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9월 7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재난협업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3호 태풍 ‘링링’ 북상에 따른 관계부서 긴급 대책 및 주요 추진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책회의를 통해 태풍 진행 상황과 각 부서 및 권역동 별 대처상황을 점검하고, 인명피해 우려지역 및 급경사지 24개소, 배수펌프장 및 저류지 등 방재시설물 20개소에 대한 현장 점검 사항을 확인했다. 아울러 태풍으로 인한 호우 및 강풍으로 관내 저지대 주택, 대형공사장, 축대·옹벽 등 재난취약지역의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안전관리 대책을 강화하고 적극적인 대응으로 한건의 인명피해 및 재난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태풍이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재해취약지구의 철저한 점검과 비상근무 태세 강화를 통한 태풍 피해 최소화에 주력해야 한다”며 “특히 인명피해 예방에 초점을 맞춰 사전 대비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신곡배수펌프장 등 재난취약지역 현장점검에서는 태풍으로 인한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꼼꼼히 현장상황을 점검할 것을 지시했다. 시는 7일 07시 태풍경보 발효에 따라
공사현장에서 건축자재의 품질을 보증하는 시험성적서를 위·변조하거나 품질이 확인되지 않는 건축자재를 사용하는 등 안전규정을 준수하지 않은 ‘안전불감증’ 납품업자와 공사 관계자들이 경기도 감찰에 적발됐다.경기도 안전특별점검단은 지난 3월 25일부터 7월 15일까지 6층 이상 또는 2천㎡ 이상 규모를 가진 도내 9개 시 22개 공사장에 대한 안전감찰을 실시한 결과 총 78건의 위법사항을 적발했다고 7일 밝혔다.행정안전부와 합동으로 실시한 이번 감찰의 주요 적발내용은 ▲건축자재의 시험성적서 위·변조 7건 ▲방화 성능 기준 및 주요 구조재 품질관리 규정 위반 14건 ▲가설안전시설물 설치 규정 위반 19건 ▲터파기, 흙막이 공사 관리 미흡 18건 ▲도면과 상이한 시공 등 3건 ▲임시소방시설 설치 규정 위반 4건 ▲감리자 현장 무단이탈 등 감리규정 위반 3건 및 기타 10건이다.주요 위반사례를 살펴보면 A사의 경우 공사현장에 방화문을 납품하면서 품질시험 의뢰일을 2014년 12월 23일에서 2015년 12월 23일로 변조해 제출한 사실이 드러났다. 품질시험성적서의 유효 기간은 관계 법령 상 2년으로, 도는 A사를 시험성적서 위·변조혐의로 수사 의뢰할 것을 해당 시군에 요
부산시(시장 오거돈)와 부산경제진흥원은 9월 6일부터 7일까지(무박2일) 해운대 아르피나에서 ‘제5회 부산 국제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BUSAN International START-UP Idea Festival)’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당초 송상현광장에서 개최 예정이었으나 가을장마와 태풍예보로 장소를 실내로 옮겼다. 지난달 25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 결과 65개 팀 235명이 선정되었으며, 부산지역 10개 대학에서 150명, 서울·대구·광주 등 9개 대학에서 33명, 전국 고등학생 14개 팀 52명이 참가한다. 무박2일 동안 창업아이디어를 구체화하여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며, 이 중에는 인도네시아, 네팔, 카자흐스탄 등 5개국에서 온 유학생들도 외국인 팀으로 참가한다. 엄격한 예선과 결선 심사를 통과한 최종 8개 팀 및 개인 5명에게는 총 2천750만원의 시상금을 주고 부산시에서 주관하는 각종 창업지원시책 참여 시 우대한다. 특히 최우수상 1개 팀에게는 올해 11월 핀란드 헬싱키에서 개최되는 유럽 최대 스타트업 페스티벌인 슬러시(SLUSH) 참가비 1천500만 원을 지원해 창업의지를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모든 참가자에게 사전 온라인
안산시는 국내 최대 규모로 평가받는 ‘로지스밸리 안산물류센터’ 준공식이 열렸다고 6일 밝혔다. 전날 열린 준공식에는 윤화섭 안산시장을 비롯해 로지스밸리 공사에 참여한 관계자·시민 등 모두 300여명이 참석했다. 반월국가산업단지와 인접한 시화MTV에 위치한 로지스밸리 안산물류센터는 1개동 지상 7층으로 지어졌으며, 연면적은 축구장 33개보다 넓은 23만8천945㎡에 달한다. 단일 물류센터로는 국내 최대로 평가받는 로지스밸리 안산물류센터는 지난 6월 사용승인을 받았으며, 준공식은 이날 개최됐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시화MTV와 반달섬 개발 가속화에 맞춰 그 중심에 서게 된 로지스밸리가 일자리 창출과 지역산업발전의 중심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산시는 물류센터가 본격적으로 운영되면 대규모 취업박람회를 열어 안산시민의 채용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 5월21일 ㈜LF·㈜로지스밸리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앞으로 모두 4천여 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시 통합방위협의회는 6일 오후 시청 통합방위종합상황실에서 지역 안보태세를 다짐하는 2019년 3분기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허태정 대전시장과, 장영수 대전지방검찰청 검사장, 황운하 대전지방경찰청장 등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및 간사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허태정 시장은 “최근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 종료, 미중 무역분쟁, 중국과 러시아의 영공침범, 북한의 미사일 시험발사 등 긴장상태를 조성할 수 있는 많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데, 대전시민 모두 차분하고 냉철하게 대응하고 있다”며 “민·관·군·경이 모두 한 마음으로 나라 안팎의 위험요인으로부터 시민을 안전하게 지켜주고 있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밤부터 태풍이 한반도에 상륙해 토요일 밤 늦게 빠져나갈 것으로 예보되고 있는데,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혹시라도 피해가 발행하면 신속히 복구될 수 있도록 각 기관에서 만반의 준비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7월 청주지역에서 발생한 실종 청소년을 찾는데 큰 공을 세운 육군 제32보병사단에서‘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주제로 기관보고를 했고, 안건으로는 제505여단의 ‘2020년 예비군육성지
용인시는 사회문제 해결을 목적으로 창업을 하려는 청년 기업가 양성을 위해 개설한 ‘소설벤처 청년 창업아카데미’ 교육생 30명을 오는 27일까지 모집한다. 소셜벤처는 수익창출을 기반으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방법으로 사회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는 기업모델로, 벤처기업의 도전 정신에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기업 형태를 말한다. 신청 대상은 용인시에 거주하는 창업에 관심이 있는 만 19~39세 청년과 경력단절여성, 관내 소재 대학생과 직장인이다. 교육은 10월8일부터 11월5일 매주 화?금요일 저녁 6시부터 10시까지 4시간씩 총 10회 진행한다. 사회혁신 창업 방법론에 대한 실무와 워크숍 등을 통해 창업 아이템을 구체화 하는 방법을 배운다. 이 교육을 수료하면 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창업보육실 입주신청 시 가점을 주고, 사회적경제기업 창업 시 컨설팅과 교육 등을 지원한다.
광양시는 시 승격 3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를 맞아 오는 10월 5일(토) 저녁 7시 ‘2019 광양 K-POP 슈퍼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공연에는 한류를 이끄는 NCT DREAM, 레드벨벳, 다비치, 열혈남아, 미소, 마스크, NTB, 엘리스 등 총 8개 팀의 아이돌 스타가 출연하여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는 광양시가 추구하는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가기 위한 사업 중의 하나로 광양시민과 K-POP을 사랑하는 남해안남중권 젊은이들을 위해 마련됐다.이날 공연에서는 국내 인기 최정상의 아이돌 그룹과 보컬 등 지역에서는 보기 힘든 출연진을 구성해 관람객들과 호흡을 함께하며 에너지 넘치는 폭발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CJ헬로가 대행하는 이번 행사는 무료공연으로 진행된다. 다만 광양시는 관람객들의 안전을 위하여 입장인원을 20,000명으로 한정했으며, 입장권 소지자에 한하여 선착순 으로 입장이 가능하다. 입장권은 오는 9월 25일(수)부터 광양시 읍?면?동사무소에서 배부할 계획이다. 입장 시간은 당일 오후 4시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대기 장소는 공설운동장 축구전용 1,2구장이다. 시는 관람객들의 안전을 위하여 대행사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지난 5일 인천시청에서 서구수돗물정상화 민·관대책위원회(대표 김선자) 소속 지역주민 대표 8명이 참여한 가운데 공촌수계 수돗물 사고의 마무리와 혁신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하고 민·관공동선언서를 교환했다. 이번 공동선언서에는, 서구지역 수돗물 수질개선과 재발 방지를 위해 ‘공촌정수장 수계지역을 특별관리’하고, ‘2025년까지 노후관 교체 등 시설개선’과 ‘스마트워터 시스템을 조속히 구축’하는 내용과 함께, ‘수돗물 사고의 재발방지를 위해 상호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상수도혁신위원회는 적극적인 방안을 강구하고 실행한다’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인천광역시는 지난 8월 4일 영종수돗물정상화 민·관대책위원회 주민대표와, 8월 14일에는 강화군수돗물대책위원회 주민대표와 각각 수질정상화 및 수돗물개혁 혁신안 민·관공동선언서 교환에 이어, 인천지역 3개 수질사고 지역의 하나인 서구 수돗물정상화 민·관대책위원회 주민대표와도 수돗물 개선 혁신안 민·관공동선언서를 교환하고, 상호 협조체계 구축을 선언함에 따라 전체 사고지역 주민(대표)의 협조를 바탕으로 수돗물 수질개선과 재발방지를 위한 혁신안 이행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인천광역시는 이미 추진 중인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를 단장으로 한 경상북도 대표단이 6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루스키섬 극동연방대에서 열리는 제2차 한-러 지방협력 포럼에 참석해 러시아 극동 지방정부와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 협력을 강화했다. 한-러 지방협력포럼은 2017년 한-러 정상 간 합의한 사항으로 한국과 러시아 극동 지방정부 간 경제, 통상, 문화, 관광 등 다방면에 걸쳐 교류 협력 플랫폼 구축을 위해 한-러 지방정부가 매년 참가하는 국제회의다. 제1차 포럼은 지난해 경상북도 포항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된바 있다. ‘새로운 가능성의 길’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는 17개 한국과 러시아 극동의 지방정부가 참석했으며 개회식에서는 한국의 외교부와 러시아의 극동개발부가 함께 참석한 가운데 양국 정상의 축사가 대독되었다. 이 지사는 지방정부의 대표가 참가하는 본회의(지방정부 서밋)에서 양국 지방정부 간 협력방안에 대해 발표했다.이 지사는 발표에서 경상북도의 산업현황과 경상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북방정책을 소개했다. 특히 “러시아와 해양물류, 문화,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확대를 통해 경상북도 동해안을 활성화한다”는 포부를 밝혔다.그리고 “9월 4일에 개소한 경상북도 러시아 연해주 사무
지난달 31일부터 24시간 상시운영에 돌입한 전국 최초의 응급의료전용 ‘닥터헬기’를 지원할 ‘경기도 외상체계지원단’이 6일 ‘경기도 외상체계구축 출범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국종 교수를 단장으로 한 ‘경기도 외상체계지원단’은 앞으로 ▲경기 남·북부 권역외상센터 지원 ▲예방가능외상사망 평가 ▲조사 및 개선방안 도출 ▲위기대응 수준 향상을 위한 소방 및 의료인력 교육 훈련 등을 통해 ‘닥터헬기’ 운영 효율성 극대화함으로써 ‘예방가능 외상사망률’ 감소를 도모해 나가게 된다. ‘경기도 외상체계지원단’의 공식 출범을 알리고자 아주대학교 의료원에서 열린 이날 출범식에는 김희겸 도 행정1부지사,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 해리해리스 주한미대사 등 내빈을 비롯 도내 응급의료센터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가했다. 이날 출범식은 옥상 헬리패드에서 열린 응급의료전용 ‘닥터헬기’ 운항식과 의료전문가들이 참가한 가운데 대강당에서 열린 학술 컨퍼런스 등 총 2부에 걸쳐 진행됐다. 운항식으로 꾸며진 1부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지난달 31일부터 본격 운영에 돌입한 닥터헬기가 힘차게 날아오르는 장면을 지켜보며, 선진국 수준의 응급의료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어
오는 10월부터 시내버스가 다니지 않는 진주지역 12개면 31개 마을에 ‘브라보 행복택시’가 도입된다. 진주시에 따르면 ‘브라보 행복택시’는 지난 5월 완료된 제3차 지방대중교통계획 수립용역 과정에서 이 제도의 도입 필요성이 제시되어 추진하게 되었다. 국·도비 포함 연간 4억2000만 원의 예산으로 53대의 택시가 운행된다. 요금은 100원, 이용거리는 해당마을에서 면사무소 소재지까지 정기적으로 운행한다. 이번에 운행되는 시범마을은 지난 4월 수요조사를 거쳐 시내버스 노선이 없거나 수요가 비정기적이어서 이용객이 적은 벽지마을이 우선 선정되었다. 버스승강장에서 마을중심지까지 1㎞ 이상 떨어져 있고, 세대수 5세대 이상, 주민 10인 이상인 마을이다. 그 중에는 기존에 시내버스가 운행되었으나 주민들의 요청에 따라 시내버스 운행을 중지하고 대신 ‘브라보 행복택시’가 운행되는 곳(내동 율곡마을)도 있다. 또한 시내버스가 미운행되거나 운행이 폐지된 지역에 대중교통 대체수단으로 운행되는 만큼 브라보 행복택시는 노선형으로 운행된다. 시간표는 주민과 운수사업자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실제 운행과정을 거쳐 정할 예정이다. 운행횟수는 마을의 인구비례에 따라 차등을 두어 운
광양시는 러시아 우호도시 아스트라한시의 고려인 단체인 ‘아스트라한 한국문화센터’ 대표단(8명)이 지난 5일(목)부터 이틀간 광양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아스트라한 한국문화센터’는 2014년 6월 러시아 아스트라한주(州) 한국 전통문화의 발전과 대중화, 여러 민족 간 평화와 화합 도모를 위해 설립된 고려인 단체이다. ‘무궁화’ 앙상블과 ‘아리랑’ 앙상블을 공연해 다수의 콩쿠르에서 수상하였으며, 매년 아스트라한시 ‘한국문화축제’ 개최하고 각종 경제활동 참가 등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특히 세르게이 최(최세기) 센터장은 아스트라한 시립대학교 행정학 학사와 국제정치학 석사를 취득하고 시영(市營)기업 이사, 아스트라한 한국문화센터장에 이어 아스트라한주(州) 의회 의원을 맡고 있다. 지난 4월 광양시와 러시아 아스트라한시 국제우호도시 협약 체결 이후 처음으로 광양시를 방문한 대표단은 짧은 이틀간의 일정 동안 광양시 청소년 문화센터와 한국국악협회 광양시지부를 방문하였으며, 광양제철소와 광양항, 이순신대교홍보관, 구봉산전망대, 와인동굴 및 에코파크 등 주요 시설들을 둘러봤다. 특히 도착 첫날인 5일(목) 광양시 중마동 주민자치센터 내 시민 댄스교실에서 한국국악협회 광양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