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전국 대비(’20년 12월 현재) 어가 수 17% 및 어가인구 17.6% 점유율로 전국 2위 규모를 차지하고 있지만,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수산물 소비 위축, 어족자원 감소, 어촌지역 고령화 및 청년층 이탈 등으로 수산업은 어느 해보다 어려웠다. 道 해양수산국은 ‘지속가능한 해양수산, 미래기반의 행복한 어촌’이라는 정책목표를 설정하고 ▲청정한 경남바다를 통한 어업 생산환경 기반 조성, ▲첨단 스마트양식 확산 및 어업인 복지 지원 강화, ▲살고 싶은 섬 가꾸기 등 어가 소득향상과 살기 좋은 어촌 조성을 위해 분주한 한 해를 보냈다. □ 깨끗한 경남바다 조성 및 수산물 유통ㆍ가공 맞춤형 전략 추진 도내 해역에는 장기간의 양식장 이용으로 오염물 퇴적, 주변 해양환경 변화에 취약하여 어장 생산성이 저하되는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경남도는 올해 9월 ‘청정어장 재생로드맵 연구용역’을 완료하고, 내년부터는 2개 만(灣) 단위 해역(창원시, 남해군)에 청정어장 재생사업을 추진하여 바다 속 침적 해양폐기물을 수거‧처리하는 등 건강한 해양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코로나19의 지속적인 영향과 참돔 등 값싼 활어의 수입 판매로 국내 수산물 소비가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원장 대행 김종덕)과 12월 6일(월)부터 15일(수)까지 열흘 간 ‘제8회 여수 해양법아카데미(이하 해양법아카데미)’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해양수산부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과 함께 개발도상국의 해양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2014년부터 매년 해양법아카데미를 개최해오고 있다. 지난해까지 77개국 290명의 교육생을 배출하고, UN총회에서 개발도상국의 해양역량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공식적으로 인정받는 등 국제적인 교육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 유엔의 제70차~제75차 ‘해양 및 해양법에 관한 결의안’에서 여수 해양법아카데미가 개발도상국의 해양역량 강화 지원에 지속적으로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 제8회째를 맞는 이번 해양법아카데미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온라인으로 개최되는데, 필리핀, 카메룬, 온두라스 등 26개국의 해양 분야 공무원 등 40여 명이 교육생으로 참여한다. 교수진으로는 백진현 국제해양법재판소 재판관, 블라디미르 야레스(Vladimir Jares) 유엔해양법국장, 알프레드 순스(Alfred H.A. Soons) 국제중재재판관 등 세계적인 해양법과 해양 정책 전문가 9명을 초빙하였다. 이번 해양법아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과 양승조 충청남도 도지사는 11월 4일(목) 오전 국립해양생물자원관(충남 서천)에서 열린 ‘충남도-해수부 간 연안경제 활성화 정책협의회’에 참석하여 산‧학‧연 전문가들과 함께 ‘충남 연안경제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연안지역 경제의 활력을 높이기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충남도는 이 자리에서 ‘희망의 바다, 살아나는 연안경제’라는 비전 아래 ①해양 신산업 육성, ②해양환경 및 생태복원, ③새로운 해양도시 모델 조성이라는 정책방향을 담은 ‘충남 연안경제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였으며,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❶ (해양산업 육성)해양바이오, 등 해양 신산업을 충남의 성장 동력으로 중점 육성한다. 조성 중인 해양바이오 산업화 인큐베이터*를 중심으로 기업을 유치하여 해양바이오클러스터를 조성하고, 태안 해양치유센터를 중심으로 해양치유산업 거점을 육성할 계획이다. * 해양바이오 기업을 대상으로 입주공간, 공동활용 장비, 서비스 등을 제공(’20~’23) ❶ (해양산업 육성) 해양환경과 생태 복원으로 친환경 포용 성장을 도모한다. 생태관광의 새로운 모델을 마련하기 위해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를 적극 추진하고, 전문가 워킹그룹
□ 속초시가 수산물 수출업체의 물류비 부담 경감 및 경영 안정화를 도모하기 위해 13백만원(도비30%, 시비70%)을 투입해‘수산물 수출업체 촉진비(물류비)’를 지원한다.□ 시는 관내 수산물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하반기 수산물 수출 물류비 지원신청을 11월 17일까지 접수받을 예정이며 선정업체는 수출물류비용 실적 70%범위 내에서 업체당 10백만원 이내로 지원받게 된다.□ 지원대상은 식품위생법에 따른 수산물을 원료로 하는 제조·가공업체, 수산물(생물)을 수출하는 업체이며 지원내용으로는 수산물 및 수산가공식품(양식사료 포함)의 수출 물류비용으로 산지·출발지에서 수출국까지 소요되는 물류비용을 지원한다.□ 속초시 관계자는“이번 사업을 통해 수산물 수출·가공업체의 경영지원과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수출기반 조성으로 우리 관내 우수 수산물의 수출 확대 및 경쟁력 확보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10월 29일(금)부터 12월 15일(수)까지 해양수산 예비창업자와 초기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교육과 상담을 진행하는 ‘2021년 하반기 해양수산 온라인 창업설명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해양수산 분야 창업자들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창업설명회를 개최해오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인해지난해부터는 온라인으로 연 2회 추진 중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데스밸리* 극복 방법, 최신 창업경향, 특허제도 등을 다뤘는데, 교육영상의 조회수가 1,600여 회를 기록하였고 맞춤형 창업상담도 30여 건이 이루어졌다. * 사업과정 중 자금난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시기 이번 하반기 창업설명회에서는 해양수산 분야 창업선배 4명의 경험담과 노하우를 담은 교육영상을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유튜브 채널*에 게재한다. *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또는 ‘2021년 하반기 해양수산 온라인 창업설명회’ 검색 교육영상은 ▲생태교란 어종으로 동물사료를 제조하는 ㈜밸리스 서정남 대표의 ‘사회적 가치를 고려한 사업 전략’ ▲인공지능 기반 수질관리 로봇시스템을 개발하는 ㈜아트와 강동우 대표의 ‘깨끗한 물과 환경을 만들기 위한 끝없는 도전’
◈ 10.19.~10.21.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개최… ‘친환경과 디지털 변혁, 녹색성장으로 함께 가는 길’을 주제로 최 신 기술과 해외 마케팅 전략 등 논의하는 자리◈ 기조 강연은 아이너 옌센 주한 덴마크 대사, 제레미 닉슨 ONE 대표이사, 석영철 KIAT 원장 참여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2021 조선해양 국제 콘퍼런스(KORMARINE CONFERENCE 2021)’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시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주최하고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이 주관하는 올해 콘퍼런스에서는 ‘친환경과 디지털 변혁, 녹생성장으로 함께 가는 길’을 주제로, 국내외 연사들을 포함한 1,000여 명이 참여해 친환경‧디지털 변화에 따른 조선산업 변화의 흐름과 조선해양산업의 최신 경향을 짚어볼 예정이다. 콘퍼런스에는 정규 세션 6개와 특별 세션 3개가 마련돼 있고, 행사 기간에 매일 1회씩 총 3회의 기조 강연도 있을 예정이다. 정규 세션 6개의 주제는 ▲탈탄소로의 전환 ▲해양분야 디지털화 ▲P&G와 국제 해양 협력 ▲해양 기자재의 친환경 기술 ▲해외시장 진출전략 세미나 ▲덴마크 라운드 테이블 수소에너지
경상남도수산안전기술원(원장 이철수)은 도내 어류양식장의 수산생물질병 사각지대 해소를 위하여 ‘찾아가는 물고기 이동병원’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물고기 이동병원’은 양식어류 질병진단과 방역조치로 물고기 질병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접근성이 취약한 도서지역 등 방역 사각지대 어업인들과 더 가까운 현장행정 실현을 위하여 경상남도수산안전기술원에서 신규 시책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그동안의 수산생물 질병관리는 수산안전기술원에서 위촉한 공수산질병관리사가 전담해 왔으나, 수산안전기술원의 자체분석 결과 접근성이 취약한 통영 욕지, 남해 미조해역 등 해상가두리 220개소(115ha)의 방역 사각지대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에 따라 수산안전기술원에서는 기존에 운영하고 있는 공수산질병관리사와 사전 협의를 통해 수산질병관리사 자격증을 보유한 수산안전기술원 소속 직원 6명을 포함한 총 12명의 전문인력과 수산안전기술원에서 보유하고 있는 기술지도선 6척, 정밀진단장비 4점을 적극 활용하여 ‘찾아가는 물고기 이동병원’을 운영할 계획이다. 10월 20일 통영 욕지도 일원 해상가두리양식장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3개월간 시범운영을 통해 문제점을 보완하여 내년도부터 본격 운영
경상남도 항만관리사업소는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하는 ‘2021년 상반기 적극행정 주간사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2021년 상반기 적극행정 주간사례’는 행정안전부에서 전국 지자체의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제출받아 민간위원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우수작을 선정하고 우수기관에 대해 기념패와 포상금을 지급한다. 이번에 항만관리사업소에서 선정된 적극행정 사례는 ‘조선소 내 선박간(Ship to Ship) LNG 하역작업 최초 성공’ 건이다 최근 자동차, 선박, 산업단지에 화석연료(경유/중유/휘발유) 사용량이 증가함에 따라 화석연료 연소 시 발생되는 유해물질(황산화물질, 질소산화물질, 이산화탄소 등)의 배출에 따른 환경 문제가 대두 되고 있다. 이에 화석연료에 사용에 대한 국제적 규제가 늘어나고 있는데, 국제해사기구(IMO)가 2020년부터 선박의 추진 연료 내 황함유량을 3.5%에서 0.5%로 강화한 것이 대표적이다. 174개의 가입국들은 관련 규정 미달 시 해당 선박의 항만국 입항을 수락하지 않을 계획이다. 선박의 추진연료를 화석연료에서 LNG 친환경 연료로 대체하여 사용할 경우 황산화물질(SOX)은 거의 발생하지 않고, 질소산화물질(NOX)은 벙커유 대비 40-70
경기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가 수산자원 증진과 갯벌환경 복원을 위해 연구소 자체 기술로 생산한 어린 바지락, 가무락조개, 갯지렁이 355만 마리를 도내 연안 갯벌 8곳에 방류한다.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10월 18일 어린 바지락 50만 마리를 시흥시 오이도 갯벌에 방류하는 것을 시작으로 10월 27일까지 안산 선감지선, 종현리, 중부흥 갯벌, 화성 제부리, 백미리 갯벌, 평택 권관리 갯벌에 3개 품종을 차례로 방류한다. 품종별 방류 수량은 바지락 300만 마리, 가무락조개 50만 마리, 갯지렁이 5만 마리다. 이번에 방류하는 3개 품종은 도 연구소가 지난 5월부터 인위적으로 산란을 유도, 실내 사육 수조에서 약 5개월 간 관리하고 질병 검사까지 마친 우량종자들이다.바지락과 가무락조개는 맛이 좋아 선호도가 높은 유용 패류로 최근 생산량이 줄어 도 연구소가 지난 2019년부터 생산기술 개발에 착수했다. 특히 가무락조개는 조개류 중에서도 초기 폐사율이 높아 종자 생산이 매우 어려운 품종으로 도 연구소에서 국내 최초로 생산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갯지렁이는 고급 낚시 미끼로 알려져 있으며, 갯벌 정화 능력까지 가지고 있어 이번 생산기술 확보·방류가 어민 신규 소득자원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