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귀어귀촌 활성화를 위해 귀어귀촌 희망자에 창업 및 주택구입자금을 지원하고 농어민 기회소득을 확대한다. 경기도는 이같은 내용의 ‘2025년 경기도 귀어귀촌 지원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총 188억 원 투자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경기도는 최근 정체된 귀어귀촌인의 신규 유입 확대를 목표로, ▲안정적인 어촌 정착지원 ▲귀어귀촌 홍보 강화 ▲맞춤형 귀어귀촌 지원 ▲살고 싶은 어촌마을 조성 등 4개 분야, 11개 과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도는 농어촌 소멸위기에 대응해 귀농어민 등에 월 15만 원씩 지역화폐를 지급하는 농어민 기회소득을 2024년 4분기부터 지급했으며, 올해부터는 일반 어민까지 확대해 지급할 계획이다. 또한, 안정적인 어촌정착을 위해 귀어귀촌 초기 청년어업인에 3년 동안 최대 연 1,320만 원을 지원하는 정착지원금을 지난해 6명에서 올해 9명으로 확대한다. 귀어업인이 되기를 희망하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1명당 총 3억 원의 창업자금과 7,500만 원의 주택구입자금을 1.5%의 저금리로 융자 지원을 하는 등 재정적 지원도 계속 이어간다. 이밖에 어촌정착 초기 주거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업, 양식업 등을 배우는 귀어귀촌 희망자에게 ‘귀어인의 집’을 지난해 2채에서 올해 3채로 확대해 제공할 예정이다. 맞춤형 귀어귀촌 지원을 위해 경기도는 2022년부터 귀어귀촌 희망자가 어촌에 체류하면서 어업 기술교육 등을 받을 수 있는 ‘경기귀어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2022년부터 2025년 현재까지 141명의 수료생을 배출해 그 중 38명이 귀어에 성공했으며, 올해는 5회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또 어촌체험휴양마을 사무장 활동비, 어촌체험 안전 가이드 지원을 통해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창업어가멘토링, 어촌정책상담사 운영으로 컨설팅을 추진한다. 도는 귀어귀촌 홍보를 위해 6월에 인구 밀집지역의 전시공간에서 해양수산부, 경기도귀어학교, 경기도어촌특화지원센터 등 유관기관과 협업해 귀어귀촌 및 어촌관광정책을 종합 홍보할 예정이다. 또 수산업경영인 교육, 수산업경영인 육성자금 지원, 양식기술교육 등 귀어귀촌 전문인력을 육성하고 지방어항 건설과 어촌특화지원센터 운영으로 살고 싶은 어촌마을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김종배 경기도 해양수산과장은 “귀어귀촌 시행계획에는 어촌소멸 문제를 해결하고, 귀어귀촌인의 안정적인 어촌정착을 위한 정책이 담겨있다”며 “이번 경기도의 귀어귀촌 활성화 지원으로 어촌마을이 활기를 되찾기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산업혁신구역을 지정하고, 세계적(글로벌) 신소재 연구개발(R&D) 혁신거점이 될 '탄성소재연구소'를 오늘(9일) 착공한다고 밝혔다. 시 탄성소재*연구소는 첨단 신소재산업 육성을 위한 전문연구소로, 산업혁신구역으로 지정된 사상구 삼락동 380-32번지(구. 삼락중학교) 내 부지 2천817제곱미터(㎡) 연면적 3천745.71제곱미터(㎡) 규모로 조성된다. 지하1층 지상5층 규모로 연구동 1개, 장비동 1개가 들어서며, 연구실, 회의실, 교육실, 장비분석실, 기업 입주공간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 탄성소재: 모빌리티, 전기전자 등 전 산업에서 방진․씰링 목적으로 활용되며 진동, 소음 등 이음상 문제를 해결하는 핵심 소재 시는 소재·부품 산업 기업 집적지인 부산의 강점을 살려 첨단 신소재 분야 전문연구소를 건립하고자 그동안 부지 매입 및 산업혁신구역 지정 등을 위해 시교육청, 국토교통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상구 등 관계기관과 오랜 시간 지속해서 협의해 왔다. 지난 2019년 국토교통부가 140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업지역 활성화 사업 공모를 진행해 최종 선정됨에 따라 부지 매입 협의를 시작했다. 관계기관과의 오랜 협의 끝에, 사상 공업지역활성화 시범사업 구역 중 탄성소재연구소 사업부지를 분리해 우선 시행하는 것으로 협의를 도출하고, 지난해(2024년) 1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사업부지를 산업혁신구역*으로 지정, 이후 필지 분할 및 부지계약 등을 성사시키며 사업의 속도감을 끌어올렸다. * 산업혁신구역: 토지이용을 증진시켜 공업지역 혁신을 촉진하고 지역 거점을 육성할 필요가 있는 지역에 지정, 건축 규제특례와 개발부담금, 교통유발부담금 등 각종 부담금 감면 등 혜택 제공 그동안 시는 조속한 착공을 위해 지난해(2024년) 1월 ‘사상공업지역 활성화 시범사업’ 전체부지(9,323㎡)에서 핵심 기반 시설인 탄성소재연구소 부지(2,817㎡)를 분리해 사업 우선시행 협의를 도출했고, 지난해(2024년) 12월 부지 우선 사용 동의 및 필지 분할 등을 완료했다. 이에 시는 올해(2025년) 5월 말 건설사업관리용역(전면책임감리용역)을 착수해 2026년 연말 준공을 목표로 오늘(9일)부터 탄성소재연구소 착공에 들어간다. 박형준 시장은 “건립되는 탄성소재연구소를 첨단 신소재산업의 핵심 연구 개발·수행이 가능한, 전국 유일의 역량 있는 연구소로 육성해 우리시의 젊은 인재가 꿈을 펼치고 부산이 머물고 싶은 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위 치 도 조 감 도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교통 인프라 혁신으로 시민들의 출퇴근길과 일상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동서남북으로 뻗는 5개 광역철도 대동맥이 31개 역을 지나며 고양시 전역은 펜타 역세권역으로 거듭났다. 여기에 환승주차장 조성과 도로망 구축으로 모세혈관을 촘촘히 잇고 보행환경 정비까지 쾌적해져 빠르고 편리한 도시로 나아가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광역교통망이 거미줄처럼 뻗어가며 고양시는 사통팔달 교통 허브로 거듭나고 있다”며 “9호선 급행 대곡 연장과 3호선 급행, 고양은평선 일산 연장, 신분당선 일산 연장 사업도 올해 수립되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과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계획에 신규 노선으로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역철도망 속속 개통…서울 도심 출퇴근 10분대 진입지난해 12월 28일 개통한 GTX-A 노선 운정중앙~서울역 구간은 개통 3개월 만에 이용자 수 360만 명을 돌파했다. 킨텍스에서 50분 이상 걸리던 서울역 이동시간은 16분으로 대폭 단축돼 출퇴근길 교통혁명을 가져왔다. 특히 킨텍스 행사가 개최되는 주말에는 이용객이 예측 대비 160%를 초과하며 방문객들에게도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월 열차운행 횟수를 증차해 현재 배차간격은 기존 10분에서 단축된 6.25분으로 운영 중이다. 내년 서울 삼성역 무정차 통과가 이뤄지면 파주 운정에서 화성 동탄까지 총 82.1km 전 구간이 연결되며 2028년 삼성역이 개통하면 킨텍스에서 강남 한복판까지 20분 만에 이동이 가능해진다. 공항 가는 길도 더 가까워졌다. 2023년 서해선이 일산역까지 6개 역사가 개통하며 대곡~김포공항 이동시간은 40분에서 9분으로 단축됐다. 일산~부천 소사까지 29분이면 이동할 수 있게 돼 수도권 서부 접근성도 개선됐다.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서화성-원시 구간까지 전 구간 개통 시 수도권에서 충남 홍성이 위치한 충청권까지 1시간대로 연결된다. 지난 1월 대곡역, 원릉역에서 양주시, 의정부시를 잇는 교외선이 20여 년 만에 운행을 재개하며 경기 북부 지역관광도 활기가 돌고 있다. 올해 초 하루 8회였던 운행횟수를 4월부터 20회로 늘리며 일평균 이용객수는 약 1.5배 증가했다. 전 구간을 하루 동안 무제한 이용가능한 자유여행패스 ‘교외하루’도 도입했다. 시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교외선 전철화를 건의했고 벽제역 등 추가 정차역 타당성 검토 용역도 진행 중이다. 신규택지지구를 서울과 연결하는 교통망도 촘촘해지고 있다. 창릉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인 고양은평선은 지난해 11월 기본계획이 국토부 최종 승인돼 현재 3개 공구 설계·시공 입찰 공고 중이다. 대장홍대선은 덕은지구 내 역 신설을 확정해 현재 실시계획 협의 중이다. 또 인천2호선 고양 연장도 현재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예비타당성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공영주차장 지속 확충…친환경 녹색주차장으로 보행 안전도 높여주요 역세권에는 환승,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고 연계버스를 운영해 주차 편의를 높이고 있다. GTX-A 킨텍스역에는 지난달 말 189면 규모 임시 공영주차장 조성이 완료됐다. 2번 출구 인근에 잔디블록을 사용하고 주차장 내 보행로를 확보, 주차장 주변에는 초화를 식재해 친환경 녹색주차장으로 조성했다. 킨텍스역 공영주차장은 이달 시범 무료운영을 거쳐 8월부터 유료 운영에 들어간다. 대중교통 환승객은 50% 요금 할인을 제공할 계획이다. 앞서 대곡역에는 지난 3월 226면 규모 환승주차장이 조성돼 GTX-A 이용객 환승할인 50%를 적용 중이다. 현재 GTX-A 킨텍스역과 대곡역에는 각각 18개 버스노선을 연계 운행해 대중교통으로도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지축·삼송·창릉지구에는 2027년까지 환승주차장을 조성한다. 지축역 환승주차장은 총 170면 규모로 내년 2월 개장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원흥역 인근에는 시 직영 전환 예정인 149면 규모 환승주차장에 이어 올해 중 186면 규모 원흥 제1공영주차장을 추가로 개방한다. 창릉지구 내 한국항공대역에도 내년 착공을 목표로 100면 규모 환승주차장을 신규 조성한다. 향동지구는 지난해 94면 규모 공영주차장을 친환경주차장으로 시범 조성 후 개방해 운영 중이다. 또 덕은지구와 장항지구 내에도 주차용지를 매입해 신규택지개발지구 교통시설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다. 간선도로, 비도심도로 개설…라온길 조성해 걷기 좋은 도시로시는 지역 간 균형발전을 위해 도로기반시설 확충에 힘쓰고 있다. 2022년부터 지난달까지 삼성당취락~능곡삼거리 도로확장, 새마을성동취락 도로개설, 박재궁취락 도로확장 등 주요 간선도로 4개(총 1.5km)를 개설했고 원흥동 원흥동길 등 비도심 지역에도 6개 노선 도로(총 2.2km)를 개설했다. 지난 1월에는 행주로~제2자유로 접속도로인 행주나루 IC 서울방면 연결도로가 우선 개통돼 출·퇴근 시 지역주민의 교통혼잡이 해소됐다. 공장, 주거시설이 밀집하고 서울~문산 고속도로 개통으로 교통량이 증가한 사리현IC 주변에는 지난달 시도82호선 도로가 확장 개통했다. 연말에는 시도81호선 남측까지 확장 개통돼 교통난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성석동과 문봉동을 연결하는 도시계획도로는 지난해 말 2-1구간이 부분 개통해 비좁던 도로 폭이 10m로 넓어지며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 이용이 가능해졌다. 내년 상반기 2-2구간까지 전체 구간이 개통되면 소상공인들의 물류 개선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성석~문봉 간 도로는 지난해 수립한 ‘고양특례시 보도 정비 가이드라인’을 최초 적용했다. 보행자 안전성과 도시미관을 고려해 평탄성이 높은 대형 보도블록을 사용하고 경계석을 낮췄다. 시는 2023년 처음 대형 보도블록을 도입해 현재까지 백양고등학교 일원 등 주요 생활도로, 통학로 24개소에 75억원을 들여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시행했다. 올해는 보도 정비 가이드라인을 확대 적용해 안전하고 즐겁게 걸을 수 있는 라온길 정비사업을 추진 중이다. 약 50억원을 들여 시민 참여형 공모전으로 확정된 대상지 7개소에 올해 말까지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GTX-A에 탑승한 이동환 고양시장 GTX 노선도(국토부) GTX-A 열차 펜타역세권으로 거듭난 대곡역세권 시민들과 함께 서해선에 탑승한 이동환 고양시장 교외선 열차 GTX-A 킨텍스역 임시 공영주차장 공사를 완료한 사리현IC(시도82호선) 도로개설공사 구간 공사를 완료한 사리현IC(시도82호선) 도로개설공사 구간 공사를 완료한 성석~문봉간 도로확포장공사(2-1) 구간 보행환경 개선공사를 완료한 대곡역 진입로
경기도가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임도시설 전 구간을 대상으로 6월 내 안전점검을 완료한다. 이번 점검은 임도의 품질 유지와 산림경영 기반의 지속가능성 강화를 위한 조치로, 시군별 자체 전수 점검이 이뤄지고 있다. 특히 지난 5월 말에는 산림청 중앙기술자문단과 함께 광주·양평 지역 대표 노선을 합동 점검해 집중호우에 대비한 사전 대응을 강화했다. 임도는 산림재해 예방과 자원순환형 산림경영의 핵심 기반으로 산불 진화, 병해충 방제 등 긴급 상황 시 중요한 역할을 하며, 산림 내 접근성 향상과 작업 효율 제고에도 필수적이다. 도는 용인, 남양주, 포천 등 16개 시군에 총 982.07㎞의 임도를 설치해 각종 산림사업에 폭넓게 활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도는 임도 신설(16km)과 기존 노선의 구조개량 및 보수를 포함해 총 8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임도시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임도설치 및 관리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임도설치계획 수립, 타당성평가 및 설계심사 실시, 사후 안전 점검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한편 도는 올해 말까지 ‘제6차 경기도 임도설치계획(2026~2030년)’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산림공간의 효율적 활용과 체계적인 임도망 구축을 추진하며, 지역별 산림 여건과 수요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실효성 높은 노선을 포함할 방침이다. 이태선 경기도 산림녹지과장은 “임도는 단순한 산림길이 아닌, 경기도 산림을 지키고 활용하는 데 핵심적인 기반”이라며 “6월까지 전 구간 안전점검을 마무리하고, 설치부터 유지관리까지 전 과정을 철저히 이행해 도민에게 더욱 가까운 산림으로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광명시청소년재단(이사장 박승원) 디딤청소년활동센터가 청소년들의 다양한 의견이 반영된 청소년 맞춤형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시는 소하2동 행정복지센터 4층에 위치한 디딤청소년활동센터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경기도특별조정교부금 6억 5천만 원과 시비 5천만 원 등 총사업비 7억 원을 들여 627.45㎡ 규모의 센터를 리모델링해 오는 11월 개관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2014년 개관한 센터 시설 환경을 개선해 청소년들이 자유롭고 주체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특히 이를 위해 설계 단계부터 청소년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했다. 2023년 7월부터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동아리연합회, 청소년 리모델링 추진단 등 청소년 80명이 참여한 가운데 총 8차례 간담회와 설문조사를 진행하며 의견을 모았다. 그 결과 청소년들은 또래 친구들과 자유롭게 소통하고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아지트 공간, 춤과 음악 활동이 가능한 연습 공간, 제과제빵 등 조리활동을 위한 공간을 가장 원했으며, 이러한 의견을 반영해 센터는 ▲문화카페 ▲요리교실 ▲소통수다실 ▲음악연습실 ▲공연연습실 등을 갖춘다. 우선 센터 내부는 ‘여행’을 주제로 꾸며진다. 입구를 비행기 탑승구처럼 만들어 센터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즐거운 여행을 시작하는 듯한 설렘을 느낄 수 있다. 입구로 지나면 가장 먼저 마주하는 로비 공간 ‘문화카페’는 비행기에 탑승한 듯한 느낌을 살렸다. 파란 하늘 위 비행기처럼 파란색으로 개방감을 살려 청소년 누구나 자유롭게 어울리거나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이 될 예정이다. 문화카페를 중심으로, 다양한 여행 콘셉트를 가진 활동 공간으로 이어진다. ‘요리교실’은 푸르른 봄날의 여행지에 온 듯한 따뜻하고 생동감 있는 분위기로 구성된다. 오븐, 인덕션, 환기구, 싱크대 등의 기본 조리 시설을 갖춰, 요리를 배우며 함께 소통하고 협업하는 체험형 공간으로 활용된다. ‘소통수다실’은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고 교류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이다. 여름 여행을 떠난 듯한 시원한 분위기 속에서, 파도와 서핑보드를 형상화한 천장 구조물이 청소년들의 감성을 자극하고 창의력을 북돋울 수 있도록 조성된다. 또한 ‘음악연습실’과 ‘공연연습실’에서는 춤을 추거나 악기를 연주하는 등 자율적인 청소년 문화 활동을 펼칠 수 있다. 방음 처리해 다른 공간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하면서도, 음악연습실은 풍요로운 가을 여행의 따뜻한 감성을, 공연연습실은 신비로운 심해 속 탐험을 연상시키는 콘셉트로 꾸며져 청소년들의 상상력과 예술적 감수성을 자극할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청소년이 단순한 이용자가 아닌 공간의 주인공으로서 자신의 생각과 가능성을 실현할 수 있도록 센터를 설계했다”며 “새롭게 탈바꿈할 센터가 청소년의 꿈과 열정, 협력과 성장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지역 청소년 문화의 중심지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리모델링 공사에 따라 디딤청소년활동센터는 오는 6월 13일부터 10월 31일까지 약 4개월간 시설 이용이 임시 중단된다. 다만, ‘모두 함께 프로젝트’, ‘청소년역사계승단’을 비롯한 청소년 사업 11개는 인근 학교, 소하2동 행정복지센터, 광명시청소년수련관 등에서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광명시청소년재단 디딤청소년활동센터 누리집(gmyouth.or.kr/didim/index.do)을 확인하거나 전화(02-6332-0550)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디딤청소년활동센터 내부 문화카페 투시도 디딤청소년활동센터 내부 소통수다실 투시도 디딤청소년활동센터 내부 요리교실 투시도
성남시는 올해 상반기에 4차례 진행한 미혼 청춘 남녀 만남 행사 ‘솔로몬(SOLOMON)의 선택’을 통해 모두 110쌍의 커플 매칭이 성사됐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지난 5월 25일 운중동 헬로오드리에서 열린 올해 첫 행사 때 22쌍 △5월 31일 삼평동 감성타코에서 열린 2차 행사 때 34쌍 △ 6월 1일 감성타코에서 열린 3차 행사 때 27쌍 △6월 8일 위례동 밀리토피아 호텔에서 열린 4차 행사 때 27쌍 커플 매칭이 성사됐다며 올해 1~4차 합계 커플 수를 이같이 집계했다. 4차례 동안 총 400명(남녀 각 200명)이 참여한 이 행사의 올 상반기 커플 매칭률은 55%다. 솔로몬의 선택 행사를 처음 시작한 2023년과 지난해 개최한 13차례 행사에서 매칭 성사된 288쌍까지 합치면 3년 차 누적 커플 수는 총 398쌍이다. 이중 결혼을 했거나 결혼 예정인 커플은 7쌍이다. 성남시는 행사 추진 3년 차를 맞아 성과가 가시화하고 있다며 미혼 남녀에게 자연스러운 만남의 기회를 제공해 결혼에 관한 긍정적인 가치관을 확산하고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이 행사는 국내는 물론 해외 언론사의 관심을 끌어 미국 뉴욕타임스, 영국 로이터통신 등 8개사가 이른바 ‘K-중매’ 정책을 주요 기사로 다뤘다. 가장 최근엔 스위스 일간지 노이에 취르허 차이퉁(NZZ)이 신상진 성남시장을 인터뷰(5.23) 했고, 프랑스 공영방송(France2)은 솔로몬의 선택 행사 현장을 촬영(5.25)해 갔다. 업계도 저출생 극복과 대응책에 동참하는 분위기다. 밀리토피아 호텔 측은 솔로몬의 선택 행사에서 매칭 성사된 커플이 결혼식을 해당 호텔에서 하면 로얄스위트 1박 숙박권을 무상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솔로몬의 선택 행사는 올 하반기에 4차례 더 열린다. 성남시 2023년 솔로몬의 선택 행사 결과 성남시 2024년 솔로몬의 선택 행사 결과 성남시 2025년 상반기 솔로몬의 선택 행사 결과
▢(교육감 정근식)교와 가정, 교육청이 함께 협력하는 기초학력 보장 지원 체계 구축을 위해 보호자 1만 명을 대상으로 한‘든든연수’와 교원 1천 명을 대상으로 한‘튼튼연수’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 ‘보호자 든든연수’는 자녀의 학습 특성과 정서적 요구를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〇 학부모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유튜브 실시간 송출 방식으로 진행되며, 주제는 △아이의 성장 속도에 따른 학습법과 부모의 역할 △ADHD와 다양한 학습 어려움에 대한 고민과 해법 △자녀의 정서 지능을 키우는 감정코칭과 부모의 언어 △경계선 지능 학생의 기초 학습과 학교 생활 자신감 키우기 등으로 구성된다. 〇 첫 연수는 오는 6월 9일(월) 오전 9시 30분,‘유튜브 서울특별시교육청TV’를 통해 진행되며, 사전 신청 없이도 QR코드를 통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교원 튼튼연수’는 △기초학력 입문 과정 △난독, 경계선지능 학생 지원 전문 과정으로 운영된다. 〇 ‘기초학력 입문과정’은 온라인 방식으로 연간 4회 운영되며, 교원이 학습지원대상 학생을 보다 깊이 이해하고 지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난 4월 복합요인으로 인한 학습 어려움 이해와 지도 방법을 시작으로 △학습지원대상학생 깊이 들여다보기(6월 11일) △교실 속 다양한 학습자의 이해와 상담의 실제(9월 17일) △경계선 지능 학생의 특성 이해와 지도 방법(10월 15일) 등으로 구성된다. 〇 ‘난독 및 경계선지능 학생 지원 전문 과정’은 지난해 12월 서울학습진단성장센터의 출범에 맞춰 새롭게 개설된 이후, 올해는 기본과정과 심화과정으로 확대 운영된다. 단순한 이론 전달을 넘어 맞춤형 중재 지원 실습을 통해 현장 중심의 맞춤형 지도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기본과정은 5월 28일부터 6월 11일까지 진행되며, 심화과정은 8월 중 운영될 계획이다. ▢ 정근식 서울시 교육감은 “기초학력 보장은 가정, 학교, 교육청이 함께 협력해야 할 중요한 과제다. 특히 가정은 학생에게 가장 든든하고 가까운 학습 환경”이라며,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다양한 연수가 교육공동체의 실질적인 지원 역량 강화로 이어져 모든 학생이 자신의 속도에 맞는 배움의 기회를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앞으로도 교육공동체가 함께 협력하여 단 한 명의 학생도 놓치치 않는 ‘모두를 위한 맞춤형 교육’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붙임 1. 2025년 보호자 든든연수 및 교원 튼튼연수 운영 개요 서울 학생 기초학력 보장 위한 보호자 든든연수, 교원 튼튼연수 운영 개요 기초학력운영팀 1 보호자(학부모) 연수 ❍ 기 간: 2025. 6.~12. 총 4회 ❍ 대 상: 초·중·고 학생 보호자 약 10,000명(회당 2,500명 내외) ❍ 방 법: 실시간 비대면 진행(Youtube 라이브) 연번 일정 내용 1 6월 9일(월) 09:30~11:50 ㅇ 아이의 성장 속도에 따른 학습법과 부모의 역할 2 7월 10일(목) 09:20~11:40 ㅇ ADHD와 다양한 학습 어려움에 대한 고민과 해법 3 9월 25일(목) 09:20~11:40 ㅇ 자녀의 정서 지능을 키우는 감정코칭과 부모의 언어 4 10월 30일(목) 09:20~11:40 ㅇ 경계선 지능 학생의 기초 학습과 학교 생활 자신감 키우기 ❍ 시청 안내 시청 링크 시청 QR https://www.youtube.com/live/h1vEwk-86PE?si=Dcpgp-5LtPp5Z6v7 2 교원 튼튼 자율연수 기초학력 입문 과정 ❍ 기 간: 2025. 4.~12. 총 4회(4, 6, 9, 10월 셋째 주 수요일, 15:30~17:00) ❍ 대 상: 초·중·고 관심 있는 교원 및 학습지원 담당교원 800여명 ❍ 방 법: 실시간 비대면 Zoom 연수 순 일 정 내 용 비고 1 4월 16일(수) 15:00~16:30 ㅇ 복합요인으로 인한 학습 어려움 이해와 지도 방법 (ADHD학생 중심) 2 6월 11일(수) 15:30~17:00 ㅇ 학습지원대상학생 깊이 들여다보기 3 9월 17일(수) 15:30~17:00 ㅇ 교실 속 다양한 학습자의 이해와 상담의 실제 4 10월 15일(수) 15:30~17:00 ㅇ 경계선 지능 학생의 특성 이해와 지도 방법 난독, 경계선지능 학생 지원 전문 과정 ❍ 기 간: (기본) 2025. 5. 28.(수)~6. 11.(수), (심화)2025. 8월 중 예정(30시간) ❍ 대 상: 초·중등 교원 약 300명 ❍ 방 법: 집합(대면)연수 일시 교과명 교 수 요 목 비고 1일차 5.28.(수) 마음을 여는 첫걸음 난독ᐧ경계선 지능의 이해 • 난독ᐧ경계선 지능의 개념 및 교육적 의미 • 인지ᐧ정서ᐧ사회성 발달 특성과 교사의 역할 • 난독 및 경계선 지능의 연구 동향 분석 2일차 5.29.(목) 모두가 빛나는 교실 AIᐧDT 기반 난독ᐧ경계선 지능 학생 교육 • 학습 성장 속도에 맞춘 AI 코스웨어 활용 수업 방안 • 난독ᐧ경계선 지능 학생 지원을 위한 디지털 도구 3일차 5.30.(금) 다름을 품는 교실 학습자 다양성 이해 • 쉬운 책으로 교실 속 다양한 학습자 포용하기 • 교실 속 쉬운 정보 콘텐츠 활용을 위한 제작 실습 4일차 6.10.(화) 맞춤형 중재(1) 난독 학생을 위한 교수ᐧ학습 전략 • 읽기 발달 단계와 난독 학생의 특성 이해 • 단어 및 문장ᐧ글 수준 읽기의 증거 기반 교수법 • 조기 선별의 중요성 및 학습자 성장 사례 5일차 6.11.(수) 맞춤형 중재(2) 경계선 지능 학생을 위한 교수ᐧ학습 전략 • 경계선 지능 학생의 발달 단계별 특성 이해 • 교실 속 학습 및 생활 어려움과 지도 방안 • 사례를 통해 알아보는 맞춤형 중재 방안
충남도가 어촌·어항 개발·관리와 어장 보전 및 활용 등의 사업을 맡고 있는 해양수산부 산하 공공기관 지사 유치에 성공했다. 도는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홍종욱)이 다음 달 중 ‘서해지사’를 설립하고, 내포신도시에 사무실을 개소한다고 9일 밝혔다. 한국어촌어항공단은 수산·어촌 분야 전문 공공기관으로, 해양수산 미래 가치 창출을 통한 국가 균형발전, 활력 있는 어촌·쾌적한 어항·역동하는 어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다. 서울 금천구에 위치한 본사는 4본부 1사업단 246명이 근무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한국어촌어항공단 예산 규모는 7327억 원이며, 도가 위탁한 예산은 6년 간 2455억 원이다. 내포신도시 충남도교육청 인근 상가에 들어설 서해지사에는 30명 안팎의 직원이 근무할 예정이다. 도는 민선8기 출범 이후 한국어촌어항공단 본사 유치를 위해 지속적으로 접촉해왔다. 그러던 지난 2월 ‘선 서해지사 신설 및 유치 후 본사 유치’로 방향을 재설정했다. 다음 달인 3월에는 내포신도시 내 서해지사 신설을 한국어촌어항공단에 제안했고, 공단은 4월 서해지사 설립을 결정했다. 도는 이달 중 한국어촌어항공단, 홍성군과 서해지사 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한국어촌어항공단은 다음 달 중 개소식을 갖고 업무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전상욱 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서해지사 유치로 도내 어촌·어항 개발·관리는 물론, 도와의 행정 효율도 높아질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이어 “충남혁신도시인 내포신도시는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전국 혁신도시 가운데 가장 좋고, 도청 이전 이후 최상의 정주여건을 갖추고 있다”며 “이번 서해지사 유치도 이를 반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도 공공기관 유치 관계자는 “새정부가 대선 과정에서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을 공언한 만큼, 충남혁신도시의 강점을 적극적으로 소개하며 한국어촌어항공단 본사를 비롯한 수도권 공공기관 유치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 부천시 A어린이집에 다니고 있는 32개월 아동 B는 키즈카페에서 단체활동 중 이마를 부딪혀 가까운 병원을 찾았지만 병원에서는 아동이 너무 어리다는 이유로 진료를 망설였다. 어린이집에서는 바로 지역내 경기도 안심병원으로 연락을 했고, 해당 병원은 대기 없이 응급실에서 신속히 진료를 제공했다. 보호자는 어린이집과 협약 병원의 빠른 대응에 깊은 안도감을 표했다.#. 과천시 C어린이집에 재원하는 아동 D는 감기로 병원을 방문했는데, 병원에서는 어린이집 협약기관이라며 진료비 20%를 감면해줬다. D의 부모는 부담 없이 진료를 받을 수 있어 만족해 했다. #. 안성시 E어린이집에 재원하는 아동 F는 놀이활동 중 코에 구슬이 들어가 급하게 협약기관인 안심병원에 방문했는데, 의료진이 침착하게 대응해 곧바로 안전하게 제거해주었다. F의 부모는 위기 상황에서 신속하게 대응해준 어린이집과 안심병원에 감사를 전했다.경기도는 ‘어린이집 안심병원 지정사업’에 도내 어린이집 6,796개소와 의료기관 549개소가 참여하며 사업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8일 밝혔다.시행 2년 차를 맞은 이 사업은 어린이집과 병원을 1:1로 연결해, 아픈 아이가 발생했을 때 신속한 진료와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올해 3월말 기준 도내 전체 어린이집(8,230개소)의 83%(6,796개소)가 참여하고 있으며, 어린이집에 연계된 병·의원, 한의원, 보건소 등 해당 시군의 안심병원 549곳을 통해 진료 지원, 진료비 할인적용, 예방접종, 감염병 예방교육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 사업은 단순한 응급연계 차원을 넘어, 교사가 의료적 조언을 바탕으로 돌봄 판단을 할 수 있도록 돕고, 보호자는 병원 이용 부담을 줄여 보육 현장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특히 감염병이나 급성 질환 유행 시 대응 속도가 크게 향상돼 어린이집 내 집단 감염 우려가 실질적으로 감소하고 있다는 평가다.고현숙 경기도 보육정책과장은 “보호자·교사·의료기관 모두에게 신뢰받는 제도로 자리 잡아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의료와 돌봄을 연계한 현장 중심 보육정책으로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든든히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 보령사무소가 여름철 집중호우에 따른 산사태 등 산림 재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도 산림자원연구소 보령사무소는 올해 5억 원을 투입해 보령·부여 지역 일원의 산사태 취약지역에 사방댐 1개소를 설치하고 계류 보전(1㎞) 및 산지 사방(0.5㏊) 사업을 우기 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아울러 산림 기술자 등 전문가로 구성한 조사단을 통해 공유림 내 산사태 취약 지역과 재해 예방 시설물에 대한 주기적인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경우 추가적인 예방 사업으로 즉시 보완할 방침이다. 안규원 도 산림자원연구소 보령사무소장은 “앞으로도 산림 재해로부터 도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공익적 기능이 충족될 수 있도록 재해 예방과 공유림 경영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동화·자율주행 등 미래차 전장부품 시장의 급성장이 전망되는 가운데, 충남도가 시스템반도체 보안성 검증 기술 선점에 나선다. 도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5년 산업혁신기반구축 공모’에 ‘자율주행차용 시스템반도체 보안성 평가 기반 구축’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선정된 사업은 자율주행 자동차가 사이버 공격, 데이터 변조, 무단 접근 등 다양한 보안 위협으로부터 안전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안전 설계 기술을 적용한 평가·검증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사업은 도와 아산시, 전담 기관인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주관기관인 한국자동차연구원이 협약을 맺은 후 오는 2029년 12월까지 5년간 국비 100억 원 포함 총 170억 원을 투입해 추진할 계획으로, 위치는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 일원이다. 세부 사업 내용은 △반도체 보안성 검증 장비 20종 구축 △기술 및 네트워크 지원 △자동차용 시스템반도체 보안 관련 국제 표준 개발 △전문가 양성 등이다. 평가·검증 체계 구축을 완료하면 국제 자율주행 시스템 반도체에 대한 법규 대응은 물론, 기술 확보를 통해 국내 차량용 반도체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모 사업의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도는 민선 8기 공약(차량용 융합반도체 혁신생태계 구축) 사업으로 반영해 추진해 왔다. 도는 이번 사업과 ‘자동차용 반도체 기능 안전·신뢰성 산업혁신기반구축’ 사업, ‘자율주행 인지 및 운행안전 성능검증 기반 구축’ 사업 등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에 이미 구축한 기반과 연계해 ‘자율주행·차량용 반도체 전주기 지원 종합지원센터’의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사업이 본격화되면 자율주행차 관련 전후방산업 활성화 효과와 함께 신규 시장 산업 경쟁력 확보를 통해 생산 유발 335억 원, 부가가치 유발 132억 원, 고용 유발 151명 등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예상된다. 도 관계자는 “자율주행 시장이 공유차량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급격한 성장이 전망되는 만큼 도내 중소·중견 기업이 마련하기 어려운 고가의 장비를 제공해 설계, 개발, 평가 등의 자율주행 상용화 기반을 조성할 것”이라며 “도내 자동차부품기업의 미래차 전환을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유도하고 자율주행 신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광역시는 대구시청소년재능기부봉사단이 6월 8일(일) 오전 10시부터 본리어린이공원에서 2025년 상반기 합동봉사 ‘재능기부봉사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사)대구청소년재능나눔본부가 주관하는 이번 봉사활동은 청소년과 전문가 봉사단원 25개팀 300여 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장수사진, 물리치료, 제과제빵, 헤어미용 등의 재능으로 다양한 체험부스(30여 개) 및 공연(판소리·사물놀이 등)을 준비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사)대구청소년재능나눔본부가 운영하고 있는 대구시청소년재능기부봉사단은 2013년에 구성된 봉사단으로 매년 대구시의 지원을 받아 13개 분야 25개 팀의 총 800여 명의 고등학생과 대학생, 전문가 단원들로 구성돼 요리, 바리스타, 제과제빵, 플로리스트, 사진영상, 물리치료, 보건의료, 건강스포츠, 뷰티, 전자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대구시청소년재능기부봉사단은 각 팀별로 월 1회 ~ 분기 1회씩 정기봉사를 실천하고 연 2~3회는 함께 운영하는 합동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김장나눔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박윤희 대구광역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청소년들이 그동안 쌓아온 자신의 배움을 나눔으로 실천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모습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이번 봉사활동에 많은 시민들이 방문해 청소년들의 따뜻한 마음과 재능을 함께 느끼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붙임 1. 대구청소년재능기부봉사단 현황(별첨) 2. 관련 사진(추후 별송)(6월 8일 별송) 붙임 대구청소년재능기부봉사단 현황 ❍ (구성 일) 2013. 3. 6.(수) ❍ (인 원) 13개분야 25개팀 800여명 (단장 : 최영준 대구공업대 교수) ❍ (재능분야) 요리, 제과제빵, 바리스타, 사진영상, 건강스포츠, 물리치료, 보건의료, 플로리스트 등 ❍ (주요활동) 팀별 정기봉사 및 합동봉사 진행 ❍ (수행기관) (사)대구청소년재능나눔본부 연번 분야 인원(명) 소속 및 사업내용 합계 13개 분야 808 - 1 건강스포츠 24 ∎ 소속: 대구과학대 ∎ 대상: 노인복지시설 이용 노인 및 지역사회 청년 ∎ 내용: 지역주민을 위한 건강 운동, 올바른 운동 방법 및 체력향상 2 공연 42 ∎ 소속: 청소년전통연희단 고리패 영남소리집단 오방색 ∎ 대상: 복지관 및 소외계층 등 ∎ 내용: 찾아가는 문화공연, 경로당, 위문공연, 합동봉사활동 등 3 뷰티 179 ∎ 분야: 네일아트, 메이크업, 피부미용, 헤어 ∎ 대상: 독거노인 및 소외계층 등 ∎ 내용: 네일아트, 메이크업 등 4 물리치료 41 ∎ 소속: 대구과학대 ∎ 대상: 사회복지시설 등 ∎ 내용: 어르신 대상 물리치료 봉사 및 어려운 청소년 물리치료 기술 전수 등 5 바리스타 14 ∎ 소속: 대구공업대 ∎ 대상: 소외계층, 무료급식, 사회복지‧청소년복지시설 등 ∎ 내용: 바리스타 교육 및 음료봉사 등 6 벽화 30 ∎ 소속: 성광중학교 ∎ 대상: 지역 내 주거개선사업 현장 및 구‧군 추천 주거 주민 등 ∎ 내용: 디자인, 전통시장 벽화그리기 등 7 보건의료 143 ∎ 분야: 간호보건, 치기공, 치위생 ∎ 대상: 사회복지시설 등 ∎ 내용: 혈당‧혈압 체크 및 건강상담 틀니세척 및 소독, 틀니교육 8 사진영상 88 ∎ 분야: 사진, 영상제작 ∎ 대상: 노인복지센터 및 복지관 독거노인 및 어려운 어르신 ∎ 내용: 장수사진 촬영, 액자제작 및 증정, 청소년 사진교육 등 9 요리 110 ∎ 소속: 관광고, 과학기술고 ∎ 대상: 요셉의 집, 관음사 무료급식소 노숙인 700여명 ∎ 내용: 중식 조리 및 배식, 청소, 복지시설 위로잔치, 요리교실 10 전자기술 40 ∎ 분야: 전지전자, IT기술 ∎ 대상: 노인복지센터 및 복지관의 독거노인 및 소외계층 등 ∎ 내용: 소형가전제품 수리 및 위험물 예비 진단 후 처리 등 11 제과제빵 37 ∎ 소속: 대구공업대 ∎ 대상: 사회복지시설, 무료급식소 등 ∎ 내용: 사랑의 빵 제공 및 소외계층 청소년 제과제빵 기술전수 등 12 플로리스트 30 ∎ 소속: 대구가톨릭대 ∎ 대상: 의료‧복지시설, 도심속 유휴지 및 낙후된 마을 등 ∎ 내용: 사회적 약자를 위한 원예치료, 녹색 친환경 조성을 위한 가드닝 13 항공과학 30 ∎ 대상: 소외계층, 청소년복지시설 ∎ 내용: 항공과학(드론)체험, 항공기술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