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일반 국민들이 직접 남방큰돌고래 비봉이의 야생적응 훈련 과정을 볼 수 있도록 그 동안의 사진과 동영상을 해양환경정보포털 누리집(meis.go.kr)에 9월 13일(화) 게재한다고 밝혔다. 사진과 동영상은 9월 13일(화)부터 확인할 수 있다. 남방큰돌고래 비봉이는 지난 8월 4일(목)부터 약 한 달 간 제주 바다에 위치한 가두리 훈련장에서 야생적응 훈련을 받았다. 비봉이는 빠른 조류와 높은 파도 등 바다 환경에 잘 적응하고 있으며, 살아 있는 물고기를 사냥하는 데에도 익숙해진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제주도 연안에 서식하고 있는 남방큰돌고래 무리와 접촉하는 모습도 매일 관찰되었다. 그 동안 해양수산부는 비봉이의 빠른 야생 적응을 위해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훈련과정을 공개하지 않았으나,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진 점을 고려해 비봉이 방류 협의체 및 기술위원회와의 협의를 거쳐 훈련 진행상황 등을 담은 일부 동영상과 사진을 공개하기로 결정하였다. 해양환경정보포털 누리집 내 ‘해양생태&해양보호’ 메뉴에 있는 ‘남방큰돌고래(비봉이) 훈련’을 클릭하면 누구나 비봉이의 훈련 모습 영상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해양수산부는 앞으로도 비봉
하동군이 섬진강 재첩자원 회복과 어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민·관·학 협력을 통한 재첩 인공종자 생산에 성공해 시범 방류에 나섰다. 하동군은 지역 특산물인 섬진강 재첩을 집중 육성하고자 2019년부터 9억 25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패류지역 특화품종 육성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섬진강 유역 생태환경조사 △재첩 인공종자생산 기술개발 △인공종자 방류 및 방류 효과조사용역을 통해 재첩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집중 육성코자 하는 것이다. 군은 이의 일환으로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 민간 양식장과 민·관·학 협력을 통해 올해 1월 재첩 자원량 증가를 위한 인공종자 양식기술 개발에 성공해 지난 18일 하동읍 신기리 섬진강 일원에 자체 생산한 재첩 인공종자 3400만패를 시범 방류했다. 재첩은 ‘가막조개’, ‘갱조개(경상도 사투리)’라고도 불리는 대표적인 고부가가치 수산자원으로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시험연구를 통해 종자 생산에 성공했으며 여수시 소재 한국해양 민간배양장에서 대량으로 생산되면서 이날 인공종자를 처음 방류했다. 이번에 방류한 재첩은 올해 1월 생산기술에 성공한 이후 지난 5월부터 성숙한 어미 재첩으로부터 수정란을 받은 후 지금까지 사육한
◈ 8.19.~8.28. 열흘간 광안리해수욕장 등에서 제10회 국제해양레저위크 열려◈ 19일 오후 6시 개막식 행사를 시작으로 전국비치조정대회, 부산 아랏길 바다수영대회, 다양한 해양레저체 험 등이 펼쳐질 예정◈ 10주년 기념행사로 해양레저관광 학술대회(9월), 국제콘퍼런스(10월) 등도 연이어 개최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해양수산부가 공동 주최하는 ‘제10회 국제해양레저위크(KIMA Week 2021)’가 오늘(1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일간 광안리해수욕장 등에서 열린다. 2013년부터 시작된 ‘국제해양레저위크(KIMA WEEK)’는 부산의 주요 해수욕장을 무대로 해양레저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키고 시민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다양한 해양레저체험과 이벤트를 진행해왔다. 이번 ‘국제해양레저위크’에서는 해양레저체험, 국제콘퍼런스, 해양레저 대회 등이 열리고, 그간 코로나19로 진행하지 못했던 키마비치(이벤트존)도 문을 여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먼저, 오늘(19일) 오후 6시 광안리해수욕장에서는 제10회 국제해양레저위크 개막식이 열린다. 개막식에는 이병진 부산시 행정부시장, 송상근 해양수산부 차관 등이 참석하며, 서핑·요트·카약
경상남도는 18일 오후 거제시 체육관에서 ‘경상남도 청년어업인연합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경상남도 청년어업인연합회’는 청년의 시각에서 어촌발전을 위한 참신하고 창조적인 정책을 제안하고, 어촌의 리더로서 혁신을 선도하게 될 인재를 발굴하고자 도내 수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만 45세 미만의 청년어업인 111명으로 구성해 전국에서 최초로 출범하게 됐다. 지난해부터 청년어업인단체를 구성하고자 청년어업인과 관련된 법령 분석을 실시했고, 7개 시군, 1,800여 명의 청년어업인이 실태조사에 참여했다. 올해 1월에는 「경상남도 청년농어업인 육성 조례」를 개정해 청년어업인을 육성하기 위한 지원 근거를 마련했고, 상반기에 준비위원회를 수차례 개최해 어선어업, 양식업, 수산물 유통·가공업, 어촌비즈니스 등 4개 분과로 구성하게 됐다. 이날 출범식에는 박완수 경상남도지사, 서일준 국회의원(국민의힘, 거제), 천영기 통영시장, 박종우 거제시장, 이상근 고성군수, 김현철 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장, 이현진 경남 청년어업인연합회장, 해양수산부 관계자 및 청년어업인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는 거제시 소년소녀합창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축하·희망이 담긴 영상 상영,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대한민국 첫 국제행사이자, ‘힘쎈충남’의 첫 대형 프로젝트인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가 31일 동안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전 세계인이 모여 축제의 장을 연출한 이번 박람회를 통해 도는 머드의 새로운 가치를 찾고, 머드를 중심으로 한 해양신산업 육성 의지를 안팎에 천명했다. 도와 보령시는 15일 박람회장 1게이트 앞 1주차장에서 이필영 도 행정부지사와 관광객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머드박람회 폐막식을 개최했다. 폐막식의 서막은 초청가수 공연과 한복패션쇼, 주제공연 등이 수놓았다. 이어 연 공식행사는 범도민지원협의회 등 6개 기관‧단체에 대한 감사패 전달, 이 부지사 폐회사, 김동일 보령시장 환송사, 박람회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 타임캡슐 세리머니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행사의 대미는 초청가수 축하공연과 해상멀티미디어 불꽃쇼로 장식했다. 이 부지사는 폐회사를 통해 “이번 행사는 체험형 축제를 넘어 해양신산업의 미래와 비전을 공유하는 산업 박람회로 준비했다”라며 “박람회 기간 중 해양 웰니스 컨퍼런스와 환황해 포럼 등 굵직한 국제행사도 개최해 세계 지도자 및 국내외 전문가들과 해양신산업에 대한 비전과 전략을 나눌 수 있었다”고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5일 오전 조승환 해양수산부장관이 여름철 고수온‧적조 피해 예방을 위해 가두리양식장을 방문, 현장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현장점검에는 문금주 전라남도 행정부지사와 박현식 여수시부시장을 비롯해 관계기관 공무원도 참석했다. 조 장관은 이날 월호동 인근 가두리양식장에서 해수온과 양식장 상태 등을 점검하고 어업인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어 고수온‧적조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상황 발생 시 방제장비를 신속히 동원해 피해를 최소화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달 6일부터 가막만과 여자만 등에 ‘고수온 특보’가 한 달째 이어지는 가운데 피해 예방을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다. 지난 6월 9일에는 해양수산부, 전라남도, 여수해양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적조발생에 대비한 재난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어장정화선 황토살포기 2대, 선박 50척, 드론 1대가 동원됐다. 6월 23일에는 여수수협 회의실에서 어업인 현장간담회를 개최해 고수온과 적조에 대응한 행동요령 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적조 피해예방을 위한 방제장비도 충분히 확보한 상태다. 시는 산소공급기 376대, 액화산소용기 307대 등 방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명태 가공업체에 대한 융자지원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융자지원 규모는 지난 5월 2차 추가경정예산으로 확보한 200억 원이다. 원양산과 수입산을 가리지 않고 명태를 수매해 원료로 가공하는 업체면 누구나 이번 융자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업체당 최대 50억 원까지 융자를 받을 수 있고, 연 2.5~3%의 고정금리 또는 변동금리(매월 고시, 6월 기준 2.03%) 중 선택할 수 있다. 융자지원을 받고자 하는 사람은 8월 12일(금)까지 가까운 수협은행을 방문하여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수협은행 누리집(www.suhyup-bank.com)을 참조하거나, 수협은행 수산금융부(02-2240-8525~6)로 문의하면 상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해양수산부 구도형 유통정책과장은 “최근 명태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명태 가공업체를 위해 특별히 추가경정 예산으로 융자지원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라며, “해양수산부는 앞으로도 명태 등 국민들께서 즐겨 찾는 수산물의 수급을 안정화하고, 소비자 체감물가를 낮추기 위해 최선을 다겠다.”라고 말했다. 참 고 수산물 수매지원사업 추진계획
충남의 미래를 이끌 수산인들이 수산업 발전 방안 등 새로운 희망을 모색하고, 소통과 화합을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도는 14일 부여 구드래 둔치에서 김태흠 지사와 홍문표 국회의원, 김재철 해양수산부 수산정책관, 이완섭 서산시장, 김성호 한국수산업경영인 중앙연합회장, 시군 수산업경영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9회 충청남도 수산업경영인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수산업경영인의 미래! 생명의 바다 희망의 바다로’란 주제로, 15일까지 이틀간 개막행사에 이어 유공자 표창 및 치어방류, 민물고기 맨손잡이 체험행사 등 총 1500여 명의 수산업경영인 및 가족들이 함께 한다. 이날 김 지사는 개막식 축사에서 “충남의 미래는 바다에 달려 있고, 수산업에 그 희망이 있다”며 “수산업의 발전을 ‘힘쎈 충남’의 동력으로 삼고 여러분들과 힘차게 동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도는 도계를 이르는 407.5㎞의 금강과 1242㎞의 긴 해안선을 가진 서해안 연안, 어촌 자원을 바탕으로 충남의 미래인 수산업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나아간다는 방침이다. 먼저, 긴 해안선을 가진 서해안에는 한국판 골드코스트를 조성해 국제해양레저 관광벨트를 조성할 계획이다. 당진항은 복합물류항만으로 재정
◈ 국토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 16.5억 원 확보… 시비 포함 총사업비 33억 원으로 ‘동삼혁신도시 혁신융합캠퍼스’ 구축·운영◈ 해양수산분야 최고의 인프라를 갖춘 동삼혁신도시에서 인공지능·사이버보안 관련 전문 인재 양성, 이전공공기관과 연계한 산학연 활성화, 지역대학·인재 경쟁력 강화 기대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해양신신업 혁신융합 캠퍼스를 한국해양대에 조성한다. 부산시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2022년 혁신융합캠퍼스 구축 사업’에 선정, 총사업비 33억 원을 투입해 해양수산분야 최고의 산학연 연계 협업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주관하고 국토연구원이 지원하는 ‘혁신융합캠퍼스 구축사업’은 혁신도시 산학연 연계협력 강화를 위해 혁신도시 인근 지역 대학과 이전공공기관*을 중심으로 공동 융합캠퍼스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 동삼혁신지구 내 이전공공기관 :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국립해양조사원,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시 관계자는 사업의 추진내용과 미래 전망성, 그리고 한국해양대가 혁신도시 안에 위치해 있는 점, 한국해양대가 지닌 해양 관련 인프라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혁신도시 중 유일하게 선정돼 국비 16.5억 원을 받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