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부터 6박8일간의 일정으로 유럽을 순방 중인 오거돈 부산시장이 공식 일정 첫날인 26일 핀란드 헬싱키를 방문해 부산-헬싱키간 협력강화와 부산시 미래 성장 기반 확충을 위한 도시외교 활동을 펼쳤다. 핀란드 헬싱키는 전 세계 스타트업을 선도해 유럽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오타니에미 단지가 있는 곳이다. 내년 3월 취항 예정인 부산-헬싱키간 항공 노선 운영사인 핀에어 본사가 있는 곳이기도 하다. 오 시장은 이날 요니 선델린 핀란드 공항공사 사장과 접견을 갖고 부산이 제대로 된 관문공항을 건립할 수 있도록 공동 협력체계를 구축할 것과 향후 헬싱키 공항을 이용하게 될 800만 동남권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적극 협력해줄 것을 요청했다. 오 시장이 김해공항의 짧은 활주로(3.2km)가 안전상 문제는 없겠는지 의견을 묻자 선델린 사장은 “일반적으로 공항 활주로 길이가 안전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지만 부산처럼 산지가 많은 지형은 더 긴 활주로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또한 “부산과의 직항 노선 취항을 계기로 한국인 환승객들이 헬싱키 공항을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겠다”며 적극적인 지원의사를 밝혔다. 오 시장은 토피 매너 핀에어 사장, 얀 바빠부오리
성남시가 주최하고 성남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SeN 페스티벌(성남 e스포츠 페스티벌)’이 8월 31일(토)과 9월 1일(일) 양일간 성남실내체육관, 야외보조 경기장, 다목적 체육관 등 성남시 중원구에 위치한 성남종합운동장 일대에서 진행된다. 지난 4년 동안 성남을 대표하는 지역축제로 게임유저와 많은 시민들이 참여했던 성남게임월드페스티벌이 ‘SeN 페스티벌(성남 e스포츠 페스티벌)’이란 새로운 이름으로 시민들 곁으로 찾아온다. ‘성남게임월드페스티벌’, ‘인디크래프트’ 등 지속적으로 e스포츠와 게임 산업을 위해 힘써온 성남시가 주최, 성남산업진흥원이 주관하고, 메가커뮤니케이션과 CJ ENM 게임채널 OGN이 운영하는 <SeN페스티벌>은 ‘우리 모두는 게이머다’ 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e스포츠 경기를 관람하고 체험할 수 있는 e스포츠 축제다. 먼저 페스티벌 양일간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2’ 4강전과 3 · 4위전, 결승전이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열리며 ‘OGN Special 철권7’ 이 8월 31일(토) 열린다. 또한 9월 1일(일)에는 前프로게이머이자 게임 해설가인 ‘해변킴’ 김정민의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카봇모드 BJ 초청전’이 같은 장소
한국에 대한 일본정부의 백색국가 배제 결정 본격 시행(8.28)을 하루 앞두고 송하진 도지사가 산업별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이를 타개할 해법 모색에 나섰다. 전북도는 27일 오후 3시 전북도청 종합상황실에서 송하진 지사 주재로 도 7개 관련실국과 7개 유관기관*, 4개 기업체**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해 일본 수출규제 대응을 위한 대책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일본정부가 지난 8월 2일 우리나라를 백색국가에서 배제 결정한 수출무역관리령 개정안이 28일부터 본격 시행될 전망임에 따라 이를 앞두고 일본 수출규제와 관련한 산업별 영향 및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방안을 집중 논의했다.도는 그간 일본 수출규제 장기화를 대비하고 도내 주력산업의 동향과 피해 예상 규모를 심층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2차 실태점검을 실시했다. 실태점검은 지난 8.16~21일까지 5일 동안 뿌리기계, 화학, 탄소, 반도체, 자동차, 조선 등 도내 주력산업 1,628개 업체를 대상으로 일본산 핵심소재 사용 및 대체 가능여부를 조사했다. 조사결과 전체 기업의 3.2%에 해당하는 52개 업체가 일본산 소재?부품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대부분 국내 또는 제3국을 통해 대체 가능한
진주시는 지난 8월 26일 문산읍 두산리 소재 한국배영농조합법인 선과장에서 진주시장을 비롯해 법인대표, 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아랍에미리트 한국대사관 ‘한국인의 날’행사에 납품할 배(화산) 선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한국배영농조합법인은 할랄인증 및 ISO22000 인증을 기반으로 2017년 두바이 K-Food 박람회에서 현지인의 입맛을 사로잡는 등 당시 한국주재 공관직원들의 호응을 얻어 계속 대사관에 납품을 해 오고 있다. 이번에 납품하는 배는 오는 10월 5일 아부다비에서 열리는‘한국인의 날’행사에 참석하는 외교사절, 재외국민 등 300여 명에게 선물로 공급될 예정이다. 한국배영농조합법인(대표 김건수)은 “세계에 약 25%를 차지하는 무슬림 시장에서 진주배가 최고품질로 인정받아 농산물 수출에 새로운 활로가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며 수출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조규일 진주시장은“현재 세계적으로 수출시장이 불안정해 수출 농산물의 품질 관리가 더욱 강조되는 시점에서, 소비자와의 신뢰구축 만큼 중요한 것이 없다”며 국가별·품목별 농약 및 검역기준을 지켜 줄 것을 주문하고, 우리 농업을 살리는 길은 수출밖에 없음을 인지하고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
파주시는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BC)주 연아 마틴(Yonah Martin) 상원의원과 파주시의 자매도시인 코퀴틀람시 스티브 킴(Steve Kim) 시의원이 양 도시간 경제·문화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26일 파주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연아 마틴(한국명 김연아) 상원의원은 한국 최초의 연방 상원의원으로 지난 2009년 당시 집권당의 스티브 하퍼 총리에 의해 BC주를 대표하는 종신(75세까지) 상원의원으로 지명됐으며 그간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사업 및 탈북난민 구호 등 한국과 우호활동에 앞장서 왔다. 현재 캐나다 의회에서 ‘한국-캐나다의원친선연합’ 공동의장도 맡고 있다. 밴쿠버 태생의 스티브 킴(Steve Kim) 코퀴틀람시 시의원은 코퀴틀람시 경제자문위원회 위원 및 캐나다한국기업인협회(CKBA) 이사, BC주 다문화 자문위원회 위원 등 경제·문화·예술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다. ‘C3 한국캐나다 소사이어티’의 공동 설립자 및 회장으로 한국 밖에서 태어나 대한민국 총리 표창상을 수상한 최초의 한국인이기도 하다. 이들은 이날 오전 LG 디스플레이와 파주상공회의소를 방문해 파주시와 코퀴틀람시간 경제방면에서의 우호협력방안을 협의했다. 오후에는 최종환 파주시
최근 북한이탈주민 모자가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주변의 도움도 받지 못한 채 사망한 사건이 발생해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 사건을 계기로 우리 주변에서 새로운 환경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한이탈주민들에 대한 보다 세심한 관심과 지원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대한민국에 정착한 후 사회적 고립이나 경제적 빈곤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한이탈주민을 발굴·지원하고자 ‘복지사각지대 북한이탈주민 특별조사’를 실시한다. 이달부터 9월 20일까지 약 한 달 동안, 14개 동 주민센터의 복지플래너가 지역 내에 거주 중인 북한이탈주민 199명을 직접 찾아가 경제형편, 건강상태, 위기상황 발생여부 등을 일일이 살핀다. 구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긴급복지, 기초생활보장제도 등 공적급여 신청 안내 △통합사례관리, 노인장기요양, 장애인활동 지원 등 공적자원 연계 △동희망복지위원회, 민간단체 연계 등 대상자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해 북한이탈주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동대문구는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비 지원 △사랑의 빵 나눔 봉사활동 △추석명절 함께 보내기 등 북한이탈주민의 경제·문화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오는 9월 9일 개소를 목표로 고양시 청년공간 ‘청취다방’을 조성하고 있다. ‘청취다방’은 청년들이 소통을 통한 네트워킹을 바탕으로 스스로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마음껏 펼치고, 여러 청년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를 준비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고양 청년공간 ‘청취다방’의 사업명은, 청년들을 위해 고양시 카페 23개와 협약해 실시하고 있는 공간 지원사업의 확대 및 거점화를 표현하고자 선정했다. 또한 고양시 31만여 청년들의 42%가 거주하는 덕양구 지역의 중심 상권과 지하철 3호선 화정역과 인접한 화정 시외버스터미널에 리모델링 공사를 추진해 청년들이 편하게 접근할 수 있게 하고, 오랫동안 비어있던 상가를 활용해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추진 중이다. ‘청취다방’은 2019년 고양시 청년정책 원년을 맞이해, 소통?일자리?문화 등 앞으로 청년을 위해 여러 분야에서 가장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며, 공사가 종료된 이후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9월 17일에 ‘청취다방’ 개소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8월 28일 오후 2시 30분 한국기계연구원 부산기계기술연구센터 대강당에서 ‘부산 원전해체산업 기술세미나 및 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세미나와 협의회에는 원전해체산업 관련 지역기업과 한국기계연구원 부산기계기술연구센터, 부산테크노파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동남지역본부, 한국해양대학교, 한국산업단지공단 부산지역본부, 부산상공회의소 등 지역 내 산·학·연·관 80개 기관이 참여한다. 이날 기술세미나 및 협의회에서는 ▲한전케이피에스(KPS) 김남균 전략사업실장이 ‘절단·제염·폐기물처리 등 현황’에 대해 ▲두산중공업㈜ 박광수 차장이 ‘압력용기·증기발생기 절단기술’에 대해 ▲한국기계연구원 서정 책임연구원이 ‘열적(레이저·플라즈마) 절단기술 개발현황’에 대해 발표하는 등 원전해체산업의 절단기술 육성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부산은 조선·기계·철강 등 지역 주력산업 특성상 원전 주요 해체공정인 절단분야에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지역 내 한국기계연구원 부산기계기술연구센터, 한국해양대학교 응용기술지원센터 등 절단 관련 연구 인프라도 충분히 갖추고 있어 이를 기반으로 국내 선도기업의 부품 공급망을 형성하고, 정부의 연구개발(R&D) 사업에
경기도가 도내 우수기업의 국내 최대 가구산업 전시회 참가를 지원, 가구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오는 8월 29일부터 9월 1일까지 킨텍스에서 열릴 ‘2019 한국국제가구 및 인테리어산업대전(KOFURN 2019, 이하 코펀)’에 경기도관을 운영, 도내 우수 가구 중소기업 30개사를 지원한다. 올해로 30회째를 맞는 코펀은 지난 1981년 최초 개최 이후 약 40여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가구산업 전시회로, 이번 전시회에는 총 16개국 400여개의 국내외 가구기업이 참여한다. 올해는 30회 개최 기념으로 세계적인 산업 디자이너인 카림 라시드(Karim Rashid)를 초청해 ‘가구의 미래’라는 주제로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카림 라시드 작품관을 구성한다. 가구에 예술성을 반영한 작품을 통해 미래 가구 산업 트렌드를 가늠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이번 전시회에 참가하는 도내 가구기업 30개사를 대상으로 부스임차료(50%)와 장치비(100%) 등을 지원한다. 총 76개 부스 규모로 꾸려질 ‘경기도관’에서는 이들 기업의 신제품은 물론, 실용성을 겸비한 각종 아이디어 제품을 바이어들과 참관객들에게 선보
경상남도는 26일 해양수산부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공모’ 사업대상지로 경상남도(고성군)가 최종 확정됐다. 경상남도 고성군이 추진하는 ‘스마트양식 클러스터’는 고성군 하이면 덕호리 한국남동발전 삼천포발전본부 일대 10만㎡에 2019년 8월부터 2022년 7월까지 3년간 국비 220억 등 총사업비 800억 원을 투입하여 한국형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첨단 순환여과시스템, IT 기반 바이오플락양식시스템, 친환경 스마트 종자생산시스템 등 테스트베드와 배후부지 기반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경상남도 고성군의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사업계획은 삼천포발전본부에서 발생되는 일반 해수보다 7~8℃ 높은 온배수(연간 29억톤 정도)를 열공급설비를 통해 안정적으로 활용함으로써 에너지 절감을 통한 경쟁력을 확보한 것이 강점으로 볼 수 있다. 경상남도는 이번 공모사업 유치를 통해 우리나라 양식어업의 발상지인 경남이 AI, ICT 등 4차산업 혁명 기술을 활용하여 한단계 도약할 수 있는 새로운 전기를 맞을 것으로 보이며, 민선 7기 도지사 핵심 공약 실천으로 해양수산분야에서도 스마트화가 더욱 탄력을 받음으로써 경상남도가 우리나라 양식산업 혁신성장을 선도할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8월 26~30일까지 5일간, 거제시 대명리조트에서 ‘제45회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가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과 경상남도, 거제시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회장 이상진)가 주관하며, 전국 17개 시·도에서 지역예선을 거쳐 선발된 298개팀 2,700여 명의 분임원들과 산업현장 근로자, 일반시민 등 8,000여명이 참가한다.대회 개회식은 대회 첫째 날인 26일 열렸다. 이날 개회식에는 이승우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장, 문승옥 경상남도 경제부지사, 변광용 거제시장, 이상진 한국표준협회장 등 정부, 지자체 및 산업계의 품질경영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했다. 부대 행사로는 ‘우수 개선사례 및 제품 홍보관’을 운영하고 ‘품질활동 홍보 UCC 공모전 수상작’을 전시해 산업현장의 탁월한 품질혁신 성과를 공유했다. 또한 국가품질명장들이 현장 개선활동의 애로사항을 상담해주는 ‘품질활동 애로 상담센터’도 운영한다. 올해로 45회를 맞이하는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는 13개 부문별로 현장의 품질개선 우수 사례 발표를 통해 품질혁신 주역들이 경연을 펼치는 산업계의 전국 체전이다.※ 13개 부문 : 현장개선, 사무간접,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26일 오후 2시 30분 서부청사에서 ‘사천공항 활성화 협의회’를 개최하였다. 협의회는 박성호 경상남도 행정부지사 주재로 하여, 강민국, 박정열 도의원을 비롯한 서부경남 8개 시․군 국․과장, 한국공항공사 사천지사장,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관계자 등 13개 민․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날 회의는 지난해 10월 사천공항 활성화 협의회에서 제안되었던 사항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주요사항인 ①사천공항 적자노선 손실지원금 지원확대 ②항공상품 연계 인센티브 지원확대 및 통일화 ③사천공항 접근 교통망 확충 및 개선 ④항공산업 발전연계 장기발전전략 마련 등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토의하는 것으로 구성되었다.특히 대한항공이 경영여건 변화 및 운항적자 발생의 이유로 ‘김포~사천 노선을 일 왕복 2회에서 1회로’ 감편하겠다고 한 것에 대해, 경남도와 사천시가 지원하던 손실보전금을 서부경남 지자체들이 힘을 모아 내년부터는 타 공항 손실보전금 수준으로 대폭 상향하여 지원할 수 있도록 대응방안을 마련하였다. 이를 위해 진주시(‘19. 3월)와 하동군(’19. 7월)은 「사천공항 활성화 재정지원 조례」를 제정하였고, 통영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