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24일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점관리지역을 기존 파주·연천 등 경기북부 6개 시군에서 경기·인천·강원 전체로 확대한 가운데 경기도가 보다 한층 더 강화된 방역관리 태세를 구축해 확산방지에 나섰다. 도는 ▲방역통제초소 확대설치 ▲실국장 지역전담 책임제 ▲방역·통제상황 안전감찰 ▲지역 군부대 협조 요청 ▲재난관리기금 확대 지원 ▲행사 축제의 취소·연기·축소 등 6개 핵심대책을 중점 추진해 돼지열병 추가확산 방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번 방역강화 대책은 “과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최대한의 강도로 대응을 실시하라”는 이재명 지사의 지시에 따라 마련됐다. 우선 도는 방역통제초소 36개소와 거점소독시설 29개소를 운영하고, 모든 양돈농장 입구에도 초소를 설치해 24시간 통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현재 파주 68개, 연천 40개, 포천 102개, 동두천 11개, 김포 16개, 양주 19개, 이천 6개 등 모두 262개를 설치했고, 이동중지 기간인 26일 오후 12시까지 이천, 안성, 용인, 여주, 화성, 평택, 양평 15개 시군에 630개소를 추가 설치하기로 했다. 이어 도는 ‘실국장 지역전담 책임제’를 시행한다. 31개 시군별로 도의 실·국장급 간부
파주시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2차 확진된 B농가(적성면 자장리) 반경 3㎞이내 15개 농가의 돼지 2만9천720마리를 예방적 안락사할 방침이다. 이번 안락사 작업은 관내 2번째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됨에 따라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해 결정됐으며 농가별 안락사는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우선 파주시는 25일 ASF 발생 B농가 반경 3㎞내 15개 농가 중 덕천리 2개 농가(4천900두), 눌노리 1개 농가(2천300두) 등 3개 농가 총 7천200두를 안락사할 예정이며 덕천리 2개 농가는 랜더링 방식으로, 눌노리 농가는 FRP매몰방식으로 진행한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이 2차로 확진된 B농가의 잔존물 처리는 24일 22시경 완료했고 26일까지 소독 처리를 마칠 예정이다. 잔존물 처리 작업에는 안전건설교통국장 등 파주시 직원 35명이 투입됐으며 소독작업은 용역업체에서 실시 중이다. 기존 70곳을 운영하던 거점소독시설 및 방역초소는 25일 오전 6시부터 84곳으로 확대해 운영하고 있으며 모든 방역초소는 24시간 3교대 근무로 운영된다. 파주시 관내 91개 양돈농가로 향하는 길목이 전면 차단됐으며 축산차량과 일반차량 모두 소독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아프리카돼지열
국내 최대 규모의 모터스포츠 축제인 ‘2019 전남GT대회’가 오는 28일부터 이틀간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열린다. 대회 관람은 무료다. ‘전남GT’는 모터스포츠와 자동차 복합문화 발전을 위해 전라남도가 매년 개최하는 종합 모터스포츠 축제다. 올해는 자동차, 모터사이클, 드리프트, 오프로드 등 7개 종목에 230여대가 참가한다. 주종목인 ‘전남 내구’를 비롯해 아시아 유일 스톡카 종목인 ‘ASA6000’부터 국내 최상위급 1천cc의 모터사이클 종목인 ‘슈퍼바이크’까지 국내 모터스포츠의 현 주소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유일한 대회다. 첫 날인 28일엔 연습주행과 예선전이, 29일엔 개막행사와 각 종목 결승이 펼쳐진다. 개막행사에선 대회 출발선에 정렬한 200여 차량을 배경으로 참가 선수 및 레이싱모델과 기념사진을 찍는 그리드 워크(Grid Walk)에 이어 코요태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전문 드라이버가 운전하는 차량에 동승해 경주장(서킷)을 주행하는 일반인 서킷체험 이벤트 ‘서킷택시’도 준비됐다. 레이싱카, 드리프트 차량, 버스 등 3가지로 진행된다. 참가자는 선착순 모집한다. 어린이놀이공원, 키즈라이딩 스쿨, VR가상레이싱, 레저카트체험 등 모터
세계적 뇌과학자과 석학들이 모여 뇌연구 분야 최신 연구 성과와 정보를 공유 하는 뇌과학 올림픽인『‘10차 세계뇌신경과학총회(IBRO 2019)』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87개국에서 4천5백여 명의 뇌과학 전문가와 석학들이 참석한『10차 세계 뇌신경과학총회(IBRO 2019)』가 9월 25일 폐회식을 끝으로 5일간의 일정을 마무리 했다. 총회는 전 세계 100여개 국가의 뇌신경 과학자들이 최신의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는 국제 학술 행사로 2014년 대구시가 최종 유치에 성공해 1995년 일본(교토) 대회 이후 24년 만에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개최 됐다. 대구시는 2014년 총회를 유치한 이후 4년간 학술분야 뿐만 아니라 숙박, 교통, 안전, 안내, 홍보, 지역투어 등 모든 부분을 충실히 준비했다. 그 결과 총회 참가인원이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4천5백여 명으로 지난 9차 브라질 총회의 2,500여 명과는 비교도 안 될 만큼 많아 역대 최대규모의 성공적인 총회가 됐다.(참고 : 붙임 역대 총회 개최 현황)세계 뇌과학 석학들의 초청강연 프로그램은 9월 21일 개회식에 앞서 진행한 ‘스테니스라스 드하네’ 교수의 강연을 시작으로 강연마다 참가자들로 넘쳐 뇌연구에 대한
경상북도는 27일부터 양일간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제1회 경상북도지사배 국제드론축구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개회식은 27일 오후 6시 전우헌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김충섭 김천시장을 비롯한 선수와 도민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드론축구는 가로16m×세로7m×높이4.5m 그물망의 철골구조내 공중에 달린 원형골대에 비행하는 드론이 통과하면 점수가 나는 경기다. 따라서 공격과 방어가 이루어지고 각팀은 5명의 선수인 조종사로 구성되며 경기시간은 3분 2세트로 진행된다. 최근 드론산업의 발전과 레저드론의 보급에 따라 젊은층을 중심으로 폭발적인 각광을 받는 신개념의 스포츠 경기다. 드론축구대회로는 최초로 열리는 국제대회일 뿐 아니라 규모면에도 역대 최대로 대회 시작 전부터 전국의 동호회와 드론축구팀 및 국내외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과 문의가 쇄도했다. 이번 대회는 해외에서 프랑스, 독일, 스페인, 일본 등 4개국이 참가하고 60개팀이 자국과 팀의 명예를 걸고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으로 선의의 경쟁을 맘껏 펼칠 예정이다. 개회식은 대경대 학생들로 구성된 대북공연의 화려한 식전행사가 끝난 뒤, 선수단이 입장한 가운데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대회사, 축사에 이어 선수·
서울시가 제일평화시장(서울시 중구, 9월 22일 발생) 화재로 피해를 입은 상인들이 조속히 생업에 복귀할 수 있도록 전면 지원한다. 지원 대책은 ① 임시 영업시설 제공 ② 화재현장 피해복구 지원 ③ 피해 상인을 위한 재정지원 ④ 재난현장 합동상황실 운영을 골자로 한다. 서울시는 제일평화시장 인근의 임시영업공간을 제공하고, 중구청은 특별교부금 등을 적극 활용해 임시시장을 설치·운영하여 피해상인의 조속한 생업복귀를 돕고 있다. 현재 화재발생 다음날부터 제일평화시장 맞은편 DDP 앞 공원과 보도에 야외 영업을 위한 천막을 설치하여 임시 영업시설을 제공하였으며 중구청과 협의하여 1~2개월 동안 임시시장을 개설할 예정이다. 또한, 직접 화재가 발생한 3층 200여 점포의 경우 동절기 이전 복구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어, DDP 내 공간 또는 DDP 패션몰(유어스 빌딩) 중 상인 의견수렴 후 실내 영업공간을 마련하여 지속적으로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임시시장 개설·운영에 필요한 인력, 물품, 전기, 통신 등 소요경비는 서울시 특별교부금(20억원)을 지원하기로 하였다. 또한 서울시는 이번 화재 피해의 신속한 수습을 위해 화재잔재 폐기물 처리, 파손 시
진주시는 25일 오전 11시 망경동 소재 남가람공원에서 100년의 전국체전 동안 계승되어 온 민족 체육정신과 생명력을 불꽃으로 승화시켜 미래 100년에 대한 희망과 화합의 메시지를 전파하기 위한 성화봉송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시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0회 전국대회 성화봉송을 축하하기 위한 천전동 풍물단, 치어댄스, 현악연주 공연을 시작으로 중앙광장, 천수교, 음악분수대, 공북문을 거쳐 국립진주박물관에 도착하는 성화봉송이 진행되었다. 마니산 채화를 시작해 전국체전 역대 개최지 24개의 지역을 순회하는 일정인 이번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성화봉송에서 진주시는 개천예술제와 진주남강유등축제 그리고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등 10월 축제를 전국에 알리는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특히 공북문에서 국립진주박물관까지 진주성 내에서 진행된 이색봉송에서 진주목사 복장과 포졸 복장으로 성화봉송을 하여 천년고도 진주의 역사성 표현뿐만 아니라 진주성을 방문한 관광객들에게도 볼거리를 제공하였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조규일 시장은 “제100회라는 상징성을 가지는 전국체육대회 성화봉송에 진주시도 참여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전국에 아름다운 진주를 알
부산을 찾는 크루즈 관광객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0.5% 증가했다.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2019년 상반기 부산시 크루즈 행정통계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부산을 방문한 크루즈 방문객 134천906명 중 크루즈 관광객이 93천91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71천980명 대비 30.5%(21천939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국가별로 보면 아시아주, 미주, 구주 등 모든 주에서 관광객이 증가하였으며, 이중 대만, 일본, 미국, 오스트레일리아 관광객이 뚜렷한 증가세를 보인다. 부산항에 입항한 크루즈선은 2018년 상반기 43항차에서 올해 상반기 58항차로 34.9% 증가했으며, 부산세관에 신고된 크루즈 국내선용품은 지난해 같은 기간 122억 원 대비 5.9%(131억 원)가 늘었다. 또한 국외선용품도 지난해 같은 기간 712만 달러 대비 105.2% 증가한 1천461만 달러로 부산 크루즈산업 분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앞으로 중국 관광이 정상화되면 크루즈 관련 분야가 더욱 비약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오 시장은 지난 2일 부산을 찾은 뤄수강 중국 문화여유부 부장과 만
경기도와 인천광역시는 ‘발생지 처리원칙’ 따라 쓰레기를 처리하기로 합의하는 등 수도권 대체매립지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 나가기로 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박남춘 인천광역시장은 25일 경기도청에서 이 같은 내용의 ‘공정사회·자원순환 일류도시를 위한 경기도지사, 인천광역시장 공동발표문’에 공동서명했다. 이 지사는 “쓰레기 발생량을 처음부터 아예 줄이고, 사용할 수 있는 자원을 최대한 재활용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중앙정부가 과도한 포장이나 쓸데없는 자원낭비가 없도록 생산시스템을 바꾸는 일을 했으면 한다. 결국은 가격문제일 텐데 국민들이 수용할 준비가 충분하다고 본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어 쓰레기 매립지 등 혐오시설을 둘러싼 지역주민 간 갈등에 대해서도 “특정 소수에게 특별한 희생을 계속 부담하게 하는 것은 옳지 않다”라며 “우리 모두가 필요하다면 (혐오시설)이 집앞에 오는 것을 반대한다고 ‘님비’라고 비판할 것이 아니라, 우리집 앞에 와달라고 할 정도로 충분한 보상과 정책적 배려를 해야 한다. 그것이 진정한 의미의 공정”이라는 견해를 피력했다. 끝으로 이 지사는 “억울함을 강요하지 말고 충분한 보상을 주고 협의하면서 합리적인 대안
5년 연속 대한민국 글로벌 육성축제로 선정된 2019 진주남강유등축제가 새롭게 변신한다. 여느 축제와는 다르게 시민의 축제 직접 참여 요소가 대폭 강화되었다. 축제 구역도 대폭 확대한다. 그동안 축제장에 한정되었던 관광객의 발걸음을 원도심과 전통시장으로 유인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기획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축제구역 확대, 시민과 호흡하는 축제기획원도심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축제기간 중 전통시장, 혁신도시내 롯데몰 등 6개소에서 버스킹 공연(40개팀 130회)이 개최된다. 축제장과 전통시장 사진·동영상콘테스트, 2만원 이상 소비고객 경품지급, 전통시장 입구 유등 및 1,300여개의 실크 축등 설치, 원도심 시가지 공연안내판 설치 등 관광객의 전통시장 유입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한편 영·호남 지역 철도관광객 800명, 지역 대학 유학생 160명, 해외 인플루언서 20명 등 축제 기간 중 1,000여 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전통시장을 찾을 예정이다. 올해 원도심 내에 위치함 진주대첩광장 조성지 공사장 주변을 유등담장과 물고기등으로 연출해 아름다운 경관을 조성한다. ▲ 웅장함을 뽐내는 남강 대형 수상등(燈), 추억을 되새기는 진주성
부산시가 출자한 부산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이하 부산연합기술지주)는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에서 진행하는 2019년 하반기 팁스(TIPS, 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의 신규 주관운영사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전국 50여 개사가 신청해 1차로 16개사가 통과, 최종 11개사가 선정되었다. 지역은 4개사이며, 지역대학이 주도한 연합기술지주 형태로는 부산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가 유일하다. 팁스(TIPS)는 중기부가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및 세계시장을 선도할 기술아이템을 보유한 창업팀을 민간주도로 선발하여 미래유망 창업기업을 집중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글로벌시장을 지향하는 기술력을 갖춘 유망한 창업팀에게 창업 도전 기회 제공 및 창업팀당 최대 10억 원 내외(최장 3년 이내)의 연구개발 자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부산연합기술지주는 이번 신규 운영사로 선정됨으로써 총 6년의 사업 추천권(3년+3년)을 받게 되었다. 운영사별 정밀 실사 이후 창업팀 추천권을 배정받게 되며, 부산시는 10개사 대상으로 신청해 유망기술 창업팀 발굴, 보육, 스타트업 투자 활동 등에 본격 나설 예정이다. 또한, 지역의 액셀
하남시 한국산업은행 IT센터(미사강변한강로 177) 준공식이 지난 24일 KDB 디지털스퀘어 1층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한국산업은행 디지털스퀘어는 지난 2017년 8월 착공에 돌입한지 2년 1개여월 만에 이번 준공식을 맞이하게 됐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동걸(65세) 한국산업은행회장을 비롯해 김상호 하남시장, 방미숙 시의장, 임홍기 하남경찰서장 등이 주요 내빈으로 참석했다. 한국산업은행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차세대 IT센터인 디지털스퀘어가 하남시에 문을 열고 향후 첨단금융 IT역량 확보를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시애틀에 본사를 둔 아마존이 본사를 하나 더 두는데 생기는 일자리가 5만개다”라며,“4차 산업 혁명 시대를 맞아 새로운 중소·중견·벤처기업이 성장 주역을 담당할 스타트업 기업이 하남에서도 많이 발굴이 되길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하남시 KDB 디지털스퀘어는 연면적 57,959.1㎡ 지상6층 전산동과 지하3층 사무동으로 구성되어있다. 준공식에 참석한 김상호 하남시장은“하남시에 정책금융 기관의 메카인 KDB 디지털스퀘어 첨단은행 센터를 세우는 뜻깊은 행사를 갖게 되었다.”며,“특히, 산업은행 이동걸 회장님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