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부지방산림청(청장 권장현)은 올해 21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임도, 사방댐, 계류보전 등 산림토목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 최근 기상이변에 따른 태풍 및 집중호우가 빈발하여 인명사고, 주택파손, 농경지 매몰 등 피해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를 예방하기 위한 재해방지시설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 임도는 산림보호와 경영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기반시설이며, 사방댐은 계곡 상류에서 발생한 산사태 등으로 토사가 한꺼번에 하류로 쏟아지는 것을 막아 하류 지역의 민가와 농경지, 도로 등의 피해를 막아주는 재해방지용 시설물이다. □ 이와 관련, 서부지방산림청은 올해 경제림육성단지 등을 중심으로 임도 69km를 신설하며, 인명피해 방지를 위해 생활권 주변 산사태취약지역 중심으로 사방댐 22개소, 계류보전 6km 등 사방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 서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지난해 대학교수, 산림기술사, 환경단체 등 전문가로 구성된 타당성 평가단을 통해 사업대상지를 최종 선정했으며, 이를 토대로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산림토목사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도·감독에 철저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서부지방산림청(청장 권장현)은 나주 금성산에 국비 20억원을 투입해 도시숲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 도시숲은 우리에게 상쾌한 공기를 제공해 미세먼지 농도를 줄이고 한여름 직사광선 차단, 겨울에는 기온저하를 막는 등 도시 기후를 개선하는 역할을 한다. □ 나주 금성산 도시숲은 기 조성된 금성산 유아숲체험원, 나주 숲체원 등 주변 산림복지 시설과 연계하여 도시민들에게 다양한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것으로 기대된다. □ 서부지방산림청은 3.10.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2022년 5월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다. □ 권장현 서부지방산림청장은 “도시숲은 도시열섬완화, 미세먼지 저감 등의 기능과 탄소흡수원으로서 국민들의 삶의 질과 직결된다”며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이 조금이나마 생활권에서 쉬고 숲에서 치유를 받을 수 있도록 도시숲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부지방산림청(청장 남송희)은 3월 14일부터 3월 25일까지 소나무류 취급업체와 화목농가를 대상으로 소나무류 이동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의 인위적 확산을 방지하기 위하여 실시하는 이번 단속기간 중 3월 17일부터 18일 양일간 경북 경주시와 울산광역시 중구에 대해서는 관할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소나무류 취급업체 및 화목농가를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단속반은 소나무 취급업체의 소나무류 생산․유통에 대한 자료 작성·비치, 관련 대장 확인을 실시하고, 화목 사용농가의 재선충병 감염목 등을 포함한 소나무류를 무단 이동하여 땔감으로 사용하는 행위 등을 중점적으로 단속한다. 그리고 이를 위반할 경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특별법’에 따라 최고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남부지방산림청 최상록 산림재해안전과장은 “소나무재선충병으로부터 소나무를 보호하고 지키기 위해서는 소나무 취급업체와 화목농가의 협조가 필요하며 주민들께서는 소나무류 고사목 발견시 즉시 신고해주시기 바란다”며 소나무재선충병 확산방지에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 동부지방산림청(청장 심상택)은 강릉, 평창지역의 차기 국유림경영계획 수립을 위해 3월 7일부터 본격적으로 정밀 산림조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 산림조사는 합리적인 경영·관리를 위해 10년 단위 국유림 경영계획 작성 시기가 도래된 국유림경영계획 수립과 운영에 대한 기초자료인 나무의 종류, 높이, 부피, 토양, 경사도 등을 조사하는 것으로 올해에는 2개 경영계획구인 강릉, 평창 등이 해당된다. □ 금년도 산림조사 면적은 총 41,700ha로 직영조사와 용역조사로 나뉘어지며, 직영조사(20,406ha)는 담당공무원이 직접 실시하고, 용역조사(21,118ha)는 산림조합중앙회 산림사업본부에서 나누어 실시한다. □ 정밀성과 효율성 높은 조사를 위하여 모바일현장지원시스템, GPS, 드론 등을 활용하고, 임상도, 적지적수도, 항공사진 등 현장조사 전 참고자료로 활용해 정확도와 신뢰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 동부지방산림청(청장 심상택)은 ”철저한 사전 준비로 동절기 이전 조기에 조사가 완료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지역 특색에 맞는 역사적, 문화적 자원 조사를 정밀하게 추진하여 현장 수요에 맞는 경영계획수립을 수립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경기도가 올해부터 전국적으로 도입·시행되는 ‘보호수 생육안전진단’ 사업과 관련, 사업이 체계적으로 이뤄지도록 관할 시군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보호수 생육안전진단’은 보호수의 수고·흉고둘레 등 생육 개체정보를 확인하고, 안전 점검이 필요한 보호수를 대상으로 집중 진단을 벌여 적기에 맞춤형 처방을 펼치는 등 안정적 생장을 도모하고자 추진되는 사업이다.도는 올해 처음 도입되는 사업인 만큼, 컨설팅 중심의 점검을 펼쳐 더욱 체계적인 보호수 관리·보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경기도 보호수 중 고양시 등 15개 시군의 수령 300년 이상, 생육상태 불량 등 안전진단이 시급한 나무 220여본을 표본으로 선정해 적정하게 진단이 이뤄지고 있는지를 확인할 방침이다.이를 위해 도 및 시군 보호수 업무 담당자, 나무의사 등이 3월부터 4월까지 현장답사 방식으로 위험 수목에 대한 점검을 펼치게 된다. 중점 점검 사항은 피해나무의 생장 및 생리적 특성 확인 여부, 잎·줄기·뿌리의 피해증상 조사 여부, 부위별 자세한 피해상태 기록, 해충의 피해증상 및 병징 조사 여부, 피해 원인이 될 수 있는 환경조사(외부적 요인 등) 등이다.도는 점검 결과에
□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는 봄철 나무심기 기간을 맞아 ‘산림조합 푸른장터 나무시장’ 124개소를 이번달 21일부터 오는 4월 말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 산림조합의 푸른장터 나무시장은 조합원이 생산한 양질의 묘목과 화훼, 조경 자재 등을 중간 유통과정 없이 저렴하게 공급하는 곳이다. 또한 산림조합은 나무시장마다 산림경영지도원을 배치해 국민들에게 산림 전문지식을 안내하고 나무심기를 장려하고 있다. □ 최근 세계적으로 온실가스 증가로 인한 기후변화와 대기오염 등이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전국 산림조합은 나무시장을 통해 우수 묘목과 산림지식을 전파하고 도시숲 형성에 기여해 국내 탄소 및 미세먼지 저감을 도모할 방침이다. □ 푸른장터 나무시장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대표번호(☎1566-9878)로 문의하거나 산림조합중앙회 산림경영지원 홈페이지(iforest.nfcf.or.kr)에서 얻을 수 있다. 특히 산림경영지원 홈페이지에서는 전국 푸른장터 나무시장 위치와 직거래장터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 이에 대해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은 “대기를 정화하고 탄소를 흡수하는 나무를 심는 일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시작이 될 수 있다”고 강조하며 “많은 국민들이
□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이강오)은 1월 18일(화),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창립 10주년 기념행사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하였다.□ 허태정 대전시장, 최병암 산림청장 등 50여명의 내빈이 함께하였으며, 진흥원 창립 10주년을 기념하고 기관 발전에 기여한 이해관계자를 격려하며, 새로운 도약을 위한 분기점을 마련하기 위해 준비되었다.□ 1부 기념식에서는 진흥원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포상, 그리고 ESG경영 및 대전시대 개막을 위한 진흥원의 비전과 세대별 직원의 목소리로 新조직문화를 선포하였다. 또한, 진흥원의 주요 고객이 직접 뽑은 ‘임업진흥을 위한 10대 버킷리스트’를 발표하고 이를 임업의 미래와 지역임업 활성화를 주제로 2부 심포지엄에서 함께 논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최병암 청장은 축사에서 “적정산림소득이 보장되는 지속가능한 선순환산림경영 임업으로 국가발전의 한 축이 되도록 노력해야할 시기”라며, “진흥원이 지난 10년의 성장을 바탕으로 다양한 임업현장 수요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임산업 발전을 앞장서서 이끌어가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강오 원장은 환영사에서 “지난 10년의 성과와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도록 현장의 임업인과 임산업계, 그리고 MZ세대와의 적극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2021년도에 백두대간의 향로봉에서 구룡령까지 이르는 설악산권역 117km에 대한 실태조사를 완료했다. ‘백두대간’은 백두산에서 지리산까지 이어지는 한반도의 핵심 생태축으로 생물 다양성의 보고이자 종 다양성을 유지하는 핵심공간이다. 이에, 산림청에서는 2006년부터 백두대간 684km를 5개 권역으로 나누어 5년 마다 실태조사를 추진하고 있다. 2021년도는 4차기 실태조사의 첫 해로 설악산권역에 대해 공주대학교, 국민대학교, 경북대학교 등이 참여한 한국산림과학회에서 조사하였다. 설악산권역은 백두대간 남한지역에서 최상위 권역에 위치하여 고산식물에서 난온대성 식물까지 다양한 식물이 분포하고 있다.설악산권역 조사결과 식물상은 총 92과 262속 513분류군이 출현하였으며 희귀식물은 눈잣나무, 이노리나무 등 멸종위기종 4분류군 등 45분류군이 나타났다. 동물상은 포유류 15종, 조류 61종, 양서·파충류 13종, 나비류 32종 등이 출현하였으며, 산양, 담비, 삵, 붉은배새매, 황조롱이, 수리부엉이 등 법정보호종도 다수 확인되었다. 특이사항으로 설악산 고산지대에 생육하고 있는 눈측백의 나이테를 분석한 결과, 200년 이상의 노령목으로 나타나
가평지역 내 잣나무 생산에 악영향을 끼치는 외래해충 ‘소나무허리노린재’에 의한 피해가 가장 큰 시기는 6월~7월 중순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6월부터 집중 방제를 해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는 이 같은 내용의 ‘소나무허리노린재 방제 연구’ 결과를 29일 밝혔다.‘소나무허리노린재’는 주로 소나무 등 침엽수의 솔방울에 주둥이를 찔러 넣어 내용물을 빨아 먹으며 종자 형성을 불량하게 만드는 피해를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에서는 2010년 처음 확인됐고, 경기·인천 지역에서는 2019년부터 도심권 내 소나무에서 관찰이 시작됐으나 그간 대부분 경제적 가치가 떨어지는 관상수 솔방울에서만 발견돼 크게 주목을 받지 못했다.그러나 지난해 3월 도내 대표 잣나무 생산지인 가평군에서 월동 중인 성충을 발견, 연구소에서는 소나무허린노린재로 인한 잣나무 피해 관련 연구를 전국 지자체 처음으로 시작하게 됐다. 비교적 최근에 침입한 외래해충이라, 국내에서의 생태나 방제법에 대한 조사가 거의 이뤄지지 않았었다. 이에 연구소는 가평 내 잣나무에서 소나무허리노린재가 언제쯤부터 잣송이에 발생하는지를 밝히기 위해 무려 15m가 넘는 잣나무 꼭대기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