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각 시군을 일과 시간 전 찾아 시장·군수와 현안을 논의 중인 박수현 지사가 이번에는 부여로 발걸음을 옮겼다. 박 지사는 11일 오전 7시 40분 부여군청을 방문, 이용우 군수와 조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조찬간담회는 형식이나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현장으로 달려가 소통하며 충남도 지원 사항을 적극적으로 찾아 실질적인 해결책을 마련하겠다는 박 지사의 뜻이 담겨진 행보로, 아침식사 시간대인 점을 감안해 간단히 먹을 수 있는 샌드위치를 먹으며 주요 지역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이용우 군수는 △충남권 국립묘지(호국원) 부여군 최종 유치 지원 △국제밤산업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한 재원분담 및 인력지원 △공주의료원 부여분원 설립 △세도면 돌풍 피해농가 실질보상 및 특별지원 건의 △궁남지 진입도로 확포장 공사 △백제교 보수‧보강 유지보수 공사 등을 요청했다. 박 지사는 이 군수의 요청에 대해 크게 공감하며, 가능한 범위 내에서 현안사업에 대한 행‧재정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박 지사는 이날 간담회에서 “15개 시군의 불균형을 바로잡는 것이 균형발전”이라며, “앞으로도 시군과 시간과 형식에 관계없이 수시로 만나 필요한 곳에 도의 역량을 집중
충남도가 당진에 1조 2405억 원 규모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유치하며 ‘인공지능(AI) 수도 충남’ 실현을 위한 산업 기반 확충에 속도를 낸다. 도는 9일 도청 상황실에서 당진시, 이에프디, 엔에프디코리아와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 협약(MOU)을 체결했다. 투자 협약식에는 박수현 지사와 김기재 당진시장, 최정열 이에프디 대표이사, 최재우 엔에프디코리아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르면, 이에프디는 이달부터 2029년까지 1조 2405억 원을 투자해 당진시 송산2일반산업단지 내 3만 5239㎡ 부지에 100㎿ 규모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신설한다. 당진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조성 시 신규 고용 인원은 80명이며, 지역 내 인재를 우선 채용할 계획이다. 데이터센터 개발·운영 전문 업체인 엔에프디코리아가 데이터센터 구축 경험과 인허가 역량을 바탕으로 사업 추진에 협력한다. 현재 사업 부지를 확보했으며, 한국전력에 100㎿ 전력계통영향평가를 제출하고 건축 인허가 절차를 진행 중이다. 도는 이번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가 당진의 산업 기반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충남의 인공지능 산업 생태계 확장과 관련 기업·인재 유치
박수현 충남도지사가 ‘충남 통(通)행’을 슬로건으로 민선 9기 첫 시군 방문에 돌입했다. 첫 방문지로는 도청에서 가장 먼 곳에 위치한 지역에 대한 배려와 균형발전 실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담아 금산군을 선택했다. 박 지사는 7일 금산군을 방문, 도민과 직접 소통하며 금산의 미래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금산 방문은 오전 8시 문정우 금산군수와의 간담회로 시작했다. 지난달 14일 오전 7시 40분 이완섭 서산시장과 ‘샌드위치 소통’을 가졌던 것처럼, 문 군수와의 충분한 소통으로 금산 현안을 살피기 위해 당초 계획보다 한 시간 빨리 달려갔다. 간담회 이후에는 금산 지역 언론인 간담회, 군의회 방문, 도민과의 대화 등을 이어갔다. 금산 다락원 대공연장에서 군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진 도민과의 대화는 기존 틀을 깨고, 박 지사가 당선인 때 가진 타운홀미팅을 통해 받은 도민 의견에 대해 설명하고, 질의에 응답하는 직접 소통 방식으로 진행했다. 도민과의 대화 진행도 전문 아나운서 대신 도 공무원을 투입, 이전과 다른 신선함을 더했다. 행사장에는 양희성 노인회 금산군지회장, 황귀택 금산군보훈단체협의회장의 손을 잡고 입장, ‘충·효·예 충청정신 운동’ 추
충남도가 석탄화력발전소 폐지 지역과 노동자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책 마련을 여당에 요청했다. 박수현 지사는 4일 도청 상황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에 참석했다. 김민석 당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최고위원회에서 박 지사는 “충남은 지금 천안·아산의 첨단산업, 서해안의 에너지, 중부권의 행정, 남부권의 국방과 백제 역사 문화까지 전역에서 새로운 성장의 축이 만들어지고 있다”며 “그 가운데 서해안의 에너지 전환은 충남이 가장 먼저 풀어야 할 국가적 과제”라고 밝혔다. 이어 이 같은 변화는 “공공기관 기능과 국가 인프라 체계를 미래 수요에 맞게 재편하고,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겠다는 정부의 방향과도 같다”며 “특히 발전사를 하나로 통합해 재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대전환과 정의로운 전환의 역량을 높이겠다는 방침은 충남의 미래와도 직결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지난 7월 김민석 당대표께서 후보 시절 도청을 방문했을 때 석탄화력발전소 폐지 지역 특별법 제정을 건의드린 바 있고, 당대표를 비롯한 지도부에서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주신 덕분에 도민 숙원이었던 특별법 제정이라는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 지사는 그러나 “특별법 제정은 끝
충남도가 지속 가능한 충남 발전과 대한민국의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여당이 앞장서 내년 도 현안 사업 관련 정부예산 증액을 요청하고 나섰다. 도는 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박수현 지사와 도 실국원장, 조철기 도의회 의장,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당대표와 한병도 원내대표, 권칠승 정책위의장, 이재관·어기구·문진석·복기왕·이정문·전은수 국회의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보고회는 박 지사 환영사, 김민석 당대표 등 인사, 국비 건의 사업 브리핑, 협의 및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도는 내년 정부예산 13조 5000억 원 확보를 목표로 국회 증액이 필요한 사업 10건을 제시하며, 국회 심의 과정에서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당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국회 증액 필요 10개 사업은 △국립역사문화권진흥원 설립 △5극, 충남권 AX 대전환 사업 △충남권 국립호국원 조성 △서해선∼경부고속선(KTX) 연결 △충남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건립 △중부권 거점 자원봉사연수원 건립 △백제문화 명품야간상설 공연 △대산∼당진·세종∼안성 고속도로 건설 등 충청남도 주요 도로망 확충 △부여 공공한옥(백제관) 건립
충남도가 전국 시도 중 최초로 공유재산의 효율적인 관리와 적극적인 활용을 위해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도는 지난 2일 충남도서관에서 도·시군 공유재산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충남도 공유재산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도와 시군에서 추진한 공유재산 관리·활용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확산함으로써 공유재산의 활용가치를 높이고, 지방재정 확충과 주민편익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했다. 그동안 공유재산은 단순한 보존·관리의 대상이라는 인식이 강했으나, 최근에는 유휴·저활용 재산을 적극 발굴해 주민편의시설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간으로 활용하는 등 공공자산의 가치를 높이는 적극적인 재산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올해 첫 대회는 시군에서 제출한 11건의 사례를 대상으로 서면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우수사례를 3건 선정했다. 최우수상에는 홍성군의 “홍성군 농촌 돌봄마을 조성사업”이 선정됐다. 해당 사례는 폐교를 어르신 돌봄시설과 주민 문화복지 공간으로 기능을 개선하여 유휴 공유재산의 활용도를 높였으며 농촌지역 주민 복지 및 돌봄서비스를 통한 일자리 고용창출 등 지속가능성, 활용성에 대하여 높은 평가를 받
충남도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스마트농업 광역연계형 규제자유특구’ 공모에 최종 선정돼 전기 농기계 및 충전 시스템 실증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됐다고 3일 밝혔다. 규제자유특구는 신기술·신산업 분야의 규제를 완화하거나 특례를 적용해 새로운 기술과 서비스를 실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이다. 올해는 산업 공급망 가치사슬과 연관된 규제를 여러 지방정부가 함께 실증하는 ‘광역연계형’ 방식이 새롭게 도입됐으며, 스마트농업과 신해양레저 등 2개 분야를 선정했다. 전남광주·전북과 스마트농업 분야에 참여하는 도는 아산·홍성·예산 일원 2.927㎢에서 전기 농기계와 충전 시스템의 안전성·성능을 검증한다. 사업은 2027년부터 2030년까지 4년간 추진하며, 실증 연구개발(R&D)과 사업화 지원을 포함해 총 89억원 규모로 계획하고 있다. 주요 실증은 △전기 농기계용 충전 시설 안전성 검증 △전기 농기계 충전 시스템 및 운용 안전성 검증 2개 분야다. 이번 특구에서는 규제 특례를 활용해 태양광 직류전원을 활용한 전기 농기계 충전시설과 전기차 충전시설을 활용한 전기 농기계 충전 시스템을 실증하고, 충전 및 농작업 과정에서의 안전성과 성능을 확인한다. 충남대가 주관하는 실증
충남도내 여성농업인이 한자리에 모여 농업·농촌의 발전과 화합을 다지고 충남농업의 미래를 함께 열어갈 것을 다짐했다. 도는 31일 예산군 윤봉길체육관에서 ‘제12회 한국여성농업인 충청남도대회’가 열린 가운데, 박수현 지사가 참석해 행사 개최를 축하하고 도내 여성농업인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한국여성농업인 충청남도연합회, 한국여성농업인 예산군연합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는 ‘농업은 생명! 미래를 열어가는 여성농업인!’을 주제로 열렸다. 박 지사를 비롯한 내빈과 도내 한여농 회원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우수 여성농업인 시상식, 여성농업인 강령 낭독, 희망 선포식(카드섹션)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시군별 우수 농산물 특별전도 함께 마련됐다. 이날 시상식에선 농업·농촌 발전에 이바지한 우수 여성농업인에게 도지사 표창,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 등 총 40점의 표창을 수여하고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박 지사는 “농업은 국가 안보의 중요한 한 축이자 인류의 지속 가능한 삶을 책임지는 생명산업”이라면서 “농업이 인공지능(AI) 대전환을 통해 첨단산업으로 새로 도약하는 과정에 여성 농업인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충남도가 정부의 지천댐 건설 추진 결정은 존중하지만, 주민 이해·공감을 위한 투명한 설명과 국가적 지원 확대가 우선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놨다. 박수현 지사는 31일 도청 브리핑룸 기자간담회에서, ‘지천댐 건설 추진 결정 관련 충청남도 입장’을 발표했다. 박 지사는 먼저 “충청남도는 정부의 지천댐 건설 추진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박 지사는 “지천댐 건설에 대해 개인적으로 반대하지만 ‘충분한 소통과 숙의가 먼저라는 원칙’을 그동안 일관되게 말씀드려왔고, 공론화위원회 구성과 공정성·투명성·중립성을 강하게 요청했으며, 그 원칙에 따라 합리적인 결정이 내려진다면, 그 결과를 전적으로 신뢰하고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혀왔다”며 “지난 27일 공론화 과정을 거쳐 정부가 결정을 내린 만큼, 충남도는 그 결과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앞으로의 과정에 책임있게 임하겠다”고 말했다. 박 지사는 그러나 “‘결정’보다 더 중요한 것은 ‘설명과 공감’”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지천댐을 왜 짓는지, 무엇을 위해 짓는지 주민들에게 분명하게, 그리고 충분하게 설명해야 한다며 △지천댐이 충청권 메가프로젝트 등 국가와 충청권의 첨단산업에 하게될 역할 △지천댐 건설 시 청양·부여 홍수 위험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