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일반산 석탄재 수입 등을 거론하며 공직자들의 적극적인 행정을 주문했다. 이 지사는 2일 오전 경기도청 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열린 ‘9월 공감·소통의 날’ 행사에서 “돈 좀 벌어보겠다고 대한민국의 자존심을 다 훼손해 가며 석탄재를 수입하고 있다”라며 “이런 것을 통제하는 것이 공적 영역이고 이런 것을 하라고 공직자들에게 권력을 맡긴 것”이라며 공직자로서 부당함을 바로잡는데 적극적으로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지사는 이어 “일본 석탄재를 사서 쓴 시멘트나 국내 연탄 소각제를 사용한 시멘트나 조달 가격이 같다. 그런데 톤당 몇 만원 더 준다고 그것을 갖고 제조를 한다”라며 “싸서 수입했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 결국 부당한 이익을 취하고 있는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이 지사는 공직자들의 역할에 대해서도 “능동·적극·창의적인 공무원이냐 소극·방어·수동적인 공무원이냐 따라 결과가 전혀 다르다. 공무원들이 어떠한 태도로 일하느냐에 따라 좋은 세상이 될 수 있고 망하는 세상이 될 수 있다”라며 “공직자들이 불공정하고 불합리하게 욕심부리는 사람들의 행동을 제지하지 않으면 나쁜 사람들이 더 득세한다. 이를 통제하고 관리하고 일정 방향으로 끌어가야
화재, 지진, 풍수해 등 대부분의 재난 및 사고 발생시 저소득층, 70세 이상 고령층, 여성층 등이 취약한 것으로 조사됐다. 2일 도에 따르면 만19세 이상 경기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도민 생활 안전과 관련해 ‘도정현안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저소득층일수록, 고령층일수록, 여성일수록 재난·사고 발생시 행동요령 인지도가 낮아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연계해 재난 취약층에 대한 안전교육 필요성에 대해 도민 54%는 ‘매우’, 37%는 ‘대체로’ 등 전체 91%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문제는 취약층 외에도 일반적인 안전교육이나 훈련 경험이 많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조사결과 최근 5년 이내 학교, 직장, 인터넷, 책자와 영상물 등에서 안전 교육이나 훈련 경험 여부에 대해 도민의 58%가 경험이 없다고 응답했다.특히 재난·사고 발생 시 ▲화재(79%) ▲지진(77%) 행동 요령에 대해서는 도민 대부분이 알고 있었지만 ▲풍수해(56%) ▲감염병(51%) ▲붕괴사고(43%)시 행동요령은 잘 모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내 안전 체감도와 관련해서는 비교적 좋은 결과가 나왔다. 응답자 57%는 시설물 안전 대비를 위한 도의 노력에는 긍정적 평가를 했고,
경기도 황해경제자유구역청 평택 포승(BIX)지구 분양이 당초 올해 목표를 초과 달성할 전망이다. 2일 황해청에 따르면 올해 분양 목표는 전체 분양면적 133만 9,800㎡의 14.7%인 19만 8,000㎡ 였으나, 이를 웃도는 24만 1,564㎡를 분양, 당초 목표 보다 22%를 초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황해청은 9월 중 총 5개사(물류기업 2개사, 전기차 배터리팩 제조 등 벤처기술기업 3개사)와 입주협약을 체결한 결과, 총 1,575억 원의 투자유치(22만 3,516㎡의 부지 분양) 및 467명의 고용 창출 성과가 기대된다. 이 같은 결과는 황해청 직원들의 열정적인 투자유치 활동 덕분이다. 황성태 청장 및 직원들은 앞서 3월부터 도내 상공회의소, 주한 외국상공회의소 회장 등을 직접 방문하며 투자를 독려했다. 그 횟수는 무려 44회에 달한다. 이와 함께 찾아가는 투자설명회 13회, 도내 기술강소기업 및 유망중소기업 등 총 2,058개 기업에 대한 텔레마케팅 등 전 직원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투자유치 활동을 벌였다. 황해청의 투자유치 성과가 주목받는 이유는 최근 일본 무역 제재와 미중 무역 분쟁 등으로 인한 경기 불확실성 증대와 투자인센티브(법인세, 소득세
질병관리본부(는 8월 29일 대구시에서 올해 첫 일본뇌염* 환자가 확인됨에 따라 모기예방수칙 준수 등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 환자*는 지난 8월 18일부터 발열 증상과 의식저하 등으로 입원치료를 받았으며 8월 21일 의심환자로 의료기관에서 신고, 보건환경연구원 및 질병관리본부에서 두 차례 실험을 거쳐 8월 29일 최종 확진 후 사망하였다.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작은빨간집모기에 물린 경우 99% 이상이 무증상 또는 열을 동반하는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일부에서 치명적인 급성뇌염으로 진행될 수 있고 이 중 20~30%는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특히, 최근 5년간 일본뇌염 감시결과, 일본뇌염 환자의 90% 이상이 40세 이상으로 나타나 이 연령층에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 하는 것이 중요하다. 올해 일본뇌염 환자가 처음 확인됨에 따라 질병관리본부는 방역소독과 축사 및 물웅덩이 등 모기 서식지에 대한 추가적인 집중 방역소독을 전국 시·도 지자체에 요청할 계획이다. 또한 질병관리본부는 일본뇌염을 전파하는 작은빨간집모기의 개체수가 증가하는 8월 이후 9월부터 11월에 전체 환자의 90% 이상이 발생하므로, 야외활동과 가정에서 모기회피 및 방제요령을 준
전북도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정·발표하는 ‘소상공인 신사업 창업사관학교’ 신규 설치지역 3개 시도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도는 예비창업자의 준비된 창업을 지원하며 정부로부터 구축을 위한 국비 28억 원과 함께 계속사업으로 매년 운영 예산을 지원받게 됐다. 그동안 ‘신사업창업사관학교’는 전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본부가 소재하는 6개 시·도(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경기도)에서만 운영돼 도민의 경우 원거리 광주에서 교육을 받아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신사업창업사관학교’는 도내의 예비창업자들에게 실수요 지역에서 준비된 창업을 지원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가 구축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매우 크다. 체험점포는 중심상권에 사전 경영체험 중심의 공간인 ‘꿈이룸(꿈이 커지는 곳)’을 구축하여 교육생들이 실제로 사업 아이템에 대한 판매 활동을 하면서 시장에서의 성공가능성을 검증해 볼 수 있도록 운영한다. 실제로 예비 소상공인들은 신사업창업사관학교에서 교육받은 후 창업의지가 강해지고 창업 준비도도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사업창업사관학교’는 신사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창업자를 선발해 이론교육과 점포경영체험 총 6개월간의 교육과정을 지원하고, 졸업
국내 최초로 물산업 기술과 제품의 개발 부터 실증 실험, 성능 확인, 해외 진출까지 지원하는 시설인 국가물산업클러스터가 대구에 개소, ‘물산업의 대구 시대’가 열린다. 국가물산업클러스터는 총사업비 2,892억 원(국비 2,440, 시비 452)으로 2016년 11월 착공 올해 6월에 완공해 9월 4일 개소식을 갖는다. 65만㎡에 진흥시설, 실증화시설, 기업집적단지로 구성돼, 진흥시설 및 실증화시설 14만 5천㎡에는 실증플랜트, 수요자 설계구역, 시제품 제작실 등 입주기업이 물기술 연구와 개발된 기술의 실증실험에 활용할 수 있는 시설이 갖춰져 있다. ※ 국내 물기업의 약 85%가 20인 미만의 영세기업으로 기술을 개발하고도 실증실험 등을 통한 성능확인 시설을 갖추지 못해 사업화와 해외시장 진출에 어려움이 많았다. 기업집적단지 481천㎡부지에는 우리나라 대표 물 관련 기업인 롯데케미칼, PPI평화 등 24개 기업이 유치돼 분양률은 45%(217,630㎡)이고, 현재 전국 물 기업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그동안 대구시는 물 산업을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근거와 인프라를 마련하기 위해 지역 국회의원, 전문가들과 협력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물산업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오는 9월 4일(수) 일산3동을 시작으로 자치분권 및 특례시 공감대 확산을 위한 39개동 순회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5일(목)은 100만 대도시에 걸맞은 특례시 권한을 찾기 위한 ‘재정분권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자치분권과 특례시를 알리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설 계획이다. 지난 3월 국무회의 통과를 거쳐 국회에 제출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에 따라 고양 특례시 지정이 현실화되고 있는 가운데 시는 교육 및 토론회 등을 통해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구체적인 방향 수립을 위한 소통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39개동 순회 교육’은 강사들이 39개동에 직접 찾아가서 주민들에게 자치분권과 특례시에 대한 이해를 돕는 대화형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재미와 감동 선사 및 시민 눈높이에 맞춘 소통·공감형 교육으로 시민들의 마음의 문을 두드릴 계획이다.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의 재정분과위원장을 역임하고 있는 고양시정연구원 이재은 원장이 9월 4일 일산3동 첫 강의를 시작으로 고양시정연구원 전성훈 박사, 고양시 자치분권협의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한국항공대 이성우 교수 등이 강사로 나서 ‘자치분권과 특례시 이해’를 주제로 교육을 진행한다. 또
광양시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2020년도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공모에 총사업비 160억 원의 ‘광양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이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은 지역의 잠재력과 고유의 테마를 살려 중심지의 기능을 보완, 육성해 배후마을은 물론 인근 면 지역까지 지역생활권 구현의 중심역할을 수행토록 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시는 이번 사업의 공모를 위해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주민참여포럼(8차례), 추진위원회 회의(4차례), 발전협의회 회의(2차례), 시의원 및 전문가(PM단), 전남도 컨설팅 등을 거쳐 사업계획을 충실히 수립했다. ‘광양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은 유동인구가 집중되는 버스종합터미널을 중심으로 5일 시장과 전남도립미술관, 유당공원을 중심거점으로 추진되며, 2020년부터 5년간 160억 원(국비 111억 원)이 투입된다. 주요 사업으로 생활문화 창업지원센터 조성, 유당공원 리모델링 및 확충, 놀이문화 창작소 조성, 배후마을 역량강화 사업 등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광양읍 중심지와 배후마을 그리고 현재 진행 중인 광양읍 도시재생사업 연계에 초점을 맞춰 계획을 수립했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공모사업이 선정되기까지 함께 노력해
하남시는 1020세대 문화에 갈증을 느끼던 청소년들에게,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한 다양한 문화예술공연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일에는 하남문화예술회관 아랑홀에서는 시민 및 청소년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문화를 입히다. 하남 비보이 2vs2 잼(HANAM JAM 2vs2 BBOY)’경연대회가 펼쳐졌다. 이번 비보이 경연대회는 브라잇라잇(Brightlight) 강산대표가 제안한 문화예술 공연으로‘2019 경기예술활동지원사업’에 선정되어 하남문화재단과 경기문화재단 공동지원으로 진행됐다. 이날 펼쳐진‘비보이 2vs2 잼’대회는 전국 총 36개 팀의 비보이들이 참가하여 2대2 배틀로 진행했다. 출전한 36개 팀 중 16개 팀이 본선에 진출하여 토너먼트 형식으로 열띤 경연을 펼치며 우승자를 가렸다. 뜨거운 경쟁을 통해 ▲최종우승에는 크롬하츠팀이 ▲준우승에는 가화만사성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초청공연으로는 가리온의 랩퍼 엠씨 메타(MC META)가 초청되어 관객들과 호흡을 맞춰 가며 흥겨운 시간을 가졌고, 특히 이번 경연대회의 DJ를 맡은 DJ렉스(DJ WRECKX)와 함께 했던 최초의 사투리 랩인‘무까끼하이’를 선보이자 더욱 열기가 뜨
전라북도와 전라북도 생물산업진흥원(이하 ‘생진원’)은 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동부권식품클러스터, 성과와 추진방향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전북도는 동부권지역 발전을 위해 동부권식품클러스터 육성사업을 추진하며, ‘11~’20년까지 2단계에 걸쳐 1,338억을 투자하고 있다. 동부권식품클러스터 사업은 지역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특화품목을 선정하여 생산?가공?체험관광까지를 식품 생산공급의 전 가치사슬로 집중 지원함으로써 농가소득 증대, 고용창출, 관광객 증가 등을 통해 낙후된 지역경제를 활성화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토론회는 1~2단계 성과와 개선사항을 되짚어 보고 2021년부터 시작되는 3단계 추진방향을 설정함으로써 식품클러스터 사업이 중장기 동부권 식품산업 발전에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송하진 도지사는 “동부권식품클러스터 사업은 지리적인 강점과 연구기관의 집적화, 전북도의 강한 추진 의지(동부권 특별회계)까지 두루 갖추고 있는 만큼 신성장 동력으로 발전할 수 있는 준비를 끝마쳤다”고 강조하며, “시군 지역주민이 실질적인 주체가 되고 산학연관이 하나로 뭉쳐 토론과 소통을 통해 지역식품산업 육성에 선도적
‘2019 파주포크페스티벌’이 임진각 평화누리 야외공연장에서 9월 7일 오후 5시 30분 개최된다. 파주시가 주최하고 경기문화재단이 주관하는 파주포크페스티벌은 YB, 봄여름가을겨울, 정태춘·박은옥, 해바라기, 한영애, 동물원, 박승화(유리상자), 김현성과 레밴드, 와이키키브라더스밴드가 출연해 가을과 포크 음악을 만끽할 수 있는 최고의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일반티켓 예매는 인터파크, 네이버예약, 옥션, 티켓링크, 티몬에서 할 수 있으며 ‘경의선 파주포크페스티벌 특별열차’를 이용하려면 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를 방문하면 된다. 입장권과 왕복 열차운임, 연계 버스비를 모두 포함해 최대 4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으며 총 400매 한정으로 판매된다. 열차는 경의선 서울역을 12시 53분에 출발해 정차 없이 문산역에 13시 50분경 도착한다. 연계버스를 타고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으로 가게 되며 공연은 17시 30분부터 시작해 21시 30분경 끝날 예정이다. 돌아오는 열차는 문산역에서 22시 27분에 출발해 일산, 대곡, 디지털미디어시티, 가좌역에 정차 후 서울역에 23시 30분경 도착한다.
고양시 대덕동 주민들이 “고양시민에게 고통을 주는 서울시 소유 난지물재생센터를 지하화 또는 영구 폐쇄하라”고 요구하며 지난 19일부터 분뇨·음식물 폐수 운반차량의 진입을 실력으로 저지하고 있는 가운데, 이재준 고양시장이 “박원순 서울시장이 직접 문제해결에 나서라”고 요구했다. 이 시장은 “서울시는 서울 내 소재한 기피시설의 개선에만 급급하고, 고양시에 있는 서울시 소유 기피시설은 사실상 방치한 상태”라며 “이번 사태의 책임은 서울시에 있다. 더 이상 장기계획을 운운하며 고양시민을 우롱하지 말고 즉각 기피시설 현대화 및 전면 지하화에 나서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또, “서울시는 광화문광장 재조성 사업에 매달릴 것이 아니라 지역 주민들에게 수십 년간 고통을 주고 있는 난지물재생센터 지하화부터 해결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서울시 의회는 올해 예산에 반드시 지하화 예산을 반영해야 할 것”라고 지적했다. 난지물재생센터는 현재 인근 자유로를 달리는 차량에서도 악취가 느껴질 만큼 시설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더군다나 난지물재생센터 내에는 서대문·은평·마포·종로·영등포 등 서울시 5개 구가 함께 운영하는 음식물쓰레기 처리시설도 운영되고 있다. 최근 이 자치구들이 사용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