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용 의정부시장은 8월 30일 국회에서 김경욱 국토교통부 제2차관을 만나 지역 주요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논의했다. 안 시장은 이 자리에서 국도3호선~서부로 연결 나들목 개설, 국도39호선 송추길 확장 사업의 개발계획 및 변경된 사항 등에 대해 설명하고, 사업이 원만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구했다. 이에 대해 김 차관은 “의정부시의 지역 현안이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소관 부서와 사업을 면밀히 검토해 보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대전시는 A형간염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서구 소재 일반음식점에서 손님에게 제공된 조개젓갈에서 A형간염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됐다고 30일 밝혔다. 대전시에 따르면 최근 발생한 A형간염 환자 중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환자 3명이 공통 이용한 음식점에 대해 조리종사자의 인체검체와 제공음식을 수거해 대전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사한 결과 조개젓갈에서 A형간염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됐다. 이에 따라 대전시는 관련식당에 대한 위생점검과 함께 칼, 도마 음용수, 김치 등 환경검체를 수거해 검사를 진행 중이다. 또한 시는 조개젓갈을 판매한 업소의 유통기한이 동일한 제품의 조개젓갈을 수거검사 의뢰했으며, 종사자에 대한 바이러스검사도 병행 실시하는 등 추가 오염원 조사와 유통경로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아울러, 해당 음식점과 관련한 추가환자는 발생하고 있지 않지만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환자가 추가 발생할 경우 동일 음식점에서 조개젓갈을 취식하였는지 여부를 심층 조사하여 접촉자를 관리할 예정이다. 대전시 이강혁 보건복지국장은“일부 A형간염 환자 발생 원인조사 과정에서 A형간염바이러스 유전자가 조개젓갈에서 나온 만큼 식품부서와 긴밀한 협조를 통한 유통경로를 철저히 파악하
성남시의 내년도 생활임금 시급이 1만250원으로 결정됐다. 성남시는 8월 30일 오후 2시 시청 2층 회의실에서 노사민정협의회(위원장 은수미)를 열고 이같이 의결했다. 1만250원 시급은 올해 생활임금(1만원)보다 2.5% 인상된 금액이다. 고용노동부가 고시한 내년도 최저 시급 8590원보다 19.3%(1660원) 많다. 생활임금 시급을 월급으로 환산하면(월 근로시간 209시간 기준) 214만2250원으로, 올해(209만원)보다 5만2250원이 늘어나게 된다. 성남시 노사민정협의회는 경기연구원의 내년도 생활임금 인상안에 대한 연구결과를 반영해 생활임금을 결정했다. 이번에 결정된 생활임금은 내년도 1월 1일부터 적용되며, 대상자는 성남시와 출자·출연기관이 직접 고용한 근로자와 성남시 위탁 근로자 1477명(현재 기준)이다. 단, 국비 또는 도비 지원으로 일시적으로 채용된 근로자, 시비 이외의 지원을 받는 근로자, 정부지침 등에 의한 급여체계 반영 사업 참여자, 생활임금 이상의 임금을 받고 있는 경우는 적용을 제외한다. 생활임금은 근로자의 복지증진, 문화생활 등 인간다운 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정도의 임금을 말한다. 성남시는 2016년 조례제정을 통해 생활임금제
경기도는 30일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경기도형 공동체 활성화 모델 발굴 및 협업체계 구축을 위해 서남권 소통협치국장 주재로 ‘마을공동체 활성화 3차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9개 실국 12개 부서 과장과 경기도 교육청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서남권 소통협치국장은 이날 기조발표에서 공동체 정책의 현황과 필요성, 최근 주민자치회 등 지방자치 환경 및 제도 변화를 소개하고 시민의 자치능력을 중시하는 민주적, 지방분권적 제도를 기반으로 하는 풀뿌리 ‘시민총회’ 플랫폼 운영방안을 제안했다. 이어 경기도의회 최만식 의원이 경기도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운영과 사례, 기반구축 방안 등에 대해 발표했다.이날 각 실국에서 참여한 공동체 관련사업 담당자들은 각 부서에서 추진하고 있는 공동체 사업 추진현황과 내년도 사업계획을 설명하고, 경기도형 공동체 활성화 모델 발굴 및 공동체 사업 간의 시너지 제고를 위한 협업체계 구축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도교육청은 학교시설개방 활성화 방안과 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학교교육에 지장이 없는 범위 안에서 개방의무화 원칙’을 제시하는 등 향후 경기도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도는 3회에 걸친
광주광역시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광주지역본부는 30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5개 자치구를 포함한 시 전체 공직자의 권익 향상과 근무조건 개선, 조직문화 혁신 등을 위한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공무원노조와 광역단체 간의 단체교섭은 17개 시·도 중 광주가 처음으로, 공무원노조가 지난 2018년 3월 합법화된 이후 1년여 동안 양측의 교섭 끝에 이룬 성과다. 특히 지난 1월14일 전국 최초로 ‘노사상생도시 광주’ 선언과 세계 유례없는 노사상생의 광주형 일자리 사업의 성공 등 노동 친화적이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과정에서 이 같은 성과를 거둬 의미가 더욱 크다. 협약을 통해 양측은 ▲조합활동 보장 및 편의 제공 ▲교육인원 확대 ▲투명하고 공정한 감사 실시 ▲자치구 평가제도 개선 ▲노사협의회 개최 등 총 23개 안건에 대해 합의했으며, 이는 시와 자치구 공무원에게 공통으로 적용되고, 광역단체장이 권한을 갖고 있는 사안들을 대상으로 했다. 이종욱 본부장은 “공무원노조는 공직사회의 관료주의와 부정부패를 청산하고 국민들에게 신뢰받는 민주적이고 깨끗한 공직사회를 건설하겠다는 각오로 출범했다”며 “2018년 3월 합법적 지위를 획득한 이후 최초로 본부교섭을 타결했다는데
경상북도는 올해 6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SW융합 해커톤 대회’가 30일부터 9월 1일까지 3일간 도청 동락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도약하는 소프트웨어(SW)융합서비스, 세계를 향해 미래를 열다’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전국 75개팀 350여명의 미래 소프트웨어(SW)산업 주역들이 경북도에 모여 그동안 갈고 닦은 아이디어를 선보인다. 해커톤(HACKATHON)이란‘해킹(Hacking)’과‘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한정된 기간 내에 기획자, 개발자, 디자이너 등 참여자가 팀을 구성해 쉼 없이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이를 토대로 비즈니스 모델을 완성하는 행사를 의미한다. 이번 SW융합 해커톤 대회는 42.195시간동안 팀원끼리 모여서 자유주제(1)와 지정과제(2)에 맞는 소프트웨어(SW)를 개발하고 마지막 날에는 발표와 함께 시상을 한다. 올해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스마트시티와 교통안전시스템 서비스 개발을 주제로 진행된다. 자유과제 1개와 지정과제 2개로 구성되며 각각 25개팀 총 350여명이 경쟁을 펼친다. 부대행사로는 소프트웨어(SW)융합 체험교육관을 운영해 지역 학생들에게 현장학습의 기회를 마련해 주고 취업역량 강화관도 열려 청년들에게
대구시 전·현직 주민참여예산위원, 청소년, 시민 등 500여명이 모여주민참여예산 한마당 축제를 펼친다. 대구시는 9월 2일 대구시청 10층 대회의실에서 2019년 대구시 주민참여예산 총회를 개최한다. 이 날 총회는 ▲ 2020년 시정참여형 사업 최종 선정 및 발표 ▲ 지역참여형 사업 및 읍면동 지역회의 지원 사업 최종 승인 ▲ ’17~’19년 우수사업 경진대회 ▲청소년 주민참여예산 제안대회 ▲ 시민과 함께하는 퍼포먼스 ▲ 홍보부스, 포토존 운영 등 다양한 행사로 진행된다. 대구시의 2020년 주민참여예산사업은 시정참여형사업 90억원, 지역참여형사업 40억원, 읍면동지역회의 지원사업 20억원 등 총 150억원 규모다. 이중 시정참여형사업은 타당성검토와 구체화 과정을 거쳐 130건 115억원의 사업이 총회에 상정됐다. 지역참여형사업과 읍면동지역회의 지원사업은 지난 7월 구·군 총회와 읍면동 주민총회를 거쳐 자체적으로 사업을 선정했으며, 이번 총회에서 승인과정만 거치면 된다.오후1시부터 진행될 주민참여예산 우수사업 경진대회는 2017년부터 올해까지 추진한 사업 중 파급효과가 큰 우수 사업을 선정하는 시민들과 함께하는 행사로 총회 당일 180명의 현장심사단이 6개
부산시는 제4회 세계e스포츠정상회의가 열리는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에서 8월 30일 (사)국제e스포츠연맹(회장 콜린 웹스터)과 ‘e스포츠 진흥과 국내·외 게임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08년 설립된 (사)국제e스포츠연맹(IeSF)은 현재 54개 회원국을 보유하고 ‘e스포츠 월드챔피언십’, ‘세계e스포츠정상회의’ 개최, 국제e스포츠 표준화 등글로벌 e스포츠를 관장하는 국제기구로 성장하고 있다. 부산시는 글로벌 e스포츠시장을 공략하고자 2017년 (사)국제e스포츠연맹을 부산으로 유치한 바 있으며, 연맹과 협력하여 공공부문 e스포츠 연구개발 지원을 위해 세계 최초의 국제e스포츠연구개발(R&D)센터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번 협약 재체결을 통해 양 기관은 부산이 e스포츠 메카도시로의 기반을 다지고 게임을 통한 건전한 여가문화를 조성하는 데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내년에 e스포츠상설경기장이 개소하면 연맹 사무국을 경기장 내(內)로 이전해 국제e스포츠 표준화 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지난 2017년 첫 협약 체결 이후 지금까지 협약을 연장해 온 것은 부산시와 연맹이 e스포츠 발전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김포시는 시설물의 지진 안전성을 시민들이 확인할 수 있도록 ‘지진안전 시설물 인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진안전 시설물 인증제’ 정착을 위해 내진 설계를 하지 않은 민간건축물 소유자에게 인증을 받기까지 소요되는 내진성능평가 비용과 지진안전 시설물 인증 수수료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경주와 포항지진을 계기로 민간건축물의 내진보강을 촉진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2017년 10월 개정된 「지진·화산재해대책법」에 근거를 두고 시행되고 있다. 이제까지는 지진 안전시설물 인증제도의 안정적 정착과 민간 내진보강 활성화를 위해 내진 설계를 하지 않은 민간건축물 소유자에게 인증을 받기까지 소요되는 내진성능평가 비용, 지진안전 시설물 인증 수수료 지원과 세제감면 등 인센티브(지방세 감면, 국세공제, 건폐율·용적률 완화 등)를 활용해 지원해 왔으나 자부담 비용의 비율(내진성능평가 40%, 인증수수료 70%)이 상대적으로 커 신청이 미흡했다. 하지만, 이번 지진안전 시설물 인증 지원사업은 내진성능평가 비용 및 인증수수료 비용의 자부담 비율(내진성능평가 10%, 인증수수료 40%)을 대폭 낮춰 건축주의 부담을 줄였다. 두춘언 안전총괄과장은 “이번 인증제 자원사업
광양시는 지난 29일(목) 서울 광화문 KT올레스퀘어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빅데이터 축제대상’ 시상식에서 광양매화축제가 ‘최고인기 대상’과 부상으로 5천만 원 상당의 KT BigSight Trip 이용권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빅데이터 축제대상’은 매일경제, 세계축제협회(IFEA)한국지부, 고려대학교 빅데이터융합사업단, KT, BC카드, 다음소프트가 공동으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시상하는 국내 최초 빅데이터 축제 시상식이다. 이번 축제대상 선정은 전국 지자체에서 개최된 1,291개 축제를 평가대상으로 KT의 유동인구 기반 휴대폰 빅데이터와 BC카드의 카드소비 데이터 분석, 다음데이터의 SNS 버즈량 분석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했다. 광양매화축제는 외지 방문객의 이동 거리가 가장 길고, 외지인 방문 증가율이 현격히 상승한 축제로, 대한민국 축제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며 성장잠재력을 높게 평가받았다. 특히 이번 수상은 고려대학교 빅데이터융합사업단에서 개발한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평가도구인 ‘축제 절대평가 시스템’ 데이터에 기초한 1차 정량평가를 통과하고, 전문가의 2차 정성평가를 통해 매력과 잠재력을 인정받은 값진 쾌거다. 세계축제협회(
순천시가 중국 양저우시, 일본 기타큐슈시와 함께 2020년 동아시아문화도시로 공식 선정됐다. 순천시는 8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된 제11회 한중일 문화장관회의에서 대한민국 순천시와 중국 양주시, 일본 키타큐시시가 ‘2020년 동아시아문화도시’로 대외적으로 선포됐다고 밝혔다. ‘동아시아 문화도시’는 한중일 문화장관회의에서 도시 간 문화교류와 협력을 활성화를 통해 상생하고 협력하자는 취지로 매년 각 나라에서 문화적 전통을 대표하는 도시 한곳씩을 선정해 연중 문화교류 행사를 열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해 12월 순천을 2020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하고 이번 인천시에서 각 국 대표단, 2020 동아시아문화도시 대표단, 기자 등 이 모인 자리에서 대외적으로 선포식을 가졌다. 순천시는 광역시급 청주를 제외한 기초지자체 중 전국 최초로 2020년 동아시아문화도시 선정되어 명실상부한 대표 문화도시로 자리매김하게 됐다.이번 제11회 한중일 문화장관회의에는 순천시장을 비롯해 관계 대표단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도시 기념패를 받고, 순천시 주최로 3국 동아시아문화도시 사무국 실무협의를 진행해 2020 동아시아문화도시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협력을 다
아시아 유일의 국제사이클연맹 공인대회인 ‘뚜르 드 디엠지(Tour de DMZ) 2019 국제자전거대회’가 30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음달 3일까지 5일간 비무장지대(DMZ)와 접경지역 일원에서 펼쳐진다. 경기도와 행정안전부, 강원도, 인천광역시가 공동주최하고 대한자전거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카자흐스탄, 핀란드, 아일랜드, 홍콩 등 해외 16개국 1,4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도 겨루고, 접경지역 일원을 시원하게 내달리며 비무장지대(DMZ) 일대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만끽할 예정이다. 30일 오전 9시30분부터 고성 통일전망대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김성호 강원도 행정부지사, 허종식 인천광역시 정무부시장, 전 올림픽 사이클 국가대표 감독이자 자전거 안전 홍보대사인 조호성 감독(서울시청)을 비롯, 대회 참가자 등 200여명이 참가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대결과 피해의 현장인 DMZ가 평화와 미래, 희망의 장으로 바뀌고 있다”라며 “새로운 길, 평화와 환경을 사랑하는 사람이 살아가는 DMZ를 위해 달려준 참가자 모두 환영하며, 모두 안전하게 도착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진영 행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