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시장 김성제)는 무주택 신혼부부의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한 「2025년 신혼부부 주택임차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의 신청자를 이달 1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의 지원 금액은 주택 전세자금 대출잔액의 1.5%로, 최장 5년, 연 1회 최대 130만 원 까지다. 전년도 지원받았던 대상자라도 매년 신청과 심사 과정을 거쳐야 한다. 지원 자격은 혼인신고 7년 이내(2018.1.1.~ 2024. 12.31.)의 신혼부부로 신청자는 ▲사업 공고일(2025.7.14.) 기준 의왕시 전입 1개월 이상 ▲2025년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 ▲ 의왕시 소재 주택(전용면적 85㎡이하, 임차보증금 5억 원 이하) 거주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지원신청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정부24(www.gov.kr) 사이트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신청 이후에는 주택 소유 여부 등의 자격 심사가 진행되고 지원 대상자로 최종 선정되면 오는 9월 중에는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지원신청 서류, 선정 우선순위 등 신혼부부 임차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에 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의왕시 홈페이지 공지사항란에서 확인하거나 의왕시 건축과 공동주택팀(031-345-3475)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신혼부부들이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주거복지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의왕시 신혼부부 주택임차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대역사(大役事)이자 초대형프로젝트인 주한미군 반환공여지 개발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전국의 주한미군 반환공여지 중 개발가능한 구역은 경기도에만 22개소 약 72.4㎢(2,193만 평)에 이릅니다. 여의도 면적(2.9㎢, 87만 평)의 25배입니다. 경기북부에 주로 밀집해 있는 주한미군 반환공여지 개발은 이재명 대통령이 깊은 관심을 가지고 직접 챙기고 있는 사안입니다. 대통령 선거 때의 공약사항이었으며, 지난달 1일 국무회의에서도 국방부에 적극 검토를 지시한 바 있습니다. 물론 ‘경기북부대개조’에 나선 김동연 지사의 생각이나 입장도 같습니다. 이재명 정부의 주한미군 공여지 개발 드라이브는 “경기도 발전을 위해서 전에 없는 좋은 기회”라는 것이 김 지사의 생각입니다. 그래서 지난 1일 시도지사 간담회에서도 대통령과 김동연 지사 간에 관련한 대화가 있었습니다. 간담회 이후인 5일 김동연 지사는 경기도 현안대책회의를 소집했습니다. 대통령과 시도지사 간담회 나흘만, 주말(2~3일)을 감안하면 즉각 소집한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김 지사는 오늘 대책회의 모두발언에서 이 문제와 관련해 “완전히 판을 바꾸는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지지부진했던 주한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의 새로운 전기를 만들겠다는 의지의 표현입니다. 그러면서 이 문제에 접근하는 ‘3대 원칙’을 제시했습니다. 첫 번째는 ‘주도성’입니다. 김 지사는 “이제까지의 다소 수동적이고 중앙의존적인 방침에서 벗어나 경기도가 할 일을 보다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찾아서 도의 주도성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지사는 “경기도가 갖고 있는 자산을 최대한 활용하고, 미군 반환공여구역 뿐만 아니라 군 유휴지별로도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개발 방향을 수립하는 것” 등을 주도성의 사례로 꼽았습니다. 그러면서 “대통령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특별한 희생에 특별한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우리 경기도가 먼저 더 큰 역할을 하자”고 독려했습니다. 두 번째는 ‘전향성’입니다. 김 지사는 “이제까지는 중앙정부에 무엇인가 해달라고 지원을 요청하는 방식으로 해왔다”면서 “지원을 받아야 될 것도 있겠지만, ‘그에 앞서서’ 경기도가 전향적으로 했으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경기연구원에서 의정부, 동두천 등 지역별로 (먼저) TF를 만들어 지역에 특화된 반환공여구역 개발 방안을 만들어달라”고 예시했습니다. 또 “정부의 제5차 국가철도망 계획이 연말 안에 발표가 되면 북부 미군 반환공여구역과 어떻게 연결해 계획을 잡아야 할지도 아주 전향적으로 검토해달라”거나 “경기도가 이제까지 했던 규제의 ‘가장 전향적인 해제 내지는 완화’” 등도 언급했습니다. 세 번째는 ‘지역중심’입니다. 김 지사는 “어떤 곳은 산업 또는 기업 중심의 개발이 되어야 하고, 어떤 곳은 문화 중심의 개발이 되어야 할 것 같다”면서 “지역주민과 지역의 특성에 맞도록 미군 반환공여구역을 개발해서 지역의 경제·문화·생활의 질을 높여야 한다”고 했습니다. 오늘 김 지사가 제시한 3대 원칙에 입각해 주한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을 추진해 나가기 위해 경기도는 8월 중 김대순 행정2부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경기도 반환공여지 개발 TF’를 공식발족할 예정입니다. 도는 8월 중 발족할 TF를 중심으로 앞으로 자체개발방안 마련, 국방부와의 협력, 국회와의 특별입법 등을 추진해 나갈 방침입니다. 김 지사는 “2부지사를 중심으로 반환공여구역이 있는 의정부, 파주, 동두천, 하남, 화성 등 5개 시와 함께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도는 TF를 통해 반환공여구역에 대해 ‘무상양여’가 가능하도록 특례규정을 신설하거나 파격적인 임대료로 장기임대하는 방안 등을 추진해나갈 계획입니다. 또 20년 이상 장기미반환 상태로 있어 도시발전을 저해한 구역에 대해선 특별입법을 통해 ‘특별한 국가보상’도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김 지사는 마무리 발언에서 “‘이걸 어느 세월에~’ 이런 생각은 절대 하지 말고, 판을 바꾸는 계기로 삼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경기도의회(의장 김진경)는 경기도청으로부터 분리된 독자적 도로명주소를 확보하고, 독립적 대의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높이는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고 5일 밝혔다. 도의회는 이날 오전 의회 출입구 앞에서 새 도로명주소(도청로 32) 부여를 기념하는 제막식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의회의 독립된 주소 체계 사용을 공식적으로 알리고, 그 의미를 도민들과 공유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그동안 도의회는 도청과는 별개의 독립적 기관임에도 동일한 도로명주소(도청로 30)를 사용해 왔다. 이로 인해 각종 지도 서비스나 온라인 포털 등에서 ‘경기도의회’를 검색해도 도청이 우선적으로 안내되는 등 혼선이 있었다. 도민 접근성과 정보 전달 측면에서 불편을 초래한 셈이다. 도의회는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고, 기관의 독립성을 명확히 하기 위해 독자적 주소 확보를 추진해 왔으며, 지난달 21일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도청로 32’라는 새로운 도로명주소를 확정받았다. 새로운 주소인 ‘도청로 32’의 ‘32’에는 경기도 내 31개 시·군과 도의회가 동행한다는 상생의 의미를 담았다. 도의회는 이번 새 도로명주소 부여가 도민들의 접근성을 높이는 조치이자, 의회 운영의 독립성을 대내외에 알리는 상징적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도의회는 이번 주소 변경에 따라 의회 공식 홈페이지와 주요 포털, 지도 서비스의 주소지를 모두 변경했으며, 홍보물 등 각종 매체에는 순차적으로 새 도로명주소를 반영할 예정이다. 김진경(더민주·시흥3) 의장은 “도의회의 새 도로명주소 확보는 도청과의 단순한 물리적 구분을 넘어, 도의회가 독립된 대의기관임을 알리는 상징적 걸음이기도 하다”며 “의회를 찾는 도민들께서도 보다 정확한 정보로 도의회를 방문하실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작지만 의미 있는 변화를 통해 도민들께 더 가까이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해시는 지난달 24일 아프리카 짐바브웨서 열린 ‘제15차 람사르협약 당사국 총회(COP15)’ 공식 행사에서 람사르습지도시 인증서를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이에 앞서 김해시는 지난 1월 24일 스위스 글랑에서 열린 제64차 람사르협약 상임위원회에서 ‘람사르습지도시’ 인증을 확정받았고 이번에 람사르협약 사무국으로부터 인증서를 전달받으며 그 지위를 공식화했다. 김해의 화포천습지는 큰기러기, 황새 등의 멸종위기 야생동물 24종을 비롯한 800여 종 생물들의 서식처이자 국내 최대 하천형 배후습지로서 2017년 환경부 지정 국가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되며 국내 생태계에서 중요한 위치임을 인정받았다. 이어 람사르습지도시 인증으로 화포천습지 생태자원의 가치를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출발점에 섰다. 람사르습지도시는 국제환경협약인 ‘람사르협약’에서 공식 운영하는 제도로서 람사르습지 인근에 위치하고 습지 보전과 현명한 이용에 지역사회가 참여하고 활동하는 도시에 부여된다. 람사르습지도시 지정에 따라 김해시는 앞으로 6년간 지역 생산품과 친환경 농산물, 생태관광 활성화 프로그램 등에 람사르습지도시 인증 로고를 사용할 수 있으며 습지의 보전·관리, 인식 증진, 생태관광기반시설 확충 등에 필요한 비용도 국비에서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김해시는 화포천습지의 ‘람사르습지’ 등록을 추진 중이다. 람사르습지 등록은 습지 보전과 이용에 지역사회가 얼마나 참여했는지를 기준으로 인증하는 제도인 ‘람사르습지도시’와는 별개의 개념으로 습지 그 자체의 생물다양성과 보전가치를 기준으로 지정된다. 현재 RIS(람사르정보양식) 작성을 진행 중이며 완료되는 대로 람사르사무국에 등록을 신청하여 마무리할 계획이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람사르습지도시 인증은 김해시의 습지 보전과 지역사회 참여 노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며 “앞으로 람사르습지 등록까지 완료해 명실상부한 국제적인 습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자매도시인 일본 가사오카시의 청소년 교류단을 초청해 8월 4일부터 6일까지 2박 3일간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교류는 양국 청소년이 격년제로 상대 도시를 방문해 홈스테이에 참여하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올해는 가사오카시 중학생 13명과 인솔자 등 총 18명이 고성군을 방문했다. 4일 고성유스호스텔에서 열린 환영식에는 이상근 군수를 비롯해 고성군 의회 부의장 및 의원, 고성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참석했으며, 한일 청소년 대면식, 축하공연 관람 등이 진행돼 친근한 분위기 속에서 두 도시 청소년들의 첫 만남이 이뤄졌다. 교류단은 체류 기간 동안 공룡박물관 및 고성공룡엑스포 행사장 견학, 자개수저 만들기, 탈놀이배움터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고성의 문화를 체험하고, 지역 청소년들과 교류의 시간을 갖는다. 이상근 군수는 “청소년 교류는 단기 체험을 넘어, 문화 이해와 지속적인 관계 형성으로 이어지는 소중한 과정”이라며, “이번 교류를 계기로 양 도시의 미래세대 간 우정이 더욱 돈독해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고성군과 일본 가사오카시는 지난 2009년부터 청소년 상호 방문을 이어오고 있으며, 향후에도 교육·문화 분야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교류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전북특별자치도가 폐기물 소각시설을 둘러싼 지역사회 우려 해소에 나섰다. 김관영 지사는 5일 김호은 전북지방환경청장과 면담을 갖고 완주군 봉동읍 폐기물 소각시설 설치에 대해 주민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신중한 검토를 당부했다. 이번 면담은 전북지방환경청이 지정폐기물처리시설 설치에 따른 환경영향평가 및 인허가 권한을 갖고 있어 최종 승인 여부를 판단하는 기관이라는 점에서 마련됐다. 이날 김 지사는 해당 시설이 삼봉지구와 둔산지구 등 주거 밀집지역에 인접해 있어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환경오염 문제를 제기했다. 지역 내에서 입지 적절성과 설치 필요성 부족 등을 이유로 반대가 지속되는 만큼, 주민 수용성을 먼저 확보한 뒤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뜻도 밝혔다. 아울러 시설 설치 검토 과정에서 철저한 검증과 투명한 절차 이행에 협조를 요청했다. 이 사업은 완주군 봉동읍 구암리에 일일 189.6톤 규모의 폐기물 소각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문제는 사업자의 연간 처리계획량이 완주군 관내 폐기물 발생량보다 많아 외부 폐기물의 대량 반입 등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는 것이다. 지역민들은 지난해 6월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이 전북환경청과 완주군에 접수된 이후 계속해서 반대 의사를 표명하고 있다. 주거지 및 공원묘지 등이 근거리에 위치한 입지의 부적절성과 관내 폐기물 발생량 부족으로 인한 시설 건립 필요성 부재 등을 주장하고 있다. 완주군 역시 관내 사업장 발생 일반 및 지정폐기물량이 업체 계획량의 14%에 그치고, 인근 전주·익산 소각시설에서 충분한 처리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입장을 전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도민의 어려움을 늘 가까이서 청취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모든 도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도민 의견이 도정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면담에서 김관영 지사는 ▲예산 확보 등 새만금 환경생태용지 조속 조성 ▲2026년 국가예산 확보 관련 사전 행정절차 처리 및 공동 대응 등 주요 현안에 대한 공조도 당부했다. □ 개 요 ○ 일 시 : 2025. 8. 5.(화) 09:30 ~ 10:00 ○ 장 소 : 도지사 회의실(4층) ○ 면 담 자 : 전북지방환경청 김호은 청장 * 환경산림국장 배석 ○ 내 용 : 도정 주요현안 논의 - 완주 봉동읍 폐기물소각시설 설치 관련(환경영향평가) - ’26년 국가예산 확보 공동 대응 등 협조 □ 시간계획(안) □ 면담대상 도정현안 관련 전북지방환경청장 면담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민락(民樂) 힐링 텃밭정원’ 내 틀텃밭을 활용해 시민 참여형 ‘텃밭 가꾸기 콘테스트’를 개최한다. 민락동 879번지(송산사지 옆)에 위치한 민락 힐링 텃밭정원은 시민 체험형 텃밭으로 조성돼 지난 6월 13일부터 개방했다. 틀텃밭 30개에 20여 종의 다양한 농작물을 경작, 시민들이 작물의 성장 과정을 관찰하고 수확까지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텃밭 가꾸기 콘테스트’는 7월 말까지 수확을 마친 틀텃밭을 시민이 직접 경작하며 농작물 재배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행사다. 공개 모집을 통해 20팀을 선정해 틀텃밭을 배정하고, 8월부터 10월까지의 가꾸기 과정과 성과를 종합적으로 심사해 시상할 예정이다. 참가자 모집 기간은 8월 1일부터 11일까지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5인 이상으로 팀을 구성해 참가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 방법은 시 누리집 ‘시정소식-알림마당-새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포시(시장 김병수)가 직접 운영하는 통학형 영어캠프가 지난 4일,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 속에 시작됐다. 선착순 접수 10분 만에 마감된 이번 영어캠프는 김포시가 교육발전특구 지정 이후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글로벌 역량 강화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이번 캠프는 김포시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고학년 22명을 대상으로 통진읍 김포제2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선발된 학생들은 원어민 교사와 함께하는 현장 체험형 프로그램인 ▲오징어 게임 ▲세계문화 탐구 ▲쿠킹 클래스 ▲명화 제작 등에 참여하게 된다. 즐겁게 영어를 익힐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 스스로 자연스럽게 회화를 구사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이번 캠프의 주요 목적이다. 캠프 내내 참여 학생들 모두가 안전한 환경에서 배울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간호사를 별도로 고용해 캠프에 상주하도록 하고 버스정류장과 캠프 간에 인솔 인원을 배치했다. 또한, 참여 학생 전원의 알레르기 및 지병 보유 여부를 개별적으로 확인해 건강 관리하는 등 입소부터 퇴소까지 모든 과정이 안전하도록 꼼꼼히 챙기고 있다. 김포시 관계자는 “다양한 주제별 활동을 하며 영어를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도록 이번 영어캠프를 준비했다. 우리 아이들이 원어민 교사와의 실시간 상호작용 속에서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높일 수 있길 기대한다”며 “김포시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로 더욱 나아갈 수 있도록 양질의 공교육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확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통진읍에서의 영어캠프를 시작으로, 10월부터 11월까지 중부권(운양·장기) 및 남부권(고촌·사우·풍무)에서 통학형 영어캠프를 추가로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이러한 권역별 운영을 통해 지역 간 교육 격차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4일 김포제2종합사회복지관에서 초등 영어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5일부터 특수교육대상학생의 학습권 보장과 특수교육지원 내실화를 위한 도내 특수교육지도사 직무역량 강화 연수를 집중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특수교육지도사의 현장 중심 직무역량 강화와 더불어 건강한 교육지원 활동을 위해 감정 소진 예방 및 회복탄력성 향상에 중점을 뒀다. 연수 일정과 내용은 ▲(5일~6일) 직무 회복탄력성 제고 연수 ▲(12일) 직무역량 강화 온라인 연수 ▲(13~14일) 역량 향상 과정 온․오프라인 연수로 구성했다. 직무 회복탄력성 제고 연수는 5일부터 양일간 미리내힐빙클럽(양평 소재 수련원)에서 100명이 참여한다. 특수교육지도사의 심리적 회복력을 높이고 특수교육대상학생의 행동 문제에 대한 효과적 대응 연수도 함께 실시한다. 직무역량 강화 온라인 연수는 12일 도내 특수교육지도사 1,419명 전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업무 효율성 증진, 특수교육 지원 서비스 내실화, 특수교육대상학생 학습권 보장을 위해 장애 인권, 통합교육, 마음 챙김 등 다양한 주제로 운영할 예정이다. 13일부터는 양일간 경기도교육청율곡연수원 주관 특수교육지도사 역량향상과정을 운영한다. 13일 온라인 400명, 14일 대면 100명이 연수에 참여하며 ▲취업규칙 ▲노동조합 이해 ▲장애 이해․행동 중재 지침 ▲건강한 직장생활 ▲아로마 명상 치유 등 실용적 주제로 마련했다. 도교육청 특수교육과 김선희 과장은 “특수교육지도사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의 학교 적응과 학습권 보장을 위한 핵심 인력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특수교육지도사 역량 강화를 통해 안정적인 경기 특수교육 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8월부터 도내 대표 명소를 웹툰 배경으로 구현하는 「경남 3D 웹툰 배경 제작·배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웹툰 제작 현장에서는 작업 시간 단축과 배경 품질 확보를 위해 배경작업에 3D 모델링이 보편화되며, 실제 많은 사이트에서 3D 웹툰 배경이 유료로 활발히 거래되고 있다. K-웹툰 배경으로 등장한 지역들이 유명 관광지로 탈바꿈되는 만큼, 경남도는 도내 주요 명소 일대 6개소를 3D 웹툰 배경으로 제작하고, 이를 국내 웹툰 작가·제작사·콘텐츠 창작자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플랫폼 및 유료사이트에 무료 배포할 예정이다. 이번 시군 수요조사와 웹툰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선정한 6개소는 ▵(진주성) 임진왜란 3대 대첩인 진주대첩 승전지, 촉석루, 유등축제 ▵(남해독일마을) 1960년대 독일파견 광부·간호사 정착지, 독일마을 맥주축제 ▵(창원 국가산업단지) 대한민국 경제수도 상징, 웹툰배경 희소성 ▵(함양개평마을) 100년 한옥마을, 토지·미스터션샤인 등 촬영 ▵(양산통도사) 서기646년 창거, 세계문화유산 ▵(K-기업가정신센터) LGㆍ삼성ㆍ효성 창업주 지수초등학교, 승산부자마을)이다. 이번 선정지역은 명소당 20컷 이상 스케치업 (Sketchup) 기반 3D 배경 파일로 제작되어 누구나 다운로드 받아 자유롭게 수정하여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이를 재판매 또는 가공 후 재판매하는 것은 금지된다. 진필녀 경남도 문화산업과장은 “이번 사업은 도내 웹툰 작가들이 제안하고 직접 사업에 참여하면서 웹툰 제작 역량을 축적하는 한편, 스토리 있는 경남명소들이 고품질 3D 배경으로 재탄생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진주성일대 독일마을일대 창원국가산업단지일대 함양개평한옥마을일대 양산 통도사일대 진주 K-기업가정신센터
“올여름, 진주에서 ‘강(强)스파이크’가 터진다.” 백구의 대제전, ‘2025 코리아 인비테이셔널 진주국제여자배구대회’가 오는 8월 12일부터 17일까지 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려 지구촌 배구 마니아들의 눈길이 진주로 모아지고 있다. 진주시와 진주시체육회, 대한배구협회, 진주배구협회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대한민국을 비롯해 일본, 체코, 스웨덴, 프랑스, 아르헨티나 등 세계 6개국 여자배구 국가대표팀이 참가한다. 특히 세계 랭킹 5위의 일본을 비롯해 참가국 대부분 10~20위권의 강호들이어서 최고 수준의 경기력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풀리그(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진행되는 진주국제여자배구대회는 모두 15 경기를 통해 각국의 자존심을 건 ‘건곤일척(乾坤一擲)’의 명승부를 펼칠 전망이다. 또한 세계적인 스타 선수들의 화려한 플레이와 함께 아기자기한 묘미가 더해지는 여자배구의 진수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돼 배구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다. 무엇보다 세계적인 스타 선수들의 출전이 이번 대회의 흥미를 더한다. 대한민국 대표팀에서는 강소휘와 박은진이 주전으로 나서 홈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스웨덴 대표팀의 간판 공격수 이사벨 하크, 일본의 기술형 윙스파이커 미쿠 아키모토, 아르헨티나의 신예 비앙카 쿠뇨, 체코의 득점원 미카엘라 믈레인코바, 프랑스의 미들블로커 이망 은디아예 등 세계 무대에서 활약 중인 스타들이 총출동해 화려한 플레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2026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과 2028년 LA올림픽 출전권을 두고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는 중요한 무대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따라 국제배구연맹(FIVB)과 각국 배구협회도 이번 대회에 큰 관심을 보이며 예의 주시하고 있고, 참가국 선수단도 긴장감 속에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 진주는 전통의 ‘배구 도시’ 이다.진주시가 2025 진주국제여자배구대회를 유치한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진주는 금호초, 금성초, 경해여중, 동명중, 선명여고, 동명고, 경상국립대 등 배구 명문으로 알려진 각급 학교가 즐비한 ‘배구 인재의 산실’로 정평이 나있다. 특히 하종화, 윤종일, 전광인, 박은진 등 기라성 같은 국가대표는 물론 연령대별로도 걸출한 대표 선수들을 꾸준히 배출하고 있는 전통의 ‘배구 도시’이다. 이러한 배구 도시의 열기 속에 지난 2023년 아시아 역도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내면서 입증한 국제대회 운영 역량과 인프라 구축은 진주시가 이번 대회를 유치하게 된 결정적 배경으로 작용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진주 시민들의 열정과 오랜 배구의 전통이 있기에 이번 국제대회를 품을 수 있었다”며 “이번 대회는 진주가 ‘스포츠 도시’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국제배구대회, 글로벌 축제로 펼쳐진다.진주시는 수준 높은 경기뿐만 아니라 탄탄한 운영과 풍성한 부대행사로 선수단과 배구 팬, 시민들에게 특별한 스포츠 축제를 선사할 예정이다. 8월 14일 경기가 없는 날에는 참가 선수들을 위한 진주지역 관광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지역의 문화유산과 자연경관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진주의 매력을 세계에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같은 날, 외국 선수들은 스포츠가치센터를 방문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배구 강습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이는 우리 지역의 배구 꿈나무들에게 세계적인 선수들과 함께하는 뜻깊은 경험이 될 것이며, 배구 저변 확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8월 11일에는 대한민국 국가 대표선수들이 진주시 스포츠가치센터를 찾아 지역 배구 유망주들을 위한 특별 강습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선명여고와 경해여중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프로그램은 세계적인 선수들과 함께 훈련하고 교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 배구 꿈나무들에게 큰 자극이 될 것으로 보인다. 나아가 배구 저변 확대와 장기적인 선수 육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대회 기간 중에 전 국가대표 표승주 선수의 공식 은퇴식도 열릴 예정이어서 배구 팬들에게는 잊지 못할 추억을, 시민들에게는 배구를 통한 색다른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보여 대회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표승주 선수는 2021년 도쿄 올림픽,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등에서 국가대표로 맹활약한 경남·울산 출신의 배구 레전드로서, 이번 대회에서 은퇴식을 가짐으로써 진주 배구사에 또 하나의 소중한 기록으로 남게 됐다. 이처럼 진주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배구로 세계와 소통하는 도시’라는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 현장의 열기, 전 세계로 전파된다.한국 여자배구팀의 경기는 SBS스포츠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경기 종료 후 대한배구협회 공식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되어 팬들이 언제, 어디서든 경기를 다시 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스마트폰 하나로 전 세계 어디에서나 진주실내체육관의 열기를 실시간으로 느낄 수 있게 된다. 한국팀이 출전하지 않는 외국팀 간 경기는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공개되어 전 세계 배구 팬들이 실시간으로 뜨거운 현장 분위기를 함께 느낄 수 있다. 이를 통해 국내외 팬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배구에 대한 관심과 열기를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리 대표팀은 8월 12일 아르헨티나와 첫 경기를 시작으로 13일 프랑스, 15일 스웨덴, 16일 일본, 17일 체코와 차례로 맞붙을 예정이다. ▶ 한 장의 입장권으로 세계 정상급 3경기 관람!팬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관람 정보도 눈여겨볼 만하다. 이번 진주국제여자배구대회는 하루 3경기를 모두 관람할 수 있는 통합 입장권 방식으로 운영된다. 즉, 한 장의 입장권으로 당일 열리는 모든 경기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셈이다. 입장권 가격은 1층 프리미엄석 4만 원, 2층 일반석 2만 원이다. 진주시민, 장애인, 국가유공자, 65세 이상 관람객은 2층 일반석에 한해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어 1만 원으로 세계 정상급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할인대상자는 경기 당일 매표소에서 신분증이나 증빙서류를 제시하고 입장권을 발권하면 된다. 예매는 온라인 예매처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를 통해 가능하며, 경기 당일 현장에서도 입장권을 구매할 수도 있다. 관람객을 위한 특별 환급 이벤트도 준비됐다. 대회 입장권을 소지하고 8월 15일부터 9월 7일까지 진주성에서 열리는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진주성’을 관람하면 진주사랑상품권 환급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프리미엄석 관람객은 1만 원, 일반석 관람객은 5천 원을 환급받을 수 있으며, 환급은 진주성 종합안내소에서 예산 소진 시까지 가능하다. 세계 여자배구 강호들이 총출동하는 이번 대회는 최고 수준의 경기와 함께 문화 콘텐츠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기회다. 무더운 여름날, 합리적인 가격으로 세계 정상급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이번 진주국제여자배구대회는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하는 최고의 여름 추억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지역경제와 문화, 모두 활짝! 경제 활성화에 큰 기대감세계 정상급 6개국 여자배구 국가대표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 지역사회와 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시너지를 불러올 것으로 보인다. 진주시민에게는 문화·체육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진주시에는 국제적 위상 제고와 브랜드 가치 상승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해외 선수단과 팬들의 방문은 숙박·외식·교통 등 지역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며, 배구 특화 교육을 받고 있는 지역 내 중·고교 유망 선수들에게는 세계 수준의 경기를 직접 체감하며 꿈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아울러 이번 대회를 통해 생활체육 배구의 저변 확대,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 체육 인프라의 지속적 활성화 등 다양한 긍정적 효과가 기대되며, 이는 지역 상생과 시민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 진주시는 준비 완료! 최고의 대회를 위해 전력 투구시는 대회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철저한 안전관리 계획과 교통대책을 수립하고, 선수와 관람객 모두가 안심하고 경기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경기 진행과 관람환경 조성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운영 전반에 걸쳐 빈틈없는 준비 태세를 갖추고 있다. 경기장 주차 문제에 대해서도 철저한 관리에 나서고 있으며, 대회기간 동안 관람객의 혼잡을 줄이기 위해 진주시민들의 자발적인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하고 있다. 이는 원활한 교통 흐름 확보와 쾌적한 경기관람 환경 조성을 위한 필수 요소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요청된다. 이와 함께 선수단을 위한 숙박시설 안전 점검도 정기적으로 실시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숙박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며, 장애인 관람객을 위한 경기장 내 편의시설도 사전에 꼼꼼하게 점검하고 있다. 아울러 주요 도로와 경기장 주변 환경도 체계적으로 정비해 방문객에게 청결하고 안전한 도시 이미지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지도·점검 활동을 강화하고 전방위적인 지원 체계를 가동해 모든 참가자와 관람객이 불편 없이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진주시는 이번 국제여자배구대회를 통해 ‘스포츠로 성장하고, 스포츠로 세계와 연결되는 도시’라는 비전을 실현해 나간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 대회는 단순한 경기 이상의 의미를 지니며, 경제·문화·교육·도시 이미지 전반에 걸쳐 지속 가능한 발전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민이 함께 즐기고, 지역이 함께 살아나는 진짜 스포츠 축제!2025 코리아인비테이셔널 진주국제여자배구대회가 오는 8월 12일, 진주에서 시작된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농업 4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를 환영하며 “케이(K)-농업의 심장으로서 농업이 희망이 되고 농민이 행복하며 농촌이 대한민국의 자부심이 되는 그날까지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7월 23일 ‘농어업재해대책법’과 ‘농어업재해보험법’ 개정안이 통과한 데 이어 4일 ‘양곡관리법’과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 개정안까지 국회 본회의에서 심의 의결됐다. 이는 과거 정부의 거부권 행사로 번번이 좌절됐던 오랜 염원의 결실로, 국가 책임 농정의 실현을 위한 국회의 결단과 전남도, 농민들의 끈질긴 노력이 함께 만든 성과다. 이번 양곡관리법 개정으로 국가가 쌀 시장을 적극 관리하게 된다. 쌀이 양곡수급관리위원회가 정한 기준을 초과해 생산되거나 가격이 하락하면 정부가 초과 생산분을 의무적으로 매입한다. 위원회의 3분의 1(5명) 이상이 생산자 단체 몫으로 보장돼 농민의 목소리가 정책에 직접 반영되며, 논 타작물 재배에도 충분한 재정이 지원된다.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에는 주요 농수산물이 기준가격 이하로 하락할 경우 정부가 차액을 보전하는 ‘가격안정제도’가 도입됐다. 기준가격은 당해 연도 시장 평균 가격과 생산비 등을 고려해 정해진다. 농어업재해대책법이 강화돼 재해 피해 보상도 확대된다. 재해복구비 지원에 단순 복구 비용뿐만 아니라 그동안 들인 생산비까지 포함된다. 지원단가도 실거래가의 60%에서 100% 수준으로 상향되고, 이상고온과 지진피해도 보장받는다. 농어업재해보험법에선 일정 기준 이상의 자연재해 피해에는 보험료 할증이 제외된다. 또한 보험가입자가 손해평가사 교체를 요구할 수 있게 돼 보험 운영의 공정성이 강화됐다. 김영록 지사는 “이번 농업 4법 통과로 농민 주권 정부 시대가 활짝 열렸다. 시장에 내맡겨졌던 농업을 국가가 책임지고, 소외됐던 농민이 농정의 중심에 서는 시대가 시작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전남도는 이러한 든든한 토대 위에 더 큰 미래를 펼쳐가겠다”며 “AI와 빅데이터로 농업을 혁신하고, 농업의 수출산업화와 고부가가치화로 2030년 식품산업 21조 원과 농수산식품 17억 달러를 달성하겠다. 기후변화에 강한 농업을 만들고, 청년이 희망을 품고 돌아오는 활기찬 농촌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농업4법 개정안 국회 통과 환영문 농민주권정부의 출발, 농업 4법 개정안 국회 통과를 환영합니다 농업 4법 개정안이 모두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지난 7월 23일 「농어업재해대책법」과 「농어업재해보험법」 개정안이 통과한 데 이어, 오늘(8월4일) 「양곡관리법」과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 개정안까지 마침내 국회 문턱을 넘었습니다. 과거 정부의 거부권 행사로 번번이 좌절됐던 오랜 염원이 드디어 결실을 보게 되었습니다. 국가 책임 농정의 실현을 위한 국회의 결단과 전라남도, 농민들의 끈질긴 노력이 함께 만든 성과입니다. 이 뜻깊은 순간을 온 도민과 함께 더없이 환영합니다. 특히 이번 농업 4법 통과는 이재명 대통령님께서 당 대표 시절부터 줄기차게 추진하시고, 대선 공약으로도 약속하신 사안입니다. 대통령님께서는 “농업은 국가전략 산업이자 안보산업이며, 농업이 후퇴하거나 위기를 겪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하시며, 농민의 삶을 챙기고 농업 4법을 신속히 처리하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리고 오늘, 그 약속이 지켜졌습니다. 먼저 「양곡관리법」 개정으로 국가가 쌀 시장을 적극 관리합니다. 쌀이 양곡수급관리위원회가 정한 기준을 초과해 생산되거나 가격이 하락하면 정부가 초과 생산분을 의무적으로 매입합니다. 위원회의 3분의 1(5명) 이상이 생산자 단체 몫으로 보장돼 농민의 목소리가 정책에 직접 반영되며, 논 타작물 재배에도 충분한 재정이 지원됩니다.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에는 주요 농수산물이 기준가격 이하로 하락할 경우 정부가 차액을 보전하는 ‘가격안정제도’가 도입됐습니다. 기준가격은 당해연도 시장 평균 가격과 생산비 등을 고려하여 정하게 됩니다. 「농어업재해대책법」이 강화되어 재해피해 보상이 확대됩니다. 이제는 재해복구비 지원에 단순 복구 비용뿐만 아니라 그동안 들인 생산비까지 포함됩니다. 지원단가도 실거래가의 60%에서 100% 수준으로 상향되고, 이상고온과 지진 피해도 보장받게 됩니다. 「농어업재해보험법」에서는 일정 기준 이상의 자연재해 피해에는 보험료 할증이 제외됩니다. 또한 보험가입자가 손해평가사 교체를 요구할 수 있게 돼 보험 운영의 공정성이 강화됐습니다. 이번 농업 4법 통과로 농민주권정부 시대가 활짝 열렸습니다. 시장에 내맡겨졌던 농업을 국가가 책임지고, 소외됐던 농민이 농정의 중심에 서는 시대가 시작된 것입니다. 전라남도는 이러한 든든한 토대 위에 더 큰 미래를 펼쳐가겠습니다. AI와 빅데이터로 농업을 혁신하고, 농업의 수출산업화와 고부가가치화로 2030년 식품산업 21조 원과 농수산식품 17억 달러를 달성하겠습니다. 기후변화에 강한 농업을 만들고, 청년이 희망을 품고 돌아오는 활기찬 농촌을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이제 새로운 시작입니다. 전라남도는 K-농업의 심장으로서, 농업이 희망이 되고 농민이 행복하며 농촌이 대한민국의 자부심이 되는 그날까지 온 힘을 다하겠습니다. 2025. 8. 4.전라남도지사 김 영 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