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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환경공단, 세계경제포럼과 플라스틱 오염 종식 위한 공감대 강화

3일 세계경제포럼 주관 ‘Beat Plastic Pollution: Solution Day’ 참석
K-순환경제 정책과 탈플라스틱 선진 사례 소개, 높은 관심 속에 글로벌 협력 방안 논의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임상준)은 3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 주관 ‘Beat Plastic Pollution: Solution Day’에 참석, 세계 각국과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한 경험과 지혜를 공유했다.

   *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매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다보스 포럼’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각국 정상·국제기구·기업·학계가 참여해 경제·환경 등 글로벌 의제를 논의하고 협력하는 민관 협력 플랫폼(1971년 설립, 국제기구)

이번 행사는 INC-5.2* 회의를 앞두고 산업계, 시민단체, 국제기구(WWF, UNEP 등), 학계 등 각국 이해관계자 200여 명이 모여 탈플라스틱 정책과 사례를 공유하고, 협약 체결을 위한 글로벌 공감대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 INC-5.2(The Intergovernmental Negotiating Committee 5.2nd Session) 2024년 11월 부산에서 열린 제5차 회의에서 ‘플라스틱 오염 방지 협약’ 성안이 무산된 이후, 핵심 쟁점들을 재조정하고 협약 문안 마련을 위한 공식 협상 절차(‘25.8월 제네바 개최)

공단은 환경부와 함께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를 총괄 운영하며 제도 도입과 관련된 조문 성안을 위해 환경부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K-순환경제 모델’과 ‘탈플라스틱 전략’ 등 한국의 선진 정책 사례를 공유하고, 한국형 EPR 제도의 나라별 적용 가능성과 협력 방안을 제시해 높은 관심을 받았다.

한편 6일에는 WEF 페드로 고메즈(Pedro Gomez) 집행위원 등과 고위급 회의를 열고, 한국의 EPR 제도운영 경험을 WEF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다양한 이해관계자 그룹을 통해 확산하기 위한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정재웅 한국환경공단 자원순환이사는 “EPR 제도는 플라스틱 전 주기 관리의 핵심 정책이자 이번 협약의 주요 의제”라며, “WEF와의 협력을 통해 제도의 국제 확산에 기여하고, 협약이 성공적으로 체결되어 실질적인 이행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WEF 주관 ‘Beat Plastic Pollution: Solution Day’ 행사에서 정재웅 한국환경공단 자원순환이사가 클로징 멘트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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