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오는 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대규모 관광 홍보 축제 ‘와우! 씨엔 페스타(WOW! CN FESTA)’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내년까지 관광객 5000만 명 유치를 목표로 추진 중인 전국 단위 홍보 전략의 일환으로 서울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에게 도내 다양한 관광 자원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주고 수도권 중심의 관광 수요를 도내로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우선 광화문광장에선 도내 15개 시군이 지역별 대표 관광지와 지역 축제, 특산물, 관광 캐릭터 등을 소개하는 관광 홍보관 및 주제별 체험관을 운영한다. 또 ‘씨엔(CN)마블’, ‘충남 프리미엄 투어’ 등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충남 여행의 즐거움을 미리 경험하는 시간을 마련하며, 사계절 내내 펼쳐지는 다채로운 지역 축제도 집중적으로 홍보한다. 광장 중앙에선 충남관광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2027 섬비엔날레’ 등 대규모 국제 행사 홍보 구역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보부상, 충남에서 한
충청남도가 지천댐 관련 청양군민 삶의 질과 직결된 예산을 삭감했다는 오해가 청양군 일각에서 일고 있는데, 이는 단연코 사실과 다르다는 점을 밝힙니다. 충청남도는 지난 8월 21일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도의회에 제출했습니다. 이 추경안에는 청양군민의 삶과 직결되고 군민 등이 건의한 주요 사업 총 14건, 172억 원을 증액 편성했습니다. 주요 사업 및 예산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원사업 86억 원>, <지역사랑 상품권 발행 지원 34억 원>, <화성~장곡간 지방도 확포장 42억 원>, <호우 피해 재난 지원금 7억 원> 등입니다. 다만 청양군이 건의한 <실버타운 조성사업 용역비 1억 원>, <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 후속사업 설계비 14억 6천8백만 원>은 편성하지 않았습니다. 두 건은 청양군에서 사업계획서가 구체화되지 않았고, 도의회 출자동의 등 사전절차가 이뤄지지 않아 추경에 반영하지 못했는데, 사전절차 등이 완료되면 내년 예산에 반영한다는 것이 도의 방침입니다. 충남은 만성 물 부족 지역으로, 신규 수원 확보가 시급한 상황입니다. 최근 강릉시의 가뭄 사태와 같은 일을 우리는 지난 2012년부터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1일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순천시연합회 주관으로 순천·진주·고흥 3개 시·군 농업인이 함께한 ‘2025 영호남 자매시군 우정 한마당’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35회 한국후계농업경영인(이하 한농연) 대회와 제1회 여성농업인 대회가 함께 열려, 농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어 온 두 단체의 화합과 상생을 다지는 자리가 됐다. 진주시연합회와 고흥군연합회가 함께 참여해 우의를 나누고 교류를 확대하는 뜻깊은 시간도 마련됐다. ‘영호남 자매시군 우정 한마당’은 1999년부터 시·군별 윤번제로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500여 명의 농업인이 참석했으며,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한 농업인에 대한 표창과 감사패 수여가 진행됐다. 또한 3개 시·군은 농·특산물을 상호 교환하며 교류 확대와 협력을 약속했다. 특히 진주시와 고흥군 연합회에서는 각 100만 원씩, 총 200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순천시에 전달해 지역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순천시·진주시·고흥군은 3년 연속으로 고향사랑기부금 릴레이 기탁을 이어오며 고향 발전을 응원하고 있다. 김대군 한농연 순천시연합회장은 “이번 우정 한마당을 통해 세 시·군의 끈끈한 연
민선 8기 힘쎈충남이 내년 정부예산안에 다수의 신규 사업을 반영시키며 ‘국비 12조 원 시대’의 개막을 눈앞에 뒀다. 도정 핵심 신규 사업을 역대 최대로 반영시키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통해 지역 미래 성장동력과 도민 삶의 질 향상에 직결된 다수의 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 전망이다. 1일 도에 따르면, 오는 3일 국회에 제출되는 내년도 정부예산안에는 충남 현안 사업 국비 총 11조 9297억 원이 담겼다. 이는 올해 정부예산안 10조 7798억 원보다 1조 1499억 원(10.6%) 많고, 국회에서 확정한 최종액 10조 9261억 원보다도 1조 36억 원(9.2%) 많은 규모다. 신규로 반영된 주요 사업은 △아산 경찰병원 건립 30억 5000만 원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 구축 4억 5000만 원 △국방미래항공연구센터 구축(무인기 연구개발 활주로) 17억 7000만 원 △충남권 국립호국원 조성 2억 원 △서해선-경부고속선 연결 20억 원 △격렬비열도 국가관리연안항 접안시설 조성 21억 원 △지속가능항공유 전주기 통합생산 기술 개발 50억 원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서해연구소 설립 시범사업 4억 원 등이다. 아산 경찰병원 건립은 총사업비 1724억 원(전액 국비)으로 지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8월 29일 포천시청에서 학업 및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성취를 거둔 우수 학생 2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번 표창은 국제대회와 방송 프로그램 등에서 두각을 드러낸 학생들의 성취를 널리 알리고, 청소년들의 도전과 성장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송우고등학교 박미진 학생은 미국 뉴욕에서 열린 ‘2025 IYAC 글로벌 청소년 미술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하며 세계 무대에서 예술적 잠재력을 입증했다. 동남고등학교 최진서 학생은 한국방송공사(KBS) ‘우리말 겨루기’ 여름방학 특집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해, 탁월한 언어능력으로 포천시 교육의 위상을 높였다. 백영현 시장은 “박미진, 최진서 학생의 성취는 포천 청소년의 저력을 보여주는 값진 성과”라며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과 교육정책 추진의 결실이 우수 인재 배출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학생들이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박미진 학생 최진서 학생
‘K-관광 핫플레이스’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이 개관 4년만에 70만을 돌파했다. 시는 개관 4년이 채 되지 않은 애기봉이 8월 23일 누적 방문객 70만명을 돌파한 것을 기념하고자 30일 특별문화행사 ‘70만의 발걸음 애기봉, 한 여름날의 클래식’을 개최했고, 시민들과 애기봉을 찾은 관광객들은 애기봉이 글로벌 관광 랜드마크로 나아가고 있음을 함께 축하했다. 이날 70만번째 방문객의 주인공도 방문해 김병수 시장으로부터 기념품을 전달받았다. 70만번째 관광객인 김소정 님 가족은 호주에서 부모님 댁(운양동)을 방문 중에 애기봉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소정 님은 “오랜만에 김포 방문이 이렇게 특별한 기억으로 남게 돼 감사하다. 애기봉의 자연과 산책로, 전시 등 모든 것이 인상 깊었다. 호주에 돌아가서도 애기봉과 김포를 널리 알리고 싶다. 고향에 세계가 관심을 가지는 멋진 관광지가 있다는 사실이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함께 한 관광객들은 클래식과 K-POP이 어우러진 이색 문화 콘셉트에 큰 호응을 보냈고, 특히 외국인 관광객들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한 특별전 ‘태극기, 저항과 희망의 깃발’을 비롯하여 ‘김포의 옛 거리 사진’과 70만명이 다녀간 애기봉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