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전세계 지방정부와 탄소중립 경험을 공유하고, 연대를 확대하는 자리에서 ‘충남형 탄소중립 선도 정책’의 국제적 확산은 물론 탄소중립사회로 전환하는데 앞장 서 나갈 것을 다짐했다. 도는 2일 보령머드테마파크 컨벤션관에서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마크 피어스 클라이밋 그룹 사무총장, 에를리나 압둘 파타 무에사 인도네시아 서부칼린만탄 멤파와리젠시 시장 등 국외 11개국, 70개(국외 18, 국내 52) 기관·기업·단체, 국제기구, 전문가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회 충청남도 탄소중립 국제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탄소중립 실현 및 전세계 지방정부간 연대 확산을 위해 클라이밋 그룹과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콘퍼런스는 ‘탄소중립경제로의 전환과 협력 확대(Advancing the Carbon-Neutral Economy and Strengthening Partnerships)’를 주제로 3일까지 진행한다. 개회식에서는 에를라나 무에사 멤파와리젠시 시장이 ‘서부 칼리만탄주의 기후위기 대응 정책 사례’를 발표했으며, 네흐맛 카우르 언더2연합 지방정부정책이사가 ‘충남의 기후기금 활용과 그 영향’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전국 최초로 하구언에 떠 내려온 부유 초목류를 재활용해 연료화하는 ‘금강하구언 초목류 리본(RE-BORN)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오후부터는 △탄소중립 사회전환 △미래를 위한 전략 △시민 참여와 역할 3개 세션에서 총 10개 주제로 논의를 진행했다. 탄소중립 사회 전환 세션에서는 기업의 탄소중립 실천사례 발표, 기후정의 실현, 기후테크 협력, 재생에너지 기술 발전 방향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기업 발표에서 현대제철은 ‘탄소중립 HY3 프로젝트’를 통한 이산화탄소(CO₂)제거 기술을 공유했으며, 현대자동차는 수소 기반의 미래 운송 전략을 소개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에너지 효율 확대 성과와 재생에너지 100% 전환 계획을, HD현대오일뱅크는 사업장 내 탄소 감축을 위한 설비 개선과 친환경 연료 생산 계획을 발표해 큰 관심을 모았다. 미래를 위한 전환 전략 세션에서는 석탄발전소 폐지에 따른 정의로운 전환 과제, 기후위기 물관리 방안, 플라스틱의 지속가능한 순환체계 구축을 다뤘다. 시민 참여와 역할 세션에서는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지역 시민 거버넌스, 청소년 기후리더십 프로그램 등을 통해 시민과 미래세대의 역할을 조명했다. 둘째 날은 한국중부발전 보령화력발전소와 보령화력 1·2호기 폐쇄 지역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마이크 피어스 클라이밋그룹 사무총장은 개막식에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는 글로벌 협력 체계 강화가 중요하다”며 “충남도가 국제 기후리더십을 발휘해 기후행동을 적극 실천하고 있는 점을 국제사회가 높이 평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개회사 연설을 통해 “충남은 전국 석탄화력발전소의 절반이 몰려있고, 석유화학단지와 제철소 등 고탄소 산업이 밀집돼 있어 탄소배출량 전국 1위라는 오명을 쓰고 있다”며 “이러한 여건 속에서도 ‘충남이 하지 않으면 대한민국 탄소중립은 결코 이뤄질 수 없다’는 각오로 탄소중립경제특별도를 선포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신재생 에너지 기반시설 확대 △석탄화력폐지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 △2030년까지 메탄 35% 감축 등 정부계획 보다 5년을 앞당긴 충남의 2045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노력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탄소중립을 향한 거대한 변화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국가와 지방정부의 제도적 지원, 기업의 혁신과 투자, 국민의 생활 속 실천이라는 삼박자가 맞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기업은 탄소중립이 기업경쟁력으로 이어지고 있는 현실을 직시하고, 이를 경영전략의 핵심으로 삼아야 한다”며 “충남은 정부와 기업, 그리고 국민의 협력을 이끌어 내 대한민국 탄소중립을 앞당겨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끝으로 김 지사는 “이번 국제콘퍼런스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기후위기 대응에 참여하는 지방정부가 더 많아지고, 국가와 지방정부가 지혜를 모아 기후행동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태흠 지사 개회사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발표자로 참석한 정대영 HD현대오일뱅크 탄소에너지기술팀장(왼쪽에서 3번째)을 비롯한 참석자들과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이번 콘퍼런스에 국외 인사 축사자로 참여한 외른 바이써트 주한독일부대사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단체사진 협약 (왼쪽부터) 김기웅 서천군수, 김태흠 충남도지사, 이영조 한국중부발전사장, 김병근 충남개발공사 사장 금강하구언 초목류 리본(RE-BORN) 프로젝트 업무협약
김해시는 제17회 자원순환의 날을 기념해 1일과 2일 이틀간 ‘탈 플라스틱, 우리 모두의 약속’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자원순환의 날은 ‘폐기물도 소중한 자원’이라는 인식을 높이고 생활 속 자원순환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환경부가 2009년 제정한 날이다. 매년 9월 6일이며 이는 숫자 9와 6이 서로 거꾸로 된 모양으로 ‘순환’을 상징하기 때문이다. 이번 행사에서 시는 ‘탈 플라스틱, 우리 모두의 약속’ 캠페인으로 자원 선순환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고 시민들의 1회용품 줄이기 실천을 독려한다. 첫째 날인 1일은 시청 기마상 앞에서 홍태용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출근길 자원순환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둘째 날인 2일은 서상동 5일장에서 시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캠페인을 펼친다. 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퀴즈 이벤트도 진행된다. 6일부터 24일까지 김해시 공식 SNS(인스타그램·페이스북)에서 장바구니 사용 인증 이벤트에 참여하면 50명을 추첨해서 오는 29일 김해사랑상품권(1만원)을 증정한다. 시는 자원순환 생활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많은 시민이 이용이 많은 공원과 행정복지센터 등에 AI 기반 순환자원 회수기 30대를 설치해 체계적인 디지털 자원순환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시는 회수기 재활용 참여자에게 금전적 보상을 제공해 지속가능한 순환경제 체계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또 시청 자원순환과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투명페트병, 종이팩(우유팩·멸균팩), 폐아이스팩, 폐건전지를 종량제 봉투나 새 건전지로 교환해 주는 폐자원 교환사업도 운영하고 있다. 홍태용 시장은 “1회용품 사용을 줄여 환경오염을 예방하는 일상 속 작은 실천에 시민 여러분 모두가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며 “자원순환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탈(脫)플라스틱 지속가능한 김해’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9월 1일 시청 대강당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개인정보보호 인식 제고와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사회 전반에서 발생하고 있는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해킹 사례 등을 공유하며, 공공기관의 책임 있는 개인정보 관리와 안전한 행정 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되었다.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 △개인정보의 기술적ㆍ관리적 보호조치 기준 △개인정보 취급 시 주의 사항 △개인정보 유출 사고 대응 절차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직원들의 개인정보 보호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업무 처리 과정에서의 개인정보 오·남용 예방 △유출 사고 발생 가능성 최소화 △시민의 신뢰도 제고와 안전한 행정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교육이 직원 모두가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을 다시금 인식하고, 시민의 소중한 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신뢰받는 행정을 위해 개인정보 보호에 지속적으로 노력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1일 시정회의실에서 ‘환경농업대학 총동문회 조찬 간담회 건의 사항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환경농업대학 총동문회 회원을 비롯해 시장, 농업기술센터 관계자, 시 관계 공무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자리는 지난 7월 열린 조찬 간담회에서 수렴한 졸업생들의 건의 사항과 정책 제안을 정리해 공유하고, 시정 반영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보고회에서는 △환경농업대학 교육과정에 전기·건축 분야 교육 반영안 △졸업생과 품목별 연구회 간 소통 기회 제공안 △보조사업 심사 시 농업 관련 교육 실적 가점 부여안 △졸업생 보수교육 예산 증액 요청안 △돼지풀 제거를 위한 제초제 사용안 △관외 경작자 농기계 임대 사용 관련 인근 시군 협의안 △농업기술센터 진입로 확장안 △졸업생 성과관리 강화안 △환경농업대학 브랜드화안 △군부대 시설물에 활용된 폐타이어 사후관리 미흡 개선안 등 총 10개 안건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농업 현장의 목소리가 행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농업인과 행정 간 소통을 강화할 필요성에 공감했다. 백영현 시장은 “환경농업대학 총동문회는 포천 농업의 든든한 동반자”라며 “오늘 보고회에서 접수된 건의 사항을 적극 검토해 시정에 반영하고,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 환경농업대학은 농업 전문 인력 양성과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해 왔다. 졸업생 단체인 총동문회는 졸업생 간 교류와 협력뿐만 아니라 포천시 농업 정책 발전의 기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의왕시(시장 김성제)는 오는 9월 5일 오후 2시, 국민체육센터 체육관(복지로 27)에서 사회복지 종사자와 관계자, 시민이 함께하는「제26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매년 9월 7일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해 열리는 행사로, 지역 사회복지 발전에 기여한 종사자와 공무원 등의 유공자를 격려하고, 복지 현장의 노고를 널리 알리기 위해 추진됐다. 행사는 ▲사회복지 유공자 표창 ▲시장 기념사 및 축사 ▲기념촬영순으로 진행되며, 이어지는‘사회복지종사자 한마음 체육대회’에서는 다양한 명랑운동 경기로 사회복지인들이 화합하고 소통하는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지역사회 곳곳에서 묵묵히 헌신하는 사회복지인들이 존경받는 도시 분위기를 만들고 싶다”며“이번 기념식이 사회복지인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시민 모두가 함께하는 따뜻한 공동체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개최장소 국민체육센터 전경
진주시가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운영을 비롯해 ‘공동육아나눔터’, ‘가족끼리 행복캠프’ 등 복지시설과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면서 여성의 경제활동과 양육, 가족을 아우르는 ‘가족과 여성이 행복한 도시’라는 복지정책의 비전을 구현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무엇보다 경력단절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와 양질의 일자리 제공은 물론 돌봄공간 확충으로 부모의 양육부담을 줄이고, 일과 가정의 양립 균형을 찾아 건전한 가족문화 정착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양육 친화적 사회환경 조성과 가족기능 강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진주시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운영, 여성 경제활동 촉진진주시는 경력단절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확대와 안정적인 일자리 연계를 위해 맞춤형 취업과 창업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진주시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새일센터’)’를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새일센터에서는 결혼과 출산,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은 물론 취업을 희망하는 모든 미취업 여성을 대상으로 맞춤형 취업과 창업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특히 직업교육훈련 4개 과정(주얼리쇼핑몰 1인 창업, 멀티디자인 사무원 양성, 청소마스터 양성, 간호조무사 재취업 인력양성)에 78명의 수강생이 교육과정을 마쳤으며, 이 가운데 현재 45명이 취업에 성공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는 앞으로도 수강생의 취업 연계를 위해 관내 업체에 구직 수요와 구직자의 역량을 연계해 실질적인 취업 가능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집단상담 프로그램 ‘취업 솔루션’은 연간 18회, 200명 규모로 운영돼 심리적 안정과 진로설계 역량을 함께 키우고 있으며, ‘새일 인턴십’으로 현장적응을 지원해 경력단절 여성들이 직장에 빠르게 적응하고 장기 근속할 수 있도록 모두 50명을 대상으로 인턴십과 취업 장려금을 지원한다. 고용 이후에는 ‘채용기업 사후관리 사업운영(양성평등 특강 등)’을 통해 직장 내 정착을 도우며, 직무 적합성이 높은 고용연계를 이끌고 있다. 이 밖에도 창업을 꿈꾸는 여성들을 위한 지원도 강화된다. 연간 10개 팀에 창업 마케팅비(각 50만 원 한도)를 지원하며, 여성창업 교육 프로그램을 별도로 운영해 창업초기 역량을 높인다. 이와 같이 직장 복귀와 창업이라는 두 갈래 진로를 동시에 지원하는 등 진주시는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율을 실질적으로 끌어올리고 있다. 올해 ‘공동육아나눔터’ 2곳 신설 등 양육부담 경감진주시는 부모의 양육부담을 덜고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까지 ‘공동육아나눔터’ 2곳을 신설하는 등 모두 4곳으로 확충할 예정이다. 현재 ‘공동육아나눔터’는 ▲신안동(진주시가족센터 3층) ▲가호동(남부어린이도서관 1층) 2곳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신규로 ▲성북동(아동복지센터 5층) ▲초장동(동부시립도서관 2층) ‘공동육아나눔터’가 문을 열어 진주시 전역에 걸쳐 모두 4곳의 공공 돌봄공간이 마련되는 셈이다. 새롭게 신설되는 ‘성북동 공동육아나눔터’에는 돌과 백일 촬영 스튜디오 대여와 돌복, 돌잡이 무료 대여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며, ‘초장동 공동육아나눔터’는 도서관과 연계한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기존 운영 중인 2곳(신안동, 가호동)에서는 돌봄공간 제공과 상시 프로그램 운영 등이 공통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신안동은 돌복, 돌잡이 무료 대여사업, 가호동은 놀이공간 대여사업을 특화사업으로 펼치고 있다. ‘공동육아나눔터’는 영유아 및 초등 저학년 자녀를 둔 가정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진주시 통합예약 시스템을 통해 사전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공동육아나눔터 운영은 부모의 돌봄부담을 줄이고,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가족끼리 행복캠프’ 통한 가족 친밀감 향상진주시는 가족 구성원 간의 소통과 친밀감 향상을 위한 체험형 가족 프로그램 ‘가족끼리 행복캠프’를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가정의 기능 회복, 부모와 자녀의 관계 회복, 건전한 가족문화 정착을 위한 사업으로 올해에는 모두 5회에 걸쳐 문화체험과 캠프, 자연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문화체험 ‘영화보기 딱! 좋은날’(가족 160명)이 성황리에 운영됐으며, 6월에는 가족캠프 ‘우리 가족 운동회 날!’ (22가족)이 호응을 얻었다. 또 8월에는 가족활동(목장 체험) ‘농업 치유활동’이 열려 가족 90명이 참여해 특별한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또한 오는 10월에는 가족활동 ‘월아산 숲 체험(10가족)’, 11월에는 문화체험(영화관람, 가족 100명) 등이 계획돼 있다. 특히 숲 체험은 단순한 야외활동을 넘어 자연치유 효과와 가족 간 협업을 통한 유대감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진주시는 여성의 경제활동 복귀(여성새로일하기센터), 돌봄 인프라 확충(공동육아나눔터), 가족관계 강화(행복캠프) 등의 복지정책을 강력하게 추진하면서 ‘가족과 여성이 행복한 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각종 복지시설과 복지 프로그램을 내실있게 운영해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여성의 경력 회복과 가족의 안정성을 아우르는 다양한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가족끼리 행복캠프 공동육아나눔터
안양시가 중대재해 예방과 안전한 산업 현장 조성을 위해 관내 공공건축물 공사 현장에 대한 안전점검에 나섰다. 최대호 안양시장 및 시 공공시설과 관계 공무원, 건설사업관리단, 시공사 관계자 등은 2일 오전 8시 40분 지하1층~지상3층 규모로 건립되는 평촌도서관 공사 현장을 방문해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관양동 부지의 평촌도서관은 지난해 5월 착공돼 오는 2026년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건립 중으로, 현재 지하층과 지상1층의 구조체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최 시장은 현장을 살펴보며 ▲추락 및 낙하물 방지 시설 ▲비계, 거푸집 등 가시설물의 설치 상태 ▲근로자 안전보건 교육 및 보호구 착용 실태 등 확인하고 현장 관계자에게 철저한 안전관리 이행을 주문했다. 특히, 여름철 빈번한 집중호우로 발생할 수 있는 공사장 안전사고에 각별히 대비하고, 강력해진 폭염 속에 근로자의 충분한 휴식 보장 등 빈틈없는 안전관리도 당부했다. 안양시는 이날 오후 4시 30분 호계동 부지의 시립 치매전문요양원 건립 현장을 안전점검하고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한 지도·점검을 이어간다. 최대호 시장은 “공사 현장의 품질은 근로자의 안전 확보에서 시작한다”면서 “한순간의 방심이 돌이킬 수 없는 사고로 이어지는 만큼 안전관리와 예방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이 2일 관양동의 평촌도서관 건립 현장을 직접 방문해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2일부터 양일간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미래 사회를 이끌 직업계고 학생의 성공적인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한 ‘2025 경기도교육청 직업계고 취창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학생 맞춤형 산학연계를 위해 취・창업 융복합 행사로 기획했으며, 단순 채용 정보 제공을 넘어 학생들이 적성과 흥미를 발견하고 미래를 주체적으로 설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박람회장은 ▲채용관 ▲창업관 ▲정책관 ▲학교 홍보관 ▲군 채용관 ▲취업토탈솔루션관 등으로 구성했다. 또한 ▲‘어쩌다 어른’ 김경일 교수 강연 ▲개그맨 김용명과 토크콘서트 ▲경기도직업교육 정책포럼 ▲‘마이루틴’ 옥민송의 창업 성공 전략 특강도 함께 진행한다. 도교육청은 이번 박람회가 직업계고 학생들이 역량을 발휘하고 꿈을 향해 나아가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앞으로도 미래 기술인재 양성을 위한 직업계고 교육의 질을 높이고 사회적 인식 제고에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박람회는 도내 직업계고 학생뿐 아니라 직업교육에 관심 있는 학생, 학부모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http://www.goe-jobfair.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교육청 직업계고 취창업박람회 현장
서울시는 9월 2일(화) 중구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열린「제4회 정부혁신 최초·최고 선정기관 인증패 수여식」에서 ‘약 봉투에 복용법 표시’로 국내 최초사례 인증패, ‘공영장례’로 국내 최고사례 인증패를 동시에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김태균 행정1부시장이 행정안전부 장관으로부터 인증패를 받았다. 이번 7개 선정 기관 중 ‘최초’와 ‘최고’ 사례를 동시에 인정받은 기관은 서울시가 유일하다. 시는 시민 건강과 존엄을 지키는 혁신 정책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으며, 전국적인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2023년부터 행안부와 한국행정연구원이 공동 주관하고 있는 ‘정부혁신 최초·최고 공모’는 국민 편의와 안전을 높인 혁신 사례를 ‘최초’로 도입한 기관과 특정 분야 ‘최고’ 사례를 추진하고 있는 기관을 선정, 우수 성과를 전국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개최하는 행사다. <(최초) 시민 제안으로 시작, 약 봉투에 복용법 표시…전국민 편의·건강 증진 기여> ‘국내최초 사례’로 선정된 서울시의 ‘약봉투에 복용법 표시’는 ’12년 시민이 제안(제3회 좋은정책 제안, ‘병원 처방전과 약봉투에 약정보와 복용법 제공’)한 아이디어를 서울시가 받아들여 실제 정책으로 발전시킨 사례다. 시는 ’13년 ‘약 봉투를 통한 복약 안내 활성화 사업’으로 계획하고 서울시립병원, 서울시약사회 등과 협업해 적극적으로 실행에 옮겼다. 서울시가 선제적으로 시작한 이 사례는 보건복지부가 관련 법령을 개정하면서 현재는 약국에서 약 정보가 인쇄된 약봉투를 받는 것이 보편화되었다. 당시 사업을 담당한 市보건의료정책과 유희정 팀장은 “시민 제안으로 서울시가 최초로 시작한 이 사업은 전국으로 확산되며 국민의 약에 대한 알권리를 충족시키고 약물 오남용을 예방하는 중요한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정책 제안에 귀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에 약 봉투에 복용법 표시’를 제안했던 시민 남상우씨는 이번 수여식에서 개인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시민의 작은 아이디어가 실제 정책으로 이어져 전국으로 확산된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는 자리였다. <(최고) 전용 빈소·365 상담체계 등 공영장례 선도…사회적 약자 존엄 보장‧공동체 애도 문화> ‘국내 최고사례’로 선정된 서울시의 ‘공영장례’는 무연고 사망자의 장례 지원을 위한 전문적·체계적인 시스템 구축을 통한 새로운 복지정책모델로 국내 최고 사례로 인정받는 성과를 거뒀다. 서울시는 고독사·가족 해체·빈곤 등으로 늘어나는 가운데 무연고 사망자 문제에 대응하기 위하여, 개인의 마지막을 사회가 함께 책임지는 ‘공영장례 제도’를 ’18년 도입했다. 현재 서울시는 장례 과정 전반인 염습, 수의, 입관, 운구, 화장, 봉안, 장례의식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며, 시립승화원의 전용 빈소를 활용해 체계적인 장례 절차를 제공한다. 또한 사단법인 ‘나눔과나눔’과 함께 공영장례 상담·지원센터를 운영하며 24시간 365일 장례 상담을 제공함은 물론 공무원 대상 장례 매뉴얼 제작 및 교육, 현장 애도 지원, 자원봉사자 섭외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시는 ‘약자동행 관점’에서▴공영장례 부고 게시를 통한 자원봉사자 참여 활성화(’23년) ▴명절 기간 무연고 사망자 추모의 집 정기 개방(’24년) ▴무연고 사망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 시행(’24년) 등 공영장례 제도를 발전시켜 왔다. 그 결과 지난해 1,407건의 공영장례를 지원해 전국 최다 실적을 기록했다. 최근 3년간 누적실적은 3,744건에 달한다. 현재는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추모 공간도 준비 중으로, 2025년 추석부터는 디지털 추모비 ‘기억의 별빛’을 운영하여 고인의 이름과 생전 기록 등을 디지털 스크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市어르신복지과 장경숙 팀장은 “서울시 공영장례가 무연고자의 존엄한 삶의 마무리를 사회가 함께 책임지는 노력이 확산되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존엄한 삶의 마무리와 사별자의 애도권 보장을 위해 제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태균 서울시 행정1부시장은 “이번 정부혁신 ‘최초·최고 사례’ 동시 선정은 서울시가 시민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혁신을 추진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눈높이에서 필요한 정책을 발굴하고,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혁신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제4회 정부혁신 최초최고 세부 내용 □ 세계(1개)‧국내(3개) 최초 인증: 4개 □ 국내 최고 선정: 3개 분야에서 4개
충남도가 내년부터 추진할 제2단계 제2기 지역균형발전사업으로 도 제안 11건, 시군 공모 17건 등 총 28건 5871억원을 확정했다. 도는 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전형식 정무부지사와 균형발전위원, 관계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4회 균형발전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확정된 도 제안사업은 △백제문화 복합단지 및 체험마을 조성(공주시·부여군·청양군) △액화수소 핵심기술 기반시설 구축(보령시) △국방국가산단 기반시설 및 전력지원체계 구축(논산시) 등 11개 지구 3205억원이다. 시군 경쟁 공모 사업으로는 △금산군 아토피아 리트릿 주거 휴양 단지 조성(150억원) △서천군 서천읍 군청로 활성화 조성(150억원) △홍성군 전통시장 디지털 전환 활성화(150억원) △ 예산군 머무는 덕산으로 순환경제 만들기(150억원) 등 17개 지구 2666억원을 확정했다. 지역균형발전사업은 지역 간 균형발전을 통해 도의 대외 경쟁력을 높이고 도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으로, 2008년부터 ‘충남도 지역균형발전 지원 조례’에 따라 추진하고 있다. 제1단계 사업은 2008년부터 2020년까지 198개 지구에 총 1조 909억 원을 투입했으며, 2021년부터 진행 중인 84개 지구 7107억원 규모의 제2단계 제1기 사업은 내년 모두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도는 지난해부터 제2단계 제2기(2026∼2030) 사업을 발굴·선정해 왔으며, 이번 확정을 계기로 후속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전형식 도 정무부지사는 “지역마다 다른 색깔과 가능성을 살려 시군이 스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균형발전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오늘 제시된 의견을 충실히 반영해 충남이 국가균형발전의 핵심 축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4회 균형발전위원회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군정 소식 전달과 지역 홍보를 위해 운영 중인 제6기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 서포터즈가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4월 신규 위촉된 제6기 서포터즈는 총 15명으로, 영상 콘텐츠와 일반 원고 두 분야로 구성됐다. 서포터즈는 △지역 축제 현장 취재 △지역 맛집·카페 및 문화·편의시설 소개 △역사적 배경이 담긴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군정 홍보와 지역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양평군 공식 블로그를 중심으로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총 189건의 다양한 콘텐츠를 취재 및 제작했으며, 해당 게시물들은 누적 조회수 75,104회를 기록해 군정 홍보의 효과를 입증했다. 특히 지역 식당과 카페 등 소상공인을 조명한 활동은 민생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으며, 일부 콘텐츠는 조회수 3천 회를 넘어서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 서포터즈의 활동이 군정 홍보뿐 아니라 지역 경제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생한 현장 콘텐츠를 통해 군민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포터즈들의 생생한 활동 소식은 양평군 공식 블로그 ‘양평톡톡’을 통해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다.
남양주시의회(의장 조성대)는 2일 남양주시의회 소회의실에서 현안사항 보고회와 전체의원 간담회를 열고 주요 시정현안 및 의회운영에 대해 논의했다. 현안사항 보고회에 참석한 조성대 의장 및 시의원들은 현재 집행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요 현안사항과 조례 개정 등에 관한 사항을 국‧소장 등 간부 공무원들로부터 차례로 보고 받은 뒤 안건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 현안사항으로는 기획조정실 소관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외 3건, 재정경제국 소관 ▲남양주시 기업활동의 촉진 및 유치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복지국 소관 ▲2026년도 남양주시복지재단 출연안, 교통국 소관 ▲화물주차장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등 총 20건이 보고됐다. 특히, 의원들은 민간위탁 관련 업체 선정 시 투명성 확보를 집행부에 당부했으며, 의회 동의가 필요한 사항에 대하여 누락시키는 사례가 없도록 신경 써 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열린 전체 의원 간담회에서는 운영전문위원으로부터 제314회 임시회 의사일정, 2025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 상임위원회 회의 유튜브 생방송 실시 등에 대해 보고받았다. 한편, 남양주시의회는 오는 9월 11일부터 14일간 일정으로 제314회 임시회를 열고 집행부에서 제출한 2025년도 제2회 추경 예산안 및 조례안 안건에 대해 심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