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시장 노관규)는 7일 남문터광장에서 ‘원도심 애니메이션․웹툰 클러스터 입주기업 상생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수도권 등 콘텐츠 기업의 이전은 시가 정원박람회 이후 문화콘텐츠 산업을 도시의 새로운 미래 먹거리로 삼고, 콘텐츠 기업이 모여드는 산업생태계를 구축한 결과이다. 애니메이션, 웹툰 등 콘텐츠 기업과 작가들은 순천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고 순천 이전을 결심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순천시와 건물 임대인 대표, 입주기업 대표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애니메이션․웹툰 클러스터 조성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한 3자 간 상호협력 체계 구축에 뜻을 함께했다. 협약에는 ▲입주기업의 성공적 안착을 위한 지자체의 행․재정적 적극 지원 ▲지역인재 채용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입주기업의 적극 노력 ▲반값 임대료 등 입주기업의 경영 안정화를 위한 건물 임대인의 적극적인 협조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원도심 클러스터 조성 공사가 본격화되면서, 이후 입주할 콘텐츠 기업들이 지역 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상권 활성화로 이어지면서 원도심이 새로운 활력을 찾는 도시재생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원도심은 순천의 역사와 문화가 녹아있는 중심지로, 이번 클러스터 입주는 쇠락하는 원도심을 도시침술 전략으로 다시 살아 숨 쉬는 공간으로 되살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전한 기업들은 지역에서 돈을 벌고 학생들은 일자리를 찾으며 원도심 상권은 활력을 되찾는 선순환 생태계가 구축되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건물 임대인 대표는 “기업들이 순천으로 이전한다는 게 이제 실감 난다. 앞으로 북적거릴 원도심이 기대된다”며 “입주기업들이 지역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여 성공적인 클러스터 조성은 물론 지역 상권도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입주기업 대표는 “동료 기업들과 함께 입주해 순천 원도심 활성화에 기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순천에 제대로 뿌리내려 순천을 글로벌 문화산업의 메카로 만드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지난 3월 글로벌 웹툰기업 케나즈와 오노코리아 이전에 이어 수도권 등에 본사를 둔 콘텐츠 기업 20여개 사를 원도심 클러스터에 입주시켜 국가정원과 원도심 일대에 조성 중인 애니메이션․웹툰 클러스터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환경부(장관 김완섭)와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주대영)은 6월 7일부터 이틀간 설악산 국립공원 야영장(강원도 속초시 소재)에서 전기차와 함께하는 친환경 야영(캠핑)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환경부, 속초시, 국립공원공단, 한국환경공단, 한국자동차환경협회, 한국전기차사용자협회, 현대자동차, 기아, 엘지(LG)헬로비전과 함께 전기차를 활용한 야영의 편리성과 실용성을 경험하고 환경적 가치를 비롯해 무공해차인 전기차의 장점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전기차는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이동형 전력 공급원으로서의 기능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차량 외부 전력 공급 기능(V2L, Vehicle to Load)’ 기술은 전기차 배터리에 저장된 전기를 외부 기기에 공급할 수 있다. 전기차의 이 기능을 통해 전력 기반시설(인프라)이 부족한 야외 환경에서도 조리기기, 조명, 냉·난방기기 등 다양한 전자기기를 사용할 수 있다. 환경부는 이번 전기차 야영 행사장에 이동형 충전기를 배치하여 전기차 배터리 잔량이 부족할 경우 현장에서 즉시 충전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이동형 충전기의 다양한 서비스 활용 용도를 적극 알릴 계획이다. 아울러 엘지(LG)헬로비전과 협업을 통해 전기차 야영 행사 현장을 기록영상물(다큐멘터리)로 제작하여 환경부 누리집(me.go.kr) 및 부처 공식 유튜브 등에 게재할 예정이다. 오일영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이번 전기차 야영 행사는 내연기관차와는 다른 전기차만의 차별화된 장점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되었다”라며, “전기차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확산되어 전기차 이용이 더욱 활발해지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붙임 1. 전기차 야영 행사 개요.2. 전기차 야영 행사 포스터.3. 전기차 외부 전력 공급 기능(V2L) 기술 및 이동형 충전기 개요. 끝. 붙임1 전기차 야영 행사 개요 □ 행사 개요 ㅇ (時/所) ’25.6.7(토) 13:00 ~ 6.8(일) 12:00 / 설악산 국립공원 야영장* *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청봉로 25 ㅇ (참여기관) 환경부, 속초시, 국립공원공단, 한국환경공단, 한국자동차환경협회, 한국전기차사용자협회, 현대자동차, 기아, LG헬로비전 ㅇ (참여인원) 전기차 캠핑 100팀(모집), 일반 캠핑 100팀(일반추첨) 약 500명 ㅇ (슬로건) “캠핑은 즐기고, 환경은 지키고, 미래는 밝히고” □ 주요 프로그램 일시 시 간 주 요 내 용 6.7(토) 13:00~ 상시 전시, 홍보, 체험관 운영 14:30∼15:00 30' 개막식 15:00∼15:30 30' 레크레이션 이벤트 15:30∼17:00 90' EV캠핑 노하우 강연 17:00∼18:30 90' 마술 & 버블쇼 18:30∼20:00 90' 저녁식사 20:00∼21:30 90' 낭만 음악 콘서트 6.8(일) 08:00∼09:00 60' 줍깅 행사 09:00~10:30 90' 도전 환경골든벨 10:30~11:30 60' 레크레이션 이벤트, 공모전 시상 11:30~12:00 30‘ 정리 및 종료 붙임2 전기차 야영 행사 포스터 붙임3 전기차 외부 전력 공급 기능(V2L) 기술 및 이동형 충전기 개요 □ 전기차 V2L(Vehicle to Load) 기술 ㅇ 전기차 배터리에 저장된 전기를 외부장치에 전력을 공급하는 기능 □ 이동형 충전기 ㅇ 전기차 이용자가 시간, 장소 제한없이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도록 이동이 가능한 대용량 배터리팩, 이동기기를 충전기로 활용
- 이 시장, 시공사 대표에게 “피해 주민 입장에서 적극적이고 성의 있는 대책 세워달라…조속한 복구, 안전진단, 주민 생활 지원 필요”-- 국토교통부 고위관계자, 이 시장에게 "인덕원~동탄 철도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하겠다" 약속-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5일 밤 발생한 서천동 천공기 전도 사고와 관련해 6일 오전 사고 현장에서 피해 주민, 시공사 대표 등 관계자들과 만나 사고 수습과 피해 보상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시장은 시공사와 국가철도공단 관계자들에게 “입주민의 입장에서 성의있는 대책을 세우고 충격을 크게 받았을 입주민이 상심하지 않도록 세심하게 배려하는 노력을 기울여 달라”며 “입주민들이 정상생활로 속히 복귀할 수 있도록 사고 현장을 신속하게 수습하고 복구, 안전진단, 보상, 이주 지원 등의 문제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 피해 주민은 “식사조차 불편한 상황인데, 하루빨리 보상과 입주가 이뤄지도록 해달라”고 호소했고, 이 시장은 “사고 수습의 출발은 입주민의 마음을 잘 헤아리는 것에서 시작된다고 생각하며 시가 각별히 잘 챙기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시공사 대표이사를 불러 "대표님이 피해주민이라는 역지사지의 생각을 하면서 대책을 세워야 한다"며 "시공사의 행동은 회사의 신뢰와 직결되는 만큼 대표이사가 사고현장에 머물면서 복구, 보상, 입주민 생활지원 등이 적극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드리며, 시는 피해주민과 시공사, 국가철도공단과의 소통과 협의를 적극 중재해서 수습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기울어진 천공기로 집이 가장 많이 파손된 입주민이 "어제 너무도 큰 충격을 받아서 그 집엔 결코 들어갈 수 없을 것 같다. 세입자인데 이사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하자 시공사 대표에게 "해당 가구 입주민의 트라우마가 클 수 밖에 없으니 다른 곳으로 이사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맞으니 성의있는 조치를 취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와 관련, 국토교통부 고위관계자는 이 시장에게 "발주처인 국가철도공단과 시공사가 해당 주민의 이사를 도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이 시장에게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시공사가 보상을 잘 하도록 국가철도공단이 책임감을 가지고 나서도록 지시했다"면서 "용인을 지나는 인덕원~동탄 철도 사업이 지연되지 않도록 국토교통부가 잘 챙기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현장에서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백원국 국토교통부 2차관, 김동연 경기도지사 등과 만나 사고의 신속한 수습과 복구, 피해 보상, 입주민 생활지원 등의 문제에서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하자는 뜻을 교환했다. 한편 용인특례시가 진행한 피해 입주민들과의 간담회에서는 아이를 둔 세입자, 고령자, 피해가 심한 가구 등이 사고 상황을 증언하며, 심리적 충격과 생활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시는 국가철도공단, 시공사, 소방서 등과의 협력체계 가동으로 신속한 수습으로 입주민들이 속히 정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보상도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하는 등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용인특례시는 천공기 제거가 완료되면 해당 아파트에 대해 정밀 안전진단을 실시해 구조적 안전성을 확인하고, 관련 전문가 자문을 거쳐 후속 보강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향후 시공사와 협의해 세입자 및 임대인 보상 문제까지 포함한 공정한 피해 보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피해 주민이 하루라도 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고는 5일 밤 10시 13분경 공사현장에 있던 무게 70톤, 44m 길이의 천공기가 인근 아파트로 넘어지면서 발생했다. 넘어진 천공기는 현재 아파트 8층 부근부터 15층까지 건물 벽면에 기댄 모습으로 쓰러져 있다. 이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으며 아파트 주민 총 60세대 156명은 전원 대피해 인근에 마련한 임시거처 등으로 대피했다.
양주시 양주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강인옥)가 최근 양주1동 복지회관에서 관내 남방 1통에 거주하는 90세 이상 어르신들을 초청해 ‘꽃보다 아름다운 우리는 아흔 세대’ 행사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양주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올해 추진하는 마을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과 장수를 축하하고 함께 나누는 자리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체 위원들은 정성껏 준비한 소불고기, 잡채, 떡 등 다양한 잔치 음식을 대접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강인옥 민간위원장은 “어르신들이 맛있게 식사하시고 함께 담소 나누는 모습을 보며 저희도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해 더욱 헌신하는 협의체가 되겠다”고 말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이번 잔치는 어르신들의 건강과 장수를 기념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이른 시간부터 정성껏 준비해 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님과 모든 위원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의정부시 송산2동주민센터(동장 이형순)는 6월 7일 송산2동 주민자치회(회장 이상붕)가 다리목근린공원에서 ‘송산2동에 놀러오세요, 민락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관광공사의 ‘2025년 경기도 작은축제 육성 지원’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주민자치회와 마을 주민 등 400여 명이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두빛나래예술단의 길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라 크레마, 청소년 댄스동아리 한댄스걸스, 라 클라쎄 등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이며 축제의 흥을 한층 높였다. 체험부스에서는 자전거 발전소, 솔라오븐, 재생종이엽서 만들기 등 환경을 생각하는 프로그램과 누름꽃(압화) 도어벨, 탱글 만다라 에코백 만들기 등 다양한 공예체험이 펼쳐졌다. 특히 가족과 이웃이 함께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송산2동 사진관’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상붕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애써주신 주민자치위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함께 소통하며 즐길 수 있는 행사를 계속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김동근 시장은 “주민들이 한마음으로 즐기며 소통할 수 있는 축제를 열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오늘 이 자리가 주민들 모두에게 소중한 추억으로 남길 바라며, 앞으로도 서로를 응원하고 함께 웃을 수 있는 따뜻한 마을 공동체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사진 설명(1번): 김동근 시장이 6월 7일 ‘송산2동에 놀러오세요, 민락페스티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설명(2번): 김동근 시장이 6월 7일 ‘송산2동에 놀러오세요, 민락페스티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5일 대통령 주재로 열린 ‘안전치안 점검회의’에 참석해 재난 및 치안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중앙정부와 협력해 지역 맞춤형 예방·대응 방안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회의는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각종 재난사고와 치안 관련 범죄에 대한 예방 및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으며, 대통령을 비롯한 중앙부처 장관, 지방자치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대통령은 모두발언을 통해 “국민 생명과 안전은 국가와 지방정부 존재의 이유”라며, “재난사고 발생 시 사후 대응뿐 아니라 사전 예방을 위한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관련 부서의 전문성과 인사 배치, 예방 중심의 행정 전환, 지역 기관 간 협업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특히 시·군·구 단위에서 실질적인 예방 조치를 시행하고 있는 지자체의 역할이 강조됐으며, 예방 및 대응에 기여한 공무원에 대한 승진 등 인사 혜택 검토 필요성도 언급됐다. 점검회의 이후 이어진 자체회의에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중앙부처의 계획에 발맞춰 지역 실정에 맞는 재난재해 예방 및 대응 대책을 철저히 시행하겠다”며, “각 부서가 현장을 중심으로 선제적인 대응체계를 갖추고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6월 7일 오전 8시 시청 본관 4층 국제회의실에서 ‘시내버스 파업에 따른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안효대 경제부시장 주재로 구군 부단체장, 울산시, 교육청, 경찰청, 상공회의소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 기관의 시내버스 파업에 따른 조치 사항과 파업 장기화에 따른 대책을 논의했다. 주요 조치 사항으로는 ▲재난 문자, 티브이(TV) 방송, 버스정보앱 등을 통한 대시민 운행 중단 상황 전파 ▲승용차 6,200대 요일제 해제 ▲공영주차장 94개소 1만 1,332면 및 공공기관 부설주차장 25개소, 9,736면을 개방키로 했다. 또 ▲법인 및 개인택시 휴무차량 최소화를 통한 운행 확대 ▲기업체 2,700개사 출퇴근 시간 조정 협조 요청 ▲울산시 내 전체 학교 자율 등교시간 연기, 학사 일정 조정 등을 요청키로 했다. 안효대 경제부시장은 “시내버스 파업으로 오늘 첫차부터 운행이 중단되어 많은 시민들께서 불편을 겪고 있다”라며 “울산시는 관계기관과 함께 파업 종료 시까지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울산의 유일한 대중교통 수단인 버스가 멈춰 선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하며, 어려운 상황이지만 노사 간 협상이 원만히 진행되어 조속히 파업이 종료되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끝.
“재난 상황에서는 지방 단위에서도 경찰, 소방, 민간 기관 간 협력 체계가 매우 중요하다. 중앙부처 차원에서도 이러한 협력 체계가 잘 유지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주시기 바란다.” 박완수 지사는 5일 대통령 주재로 열린 ‘여름철 안전치안 점검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밝히며, 경남도의 재난 대응력 강화를 위한 주요 건의사항을 정부에 전달했다. 이번 회의는 이재명 대통령 취임 이후 중앙정부와 전국 자치단체가 함께한 첫 공식 회의로, 여름철 풍수해와 폭염 등 자연재난은 물론 수상안전, 취약계층 보호, 식품위생, 농작물 병해충 방제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안전 분야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는 대통령 주재로 진행됐으며, 국무조정실장과 행정안전부·보건복지부·산업통상자원부 차관, 경찰청장, 산림청장, 기상청장 등 중앙부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전국 17개 시·도지사와 시군구 단체장들도 화상으로 참여했다. 박 지사는 경남도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화상으로 회의에 참여해 경남 지역 산불 피해 복구 현황을 보고하고, 다음과 같은 현안 과제를 중점 건의했다. 먼저, 재난 시 지방 단위의 협력 체계 강화를 위한 중앙정부의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 지사는 “기관 간 협력이 중요하다는 말씀에 공감하며, 경남도도 지방 차원의 협력 강화에 노력하고 있다”며 “중앙정부 차원에서 지방의 협력 체계가 잘 유지되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산사태 예방을 위한 벌목 후속 조치로 방수포 설치 등 대응 상황을 설명하며 “산사태 우려 지역에 대한 항구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박 지사는 “지방 하천과 지천에 대한 정비와 증설은 지방 예산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풍수해에 대비해 지방 하천 정비에 필요한 국비 지원을 확대해달라”고 건의했다. 그는 “국가 하천은 국비로 정비되지만, 지방 하천은 자치단체 예산에 의존하고 있어 예방적 조치에 어려움이 크다”며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경남도는 앞으로도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관련 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중앙정부에 지속적으로 전달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행정안전부의 여름철 풍수해 및 폭염 종합대책, 산림청의 산불피해지 사면재해 대응 현황, 경찰청의 치안활동 강화방안 등이 보고됐으며, 참석자들은 종합토의를 통해 재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안양시는 국민주권정부 출범에 따라 새 정부의 국정 기조에 맞게 안양 지역의 핵심 사업을 전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지역현안 국정과제화 전담팀(TF)’을 5일 구성했다. 시는 김능식 안양시 부시장을 단장으로 기획경제실장, 안전행정국장, 복지문화국장, 도시주택국장, 도로교통국장, 환경국장 등 간부 공무원 16명으로 전담팀을 구성했다. 이재명 제21대 대통령이 안양 지역에 내건 공약은 ▲위례과천선 안양권 연장 지원 ▲안양교도소 부지, 복합 문화 녹색도시 완성 ▲서울서부선 안양권 연장 지원 ▲서안양 친환경 융합 스마트밸리 조성 ▲평촌 1기 신도시 정비사업 적기 추진 ▲경부선 철도 단계적 지하화 및 상부개발 지원 ▲안양천 국가정원 조성 등 7건이다. 안양시가 현재 추진하고 있는 핵심 사업들이 대통령 공약에 포함돼있는 만큼,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국민주권정부 국정과제에 반영될 수 있도록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해 전략적인 대응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 민생 회복, 기후 에너지, 기본 사회, 시민 안전 및 재난 대응, 통합 돌봄 체계 강화 등 새 정부의 정책 기조에 맞춰 지역 맞춤형 정책을 선제적으로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대통령 공약은 시의 미래 성장을 견인할 핵심 동력”이라며 “새 정부 기조에 발맞춰 관련 부처, 정치권 등과 전략적으로 협력해 우리 시의 주요 핵심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대호 안양시장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세계 환경의 날을 맞이하여 6월 5일(수) 시민들이 환경 보전 의식을 함양하고 환경 보호 활동에 참여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2025년 제30회 환경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1부 기념식을 시작으로 백경현 구리시장을 비롯한 내빈과 2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환경 분야 유공자를 대상으로 한 환경 유공 표창을 진행했다. 2부 행사로 진행된‘함께 하는 환경 활동’은 바르게살기위원회, 환경21연대 등 다양한 환경 단체와 함께 △야생동물 스토리텔링 △ 생활 속 분리배출 방법과 자원 활용 방법을 놀이로 알아보는 활동인 구리 환경 낚시꾼 △환경정화 활동인 구리 함께 줍깅 등이 진행됐다. 환경 관련 체험 부스에서는 △탄소중립 보리새싹 키우기(장자호수생태체험관) △해보자고 기후행동! 가보자고 적응생활! 탄소중립 생활실천 홍보 부스(환경과 기후대응팀, 바르게살기운동 구리시협의회, 한국석유공사) △우리 행동으로 지키는 지구환경(구리환경교육센터) △자연과 함께 구리를 지키자(NGO환경실천단) △기후행동 기회소득 행소하세요(탄소중립도민추진단) △그림책 클립보드 만들기(손길협동조합)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몸소 체험하고 인식하여 작은 행동을 실천함으로써 큰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여 다양한 환경 활동을 추진하여,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도시 구리시를 만드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임상준)은 국가정보원이 실시한 ‘2025년 공공기관 사이버보안 실태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등급을 획득했다. 공단은 이번 성과를 이사장과 정보보안최고책임자(CISO)부터 전 직원이 참여하는 전문적인 사이버보안 거버넌스를 통해 비롯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우선 이사장은 전사적인 보안문화 조성을 위해 전직원이 참여하는 정보보호 실천 선포식을 개최하여 조직 전체의 보안 의지를 다졌다. 보안 캠페인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으로 사이버보안 관련 CEO 메시지 전 직원 전파,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협의회 직접 주재 등 최고경영진의 강력한 의지를 조직 전반에 전파했다. 나아가 공단 정보보안최고책임자(CISO)인 차광명 경영기획이사는 지역본부와 해외사무소 등 현장 중심의 전문적 보안관리를 직접 실시하고 교육을 진행해 본부와 전국 사업장의 보안 수준을 동일하게 관리했다. 아울러 CISO 협의회 참석과 국가정보원 방문을 통해 최신 사이버보안 동향과 정책을 파악하는 등 다양한 공공기관과의 협업과 네트워크 구축으로 사이버보안 역량을 강화했다. 공단은 2021년 보안, 2022년 정보화 전담조직을 신설한 이후 전문성과 책임성을 갖춘 독립적인 보안 체계를 확립해 전담조직 기반의 체계적 관리와 지속적인 경영진의 관심을 이끌었다. 한편 공단은 지난해 평가에서 전체 평가대상 공공기관 중 1위를 달성하여 국내 최고 수준의 사이버보안 역량을 입증한 바 있다. 이번 올해 성과를 바탕으로 ▲ AI·빅데이터 등 신기술 도입에 따른 보안 강화 ▲ 국제적 사이버위협 대응 역량 확대 ▲ 타 공공기관과의 보안 협력 등을 통해 지속적인 사이버보안 역량 향상에 나설 계획이다. 임상준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4년 연속 우수등급 달성은 전 직원이 함께 만든 소중한 성과다.”라며 "국가 환경보전 업무를 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는 최고 수준의 사이버보안 체계를 유지해 국민이 신뢰하는 기관이 되기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6월 5일(수) 남양주체육문화센터 테니스장에서 ‘2025 남양주시장배 다산 정약용 전국 테니스대회’ 개회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대회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대회는 남양주시체육회가 주최하고 남양주시테니스협회가 주관하며, 다산 정약용 선생의 실용 정신과 공동체 가치를 계승하고 시민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개회식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윤성현 남양주시체육회장, 김진수 남양주시테니스협회장, 시의원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해 참가 선수들을 격려하고 생활체육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1,200여 명 참가, 전국 단위 5개 부문 대회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테니스 동호인 약 1,200여 명이 참가하며, △전국 신인부 △전국 오픈부 △전국 개나리부 △전국 국화부 △지역 시니어부 등 총 5개 부문에서 오는 8일까지 나흘간 열띤 경합을 펼친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남양주에서 우정과 파트너십이 넘치는 명품 테니스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이번 대회가 전국의 테니스 동호인들과 남양주시가 좋은 인연을 맺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진수 남양주시테니스협회장은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 테니스 발전의 중심축이 될 것”이라며,“체계적인 운영과 질서 있는 참여로 전국대회의 모범이 되고, 생활체육 참여와 지역 공동체 결속에도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남양주, 생활체육 중심도시로 도약남양주시는 테니스뿐 아니라 다양한 종목의 생활체육 인프라를 확대하며 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전국 단위 스포츠 교류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남양주의 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 강화도 기대된다. 시는 앞으로도 지역 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생활체육 대회와 건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