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는 2024년 지방이양사업 산림복지 분야 공모에 선정되어 총 2억원의 사업비로 청대산 산림욕장 정비를 추진한다. 청대산 산림욕장은 해발 고도가 높지 않고 숲길이 완만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산림휴양을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동해바다와 설악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숲길로, 2024 강원 20대 명산 및 명품숲길 50선에 선정되었다.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로 등산객의 수가 급증함에 따라 산림욕장(숲길) 정비를 통하여 쾌적하고 안전한 산림 휴양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정비 대상지 등산로는 쉐르빌아파트에서 신라샘 방면으로, 노면과 노후된 시설물을 정비해 나갈 예정이며 오는 5월 사업에 착수해 6월 말까지 약 2개월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산림욕장 정비사업을 통해 신체‧정신적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산림 관광자원을 개발하여 시민 및 관광객들에게 양질의 산림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산불피해지 복원 시 산주 등 의견, 피해지의 입지환경, 식재되는 나무의 생육 적지 등을 고려해 복원을 추진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22년과 ’23년 중 발생한 100ha 이상의 대형산불피해지에 대해 경제ㆍ사회ㆍ환경적으로 가치 있는 방향으로 복원하기 위해 산주, 전문가, 민간단체, 학계, 지자체공무원 등으로 ‘산불피해지 복원추진협의회’를 구성하여 여러 차례 의견을 수렴한 후 복원계획을 마련하였다. 실제로 2022년 울진 산불피해지 중 피해가 약하거나 보호지역 등 50.4%(7,124ha)는 자연복원하고 있으며, 나머지 49.6%(7,016ha)는 조림복원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까지의 대형산불피해지 중 1,600ha에 240만 그루의 나무를 식재할 예정이다. 또한, 400ha는 내화수림대를 조성하고 2만7천ha는 산불예방 숲가꾸기 사업을 시행해 대형산불 발생을 방지하고 산불에 강한 숲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산림재난에 강한 숲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며“과학기술에 기반한 산림정책을 추진하고 경제ㆍ사회ㆍ환경적 가치를 반영할 수 있는 산림복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창군은 4월 15일부터 26일까지 12일간「2024년 산림수도 평창 임업대학」교육생을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접수일 기준 주소지가 평창군으로 되어 있는 자로, 모집인원은 40명이며 자세한 내용 및 신청서류는 평창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임업대학은 평창군 관내 늘어나고 있는 귀산촌인 및 임업인을 대상으로 필요한 교육을 체계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2023년 신설된 교육과정으로, 인재 양성을 통해 임가의 소득을 창출하고 이를 통해 지역의 경제를 활성화하기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교육과정은 5월 23일부터 12주간 매주 목요일에 대화도서관에서 강의를 진행하며, 현장 견학 일정을 포함하고 있다. 주요 교육 내용은 산림분야 기본 교육, 임산물 재배기술, 현장견학 등 임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을 위주로 과정을 편성했다. 평창군 관계자는“「산림수도 평창」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임업분야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임업진흥원은(원장 최무열)은 4월 12일(금) 오후 6시, 2024년 제10회 나무의사 자격시험 1차 시험 합격자를 발표했다. 이번 시험에는 총 1,956명이 응시해 395명이 합격했으며 합격률은 20.2%이다. 1차 시험 결과는 수목진료전문가 누리집(namudr.kofpi.or.kr)에서 수험자 본인이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제10회 나무의사 자격시험 2차 시험은 2024년 7월 13일(토) 예정이며, 원서접수는 2024년 6월 3일(월)부터 6월 7일(금)까지이다. 자세한 사항은 수목진료전문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문의하기 게시판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북부지방산림청(청장 이용석)은 안전한 산림사업장을 만들기 위해 4월 12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37개 국유림영림단 대표 등 51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유림영림단 긴급 안전대책 회의 및 안전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안전사고 발생 빈도가 높은 나무베기 수반 사업장 특별 안전관리 대책 설명, ▲2023년 국유림영림단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컨설팅 결과 설명, ▲숲가꾸기 사업장 안전사고 발생원인 및 대응 방안 논의, ▲2024년 산림사업 추진 안전 실천 결의 순으로 진행됐다. 결의대회 종료 후에는 산림사업장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 대응을 위한 응급 환자 이송용 접이식 들것 등 안전 물품을 전체 국유림영림단에 배부하기도 했다. 이용석 북부지방산림청장은 “근로자 안전의식을 높이고 산림사업장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강화해 안전사고 없는 사업장을 만들고자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안전하고 품질 높은 산림사업을 추진해 사람과 산림이 모두 건강한 환경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지난 11일 남성현 산림청장과 함께 광주시에 조성된 산불 진화임도 현장 및 고성능 산불 진화차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다양한 임도 활용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퇴촌면 도수리 국유림에 조성된 산불 진화 임도는 산불 상황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6㎞ 구간에 노선을 신설하는 사업으로 2023년 3.8㎞ 구간을 완료했으며 올해 말까지 2.22㎞ 구간을 추가 완료할 예정이다. 산불 진화 임도는 진화 헬기 투입될 수 없는 야간 산불 진화에 필수적인 시설을 갖춰 임도 설치 유무에 따라 진화 효율을 5배가량 높일 수 있다. 또한, 임도 일대 국유림 230ha에 대한 산림자원 순환 경영뿐만 아니라 생활권 주변에 설치된 순환형 임도로 트레킹, 산악자전거 등 산악레포츠 활동이 가능한 테마 임도로써 활용이 기대된다. 방세환 시장은 “광주에 개설되는 임도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테마 임도로 활용될 수 있도록 산림청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최무열, 이하 진흥원)은 4월 11일(목),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및 산하 관리소를 대상으로 ‘소나무재선충병 이력관리 시스템’(이하 시스템) 활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진흥원은 문화재보호구역을 보호 및 관리하기 위해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에 소나무재선충병 이력관리 시스템을 제공했다. 또한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시스템 사용방법 ▲실습 및 질의응답 등 시스템 관리방안 전반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진흥원과 산림청에서 운영하고 있는 본 시스템은 ▲예비관찰조사, ▲검경, ▲방제이력, ▲나무주사 등 여러 가지 정보들을 QR코드로 등록함으로써 소나무재선충병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한국임업진흥원-문화재청의 상호협력과 적극적인 대응을 통해 소나무재선충병 관리를 강화하고 문화재보호구역으로의 신규 유입 저지, 피해감소 등의 효과를 빠른 시일 내에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무열 원장은 “문화재는 어느 것과도 대체할 수 없는 중요자산으로 더 늦지 않도록 소나무재선충병 관리가 시급한 상황이다”며 “진흥원은 문화재를 소나무재선충병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충남도가 내포신도시 홍예공원 내 조성 중인 도민 참여 숲에 첫 헌수목을 심으며, 홍예공원 명품화 사업의 첫 삽을 떴다. 도는 11일 홍예공원에서 김태흠 지사와 성우종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헌수 기부 기업·단체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차 헌수 기부금 전달식 및 식재 행사를 개최했다. 도는 지역 대표 명품공원을 만들기 위한 홍예공원 명품화 사업의 일환으로 홍예공원 정비 사업과 함께 공원 내 도민 참여 숲 조성을 추진 중이다. 홍예공원을 누구나 찾고 싶은 명품공원으로 만들기 위해 도는 차별화·명품화 전략을 수립·추진하고 있으며, 내포신도시 정주 여건 개선 및 주민 삶의 질 제고를 위해 홍예공원과 충남도서관, 충남미술관, 용봉산, 수암산 등 주변 공간 및 자연이 어우러지도록 공간 통합적 지역 발전을 꾀하고 있다. 도민 참여 숲은 개인과 기관·협회·단체 등으로부터 헌수금을 받아 나무 1000그루를 심고 편의시설을 홍예공원 곳곳에 조성하는 사업으로 내년 3월까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모금하며, 목표액은 100억 원이다. 도는 이날 첫 헌수목을 심는 식재 행사를 시작으로 도민 참여 숲 식재 사업에 본격적으로 돌입해 둥근소나무 등 209주를
남부산림청 영주국유림관리소(소장 정연국)는 4월 8일 안동하회마을 일대에서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규제혁신 현장지원센터 운영을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산림청의 규제혁신 대표사례, 일상속 적극행정, 산림소득 분야지원사업 등을 쉽고 자세히 알리기 위해 리플릿을 활용한 홍보활동 및 산림청 규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였다산림청 영주국유림관리소 정연국 소장은 “국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규제혁신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완화된 규제 및 다양한 지원사업들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산림정책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