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평화포럼은 3일, 의정부시 캠프 레드클라우드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반환미군기지 시민 뜻대로 조례'의 주민 청구 제정 운동에 돌입할 것을 밝혔다. 의정부평화포럼은 지난달 30일, '의정부시 캠프 라과디아 반환 공여지의 개발계획변경에 따른 공익 감사 청구'를 청구인 659명의 연서명을 받아 감사원에 접수했다. 감사 청구서에는 의정부시와 경기도,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를 대상으로, 체육공원 철거 후 추진하는 도시개발사업으로 인한 예산 낭비, 재정 계획 관련 법령 위반, 변경된 도시계획의 적정성 등에 대한 감사 청구 내용이 담겼다. 감사 청구에 이어 추진되는 이번 주민 청구 조례 제정은 무분별한 난개발을 막고 반환 공여지를 시민의 뜻에 따라 활용하기 위해 공여지 정책 수립에 시민 참여를 보장하려는 취지를 담고 있다. 기자회견에 참가한 의정부평화포럼 장현철 공동대표는 "반환 미군기지는 미래 후손들에게 물려줄 공간으로서, 역사적 상처를 치유하고 시민의 자존감을 회복하는 공간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청구인 대표로 나선 김재연 공동대표는 "이번에 추진하는 '반환 미군기지 시민 뜻대로 조례'의 주민 청구 제정 운동은 반환 미군기지를 시민의 터전으로 만
전라남도는 재외동포 한상(韓商)과 국내 경제인이 한 곳에 모이는 한민족 최대 비즈니스 경제행사인 ‘세계한상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3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주관기관 합동으로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어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세계한상대회’는 오는 10월 22일부터 3일간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한상과 함께, 새로운 100년’을 주제로 열린다. 개막을 50여일 앞두고 열린 이번 보고회에선 재외동포재단, 중소기업유통센터, 도, 여수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주관 기관별 역할 분담에 따른 준비상황을 공유하고 보완점을 논의했다. 글로벌 경제정보 교류 촉진을 위한 세미나와 포럼은 최신 경제 이슈를 담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1대1 비즈니스 미팅, 대기업-중소기업 구매상담회, 투자유치 설명회 등 비즈니스 행사의 경우 지역 경제인의 참여 확대를 위해 지역경제 파급 효과를 극대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숙박 및 수송 대책 등 대회 참가자의 편의 사항도 점검했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비상대책반 운영을 골자로 소방본부 등의 역할이 강조됐다. 윤병태 전라남도 정무부지사는 “대회가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주관 기관이 모여 대회 전반적인 운영사항을 검토하고 준비
하남시가 3일 일산 킨텍스(제2전시장)에서 경기도가 주최한‘새로운경기 정책공모 2019, 경기 First’본선대회에서 원도심 도시재생을 주제로 한‘하남시 소복마당 with 경기’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본 정책공모는 경기도(지사 이재명)가 600억원의 특별조정금을 공개경쟁을 통해 시·군에 지원하는 사업으로 총 30개 시군이 사업을 제안한 바 있으며, 이 중 14개 사업이 본선에 진출하여 이날 열띤 경연을 펼쳤다. 하남시의‘하남시 소복마당 with 경기’는 원도심의 활성화를 이루기 위한 전략으로 원도심 도시재생 지역 내 구 청사부지(역말로 71)에 생활 SOC 복합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날 하남시민 70여명의 응원단이 참여하여 열띤 환호 속에 김상호 하남시장이 직접 발표자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김 시장은 발표 서두에서 노후건축물 및 인구감소 등으로 시간이 멈춰버린 원도심인 덕풍동의 오늘을 조명했다. 특히, 실제거주 하는 박춘자 할머니의 영상을 통해 공원, 노인 의료·복지 시설, 어린이 실내놀이터, 주차시설 등이 부족하고 복합체육시설(수영장)이 전무함을 강조하며, 턱 없이 부족한 생활 SOC로 인해 주민들이 살아가기 힘들다는 목소리를 생생히 전
부산시는 국토교통부 주관 ‘2019년 스마트시티 시범도시 규제 샌드박스 사업’에 로봇 분야 3개 과제, 스마트 헬스케어 분야 5개 과제 등 총 8개 과제가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2019년 스마트시티 시범도시 규제 샌드박스 사업’은 총 2년간(2019~2020) 진행되며, 4차 산업혁명의 혁신기술과 서비스가 구현되는 테스트베드인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에서 규제에 가로 막힌 혁신기술을 아무런 제약 없이 실증 및 사업화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서 ‘인공지능(AI) 기반 병원용 자율주행 및 다기능 신체약자 이송로봇 실증사업’ 등 8개 과제가 부산시 지원대상 과제로 최종 선정되었으며, 1년차에는 과제별로 국비 2~3억 원을 투입해 계획 및 설계비용을 지원하고, 성과물이 우수한 기업은 2년차에 최대 국비 10억 원을 지원받아 규제특례 적용 및 실증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이번 선정과제 중 6개 과제는 사업기획 단계부터 시와 지역기업 등이 협력체계를 구축해 시의 정책을 반영하고 사업내용을 보완하는 노력을 기울인 성과물이다. 앞으로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서비스 도입을 위한 지역기업들의 성장 발판을 마련하였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 부산시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를 단장으로 한 경상북도 대표단이 러시아와 교류협력을 확대하고 경상북도 해외자문위원협의회 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4일부터 8일까지 3박 5일 일정으로 러시아 블라디보스톡과 필리핀을 방문한다. 이 도지사는 4일 러시아 방문 첫날 경상북도 러시아 연해주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한다. 블라디보스톡 롯데호텔 내에 위치한 연해주사무소는 현지 통상 경험이 많은 민간 전문가를 소장으로 경상북도 기업의 러시아 진출을 지원하고 투자?관광객 유치, 국제교류협력 등을 담당하게 된다. 다음날인 5일에는 러시아 정부가 극동개발을 위해 투자유치 및 주변국과의 경제협력 확대를 위해 2015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동방경제포럼에 참석한다. 5회를 맞는 이번 포럼에는 홍남기 경제부총리를 비롯해 러시아, 일본, 인도 등 각국 정상과 기업인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 바딤 흐로모프 모스크바주부지사도 만나 상호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러시아 방문 마지막 날인 6일에는 러시아 극동과 우리나라 17개 지방정부가 참여하는 제2차 한-러 지방협력포럼에 참석해 ‘한-러 지방정부 간 공동협력 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양국 간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한-러
전북도는 데이터 기반 정책 수립 지원과 도민의 데이터 활용을 쉽게 하기 위한 “전북 빅데이터 허브” 플랫폼을 구축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지난해 5월 행정안전부 ‘지역 빅데이터 허브’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5억원, 도비 5억원 등 1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데이터로 본 전북, 빅데이터, 공공데이터, 공공생활정보지도, 빅데이터 허브 소개’등의 메뉴와 ‘메타데이터 관리시스템’ 구축으로 도 및 14개 시?군의 빅데이터 허브 역할을 하도록 했다. ‘전북 빅데이터 허브사업’은 도, 시·군, 공공기관에서 생산되는 데이터를 하나의 시스템에 저장하고 연계?분석?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한 사업으로, 데이터 기반 공공기관의 정책 결정 지원으로 과학적 행정환경 마련과, 공개된 데이터를 통한 도민의 사업화 기초자료 활용, 데이터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시각화 자료를 제공한다. 행정안전부의 ‘범정부 데이터 플랫폼’과 연계 구축된 ‘메타데이터관리 시스템’은 향후 연관 데이터의 검색과 활용을 쉽게 하고, 중복 구축 및 이중 자료관리를 방지하게 된다. 또한, 자체 도입한 데이터 분석 S/W를 통해 ‘전북투어패스, 감염병현황, 강수량 보고’ 등 3종에 대한 데이터 분석자료를 시각
고양시와 고양시여성창업지원센터는 이달 3일부터 23일까지 경기도 거주 여성들의 우수한 시제품 발굴을 위한 ‘2019 고양시 꿈마루 크라우드펀딩 경진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대회는 여성(예비/초기)창업자가 보유한 리워드형 크라우드펀딩에 적합한 시제품을 발굴해 시제품제작의 초기자금을 확보하고 소비자 반응 및 시장검증 기회를 가질 수 있는 경진대회로, 최종 선발된 4명에게는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텀블벅’에 본인의 프로젝트를 개설해 다수의 소액 투자자들로부터 자금을 조달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프로젝트개설 대상자는 100만 원 상당의 전문가 사진촬영과 본인의 시제품을 부각시킬 수 있는 상세페이지 제작 및 초기 마케팅이 지원된다. 그리고 성공적인 프로젝트 진행을 위한 개별 멘토링 및 3만 명 이상이 참여하는 지역축제인 호호페스티벌에서 시제품 스피치 기회가 부여되며, 고양시여성창업지원센터 입주 희망 시 가산점이 부여된다. 투자자들에게 펀딩금액에 따라 본인이 만든 제품으로 보상을 하는 리워드형 크라우드펀딩에 적합한 시제품을 보유한 여성 중 공고일 현재 경기도 거주(주소지 기준) 예비창업자 및 주사업장 주소가 경기도인 대표자가 신청 가능하며, 접수 마감은 9월 2
지난달 30일과 31일 이틀에 걸쳐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광장에서 진행된 ‘2019 고양 돗자리영화제’가 3천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고양 돗자리영화제’는 고양시에서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에 위탁 운영 중인 고양영상미디어센터에서 개최한 행사로, ‘삶 속 예술’을 모토로 하여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더 자유롭게 만나게 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매년 개최해오고 있는 행사다. 축제의 흥을 돋우는 공연으로 시작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 상영으로 이어지는 프로그램은 고양 돗자리영화제의 오랜 전통으로, 올해도 마술, 악기연주, 댄스 등 신한류예술단의 다채로운 공연과 애니메이션 <프렌즈:둥지탈출>, <별나라 몰리 몬스터> 상영이 어우러져 진행됐다. 첫 날인 30일 금요일에는 급작스러운 소나기로 행사가 취소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있었으나, 다행히 첫 공연 시작 예정시간인 오후 5시경 비가 그치면서 무사히 공연을 시작할 수 있었다. 불안한 기상 상황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들이 이른 시간부터 광장을 찾아 비가 그치기를 기다리는 등 지역 주민들의 돗자리영화제에 대한 애정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다
김포시(시장 정하영)는 관내에서 생산되는 우수 중소기업 제품의 전시와 판매를 위해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김포상공회의소 주관으로 사우문화체육광장에서 ‘2019년 김포시 중소기업 우수제품 판매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관내 중소기업 35개 업체, 사회적기업 11개 업체가 참여하며 우수 공산품을 비롯해 김포금쌀, 아로니아, 유제품 등 다양한 농·축산 제품도 전시 판매할 예정이다. 더불어 가족 모두가 참여해 즐길 수 있도록 아이들을 위한 ‘키즈존’을 마련해 행사기간 동안 운영할 예정이며, 제품 구매고객에게는 다양한 경품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신승호 기업지원과장은 “이번 판매전은 최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판로개척을 돕기 위해 관내 중소상공인과 주민들과의 만남의 장을 마련하게 됐다”며, “이를 계기로 관내 기업에 관심을 높이는 등 기업사랑의 분위기를 조성하고 나아가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광양시는 지난 8. 30.(금)~9. 1.(일) 광양시 진월면 망덕포구 무접섬 광장에서 펼쳐진 ‘제20회 광양전어축제’가 5만여 명의 관광객이 찾은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여름의 끝자락을 망덕포구에서 전어와 함께하세요’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축제는 광양전어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문정태)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섬진강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관광자원을 활용한 시인 윤동주의 문화탐방과 전어잡이소리 시연, 전어잡기체험, 각종 공연 등 관광객이 체험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다채롭게 진행됐다. 축제 첫째 날인 8. 30.(금) 개막식을 시작으로 즉흥무대와 광양전어가요제 예선이 전개됐다. 둘째 날인 31일(토) 진월풍물단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57호인 전어잡이소리 시연과 전어잡기 체험, 마술 및 버블쇼, 통기타 공연, 광양시립합창단 공연, 전어가요제 본선과 초대가수 축하쇼가 진행됐다. 마지막 날인 9. 1.(일) 관광객 즉흥무대로 시작해 전어잡이소리 시연, 전어잡기 체험, 국악한마당, 난타공연, 초대가수 축하공연, 불꽃쇼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이 밖에도 기념사진 촬영, 어린이들을 위한 소
포천시가 오는 9월 21일 ‘2019 한탄강 지오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지오페스티벌은 국내 정상급 일렉트로닉댄스뮤직(EDM) 아티스트와 함께하는 행사로 지역민과 EDM을 사랑하는 관객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국내 유일의 화산강인 포천 한탄강, 비둘기낭 일원에서 개최되는 지오페스티벌은 수려한 EDM 디제잉 공연으로 가을밤을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2017년 처음 개최된 지오페스티벌은 대표적인 EDM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는 DJ 춘자, RANA, BROTHERFUNK, JAYBEE, Vamp가 출연해 풍성한 무대가 예상된다. 또한 올해 지오페스티벌은 ‘한탄강 캠핑페스티벌’과 ‘지오투어링’, ‘비둘기낭 門이 열리다’를 비롯해 다양한 체험존, 플리마켓 등을 운영해 재미를 더한다는 계획이다. ‘한탄강 캠핑페스티벌’은 2박 3일간 비둘기낭 캠핑장에서 열리는 캠핑 관련 행사다. ‘지오투어링’은 한탄강의 자연유산을 투어버스를 타고 답사하는 프로그램이고, ‘비둘기낭 門이 열리다’는 해설사와 함께 비둘기낭 폭포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올해 행사부터는 멀리서 오는 관람객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서울, 의정부, 운천에서 출
전북도가 4차 산업혁명과 5G 시대에 전 산업의 기반이 될 홀로그램 산업 육성을 위한 생태계 조성을 본격화했다. 전라북도와 익산시는 3일 익산종합비즈니스센터에서 신동학 홀로랩대표 등 전국의 홀로그램 전문 기업ㆍ학계ㆍ연구기관 전문가 16명을 초빙해 홀로그램 산업 육성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는 송하진 전라북도지사와 정헌율 익산시장, 광운대이승현 교수 등 산ㆍ학ㆍ연 전문가 50여명이 참석해 홀로그램 기술개발 방향과 산업 생태계 조성방안을 논의했다. 송하진 도지사는 “전라북도는 탄소산업을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한 경험이 있어 신산업 발굴과 육성 노하우가 축적되어 있고 홀로그램산업과 접목 가능한 자동차, 문화 등의 인프라가 풍부하여 새로운 국가성장동력으로 키워 나갈 수 있다”며 “여러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과 정책 조언을 조율해 홀로그램 산업을 자립형 국가사업으로 육성해 나가자”고 말했다. 홀로그램 기술이 5G, AI, IoT 등 4차산업혁명 선도기술과 융ㆍ복합을 통해 의료, 교통, 디스플레이, 문화, 광고, 보안, 제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초실감 콘텐츠 서비스를 주도하는 ICT 패러다임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 전라북도는 이같은 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