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군수 하학열)은 9월 11일 고성 운흥사 대웅전이 국가지정유산 보물로 지정 예고됐다고 밝혔다. 고성 운흥사는 676년 의상대사가 창건한 사찰로 구전되어 오고 있으며 1683년 지금의 모습으로 중건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성 운흥사 대웅전은 전국적으로 그 유사사례를 찾아보기 어려운 대규모 맞배지붕 건물로 평면구성, 공포형식, 장식화 등 조선후기로 넘어가던 17세기 당시 과도기의 건축형식 변화를 파악할 수 있는 중요 문화유산으로 그 원형을 지금까지 잘 보존하여 오고 있다. 이러한 점을 지정 가치로 인정받기 위해 고성군은 2022년부터 보물 지정 신청을 추진해 왔으며, 운흥사 사적기 정리, 기록화 사업, 과거 수리 이력 취합, 지정 용역 등 다방면으로 노력해 왔다. 그 결과 2026년 8월 국가유산청 건축문화유산분과 심의를 통과해 지정 예고됐다. 고성 운흥사 대웅전은 지정예고 후 9월 국가유산청 건축문화유산분과 위원회를 통해 최종적으로 국가지정유산 보물로 지정 고시될 예정이다. 하학열 군수는 “우리 군의 소중한 문화유산이 국가유산으로 가치를 인정받아 국가유산으로 승격되는 영광스러운 기회를 얻었으며 빠른 시일 내 유산을 보수정비, 본래의 아름다움을 후세에
광주시는 지난 8일 광주불교사암연합회(회장 무진 스님) 임원진을 초청해 민선 9기 출범 후 첫 상견례를 겸한 차담회를 갖고 불교계 주요 현안과 지역 상생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차담회에서는 불교계 현안 사항을 비롯해 남한산성의 역사적 가치와 호국불교 전통을 활용한 불교문화 활성화 방안, 종교 간 화합과 지역공동체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 등이 논의됐다. 특히, 민선 9기 공약 사업으로 추진 중인 ‘광주 역사문화둘레길’ 조성 사업과 연계해 지역의 역사·문화자원을 발굴하고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종교계와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협력 기반을 마련해 지역문화 발전과 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할 필요성에 대해서도 공감대를 형성했다. 무진 스님은 “지역의 역사와 불교문화가 잘 보존되고 시민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광주시와 적극 협력하겠다”며 “종교 간 화합과 지역문화 발전을 위해 불교사암연합회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박관열 시장은 “민선 9기 출범 후 광주불교사암연합회와 뜻깊은 첫 만남을 갖게 돼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남한산성 호국불교 문화 등 광주가 가진 소중한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가을 나들이를 떠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전남 여수에서는 섬과 바다를 주제로 한 세계적인 규모의 박람회가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 여수세계섬박람회가 본격적인 단체 관람객 방문과 함께 활기를 더하면서, 전시를 보고 공연과 체험을 즐기는 것은 물론 여수 바다의 노을과 야경까지 만끽할 수 있는 가을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9월 5일 개막한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는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여수 돌산 진모지구 일원에서 열리고 있다. 박람회장은 약 18만㎡ 규모로 조성됐으며, 세계 각국의 섬 문화와 미래를 만나볼 수 있는 전시와 체험·공연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개막 초기 관람객 중심의 방문에서 최근에는 학교와 기관, 지역 단체 등 단체 관람객들의 발길이 본격적으로 이어지면서 박람회장 곳곳에서 활기를 느낄 수 있다. 가족 단위 관람객 역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즐기며 박람회장을 하나의 나들이 코스로 활용하고 있다. ■ 세계의 섬을 만나고, 섬의 미래를 상상하다 여수세계섬박람회의 가장 큰 매력은 무엇보다 다양한 섬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는 점이다. 세계 30개 해외 지방정부와 WHO·유니세프 등 3개
“딱 30초면 하남의 매력에 푹 빠지기 충분하다.” 하남시의 숨은 매력과 반짝이는 일상을 세로 화면 속에 재기발랄하게 담아낼 유쾌한 도전의 장이 펼쳐진다. 하남시는 시민의 번뜩이는 시선으로 감각적인 도시 브랜딩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2026년 하남시 SNS 숏폼 영상 공모전(하남 30초 프로젝트 - 내가 담은 하남)’을 오는 10월 8일까지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직접 겪고 즐긴 하남의 다채로운 모습을 쇼츠와 릴스 등 트렌디한 숏폼 영상으로 위트 있게 풀어내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주제는 관광과 문화, 축제, 핫플레이스는 물론 생활 속 체감 정책까지 하남시와 관련된 모든 이야기를 아우르는 자유주제다. 시원한 한강 바람을 맞으며 맨발로 힐링하는 ‘미사한강모랫길’ 산책 코스나 청소년들의 등하굣길을 가뿐하게 책임지는 ‘학생통학순환버스’ 탑승 꿀팁처럼, 나만의 아지트와 하남에서 보낸 신나는 하루를 30초의 영상 마법으로 자유롭게 뽐내면 된다. 하남시에 애정과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지역 제한 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도전할 수 있다. 출품 규격은 30초 이상 60초 이내의 세로형(9:16) 풀HD(1,080×1,920 픽셀)
충남도가 지역의 역사·문화를 지켜온 시군 문화원과 소통하며 지역문화 발전 및 문화원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도는 10일 도청 외부인사접견실에서 박수현 지사와 고종남 충청남도문화원연합회장, 시군 문화원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시군 문화원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3월 제17대 충청남도문화원연합회 임원단 선출 이후 도지사와 시군 문화원장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인 자리로, 민선 9기 도정 방향을 공유하고 지역문화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충남문화원연합회 사무실 이전 지원 △문화원 활성화 및 향토문화 발굴·육성 사업 확대 △충남·내포문화 대축제 신규 추진 △문화단체·도 출연기관 간 협업 활성화 등 문화원 운영과 지역문화 발전을 위한 다양한 건의 사항을 논의했다. 도는 문화원이 지역문화의 중심 역할을 더욱 충실히 할 수 있도록 문화원 고유 사업과 향토문화 발굴·육성에 필요한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살필 계획이다. 특히 문화원이 보유한 향토사·구술·사진 등 지역문화 자료와 도 문화 분야 공공기관의 전문성을 연계해 전시·공연·관광 등 다양한 콘텐츠로 활용하고 기관 간 협업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원장 김영관)이 몽골 울란바타르 일대에서 ‘K-Culture 학생 홍보대사단 프로젝트’를 운영했다.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진행된 이번 행사는 경기도 내 학생 20명과 인솔 교사 등 총 28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홍보대사단은 방문에 앞서 몽골 문화 이해 교육, 언어 교육을 받는 등 사전 준비 과정과 온라인 사전 교류를 통해 몽골 현지 학교 학생들과도 미리 인사를 나눴다. 홍보대사단은 7일 몽골 울란바타르 52번 학교, 8일 국립 사범대학교 부속학교를 차례로 찾아 다양한 주제로 ‘K-Culture Festival’을 운영했다. 청학고는 조선시대 천문학과 민화를 소재로 ‘천상열차분야지도’를 소개했고, 용죽고는 전통 한옥의 구조를 미니어처로 조립해 보는 체험을 선보였다. 신원고는 한글을 주제로 한 시 낭독으로 우리말의 아름다움을 전했으며, 풍산고는 한복과 한글, K-POP 댄스를 접목한 공연을 준비했다. 남양고는 비석치기, 공기놀이 등 한국 전통 놀이를 몽골 학생들과 함께 즐겼고 현지 학교 학생들은 몽골 전통 음악과 춤 공연으로 화답하며 한‧몽 문화 교류의 장을 만들었다. 학생들이 준비한 활동은 독서·예술문화·스포츠 교육영역을 두루
가을은 수원이 가장 활기찬 계절이다. 주말마다 축제와 행사가 곳곳에서 개최돼 수원시 전역이 축제장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가장 좋은 점은 대부분 무료라는 것. 발품을 팔고 시간만 들이면 유명 가수와 팀의 공연은 물론 활기찬 분위기까지 모두 공짜로 즐길 수 있다. 콘서트와 화려한 공연, 플리마켓과 체험은 물론 먹거리까지 ‘오감 만족’이 가능한 수원의 9월 주말 축제와 행사를 소개한다. ◇ 초가을 정취 품은 낭만 가득 콜라보레이션, 파크콘서트일주일을 마무리하는 금요일인 오는 11일 팔달구 인계동에 위치한 수원야외음악당이 ‘사랑(L.O.V.E)’으로 물든다. 수원시립교향악단이 시민을 위해 선물하는 ‘파크콘서트’ 덕분이다. 선선해지는 날씨를 즐기며 가족과 친구, 연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은 오페라 아리아부터 대중음악, 세레나데 등 사랑을 주제로 한 드라마를 들려준다. 공연은 최희준 예술감독의 지휘로 수원시립교향악단의 수준 높은 연주와 소프라노 홍혜란, 테너 최원희의 협연으로 시작된다. 카르멘 서곡, 투란도트 ‘네순 도르마(Nessun dorma, 아무도 잠들지 말라)’, 라트라비아타 중 ‘축배의 노래’ 등 비교적 익숙한 오페라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후반
하남시(시장 이현재)가 팝스타 비욘세의 안무가이자 2026 북중미 월드컵 공식 주제가 안무를 맡아 화제를 모은 세계적인 안무가 카니(Kany Diabaté Ahn) 씨를 하남시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K-컬처 중심의 글로벌 문화도시 도약을 위한 도시 브랜드 홍보에 나선다. 하남시는 지난 7일 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열린 9월 월례회의에서 ‘하남시 홍보대사 위촉식’을 열고 카니 씨에게 위촉패와 홍보대사증을 전달했다. 카니 씨는 오는 2028년 9월까지 2년간 하남시의 주요 문화·예술 축제, 도시 브랜드 홍보물 제작, 글로벌 K-컬처 도시 위상 제고를 위한 대내외 활동에 나선다. 프랑스 출신의 세네갈계 안무가인 카니 씨는 마이클 잭슨 트리뷰트 쇼와 비욘세의 르네상스 월드투어에 참여하며 세계 정상급 반열에 오른 퍼포먼스 디렉터다. 팝스타 샤키라와 버나 보이가 호흡을 맞춘 2026 북중미 월드컵 공식 주제가 ‘다이 다이(Dai Dai)’의 안무를 총괄 제작하며 독보적인 글로벌 커리어를 입증했다. 국내에서도 블랙핑크 지수, VIVIZ(비비지), 샤이니 키 등 K-POP 정상급 아티스트들의 대표 안무를 디렉팅하며 전 세계 K-컬처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아울러 특유의
안양시(시장 최대호)는 안양지역건축사회와 함께 개최한 ‘2026 안양건축문화제’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 6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7일 밝혔다. ‘건축, 사람과 공간을 잇다’를 주제로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김중업건축박물관 일원에서 열린 이번 문화제는 건축이 전문가의 영역에 머무르지 않고 시민 누구나 보고, 듣고,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전시와 답사, 강연, 공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전시장에는 전문가의 작품부터 미래 건축가를 꿈꾸는 학생들의 작품까지 한자리에 펼쳐졌다. 안양시 건축문화상 대학생부 계획작품 공모에는 역대 회차 중 가장 많은 작품이 접수돼 예비 건축인들의 열정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엿볼 수 있었다. 이와 함께 건축사 작품전과 특수학교(급) 학생들이 저마다의 시선으로 바라본 건축물 그리기 작품도 함께 전시돼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행사 기간 김중업건축박물관 일원에는 누적 4,327명의 시민과 관람객이 찾으며 건축을 매개로 다양한 세대가 함께 어우러졌다. 특히 지난 5일 열린 개막식과 건축문화상 시상식에는 시민과 지역 건축인 등이 참석해 축제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올해 안양시건축문화상의 아름다운 건축물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