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이 키운 청년농들이 스마트팜을 통해 억대 연봉을 실현하며 영농 현장에 속속 뿌리내리고 있다. 농업·농촌 구조 개혁을 위해 민선8기 힘쎈충남이 핵심 과제로 추진 중인 ‘스마트팜 조성을 통한 청년농 양성’ 정책이 가시적인 결실을 맺고 있다. 민선8기 4년 차 시군 방문 첫 일정으로 부여를 찾은 김태흠 지사는 도민과의 대화 후 장암면 스마트팜 단지로 이동, 스마트 농업 정책 현장을 점검하고 청년농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장암 스마트팜 단지는 멘토농 1명의 지도 아래, 청년농 등이 유럽형 포기상추 등 쌈 채소를 재배해 대형 온라인 쇼핑몰 등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현재 멘토농과 청년농 등 3명이 스마트팜을 가동 중이고, 연내 6명, 내년 초 1명이 추가로 이 단지에 스마트팜을 세워 운영할 계획이다. 이 스마트팜 단지 입주농 가운데 서울 직장 생활을 접고 고향으로 내려온 20대 A씨의 경우는 첫 해 1억 5000만 원 이상의 소득을 올려 눈길을 끌고 있다. 충남 자립형 스마트팜 1호인 A씨는 3300㎡(1000평) 규모 4연동 온실에 990㎡(300평) 작업장을 두고 있다. A씨는 이 스마트팜 조성을 위해 총 9억 5000만 원을 투입했다. 부지 매입비 1억 5600만 원과 온실 조성 6억 5000만 원, 기타 운영비 1억 4400만 원 등이다. 총 비용 중 3억 1500만 원은 충남 자립형 스마트팜 지원 사업을 통해 확보하고, 5억 원은 청년 후계농 자금에서 1.5% 초저금리에 5년 거치 20년 상환 조건으로 융자를 받았다. ※ 충남 자립형 스마트팜 지원 사업 : 농지를 확보한 18∼44세 청년농을 대상으로 0.3㏊(2970㎡) 규모의 스마트팜 신축을 4억 500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 충남 자립형 스마트팜 지원 사업 자부담 1억 3500만 원은 도의 지원에 따라 무이자 대출을 받았다. 자기자본 없이 2023년 12월 스마트팜 조성을 마친 A씨는 지난 한 해 동안 10차례에 걸쳐 유럽 쌈채소 5개 품종 6만㎏을 생산했다. 이 농산물은 멘토농이 운영 중인 유통법인을 통해 판매, 총 4억 800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지출액은 2억 5081만 2500원으로, 자재 구입 등 경영비 2억 2000만 원, 대출금 원금 상환 및 이자비용 3081만 2500원 등이다. 매출에서 지출을 뺀 나머지 1억 5718만 7500원은 A씨의 순수익으로 남는 셈이다. 스마트팜을 통해 억대 연봉을 실현 중인 청년농은 비단 A씨 뿐만이 아니다. 도내 청년 스마트팜 205농가(예비 창업자 포함) 가운데 A씨를 비롯해 지난 1년 동안 스마트팜을 온전하게 운영한 청년농 7명을 추려 조사한 결과, 총 매출액은 24억 원, 농가 당 평균 매출은 3억 4000만 원으로 나타났다. 총 지출액은 11억 2000만 원, 순이익은 12억 8000만 원으로, 농가 당 평균 1억 8000여만 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당진에서 토마토를 재배 중인 30대 B씨의 경우 7590㎡(2300평) 규모 스마트팜에서 매출 6억 5000만 원에 순이익 3억 5000만 원을 기록했다. 논산에서 딸기를 재배 중인 20대 C씨는 2790㎡(900평) 규모 스마트팜에서 3억 8000만 원의 매출을 올리고, 3억 원의 순이익을 손에 쥐었다. 7명의 청년농 가운데 최저 수익은 8000만 원으로 나타났다. 도 관계자는 “재배 작물이나 면적, 노하우, 판로, 경영 비용 등에 따라 매출액과 순이익이 차이가 있고, 1년 농사를 온전하게 지은 일부 청년농만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이기 때문에 이번 수익 분석 결과를 도내 전체 청년농으로 일반화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도내 스마트팜 청년농은 대체적으로 높은 수입을 안정적으로 올리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며 “특히 좋은 멘토를 만나 재배 노하우를 익히고 탄탄한 판로까지 확보한 경우, 초기 단계부터 표류 없이 고속득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날 정책 현장 방문에서 김 지사는 장암면 스마트팜 단지 조성 현황을 듣고, 스마트팜 신규 조성 현장 등을 살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스마트팜 입주 또는 입주 예정 청년농 등의 어려움을 듣고, 청년농 및 스마트 농업 활성화를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약속했다. 이후 가진 부여군 청년농과의 간담회에서 김 지사는 “민선8기 농정의 큰 방향은 ‘청년들이 찾는 농업·농촌’을 만들어 가는 것”이라며 “청년농 여러분들의 성공 사례가 확산된다면 더 많은 청년들이 농업에 뛰어들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청년농업인 매출액 분석 (단위 : 억원)
서울시는 기존 재활용품 분류 체계 중 ‘재활용이 어려운 품목’의 처리 방안 기준을 정비해 재활용품 배출에 대한 시민 혼선을 방지하고, 재활용품의 고품질 자원화에 나선다. 재활용품은 환경부령 「재활용가능자원의 분리수거 등에 관한 지침」에 따라 분류됐으나, 일부 세부 품목 중 예외로 존재하는 ‘비해당 품목’의 처리 방안에 대한 기준이 명확히 제시되지 않아 혼선을 빚어왔다. 이에 서울시는 자치구마다 제각각이었던 ‘재활용이 어려운 품목’의 배출기준을 통일하는 표준안을 마련하고, 25개 자치구에 본격적인 안내에 나섰다. 시는 불연성 여부, 크기, 위험성, 소각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분리배출 기준을 통일하고, 최근 언론과 SNS에서 논란이 된 ‘혼란 품목’ 60여 개를 선정해 정확한 배출 요령 제시했다. 소각이 불가한 불연성 폐기물은 특수규격마대에, 깨진 유리·형광등 등 위험성이 있고 소량인 품목은 신문지에 싸서 종량제 봉투에 배출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여행용 가방, 유모차, 보행기 등 부피가 큰 품목은 대형폐기물로 신고 후 배출해야 한다. 자치구는 이번 표준안을 바탕으로 폐기물관리 조례에 배출 요령 기준을 반영할 예정이며, 현재 조례상 재활용 비해당 품목이 가능 품목으로 잘못 명시된 경우에는 자치구별로 배출 요령 조항을 정비할 예정이다. 종량제 봉투에 배출해야 하는 ‘재활용이 어려운 품목’ 배출 시 종량제 봉투를 사용하지 않거나, 혼합 배출 등 분리배출 기준에 맞지 않는 방식으로 배출하는 경우에는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정확한 품목별 배출기준은 <내 손안의 분리배출> 모바일 앱과 자치구 누리집의 환경·청소 분야 메뉴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권 민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앞으로도 시민 눈높이에 맞는 안내자료 제공, 제도 개선을 지속 추진하여 불필요한 혼란 없이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재활용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이번 기준안을 계기로 재활용 분리배출이 시민의 일상 속에서 더 정확하고 간편하게 자리 잡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6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공모에 밀양시, 김해시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해당 지역의 주요 거점과 배후 마을에 부족한 생활 서비스 기능을 확충하고 전달하는 농촌개발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번 공모는 소재지 중심으로 한정되었던 공간을 인근 읍면까지 생활권으로 엮어 사업대상지를 확대한 통합형 사업을 도입하여 중심지는 물론 인근 읍면까지 종합적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를 통해 농촌지역의 생활서비스 개선 및 다양한 문화, 복지, 교육 등의 특화된 서비스 기능제공으로 농촌의 활력 창출 및 지속가능성 확보를 도모하게 된다. 이번에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통합형에 선정된 밀양시는 중심지를 하남읍으로 하고 인근 초동면을 배후지로 하여 총 300억 원을 투입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하남읍 영유아 및 청소년 돌봄 서비스 확충과 노년층의 건강․활력 서비스 향상을 위해 3층 규모의 복합타운 조성(118억 원) ▵초동면의 폐교된 봉황초등학교 부지를 활용하여 농촌체험관광 활성화를 위한 전시장, 체험농장 조성(103억 원) ▵주민공동체 활동 지원 및 주민역량강화, 사업관리비 등에 79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김해시는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기본형으로 선정되었으며 주촌면행정복지센터가 구도심에서 신도심으로 이전하여 공실로 남겨진 구 주촌면행정복지센터를 리모델링하여 부족한 아동 및 청장년층의 문화․복지 서비스 향상과 김해시의 다양한 문화, 예술활동가들과 주민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조성하는 주촌로컬라이프센터 리모델링(45억 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노령층의 건강관리, 여가, 사회참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노후된 주촌면복지관을 리모델링하는 주촌시니어서비스센터 조성(36억 원) ▵행정복지센터와 주촌복지관을 접근성 향상을 위해 보행로 개선(5억 원)과 주민역량강화(43억 원) 등을 포함하여 총 130억 원을 지원한다. 이정곤 경남도 농정국장은 “이번 공모에 선정된 것을 계기로 낙후되고 소멸화가 가속화되는 농촌 주민들의 삶의 질과 각종 서비스 수준을 한층 더 높여 머무르는 농촌뿐만 아니라 돌아오는 농촌을 만들 수 있도록 시군과 긴밀히 협조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김해시주촌면 밀양시하남읍
6월 14일부터 열리고 있는 김포아라마린페스티벌에 주말에만 8만1천명이 몰리며 대한민국 수도 대표 수상레저축제로 위상을 굳건히 했다. 축제는 17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라 최종 관광객이 10만명은 거뜬히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로 이어지는 한강을 가진 유일한 도시인 김포에서 열리는 아라마린페스티벌은 시민들로 하여금 수변문화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됐다. 아라마리나는 김포 한강의 관문이자 아라뱃길의 시작으로, 그간 한강은 철책과 접근성 때문에 시민들에게 친근한 자원이 아니었으나 아라마린페스티벌을 통해 시민의 또 다른 자부심이 됐다는 목소리다. 올해로 9회를 맞은 김포아라마린페스티벌은 김포시와 K-water가 공동 주최하고 케이워터운영관리(주)가 주관하는 축제로 오는 17일까지 고촌읍 아라마리나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2025 경기대표관광축제’에 선정된 김포아라마린페스티벌은 기존 2일에서 4일간 확대 편성돼 더욱 막강해진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는 이번 페스티벌은 인기 체험기구가 티켓팅 오픈과 동시에 조기 매진되고 사전 이벤트에 1천2백여명의 시민이 몰리는 등 큰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인기비결은 특화된 캐릭터인 ‘포리’를 활용한 시그니처 프로그램인 포리레이스를 비롯해 수상자전거와 보트, 카약부터 워터슬라이드, 페달보트, 수상레저올림픽 등 해양레저의 모든 것을 모아놓은 페스티벌이라는 점이다. 14일 축제 첫날 저녁 개막행사에서는 해병대2사단 군악대와 김포시 시립소년소녀합창단, 드림마루오케스트라 등 지역예술단체와 함께 하는 식전공연이 펼쳐졌고 카더가든, 소유, 김태우 등 화려한 라인업의 축하공연도 펼쳐졌다. 해양안전체험과 청소년댄스경연대회, 에코체험부스, 국민축제기획단 등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이번 행사에서 가장 돋보이는 캐릭터인 ‘포리’는 김포시민이 지어준 네이밍으로, 과거 벼농사에 해충 퇴치를 위해 활용됐던 오리의 활용법에서 탄생, 2023년부터 오리인형 경주대회인 ‘덕레이스’에서 발전된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눈여겨볼만하다. 참여한 한 시민은 “수상레저축제의 끝판왕이다. 앞으로도 김포 아라마린페스티벌은 무조건 오픈런할 것”이라고 했고, 가족단위로 참여한 시민들은 “지금까지 가본 곳 중에서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최고의 축제였다. 부부와 아이들 모두 만족감이 높았다.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가 인기 비결이라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병수 시장은 “아라마리나 페스티벌을 통해 시민에게 한강수변문화를 선물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수도권 최대 친수공간인 이 곳은 상상하는 것이 현실이 되는 특별한 공간이 되고 있다. 더욱 차별화된 콘텐츠로 즐기고 싶은 김포, 또 오고 싶은 김포, 살고 싶은 김포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6월 14일부터 열리고 있는 김포아라마린페스티벌에 주말에만 8만1천명이 몰리며 대한민국 수도 대표 수상레저축제로 위상을 굳건히 했다. 축제는 17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는 6월 16일 ‘2025년 제1차 내부통제위원회’를 개최해 내부통제 분야별(윤리경영, 재무회계, 안전관리, 정보보안) 운영계획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내부통제란 기관의 경영목표 달성과정에서 직면하는 모든 위험에 대한 관리활동을 말한다. 공사는 감사원이 발표한「공공부문 내부통제 가이드라인」(‘23. 8)에 따라 2023년 12월 사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내부통제위원회를 신설했고, △운영예규 제정 △임직원 교육 확대 △취약업무 절차서 마련 △부서별 통제이행 점검제도 신설 등을 통해 내부통제 실행 기반을 구축해왔다. 이러한 제도화 과정을 통해 206건*의 내부위험을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표한 2024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종합청렴도 점수가 전년 대비 3.3점 상승했으며(’23년 80.2점 → ’24년 83.5점), 개인정보보호위원회로부터 개인정보보호 유공 기관 표창을 받는 성과를 올렸다. * 공사감독 소홀 및 부실시공 묵인 등 윤리경영 분야 196건, 부적절한 자산 운용 등 재무회계 분야 3건, 50억원 미만 소규모 작업장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등 안전관리 분야 2건, 해킹으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 등 정보보안 분야 5건 이번 1차 회의에서는 조직 전반의 투명성과 책임성 제고, 관리체계 강화를 위해 △윤리경영 △재무회계 △안전관리 △정보보안 각 분야별로 중점 추진 중인 과제들을 공유하고, 내부통제 체계 고도화를 위한 추진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공사는 올해 내부통제 실효성 제고를 위해 ISO 인증 취득을 통한 외부 검증으로 객관성을 확보하고, 임직원의 내부통제 활동 인지도 향상 및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내부통제는 조직 전반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담보하는 기반”이라며 “위험을 사전에 인지하고 대응하는 통합적 관리체계를 통해 국민 기대에 부응하겠다”라고 밝혔다. 16일(월),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이 임원들에게 내부통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6월 16일 브리핑을 통해 평택국제학교 설립·운영 법인으로 미국 명문 사립학교인 애니 라이트 스쿨(Annie Wright Schools) 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지난 13일 열린 최종선정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결정된 것으로, 위원회는 본교의 분교 설립 의지, 실현 가능성, 명성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애니 라이트 스쿨은 미국 워싱턴주에 위치한 141년 전통의 명문 사립학교로, 교육 평가 플랫폼 Niche에서 워싱턴주 사립 K-12 학교 1위로 선정되었으며, 뉴스위크가 선정한 ‘상위 5% STEM 고등학교’에도 이름을 올린 바 있다. 특히 졸업생의 30% 이상이 스탠퍼드, 프린스턴, MIT 등 세계 명문대에 진학하는 등 탁월한 교육 성과를 자랑한다. 이번 유치 과정에서 평택시와의 협상안(지역 학생 우선 선발 등)을 전폭 수용하고, 본교 이사회의 만장일치 의결을 이끌어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장선 시장은 “국제학교 유치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평택시의 글로벌 인재 양성 필요성에 공감해준 학교 측에 감사드린다”며, “KAIST 착공과 함께 평택의 교육 수준이 국제도시에 걸맞게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평택국제학교는 서울·경기 지역 최초의 국제학교로,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통합한 K-12 형태로 운영되며, 총 2,000명 정원의 규모로 고덕국제신도시 에듀타운 내 6만6,000㎡(약 2만 평) 부지에 들어설 예정이다.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16-17일 기술원 중강당에서 농작업안전관리관 및 안전관리자 등 65명을 대상으로, ‘2025 농작업안전 전문인력 역량향상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안전교육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교육은 사고 사례 중심의 이론교육과 실전 역량 강화 훈련을 병행해 현장 대응력을 높이는데 중점을 뒀다. 첫날은 △농작업 사고 사례 기반 안전교육 기법(김효철 한국농수산대 교수) △재해 상황별 응급처치(대한적십자사 충청지사) △감염병 예방 및 관리(충남도 감염병관리지원단) △농작업 재해보험 제도 이해(박찬규 안전관리관) 등 이론과 실습을 결합한 맞춤형 교육을 진행했다. 둘째날은 △농작업안전관리관 우수사례 강의 시연(홍성군 농작업안전관리관) △소통 역량 향상을 위한 전달 기법 훈련(김성학 에듀웨이 대표) 등 실전형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교육의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도는 2023년 전국 최초로 ‘농작업안전관리관 양성사업’을 통해 마을·단체 단위 농업안전 교육을 제공, 농업인의 안전의식 개선을 유도하고 있다. 올해는 처음으로 농작업안전관리자를 선발해 현장 중심의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과 중대재해 예방 활동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농작업 안전관리 인력의 전문성과 대응 능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온열질환 예방 밀착지도와 현장 모니터링 등 사후관리도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16일 도청에서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전남지부 임원진과 자활사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열어 도내 자활사업 운영 현황을 청취하고 저소득층 자립 지원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간담회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박철수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전남지부장 등 임원진 6명이 참석했다. 박철수 전남지부장은 “전남도의 어려운 재정 여건에서도 매년 자활근로 사업비를 증액해 주고 타 시·도보다 먼저 시군 자활사례관리사의 인건비를 지급해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복지 현장에서 고생하는 자활 종사자와 자활사업에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영록 지사는 “자활은 저소득층의 삶을 바꾸는 중요한 사회안전망”이라며 “정부의 ‘국민이 주인인 나라’ 기조에 맞춰 공공-민간 연계 자활사업을 확대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자활근로사업은 저소득층에게 사회적 일자리를 제공해 탈수급을 지원하는 제도다. 전남도에선 1천700여 명의 자활근로 참여자가 청소, 세탁, 집수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종사하고 있다. 2024년에는 133명이 탈수급에 성공했다. 또한 2024년 전남에선 226개 자활사업단이 89억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이 가운데 연 매출 1억 원 이상을 달성한 사업단은 총 22개에 이른다. 특히 지난해 전국 최초로 추진된 ‘소방 방화복 세탁사업’은 전남형 자활사업으로 총 2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고, 한국자활복지개발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3년간 총 5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성과도 거뒀다. 올해는 1억 5천만 원을 투자해 ‘다회용기 렌탈·세척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전남도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전남지부와의 정례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주도형 복지 실현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해서 발굴할 방침이다.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전남지부 간담회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6일 도청 접견실에서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전남지부 임원진들과 간담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 13일 더메이호텔에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구미희)와 함께 ‘2025년 초록우산 아이리더 발대식’을 개최하고, 도내 아동 인재들의 꿈과 재능 성장을 위한 지원을 본격화했다. 이날 행사에는 노홍석 전북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기업 및 단체 후원자, 아이리더로 선정된 아동과 가족 등 총 1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함께하며 아이들의 시작을 축하하고 응원했다. 또한 후원금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으며, 도내 아동의 성장을 함께 응원하고 있는 지역 후원자들의 따뜻한 나눔이 빛을 발했다. ‘아이리더’는 학업, 예술, 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 재능이 있으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꿈을 이어가기 힘든 아동을 발굴해, 체계적인 후원과 교육을 통해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인재양성 프로그램이다. 2010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올해로 15년째를 맞았으며, 전국적으로 많은 아동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전북지역 아이리더로는 총 45명이 선발되었으며, 체육 분야 25명, 예술 분야 14명, 학업 분야 5명, 자율 분야 1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에게는 총 2억 8천만 원 규모의 후원금이 지원되며, 아동 1인당 최대 1천만 원 이내의 후원을 통해 분야별 전문 교육과 훈련을 받을 예정이다. 아이리더 아동들은 각자의 분야에서 전문 멘토의 지도 아래 훈련과 진로 설계를 지원받고,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평가를 통해 성장을 체계적으로 관리받게 된다. 이번 발대식은 아이들에게 공식적인 출발점이자 자긍심을 심어주는 뜻깊은 행사로 마련됐다. 노홍석 전북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는 “경제적 이유로 아동이 꿈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지역사회가 함께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며 “도내 아이리더들이 한 걸음씩 꿈에 다가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는 오는 10월 중 ‘2026년 아이리더’ 선발을 위한 신규 모집을 진행할 예정이며, 추천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063-276-2800)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16일 시청 기업인의 방에서 차강 웁궁 자담바 주부산 몽골영사(이하 자담바 몽골영사)와 오슈렌 볼트 몽골국립교육대학교 체육대학 학과장과 만나 환담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만남은 자담바 몽골 영사가 먼저 제안하여 성사된 것으로 스포츠 교류 및 협력 확대 등을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면담에서 자담바 몽골영사는 “몽골 최대 축제인 나담축제에 시장님과 진주시체육회, 진주시장애인체육회 관계자를 초청하고 싶다. 또한 진주시와 긴밀하게 협력하여 스포츠 교류는 물론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가고 싶다”고 밝혔다. 이에 조규일 시장은 “우리 시 스포츠 활동과 체육 인프라에 관심을 가지고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진주는 중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활발하게 교류하고 있다”며 “오늘 이 자리가 몽골과의 우호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되어 지속적인 교류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영사님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진주시는 이번 만남을 계기로 작년부터 이어오던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한 협력 활동을 더욱 활발히 추진하고 진주시체육회와 몽골 수도인 올란바트로 체육회 간 연결 고리를 만들어 국제적인 스포츠 교류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 6월 몽골국립대학교 스포츠학과 교수진 12명이 진주를 방문하여 장애인스포츠 활동을 벤치마킹하였고, 9월에는 몽골 장애학생 등 18명이 진주에서 전지 훈련을 한 바 있다.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국내 최초로 지방정부 주최 AI 엑스포인 「MARS 2025(Mega city A.I. Revolution Summit)」를 오는 6월 18일부터 3일간 서울 코엑스 C홀 및 컨퍼런스룸에서 개최한다. 이번 엑스포에는 세계적 로봇공학자 데니스 홍 UCLA 교수를 비롯해 신승훈 < I Believe>, 아이유 <Last Fantasy> 등을 작곡한 김형석 작곡가, 베스트셀러 『어디서 살 것인가』 저자이자 홍익대학교 유현준 교수 등 국내외를 대표하는 저명 인사들이 대거 참여해 주목을 받고 있다. 휴머노이드 로봇 아메카가 「MARS 2025」 개회식 문 열어…18일 오전 10시, 개회식 통해 3일간의 AI 대장정 본격 돌입 시는 오는 18일 오전 10시, 서울 코엑스 4층 401호에서 지방정부 최초 인공지능 박람회 「MARS 2025」의 개막식을 연다. 이번 개막식은 기술과 예술, 감성과 미래 비전이 조화를 이루는 상징적인 무대로 화성특례시가 지향하는 AI 도시의 비전을 입체적으로 표현할 예정이다. 행사는 AI 기반 VR 드로잉쇼로 시작되며, 휴머노이드 로봇 ‘아메카(Ameca)’의 이미지를 실시간 스케치로 구현한 뒤 실제 아메카의 이미지로 전환되는 퍼포먼스로 오프닝을 연출한다. 실제 사람처럼 표정을 짓고 대화하는 아메카는 인간과 AI가 공존하는 도시의 상징적 존재로 관객과의 첫 인사를 통해 AI 미래도시 화성특례시의 서막을 알린다. 이어서 AI 기반 영상 콘텐츠 ‘화성의 태동’이 상영된다. 해당 콘텐츠는 AI 기술을 활용해 화성의 과거와 현재를 입체적으로 구현한 영상물로 도시의 역사성과 현재 모습을 동시에 담아내며 관람객에게 강한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개회사 통해‘AI 미래도시’ 비전 선포 예정김형석 작곡가 AI 협업 연주·데니스 홍 UCLA 교수 기조연설 ‘눈길’ 다음 순서로는 김형석 작곡가의 피아노 연주가 진행된다. 김형석 작곡가는 「MARS 2025」 개최를 기념해 AI가 작곡한 곡을 현장에서 직접 연주할 예정이다. 이후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개회사를 통해 AI 미래도시로 나아가는 화성특례시의 비전을 선포한다. 정명근 시장은 AI를 행정과 도시문제 해결에 적극 활용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사람 중심의 기술 도시를 실현하겠다는 시정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기조연설은 세계적 로봇공학자 데니스 홍 UCLA 교수가 맡는다. 데니스 홍 교수는 ‘도시의 두뇌는 AI, 몸은 로봇’이라는 주제로 Urban AI 시대에 사람과 공존하는 휴머노이드 로봇의 필요성과 가능성을 제시한다. 마지막 순서로는 화성의 노래를 AI로 편곡한 뮤지컬 공연이 펼쳐진다. 화성의 노래는 화성특례시의 평화와 풍요, 역사와 미래 비전을 담아 2021년 시가 발표한 곡으로 AI가 편곡한 선율에 뮤지컬 퍼포먼스가 어우러질 전망이다. DAY 1 - 6월 18일 (수) : ▲AI 특강 ▲제2회 화성 데이터포럼 ▲대학생 AI 정책토론회 ▲MARS 2025 SUMMIT ▲데모데이 및 네트워킹 이어져 「MARS 2025」 첫째 날은 AI 정책, 행정, 교육, 산업이 어우러진 융합의 장으로 힘차게 출발한다. 오전 10시에는 코엑스 317호에서 『AI 사피엔스』의 저자 최재붕 성균관대 기계공학부 교수가 ‘AI 사피엔스 시대, 공직자가 꼭 알아야 할 생존 전략’을 주제로 ▲공직자 AI 특강을 진행한다. 이어 오전 11시에는 코엑스 318호에서 ㈜지피티코리아 AI사업부 이아영 강사의 ▲AI 기반 마케팅 교육이 진행된다. 오후 1시부터는 본격적인 정책 논의의 장이 열린다. 317호에서는 ▲제2회 화성 데이터포럼과 ▲대학생 AI 정책토론회가 진행된다. 포럼에서는 화성시 대학(원)생 도시데이터 공모전 본선 진출팀 5개가 PPT 발표를 통해 정책 제안에 나서며, 우수 팀에 대한 시상이 진행된다. 이어 이세원 국토연구원 부연구위원이 ‘한국형 Urban AI 구현’을 주제로 강연에 나서고, 화성시 인재육성재단 테크노폴 해외탐방단 소속 청년들이 해외 경험을 바탕으로 정책을 제안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오후 1시 30분부터는 C홀 무대에서 ▲「MARS 2025 SUMMIT」이 개최된다. 본 행사는 1부와 2부 세션으로 구성된다. ▲1부 세션(Urban AI)에서는 홍충선 경희대학교 학무부총장, 현대원 서강대 메타버스 전문대학원 원장, 유현준 ㈜유현준앤파트너스 대표 건축가가 ‘모두가 함께하는 AI 행복도시’를 주제로 강연과 토론을 진행한다. ▲2부 세션(Next AI) 에서는 ‘AI 산업시대, 오늘의 비전과 내일의 혁신’을 주제로 주시현 현대자동차그룹 상무, 김기현 LG 유플러스 연구위원, 김규태 삼성전자 반도체연구소 기술기획그룹장, 강성훈 스튜디오랩 대표의 강연이 이어진다. 한편, 오후 2시부터는 402호에서 국내외 스타트업과 글로벌 투자자들이 참여하는 ▲데모데이 및 네트워킹 행사가 열린다. 이번 데모데이에는 미국 마인더브릿지를 포함해 미국, 영국, 중국 등 6개국에서 온 12명의 투자자들이 참석하며, 국내 유망 AI 스타트업 20여개사가 참여한다. 이 중 5개 기업은 오후 2시 5분부터 직접 IR 피칭을 진행한다. DAY 2 - 6월 19일 (목) : ▲화성 기본사회 미지답 포럼 ▲MARS 2025 컨퍼런스 ▲AI 산업기술세미나 ▲화성시 투자유치설명회 열려 둘째 날은 도시 행정, 산업기술, 투자전략 등 분야별 핵심 프로그램이 코엑스 전관에서 다채롭게 진행된다. 오전 10시 코엑스 2층 Studio 159에서는 ‘모두가 행복한 도시, 화성형 기본사회 구현’을 주제로 ▲화성 기본사회 미지답 포럼이 열린다. 포럼에서는 정균승 군산대학교 경제학과 교수가 ‘기본사회란 무엇인가, AI가 만든 일자리의 위기’를, 김성용 국회의장 민생정책비서관이 ‘AI 이후 사회와 인간의 기본권 보호’를, 남기업 토지+자유연구소 소장이 ‘기본사회 구현의 첫걸음, 기본주거’를 주제로 각각 발제에 나선다. 이어지는 종합토론은 강남훈 기본사회 이사장이 좌장을 맡는다. 발제자들과 김정삼 ㈜유스바람개비 대표가 함께 화성형 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과 실행 방안에 대해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같은 시각 317호에서는 ▲MARS 2025 컨퍼런스 1부(일상)와 2부(산업)가 진행된다. ▲1부(일상)에서는 ‘AI 시대, 일상의 전환’을 주제로 송석현 한국디지털정부학회장, 김영미 상명대 행정학부 교수, 남영준 중앙대 문헌정보학과 교수가 강연과 토론을 이어간다. 이 세션에서는 생성형 인공지능의 확산이 사회 신뢰에 미치는 영향과 AI를 활용한 재난안전 거버넌스 구축 등 AI 기술이 공공에 가져올 변화와 대응 전략이 폭넓게 논의될 예정이다. ▲2부(산업)는 ‘AI 시대, 산업의 전환’을 주제로 진행되며, 유창동 KAIST 전기 및 전자공학부 교수, 이지형 성균관대 인공지능학과 교수, 허의남 경희대 인공지능연구소장이 참여한다. 해당 세션에서는 AI 산업 생태계에서의 공정성과 책임 문제, 지역 기반 AI 혁신 클러스터 조성 등 AI 산업 구조 재편을 위한 전략이 중점적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한편, 318호에서는 ▲AI 산업기술세미나가 열린다. 세미나에서는 로봇을 유용하게 하는 물리접촉 지능, 제조업을 위한 생성형 AI 기반 제품 설계 등 최신 기술 트렌드가 공유될 예정이다. 최혁렬 성균관대 기계공학부 교수, 강남우 나니아랩스 대표, 여화수 KAIST 건설및환경공학과 교수가 참석한다. 오후 1시부터 코엑스 318호에서는 ▲2025 화성시 투자유치 설명회가 열린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화성특례시와 MDM그룹 간의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의 기념사와 화성시 투자유치 홍보영상 상영이 진행된다. 이어 전배근 한국반도체협회 실장이 ‘AI와 반도체 이해’를 주제로 강연을 펼치고 화성특례시 20조 투자유치 목표 조기 달성의 의미와 자족기능 강화를 위한 제언을 한다. 이후에는 화성시 산업단지의 분양 현황과 주요 기업 투자 사례를 소개하고 산업단지별 맞춤형 상담 부스를 운영해 참석 기업들과의 1:1 투자 상담이 진행된다. DAY 3 - 6월 20일 (금) : ▲MARS 2025 컨퍼런스 ▲MD 상담회 셋째 날은 오전 10시부터 327호에서 ▲MARS 2025 컨퍼런스 3부(미래산업)와 4부(미래도시)가 연달아 개최된다. ▲「MARS 2025」 컨퍼런스 3부(미래산업)에서는 화성특례시의 주요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AI와 미래기술의 접점을 다룬다. 김용석 가천대학교 반도체대학 석좌교수이자 전 삼성전자 상무는 ‘화성특례시, AI 반도체 중심도시로’를 주제로 강연에 나서며, 이승복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교수와 김용호 성균관대 나노공학과 교수는 ‘AI 기반 바이오 헬스 산업 혁신’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김충환 경기도청 해양수산과 전문위원은 해양레저 산업에 AI를 접목한 새로운 산업 가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강연 후에는 김선우 성균관대학교 소프트웨어융합대학 교수가 좌장을 맡아, 연사들과 이재관 한국자동차연구원장이 함께 ‘미래산업과 AI 융합 전략’을 주제로 종합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MARS 2025」 컨퍼런스 4부(미래도시)에서는 AI를 활용한 미래도시 혁신 전략을 주제로 강연과 토론이 진행된다. 좌장은 홍석빈 우석대학교 교양대학 교수가 맡으며, 김현수 단국대학교 교수, 박철홍 한양대학교 ERICA 건축학부 교수(전 한국토지주택공사 부사장), 오성탁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연구위원, 정원중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AI산업팀장이 참여한다. 이들은 화성시의 미래 혁신공간 조성 전략과 AI 기반 도시문제 해결 방안 등 도시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실행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하루 종일 코엑스 317·318호에서는 관내 우수 중소기업 30개사가 참여하는 ▲MD 상담회가 진행된다. 참여 기업들은 국내 유통 전문 MD들과 1:1 비즈니스 상담을 통해 판로 확대와 유통망 진출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MARS 2025」에서는 아마존, SK 매직, 현대자동차그룹, 기아, KAIST, 서강대, 서울예대 등 국내외 주요 기업·기관이 참여한 100여 개의 특화 전시부스가 3일간 운영돼, AI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행사 참여를 원하는 관람객은 「MARS 2025」 공식 홈페이지에서 (www.mars2025.kr)에서 사전등록을 할 수 있으며, 현장방문을 통해서도 참석이 가능하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지방정부 최초 AI 엑스포 「MARS 2025」는 누구나 AI를 체험할 수 있는 축제…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MARS 2025」는 정책, 행정, 산업, 교육, 예술, 문화가 어우러진 지방정부 최초 AI 엑스포로 화성특례시가 지향하는 ‘AI 미래도시’의 비전을 담은 무대”라며 “누구나 AI를 즐겁게 체험할 수 있도록 축제처럼 다채롭게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정명근 시장은 “세계적 석학, 전문가, 예술가, 공공기관, 글로벌기업, 화성특례시 관내 스타트업, 청년 세대까지 한자리에 모인 이번 박람회를 통해 대한민국 AI 산업 생태계의 대전환이 시작되길 기대한다”며, ‘6월 18일부터 열리는 「MARS 2025」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MARS 2025」 포스터 「MARS 2025」 초청장 「MARS 2025」 프로그램 시간표 「MARS 2025」의 개막식의 문을 열 로봇 ‘아메카(AMECA)' 인간처럼 감정 표현을 할 수 있다. 「MARS 2025」에서 피아노 연주를 선보일 김형석 작곡가와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함께 있는 모습 「MARS 2025」의 MARS 2025 SUMMIT에 참석하는 유현준 건축가 및 홍익대 교수 MARS 2025 부스배치도 개막식 기조연설을 맡은 데니스홍 UCLA 교수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송병억, 이하 공사)는 지난 13일 광주환경공단(이사장 김병수, 이하 공단)과 공단 본사에서 ‘매립가스 관리 및 국가 온실가스감축목표(NDC) 달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사가 자체 개발한 간이소각기 자동 개폐 및 모니터링 시스템의 전국 지자체 확대 적용을 위한 일환으로, 광주광역시 위생매립장에 본 시스템을 시범 도입·운영하기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시범 연구사업은 매립시설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를 효율적으로 계측‧관리함으로써 국가 온실가스감축목표(NDC) 달성에 기여하고자 하는 것이 핵심이다. 앞서 공사는 여수시 매립장 시범 적용을 시작으로 타 지자체와의 협의를 통해 기술 확대를 모색해 왔으며, 이번 협약으로 광주 지역까지 협력 범위를 넓히게 되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매립가스 관리 관련 정보 공유 ▲온실가스 감축 기술 및 설비지원 ▲기타 상호협력이 필요한 사항 등을 중심으로 긴밀히 협조해 나갈 예정이다. 공사와 공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매립가스 관리 기술을 현장에 적용하고, 온실가스 감축 체계를 함께 구축함으로써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병억 공사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공사가 개발한 기술을 전국으로 확산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지자체와의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해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는 공사와 공단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기관장 간 면담과 기술협력 논의도 함께 이뤄졌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송병억 사장(좌측 세 번째)이 13일 광주환경공단에서 김병수 광주환경공단 이사장(좌측 네 번째)과 함께 매립가스 관리 및 국가 NDC 달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