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소속 국가물관리위원회가 지난 27일 공식 출범한 가운데, 부산 출신 인사가 위원회 구성에서 모두 배제돼 부산시가 추가 위촉될 수 있도록 정부에 건의할 뜻을 밝혔다. 국가물관리위원회는 물 관련 최상위 계획인 국가물관리기본계획의 수립 및 변경과 물 분쟁 조정 등 물 관련 정책을 심의·의결하는 기구로 지역 현안을 균형적으로 조정, 파악한다. 정부는 이번 국가물관리위원회 위원을 분야별(수량, 수질, 기상, 환경, 법조계)로 구성하였으며, 국가물관리위원은 물관리기본법 21조에 의거해 총 39명으로, 정부·공공기관 15명과 민간위원 24명이다. 정부 요청에 따라 지난 3월 부산시에서는 국가물관리위원 2명을 추천하였으나, 이번에 구성된 민간위원 24명에는 부산지역 출신 위원이 한명도 없어 낙동강 물 문제가 심각한 부산지역이 정부의 물 정책과 물 산업 등 주요현안과 정책에서 소외되지 않을까 우려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향후 국가물관리위원회에 부산지역 현안과 입장을 대변할 추가인사가 포함될 수 있도록 정부에 건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기도는 최근 국토부·교육부·중기부가 추진 중인 ‘캠퍼스 혁신파크 조성 선도사업’에 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가 강원대학교, 한남대학교와 함께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이 사업은 대학 유휴부지를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지정하고, 단지 내 기업입주시설 신축 지원, 정부의 산학연협력사업 및 기업역량 강화사업 등을 집중하여 대학을 지역 혁신성장의 거점으로 육성하는 3개 부처 공동사업이다. 이번 선도사업 공모에는 총32개 대학이 제안서를 제출하여 10대의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3개 부처는 산업입지, 산학협력, 창업 및 기업육성 분야 등 전문가 9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통해 공모지침의 평가기준을 토대로 32개 대학 중 발표평가(8.12∼16일)를 통해 9개소를 우선 선정 후, 현장실사(8.22∼23일)를 통해 캠퍼스의 실제 상황과 주변 여건 등을 확인 후 종합평가를 거쳐 최종 3개 대학을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3개 대학은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만큼 높은 수준의 개발 타당성과 산학연협력 역량, 주거·교통 여건이 우수한 입지 등을 갖추고 있다. 선도사업지는 곧 산업단지 계획 수립에 착수하여 내년 상반기에 산업단지로 지정 받아 하반기에 착공할 계획으로, 약 2년간의
광주광역시는 28일 시 청소년수련원에서 ‘광주를 밝히는 숨은 영웅들’을 주제로 ‘2019년도 광주광역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역대회’를 개최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의 사회보장 문제해결을 위해 자치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동(洞) 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 구성된 민·관 협력의 중심축이다. 지역 내 민간기관 관계자, 전문가, 주민대표 등이 참여해 위기가구발굴단, 복지통장, 1인 가구 복지 1촌 맺기 등으로 복지사각지대에서 힘들어 하는 사람이 없도록 지역 사회보장 문제를 해결 하고 있다 광주시와 보건복지부가 공동주최한 이번 행사는 민관 협력을 통한 광주 마을복지의 과거와 현재를 조명하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미래상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이용섭 시장과 송갑석 국회의원, 임미란 광주시의회 부의장, 5개 자치구 부구청장, 장현 광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연합회 위원장, 협의체 위원, 지역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활동과 사례를 공유했다. 행사는 ‘함께 만들어가는 커뮤니티 케어’ 연극 공연과 ‘광주를 밝히는 숨은 영웅들 50인’ 영상 감상, 유공자 표창, 북토크콘서트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5개 자치구에서 선정한 숨은 영웅 50인의 나눔과 실천
전국 21개(경기도 11개) 지방자치단체가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 수십억원에서 수백억원에 이르는 폐기물처리시설 설치부담금(이하 폐기물부담금)을 반환해야 할 상황에 놓인 가운데 경기도 31개 시군이 특별위원회 구성, 헌법소송 등 공동대응에 적극 나선다. 경기도 시장군수협의회(회장 안병용 의정부시장)는 28일 하남시에서 임시회를 열고, 이같이 결의했다고 밝혔다. ‘LH 폐기물 부담금 반환 소송 공동대응안’을 발의한 김상호 하남시장은 임시회 요청 이유에 대해 “혐오시설 인근 주민의 불편을 위로하고, 환경권을 보호하기 위해 폐기물 처리시설은 지하화하거나 편익시설을 함께 설치해야 한다”며 “LH는 경기도에서만 수조 원의 택지개발이익을 거두고도 자신들이 내는 설치부담금에 지하화나 주민편익시설 설치비가 포함된 것은 부당하다며 소송을 냈다.”고 말했다. 이어 “패소할 경우, 부담금 반환에 따른 재정부담은 국민의 혈세로 감당하게 된다”며 “경기도 많은 지자체가 신도시 개발을 앞두고 있는 만큼 법령이 정비되고 주민의 환경권과 행복추구권이 보장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 ▲ 폐기물처리시설 관련 법률의 현실화 및 부담금 산정근거 명시 등 재발 방지대책을 정부에 촉구하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한양대 ERICA캠퍼스가 1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캠퍼스 혁신파크 선도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교육부·국토교통부·중소벤처기업부 공동으로 추진하는 ‘캠퍼스 혁신파크 선도사업’은 대학 내 유휴부지에 도시첨단 산업단지를 조성해 창업부터 기업경영까지 가능한 공간으로 탈바꿈해 대학의 혁신역량이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전국 32개 대학이 신청한 이번 사업에서 한양대 ERICA캠퍼스는 강원대, 한남대와 함께 최종 선정됐다. 10대 1의 경쟁률을 이겨낸 것이다. 한양대 ‘캠퍼스 혁신파크’에는 정보기술(IT), 생명기술(BT) 등 첨단기술기업의 입주시설과 창업지원 시설, 연구소, 주거 및 문화시설 등이 복합적으로 들어설 계획이다. 입주기업은 재산세와 취득세 등 각종 세제혜택과 함께 안산시, 한양대의 다양한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한양대 ERICA캠퍼스를 중심으로 한 안산사이언스밸리(ASV)가 강소연구개발특구로 지정되면서 ICT융복합 부품소재 특화 거점으로 거듭남에 따라 R&D 등 분야에서 큰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이번 ‘캠퍼스 혁신파크’ 사업에는 약 1조5천억 원 규모의 투자가 이
대전광역시(시장 허태정)가 한남대‘캠퍼스 혁신파크 선도사업’공모 유치전에 적극적인 지원결과 최종적으로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었다. 대전시는 대학 캠퍼스에서 유니콘 기업을 키우기 위해 교육부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으로 추진한‘캠퍼스 혁신파크 선도사업’에서 충청권에서 유일하게 창업?산학협력?사회혁신으로 우수한 한남대학교(총장 이덕훈)가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ㅇ‘캠퍼스 혁신파크 선도사업’은 대학캠퍼스 내 유휴 부지를 활용해 기업시설, 창업지원시설, 주거·문화시설 등을 갖춘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32개 대학이 신청하고 1차 평가를 통과한 9개 대학이 현장평가를 거쳐 최종적으로 한남대, 강원대, 한양대 ERICA 등 3개 대학이 선정됐다. □ 한남대에서 추진하는‘캠퍼스 혁신파크 선도사업(부지 21,000㎡)’의 주요내용은 2022년까지 총 사업비 약 400억원 내외를 투자*하여 ▲ 스타트업 육성 ▲ 기업지원시설 ▲ 창업·벤처공간을 갖춘 창의?융합적인 캠퍼스 혁신파크를 조성하는 대규모 프로젝트 사업이다. *국·시비 미확정 이를 통해 한남대는 향후 3년 이내에 ▲ 기업유치 250개 ▲ 일자리창출 1,500명 ▲ 혁신형기업 45%
대전시가 오감을 넘어 보고, 느끼고, 즐기는 초실감 가상·증강현실(VR/AR) 시대를 열기 위해‘지역산업 융합 가상·증강현실(VR/AR) 콘텐츠 실증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과기부에서 공모한 ‘지역 가상·증강현실(VR/AR)제작거점센터 구축사업’을 유치, 국비 약 20억 원과 시비 10억 원을 매칭, 약 30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가상·증강현실(VR/AR) 콘텐츠 산업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국방, 과학 분야 우수 콘텐츠(6개) 제작뿐만 아니라 전시회, 마케팅 등을 통해 38개 기업들에게 약 2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했다. 이를 통해 제작된 해군 함정 비상이함 훈련 콘텐츠는 10억 원의 매출 달성 성과를 이뤘고, 민간 기업의 원활한 사업을 위해 국방 수요처와 지역기업이 서로 교류할 수 있는 허브로 자리매김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대전시는 올해 기업중심의 가상·증강현실(VR/AR)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약 17.6억 원(국비 11.3억 원, 시비 6.3억 원)을 투자해 시설 및 장비 지원, 콘텐츠제작 및 마케팅 지원, 전문 기술교육, 신규 일자리 창출 등 4개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한다. 올해 중점 추진사업 중 하나인
오는 9월부터 기존 7자리에서 8자리로 새로운 자동차 번호판이 도입된다. 변경되는 번호판은 기존과 같은 페인트식 번호판과 재귀반사식 필름번호판 2가지로 현재 재귀반사식 필름번호판은 개발이 지연돼 2020년 7월에 적용하고 우선 페인트식 번호판만 9월부터 도입된다. 변경되는 번호판의 적용대상 차량은 9월부터 신규 등록하는 일반승용차와 렌터카만 해당되고 일반사업용(택시), 승합, 화물, 특수자동차, 전기자동차는 현행 번호체제를 유지한다. 그러나 기존 7자리 번호판 차량도 소유자가 희망하면 1회에 한해 변경할 수 있다. 아울러 앞자리 번호가 한자리 추가되면서 주차장 등에서 많이 사용하는 자동차번호인식시스템은 업데이트가 필요하며, 업데이트를 하지 않을 경우 오류로 인해 입?출차가 지연될 수 있다. 이에 대전시에서는 자치구와 함께 차량번호인식시스템 업데이트 홍보를 위해 그동안 언론보도 배포, 홍보물 제작?배부, 전광판?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 활용 및 직접 현장방문도 실시하는 등 8월말까지 업데이트를 완료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안내를 진행 중이다. 시설별 업데이트 시 비용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는 시스템 제조사 및 제품에 따라 상이하므로 각 시설의 제조사 또는
김포시에서 오는 9월 1일 ‘제7회 김포한강평화마라톤대회’가, 이튿날인 2일에는 ‘뚜르 드(Tour de) DMZ 2019 국제자전거대회’가 연이어 개최된다. ‘제7회 김포한강평화마라톤대회’는 오전 8시 50분부터 12시 사이, 김포종합운동장을 출발해 사우사거리~풍년마을사거리~풍년교~금파로(계양천변)~홍도평로(북변IC)~금포로(구 제방도로)~고촌 영사정(하프코스 반환) 구간으로 차량통행이 제한된다. 이번 마라톤 대회에는 참가신청이 3천 5백 명을 넘어서고 있어 역대 최고인원이 참여하는 대회규모가 될 전망이다. ‘뚜르 드(Tour de) DMZ 2019 국제자전거대회’는 한반도 평화를 염원하고 세계에 알리기 위해 비무장지대(DMZ)와 접경지역을 배경으로 강원도 고성에서 김포~강화까지 한반도를 가로지르는 코스가 5구간으로 나눠 진행된다. 올해로 4회 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행정안전부와 접경지역의 경기도, 강원도, 인천광역시가 주최하고 김포시 등 10개 기초지자체가 후원하는 형식으로 김포시는 연천에서 출발해 일산대교를 건너 김포아라마리나 광장으로 골인하는 4구간에 해당된다. 경기는 9월 2일 12시경 일산대교를 통과해 태장로~북변IC 및 홍도평로~금포로(구 제
의정부시는 화재발생 시 소방 공간 확보를 위하여 의정부소방서에서 지정한 281개소의 소화전에 대해 적색노면표시 공사를 9월 중으로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노면표시공사는 소방차량이 화재 발생 시 원활하게 접근하여 신속한 소방용수 공급과 소방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주정차가 금지된 소화전이 설치된 곳으로부터 각각 5미터 이내인 곳 중 필요한 장소에 주정차금지 노면표시를 하는 사업이다. 개정된 도로교통법 시행령에 따라, 적색노면표시 구역에 주정차 시 일반 주정차 금지구역보다 2배 높은 과태료(승합차 9만원, 승용차 8만원)가 부가된다. 서명학 교통지도과장은 “화재 발생 시 신속한 화재진압으로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고질적으로 자리 잡은 불법주정차 근절을 위해 의정부시 시민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의정부시는 불법주정차 근절을 위하여 지난 5월 1일부터 소화전을 비롯한 4대 중점단속구역(횡단보도, 소화전, 교차로, 버스정류장) 및 보도(인도)에 불법주정차한 차량에 대하여 스마트폰신고앱(안전신문고, 생활불편신고)을 통해 1분 간격으로 사진을 촬영하여 신고할 수 있는 주민신고제를 시행하고 있다.
인천 서구 지역화폐 서로e음이 시즌1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더 발전된 모습의 시즌2를 선보인다. 시즌1을 통해 지난 5월 출시 이후 캐시백을 내세운 혜택으로 단기간 서구민에게 지역화폐의 존재를 알렸다면, 시즌2를 통해서는 지속성과 안정성을 확보한 서로e음의 새롭고 다양한 이점을 알리겠다는 계획이다. 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지난 27일 서부여성회관에서 ‘서구지역화폐 서로e음 제2단계(시즌2) 지속 가능성 확보방안’을 주제로 ‘서구 지역화폐 발전방안 대토론회’(이하 토론회)를 서구민, 소상공인, 구의원, 지역화폐 전문가와 시민단체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토론회는 서구 지역화폐인 서로e음의 제2단계(시즌2) 지속 가능성 확보를 위해 열렸다. 전문가와 구민의 의견을 직접 듣고 의견을 수렴해 구민과 소상공인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지역화폐를 만들기 위함이다. 토론회는 최형순 경제에너지과장의 발제를 시작으로 신규철 사단법인 전국중소유통상인협회 정책이사, 김지연 인천광역시 슈퍼마켓 협동조합 상무이사, 이수진 너나들이 검단+검암맘카페 대표, 강남규 인천서구의회 복지도시위원장, 안광호 인천시 소상공인정책과 인천e음 운영팀장이 패
대구시는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들에게 장애인들에 대한 배려와 이해도를높여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수단이 되도록 장애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시내버스운수종사자 교육은 대구시가 올해 역점 시책으로 추진하는 장애인식개선사업의 일환으로 버스운영과와 협업을 통해 대구 시내버스 26개 업체를 순회방문 하며 진행된다. 대구시는 시내버스 1천521대 중 39.4%에 이르는 600대를 저상버스로 운영하며,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서울(44.4%)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 아울러, 2022년까지 전체 시내버스의 53%를 저상버스로 교체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장애인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버스운수 종사자들의 협력과 관점의 변화가 가장 중요함을 알려나가고 저상버스가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 교통약자 친화적인 대중교통수단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특히 장애인당사자들로 구성된 강사들이 △장애인이 버스에 승차할 때 겪는 불편사항 △장애인들이 버스를 이용할 때 필요한 실질적인 도움 △선진국의 저상버스 우수사례 소개 등을 위주로 진행한다. 정한교 대구시 장애인복지과장은 “사회전반의 장애공감 인식 확산을 통해 장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