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일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용호 국민의힘 총괄수석부대표가 5일, 경기도의회 도로명주소 부여에 따른 제막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해당 행사는 최근 경기도의회에 도로명주소가 부여됨에 따라 의회청사 1층 주 출입구에서 자율형 번호판(도청로 32)을 제막하는 것으로 이뤄졌다. 기존 경기도의회 도로명주소는 경기도청과 같은 ‘도청로 30’으로 인사권 독립 후 경기도청과 경기도의회가 별도 기관이 됐음에도 의회의 독립성을 명확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었다. 이에 경기도의회의 독자적인 행정 운영 기반을 강화하자는 의미를 담아 도로명 주소를 신규 부여함으로써 지방의회 독립에 힘을 불어넣어 주고, 지방의회법 제정 촉구의 목소리를 높이고자 했다. 이용호 총괄수석부대표는 “우리 도의회만의 독자적인 도로명주소가 부여된 만큼 잘 기억하고 의원님들과 직원분들 모두 한층 더 높아진 소속감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유영일 수석대변인은 “도내 31개 시‧군과 함께한다는 의미까지 담고 있어 더 뜻깊다”며 “앞으로도 이런 아이디어가 잘 실행돼 전국 최대 광역의회인 경기도의회의 상징성과 독립성이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지원을 받아 4일(월)부터 9일(토)까지 6일간 제기동 일대 청량리종합시장 및 청량리농수산물시장에서 ‘여름철 전통시장 농축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동안 청량리종합시장과 청량리농수산물시장에서 국산 신선 농축산물을 구매한 소비자에게는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준다. 구체적으로는 3만 4000 원 이상 구매 시 1만 원, 6만 7000 원 이상 구매 시 상품권 2만 원을 지급받을 수 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환급행사는 그간 관내 전통시장 상인들이 꾸준히 요청해 온 행사로 상인들에게는 매출 증대를, 이용 주민들에게는 장바구니 물가 부담 완화라는 두 가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라며 “신선한 우리 농축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이번 기회에 많은 주민들께서 전통시장을 방문해 주시길 바란다. 동대문구도 앞으로 전통시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여름철 비수기로 인해 위축된 농축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전통시장 및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소비자에게는 실질적인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시장 상인과 농가에는 매출 증대 효과가 기대된다. ▲ 청량리 농수산물시장 도매시장에서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이 상인과 인사 나누고 있다. ▲ 청량리 농수산물시장 도매시장에서 상인과 인사하는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전북특별자치도가 수소모빌리티 산업의 글로벌 허브로 도약하기 위해 완주 수소특화단지 조성에 본격 나섰다. 도는 5일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완주군,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한국수소연합, 전북대 등 16개 기관과 완주 수소특화단지 지정 공모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전북의 수소산업 인프라와 기업 집적도를 바탕으로, 완주군 봉동읍 일대 산업단지의 수소특화단지 구축과 수소 상용모빌리티 산업 육성의 협력체계를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이 자리에는 김관영 지사와 유희태 완주군수, 김재홍 한국수소연합회장, 이규택 전북테크노파크 원장, 이존화 전북대 연구부총장, 장현구 현대차 전주공장장 등 산학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전북자치도와 완주군은 행정·재원 및 정책 수립을, 한국수소연합, 전북테크노파크, 전북대·우석대 등은 기술 개발과 인력을 양성한다. 현대차 전주공장과 일진하이솔루스, 비나텍, 한국특장차협회 등 기업은 단지 조성 협력과 사업 연계를 담당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달 14일까지 수소특화단지 지정 신청을 받아 9월 서류 및 대면 평가를 거쳐 연말 수소경제위원회에서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평가는 수소산업 집적도, 기반 시설 확보 여부, 지역사업과의 연계성, 산업생태계 기여도, 산·학·연 연계 효과 등을 종합 검토한다. 완주는 완주일반산업단지와 테크노밸리산단 같은 산업기반을 토대로 수소특화 국가산단 및 수소용품 검사인증센터 등 수소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현대차 전주공장(수소상용차), 일진하이솔루스(수소저장용기), 비나텍(연료전지소재)등 수소 기업들도 집적해 있다. 전북도는 수소특화단지를 중심으로 △건설기계(군산) △농기계(익산) △특장차(김제) △탄소소재(전주) 등 도내 주력산업과 연계해 초격차 수소모빌리티 허브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김관영 도지사는 "이번 협약은 전북이 수소모빌리티 산업의 글로벌 허브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완주 수소특화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수소특화단지 지정을 위한 업무협약식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지난달 31일 한-미 관세협상 타결 이후, 도내 수출기업의 애로사항을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5일 도청 중앙회의실에서 경남 관계기관 합동회의를 개최했다. 김명주 경제부지사가 주재한 이 회의에 경남관계기관합동 18개 기관, 경남도 관련 부서, 조선·자동차 분야 등 도내 주요 수출기업이 참석했다. 먼저, 경남연구원이 ‘관세부과 관련 최신동향 및 대응방향’에 관해 발표했다. 이번 관세 협상으로 자동차 산업에 대한 대미견제는 지속 가능성이 높은 반면, 조선산업은 오히려 기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했다. 중소기업들의 자금지원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장기적인 지원책 마련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관세 변화에 따른 가격경쟁력 확보 △복잡한 수출 절차 개선 △물류비용 문제 등이 논의됐다. 조선·자동차·농업 등 주요 수출기업과 관계자들이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애로와 건의 사항을 전달했다. 지난 31일 협상 결과 자동차 관세가 15%로 인하됐다. 도내 자동차 산업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며, 올해 상반기 경남 자동차의 대미 수출액은 17.99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0.8% 증가했고, 부품 수출은 관세 영향으로 3.1% 감소한 3.97억 달러다. 1,500억 달러 규모의 한미 조선 협력 펀드는 미국 조선소 인수·확장, 선박 건조, 유지보수(MRO) 등 우리 기업의 참여 수요를 반영한 프로젝트에 투자돼, 미국 기업과 협력을 통해 미래 선박 분야에서 시너지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중앙 정부, 유관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실질적인 지원책 마련에 즉시 착수할 계획이다. 기업별 맞춤형 지원은 물론 필요 시 정부 차원의 제도개선과 정책 건의도 병행할 예정이다. 또한 정례적인 기업 간담회와 협의체 운영도 검토해 도내 기업들이 흔들림 없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경남관계기관합동은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 경남 수출기업 점검단 회의로 출발해 올해 1월 18개 지원기관이 ‘경남관계기관합동’으로 정식 발족했다. 경남도 경제부지사를 단장으로 수출기업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실효성 있는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전체 또는 분야별 7차례 모임을 열었다. 김명주 부지사는 “이번 회의는 단순한 간담회를 넘어, 수출 현장과 정책 간 연결 고리를 만드는 계기였다.”며 “앞으로도 관세 환경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수출기업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지원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대공원은 더운 여름 멀리 떠나지 않아도 숲 속에서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다양한 산림여가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 밝혔다. 서울대공원은 치유의 숲, 산림치유센터, 식물원, 산림욕장 등 녹음이 우거진 울창한 숲과 식생이 잘 보존되어 있어 자연 그대로를 느끼며 힐링하기에 좋다. 이번 프로그램은 공원의 대자연을 가까이 들여다보고 체험할수 있는 ‘산림치유’와 ‘숲해설’로 구성되며, 올해 11월까지 매월 정기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치유의 숲과 산림치유센터에서 총 9종이 운영되며 전문 산림치유 지도사가 개인, 단체, 사회적 약자 등 성인을 대상으로 일상에 활력을 북돋는 다양한 치유활동을 진행한다. ‘산림치유’란 숲이 가지고 있는 향기, 경관, 소리, 피톤치드, 음이온, 동·식물 등 치유인자를 활용하여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신체와 정신적 건강을 회복시키는 활동을 말한다. 치유의 숲에서는 하늘빛마중숲, 힐링숲, 행복숲 3종의 프로그램이 매주 월~금요일 오전, 오후 1일 4회 운영된다. 참여자들은 피톤치드가 가득한 숲속에서 흙길 맨발 걷기, 계곡물 건너기, 폭포수 음이온 치유, 해먹명상, 꽃차 마시기 등의 활동을 하며 심신의 안정과 에너지를 얻을 수 있다. 치유의 숲은 청계산 생태 보존을 위해 30년간 출입을 제한하다 지난 ’15년에 재개방한 곳으로 산림치유 프로그램 사전 예약자에 한해 출입 가능한 비밀의 숲이라는 점이 매력적이다. 50ha(500,000㎡)에 이르는 면적에 야생화 군락지, 전나무림, 소나무림 등 풍부한 식생과 폭포수가 흐르는 계곡이 여름숲의 청량감을 선사한다. 산림치유센터에서는 여유드림, 활력드림, 행복드림, 동행드림 등 6종의 프로그램이 매주 화~토요일 오전, 오후 1일 2회 운영된다. 실내, 실외로 조성된 치유공간에서 건강 스트레칭, 숲길 산책, 허브 족욕, 싱잉볼 명상, 편백볼 주머니 만들기 등 몸과 마음을 다스리는 활동이 진행된다. 9월 2~4주 토요일에 열리는 ‘주말N가든 프로그램’에서는 정원식물 관찰, 나만의 허브정원 만들기 등 정원이 있는 아늑한 공간에서 식물을 직접 가꿔보고 소통하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산림치유와 정원치유의 장점을 살린 특별 프로그램으로 치유 효과를 높이기 위해 연속 3회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숲해설’ 프로그램은 서울대공원을 대표하는 명소인 테마가든과 식물원에서 총 2종이 운영되며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숲해설 프로그램 ‘서울대공원 숲‧탐’은 매주 화~목 주 3회(1일 1회) 진행되며, 테마가든에 있는 꽃과 식물들의 식생 및 생태를 탐구하며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을 느끼고 자연과 호흡하는 시간을 갖는다. 식물원 꽃해설 프로그램 ‘정원, 꽃을 품다’는 매주 금~토 주 4회(1일 2회) 진행되며, 식물원 외부 정원의 다양한 꽃들의 색깔, 향기, 열매 등 꽃들이 지닌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대공원 산림여가 프로그램은 회차당 8명~15명 예약제로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yeyak.seoul.go.kr)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유료(개인 1만원, 단체 8천원)와 무료로 나뉘며 숲해설 프로그램은 무료이다.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지난 10년간 무료로 운영해 왔으나,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산림여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올 4월부터 유료로 운영하고 있다. 다만, 사회복지시설 단체와 65세 이상 시니어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하는 산림치유 프로그램 3종(행복숲, 행복드림, 동행드림)은 무료로 제공한다. 숲에서 하는 다양한 활동보다 조용히 사색하는 시간을 가지고 싶다면 서울대공원 산림욕장길을 걸어보는 것도 추천한다. 산림욕장길은 7km, 약 2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며 탁 트인 전망을 즐길 수 있어 여러 시민들이 즐겨 찾는 트래킹 명소이다. 산림욕장길 코스는 4개 구간으로 구분되고 3개의 샛길을 이용해 1시간 이내 코스로 선택해서 이용해도 된다. 코스마다 선녀못이 있는 숲,자연과 함께 하는 숲 등 12개의 테마 숲과 데크 쉼터, 정자가 잘 조성되어 선선한 산바람을 맞으며 숲을 만끽할 수 있다. 박진순 서울대공원장은 “폭염 속 지친 시민들이 숲에서 건강한 여름을 즐기길 바란다” 며 “ 앞으로도 서울대공원의 녹색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사계절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대공원 산림여가 프로그램 개요 산림여가 프로그램 운영 사진 서울대공원 산림욕장길 사진
전라남도는 5일 목포시 신안비치호텔에서 제7기 전남도 청년의 목소리 발대식을 열고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청년의 목소리는 청년들의 정책 제안, 의견수렴 등 도정 참여를 위해 구성된 청년 정책협의체다. 7기는 시군 청년협의체, 자영업자, 직장인, 농업인, 학생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55명의 청년으로 구성됐다. 시군 추천과 공모 절차를 통해 선정했으며, 임기는 2027년 7월 13일까지다. 이날 발대식은 ▲전남형 청년마을 우수사례 발표 ▲제7기 임원 선발과 위촉장 수여 ▲청년의 목소리 공감톡톡 ▲청년 우수사례 공유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청년들 간 네트워킹과 더불어 전남 RE100 국가 산업단지 유치를 기원하는 퍼포먼스도 눈길을 끌었다. 발대식에 참석한 위원들은 “청년마다 처한 상황은 다르지만, 전남살이에 대한 갈망은 같다는 데 공감했다”며 “제시한 의견들이 실제 정책에 반영되길 기원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청년들이 참여 의지를 다지고 도정 정책 수행에 앞장서는 건 강렬한 변화의 시작이자 담대한 첫걸음”이라며 “청년이 전남에서 머무르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세심한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청년의 목소리는 ‘전라남도 청년 기본 조례’에 따라 2014년 최초 구성된 청년 정책협의체로서, 6기까지 610명이 활동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5일 신안비치호텔에서 열린 '제7기 청년의 목소리 발대식' 행사에서 전남 청년들의 미래 발전을 위한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5일 신안비치호텔에서 열린 '제7기 청년의 목소리 발대식' 행사에서 ‘청년들의 목소리와 공감톡톡’ 간담회를 갖고 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5일 신안비치호텔에서 열린 '제7기 청년의 목소리 발대식' 행사에서 표창장을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5일 신안비치호텔에서 열린 '제7기 청년의 목소리 발대식' 행사에서 위촉장을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남 함평군이 최근 수마로 큰 피해를 입은 가운데, 군부대·경찰·민간단체·기업 등 각계각층의 복구 지원이 이어지며 공동체 정신이 빛을 발하고 있다. 함평군은 5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복구를 위해 군부대, 경찰, 자원봉사단체 등 민관군이 협력해 대민 지원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복구 작업에는 군 공무원 200여 명과 함평경찰서 20명, 함평소방서 40명, 전남경찰청 기동대 115명, 제8332부대 군 장병 37명 등 약 400명이 동원됐다. 또한 ▲함평군 의용소방대 ▲함평군 적십자봉사회 ▲함평군 여성자원봉사회 ▲함평군 새마을회 ▲함평군 및 서광주 로타리클럽 ▲더불어민주당 ▲전남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에서도 수해 복구에 힘을 보탰다. 기업들의 도움의 손길도 이어졌다. 삼성전자에서는 재해복구 특별서비스팀을 파견했으며, LG전자도 수해 지원에 나섰다. 관내 건설업체금도건설에서도 덤프트럭, 굴삭기, 중장비를 지원해 복구 작업을 거들었다. 참여자들은 오전 7시부터 각자 지정된 피해 지역에 투입돼 토사 제거, 쓰레기 정리, 주택 침수 복구, 방역 등 전방위적인 복구 활동을 펼치며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전남경찰청 기동대는 대우동물병원, 호남건재 등 읍내 상가 일대에 투입돼 장시간 복구 작업을 이어갔으며, 함평경찰서는 중앙길 일원 주택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피해 복구에 힘을 더했다. 제8332부대는 장갑, 생수, 수건 등 물품 지원과 함께 오전 7시부터 천지전통시장 일대 상가와 민가에서 가재 정리를 하며 피해 복구를 도왔다. 더불어민주당은 30명씩 2개 조로 나뉘어 피해 주민을 위로하며 복구 활동을 펼쳤다. 함평군 자원봉사자회와 함평군 적십자봉사회, 새마을회, 의용소방대, 로타리클럽 등 민간 단체 또한 함평읍 전역에서 현장 복구와 생활환경 개선에 적극 나섰다. 함평군은 복구 작업에 참여한 봉사자들에게 간식과 음료, 취식 장소 등을 제공하며 감사를 전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폭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신속한 복구와 예방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8월 5일, 함평천지전통시장, 수해 복구 현장 사진
양주시가 지역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41억 5천만 원을 확보해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 속 지역의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반기 특별조정교부금 확보 사업으로는 ▲양주1동 복합청사 이전 건립사업 ▲양주시 장애인종합복지관 개보수공사 ▲양주시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건립공사(경기모두누리짐) ▲양주시 야외 생활체육시설 개선사업 ▲선암리 도시계획도로 확장공사 ▲구 도로부지를 활용한 쌈지공원 조성 ▲옥정호수공원 경관조형물 조성사업 ▲백석 개방형 공중화장실 신규 설치사업 ▲어린이보호구역 안전시설물 개선사업 등 총 9건이다. ‘양주1동 복합청사 이전 건립사업’은 양주역세권 개발사업 등으로 대규모 인구 유입이 예상되는 양주1동 청사를 역세권 개발 부지로 이전 건립하는 사업으로 증가하는 행정수요를 충족할 것으로 보인다. ‘양주시 장애인종합복지관 개보수공사’는 장애인, 노약자 등 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물 개보수를 통해 안전사고 예방과 이용자 편의성을 향상시킬 것으로 보인다. ‘선암리 도시계획도로 확장공사’사업이 완료될 시 주거밀집지역 내 도시 계획 도로 확보를 통해 지역주민의 교통편의가 크게 해소될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구 도로부지를 활용한 쌈지공원 조성’사업은 생활권 주변에 다채로운 숲 공간을 조성하여 시민의 휴게시설 및 여가 공간 마련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어린이보호구역 안전시설물 개선사업’은 관내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휀스 및 과속단속 카메라를 설치하여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특별조정교부금 확보를 위해 애써주신 지역 도의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재정여건 악화로 예산 확보가 날로 어려워지고 있지만 시민에게 꼭 필요한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건의를 통해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국수자원공사 감사실(상임감사 이삼규)은 연일 폭염과 폭우 등 극한기후가 계속되는 가운데,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의 온열질환 등을 예방하고 시원하고 안전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8월 5일 대전시 대덕구 중리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성금과 물품을 직접 전달했다. 이번 지원은 지역사회에서 오랫동안 어려운 이들의 복지 향상에 노력해온 중리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중증장애인 1인 가구 및 고령 어르신 등 길어진 폭염에 대한 대비가 상대적으로 힘든 이웃들의 온열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우산 겸용 양산과 넥쿨러 등의 물품으로 구성됐다. 한국수자원공사 감사실은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매월 급여에서 일정 금액을 모은 ‘물사랑나눔펀드’를 재원으로 활용하여 지역 내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있으며, 직원들이 직접 물품지원을 위해 참여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삼규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는 “올여름 끝날 줄 모르는 무더위에 지친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의 시원하고 안전한 여름을 위한 응원의 마음을 건넨다”라며, “한국수자원공사 감사실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움에 귀 기울이며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2025년 8월 5일, 대전시 대덕구 중리종합사회복지관에서 이삼규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사진 가운데 왼쪽)를 비롯한 자원봉사단원들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의 온열질환 등을 예방하고, 시원하고 안전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물품을 전달했다. 2025년 8월 5일, 이삼규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사진 가운데)가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의 온열질환 등을 예방하고, 시원하고 안전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충남도와 ㈜은하수산이 당진 석문간척단지 내 ‘충남 수산식품 집적지구(클러스터)’ 조성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도는 5일 도청 회의실에서 전형식 정무부지사와 문동춘 ㈜은하수산 경영총괄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수산식품 클러스터 유통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2028년 수산식품 클러스터 조성 완료 시 전국 유통 기반을 선점하고, 가공 새우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 및 신제품 공동개발 등을 위한 사전 포석이다. 협약에 따라 ㈜은하수산은 수산식품 클러스터에서 생산·가공된 새우의 우선 구매와 판매 확대를 지원하고, 도는 가공 새우를 안정적으로 생산해 원활한 공급 시스템이 정착되도록 뒷받침한다. 주요 협약 내용은 △클러스터 생산 가공 새우의 우선 구매 및 판매 확대 △가정간편식(HMR)과 밀키트 등 신제품 공동연구개발 △온·오프라인 쇼핑몰 입점 및 프로모션 행사 개최 협력 등이다. ㈜은하수산은 1970년 설립된 국내 대표 수산기업으로, 연매출액 1500억원에 달하는 업계 선도 기업이다. 부산 본사를 중심으로 서울·인천·감천지사와 태국지사를 운영하는 한편, 유럽 4개국을 비롯해 전세계 27개국에 무역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코스트코를 포함한 17개 대규모 유통매장, 쿠팡을 비롯한 16개 온라인 쇼핑몰, 롯데백화점 등 9개 프리미엄 백화점에 제품을 공급하는 등 견고한 유통망을 보유하고 있어 향후 클러스터 생산품의 시장 진출에 결정적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분석된다. 충남 수산식품 클러스터는 당진 석문간척단지에 1900억원을 투입해 2028년을 목표로 조성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스마트 가공처리센터(새우), 블루푸드 벤처혁신센터, 상생형 저장물류센터, LNG 냉열 활용시설 등 차세대 인프라를 조성하여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향하고 있다.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이며, 도는 내년 상반기 예타 심사 통과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전형식 정무부지사는 “이번 업무협약은 생산과 유통, 그리고 소비를 하나로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며, “향후 클러스터에서 생산되는 가공 새우의 안정적 시장 개척은 물론 폭넓은 상호 협력이 실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수산식품클러스터 유통활성화 MOU
안양시가 강력하고 길어진 폭염에 도로 열기를 식히고 체감온도를 낮추는 살수차를 주요 도로에 연일 운영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지난 7월부터 관내 8개 주요 도로에 살수차 총 5대를 배치하고, 폭염특보 발효 시 기온이 급상승하는 10~16시에 살수차를 2~3회 운행하고 있다. 주요 도로는 ▲안양로 ▲박달로 ▲시민대로 ▲경수대로 ▲엘에스로 ▲관악대로 ▲흥안대로 ▲평촌대로 등 총 40.6킬로미터 구간이며, 민원 발생 지역에는 수시로 추가 운행 중이다. 여기에 더해, 안양시는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의 비산먼지 확산 방지용 살수차도 폭염 대응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관내 레미콘 공장 및 대형 공사장 등 사업장 13곳은 각 사업장과 주변 도로에 살수차를 하루 2회 정기 운행하고 있으나, 폭염특보가 발효되는 경우 10~17시에 1~2회 살수차를 추가 운행해 하루 3회 이상 살수하도록 했다. 시는 각 사업장에 살수차 일지를 작성하도록 하고, 현장 확인 및 일지 등을 통해 폭염 대응 참여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민들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날 수 있도록 다양한 폭염 대응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면서 “시민들께서도 폭염 안전수칙을 확인하시고 지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관내 5곳의 대기환경전광판에 물 자주 마시기, 야외활동 자제 등 폭염 대비 온열질환 예방 건강수칙 등을 적극 안내하고 있다. 폭염·미세먼지 대응을 위한 살수차 운영 ○ 운영대수: 5대(자원순환과 보유 2대, 임차 3대) ○ 사업내용 ▸여름철 폭염 발생 시 낮시간 집중 운영하여 도시열섬현상 완화 ○ 운행시간: 10:00 ~ 16:00 (주말‧공휴일 제외) ○ 운행경로 ▸주요도로 8개소(안양로, 박달로, 시민대로, 경수대로, 엘에스로, 관악대로, 흥안대로, 평촌대로) 총 40.6km 구간 및 민원발생지역 중심으로 운행 ○ 운행사진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의 살수차 확대 운영 ○ 참여사업장 : 레미콘공장 및 대형공사장 13곳 ○ 운행시간: 10:00 ~ 17:00 ○ 사업내용: 정기 2회에서 폭염특보 발효시 하루 3회 이상 운행 ▸사업장 내 및 주변 도로 안양시가 도로 열기를 식히고 체감온도를 낮추는 살수차를 주요 도로에 운영하고 있다. 안양시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이 공사장 내에 비산먼지 저감 및 열기도 낮추는 살수작업을 하고 있다. 안양시가 폭염 대응책으로 관내 공사장 및 주변 도로의 비산먼지 살수차를 확대 운행하고 있다. 안양시 대기환경전광판에 폭염 대응 안전수칙이 표출되고 있다.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이 기존 ‘학교 밖 청소년’에 한정됐던 심리·정서 상담 지원 대상을 대안교육기관 재학생으로 확대하고, 외부 전문상담기관과 연계한 맞춤형 상담을 본격 추진한다. 그동안 서울시교육청은 ‘학교 밖 청소년 도움센터 친구랑(이하 친구랑)’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에게 심리상담 및 검사 지원을 제공해 왔다. 그러나 대안교육기관에 재학 중인 청소년은 실질적으로 ‘학교 밖 청소년’에 해당함에도 불구하고, 정신건강 치료비나 상담 연계 등에서 제도적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은 2025년 제1차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관련 예산을 확보하고, ‘친구랑’을 중심으로 대안교육기관 재학생에게도 체계적인 정서 지원을 제공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이번 사업은 기관 교사 상담을 통해 심리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된 학생이 ‘친구랑’에 등록되면, 외부 전문상담기관과 연계해 기본 6회기, 최대 12회기까지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필요 시 종합심리검사 등 추가 검사도 지원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친구랑」 연계를 통한 대안교육기관 재학생 심리‧정서 지원 방안을 안내하기 위해, 등록된 56개 기관을 대상으로 2025년 8월 5일(화) 오후 2시 서울시교육청 본관 906호에서 설명회를 개최한다. 서울특별시의회 또한 대안교육기관 재학생의 심리적 안정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에 필수적이라는 점에 공감하며 본 사업의 취지에 힘을 싣고 있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확대 사업은 정서 지원 사각지대에 놓였던 대안교육기관 재학생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위기 학생 조기 발견과 맞춤형 상담 체계를 통해 모든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친구랑」 외부 전문상담 연계 확대 계획 - 대안교육기관 심리‧정서 지원 기반 조성 - [대안교육‧학교밖청소년지원팀] 1 추진 배경 □ 대안교육기관 재학생 심리‧정서 지원 제도 미비 ◦ (초‧중‧고학생) 학교보건법에 따라 정신건강 상태 검사 실시, 위기학생 정신과 진료 및 자해로 인한 신체상해 치료비 지원(최대 3백만원) ◦ (여성가족부-학교밖청소년) 청소년복지법‧학교밖청소년법에 따라 건강진단 실시, 필요한 경우 소득수준 등을 고려하여 치료비 지원(최대 2백만원) <대안교육기관 발전을 위한 토론회(‘25. 2. 21.) 中> “초‧중‧고 재학생에 비해 학교 밖 청소년(대안교육기관 학생 포함) 대상 정신건강 치료비 지원이 부족하다.” □ 수요 조사 결과, 대안교육기관 재학생 외부 전문상담 연계 요구 확인 <서울특별시교육청 등록·운영 중인 대안교육기관 수요 조사 > ◦ (조사기간) 2025. 4. 1. ~ 2025. 4. 10. ◦ (조사대상) 대안교육기관(총 58개 기관) ◦ (조사내용) 재학생 중 심리상담 지원 필요 여부 확인 ◦ (지원요청 기관) 10개 기관 ◦ (지원요청 학생 수) 총 38명(초등 11명, 중등 17명, 고등 11명) ※ 2025. 4. 1. 기준 재학생 1,536명 중 2.3%에 해당 2 세부 추진 계획 □ 근거 ◦ 서울특별시교육청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조례 제11조 □ 목적 ◦ 대안교육기관 재학생 심리 정서 지원 사각지대 해소 □ 지원 대상 ◦ (기존) 학교 밖 청소년 도움센터 「친구랑」 등록 학교 밖 청소년 ◦ (확대) 「친구랑」 등록 대안교육기관 재학생 □ 지원 항목 ◦ (상담) 외부 연계 전문상담: 기본 6회기, 치유 상황에 따라 6회 연장 가능 ◦ (검사) 종합심리검사 또는 일반심리검사 지원 □ 지원 절차 □ 소요 예산 ◦ 총 예산: 금 34,830천원(삼천사백팔십삼만원) ◦ 세부내역: 1인당 연 1,290천원 이내, 총 27명(총 39명 중 70% 기준) - 상담비: 회기당 70,000원 이내, 연 12회기 기준 - 심리검사비: 1인당 450,000원 내외 □ 지원 운영 사항 ◦ 종합심리검사 실시 기준 - 외부 전문상담기관 상담 과정에서 검사 필요성 판단 시 실시 - 종합심리검사만 별도 요청 시 연계 및 비용 지원 불가 ◦ 중복 수혜 방지를 위해 외부기관 상담비 관련 보호자 영수증 발급 불가 □ 향후 추진 일정 ◦ 7월 중 대안교육기관 대상 사업 안내 및 설명회 운영 ◦ 사업 추진 경과에 따라 만족도 조사 실시 3 기대 효과 □ 「친구랑」을 통한 대안교육기관 재학생 심리‧정서 지원 체계 마련 □ 위기 학생 조기 발견 및 맞춤형 상담‧지원 체계 구축 □ 학교 밖 청소년 정서 지원 공백 해소 기반 마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