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14일 “교감은 교직 생활의 사실상 리더”라며 “미래 교육 현장의 책임자 되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이날 경기도교육청남부연수원(원장 심한수)이 주최한 ‘2025학년도 유·초·중등 교(원)감 자격연수’특강에서 “교감은 교장 선생님과 후배 교사들의 허리 역할을 해야 하는 어려운 자리이며 학교의 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분들”이라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그러면서 10개의 단어로 이뤄진 ‘리더십 트리’를 소개했다. 임 교육감이 소개한 ‘리더십 트리’는 비전, 책임, 공감 능력, 열정, 경청, 성과, 실행, 희생, 조화, 혁신이다. 임 교육감은 “이것들이 명확치 않으면 중간 리더가 되든 어떤 부서의 부서장이 되든 아주 큰 기관의 장이 되든 리더십을 제대로 발휘하기에는 한계가 있을 것”이라며 “‘나는 어떤 리더가 되겠다는 것’을 생각하면 실패하지 않는 리더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수원과학대학교 그랜드볼룸홀에서 열린 ‘2025학년도 유·초·중등 교(원)감 자격연수’는 예비 교(원)감 808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연수는 경기 미래교육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학생 맞춤형, 현장 중심 교육을 실현할 수 있는 교(원)감 역량
대전충남 행정통합 민관협의체는 7월 14일 대전시청 대회의실에서 제5차 회의를 거쳐 대전·충남 행정통합 특별법 최종안을 확정하고 이장우 대전시장과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김태흠 충청남도지사와 홍성현 충청남도의회 의장에게 각각 건의 형식으로 증정식을 가졌다. 이날 회의는 이창기 대전 공동위원장과 정재근 충남 공동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과 대전세종연구원, 충남연구원, 양 시도 행정통합 담당부서 직원 등이 참석했다. 민관협의체는 그간 논의해 온 법률안에 일부 조항을 추가, 총 7편으로 구성된 ‘(가칭)대전충남특별시 설치 및 경제과학수도 조성을 위한 특별법안(이하 특별법안)’을 대전·충남 시도지사, 대전·충남 시도의회의장에게 증정할 것을 결의했다. 특별법 최종안은 총 7편 17장 18절 296개 조항으로 △1편 총칙 △2편 대전충남특별시의 설치·운영 △3편 자치권의 강화 △4편 경제과학수도 조성 △5편 특별시민의 삶의 질 제고 △6편 보칙 △7편 벌칙 등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4, 5편에는 특별시 관련 특례로 구성, 행정통합 비전 실현을 위한 3대 목표인 △글로벌 혁신 거점 조성 △국가전략 산업 진흥 △시민행복 증진 등을 위한 다양한 조항들이 담겼다. 이창기 대전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14일 ‘수원·용인 새마을금고 이사장·실무책임자 협의회’와 용인과 수원에 있는 16개 새마을금고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수원·용인 새마을금고 이사장·실무책임자 협의회’는 2022년부터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 기탁을 해오고 있다. 또, 2023년에는 경기 40번째 나눔리더스클럽(모임 단위 기부 프로그램)에 가입하는 등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이웃을 돕기 위해 매년 기부활동을 펼치고 있는 새마을금고에 감사하다”며 “시와 새마을금고가 서로 소통하고, 지역사회의 발전과 이웃을 돕기 위한 노력이 계속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경태 협의회 부회장은 “임직원들과 새마을금고 각 지점이 지역사회 이웃들과의 상생을 위해 마음을 모아 나눔활동에 동참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기탁된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저소득 가구와 사회복지시설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경상남도 박명균 행정부지사는 14일, 지난 13일부터 14일 새벽까지 김해시에 평균 160.7mm의 많은 비가 내려 하천 수위가 상승함에 따라, 지난해 극한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김해 조만강 범람 지역을 찾아가 피해 방지 대책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박 부지사가 직접 현장을 주재해 조만강 제방 보강 구간과 추가 준설 예정지, (구)마찰교 일원의 대비·대응태세를 집중적으로 살폈다. 사업 추진 상황과 우수기 안전조치 이행 실태를 꼼꼼히 확인하고, 관계자들에게 철저한 관리와 신속 대응을 지시했다. 조만강 일원은 지난해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평균 400.6mm, 최대 490mm에 달하는 집중호우가 쏟아졌으며, 시간당 최고 73mm의 폭우로 인해 조만강이 범람해 주택 39세대, 도로 1.5km, 비닐하우스 28동이 침수됐다. 도는 재해 재발 방지를 위해 조만강 7,000㎥ 준설을 마쳤으며 32,000㎥ 추가 준설을 추진 중이다. 또한, 이동식 펌프장 3개소를 설치하고 마을 전면에 톤백 임시제방(120m), 조만강 홍수방어벽 270m를 정비해 범람 대비를 강화했다. 이달 말에는 배수펌프장 1개소 신설과 하천 0.75km 정비를 포함한 ‘이동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 시흥3)은 14일 도의회 예담채에서 중국 장쑤성 인민대표대회 우호대표단을 접견하고, 양 지역 간 협력의 기반을 더욱 공고히 다졌다. 이번 방문은 지난 2020년 체결한 우호협력 합의서에 따른 상호 교류의 일환으로, 장쑤성 인민대표대회 환경자원과 도농건설위원회 양융캉(楊永康) 부주임위원을 비롯한 현지 언론 관계자 등 6명이 우호대표단으로 참석했다. 경기도의회는 지난 2014년부터 중국 장쑤성과 교류를 시작해, 2020년 11월 장쑤성 인민대표위원회 상무위원회와 우호협력 합의서를 체결하며 양 지역 간 협력 관계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날 양측은 그동안의 교류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 경제·무역, 문화, 교육, 보건의료, 인재 양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도시건설 분야를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교류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협력 의지를 재확인했다. 김진경 의장은 “오랜 우정을 바탕으로 장쑤성과 경기도가 꾸준한 교류를 이어오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명실상부한 우호 지역으로 더 크게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양 지역의 발전을 이끌어온 우수 정책들을 공유하고, 주민
서울시는 오는 7월 21일부터 신청을 시작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역화폐인 서울사랑상품권으로 발급받을 경우 정책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상품권 가맹점을 24만개에서 48만개로 2배 확대하고 소비자 안내 강화 등 다양한 후속 조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울사랑상품권은 결제수수료가 ‘0’원으로 부담이 없고, 서울 전역 가맹점 외에도 공공배달앱 ‘서울배달+땡겨요’, 소상공인 온라인전용관 ‘e서울사랑샵’ 등에서 폭넓게 사용할 수 있어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 혜택을 누리며 실질적인 지역경제 회복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카드사를 통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시 가맹점의 연 매출 규모에 따라 체크카드 기준 0.15%에서 1.15% 수준의 가맹점 부담 수수료*가 부과되어 가맹점 수익이 줄어든다. ※카드 수수료: (신용카드) 0.4~1.45%, (체크카드) 0.15~1.15% 먼저, 서울시는 서울사랑상품권의 사용처를 대폭 확대한다. 기존 24만 개 수준이던 가맹점은 신용카드사와 협력해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신용카드 가맹점 24만 개를 추가 등록, 총 48만 개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추가 등록된 가맹점은 별도 신청 없이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하며, 결
남부지방산림청(청장 임하수)은 7월 14일 트리플래닛과 금년 3월 22일에 발생한 경북지역 초대형 산불피해지 복구를 위한 공동산림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동산림사업은 산림사업의 효율적 추진과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진행하며, 산림청은 사업에 필요한 산림을 제공하고 사업수행자는 비용을 부담하여 산림을 가꾸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남부지방산림청은 산불피해지인 안동시 일직면 일원 국유림 38ha를 제공하고 트리플래닛은 서울 지역 대학연합 등의 기부금을 활용해 활엽수림을 조성한 뒤 드론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사후관리를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임하수 남부지방산림청장은 “산불피해지를 적극적으로 복구하여 2차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이며, 산림이 회복되는 과정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공동산림사업 협약체결 (단체사진 왼쪽 네번째 남부지방산림청장)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4일 국가기념일인 ‘제2회 북한이탈주민의 날’을 맞아 “차별 없이 모두 하나 되는 포용사회를 만들어 한반도 평화통일의 밑거름이 되는 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김영록 지사는 메시지를 통해 “용기 있는 선택을 통해 전남에서 새 삶을 일구고 있는 679명의 북한이탈주민께 깊은 존경과 격려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북한이탈주민은 분단 80년의 현실을 몸소 극복한 분들로, 전남 곳곳에서 이웃과 정을 나누는 모습은, 남북이 다시 하나가 될 수 있다는 살아있는 증거이자, 평화통일 시대를 앞당길 소중한 디딤돌”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새 정부는 평화를 최우선으로 내세우며 대북 확성기 방송을 중단하고, 북한에 대화채널 복원을 제안했다”면서 “이러한 흐름이 계속돼 평화로운 한반도의 새로운 출발점이 되기를 간절히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평화통일의 씨앗인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 지역 정착과 자립을 위해 호남권 통일플러스센터를 중심으로 취업·고용지원금, 탈북민 가정 청소년 학원비, 전남도 전입자 가전제품 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전문심리상담사와 연계한 ‘마음 다듬기 프로그램’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심리
정장선 평택시장은 14일(월) 09시 부시장과 실․국․소장 및 관련 부서장을 소집해 폭염 대비 추진 대책 긴급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폭염 장기화가 예상되고 온열질환자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부서별 폭염 대응체계를 재점검하고 특히, 농축어업인, 공사 현장 근로자 안전관리 등 야외근로자 인명피해 예방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평택시는 폭염특보 발효 시 △폭염대응 전담반(T/F) 및 재해대책본부(재대본)를 운영하고 있으며, △무더위쉼터 540개소 △그늘막 1천192개소 △전통시장 고객쉼터 5개소 운영 △관내 건설 현장 100여 개소 현장 점검 △주요국도 및 지방도 살수차 운영 △농어업인 폭염대비 안전관리 요령 홍보 및 기술지원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 대상 방문 건강관리 사업 운영으로 건강 상태를 집중 확인하고 있다. 정장선 시장은 “폭염일수가 매년 증가하는 만큼 시민과 취약계층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폭염 대응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하면서 “시민분들께서는 폭염 시 행동 요령을 숙지하시고 낮 시간의 야외 활동 자제, 충분한 물 섭취와 휴식으로 온열질환 예방에 동참해 주시길” 당부했다. 아울러, 정 시장은 지난 10
경기도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축산농가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더위에 특히 취약한 양계농가를 대상으로 20톤 상당의 면역증강제를 긴급 추가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도는 지난 5월, 양계 및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비타민과 광물질 등 면역증강제 66톤을 공급하며 6억6천만 원의 에산을 투입한 바 있다. 이번 추가 지원은 그 후속 조치로, 지속적인 폭염에 따른 양계 농가 피해를 선제적으로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실제로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해 축산농가에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데 7월 10일 기준 13개 시군(파주시, 여주시, 화성시, 이천시 등) 현재 총 41건, 약 5만두(수)의 피해가 접수된 상황이다. 이 가운데 양계농가는 6개 시군, 파주시(15,536두), 여주시(6,000두), 화성시(5,404두), 이천시(5,085두), 김포시(5000두), 용인시(4700두) 등 지역에서 피해가 크게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닭은 고온 스트레스에 민감해 폭염 시 폐사율이 높아지고 산란율 저하, 면역력 약화로 인한 각종 질병 발생 위험이 크다. 특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완전히 종식되지 않은 현 시점에서는 면역력 강화가 더욱 중요하다. 이에 축산
경남도는 지난 11일 진해신항 건설을 위한 건설예정지역 어업보상 약정 체결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 약정은 진해신항 건설에 따른 어업피해 지역의 어업 보상을 위한 협약으로, 해양수산부가 주체로 한국부동산원에 위탁해 추진하고 있다. 당초 한국부동산원은 '23년 시행한 어업피해영향조사 용역에 따라 지난해 상반기 중 어업 보상을 위한 약정 체결을 목표로 협의를 진행했으나, 어업인·관계기관과 의견 차이로 인해 체결이 지연됐다. 이로 인해 진행 중이던 진해신항 공사가 일시 중지되는 등 개발에 제동이 걸렸었다. 경남도는 어업인들의 권익 보호와 진해신항의 적기 착공을 위해 해수부, 지자체, 부산항만공사(BPA), 보상 전문가 등과 함께 ‘진해신항 어업보상 전담반(TF)’을 구성해 어업보상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어민과의 100여 차례 면담, 회의, 전문가 자문을 통해 진해신항 건설 시행 구역 내 직접보상 및 영향범위 내 간접보상을 위한 수협 10개소와 약정 체결을 완료('24.11월~'25.7월)하고, 지난 11일 진해수협과 약정 체결을 마지막으로 전체 약정서 체결을 마무리하는 성과를 거뒀다. 약정서 체결 완료로 피해조사 용역기관 선정 등 본격적인 어업보상 절차를 밟을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원장 이창석)은 외형이 매우 유사해 육안으로 구별이 어려운 구상나무와 분비나무를 정확히 판별할 수 있는 종 동정 진단 기술을 개발하고, 최근 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혔다. * 출원번호: 10-2025-0091278호(출원일 2025. 7. 8.) 구상나무는 한반도 남부의 한라산, 지리산, 덕유산 등의 고산 지역(아고산대)에 서식하는 우리나라 고유종으로, 전 세계적으로 한국전나무라 불리며 크리스마스 트리로 각광을 받는 식물종이다. 그러나 최근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개체군이 점점 감소하여 세계자연보전연맹의 멸종위기 목록에 위기종으로 등재되어 보전과 복원을 위한 연구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번 종 동정 진단 기술개발은 ‘환경변화 대응 고산 취약 생태계의 적응 및 보전 기술 개발’ 연구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분자표지를 기반으로 높은 특이성과 민감도를 갖춰 분비나무 등 유사한 외형을 지닌 침엽수종을 구분하는 것이 핵심기술이다. 이를 통해 기후위기 대응 고산 취약 생태계 보호 분야에서 보다 정밀한 과학적 판단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생태원은 이번 특허 출원과 함께 관련 연구 논문을 국제 학술지(플랜트 바이오테크놀로지 리포츠)에 이달 중순
시민 목소리로 김포의 미래를 함께 그려나가고 있는 민선8기 김포시가 14개 읍면동의 주민총회에 함께 하며 지역 현안에 귀기울이고 있다. 지난달 시작된 주민총회가 현재까지 총 10개 읍면동에서 진행된 가운데, 김병수 시장은 주민총회 참여 횟수를 최대한으로 확대하며 지역주민들과의 소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주민들의 논의와 결정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주민의 의견이 행정에 접목될 수 있도록 소통 구조를 확대하고, 주민 의견이 구체화될 수 있도록 행정적 컨설팅에 나서는 등 적극적으로 본질에 다가가는 주민자치정책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이다. 시는 주민총회가 단순한 연례 행사가 아닌 ‘행정과 시민과의 소통창구’인만큼, 이를 통해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는 의지다. 김병수 시장은 “주민총회는 주민이 직접 마을의 미래를 설계하고 시정에 반영할 수 있는 중요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주민의 손으로 만들어가는 지역 공동체 실현을 위해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주민총회는 각 주민자치회가 한 해동안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사업계획에 대해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소중한 자리로,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주민공론의 장이다. 이번주부터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기획재정부가 지난 10일 개최한 ‘2025년 제7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수도권 제1순환선(퇴계원IC~판교) 지하고속도로 건설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퇴계원IC부터 판교JCT까지 약 31.5㎞ 구간을 지하고속도로로 신설하는 것으로, 수도권 제1순환선 상습 정체 해소와 왕숙, 다산 등 신도시 교통량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광역 인프라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약 4조 6,550억 원 규모로, 수도권 제1순환선 최초의 지하화 사업이자 경기 동북부 지역을 관통하는 핵심 교통축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로 인해 시는 교통정체 해소, 도심환경 개선, 물류효율 향상 등 다각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수도권 광역교통망 확충을 핵심 시정과제로 삼고 △GTX-B 착공 △별내선 개통 △경춘선-수인분당선 직결 △수석대교 조기 착공 △중부연결고속도로 추진 △제2경춘연결 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 등 전방위 교통 혁신을 강도 높게 추진해왔다. 이번 지하고속도로 사업 역시 시가 국회, 국토부, 한국도로공사 등 관련 기관을 수차례 방문해 고속도로 지하화를 강력히 요청한 결과,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임상준)은 14일 공단 대회의실(인천 서구 소재)에서 이사장 주재 임원, 관련 부서장 등이 참석해 전국의 공단 관할 시설물에 대한 폭염 대응 점검 긴급점검회의를 실시했다. 임상준 이사장은 회의에서 여름철 옥외작업이 많은 공사현장 등을 중심으로 온열질환 예방 5대 수칙(물·바람·그늘·휴식·보냉장구·응급조치)을 철저히 준수하고, 무더위 시간대에는 실외작업을 줄이거나, 작업을 중지하는 등 폭염을 대비한 근로자 안전을 강화토록 강조했으며, 특히, 최근 발생한 부산아파트 에어컨 화재사고와 관련 냉방기기의 사용증가와 과부화로 인한 화재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전기계통 점검도 상시적으로 철저히 실시할 것을 당부했다. 더불어 공단 안전관리실에서는 폭염대책기간(5월~9월)동안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상황발생시 신속 대응 비상대응체계를 상시 유지 하고, 특별점검반을 구성해 현장의 폭염대비 사항을 점검할 계획이다. 한편 공단은 전국 운영중인 폐비닐 처리시설, 영농폐기물 수거사업소와 공사 현장 등 1,200여개의 시설물에 대해, 여름철 풍수해 및 폭염 대비 집중점검기간(5.26~6.27)을 운영해 사전 점검한 바 있다. 임상준 한국환경공단 이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