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핀란드 탐페레에서 열린 국제 포럼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도시 혁신 사례를 발표하며 글로벌 스마트도시로서의 확고한 입지를 다졌다. 안양시는 최대호 안양시장이 유엔(UN) 산하의 국제전기통신연합(UN-ITU)의 공식 초청을 받아 9~10일(현지시각) 핀란드 탐페레 탐페레홀에서 열린 ‘인공지능 및 시티버스 포럼(Forum on AI and Citiverse)’에 참석해 안양시의 스마트도시 정책과 인공지능(AI) 활용 사례를 성황리에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국제전기통신연합(UN-ITU), 유엔 해비타트(UN-Habitat), 핀란드 탐페레시가 공동 주최한 이번 포럼에는 전 세계 도시·정부·산업계·학계·국제기구 관계자들이 모여 스마트 지속가능 도시를 위한 인공지능(AI) 활용 동향과 국제표준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포럼을 주최한 국제전기통신연합(UN-ITU)은 1865년에 창설되어 유엔(UN) 산하 전문기구 중 가장 오랜 역사와 권위를 자랑하는 정보통신기술(ICT) 전담 국제기구로, 권위 있는 국제 무대에서 한국의 지방자치단체장이 기조연설을 맡아 대표 사례를 발표함으로써 글로벌 스마트도시로서 안양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포럼 첫
AI가 일상을 바꾸는 시대다. 궁금한 것은 몇 초 만에 답을 얻고 무엇을 먹을지, 입을지, 읽을지조차 AI에게 추천받을 수 있다. 더 빠르게, 효율과 속도가 중요하게 여겨지는 현대사회지만 역설적이게도 사람들은 다시 책을 찾기 시작했다. 한 문장을 천천히 읽고, 한 권의 책에 오래 머물며 사유하는 것이 다시 문화의 주류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AI 주사용층인 20대를 중심으로 독서와 인문학에 대한 관심이 되살아나고 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문화체육관광부의 ‘2025년 국민 독서실태 조사’에 따르면 성인의 연간 종합 독서율은 38.5%로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한 반면, 20대 연간 독서율은 75.3%로, 전체 성인 평균의 약 2배에 달했다. 일명 독서를 경험하는 ‘텍스트힙’ 현상도 눈에 띈다. 책을 읽는 것에서 나아가 문장을 기록하고, 책을 매개로 사람들과 취향을 나누며 독서를 새로운 방식으로 즐기는 문화도 확산하고 있다. 올해 6월 열린 ‘2026 서울국제도서전’에는 역대 최고 기록인 16만 명이 방문했고, 각 출판사들은 독서모임이나 함께 만드는 체험 등 다양한 방식을 도입하고 있다. 시흥시 소래빛도서관(비둘기공원로 25)은 이러한 독서문화를 시민의 일상으
고양특례시(시장 민경선)가 준공 20여 년이 지난 고양종합운동장의 리모델링을 추진한다. 최근 대형 공연이 잇따르며 활용도가 높아진 만큼, 안전성과 이용 편의, 운영 효율을 전반적으로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시는 단순한 노후시설 보수를 넘어 공연과 스포츠, 관광 기능을 통합적으로 강화해 경기장 활용도를 높여 나간다는 구상이다. 2003년 9월 문을 연 고양종합운동장은 연면적 60,461㎡, 총 40,907석 규모의 다목적 경기장으로, 준공 이후 고양도시관리공사가 위탁 운영을 맡아왔다. 천연 잔디 필드와 트랙을 갖춰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예선 등 주요 국제 경기를 치르며 고양의 대표 체육 인프라로 기능해 왔지만, 한동안 충분히 활용되지 못하고 있었다. 최근 들어 상황은 크게 달라졌다. 콜드플레이, BTS, 빅뱅, 블랙핑크 등 국내외 정상급 아티스트의 공연이 잇따라 열리며 경기장은 다시 수만 명의 관객으로 채워지고 있다. 이와 함께 증가한 수요에 걸맞은 관람 환경과 안전, 편의 개선 필요성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시와 고양도시관리공사는 고양종합운동장 중장기 리모델링 방향을 마련하고, 내년도 본예산을 시작으로 약 150억 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7일부터 8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26 인천 국제재난복원력 지도자 포럼’에 참가해 용인의 선제적 재난관리 정책과 실행 모델을 알렸다고 9일 밝혔다. 시는 30여개국 재난안전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특별세션에서 재난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용인특례시의 재난대응 기술과 첨단 방재 시설을 소개했다. 아울러 이 자리에서 발표자로 나선 용인특례시 안전정책관은 최근 급격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대규모 방재안전 예산을 투입하는 시의 재난관리 대응 정책을 강조했다. 또, 용인특례시만의 선도적 재난관리 모델인 ▲보행자 중심의 전국 최초 ‘학교 맞춤형 제설지도’ 제작 ▲사물인터넷(IoT) 기반 ‘스마트 제설 관제시스템’ 일원화 ▲데이터 분석 기반의 사후 환류 체계 ▲전국 최초 기관장 협업 체계 ‘안전문화살롱’ 성과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포럼에서 시는 ‘국제연합 재난위험경감 사무국(UNDRR)’이 주관하는 ‘기후변화와 재난에 강한 도시 만들기 2030(MCR2030)’ 캠페인의 중심 도시로서, 스마트 방재 기술과 정책을 세계 도시와 연대하겠다고 밝힌 목표는 포럼에 참석한 관계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는 9일부터 11일까지 엑스코(대구 북구 소재)에서 ‘대한민국 국제물주간(KIWW*) 2026’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 Korea International Water Week 올해 국제물주간 행사에는 우리나라를 포함에 약 50개국에서 1만 명이 참가할 전망이다. 국제물주간은 2015년 우리나라에서 개최된 제7차 세계물포럼의 성과를 계승해 2016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물 분야 국제행사로 기후에너지환경부, 대구광역시,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 한국수력원자력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물포럼이 주관한다. 특히 한국수력원자력은 물과 에너지의 연계 논의 활성화를 위해 올해 주최기관으로 처음 합류했다. 이번 행사에는 △사착 폰(Sachak Ponh) 캄보디아 수자원기상부 차관, △쿤도 매튜(Kundo Mathew) 탄자니아 수자원부 차관, △샤이카 살렘 알 다헤리(Shaikha Salem Al Dhaheri) 아부다비 환경청장 등 해외 정부 인사를 비롯해 세계물위원회, 국제수자원협회, 미국수도협회 등 각국의 물 분야 고위급 인사가 한자리에 모인다. 세계기상기구(WMO)에 따르면 지난 50년(1970~2021) 간 기
순천시(시장 손훈모)는 시민의 안전과 나무의 건강한 생육, 도시경관을 함께 고려한 ‘사람과 나무가 공존하는 가로수 정책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가로수를 단순히 심고 관리하는 수준에서 벗어나 가로수의 생육환경과 시민의 보행권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체계적인 관리정책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 관내 가로수를 권역별로 나눠 신규 가로수 식재와 노후 가로수 정비, 수종 갱신, 뿌리 융기 개선, 수형 조절, 병해충 방제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2030년까지 5개 권역별 단계적 정비…지역 여건에 맞는 가로수 정책 추진시는 가로수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관내 지역을 도심권과 서부권, 동부권, 시외권 북부·서부 등 5개 권역으로 나눠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2027년에는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한 가로수 수종갱신 연차별 계획을 수립한다. 2030년까지 도심권 주요 도로부터 시외권까지 순차적으로 수종갱신을 추진할 예정으로 오천그린광장 일원에는 새로운 가로수를 식재하고, 에코촌 주변에는 생활환경숲을 조성해 시민이 일상에서 녹색공간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가로수를 새로 심을 때에는 보도 폭과 도로 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