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수산안전기술원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금호통영마리나리조트에서 2024년 신규 어업인후계자 104명이 참석한 가운데 역량강화 합동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교육에서는 ▲수산업경영인 지원사업 제도 및 사업추진 요령 ▲수산업경영인 자금 융자 절차 ▲소형어선 자가정비 및 유지관리 ▲해양환경 교육 등 수산분야 역량강화 교육 ▲한국수산업경영인 경남도 및 시군 연합회 간담회를 진행하여 어업인 간 교류를 통한 인적 네트워크 형성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경남도는 앞서 지난 4월에 어업인후계자 104명, 우수경영인 19명 등 123명의 수산업경영인을 선발했으며 총 506억 원 규모의 융자금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어업인후계자는 어선 및 양식장 구입 등 어업기반 조성과 개선을 위한 자금을 최대 5억 원(금리 1.5%, 5년 거치 20년 균분상환)까지 융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조현준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경남 수산업의 미래를 선도할 수산업경영인을 앞으로도 지속 지원하여, 수산업 경쟁력 향상과 전문성 확보를 위해 각종 교육 및 단체 활성화 등 관련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시 수산기술지원센터는 관내 귀어인, 귀어학교 수료자 등을 대상으로 인천 귀어학교에서 6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의 귀어보수교육과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귀어학교 수료자 16명(인천 14, 경기 1, 강원 1)과 충남 귀어귀촌지원센터 귀어창업 교육이수자 1명으로 구성된 총 17명의 교육생이 참여했다. 교육생 중 남성은 15명, 여성은 2명이다. 교육 첫날에는 제한무선통신사 온라인 교육이 진행됐다. 이는 「어선법」 및 관련 규정에 따라 2톤 이상 어선에 필수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무선설비를 운용하는 데 필요한 자격을 갖추기 위한 과정이다. 둘째 날에는 수산물 소비 동향 교육과 함께 선외기 자가 정비 교육이 실시됐다. 특히 인하공업전문대학 조선기계공학과 실습실에서 이뤄진 선외기 교육은 교육생들이 어선의 실제 운용에서 필요한 선외기 기초이론, 엔진 시동, 소모품 교체, 긴급 상황 대처법 등 실질적인 정비 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했다. 교육 3일 차부터 5일 차까지는 조선소, 수산물 가공시설 등 현장견학을 실시해 실제 어업 현장의 모습을 직접 체험하고 다양한 정보를 얻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김율민 인천시 수산기술지원센터 소장은 “이번 보수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다음달 5일까지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증대 위해 도내 6개 시군 연안에 어린주꾸미 60만여 마리를 방류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방류하는 어린주꾸미는 크기 0.5cm 내외로, 지난 4~5월 보령·서천 앞바다에서 포획한 어미에 대한 산란유도 과정을 거쳐 생산했다. 이날 대천항 인근 해역에서 진행된 첫 방류 행사에는 귀어귀촌 교육생 20여 명이 참가했으며, 어린주꾸미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산란장이 조성된 해역으로 이동해 자체 제작한 방류망을 활용해 진행했다. 이 방류망은 다리에 빨판이 있는 두족류 방류 시 일부 개체가 포장 내부에 달라붙어 쉽게 떨어지지 않는 기존 산소비닐포장의 단점을 보완했다. 또 신속 방류가 가능해 어린 개체들이 외부 환경에 노출되는 시간을 줄여 생존율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연구소는 앞으로 보령·서산·당진·서천·홍성·태안에서 순차적으로 방류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임동규 연구개발과장은 “주꾸미는 서해 특산종으로 수명은 1년이며, 성장이 빨라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주꾸미를 비롯해 꽃게 등 서해에 적합하고 경제성 있는 수산 종자를 지속해서 방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 태안사무소는 19일부터 21일까지 신규 어업인후계자 30명을 대상으로 현장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국립수산과학원 동해수산연구소, 한국수산자원공단 동해생명자원센터, 환동해산업연구원 등 강원·경북·충북 지역의 수산 선진 기관에서 진행된다. 신규 어업인들은 2박 3일간 방문 기관에서 기후·해양 환경 변화에 대해 알아보고, 지속가능한 어업 및 건강한 양식 방법 등 기술정보를 습득한다. 태안사무소 관계자는 “연구소는 어촌지역 청장년층 유입을 위해 매년 신규 어업인후계자를 선정해 다양한 교육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수산업에 대한 관심을 높임과 동시에 양질의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가 우크라이나 정부와 전후 재건과 피난민 식수 부족 해소 방안을 구체화하는 등 협력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한민국이 글로벌 중추 국가 도약을 위한 주요한 외교자원으로 도시개발 및 물 분야 협력을 활용하고 있다.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6월 11일부터 12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재건회의 ‘URC 2024’에서 우크라이나 정부 고위관계자 등과 재건 협력 구체화를 위한 밀도 높은 만남을 이어갔다. 이번 일정은 작년 7월부터 한국수자원공사와 긴밀한 재건 협력을 이어오고 있는 우크라이나 정부가 직접 윤석대 사장을 공식 초청하며 성사됐다. 윤석대 사장은 우크라이나 국회부의장, 키이우주 주지사, 부차 시장, 트루스카베츠 시장 등 우크라이나 고위급 인사를 연이어 면담하며 전후 재건 사업의 핵심 협력 파트너로서 선제적으로 입지를 굳혔다. 또한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국장과 재원 조달 방안을 논의하며 사업 실행력을 높였다. 면담에서 윤석대 사장은 그간 우크라이나 정부와 관계기관, 주요 지자체와 진행해 온 도시재건과 물 인프라 개선 협력 업무협약(MOU) 등 성과를 공유했다. 특히, ▲ 전후 재건의 핵심 거점인 르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지난 5월 27일자로 경남 전 해역에 역대 가장 이른 해파리 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해파리 구제사업 등 어업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이달 10일 경상남도 수산정책과장과 함께 자란만 해역의 해파리 대량 발생에 따른 피해 정치망어장을 직접 방문하여 현장을 점검했다. 이날 이 군수는 해파리 대량 발생으로 인한 어업피해를 줄이기 위해 애쓰고 있는 어업인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한 관계 공무원에게 어업재해로 어업인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구제에 총력을 다해줄 것을 지시하는 한편, 작업 현장에서 온열질환 등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앞서, 군에서는 해파리의 주의보 발령에 따라 신속히 ‘2024년도 해파리 피해방지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대응반 3개 팀을 구성하여 사전예찰, 어업인과의 실시간 소통 등 해파리 피해방지에 총력을 기울였다. 그리고 선제적 대응으로 조업 중 혼획된 해파리 117톤에 대해 수매사업을 실시하였으나 해파리의 대량 발생이 지속되고 있어 지난 3일부터는 어선을 임차하여 ‘유해생물 해파리 구제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고성군 관계자는 “해파리 구제는 어업인의 소
해양환경공단(이사장 한기준)은 해양방제사업 혁신을 위한 ‘2025년 방제 연구개발과제 공모’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방제 신기술을 발굴하고 기술융합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는 해양오염방제에 관심 있는 개인, 기업, 단체 등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공모분야는 친환경 방제기술, 해상안전 강화, 해상 데이터, 기술융합 및 일반 등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오는 8월 30일까지 연구개발과제 제안서를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번 공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 및 제출양식 등은 공단 누리집(https://www.koem.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욱 해양방제본부장은 “이번 공모는 국가 해양환경 미래 변화에 관심이 있는 전 국민이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다”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연구, 개발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남해군은 오는 31일 ‘바다의 날’을 앞두고 바다 관련 산업의 중요성을 알리고 해양 수산인들의 노고를 위로하고자 이동면 원천항 일원에서 ‘제29회 바다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바다의 날’은 1994년 11월 발효된 유엔(UN) 해양법 협약 발효를 계기로 바다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장보고 대사가 청해진을 설치한 날을 기념해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이번 행사는 장충남 군수, 임태식 군의회 의장, 류경완 도의원을 비롯해 수산유관·기관단체 및 어업인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식전행사에서 2023년 경상남도 최초로 결성된 유아봉사단인 ‘연꽃어린이집 유아봉사단’이 ‘소중한 우리의 바다 함께 지켜요!’라는 주제로 공연을 하였고, 이후 유지영 바다 해설사가 ‘바다의 중요성’에 대해 발표하여 행사의 취지를 한층 더 돋보이게 했다. 이어 해양환경보전 유공자 군수 표창과 어업인 대표들의 ‘바다헌장’ 낭독 등 기념행사와 수산종자 방류 등이 진행됐다. 수산종자 방류행사에서는 감성돔과 돌돔 등 총 22,000 미가 이동면 원천항 인근해역에 방류됐다. 장충남 군수는 “오늘 바다의 날 행사가 일회성이 아닌 바다의 소중함과 가치를 공유하고 현장에서 몸소 실천하는
한국수자원공사가 본사 대전 이전 50주년을 기념해 취약계층 프로야구 경기관람을 지원하는 등 사회적 책임 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는 28일 대전지역 양육시설 미래세대 및 장애인체육회 선수 100여 명을 초청해 대전 한화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경기관람을 지원했다고 밝혔다.한국수자원공사는 대전을 대표하는 공기업으로 1974년 본사의 대전 이전 이후 물관리에 더해 대덕물빛축제 참여 등 다양한 소통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와 상생을 이어오고 있다.이번 행사는 올해 대전 이전 50주년을 맞아 그간 이어온 지역 상생과 함께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넓혀가기 위한 것으로, 지역에서 열기가 높은 프로야구를 적극 활용해 소외 이웃과의 소통과 공감을 확대하고자 마련했다.이날 행사에 참여한 미래세대와 장애인체육회 선수들은 경기장 입구에 마련된 홍보부스에서 ▲ 투수 및 포수 체험 ▲ 대전 이전 50주년 응원 댓글 달기 ▲ 포토존 등을 체험했으며, 경기관람 동안 응원가를 부르는 등 이번 행사의 즐거움을 함께 나눴다.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오늘 초청에 임해주신 분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잊지 못할 추억을 가져가셨으면 좋겠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