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교통공단tbn교통방송(이사장 김희중)은 6월 6일(금) 오전 6시부터 8일(일) 자정까지 교통안전 특별방송을 실시한다. tbn교통방송은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내용으로 청취자와 함께 할 예정이다. 전국 12개 교통방송은 국립현충원과 지역 추모공원 주변 교통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지역별 교통통신원을 배치해 교통 통제 상황 등 교통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한다. 한국도로교통공단tbn교통방송 김환열 본부장은 “현충일 연휴 특별방송으로 청취자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뜻을 기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도로교통공단tbn교통방송은 전국 12개 지역에서 방송하고 있으며, 서울권역에서는 관악FM(100.3MHz)으로 청취가 가능하다. 또 라디오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tbn’으로도 들을 수 있다.
경기도는 온라인 행정서비스 포털 ‘경기민원24’에서 모바일 신분증을 활용한 본인인증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한다고 4일 밝혔다. 기존에는 간편인증, 공동인증서, 휴대폰 인증 방식만 제공됐으나 모바일 신분증 도입으로 인증 수단이 한층 다양해졌다. 이용자는 ‘모바일 신분증’을 선택한 뒤 성명과 휴대전화 번호를 입력하고, PUSH 알림 또는 QR코드 인식 중 원하는 방식으로 본인 확인을 진행할 수 있다. ‘경기민원24’는 경기도민이 각종 행정서비스를 온라인으로 손쉽게 신청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누리집이다. 주민등록 등초본, 건강보험 자격확인서 등 29종의 행정정보가 시스템과 연계되며, 불필요한 서류 제출 없이 신청 자격을 자동 확인할 수 있다. 현재 ‘경기민원24’에서 신청 가능한 행정서비스로는 ▲경기형 가족돌봄수당 ▲맘튼튼 축산물 꾸러미 ▲경기도 간병SOS 프로젝트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지원 등 총 20종의 생활 밀착형 지원사업이 있다. 자세한 서비스 이용 방법이나 신청 절차는 경기민원24 누리집(gg24.g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기병 경기도 AI국장은 “경기민원24는 도민을 위한 생활 밀착형 행정서비스의 중심으로, 이번 모바일 인증 수단 추가를 통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라며 “앞으로도 도민들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확대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민원24 누리집(PC화면) 경기민원24 민원신청(PC화면) 경기민원24(모바일화면) 모바일신분증 인증화면(모바일화면)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디지털 대전환을 위한 전방위 노력으로 세계 상위(TOP) 12위, 아시아 상위(TOP) 2위를 달성하며, 세계적(글로벌) 지능형(스마트)도시로의 명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시는 영국의 세계적(글로벌) 컨설팅 전문기관 지옌사(Z/YEN社)가 발표한 세계 지능형센터지수(글로벌 스마트센터지수, SCI : Smart Centres Index) 11회차 평가에서, 전 세계 주요 도시 76곳 중 12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부산은 4년 전 평가에서 처음으로 순위에 든 이후 지속해서 순위가 상승 중이다. 이번 11회차 평가에서 12위에 이름을 올린 것은, 지난 회차 평가에 이어 세계 상위(글로벌 TOP) 순위에 다섯 번 연속 든 것으로 부산이 세계적인 지능형(글로벌 스마트)도시로 확고히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준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2회 연속 홍콩을 제치고 싱가포르에 이어 2위를 달성함으로써 명실상부 ‘아시아 상위(TOP)2 지능형(스마트)도시’로 자리 잡았다. 특히, 경쟁력평가 부문의 6개 평가항목 모두 골고루 우수한 순위를 유지함으로써 상위권 안착의 주요 요인이 됐다. ▲첨단기술(Technology) 분야 12위 ▲금융지원(Financial Services) 분야 13위 ▲인적자원(Human Capital) 분야 9위 ▲기업환경(Business Environment) 분야 8위 ▲평판·명성(Reputational) 분야 11위 ▲기반 구축(Infrastructure) 분야 6위를 기록하며 상승을 견인했다. 또한, 지수의 3가지 평가 관점 중 기술 산업 규제나 지원 접근방식을 보여주는 혁신지원(Innovation Support)에서도 13위에서 7위로 도약해 지능형(스마트)도시를 향한 규제 완화와 지원정책도 우수한 것으로 평가된다. 지난 3월, 시 디지털경제실 산하에 기존 원스톱기업지원단을 확대한 기업지원과를 신설해 기업지원체계를 한층 더 강화했으며, 미래기술전략국 신설을 통해 연구개발(R&D), 인공지능(AI), 바이오헬스, 빅데이터 등 미래신산업을 집중적으로 키워나가고 있다. 아울러, 전 세계 지능형(스마트) 분야 관련 전문가들의 온라인 설문조사를 기반으로 한 평가에서는 평판·명성(Reputation) 부문에서 지난 회차에 이어 이번에도 1위를 차지했다. ‘CES 2025’를 통해 통합부산관을 최초 운영하며 부산 혁신기업 지원과 세계적 교류(글로벌 네트워킹) 강화에 노력했으며, 지속적인 도시 외교 및 기업투자 유치 활동을 바탕으로 전 세계에 부산이라는 브랜드 가치가 널리 알려졌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분야별 전문가들의 평가인 만큼 향후 세계적(글로벌) 중심(허브)도시로의 발전이 더욱 기대된다. 시는 경제 전반의 '지능화(스마트화)'와 '디지털화'를 총괄하는 '디지털경제실'을 중심으로 주력산업에 디지털을 접목해 고부가가치산업으로 전환하고,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양자컴퓨팅, 로봇, 바이오 등 디지털 혁신 기술 성장 지원으로 경제체급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3월, ‘부산 인공지능 전환(AX) 추진 로드맵’을 수립했으며, 지자체 최초 ‘2025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를 유치해(‘25.7월 개최) 그간 수도권 위주로 이뤄진 첨단산업 분야의 교류와 비즈니스를 지역으로 확대하고, 관련 산업의 전후방 활성화 효과를 증폭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4월 부산기술창업투자원의 본격 출범을 통해 기술창업을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벤처투자를 촉진함으로써 지역주도 창업생태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밖에도 디지털 기반 시설(인프라) 확충을 위한 ▲권역별 미래 신산업 혁신클러스터 구축 ▲센텀2지구 도심융합 특구 본격화 ▲가상 모형(디지털 트윈) 시범구역 조성, 딥테크 산업 필수기반 시설인 ▲클라우드 산업 생태계 조성 ▲그린데이터센터 집적단지 조성 ▲부산 인공지능(AI) 실증센터 운영 ▲스마트 헬스케어·빅데이터센터 구축 ▲양자과학기술센터 운영, 디지털 창의인재 육성을 위한 ▲'부산디지털혁신아카데미' 운영(5년간 1만 명의 고급 정보통신기술 인재 양성) 등 다양한 디지털 산업을 발굴·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지금의 상승세를 지속 이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평가 결과를 통해 부산은 명실상부한 세계적(글로벌) 지능형(스마트)도시가 되었음을 재차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 수도권 일극화를 극복하고 남부권 혁신거점이자 세계적(글로벌) 중심(허브)도시 부산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의지를 전했다. <스마트센터지수(SCI) 11회차 순위>
시흥시 일자리총괄과 시흥여성새일지원본부가 경기도에서 실시한 2024년 여성새로일하기센터 평가에서 종합 1위를 차지하며, 6년 연속 최우수 여성일자리기관으로서의 위상을 입증했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 내 27개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대상으로 ▲취창업 실적 ▲알선취업 상용직 취업 목표 달성률 ▲구직 발굴 목표 달성률 ▲새일여성인턴제 ▲사후관리지원사업 ▲도(道) 특화사업(경기여성취업지원금, 디딤돌 취업지원사업, 중장년여성취업지원사업, 고학력 경력단절여성취업지원사업) 등 10개 분야의 지표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진행됐다. 시흥여성새일지원본부는 전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최우수센터로 선정됐다. 2006년 개소한 시흥여성새일지원본부는 경력단절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위한 거점기관으로, 해마다 수천 명의 여성에게 맞춤형 취업지원, 직업훈련, 심층상담, 동행면접 등을 제공해 오고 있다. 박건호 시흥시 일자리총괄과장은 “여성들의 새로운 출발을 진심으로 응원하며,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을 바꾸는 것이 우리가 하는 일의 본질이라는 자세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더 많은 여성이 일과 삶에서 균형을 이루고, 지속 가능한 커리어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이번 수상은 지역 내 여성 고용을 안정적으로 구축해 온 시흥여성새일지원본부의 전문성과 진정성을 보여주는 지표로, 앞으로도 다양한 민관 협력사업과 경력단절 예방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는 미래형 직업교육을 통해 지역 여성들의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취업과 직업훈련을 희망하는 여성은 정왕역 앞 시흥고용복지+센터 5층에 있는 시흥여성새일지원본부에 문의(031-310-6023~6037)하면 상담받을 수 있다.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이 플랫폼노동자의 산재보험료 부담을 줄이고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플랫폼노동자 산재보험료 지원’ 사업 신청자를 4일부터 모집한다. ‘플랫폼 노동자’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일감을 구하고 업무를 수행하는 노동자로 배달, 운송, 가사, 화물운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기술 발전과 산업 구조 변화로 플랫폼 노동의 유형이 다양해지면서 이들에 대한 법적·제도적 지원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산재보험의 경우 일반 근로자는 사업주가 보험료를 전액 부담하지만, 플랫폼노동자는 보험료 절반을 본인이 부담해야 하는 구조적 불평등이 존재한다. 경기도는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보험료 일부를 환급하는 지원책을 마련했다. 올해 지원 대상은 배달·대리운전 노동자 및 화물차주로 작년과 동일하다. 신청자들은 본인이 납부한 산재보험료의 80%를 월 최대 14,713원 범위에서 9개월(’24년 10월 ~ ’25년 6월)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총 지원 건수는 1,800건이며, 예산 범위를 초과할 경우 저소득자 및 신규 신청자를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은 6월 4일부터 7월 18일까지 경기도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 잡아바 어플라이(https://apply.jobaba.net/)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가 가능하다. 공통 제출서류는 주민등록 등본(또는 초본)과 통장 사본이다. 대리운전 노동자는 근로복지공단 발급 근로자 부과내역 확인서를, 화물차주는 근로자 부과내역 확인서와 함께 자동차등록증, 사업자등록증을 추가로 제출해야 한다. 사업 관련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일자리재단 누리집(https://www.gjf.or.kr/)에서 확인하거나 경기도일자리재단(031-270-9940)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배경효 경기도 플랫폼노동지원팀장은 “플랫폼노동자는 일반노동자와 달리 산재보험료를 직접 부담해야 하는 구조 속에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사업이 산재보험 사각지대에 놓인 노동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노동 형태에 관계없이 누구나 보호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공공행정 전반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혁신을 추진하기 위해 ‘2025년 고양시 공무원 AI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오는 6월 9일부터 20일까지 고양시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인공지능(AI) 기반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해 행정현장에 적용하고, 더 나아가 고양시 명의로 특허 출원까지 연계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이번 공모는 단순한 아이디어 제안 수준을 넘어서, 고양시가 지향하는 ‘AI 특례시’로 도약하는 중장기 전략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시는 공무원 개인의 창의성과 문제 해결력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해 정책과 지식재산(IP)으로 확장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응모 주제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행정 효율화 또는 시민 생활 개선 관련 제안으로, 기술적 실현 가능성과 사회적 파급력을 중심으로 심사한다. 심사는 기획정책관 AI혁신TF팀, 고양연구원, 고양산업진흥원, 민간 전문가 등 시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단이 정량·정성 평가를 병행해 실시한다. 평가는 ▲기술성 ▲행정 적합성 ▲창의성 ▲실행 가능성 등을 포함하며, 정책 연계 가능성에 따라 가점이 부여된다. 심사 결과는 7월 초 발표되며, 최종 선정된 우수 제안 1건에는 고양시장상 수여와 동시에 포상금 10만 원이 지급된다. 이 외에도 수상자가 실제 특허 출원 또는 정책화까지 이어지는 경우에는 표창장과 함께 특별휴가 등 인센티브도 추가 제공될 예정이다. 선정 이후에는 약 3개월간 특허 명세서 작성 및 행정 지원이 이어지며, 시는 10월 중 정식 특허 출원을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AI 기술에 대한 이해나 제안서 작성이 부담스러운 직원들을 위해, 시는 공모 기간 동안 AI혁신TF팀을 중심으로 기술 컨설팅과 특허 검토 지원을 병행한다. 이는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열린 환경과 내부 혁신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단순한 이벤트가 아닌, 고양시가 특례시를 넘어 AI 기반의 미래 행정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전략적 시도”라며 “내부에서 출발한 기술적 상상력이 행정에 실현되고, 정책과 특허로 이어지는 구조를 정착시킴으로써 고양시가 명실상부한 AI 특례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환경부(장관 김완섭)는 6월 ‘이달의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우리나라 민물 거북이인 ‘남생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남생이는 가야국을 세운 왕에 대한 탄생 신화를 담고 있는 고대 시가인 구지가(龜旨歌)에서 ‘거북아 거북아 머리를 내밀어라…’에 나오는 거북목에 속한 파충류로 오래전부터 우리와 함께 살아온 종이다. 머리 윗면은 암녹색, 녹회색 또는 흑색을 띠며 특별한 무늬는 없으나 머리 측면은 눈 뒤에서 목덜미까지 노란색의 줄무늬가 여러 개 있다. 성체가 된 수컷 중 일부는 흑화되어 몸 전체가 검은색인 경우도 있으며, 흑화된 남생이는 머리의 노란색 줄무늬도 사라진다. 등갑(등껍데기) 길이는 약 25~45cm*로 암갈색, 황갈색을 띠며 여러 개의 판으로 나뉘어 있고, 등갑 정중앙과 양 옆으로 뚜렷한 3개의 융기선을 가지고 있다. 배를 감싸고 있는 단단한 껍데기인 복갑도 여러 개의 판으로 나뉘어져 있다. * 등갑 길이의 경우 암컷이 알을 가지기 위해 수컷보다 외형이 큰 것으로 알려져 있음 네 다리는 넓은 비늘로 쌓여있고 발에 물갈퀴가 있다. 다리에 있는 취선에서 악취 물질을 배출할 수 있고 필요한 경우 머리와 다리를 모두 등갑 안으로 숨겨 위험을 피할 수 있다. 11월쯤 동면에 들어가고 이듬해 4월쯤 깨어나며 동면에 들어가기 전인 10~11월에 짝짓기를 한다. 짝짓기에 성공한 암컷은 이듬해 6~7월경 2~3회에 걸쳐 4~15개의 알을 하천의 주변, 경작지, 제방 주변에 땅을 얕게 파고 산란하며, 통상 2달 정도 지나면 부화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남생이는 수초의 뿌리와 곤충류, 다슬기, 갑각류, 어류 등을 먹는 잡식성이다. 하천, 저수지, 연못 등 저수지 내부를 비롯해 주변의 수로, 논, 초지까지 오가며 생활하고 유속이 느리고 은신할 수 있는 지점을 선호한다. 우리나라 민물 거북은 남생이와 자라 두 종류가 있다. 두 종은 머리 모양*, 등갑의 무늬** 등이 달라 육안으로 쉽게 구분할 수 있다. * 남생이는 녹색 또는 흑갈색을 띠는 머리 옆에 불규칙한 연녹색 줄무늬가 있고, 자라는 머리에 무늬가 없으며, 돼지코를 닮은 긴 코가 주둥이 끝에 가늘게 튀어나온 모습이다.** 남생이의 등갑은 세로로 3개의 융기선이 산처럼 솟아 있고, 자라는 평평한 형태이다. 남생이는 주요 서식처의 파괴와 국내로 유입된 중국산 남생이, 생태계교란종인 붉은귀거북 등과의 경쟁 등으로 개체수가 감소하며 생존을 위협받고 있다. 환경부는 남생이를 멸종위기 야생생물 II급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은 이 종을 적색목록 위기종(EN)*으로 등재하여 멸종위기 위험성이 매우 높은 종으로 평가하고 있다. * 적색목록(Red List): 세계자연보전연맹이 전 세계 생물종의 멸종 위험성을 평가한 멸종위기종 목록으로, 절멸(EX), 야생절멸(EW), 위급(CR), 위기(EN), 취약(VU), 준위협(NT), 관심대상(LC), 정보부족(DD) 미평가(NE)의 9개 범주로 평가하고 있으며 이 중 위급, 위기, 취약은 멸종위기 범주에 들어간다.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을 허가 없이 포획·채취·훼손하거나 죽이는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만 원 이상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남생이 등 멸종위기 야생생물에 대한 정보는 국립생물자원관 누리집(nibr.go.kr)과 국립생태원 누리집(nie.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생이 생태정보> <6월의 멸종위기 야생생물 포스터> <남생이> <자라, 붉은귀거북, 중국줄무늬목의 형태적 차이점>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새롭게 조성한 성남 율동공원 오토캠핑장 임시운영 첫 예약에 최고 경쟁률 270:1을 기록하는 등 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오는 6월 16일 오토캠핑장 정식 개장을 앞두고 6월 7일부터 15일까지 임시운영을 위해 지난 5월 28일부터 6월 1일까지 첫 예약을 실시했다. 총 96면 중 반려견 동반 사이트 12면을 제외하고 ▲일반 오토캠핑 ▲두가족 ▲데크 ▲텐트 ▲데크+텐트 등 5개 종류 사이트의 84면 사전 예약 신청에 68: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중 텐트가 설치‧제공되어 있는 ‘텐트 사이트’는 6월 14일 토요일 예약 9면에 2431명이 신청해 최고 경쟁률 270:1을 나타냈다. 율동공원 오토캠핑장은 도심 속 자연을 누릴 수 있는 공공캠핑장으로 도보로도 쉽게 이용할 수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다. 특히 캠핑 장비가 없어도 이용할 수 있도록 텐트 설치가 제공되는 사이트 14면이 마련되어 캠핑 초보자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잔디마당, 숲 놀이터, 숲 체험공간, 컬러테라피원, 반려견 놀이터 등 다양한 부대시설도 마련돼 가족 단위 이용객과 반려동물 동반 캠핑족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율동공원 오토캠핑장은 분당구 율동 124-2번지 일원(새마을 연수원 진입로 부근)에 조성한 축구장 크기의 4배 정도인 2만6734㎡ 규모로 오는 6월 16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6월 16일부터 6월 30일까지 캠핑장 이용 예약은 6월 7일부터 6월 9일까지 성남시민을 대상으로 우선 진행한다. 예약은 성남 율동공원 오토캠핑장 공식홈페이지(https://camping.isdc.co.kr) 또는 전화(031-739-6767)로 신청하면 된다. 7월 이용 예약 접수는 6월 16일부터 가능하며 이후 매월 1일~3일, 16일~18일 두 차례에 걸쳐 15일 단위로 예약을 진행한다. 성남 율동공원 오토캠핑장 성남 율동공원 오토캠핑장 데크사이트(텐트) 성남 율동공원 오토캠핑장 어린이놀이터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 기흥구는 2025년 언남2, 3지구 지적재조사사업의 경계협의를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6월 11일부터 6일간 언동경로당에 현장사무소를 설치해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이용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종이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해 국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국토의 효율적 관리를 도모하기 위한 국책사업이다. 구는 지적재조사의 핵심 단계인 경계 협의 및 임시경계점 설치 절차를 현장에서 신속하게 진행하고, 토지소유자의 접근성과 편의를 높이기 위해 현장사무소를 운영한다. 임시경계점은 담장, 건축물 등 구조물과 실제 점유 현황을 기준으로 설정되며, 토지소유자는 현장사무소를 방문해 직접 입회하고 즉시 협의를 통해 경계를 확정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현장 중심의 민원 대응으로 토지소유자 간 불필요한 갈등을 예방하고, 경계분쟁을 해소해 나가며, 보다 신속하고 투명한 지적재조사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기흥구 지적재조사 현장사무소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6월 4일(수) 16시부터 서울시교육청 11층 강당에서 ‘2025년도 제1회 초·중·고등학교 졸업 학력 검정고시 합격증서 수여식’을 개최한다. 본 수여식에서는 최고령·최연소 합격자, 장애인, 다문화가정, 학교밖청소년 등 합격의 의미가 보다 뜻깊은 합격자에게 합격증서를 수여할 예정이다. 교육청은 본 행사를 통해 합격자들이 학력 취득에 대한 자긍심을 가지고 더 큰 미래를 꿈꿀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수여식에서는 검정고시총동문회(총회장 이창효)의 지원으로, 장애인 합격생 등 타의 귀감이 되는 합격생에게 장학증서와 함께 소정의 장학금이 지급될 예정이며, 이날 서울시교육청 검정고시 합격생 중 최고령인 만 86세의 나이로 초졸 검정고시를 합격한 이윤순씨(만 86세, 서울 마포구 거주)와 중증 청각장애를 이겨내고 고졸 검정고시에 합격한 이봉희씨(만 44세, 서울 금천구 거주)가 참석자 대표로 감동적인 합격 소감을 전한다. 한편, 금년도 1회 검정고시는 4,658명이 응시하여 3,987명이 합격하였으며 합격률은 85.59%를 보였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배움에 대한 열정과 의지를 가지고 검정고시를 통해 학력을 취득한 합격생들이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서울시교육청이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평생교육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남도는 사회적경제혁신타운에 입주하는 기업의 자립·성장을 위해 ‘입주기업 사업개발비 지원사업’ 공모를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사업비는 총 1억 원이며, 지원 분야는 △시제품 개발 △특허 출원 △홍보·디자인 △브랜드 개발 등이다. 지원 규모는 예비사회적기업·사회적협동조합은 연간 최대 3000만 원, 사회적기업은 연간 최대 5000만 원이다. 지원 대상은 도내 사회적경제기업 중 탄소중립, 지역 소멸, 농촌, 농업 활성화 등 지역 현안을 기업가치 목표로 삼고 사회적경제혁신타운에 상주한 기업이며, 자체 근로자를 1명 이상 고용한 사회적기업과 예비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이 해당한다. 아울러 이번 공모에선 ‘충남 임팩트 투자 기업 컨설팅 사업’에 참여한 기업, ‘사회적가치지표(SVI) 탁월·우수’ 기업에 가점을 부여한다. 공모 신청은 오는 18일까지며, 사회적기업 포털(온라인)을 통해 할 수 있다. 도는 이번 공모와 관련해 10일 충남 사회적경제혁신타운 3층 교육실에서 공모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으로 희망 기업은 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통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 설명회 주요 내용은 △공모 개요(충남도) △사회적가치지표(SVI) 이해(충남사회적경제지원센터) △임팩트 투자 기업 컨설팅 사업(충남사회경제네트워크) 등이다. 도 관계자는 “충남 사회적경제혁신타운에 입주하는 기업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성장하고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책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 사회적경제혁신타운은 기업 입주 신청을 상시 받고 있으며, 선정 기업은 1년간 입주할 수 있고 연장 평가를 통해 최대 4년까지 입주 가능하다. 입주기업은 전용 사무공간과 각종 특화시설, 입주기업 홍보 지원, 영상제작실, 전담 멘토링, 투자 연계, 관계망 형성(네트워킹)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사회적경제혁신타운 전경
환경부(장관 김완섭)는 보호지역 확대와 훼손지 복원을 위한 ‘30X30 얼라이언스(협의체)’ 출범식이 6월 4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제주 서귀포 소재)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30X30 얼라이언스(협의체)’에는 환경부 및 산하기관, 삼성전자, 포스코디엑스(DX), 현대로템, 산수그린텍, 스피어에이엑스(AX) 등 민관을 비롯해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등 국제기구와 학계 및 민간단체가 참여*한다. * (국제기구)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동아시아람사르지역센터, 유네스코한국위원회 (민간단체) 월드비전, 네이처링, 세계자연기금(WWF), 자연환경국민신탁, 한국생태복원협회, 자연환경관리기술사회 (학계) 부산대, (산하기관) 국립생물자원관, 국립공원공단, 국립생태원, 한국환경보전원 협의체는 2030년까지 지구 전체 면적의 30%를 보호하고 훼손지역 30%를 복원하자는 국제사회와의 약속을 이행하고 국가생물다양성전략에서 정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힘을 모을 예정이다. 지난 2022년 12월 캐나다에서 열린 제15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에서 유엔은 생물다양성 손실을 멈추기 위한 전 지구적 행동을 촉구하며 2030년까지 전 세계의 30%를 보호지역으로 보전하고 훼손지역의 30%를 복원하기로 약속하는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GBF)’를 채택했다. 우리나라 정부도 2023년 12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제5차 국가생물다양성전략을 수립하여 2030년까지 전 국토의 30%를 보호지역이나 자연공존지역(OECM)*으로 지정하여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보전체계를 구축하기로 계획한 바 있다. * (Other Effective area-based Conservation Measures) 보호지역으로 지정되지는 않았지만, 생물다양성 보전에 기여하면서 관리되는 지역 이에 따라 ‘30X30 얼라이언스(협의체)’는 자연공존지역의 확대에 중점을 두고 참여기관별 역할에 따라 적극적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먼저 환경부와 산하기관은 지역 맞춤형 자연공존지역 후보지를 발굴하여 기업과 기관 간의 협력사업을 연결해 주고, 기업은 습지나 숲 등을 조성하거나 훼손지를 복원하는 등 생물다양성 증진 활동에 참여한다. 학계 및 민간단체는 이러한 활동에 대한 자문 역할을 맡는다. 한편 이번 출범식에 이어 열리는 토론회에서는 시옴빙 시스카 마르티나(SIHOMBING Siska Martina)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선임 담당자가 자연공존지역에 대한 국제 동향을 소개한다. 이어서 허학영 국립공원공단 수석연구위원은 자연공존지역 안내서를, 손승우 한국환경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기업과 생물다양성 공존 전략을, 이재호 국립생물자원관 연구관은 자연자본보호와 공시를 중심으로 하는 '환경·사회·투명 경영(ESG)'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이병화 환경부 차관은 “자연환경 훼손과 생물다양성 손실은 인간의 생존과 직결된 문제”라며, “이번에 출범한 얼라이언스(협의체)가 자연환경 복원과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민관 협력의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기업과 단체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