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경기도 파주시에 이어 연천군에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차단방역에 총력 대응체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17일 06시 30분부터 48시간동안 돼지농장 등에 발령된 일시이동중지명령(Standstill) 기간 중 자체 점검반을 구성(5개반, 10명)하여 적정 이행여부를 점검하고 있으며, 위반사항 적발 시 관련 법령에 따라 벌금 및 과태료 부과 등 강력 조치할 계획이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주요 전파요인에 대한 관리도 강화했다. 도내 모든 시군에 49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거점소독시설을 긴급 설치, 모든 축산차량은 소독 후 소독필증 발급받아 운행할 수 있도록 조치하였고, 전국이동제한 해제 시까지 돼지농가에 남은음식물 급여를 금지하고, 돼지가 모이는 도축장에 대해서는 생체·해체 검사를 강화, 도축장 내외부 일제소독을 실시하는 등 사전 차단방역 활동에 노력하고 있다. 18일 도청에서 최용범 행정부지사 주재로 도내 방역전문가와 생산자단체, 유관기관 등으로 구성된 가축방역심의회를 개최하여 현재 아프리카돼지열병 상황분석과 향후 추진 방역에 대하여 심도 깊은 논의를 하였고, 논의된 결과에 대해서는 우리도 방역추진에 적극 반영키로 하였다. 축산
추석 연휴, 꽉 막힌 도로 위에서 지낸 시간을 자연에서 보상받을 수 있을까· 이번 주말 포천아트밸리 천문과학관에서는 까만 밤하늘에 밝게 빛나며 이동하는 인공위성을 관측할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포천아트밸리 천문과학관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인공위성 관측행사를 진행하는 천문과학관이다. 지난 2018년 7월부터 시작된 인공위성 관측행사는 지금까지 많은 관람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관심을 받았다. 포천아트밸리 천문과학관은 더 많은 관람객에게 인공위성 관측 기회를 제공하고자 2019년부터 매월 정기적으로 관측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인공위성 관측행사는 9월의 경우 23일(월)을 제외한 19일(목)부터 24일(화)까지 다섯 차례 예정되어 있다. 그중 주말인 21일과 22일에는 밝기가 ·3등급과 ·3.9등급에 달해 더욱 관측하기 좋아 많은 사람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나 이번 관측행사 기간 중에는 천체망원경으로 태양계의 가장 큰 행성인 목성과, 고리가 아름다운 토성도 함께 관측할 수 있다. 행사에 참여하고 싶은 희망자는 행사 당일 저녁 6시부터 천문과학관 1층 안내데스크에서 입장권(초등학생 이상, 선착순 40명)을 받을 수 있다. 관측행사는 천체투영실에서 별자리 설
인천시는 지난 9월 17일 경기도 파주 양돈농가 아프리카 돼지열병(African Swine Fever, ASF) 확진에 따라 심각단계로 격상하고 실무반으로 구성된 현장통제반을 운영을 재개하여 야생멧돼지 아프리카 돼지열병(ASF)을 철저히 관리한다고 밝혔다. 현장통제반은 현장의 출입통제, 소독 등 차단방역과 예찰활동을 실시하고, 이동통제초소와 거점소독시설을 설치, 운영한다. 아프리카 돼지열병은 인체감염은 없고, 돼지 및 멧돼지와 동물에서 발생되는 제1종 법정전염병으로 폐사율이 높지만 사용가능한 백신이 없어 급성형은 거의 100% 치사율을 보이고 있으며, 생존기간도 분변 11일에서 냉동돼지고기는 1,000일에 이르고 있어서 오염된 축산물이나 남은 음식물의 급여, 야생멧돼지를 통한 전파에 유의해야 한다. 또한 외국인근로자 등이 입국시 축산물을 휴대하지 않도록 홍보를 실시하고, 수확기 피해방지단의 운영기준을 완화하여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대응체제 종료시까지 질병예방을 위한 예찰 및 사전포획활동이 가능하도록 조치하였다.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하여 군구 야생동물 담당자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여 만약에 발생할 수 있는 비상상황에 선제적으
김해시는 장례 사각지대 시민을 돕기 위해 지난 2월 공영장례 지원조례를 제정해 지금까지 7가구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시는 무연고 사망자는 물론 사망자 부양의무자가 저소득층으로 장례 치를 능력이 없는 경우 부양의무자나 이웃이 요청하면 고인의 마지막 길이 쓸쓸하지 않게 장례식장에서 장례를 치를 수 있게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무연고 내지 연고가 있더라도 경제적 형편으로 시신 인수를 포기하려 할 때 장례 절차를 지원하기는 도내에서 김해시가 유일하다. 그동안 무연고 사망자는 장례 절차 없이 화장해 10년간 납골당에 안치했다. 김해지역 무연고 사망자는 2015년 8명, 2016년 11명, 2017년 12명, 2018년 23명으로 매년 증가세다. 더욱이 대다수가 연고자가 있는데도 시신 인수를 거부해 무연고로 처리된다. 지난해의 경우 무연고 사망자 91%가 연고자가 있는데도 생활고로 시신 인수를 거부했다. 이 때문에 시는 유가족이나 이웃이 고인을 추모할 수 있도록 관내 장례식장에서 1일장을 치른 뒤 추모의공원에서 화장, 안치까지 할 수 있게 150만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최근 시의 도움으로 아버지 장례를 치른 대학생 A양(1학년·진영읍)은 아직도 감사한 마음이다. 지난
대구스타디움에서「2019 대구 드론 페스타(Drone Festa)」개최돼 드론이 하늘을 수놓는다. 2015년 첫 개최 후 올해 네 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국제 드론레이스월드컵 대회’와 ‘아마추어 드론레이싱 대회’, ‘청소년 드론축구 대회’와 다양한 드론 시연 및 온 가족이 함께하는 드론체험, 기업 전시부스 등을 운영한다. 국제항공연맹(FAI)의 승인을 받은 ‘국제 드론레이스월드컵 대회’에는 스페인, 프랑스, 폴란드, 홍콩 등 17개국 17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하고, 특히 지난해부터 야간경기로 진행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18년 참가자 : 11개국 120여 명 ‘드론레이싱’은 경기장 내 장애물 코스를 드론을 이용해 최단 시간에 통과하는 경기로, 경기장을 누비는 드론비행의 박진감을 선수시점의 영상으로 스크린을 통해 즐길 수 있다. 드론 동호인들이 참여하는 ‘아마추어 드론레이싱 대회’, 전국 15개 교 드론축구팀이 참여하는 ‘청소년 드론 축구대회’도 펼쳐진다. 특히 ‘청소년 드론 축구대회’는 각 팀별 5명의 선수가 공처럼 둥근 드론을 조종해 공중에 매달린 골대에 드론을 집어넣는 경기로, 올해 ‘스포엑스 유소년 전국드론축구대회(서울)’에서 우승한
대구시가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03억원을 확보함으로써 상습침수 지역으로 부터 해소가 되는 등 추진 사업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침산·산격지구는 금호강 계획홍수위 보다 낮은 저지대로 집중호우 시 적은 강수량에도 침수되는 저지대 주택 및 3공단 공장 등 피해가 발생하는 상습침수 지역이다. 2020년부터 총사업비 405억원(국비203억원 포함)을 투입해 빗물 배수펌프장 2개소와 우수관로 5.1km를 정비해 2023년 완료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북구 침산·산격동 일대에 1,100세대 2,800명, 건물 1,275동 등이 침수위험으로부터 해소된다. 그간 침산·산격지구는 금호강 수위 상승 시 역류 방지를 위해 수문을 닫고 빗물 펌프장을 가동해 내수를 배제하는 방식으로 추진했으나 기존 빗물펌프장 시설은 80년대 중반에 설치돼 시설 노후와 주변의 도시화로 기존우수관로 단면부족 등으로 침수가 반복되는 등 배수가 원활하지 못해 지역주민들의 불편이 많았다. 그동안 시 재정 등의 사유로 사업을 조기에 추진하지 못했으나 2020년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사업으로 선정, 국비가 확보돼 사업추진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4월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을
부산시와 부산경영자총협회는 9월 17일 부산 센텀호텔에서 노사민정 협의회 위원, 상생형 일자리 참여기업, 비스텝(BISTEP, 부산 상생형 일자리 컨설팅 기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부산 상생형 일자리 모델 구축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코렌스 부산 상생형 일자리 추진을 통한 지역 자동차부품산업 위기 극복과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 공감대를 형성하고, 그동안 노사민정 실무협의회에서 폭넓게 논의된 부산 상생형 일자리 모델(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이두희 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이 ‘정부 상생형 일자리 모델 추진현황과 사례’를, 김호 비스텝(BISTEP) 정책연구본부장이 ‘부산시 상생형 일자리 사업모델’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연이어 노사민정 협의회 각 분과별로 ㈜코렌스와 20여 개 협력업체의 노사 상생모델에 대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토의 내용을 발표하는 순으로 진행되었다. 시는 세미나를 통해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을 종합하여 노사 상생협약에 반영할 예정이다. 노사민정 협약 당사자 간의 양보와 타협을 통해 이달 안에 구체적인 상생협약안을 마련하고 10월 중 협약을 체결한 뒤 정부에 상생형 지역일자리
대한민국 근대 100년의 역사를 함께 나눈 부산역 광장이 남북한 평화시대를 맞아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부산유라시아플랫폼’으로 재탄생한다! 오는 19일 부산역 광장에 전국 제1호 도시재생 경제기반형 국가 선도사업으로 추진해 온 부산유라시아플랫폼이 드디어 개관한다. 이로써 원도심의 재탄생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19일 오후 4시에 부산역 광장에서 개관식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오거돈 부산시장과 박인영 부산시의회의장을 비롯해 서의택 부산건축제조직위원장, 최형욱 동구청장,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개관식은 ▲식전공연 ▲유공자 표창 ▲네이밍 선포식 ▲개관 기념 퍼포먼스 ▲기념식수 순으로 진행된다. 또한 유라시아플랫폼의 탄생을 축하하기 위해 다음날까지 도시재생박람회와 부산마을의 날, 부산건축제 등 다양한 행사도 마련된다. 부산시는 부산유라시아플랫폼을 4차 산업혁명의 아시아 관문 플랫폼(ASIA GATEWAY PLATFORM) 기능을 할 수 있는 네트워킹 기반의 ‘개방형 공공서비스 플랫폼’으로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부산유라시아플랫폼은 청년스타트업, 코-워킹(co-working)*, 메이커 스페이스(Maker spa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소방대원의 활동을 외부에서 실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첨단 IoT 기술 기반의 ‘스마트인명구조경보기’ 개발에 나선다.민선 7기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지난 7월 ‘안성화학약품 공장 화재사고’ 이후 “소방관들의 안전을 위해 첨단장비 도입을 검토하라”고 지시한데 따른 조치로, 소방관들의 불편 해소 및 안전 도모는 물론 장비교체 등에 따르는 비용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관련 예산 20억 원이 ‘2019 제3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확보됨에 따라 ‘스마트인명구조경보기’ 개발에 착수할 수 있게 됐다고 18일 밝혔다. ‘스마트 인명구조경보기’는 대원의 활동상황을 외부에서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개인인식표(위험현장 진?출입관리) ▲인식구조경보기(비상시 경보음) ▲대원위치추적장치(비상시 신호발신) 등 3개 장비의 기능을 통합한 장치다. 첨단 IoT기술을 적용한 ‘스마트형 인명구조경보시스템’으로 재난현장의 진?출입하는 대원의 활동시간, 위치 등의 정보를 지휘센터에서 파악할 수 있어 현장 활동 인원 및 활동 내역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탈출신호 전송, 주위온도수집 기능은 물론 대원의 움직임이 없을 경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방지를 위한 ‘초기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감염 위험이 급박하다는 가정 하에 ‘최대강도’의 대응조치를 취할 것을 주문했다. 이 지사는 17일 오전 11시30분 경기도청 재난상황실에서 열린 ‘아프리카 돼지열병 발생 관련 긴급 시군부단체장 영상회의’에서 “가장 중요한 건 초기대응”이라고 전제한 뒤 “과하다 싶을 정도로 강력하게 최고 단계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라며 “실질적인 감염의 위험이 급박하다는 가정 하에 최대강도의 대응조치를 가장 신속하게 집행해달라”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이어 “시군 중에는 축사가 없는 곳도 있고, 소규모일수도 있다. 최소 규모일지라도 원칙에 따라 아주 강력하고 신속하게 대응해야 한다”라며 “축산 종사자들이 ‘뭐 이정도 가지고는 문제가 없겠지’하면서 매뉴얼에 벗어나는 행동을 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조금이라도 이상이 있으면 즉각 신고할 수 있도록 조치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이 지사는 ‘현장 대응’과 ‘적극 행정’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반복, 강조했다. 이 지사는 “도에서도 대책기구를 만들어 대응하겠지만 각 시군 현장에서 예찰, 방지, 검사, 대응을 실시해야하며, 특히 이동통제
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박승기)은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해양환경교육원(부산 영도 소재)에서 ‘KOEM 전문 방제기술 지원단(이하 지원단)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공단-해경간 긴급구난 공동대응팀 운영 개시와 해안방제조치 정부위탁 수행을 앞두고 개최됐으며, 해안방제, 유류이적, 긴급구난, HNS 대응, 폐기물 관리, 방제비용 산정 등 6개 분야의 공단 전문가들로 구성된 지원단이 참석했다. 워크숍에서는 해안방제 상황별 매뉴얼 작성 및 유류이적 고도화 방안 등 방제대응 분야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진행됐다. 박승기 해양환경공단 이사장은 “해양환경 및 재난안전 전문기관으로서 유류이적 등 신속성과 전문성이 요구되는 방제기술과 대응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원단은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및 특수유형사고에 대한 전문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공단의 숙련된 방제 전문가로 구성한 조직으로 지난 5월 창단했다.
전라남도는 지난 10일 여수 화정면 개도 해역을 중심으로 적조 경보가 발령된 이래 여수 돌산읍 우두리, 송도해역 해상가두리 양식장에서 숭어, 농어 등 24만 3천 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7일 밝혔다. 16일부터 양식어류 폐사가 신고돼 합동조사반이 피해 조사를 실시한 결과, 12개 어가에서 숭어, 농어, 참돔 등이 폐사했다. 이에 따른 피해액은 4억 1천여만 원으로 추정된다. 적조생물이 연안에서 이동?확산을 반복하고, 수온과 일조량이 서식에 적합한 환경이 지속되면서 여수 돌산~남면~화정 해역의 경우 바닷물 1㎖당 적조생물 코클로디니움이 최대 2천220개체가 출현하는 등 고밀도 적조 띠가 광범위하게 분포되고 있어 적조로 인한 양식어류 폐사가 의심된다. 전라남도는 적조주의보 발령 이후 현재까지 선박 384척과 인력 1천143명을 동원해 황토 2천344t을 살포하는 등 방제활동을 실시하고, SNS를 이용해 어업인 8만 4천355명에게 적조 발령 상황 및 양식어장 관리요령을 전파하는 등 적조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