한국상하수도협회(협회장 이용섭 광주광역시장)는 8월 26일 한국중소벤처무역협회(협회장 송재희)와 ‘국내 물산업 중소기업들의 해외 진출 활성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우리 중소기업들의 신규 판로를 개척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며, 지속 가능한 경영 환경 기반 구축을 지원하는 등 선진국 대비 기업 규모 우위 부족과 시장 포화 상태로 정체된 국내 물산업의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2018년 물산업 통계(2017년 기준)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물산업 기업 96% 가량이 50인 미만 소규모로, 국내 물산업 매출액 36조원 중 수출액은 2조원에 그쳤으며 99%의 물기업들은 해외 진출 경험이 없었다. 이에 정부는 작년 6월「물산업 진흥법」을 시행하여 물기업의 기술 발전을 독려하고, 실증화 시설 및 집적단지를 조성하며, 해외 진출을 활성화하는 등 다각적인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한국상하수도협회는 정부와 수도사업자인 171개 지방자치단체, 공사·공단, 학회, 기업, 각계 전문가 등 1,000개 이상의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는 상하수도 분야 국내 최대 허브 기관이다. 안정적 물 공급으로 보편적 물복지를 실현하고, 물기술·산업 발전의 첨병
성남시는 장애인 택시바우처 사업 시행을 앞두고 정책 방향 및 추진일정에 대한 설명을 위해 8월26일 시청 율동관에서 시정브리핑을 진행했다. 시는 2019년 11월부터 장애정도가 심한 시각?신장장애인을 대상으로 먼저 사업을 시행하고, 2021년에는 발달장애인, 2022년에는 전체 심한장애인으로 확대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이로써 장애정도가 심한 시각?신장장애인은 올해 11월부터 휠체어를 이용하지 않고 일반택시를 이용할 시 이용요금을 지원받게 된다. 지원금액은 택시이용요금의 65%로 이용자는 35%만 본인이 부담하게 되며, 지급방식은 신한장애인복지카드로 결재시 35%는 이용자에게 청구되고 65%는 성남시가 사후 정산하는 방식이다. 장애인 택시바우처 사업은 복지택시 대기시간 단축 및 장애인의 동등한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디자인 되었다. 성남시 장애인복지과는 그간 수차례 장애단체, 택시업계 등과의 만남을 통해 장애인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누구나 이용하는 일반교통수단을 자유롭게 이용하는 것이라는 점에 착안하여 복지택시 증차가 아닌 일반택시 이용지원을 결정하였다. 이는 최근 북유럽 등 선진복지국가에서 복지정책의 기본이념으로 삼고있는 노멀라이제이션 개념으로, 장애인과
정하영 시장이 26일, “김포시와 국토교통부를 포함 김포도시철도 관계기관들이 22일 회의를 열고 9월 28일 개통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어 정 시장은 ”김포도시철도의 안전한 운행을 위해 불가피하게 개통이 지연돼 시민여러분께 불편을 드려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이제 김포에는 지하철 시대가 열렸다. 도시철도 개통을 시작으로 김포시가 우리나라 중심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정 시장은 “김포도시철도의 안전한 적기개통을 참고 기다려주신 시민여러분과 적기개통에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은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 홍철호·김두관 국회의원, 신명순 시의회의장을 비롯한 시·도의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22일 개최된 관계기관 회의에서는 차량진동 관련 안전성 검증 등 주요 현안사항에 대한 점검을 하고, 행정절차 소요기간에 대한 논의를 거쳐 김포도시철도 개통일에 대한 합의가 도출됐다. 그동안 김포시는 차량진동 문제는 차륜 편마모가 원인인 것으로 판단하고개선방안으로 차량 방향전환과 차륜삭정을 마련했다. 이어 김포시는 관계기관 TF 회의 등 각종 실무회의를 거쳐 추정원인으로 예상되는 선형특성, 차륜?레일의 재질, 운행환경 등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일본이 한국을 ‘백색국가’ 목록에서 제외시키며 시작된 일본의 수출규제에 대응하고 극복방안을 모색하고자 8월 26일 인천소재 산업 연구기관인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하 생략) 한국희소금속산업기술센터와 ㈜한국전자재료 두 곳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현재까지 일본 수출규제에 직접적인 피해는 없으나, 수출규제 품목 중 하나인 희소금속에 대한 연구 분석과 수입국 다변화 등을 통해 대응하고 있는 기관(기업)의 의견을 청취하고, 지원대책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한국희소금속산업기술센터 방문에는 대응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이하 생략) 한-러혁신센터 및 인천테크노파크도 함께 참여하여 일본 수출규제에 대한 각 기관의 전략에 대해서도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국희소금속산업기술센터는 국내 희소금속 관련 기업의 역량 강화를 위해 희소금속 중심의 80여 종의 장비를 구축하여 연간 6,000여건의 장비활용을 지원하고 희소금속 관련 기업과 공동 연구를 통해 기업의 연 평균 35억원의 과제 수주를 지원 중이다. 이번 일본 수출규제와 관련해서도 일본수출 대응 희소금속 원소(베릴륨, 니오븀, 몰리브덴, 비스무트, 레뉴, 지르코늄,
‘가수원-논산 간 호남선 고속화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대전시는 ‘가수원-논산 간 호남선 고속화 사업’이 지난 21일 정부의 재정사업 평가 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가수원-논산 간 호남선 고속화 사업은 올해 하반기부터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경제성, 정책성, 지역균형발전 항목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에 따라 국토부에서 기본계획, 설계 및 공사를 거처 2028년 개통될 예정이다. 직선화가 이뤄지면 KTX 운행소요시간이 지금보다 10분 단축될 것으로 전망되며, 서대전역 KTX증편을 비롯해 충청과 호남이 상생하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번 선정은 정부의 서대전역 운행 호남선 KTX 감량 조치에 따른 대책 중 하나로 대전시와 지역 정치권이 하나가 돼 일궈낸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적지 않다”고 말했다. 한편, ‘가수원-논산 간 호남선 고속화 사업’은 가수원에서 논산에 이르는 34.4㎞에 이르는 호남선 구간의 급곡선과 노후화된 시설개량(총사업비 7,779억 원)으로 철도운행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이다.
수성구 대흥동 대구체육공원에 있는 선수촌이 권영진 대구시장, 대구시체육회, 대구시장애인체육회, 대구시민프로축구단(대구FC) 임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7일 오후 4시 개관식을 갖고 선진체육시스템의 장을 본격적으로 펼친다. 대구선수촌은 부지면적 34,526㎡에 체육회관, 장애인국민체육센터, 대구시민프로축구단(대구FC)클럽하우스, 선수훈련시설·합숙소가 들어서며, 2016년 1월 착공해 금년 5월 준공됐으며, 선수훈련시설·합숙소는 내년 1월 준공예정이다. 국가대표 선수촌을 제외하고 지방에서 선수촌 개념의 시설을 갖춘 곳은 대구가 처음이다. 지금까지 체육회는 북구 고성동 시민운동장 내 구.체육회관에서, 장애인체육회는 대구스타디움을 중심으로 활동했으나 이제는 최신 시설을 갖춘 선수촌을 가지게 됨으로써 지역 체육인들이 염원했던 바람이 이뤄지게 됐다. 체육회관은 지상4층 연면적 4,396㎡ 규모로, 대구시체육회와 장애인체육회 사무실과 회원종목단체 사무 공간, 대구스포츠과학센터가 입주하게 되며, 체육관련 단체가 한 곳에 집적함으로써 대구체육인들의 화합 등 대구체육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장애인국민체육센터는 지상4층 연면적 4,265㎡ 규모로, 다목적체
경상북도는 가을 개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학교 주변 지역에 청소년 유해환경, 식품안전, 교통안전, 불법광고물, 제품안전 등 안전 관리가 취약한 5개 분야에 대해 대대적인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26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5주간에 걸쳐 실시하며, 도와 23개 시·군에서 교육청, 경찰청과 함께 합동으로 실시한다. 분야별 중점 점검사항으로 ‘유해환경 분야’는 학교 주변지역 유해 업소에서의 청소년 출입?고용 행위, 신·변종 업소의 불법 영업 행위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하고 위반 업소에 대한 정비와 행정처분 등 후속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식품안전 분야’는 학교매점, 분식점 등 조리·판매 업소의 위생 관리 상태를 점검하여 유통기한 경과 등 불량 식자재가 공급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고 불량 식품 판매가 근절되도록 단속을 강화한다. ‘교통안전 분야’는 학생들의 등하교 안전을 위협하는 어린이보호구역내 불법 주정차, 과속 등 교통법규 위반행위와 어린이 통학차량 안전수칙 준수 여부, 학교 주변 공사장으로 인한 통학로 안전 조치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불법광고물 분야’는 통학로 주변의 노후·불량 간판에 대한 정비와 함께 보행자의 통행에 위협이 되고
김해시 봉황동 303-7번지 매장문화재 발굴현장에서 가야시대 목탑지로 추정되는 건물지가 확인되었다. 김해시는 해당 지역을 발굴조사한 (재)한반도문화재연구원이 확인된 건물지의 조성시기와 성격 등을 검토하기 위해 지난 23일 학술자문회의를 개최하고 발굴조사 현장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개된 건물지는 가야시대 문화층에서 확인되었으며, 초석 하부를 지탱하기 위한 적심석(積心石)이 사용되었다. 평면 형태는 정방형으로 중앙에 네 개의 기둥을 가진 중심부를 마련하고 이를 둘러싼 외부공간인 퇴칸(退間)을 둔 형태이다. 퇴칸은 정면 5칸, 측면 5칸으로 규모는 길이 10m, 너비 10m 정도로 추정된다. 한반도문화재연구원 관계자는“일부 미조사 지역이 남아있고, 건물지 서편은 조사경계 밖으로 연장되고 있어 정확한 규모와 성격을 단정하긴 어렵다”고 말하면서도“건물지 중심부에 사용된 적심의 규모가 지름 180㎝, 깊이 100㎝에 달하는 점으로 보아 크고 높은 기둥을 세운 것으로 판단되며, 중심부 건물은 목탑지에서 확인되는 사천주(四天柱)와 유사하다”며 목탑지일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학술자문회의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발굴조사 현장과 출토유물 등을 살펴본 후 조사기관의 고고학적
우리나라 자동차 등록대수가 지난해 말 2천300만대를 넘어 섬에 따라 현행 7자리 번호체계(비사업용 승용차)로는 등록번호 용량이 포화상태가 되어 9월부터 번호체계를 8자리로 개편하게 되었으며, 이를 통해 총 2억 1천만개의 등록번호가 추가로 확보되어 향후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국토부와 17개 시·도에 따르면, 공공청사, 쇼핑몰, 아파트 등 차량번호인식카메라를 운영중인 시설은 전국적으로 약 22,000개소로 업데이트 완료율은 8월 말까지 약 85% 정도로 전망된다. 유형 및 시설별로 살펴보면, 공공부문이 공공청사·공항·철도·방범용 CCTV·공영주차장 등은 90% 이상, 공영 유통센터·학교는 60~80%로 전망되고 민간부문은 민영주차장·유통센터·병원·학교·업무시설은 70~80%, 공동주택·문화시설·운동시설 등은 60~70% 수준으로 전망된다. 시·도별로는 제주·경기·전북·강원 등 4개 시·도가 90% 이상, 울산·충남·경북·부산·전남·경남·대구·광주·서울·대전 등 10개 시·도가 80~90% 수준, 충북·인천·세종 등 3개 시·도는 70~80%에 이를 전망이다. 국토부와 서울시 등 17개 시·도는 합동으로 조속한 시일내 업데이트가 완료될 수 있도록
각 계 각 층 시민들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2019 김포시민원탁회의’가 지난 24일 김포시민회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동등한 자격으로 원탁에 둘러앉은 시민들은 세 시간이 넘는 토론에서 김포의 도시 미래상과 관련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시민 참가자를 비롯해 정하영 김포시장, 김두관 국회의원, 채신덕, 이기형, 김철환 경기도의원, 김병철 시민원탁회의 추진위원장과 테이블별 퍼실리테이터, 참관인 및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개발과 환경의 공존을 통한 삶의 질 향상 방안’이라는 의제를 놓고 열띤 토론을 펼쳤다. 시는 이에 앞서 지난 7일부터 14일까지 참가자 사전 조사를 실시해 응답자 326명으로부터 의제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본격적인 토론에 앞서 정하영 시장은 “시장이 혼자 정책을 결정하고 사업을 추진하는 게 아니라, 이제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서로의 토론에 대해 경청하면서 합리적인 결과를 만들어 가는 성숙한 민주주의가 시작됐다”며 “영원히 만나지 않을 것 같은 ‘개발’과 ‘환경’이라는 주제를 놓고 우리의 삶과 연관된 문제를 우리가 결정하는 중요한 자리”라고 행사의 의미를 설명했다. 회의는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사
글로벌 웰니스 기업인 유사나헬스사이언스(USANA Health Sciences, Inc. 이하 USANA)의 ‘2020 USANA 아시아-태평양 컨벤션’이 2020년 5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고양시에서 개최된다. 이 기간 외국인 1만1천여 명을 포함한 1만5천여 명이 고양시를 방문한다. USANA는 미국 유타주에 근거를 둔 글로벌 직접 판매기업으로 건강식품, 코스메틱제품 등을 생산한다. USANA는 1992년 면역학과 미생물학자인 마이런 웬츠박사에 의해 설립되어 한국을 포함한 26개국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 약 6백2십만 명의 직접 판매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그간 USANA 아시아-태평양 행사는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싱가포르에서 개최됐다. 그러나 주최측은 그동안 아시아시장의 확대와 더불어 행사참가자들의 증가로 다른 지역에서의 개최를 고려했으며 고양컨벤션뷰로와 킨텍스가 주축이 되어 고양시 유치를 추진한 결과 2020년 고양시 개최가 확정됐다. 고양시와 한국관광공사, 경기관광공사, USANA측은 오는 27일(화) 기업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고양시(시장 이재준) 관계자는 “국내최대규모의 전시장을 갖춘 고양시에서 전시, 컨벤션,
지방자치의 시작임을 강조하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김진표·박완수 국회의원 공동 주최로 고양·수원·용인·창원 4개 도시 시장이 참여한 가운데 26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외에도 이날 토론회에는 전혜숙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 4개지역 대도시 국회의원, 시의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여해 열기를 더했다. 김진표·박완수 국회의원이 각각, 특례시 추진의 필요성과 한국 지방자치체계의 인식전환에 대한 주제발표를 맡았고, 상호토론에는 좌장 최병대 수원시정연구원장과 김동욱 한국행정학회장, 소진광 가천대학교 교수 등이 참여했다. 주제발표를 맡은 김진표 의원은 지방분권이 국가 신성장 동력이며, 창조적 파괴를 통한 가치창출로 지방분권의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더불어, 인구 100만 도시의 대도시 정책지향점으로써 차등분권, 자율성과 다양성, 도시수요를 제시했다. 또한, 토론회에 참여한 인구 100만 4개 대도시(고양·수원·용인·창원) 시민들과 내빈 등 200여 명은 “국회입법 ON,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문구가 적힌 카드섹션 퍼포먼스를 통해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연내 입법화가 되어 인구 100만 특례시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