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반지하주택 등 침수피해 예방과 도민 불안 해소를 위해 도내 빗물받이 약 90만 개소에 대한 일제 정비작업에 돌입한다.김성중 행정1부지사는 지난 13일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장마 전 반드시 빗물받이 사전 정비를 완료하라”며 “도 및 시군 본청 인력을 포함해 방재역량을 총동원하라”고 긴급 지시한 바 있다.이에 따라, 도는 16일부터 27일까지 2주간을 ‘빗물받이 집중 준설·정비 기간’으로 정하고, 침수우려지역을 중심으로 선제적 대응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이번 조치는 기후변화로 인한 돌발성 호우와 침수피해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침수피해 이력 및 침수흔적도 등을 토대로 우선순위를 분류해 속도감 있게 진행된다.침수위험도에 따라 ▲침수피해 이력가구 인근(1순위) ▲침수흔적도 구역내(2순위) ▲지하층 밀집지역(3순위) ▲기타 일반 지역(4순위) 등 우선순위를 구분해 정비대상지역을 집중 관리할 예정이다.1·2순위 지역은 오는 20일까지 조기 완료를 목표로 도 및 시군 본청, 읍면동 인력은 물론, 자율방재단, 마을순찰대 등을 현장에 집중 투입하고, 3순위 이하 지역은 환경미화원, 의용소방대, 자율방범대 등 가용 가능 인력 전원을 동원해 장마 시작 전까지 신속히 정비를 마무리할 계획이다.특히 경기도는 실효성 있는 현장 정비를 위해 도 안전관리실 6개 과 124명의 인력을 시군에 직접 투입해 준설작업을 실시하고, 시군별 정비 실적을 매주 확인하는 등 통합 관리체계를 운영할 방침이다.아울러 김성중 행정1부지사는 오는 17일 군포 등 일부 시군을 방문해 현장 준설작업에 직접 참여하면서 현장 대응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김 부지사는 “이번 조치는 단순한 환경정비가 아니라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사전 방어선 구축이다”며 “도민의 안전은 바닥부터 시작된다는 각오로 장마 전까지 발 빠르게 움직여 반지하주택 등 취약가구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끝까지 현장을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자체 개발한 백합 신품종 4종을 서산시 무인 화훼 판매장을 통해 소비자에게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옐로우썬 △블랙썬 △보드레 △해마지는 내수 시장에 적합하도록 육성한 품종으로, 국내 소비자의 취향을 반영해 꽃 크기가 작고 향이 은은하다. 옐로우썬은 밝고 경쾌한 황색 꽃이 특징이며, 블랙썬은 국내에서 보기 드문 적자색 계열의 독특한 색감으로 주목받고 있다. 보드레는 부드러운 파스텔 톤의 꽃잎이 매력적이고, 해마지는 진한 주황색의 선명한 화색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서산 무인 화훼 판매장은 24시간 운영되며, 소비자는 직접 방문해 원하는 꽃을 고르고 비대면 방식으로 구매할 수 있다. 현혜경 화훼연구소 연구사는 “이번 전시는 소비자에게 직접 신품종을 선보이고 현장에서 즉각적인 반응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라며, “판매 추이와 소비자 의견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신품종 개발과 보급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도는 섬 지역 주민들의 해상 교통권 확보를 위해 추진 중인 ‘핵심 선박 건조 사업’이 순항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건조 중인 선박은 △서천 유부도 부정기선 △대천-외연도 국고여객선 △오천-선촌 항로 국고여객선이다. 이와 함께 대천-효자도-선촌 항로는 선박 운항이 중단되지 않도록 운항지원금을 투입하고 있다. 먼저, 유부도 부정기선은 내년 건조를 목표로 총사업비 15억원(국비 9억, 도비 3억, 군비 3억원)을 투입한다. 지난달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했으며, 오는 9월 도선 건조에 착수해 내년 6월 시범 운항할 계획이다. 유부도는 서천군의 유일한 유인도서로 섬 주변 갯벌이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되는 등 생태관광 명소로 꼽히고 있다. 그러나 정기 여객선이나 도선이 없어 주민들의 이동권 보장 및 의료·교육·생활 기반 접근이 어렵고, 방문객들도 큰 불편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도는 도선 건조가 완료되면 섬 주민들의 이동권 보장뿐만 아니라 관광객 접근성도 크게 높아져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가보조항로인 대천-외연도 항로와 오천-선촌 항로의 노후여객선을 대체할 국고보조 여객선 건조사업은 대산지방해양수산청이 추진 중이다. 260톤급 190명(여객 186, 선원 4명) 규모의 대천-외연도 항로 신규 여객선은 올해 안에 건조를 완료하고, 운항을 시작할 예정이다. 오천-선촌 항로 신규 여객선은 지난달 150톤급 104명(여객 100, 선원 4명) 규모로 설계용역을 발주했으며, 내년말 건조 완료 및 항로 투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보령 대천-효자도-선촌 항로는 해저터널 개통 이후 이용객 감소로 운항 중단 위기에 직면한 바 있다. 이에 도는 보령시와 2023년 6억원, 2024년부터는 연 10억원씩 3년간 총 26억원의 운항지원금을 투입해 항로 운항을 지원하고 있다. 전상욱 해양수산국장은 “그간 해상교통 기반 부족으로 이동권 사각지대에 놓였던 섬 지역에 새로운 변화가 시작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섬 주민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정주 여건을 개선할 수 있도록 해상교통 기반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3일 오후 ‘SBS 오 뉴스’에 출연해 용인특례시에서 진행 중인 초대형 반도체프로젝트와 교통 인프라 확충 계획을 설명했다. 이 시장은 용인특례시의 반도체 산업단지 조성 진행 상황을 묻는 진행자의 질문에 “현재 용인특례시엔 3곳에서 초대형 반도체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용인특례시 이동·남사읍 778만㎡(약 235만평)에 삼성전자가 360조원을 투자하는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된다”며 “산단 계획 발표 1년 9개월 만에 산단 계획이 승인됐고, 현재 보상 공고에 들어간 상태”라고 했다. 이 시장은 “SK하이닉스가 원삼면 415만㎡(약 126만평)에 122조원을 투자하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조성이 진행되고 있고, 첫 번째 팹을 올리는 공사가 지난 2월 시작돼 2년 뒤 제1기 팹이 가동된다”고 밝혔다. 이어 “삼성전자가 43년 전에 대한민국에서 제일 먼저 반도체를 시작했던 곳인 용인 기흥캠퍼스인데, 이곳은 20조원이 투자돼 차세대 반도체기술을 연구하는 미래연구단지로 거듭나게 된다”고 말했다. 이들 반도체 프로젝트로 파생되는 경제효과를 묻는 진행자의 질문에 이상일 시장은 “용인 세 곳에 모두 502조원이 투자될 계획”이라며 “이같은 반도체프로젝트가 완료되면 삼성전자의 국가산단엔 상주근로자 10만 3000여명이, SK하이닉스의 용인반도체클러스터엔 4만여명이 일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삼성전자 국가산단과 SK하이닉스 용인반도체클러스터 투자에 따른 직·간접 고용유발 효과는 두 곳을 합쳐 300만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생산 유발효과는 900조원 가까이 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며 “앞으로 용인에 많은 일자리가 생겨날 것이고, 이들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용인특례시는 단일도시로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태계를 갖게 된다”고 말했다. 진행자가 상주인구 증가에 따른 교통 인프라 구축 현황을 묻자 이상일 시장은 “국가산단을 관통하는 국도 45호선 12.5㎞ 구간이 4차로에서 8차로 확장된다”고 답했다. 이 시장은 “경기 광주시 광주역에서 경강선 지선을 용인특례시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으로 연결하는 것을 올해 말 수립될 제5차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시키려고 한다”고 소개했다. 이 시장은 또 “제 공약이었던 용인의 동서를 횡단하는 반도체고속도로도 국가산단 남쪽에 건설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며 “화성 양감에서부터 용인 남사·이동, 원삼, 백암을 거쳐 안성 일죽까지 연결되는 고속도로가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화성 동탄에서 용인 남사·이동·원삼을 거쳐 이천 부발까지 가는 동탄부발선 신설도 계획 중”이라며 “교통망 확충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 경기공유학교로 활용 중인 ‘세리박 위드 용인’ 복합문화공간서 공연◦ 임 교육감, 공유학교 학생 참여한 진로 창작 뮤지컬 공연 관람 후 격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혹시 지금 꿈이 없다고 하더라도 경기공유학교를 통해 다양한 경험을 하고 즐겁게 배우면 결국 꿈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면서 학생들을 격려했다.임 교육감은 14일 오후 경기도 용인에 있는 복합문화공간 ‘세리박 위드 용인’을 방문해 공유학교 학생이 참여한 ‘뻔뻔한 버디’ 진로 창작 뮤지컬을 관람하고 이같이 말했다.용인교육지원청(교육장 김희정)에서 마련한 이날 행사는 ‘용인미르아이 공유학교 2.0’ 프로그램 중 하나다. 스포츠 역사의 전설이자 도전의 상징인 박세리 감독의 이야기를 공유학교 참여 학생들이 직접 창작 뮤지컬로 제작하고 발표하면서 자신의 꿈과 진로를 탐색하고 확장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용인미르아이 공유학교 2.0’은 학교와 함께하는 공유학교 플랫폼 공고화, 지역과 함께하는 프로그램 고도화, 교육과정과 연계한 진로 특화 교육이 핵심이다. 특히 민‧관‧산‧학 기관이 참여하는 공헌형 교육모델은 특별한 지역자원 기반의 질 높은 교육 콘텐츠를 제공한다.이날 행사는 용인시 소재 초등학교 5, 6학년 학생 45명이 참여한 창작 뮤지컬 발표에 이어 박세리 감독의 진로 강의, 기념관 관람, 용인미르아이 공유학교 부스 체험 등으로 진행했다.임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학생들이 직접 참여한 진로 창작 뮤지컬을 보면서 여러분이 진정 즐기고 재미있게 한다는 것을 느꼈다”면서 “골프가 주제였지만 협력과 도전, 뮤지컬 등 그 이외에 다양한 것들을 경기공유학교에서 경험하고 배울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하고 싶은 것도, 되고 싶은 것도 많은 우리 학생들이 경기공유학교에서 한 여러 경험을 통해 결국 자신의 길을 발견하고 그것을 토대로 꿈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도교육청은 다양한 영역의 지속 가능하고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하는 ‘경기공유학교 공헌형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여러 기관과 협력을 통해 공헌형 프로그램의 외연을 확대하고, 경기공유학교를 중심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만드는 지속 가능한 미래 교육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사진> 용인미르아이 공유학교 방문 현장 사진(별첨) <사진> 용인미르아이 공유학교 방문 현장 사진(별첨)
‘2025 제5회 고양국제걷기대회’가 14일 일산 호수공원 노래하는 분수대 일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고양시걷기연맹이 주최·주관하고 고양시와 국립암센터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의 걷기 동호회와 몽골·필리핀을 비롯한 해외 참가자를 포함해 이틀간 약 3천여 명이 참가한다. 14~15일 양일간 5km, 10km, 20km, 50km 4개 코스로 나눠 진행되며, 걷기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다양한 수준에 맞는 코스를 개발해 폭넓은 참여를 유도했다. 행사 출발점이자 도착지인 호수공원 노래하는 분수대에서는 축하공연과 각종 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함께 열려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완주 여부도 중요하지만 건강한 걸음 하나하나, 그리고 내 옆의 동료와 함께 나누는 소중한 순간들이 더욱 의미있다”며 “참가하신 모든 분들이 걷기좋은 도시, 고양특례시의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가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지속가능한 지역 건강 문화를 위해 걷기대회를 비롯한 다양한 생활체육 대회와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사진설명>1. 2025 제5회 고양국제걷기대회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걷고 있다.2. 2025 제5회 고양국제걷기대회에서 인사말 중인 이동환 고양특례시장3. 참가자들이 걷기 전 준비운동을 하고 있다.4. 2025 제5회 고양국제걷기대회 단체 기념촬영
‘제8회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의 둘째 날인 14일 오후 관내 ‘옥정중심상가’ 일원에서 펼쳐진 ‘시가지 어가행렬’이 일대를 화려하게 수놓았다. 전통 의복과 깃발, 말을 앞세워 펼쳐진 어가행렬의 웅장한 모습에 관람객들은 한동안 걸음을 멈추고 넋 놓고 바라보며 탄성을 쏟아내기도 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14일 성남시청 광장에서 열린 ‘제30회 성남시 환경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해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신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2025년 세계환경의 날 주제인 '플라스틱 오염 종식'은 이제 선택이 아닌 우리 모두가 반드시 실천해야 할 시대적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신 시장은 “성남시는 4차 산업혁명의 중심지로서 첨단기술과 환경보전을 함께 추진하며 지속가능한 미래도시로 나아가고 있다”며 “지난해 브라질 이클레이 세계총회에서 생물다양성 보전 사례를 발표하고, 탄천 준설 등을 통해 자연생태계 보전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준비된 다양한 환경체험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시고, 우리 일상 속 작은 실천부터 함께해 달라”며 시민들의 환경보전 활동 동참을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상진 성남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환경단체 관계자 및 시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ESG 경영 기여 협력기업 감사패 수여, 환경보전 모범 시민 표창, 청소년 에코리더 발대식 등이 진행됐다. <사진 자료>
충남도와 출향도민들이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성공 운영을 다짐하며 ‘교류·협력·소통’ 관계를 더욱 강화했다. 도는 14일 서천한산모시문화제 행사장에서 (사)충남발전협의회와 3대 출향향우회 주최·주관으로 ‘2025 향우회 초청의 날 및 출향도민 교류협력 소통한마당’ 행사가 열렸다고 밝혔다. 행사는 김태흠 지사와 김기웅 서천군수, 이진삼 충청향우회장, 이명범 충남도민회장, 이재욱·채희성 재인천충남도민회장 등 출향도민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담 △초청행사 등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출향도민들은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성공 운영을 위한 홍보대사 역할을 자처하며, 충남관광의 매력을 전국으로 확산하는데 힘을 보탤 것을 다짐했다. 이에 김 지사는 가장 먼저, 이번 홍보대사 역할을 비롯해 그동안 민선8기 역점시책인 홍예공원 도민숲 조성, 고향사랑기부제 동참, 출향기업인 고향투자 등 남다른 애향심을 보여준 700만 충청향우회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여러분들도 잘 아시다시피 충남은 백제역사문화, 기호유학과 천주교유적뿐만 아니라 서해바다라는 천혜의 해양관광 자원을 가지고 있다”며 “많은 분들이 충남을 찾아오고 또 좋아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이 충남의 진면목을 자랑하고, 널리 알려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소통한마당은 대한민국 유일 전통섬유축제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한산모시짜기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한산모시문화제(13-15일)와 연계해 출향도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들은 한산모시 관련 체험‧공연 프로그램은 물론 △충남 방문의 해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2027 섬비엔날레 등 충남의 메가 이벤트를 알리는 홍보부스를 둘러 보며 축제를 즐겼다. 김 지사는 끝으로 “몸은 멀리 계시지만, 항시 고향을 생각하고 응원해 주시는 여러분들 덕분에 우리 지역이 더욱 발전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힘쎈충남 또한 여러분들에게 긍지와 자부심이 되어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고, 향우회와도 더 자주 소통하며 끈끈한 관계를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 “은퇴 후에도 새롭게 배우고 성장하며, 내가 평생 살고있는 서울시라는 지역사회에 기여한다는 즐거움이 너무 커서 내년에도 꼭 참여하고 싶어요.” (2024년 시범사업 참여자 A) # “가족들과 새로 개장한 “서울달”을 타고 바라본 서울 풍경이 너무 멋졌어요. 탑승 영상을 찍어 유튜브에 올렸는데 뿌듯해요.”(2024년 시범사업 참여자 B) 서울시가 오는 6.13.(금)~6.20.(금) 8일 동안 ‘2025년 서울 영시니어 인플루언서’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울 영시니어 인플루언서’는 사회관계망 서비스(SNS)를 비롯한 온라인 채널에 관심있는 영시니어가 늘어남에 따라 이들을 서울시 홍보 인플루언서로 양성하고, 이를 통해 다양한 시책 정보를 쉽고 빠르게 전달하고자 작년에 시범 추친한 프로그램이다. ※ 영시니어 : 전체인구의 5분의 1을 차지하는 만55~64세의 인구로, 고령이라는 표현이 무색할 만큼 젊고 건강하여 구매력 있는 계층(중앙일보 명명, ’24.5.) 지난해 영시니어 인플루언서로 선정된 30명은 온라인 홍보 실무교육을 받은 후 블로그, 밴드, SNS 등에 총 2,427회의 시정 콘텐츠를 게시하여 시정 홍보 확산에 기여하였다. 서울 영시니어 인플루언서 모집 규모는 총 30명으로 온라인 신청 가능하며 최종 선정된 인플루언서는 소정의 SNS 활용 방법 및 시정 이해 교육을 이수한 후 올해 12월까지 6개월간 홍보활동을 하게 된다. 서울 영시니어 인플루언서는 만 55세 이상의 서울시민으로 SNS를 비롯한 온라인 채널에 가입된 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네이버 폼(https://naver.me/xMnvPfKe)으로 가능하며 자신이 가입한 온라인 채널 정보를 제출하여야 한다. 시는 ▴1차 서류심사로 활동 중인 온라인 채널 수가 많고 채널 사용경험이 있는 자를 선발하고 ▴2차 면접에서 인플루언서 활동 의지와 포부 등을 종합 평가하여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 온라인 채널 예시 : 페이스북, 단체 카카오톡방, 네이버 밴드, 네이버 카페, 블로그 등 선정된 인플루언서에게는 SNS 활용방법 및 온라인 홍보 교육과 함께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을 알리는데 필요한 시정 이해 교육이 제공되며, 다양한 정책에 관한 홍보 글과 콘텐츠를 자신의 SNS를 비롯한 온라인 채널에 게시하는 등의 활동하게 된다. 인플루언서들은 서울사랑, 내손안에 서울 등의 시정소식을 수시로 제공받게 되며 관심있는 콘텐츠 아이템을 스스로 발굴, 사용하는 홍보매체 특성에 맞는 핵심 메시지를 작성‧확산하게 된다. 인플루언서 교육을 충실히 이수한 후 자신의 채널에 시책에 관한 홍보활동을 활발히 한 경우, 수료증 발급 및 소정의 활동비(월 5만원)를 지급받을 수 있다. 이번 2025년 서울 영시니어 인플루언서 모집과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서울시 홈페이지(https://news.seoul.go.kr/gov/archives/568000)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발 결과는 선정자에게 개별 통보할 예정이며, 기타 모집과 관련된 사항은 서울시 홍보담당관(02-2133-6457, 070-8672-0342)으로 문의하면 된다. 강선미 서울시 홍보담당관은 “작년 시범사업 추진 결과 참여자 개인의 성장과 지역사회 기여라는 시너지 효과를 거뒀음을 긍정적 참여 후기로 확인할 수 있었다”며, “올해도 열정으로 함께 성장할 영시니어 인플루언서분들을 기다린다”고 밝혔다. 2025년 서울 영시니어 인플루언서 모집 포스터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13일 인구정책 전담팀(TF) 2차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정책 구체화를 위한 2단계 운영에 본격 착수했다. 경남도는 올해 5월 인구정책 전담팀을 구성한 이후, 저출생 극복과 생활인구 확대를 양대 축으로 하는 인구정책 추진체계를 단계적으로 고도화하고 있다. 1단계 운영에서는 도내외 전문가들과 함께 △도 인구정책 분석, △취약분야 분석, △정책 보완 방향, △국내외 유사사례 검토 등을 심도 있게 논의 한 바 있다. 또한 지난 6월 11일에는 정책수요자 간담회를 열어 현장 정책수요자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며 정책 필요성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높였다. 이번 2단계 인구정책 전담팀 전체회의에서는 1단계 논의 결과와 정책수요자 의견을 소관부서와 공유하고, 부서별 검토사항과 역할을 점검했다. 실효성 있는 정책 과제 발굴과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한 심층 논의도 이뤄졌다. 김기영 경상남도 기획조정실장은 “급변하는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행정과 민간 전문가, 정책수요자가 함께 협력하는 체계를 갖춰나가고 있다”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높은 인구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6월 중 추가 회의를 열어 분야별 신규 정책을 구체화하고, 부서별 실행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담팀에서 도출한 과제에 정책고객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정책 실행력을 높이고, 경남형 인구정책 브랜드를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경기도교육청(임태희 교육감)이 사립학교 교직원의 업무 전문성 향상과 청렴한 학교 운영 문화 확산을 위해 ‘2025년 사립학교 업무담당자 역량 강화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지난 5월 21일, 6월 2일, 6월 13일 총 3차에 걸쳐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진행한 이번 연수에 도내 초·중·고·특수 사립학교 업무담당자가 차수별로 각각 250명씩 참여했다. 연수는 경기교육 정책을 공유하고 사립학교의 자율성과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했다. 시설, 인사, 재정, 법인 등 분야별 실무 교육을 중심으로 진행했으며, 특히 사립학교 행정업무의 공정성 확보와 현장 적용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맞춤형 교육으로 이뤄졌다. 구체적으로 ▲부패 방지, 공정한 업무 수행, 청렴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한 ‘청렴 교육’ ▲시설사업 관리 개선 방안, 공정별 착안 사항 안내하는 ‘시설 교육’ ▲사립학교 교원 인사 운영 절차 및 유의 사항 전달하는 ‘인사 교육’ ▲e-교육금고 시스템 사용법 안내, 재정 집행 투명성 확보를 위한 ‘재정 교육’ ▲기본재산 관리, 임원 선임 절차, 법인 회계 실무를 안내하는 ‘법인 교육’ 등으로 구성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사립학교와 교육청 간 행정 운영의 일관성을 더욱 공고히 하고, 앞으로도 사립학교와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 공정하고 신뢰받는 경기교육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