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에 경남 최초로 드론 전용 비행연습장이 들어선다. 시는 4차 산업혁명의 한 축이자 미래 유망산업으로 각광받는 드론산업 육성을 위해 생림면 마사리 딴섬생태누리공원(생림면 마사리 1365-1번지 일원) 내에 9,900㎡ 규모로 드론연습장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시는 현재 진행 중인 진입로 공사 등을 9월까지 마무리하고, 10월부터 두 달간 시범운영을 거친 후 내년 3월 본격 운영에 나설 예정이다. 김해시 드론연습장이 있는 생림 지역은 비 관제권역이기 때문에 별도 신고나 허가 절차 없이 25kg 이하의 드론을 가시권(150m) 이내로 비행할 수 있다. 게다가 탁트인 풍광을 자랑하는 낙동강 친수공간에 위치해 주변에 민가나 방해시설물이 없고, 소음과 안전문제에서도 자유로워 드론 비행을 하기에는 최적지라 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앞으로 드론 관련 기업체나 교육기관, 동호인은 물론 일반 시민들의 이용이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우선 드론연습장 이용현황을 분석하고 개선사항을 도출하기 위해 10월부터 두 달간 시범운영에 들어가기로 했다.시범운영기간에는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연습장을 개방하며, 매주 토요일에는 시민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드론 기초이론과 기
인천광역시는 내년 5월 인천 송도에서 개최될 제53차 아시아개발은행 연차총회의 차질 없는 준비를 위하여 ADB*(필리핀 마닐라) 대표단이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인천 송도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ADB 연차총회는 68개 회원국이 참석하여 ADB 운영전반에 관한 사항을 논의하는 ADB 최대 행사로서 '66년 창립이후 매년 개최되고 있다. 회원국 정부대표단, 각 국의 중앙은행 총재, 국제금융기구, 학계, 기업인 등 약 5천여 명이 참석한다. 회원국들의 투표를 통하여 지난 1월 29일 한국 개최(인천, 5.2~5.5)를 확정한 2020년 아시아개발은행 연차총회는 수혜국에서 공여국으로 발전한 대한민국의 경험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아시아 남방 및 북방 지역과의 협력 강화 및 한반도 평화번영 기반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다양한 부대행사를 통해 우리 기업·금융기관들이 ADB 및 아시아·태평양지역의 고위급 정책결정권자들과의 네트워킹 기회를 가질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매우 큰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번 방문은 ‘아시아 2020; 혁신, 포용 그리고 통합’이라는 총회 주제와 관련해 송도의 지속가능 개발 선진 사례를 견학해 아시아의 효과적인 지역개발
동대문구의 경동시장사거리와 고려대역을 경유하는 동북선 도시철도의 기공식이 오는 28일(토) 오후 5시 성북구 숭례초등학교(종암로5길14)에서 열린다. 동북선 도시철도의 성공적인 건설을 기원하는 자리로 마련된 이번 기공식은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가 주관하며, 행사에서는 경과보고, 박원순 서울시장 인사말, 내빈축사(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구청장), 기념행사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총연장 13.4㎞로 왕십리역에서 경동시장사거리, 고려대역, 미아사거리역, 상계역을 잇는 동북선 도시철도는 서울 동북권 지역의 대중교통난을 해소하고, 지역 경제 발전에 핵심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동대문구 경동시장사거리와 고려대역을 경유하는 동북선 도시철도의 기공식에 많은 구민분들이 오셔서 함께 축하해 주시길 바란다”며 “현재 사업이 추진중인 면목선, 강북횡단선 도시철도와 최근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 B노선(인천 송도~청량리~남양주 마석)과 C노선(양주 덕정~청량리~경기도 수원)이 개통되면 동대문구의 대중교통서비스는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며 청량리역은 서울동북권 철도교통의 중심지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시가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운행경유차와 노후 건설기계의 배출가스 저감 사업을 추진한다. 대전시는 우선 운행경유차의 배출가스를 줄이기 위해 매연저감장치 부착 사업비 12억 9000만 원을 들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지원대상은 2000년 이후 등록된 차량총중량 2.5톤 이상 차량 중 배출가스 5등급 경유자동차가 해당되며, 차량 소유자가 부담해야 할 자부담금은 10~17%다. 지원 절차는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차종에 적합한 차량소유자가 장치제작사와 계약 후, 장치제작사가 대전시에 승인을 받아 장치를 부착하는 것으로, 신청기간은 이달 26일부터 사업비 소진 시까지다. 대전시는 2006년부터 배출가스 저감사업을 실시해 현재까지 매연저감장치 6,198대를 지원했다. 노후 건설기계의 배출가스 저감을 위한 사업도 추진한다. 대전시는 건설기계 매연저감장치 부착 및 엔진교체 보조금 63억 8000만 원을 추가 지원(약 420대)하기로 하고 26일부터 신청을 접수한다. 건설기계 엔진교체 지원대상은 굴삭기와 지게차로, 2004년 이전 제작분과 출력이 75kw이상 130kw미만의 2005년 제작분, 75kw미만의 2006년 제작분까지 포함된다.
울산의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케이티엑스(KTX) 역세권 배후지역 복합특화단지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울산시와 ㈜한화도시개발, 울주군, 울산도시공사는 9월 25일 오후 3시 전시컨벤션 인근 주차장에서 ‘케이티엑스(KTX) 역세권 배후지역 복합특화단지 조성사업’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복합특화단지 조성사업’은 지난 9월 10일 송철호 울산시장이 발표한 울산형 일자리 창출 로드맵 사업 중 하나로서 선도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하여 첫 번째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하게 됐다. 민간기업으로 참여하는 ‘(주)한화도시개발’은 도시개발사업과 산업단지 조성 등 각종 개발사업 및 투자 전문 기업으로 전국 12개소 200만㎡ 이상의 개발 사업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사업 실적에 따른 풍부한 경험을 가진 기업이다. 울산도시공사는 케이티엑스(KTX) 역세권 개발 및 부곡·용연 지구 등 지역개발의 노하우를 가진 공공기관이다. 울산시 등 4개 기관·기업은 투자양해각서를 통해 ·동반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복합특화단지 조성사업’ 적극 추진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특화산업 기업 유치 공동 노력 ·특수목적법인(SPC) 설립 추진 ·사업 추진에 대한
베트남과 필리핀이 궁금하다면· 비행기를 타고 여행을 가면 된다. 하지만 여의치 않다면 지하철을 타고 이태원으로 가자. 다음 달이면 전 세계인이 찾는 대규모 축제가 바로 이곳에서 열린다.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10월 12~13일 양일간 이태원관광특구(이태원로, 보광로) 및 경리단길 일대에서 ‘2019 이태원 지구촌 축제’를 개최한다. 행사 컨셉은 ‘커넥티드 이태원(Connected Itaewon)’. 축제를 통해 전 세계 다양한 문화, 세대를 하나로 연결한단 뜻이다. 구는 기간 중 이태원로(녹사평역~이태원역), 보광로(이태원역~청화아파트 삼거리) 일대 차량을 전면 통제하고 메인 스테이지, 객석, 퍼포먼스존, 한국·세계음식존, 디제이(DJ) 박스, 세계풍물관을 설치, 국내외 100만 관광객에게 보고, 먹고, 즐길 거리를 끊임없이 선사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지구촌 퍼레이드, 개막식, DJ파티, 국방부 의장대 축하공연, 요리 이태원, K뷰티니스 대회 등이 있다. 축제의 얼굴, 지구촌 퍼레이드 지구촌 퍼레이드(12일 오후 3시~5시)는 이태원 축제의 ‘얼굴’이다. 유네스코 국제무예시범단, 베트남 전통공연단, 태권도 공연단, 세계민속의상팀 등 32개팀 10
부산시는 9월 26일 오후 2시 해운대 벡스코에서 유재수 경제부시장 주재로 「2019 부산국제조선해양대제전(MARINE WEEK 2019)」 준비상황 최종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마무리 준비에 나섰다. 보고회에는 전시회 주최기관과 주관사, 관련 협회, 조합 등 관계기관으로 구성된 ‘2019 부산국제조선해양대제전(MARINE WEEK 2019)」 추진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한다. 2001년부터 격년제로 홀수 연도에 열리는 부산국제조선해양대제전(MARINE WEEK)은 ▲국제조선 및 해양산업전(KORMARINE) ▲국제항만·물류 및 해양환경산업전(SEA-PORT)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등 세 개의 전시회로 구성되어 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조선업계의 불황에도 불구하고, 63개국 1천150업체가 참가, 2천630여 개의 부스가 마련될 전망이다. 특히, 그동안 매회 발전을 거듭해 이제는 명실상부한 세계 유수의 전시회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글로벌 조선·해양 전문 전시회의 역량을 집결한다. 올해 행사에는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한국가스공사, 한화시스템, 풍산, 엘아지(LIG) 넥스원 등 국내 대기업과 엠티유(MTU), 에머슨(EMERSON
경기도는 양평군이 제출한 양평 다문지구 도시개발사업 실시계획을 인가하고 경기도보와 홈페이지를 통해 고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양평 다문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양평군이 사업비 464억원을 들여 2021년까지 용문면 일원 19만4,000여㎡ 부지에 977세대 규모의 주거단지와 근린생활시설 등을 환지방식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환지방식은 토지소유주로부터 제공받은 땅을 먼저 개발 부지로 조성하고, 부지 조성비용에 해당하는 만큼 토지를 제외하고 나머지를 소유자에게 돌려주는 개발 방식이다. 양평군은 19만4,000여㎡ 가운데 9만9,000㎡를 주거용지, 2만㎡는 근린생활용지, 7만5,000㎡는 도로, 공원, 주차장 등 기반시설 용지로 개발할 예정이다. 다문지구 도시개발사업은 ‘2030 양평군 기본계획’ 상 시가화 예정용지로 계획된 용문역 배후지역에 대한 무분별한 난개발 방지와 계획적인 역세권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게 됐다.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용문역 배후지를 환경친화적인 정주공간으로 조성하는 것으로 사업 완료시 지역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반도 신경제·평화의 중심’이라는 경기북부의 미래비전과 ‘특별한 희생엔 특별한 보상이 따라야 한다’는 민선7기 경기도의 균형발전 철학을 전국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마련된다. 경기도는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순천만국가정원에서 개최되는 2019년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에서 ‘경기북부 접경지역 희생에서 희망으로(路)’라는 주제로 경기도관을 운영한다. 이번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산업통상자원부, 전국 17개 시도가 주최하는 행사로, ‘혁신적 포용국가를 위한 균형발전’이라는 주제아래 각 지자체별 지역고유자산을 활용한 전시들로 가득하다. 경기도관은 한반도의 평화와 안보를 위해 특별한 희생을 감내해온 경기북부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컨셉으로 총 4개의 존으로 구성됐다. 이 같은 희생에 상응하는 특별한 보상과 배려를 통해 균형발전을 꾀하는 경기북부의 새로운 희망을 담고자 했다. 먼저 첫 번째 존 ‘경기로의 초대’에서는 한반도 최대 지자체인 경기도의 위상과 함께, 현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31개 시군에서 발행하고 사용하는 지역화폐를 홍보함으로써 ‘공정의 가치’를 실현하는 경기도의 이미지를 전달하려 한다. 두 번째 존 ‘특별한 희생’에서는 경기북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오늘(24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306호에서 더불어민주당과 내년도 국비 확보 및 지역 현안사업 등을 논의하기 위한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이해찬 당대표 등 당 지도부와 함께, 전재수 부산시당 위원장을 비롯한 김영춘 의원, 최인호 의원, 박재호 의원, 김해영 의원, 윤준호 의원 등 지역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 날 부산시는 미·중 무역갈등, 일본 수출규제 등으로 야기된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민선7기 2년차를 맞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한 국비확보 사업과 부산발전 현안사업에 대한 중앙당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오 시장은 “부산은 되로 주면 말로 갚는다”면서 “예산 확보할 수 있도록 도와주면 백배 천배로 돌려드리겠다. 팍팍 밀어주이소”라며 회의장 분위기를 주도하면서, 국비7조원 시대 개막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시는 부산 발전을 위해 ▲한-아세안 ICT융합 빌리지 구축 ▲아세안 유학생 융·복합 거점센터 건립 등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후속 성과사업을 비롯해, ▲부산신항-김해간 고속도로 건설 등 부산 대개조 사업, ▲부산 스마트제조혁신센터 등 부산 미래를 책임질
파주시는 24일 16시 20분에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추가로 발생한 B농가(적성면 자장리)의 2천273두 안락사 작업을 완료했다. 이날 안락사 작업은 의심신고가 접수되고 확진 판정이 나기 전 B농가 농장주의 허가를 받아 예방적으로 24일 00시에 시작됐으며 2차 오염이 발생하지 않는 FRP매몰방식으로 진행됐다. 해당 농가는 총 2천273마리를 사육했으며 유산한 모돈 3마리 중 1마리가 지난 23일 폐사했다. 파주시는 안락사 작업이 완료된 직후 잔존물 처리 및 소독방역 작업에 용역업체와 파주시 직원 35명을 투입했다. 이들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추가 발생한 B농가의 잔존물을 모두 제거하고 5cm 이상 생석회를 도포할 예정이다. 또한 파주시는 기존 70개소를 운영하던 거점소독시설 및 통제초소를 25일 오전 8시부터 93개소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며 관내 91개 돼지농가로 향하는 길목을 전면 차단하고 있다. 이를 위해 파주시는 필수인력을 제외한 모든 공무원을 통제초소에 투입하고 경찰 100여 명, 군인 100여 명 등 추가 인력도 투입해 통제초소를 운영할 예정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파주시 관내 2번째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만큼 시민여러분의 협조가 반드시
경기도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를 위해 총 55억 원을 긴급 추가 지원한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4일 김포에 위치한 경기농업기술센터 내 거점소독시설을 방문해 현장방역 활동을 점검하면서 “과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최대한의 강도로 대응을 실시하라”며 추가 지원 등 최고 수준의 조치를 지시했다. 이에 따라 도는 김포지역에 ‘특별조정교부금’ 10억원을 긴급 투입하는 한편 ‘경기도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해 도내 17개 시군에 ‘방역대책비’ 45억원도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앞서 도는 지난 17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최초 발생지역인 파주에 10억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지원한데 이어 지난 19일 도내 19개 시군에 ‘방역대책비’ 30억원, 연천군에 특별조정교부금 10억원 등을 40억원을 투입한 바 있다.이로써 도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를 위해 투입한 예산은 ▲긴급지원 방역대책비 75억원 (24일: 45억 원 / 19일: 30억 원) ▲확진판정 지역인 파주시, 연천군, 김포시에 지급한 특별조정교부금 30억 원(각각 10억 원) ▲선제적 대응을 위해 지난 6월 투입한 재난관리기금 6억5,500만 원 등을 포함, 총 111억 5,500만 원이 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