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의원연구단체 「경기교육발전연구회」(회장 정하용 의원)는 오는 8월 13일까지 도내 초등학교의 늘봄학교 전담인력, 초등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늘봄학교의 안전사고 등 발생 실태조사 및 관련 인식도 조사’ 설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초등학교 안전강화 및 범죄예방을 위한 정책 제언 – 늘봄학교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추진 중인 정책연구의 일환으로, 초등학생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돌봄 환경 조성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을 목적으로 한다. ‘늘봄학교’는 정규수업 외 시간에 초등학생의 성장과 발달을 위해 학교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과 돌봄 자원을 연계한 종합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체제를 말한다. 특히 늘봄학교의 운영시간 확대 시행으로 초등학생의 교내 체류 시간이 증가하는 가운데, 다층적인 안전 대응 체계 마련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에 정하용 의원은 “초등학생들이 정규수업 시간 이외에도 안전하게 머무를 수 있는 돌봄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학교와 지역사회 모두의 책임”이라며, “정책이 현실에 맞게 작동하기 위해서는 현장의 목소리가 반드시 반영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설문조사는 늘봄학교 운영 중 안전사고 등 발생 실태 및 예방 인식도를 다각도로 파악하기 위해 경기도 내 늘봄학교 전담인력, 초등학생, 학부모 3개 집단을 대상으로 온라인(구글폼) 방식으로 진행된다. 설문 참여는 홍보 안내문의 대상별 설문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설문 관련 문의는 연구 수행기관인 (사)한국사회경제연구원(☎031-225-2548)으로 하면 된다. 한편, 이번 정책연구는 실태조사 외에도 국내외 사례 분석, 전문가 자문회의, 학부모 공청회 등을 거쳐 오는 8월 말, 최종보고회를 통해 연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연구 결과는 향후 경기도교육청 및 도내 초등학교 현장에 적용 가능한 실효성 높은 정책 마련에 폭넓게 활용될 전망이다.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지역개발사업 중 투자선도지구 2개소, 지역수요맞춤지원 사업 3개소가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에서 경남도는 국비 257억 원(투자선도지구 200억 원, 지역수요맞춤지원 57억 원)으로 전국에서 최대로 확보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투자선도지구는 고성군, 거창군이, 지역수요맞춤지원은 일반공모에서 하동군, 거창군이, 소규모 공모에서는 통영시에서 신청한 사업이 선정됐다. 국토교통부에서 지역개발사업으로 추진하는 공모사업은 투자선도지구, 지역수요맞춤, 지역활력타운, 민관상생 투자협력사업 등 전체 4종류인데, 우리 도는 이번 공모에서 전체 6개소의 사업이 최종 선정되어 지역개발사업 국토교통부 공모에서 역대 최대 기록을 달성하였다. 투자선도지구 공모사업은 ‘발전 잠재력이 있는 지역 전략사업을 발굴하여 지역 성장거점으로 육성하고 민간 투자 활성화를 목적으로 산업․물류단지와 연계되는 기반시설을 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 투자되거나 100인 이상의 고용창출 효과가 검증되어야 선정 가능하다. 국토교통부에서는 2015년부터 매년 전국을 대상으로 투자선도지구 사업을 공모하고 있으며, 경남도에서는 지금까지 고성 무인항공기 종합타운, 함양 이커머스 물류단지, 통영 KTX역세권 개발사업 등 총 3개소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투자선도지구 사업의 주요 내용은 먼저 고성군 ‘KTX 고성역세권 스포츠 힐링타운 조성사업’으로 고성읍 일원 부지 220,042㎡에 총사업비 1,225억 원(국비 430억 원, 지방비 584억 원, 기타 211억 원)을 투입하게 된다. 남부내륙철도의 개통을 통해 고성은 수도권과 2시간대 생활권에 편입 예정으로 KTX고성역세권을 중심으로 스프츠힐링타운과 스마트 정주환경을 융합한 미래도시 모델을 구현하고, 스포츠힐링타운 조성을 통해 전국 단위 체류형 스포츠 관광 산업 육성 및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두 번째 사업은 거창군 ‘첨단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으로서 남상면 일원 부지 303,722㎡에 총사업비 700억 원(국비 100억 원, 지방비 600억 원)을 투입한다. 일반산업단지 조성과 함께 광주~대구 고속도로와 직접 연결되는 산업단지 전용 IC를 조성함으로써 기존 시가지를 통행하는 대형차량으로 부터 도민 안전을 확보함은 물론 산업단지의 입지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는 사업이다. 한편, 지역수요 맞춤지원 공모사업은 낙후지역을 대상으로 지역의 인구감소에 대응하고 실질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기반 시설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역의 특화·고유자원을 활용하여 관광 활성화, 생활거점 조성, 주민복지 향상 등지역의 실질적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국토교통부에서는 2015년부터 매년 성장촉진지역을 대상으로 지역수요 맞춤지원 사업을 공모하고 있으며, 2025년 지역수요 맞춤지원 공모 사업은 일반공모 12개소 중 하동, 거창 2개소가 최종 선정되었으며, 소규모 공모는 통영 1개소가 선정되었다. 경남도는 이번 공모로 2025년도 지역수요맞춤지원 최종 선정 사업 3곳을 포함하여 현재까지 27개 사업이 선정되었으며, 총 547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지역수요맞춤지원 사업은 먼저 하동군 ‘진교 친환경 보행도로 조성사업’으로 하동군 진교면 일원 총사업비 49억 원(국비 25억 원, 지방비 24억 원)을 투입하게 된다. 친환경 보행도로 1.2km와 가로쉼터 및 쌈지공원을 조성하여 보행자 중심의 쉼과 소통, 그리고 주요 시설로의 연결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보행친화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사업이다. 도서관, 행정복합센터, 보건소, 파출소 등 추진 중인 행정복합타운 건립사업과 연계하여 진교면이 행정, 문화, 상업, 교통의 중심지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두 번째, 거창군 ‘육아드림센터 건립사업’은 거창군 거창읍 일원 총사업비 100억 원(국비 25억 원, 지방비 75억 원)을 투입하여 육아드림센터 2,100㎡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보육지원, 놀이체험공간, 아동발달지원, 부모교육 등을 통해 육아부담을 감소시켜 인구 감소에 대응할 계획으로 의료복지타운 조성 사업과 연계하여 임신‧출산‧육아돌봄의 통합 지원 인프라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부터 새로운 공모사업으로 시행한 소규모 지역수요맞춤 공모사업에는 통영시 ‘세자트라 온스페이스 조성사업’이 선정되었다. 통영시 용남면 일원 총사업비 10억 원(국비 7, 지방비 3)을 투입하여 무장애 산책로 9,700㎡ , 어울림마당, 사계절 정원 및 사색의 숲 등을 조성하여 관광객을 유입시키고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투자선도지구로 선정된 고성군과 거창군은 인구감소, 산업 정체, 접근성 부족 등 복합적 한계를 안고 있는 지역으로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지역의 회복과 재도약, 실질적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결정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수요맞춤으로 선정된 하동군, 거창군, 통영시는 생활환경이 열악하고 개발 수준이 현저하게 저조한 낙후지역으로 지역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의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류명현 균형발전본부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지역의 성장거점 육성은 물론 기업, 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 및 지역인구 유입을 촉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KTX고성역세권 스포츠힐링타운 투자선도지구 조감도 거창군 육아드림센터 건립사업 조감도 거창군 첨단 일반산업단지 투자선도지구 조감도 통영시 세자트라 온스페이스(OnSpace) 조성사업 조감도 하동군 진교 친환경 보행도로 조성사업 조감도
서부지방산림청(청장 김영혁)은 연일 폭염특보가 발령되고 있는 가운데 하절기 사업으로 전북 남원시 일대에서 진행중인 숲가꾸기(풀베기) 사업장에 대해 온열질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점검을 8월 7일 실시하였다. 실외 작업의 경우 기상청 발표 체감온도보다 2∼3도 높을 수 있으므로 반드시 현장의 체감온도를 측정하고 휴식시간 및 근로시간 조정 등을 통해 폭염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이번 현장점검을 통해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시원한 물, 그늘, 휴식, 보냉장구, 응급조치) 준수와 온열질환 증상 교육, 근로자의 건강상태를 수시로 확인하는 등 온열질환 예방조치를 강화토록 조치하였다. 김영혁 서부지방산림청장은 “풀베기 사업장에 있는 분들은 폭염에 취약한 근로 작업자들로 한 가정의 부모이자 자녀이므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안전수칙을 숙지·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하남시의회 의원연구단체 ‘하남시 역사의 정체성을 찾아서(대표 최훈종)’가 백제의 역사문화 자산을 품은 공주·부여를 벤치마킹하며, 하남시 역사적 정체성 확보에 나섰다. 7일 시의회에 따르면 ‘하남시 역사의 정체성을 찾아서’는 지난 4일~5일 충청남도 부여군과 공주시 일대의 백제역사유적지구 현장 답사를 실시했다. 이번 문화유적 답사는 하남이 삼국시대 백제 시조 온조왕이 도읍한 ‘하남 위례성’의 유력한 위치라는 역사적 사실에 기반해, 하남의 역사문화 정체성을 재조명하고 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연구‧보존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최훈종 대표의원을 비롯한 박선미 부대표, 강성삼, 오승철, 오지연 의원은 양일 간 2015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백제역사유적지구 가운데 △부여 관북리유적과 부소산성 △부여 정림사지 △부여 왕릉원 △공주 공산성 등을 포함해 국립공주⬝부여박물관 등을 두루 둘러봤다. 의원들은 특히 정림사지, 부소산성, 관북리유적 등에서 백제의 불교문화, 방어체계, 건축 기술의 정수를 집중적으로 살펴보며, 고대 왕국 백제의 예술성과 기술력, 국제성을 직접 체험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최훈종 대표의원은 “기원전 18년부터 660년까지 약 700여 년간 지속된 백제는 동아시아 문명사 속에서 국제적 문화 대국이었다.”라며 “올해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10주년을 맞은 백제역사유적지구는 이 같은 백제의 위상을 생생히 보여주는 귀중한 유산”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훈종 대표의원은 “하남은 단순한 지명이 아닌, 이성산성, 천왕사지, 동사지 등 백제 관련 핵심 유적을 보유한 도시로서, 우리 고대사에서 매우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올해 의원연구단체 활동을 통해 하남 전역의 역사문화유산을 종합적으로 조사·분석하고, 하남시만의 고유한 역사문화 정체성 확립에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하남시의회 의원연구단체 ‘하남시 역사의 정체성을 찾아서’는 하남시의 역사적 가치와 문화유산의 체계적 보존·활용을 위한 정책 제안, 조례 제정 등을 목표로 벤치마킹, 연구용역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하남시의회 의원연구단체 ‘하남시 역사의 정체성을 찾아서(대표 최훈종)’ 8월 5일 충청남도 공주시 국립공주박물관 벤치마킹. (사진-하남시의회 제공) 하남시의회 의원연구단체 ‘하남시 역사의 정체성을 찾아서(대표 최훈종)’ 소속 의원들이 8월 4일 충청남도 부여군 백제 시대 대표 정림사지 절터 한가운데 자리한 현존하는 최고(最古) 백제 석탑인 ‘정림사지 오층석탑’을 둘러보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하남시의회 제공) 하남시의회 의원연구단체 ‘하남시 역사의 정체성을 찾아서(대표 최훈종)’ 소속 의원들이 8월 4일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 ‘부여 왕릉원’을 답사 중인 가운데 1993년 주차장 건설 현장에서 발견된 ‘백제 문화의 정수’ 백제 금동대향로(국보 제287호) 관련 스토리를 경청하고 있다. (사진-하남시의회 제공)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뜨거운 여름, 냉방용품 지원과 삼계탕 나눔 행사 등 다양한 이웃사랑 실천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폭염이 본격화되기 시작한 6월부터 동대문구 곳곳에서는 무더위에 취약한 이웃을 위한 따뜻한 손길이 이어졌다. 지난 6월 10일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는 냉방용품 구입을 위한 성금 2,000만 원을 기탁했다. 해당 성금은 여름이불 250채를 구입해 동주민센터를 통해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됐다. 초복을 맞아 청량리동 생활체육회와 도진환 전 한국자유총연맹 동대문구지회장은 관내 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해 수박 332통을 후원했으며, 7월 24일에는 사단법인 국세동우회 자원봉사단이 ‘초복 맞이 삼계탕’ 300인분을 저소득 가정에 전달했다. 대한적십자사 용신봉사회는 7월 11일 용두동과 신설동 어르신 150명에게 전복 삼계탕을 정성껏 준비해 각 가정에 직접 전달했다. 이 외에도 답십리1동 새마을부녀회, 휘경1동 희망복지위원회 등 동 직능단체를 중심으로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삼계탕 나눔이 곳곳에서 이어졌다. 특히 전농2동 희망복지위원회 홍성수 위원은 10년 넘게 매년 사비로 삼계탕을 대접하며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냉방물품 후원도 꾸준했다. 7월 8일에는 동국대학교 사범대학 부속고등학교 불교 동아리 ‘파라미타’가 선풍기 16대를 기부했으며, 각 동 희망복지위원회에서도 선풍기, 에어컨, 여름이불 등을 폭염취약계층에게 전달했다. 7월 22일에는 작은사랑나눔운동본부가 여름나기 돗자리매트 200개를 후원하기도 했다. 여름철 밑반찬 나눔도 활발히 진행됐다. 전농1동 자원봉사캠프는 홀몸어르신 20가구에 제철 김치와 장조림 등을 전달했고, 희망복지위원회는 복지사각지대 60가구에 한우 국거리와 김치를 나눴다. 전농2동 희망복지위원회는 불고기와 열무김치를 100가구에, 제기동 자원봉사캠프는 여름 김치를 지역 주민들과 나눴다. 장안2동 희망복지위원회는 7월 17일부터 2주간 『3-Cool 지원사업』을 추진해 주목을 받았다. 자외선 차단 및 폭염 대비용품으로 구성된 ‘Cool-bag’을 50가구에, 보양 밀키트로 구성된 ‘Cool-보양식한끼’를 70가구에 전달했고, 지역 내 카페 음료쿠폰을 75가구에 모바일로 전송하는 ‘Cool-음료쿠폰’ 지원도 함께 진행됐다. 이외에도 청량리동 희망복지위원회는 폭염에 취약한 17가구에 방충망 설치를 지원했으며, 전농1동은 여인숙 거주 주민에게 얼음생수를 전달했다. 회기동 자원봉사캠프에서는 어르신들에게 여름 과일 꾸러미를 전달하며 무더위를 식혔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구민들의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나눔 덕분에 무더운 여름에도 지역사회는 따뜻함을 잃지 않고 있다.”라며 “구에서도 폭염 취약계층을 위한 안전망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민·관이 함께하는 복지체계를 더욱 강화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답십리1동희망복지위원회와 함께하는 건강한 여름나기 삼계탕 나눔 행사에서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이 일손을 돕고 있다. ▲ 동대부고 봉사동아리 파라미타 선풍기 나눔 행사 ▲ 장안1동 바르게살기위원회 삼계탕 나눔 행사 ▲ 전농2동희망복지위원회 홍성수 위원이 준비한 삼계탕 나눔 행사
전북특별자치도는 2025년 국토교통부 지역개발사업 공모에 투자선도지구 2개소와 지역수요맞춤지원 2개소 등 총 4개 사업이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투자선도지구는 지역전략산업을 발굴해 지역의 성장거점을 육성하고,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한 사업이다. 지역수요맞춤지원은 관광 활성화와 생활거점조성, 주민복지 향상 등 지역 활력 증진을 목표로 한다.* 【투자선도지구】 국비 100억원, 세제·부담금 감면, 규제특례(건폐율, 용적률 완화 등) 지원* 【지역수요맞춤지원】 일반공모(국비 최대 25억원), 소규모공모(국비 최대 7억원) 지원 투자선도지구로 선정된 '전주MICE사업'은 2028년까지 총 10,547억 원을 투입해 전주종합경기장 부지 12만㎡에 전시컨벤션센터와 백화점, 호텔, 미술관 건립 등 글로벌 국제도시로의 도약 기반을 마련한다. 'KTX남원역세권 개발사업'은 2030년까지 1,958억 원을 들여 역세권 및 배후부지 40만㎡에 교통·정주·문화시설과 드론, 스마트농업, 바이오 등 지역전략산업 시설을 집적화한다. 지역수요맞춤지원 대상으로는 '장수 방화동 국민관광지 활성화 사업(사업비 35억)'과 '정읍 새암달빛광장 조성사업(사업비 11억)'이 선정됐다. 장수군은 오는 2027년까지 방화동 가족휴가촌에 어린이 놀이터, 물놀이장, 족욕 체험장, 산책로 등 설치해 치유형 힐링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정읍시는 원도심 구 우체국 부지에 시민 휴식 공간과 문화 행사를 위한 시민광장을 만든다. 이번 선정으로 전북도는 투자선도지구 100억 원, 지역수요맞춤 32억 원 등 총 132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기재부 협의 결과에 따라 50~100억 원의 추가 국비 지원도 전망된다. 김형우 전북특별자치도 건설교통국장은 "4곳의 지역개발사업 선정으로 지역에 새로운 성장동력을 불어넣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지원하고, 내년도 신규 공모사업 발굴에도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전주 MICE복합단지 투자선도지구 KTX 남원역세권 투자선도지구 장수 방화동 국민관광지 활성화 사업 정읍 새암달빛광장 조성사업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7일 도담소에서 대한노인회 경기도연합회 임헌우 회장 등 37명의 회장단을 만나 ‘어르신들의 존중받는 삶’을 위한 경기도 정책에 대해 소통했다. 김동연 지사는 “올 여름 몹시 더웠는데, 저희가 경로당과 마을회관에 무더위쉼터, 취약계층 냉방비 212억 원을 긴급 지원해서 우리 어르신들께서도 혜택을 보실 수 있지 않을까 싶다”며 “그 밖에 제가 행사 때마다 가서 약속드린 것들 잘 실천에 옮기고 있다. 어르신 일자리는 전국에서 제일 잘한다고 저희가 최우수상을 받았고, 광역 최초로 간병 SOS 프로젝트를 해서 벌써 600명 정도 혜택을 받고 계시다고 한다. 또 경로당 운영경비도 올해 18만 원으로 올렸고, 내년에는 더 인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경기도의 어르신을 모시고 존경을 담아서 할 수 있는 최선의 것을 대한민국에서 가장 잘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 오늘 온 협치수석이나 정무수석이 종종 연락을 드리면서 혹시 저희가 해야 할 일이나 심부름 할 것이 있을지 연락을 드릴 테니까 필요한 것이 있으면 언제든 연락을 주시기 바란다”며 “오늘은 효심이 깊었던 정조대왕이 어머니인 혜경궁 홍씨에게 모셨던 메뉴로, 그런 마음으로 모시려고 생각을 하고 소찬을 마련했다. 맛있게 들어주시고 더운 여름 건강하게 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임헌우 대한노인회 경기도연합회장은 “오늘 이 자리는 노인정책 방향에 대한 협력과 소통을 위한 매우 소중한 자리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저희 연합회는 시군구 지회와 함께 도정의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며, 경기도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경기도는 어르신들의 존중받는 삶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올해 유난히 힘든 여름을 보내고 있는 어르신들을 위해 경로당, 마을회관 등 무더위 쉼터와 취약계층에 냉방비 212억 원을 긴급 지원했다. ‘간병 SOS 프로젝트’를 도입해 지금까지 약 600명의 어르신에게 간병비를 지원해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이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간병에 어려움을 겪는 65세 이상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연간 최대 120만 원까지 간병비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이외 ▲AI(인공지능) 노인말벗서비스. 안부 확인이 필요한 65세 이상 도내 거주 노인들에게 주 1회 정해진 시간에 인공지능이 약 3분간 전화를 거는 서비스 ▲AI 어르신 든든지키미. 학대받는 노인을 위한 인공지능 돌봄서비스로 위기상황 발생 시 긴급 호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2023년 10만 6,737명, 2024년 12만 4,795명, 2025년 12만 9,252명 등을 추진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7일 의정부공업고등학교(교장 김주한)에서 학생의 성공적인 사회 진출 지원을 위한 ‘2025 인공지능(AI) 기반 역량 검사 교원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기업의 역량 중심 채용 전환과 인공지능(AI) 면접 도입 기업 증가 흐름에 따라 교원의 인공지능 면접 코칭 역량을 높이고 학생 맞춤형 취업 지원 방안 강화를 위해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인공지능(AI) 기반 ▲채용 플랫폼 활용 ▲역량 검사 및 채용 사례 ▲직무역량 진단 기본 등 교원의 실전 활용법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도교육청 진로직업교육과 김혜리 과장은 “미래 사회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역량 평가가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며, “교원들이 인공지능(AI) 기반 역량 검사 도구를 능숙하게 다루고, 학생의 강점을 최대한 이끌어 실질적인 취업 경쟁력을 높이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점차 심화하고 있는 기후위기를 맞아 이에 대응할 수 있는 미래 혁신 물기술 발굴에 속도를 내기 위해 8월 7일 대전 본사에서 국내 산학연기관들과 ‘개방형 혁신 연구개발 과제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지난 4월부터 산업계와 학계, 출연연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기반 물관리 디지털트윈(Digital Twin) 기술, 스마트관망 관리, 반도체 제조 공정에 필수적인 초순수, 해수담수화 등 9가지 과제에 대한 ‘개방형 혁신 연구개발 과제 참여형 공모’를 통해 선정된 기관과 체결됐다. 협약 기관은 총 17개 기관*으로 각 과제에 따른 주관연구기관과 공동연구기관으로 구성되어 해당 과제의 사업화 또는 기술이전을 위한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 (9개 주관연구기관) 경북대학교, 고려대학교, 광주과학기술원, 국립창원대학교, 세종대학교, 연세대학교, ㈜지오소프트, 한국과학기술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8개 공동연구기관) 고려대학교(세종), 서울대학교, ㈜로보스텍, ㈜씨제이케이, ㈜지엔에스엔지니어링, ㈜프라임텍인터내쇼날, 한국그린자원㈜, 한남대학교 한국수자원공사는 정부의 AI 3대 강국 실현 기조에 발맞추어 앞으로 4년간 총 100억 원 규모의 예산을 개방형 혁신 연구에 투입하여 AI와 디지털 트윈 등 미래 물 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최신 기술 연구에 속도를 더 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개방형 연구는 기업과 학교, 연구기관 간 동반성장을 촉진하고, 학술적 성과가 물 산업 현장에 실제로 활용될 수 있도록 연구 결과의 사업화와 실용화를 성과 목표로 하는 산·학·연 공동 추진 과제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연구개발에 참여하게 될 강석태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 교수는 “이번 연구는 국내 물관리 기술의 고도화뿐 아니라 AI 융합기술 개발을 통해 과학기술계의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문숙주 한국수자원공사 수도부문장은 “기후위기 시대에 AI와 디지털트윈 등 첨단기술과 융합한 선제적 물관리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적 방안이 되고 있다”라며, “물 안전 강화, 물 기술 혁신을 목표로 산·학·연 협업을 통한 실질적 연구성과가 AI 디지털 물관리 대전환의 마중물 역할이 될 수 있도록 연구개발과제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8월 7일 한국수자원공사가 물산업의 AI 및 디지털 전환을 위해 카이스트 등 17개 산·학·연 기관과 개방형 혁신 연구개발 과제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좌측에서 일곱번째 서광석 한국수자원공사 기술본부장)
사천시는 하반기 체납액 정리를 위해 오는 9월 말까지 지방세 및 세외수입을 상습적으로 체납한 차량을 대상으로 ‘번호판 집중 영치 기간’을 운영하며 강도 높은 단속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지방세는 자동차세를 2회 이상 체납한 차량이 영치 대상이며, 1회 체납한 차량은 영치 예고를 통해 자진 납부를 유도할 방침이다. 세외수입의 경우 과태료 발생일로부터 60일 이상 경과하고 체납액이 30만 원 이상인 차량이 단속 대상이다. 단속은 매일 3인 1조로 근무조를 편성해 운영 중이며, 필요시 새벽 및 저녁 시간대까지 확대 운영한다. 특히, 4회 이상 상습 체납한 차량에 대해서는 주소지와 직장 등을 직접 방문하여 집중 영치를 추진한다. 시는 체납액을 전액 납부할 경우 번호판을 반환하되, 끝까지 납부하지 않을 경우 공매 처분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다만,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탄력적인 징수 활동을 통해 경제 회생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박동식 시장은 “체납 차량 번호판 집중 영치 기간 운영을 통해 지역 발전의 재원인 지방세와 세외수입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공정한 납세문화를 조성하겠다”며 “번호판 영치로 인한 불이익을 겪지 않도록 시민 여러분의 자발적인 납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환경부(장관 김성환)는 8월 7일 김성환 환경부 장관이 낙동강 수계에 위치한 안동댐, 영주댐, 강정고령보와 인근 취·정수장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취수원 다변화, 녹조 등 낙동강 물 문제 해결을 위한 현장 여건을 살피고 지역의 의견을 듣기 위한 자리이다. 대구·경북 지역에 맑은 물을 공급하기 위한 취수원 다변화 예정지를 방문해 지역의 물관리 여건을 살펴보고, 이어서 낙동강 녹조발생 현황과 대응태세를 점검할 예정이다. 그간 대구-경북 취수원 이전 대책으로 구미 해평취수장 공동이용안, 안동댐 활용방안 등이 제안되었으나, 관련 지자체간 이견 등으로 현재까지 추진되지 못하고 있다. 이에 김장관은 낙동강 물 문제를 주도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안동댐과 해평취수장을 방문하여 낙동강의 대규모 산업단지 분포 등 물 관리 여건, 상수원 이용 특성, 취수장 운영 현황 등 낙동강 물 관리 전반을 점검하고, 맑은 물 확보를 둘러싼 지역 간 갈등 상황과 지역 의견을 청취한다. 한편, 환경부는 낙동강 유역의 녹조를 줄이기 위해 야적퇴비 수거, 비점오염저감시설 점검 등 일선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오염원을 줄이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취·정수장 녹조제거*에도 힘써왔다. * ▴조류차단막 설치로 취수구 녹조 유입 차단, ▴녹조제거선 운영으로 녹조 수거, ▴활성탄, 오존 처리 등 정수장 고도처리강화 등 이에 더해,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주도적으로 녹조 문제 해결에 나설 계획이다. 김장관은 영주댐과 강정고령보를 방문하여 녹조발생 현황과 보 개방여건을 확인하고, 오염원 관리 현황, 녹조제거설비 운영 실태 등 낙동강 녹조 관리 전반을 점검한다. 아울러, 낙동강의 심각한 녹조 문제 해결을 위해 오염원의 획기적 저감과 함께 물의 흐름을 개선하는 재자연화 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다. ‘강은 흘러야 한다’는 원칙 아래 재자연화를 추진하고, 보 개방 시 우려되는 취·양수장 및 지하수 이용 문제 해소하기 위한 대책을 병행하면서, 지역 주민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물 이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하는 데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김성환 장관은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의하여 취수원 다변화와 녹조 문제 해결을 위한 재자연화를 추진하겠다.”라면서, “이를 통해 낙동강 유역 주민들에게 맑은 물을 공급하고 녹조로부터 안전한 물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충남도는 부여·서천군이 국토교통부 주관 ‘2025 지역개발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2개 시군은 지역 특화 고유자원을 활용해 △관광 지원 △생활거점 조성 △주민복지 향상 등 정주·체류·관계인구 증가를 유도하는 지역 수요 맞춤지원 분야에 선정됐다. 맞춤지원 분야는 일반과 소규모 유형으로 나뉘며, 부여군은 일반 유형, 서천군은 소규모 유형에 선정됐다. 국토부는 일반 유형에는 25억원, 소규모 유형에는 7억원을 지원한다. 먼저, 일반 유형에 선정된 부여군은 2025년부터 2027년까지 60억원을 투입해 ‘문화예술교육종합타운 문화공원’을 조성한다. 이 곳에는 바닥분수, 휴게쉼터, 자연놀이터 및 어린이가든, 역사문화공원 등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부여군은 주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생산유발 108억원, 고용 유발 68명의 경제적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천군 소규모 유형은 삶이 이주하고 마음이 정착하는 농촌유학 프로젝트 ‘마산면 농촌유학 커뮤니티센터 조성사업’으로, 2026년부터 2028년까지 10억원을 투입해 인구유입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한다. 커뮤니티 공간은 농촌유학 커뮤니티센터, 씨앗텃밭, 보금자리 주택 태양광을 설치하고, 정착형 농촌유학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서는 이웃간 교류 확대, 생활 불편 해소, 이주민 장기 정착 등 삶의 질 향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소명수 균형발전국장은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각 지역에 필요하고 적합한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부 공모에 적극 대응하여 도내 지역발전을 위해 시군과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개발 공모(부여군) 지역개발 공모(서천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