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국제항해선박 등에 대한 해적행위 피해예방에 관한 법률(이하 ‘해적피해예방법’)」 개정안이 2월 18일(금)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와 국제사회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서아프리카 해역에서 우리 선원들이 해적에 의해 납치되는 사건이 발생하는 등 서아프리카 해역을 중심으로 해적사건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해적예방대책의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해 안전조치를 강화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지난해 8월 「해적피해예방법」을 개정하였고, 하위법령 개정 등 6개월 동안의 준비과정을 거쳐 2월 18일(금)부터 「해적피해예방법」을 시행하게 되었다. * 서아프리카 해적사건 발생현황 : (‘17)45건 → (‘18)82건→ (‘19)67건 → (‘20)84건 → (‘21)35건 이번에 시행되는 개정 법령에서는 우선 해적행위나 해상강도행위가 발생하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어 선박, 선원 등의 안전에 상당한 위험이 있다고 판단되는 해역을 위험해역으로 규정하고, 위험해역 중 해적에 의한 피해가 많이 발생하는 지역을 고위험해역으로 지정하도록 하였다. 고위험해역에는 해상특수경비원을 승선시키는 등의 안전조치를 이행한 선박만 진입할 수 있다. 이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어촌의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우수한 양식수산물 종자를 일선 어가에 보급하기 위해 올해부터 ‘유수식 디지털 양식 혁신기술개발 연구’와 ‘수산종자산업 디지털 혁신기술개발 연구’를 시작하고 2월 8일(화)부터 17일(목)까지 과제 참여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양식산업은 미래 식량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핵심 산업으로, 우리 수산물 수출 1위 품목인 김 등 주요 수산물 생산을 뒷받침하는 주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하지만 인건비 부담*이 높고 각 품목별로 체계화된 생산매뉴얼이 없고, 양식생산의 기본이 되는 종자 수급관리 및 품질관리의 어려움으로 인해 기존 어업종사자가 아닌 경우에는 새로 진입하기 어렵다는 문제가 있었다. * 대표 양식 품목인 넙치양식의 경우 연간 경영비 가운데 인건비 비율(12.1%)이 사료구입비(30.0%) 다음으로 높음 이에 해양수산부는 주로 경험에 의해 이루어지던 양식업을 과학적 방식의 스마트 양식으로 전환하기 위해 수산혁신 2030 전략을 수립하는 등 여러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새로 시작되는 ‘유수식 디지털양식 혁신 기술개발 연구’와 ‘수산종자산업 디지털 혁신기술개발’도 이러한 노력 중 하나이다
인천광역시는 설 명절을 맞아 1월 24일부터 30일까지 중구 연안부두 인천종합어시장과 남동구 소래포구 전통어시장 2개소에서 수산물 당일 구매금액의 30%, 1인 2만원 한도 내에서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해양수산부와 인천광역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2022년 대한민국 수산대전’의 일환으로 수산물 소비 촉진과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수산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 중에 연안부두 인천종합어시장과 소래포구 전통어시장을 방문한 소비자들은 당일 수산물 구매 영수증을 환급 현장창구에 제출하면, 구매금액에 따라 △ 6만8천원 이상은 2만원 △ 5만1천원 이상~6만8천원 미만은 1만5천원 △ 3만4천원 이상~5만1천원 미만은 1만원 △ 1만7천원 이상~3만 4천원 미만은 5천원을 각각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전통시장명 수산물 구입액 비 고 6만 8천원 이상 5만 1천원 ~ 6만 8천원 미만 3만 4천원 ~ 5만 1천원 미만 1만 7천원 ~ 3만 4천원 미만 연안부두 인천종합어시장 온누리 상품권 2만원 지급 온누리 상품권 1만 5천원 지급 온누리 상품권 1만원 지급 온누리 상품권 5천원 지급 ➀
서해안 대표 어촌마을인 화성시 백미리가 휴식은 물론 어촌문화 및 해양생태체험이 가능한 생태휴양지로 다시 태어났다. 화성시는 17일 서신면 백미항에서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서철모 화성시장, 원유민 화성시의회 의장, 마을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촌뉴딜 300’준공식을 개최했다. 백미리는 지난 2018년 경기도 내에서 유일하게 해양수산부 주관 어촌뉴딜 300에 선정돼 2019년부터 3년간 104억 8천만 원을 투입, ‘해양생태휴양마을’로 탈바꿈됐다. 가장 큰 변화는 체류형 관광지로의 변신이다. 그간 수도권에서 가장 가까운 어촌체험마을로 당일치기 방문객들이 주를 이뤘던 백미리는 이제 해안선을 따라 조성된 캠핑장과 B&B 하우스, 마을민박 프로그램으로 오랫동안 머물 수 있는 힐링공간이 됐다. 해안 산책로를 따라 연면적 15,350㎡ 규모 축구장 약 2.5배 크기로 조성된 ‘백미힐링마당’은 해안정원과 연꽃 산책로, 염전 및 머드체험장을 갖추고 ▲잉어잡이 체험 ▲소원빌기 풍등체험 ▲썰매타기 ▲해양치유체험 등 풍성한 체험 콘텐츠로 백미항을 반드시 가봐야 할 이유가 됐다. 마을 안길을 따라 만들어진 생태 트레킹 코스와 관광객이 직접 채집한 바지락과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수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2022년 수산물 안전성조사 추진계획’을 수립하였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농수산물 품질관리법」에 따라 매년 수산물 안전성조사 추진계획을 수립하여 양식장 등을 대상으로 생산단계의 안전성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내년에는 수산물 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여 수산물 안전성 조사 항목과 물량을 확대한다. 우선 넙치, 뱀장어 등 소비량이 많은 품종과 최근 5년간의 조사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은 이력이 있는 품종을 중심(85종 이상)으로 총 15,500회의 안전성 조사를 실시한다. 또한,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검사장비(5대)를 추가로 확보하는 등 수산물 방사능 검사 인프라를 확충해 방사능 검사 대상 품목도 40개 품목에서 100개 품목으로 확대한다. 아울러, 수산동물용 의약품 검사항목을 90개에서 101개로 확대하고, 항생제 내성 관리를 위해 잔류기준이 없는 항균제에 대하여는 일률 기준을 강화*한다. 또한, 섭취할 경우 마비 증세를 일으키는 등 위해성이 높은 마비성 패류독소의 조사정점을 확대(109→112개소)하는 한편, 조사 정점에 대한 조사도 연중 실시**할 계획
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는 대서양연어 전주기 양식 생산체계 구축을 위한 기술개발 연구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를 위해 수산자원연구소는 대서양연어 수정란 4만 개를 지난 16일 아이슬란드에서 반입했다. 반입된 수정란은 검역과 통관절차를 거친 후 연어과 어류 전용 부화기에 관리돼 약 3~4주 후 부화할 예정이며, 사육수 교환이 필요없는 순환여과양식시스템(RAS)에서 부화한 자어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양식 시험 연구가 진행될 예정이다. 그간 수산자원연구소는 연어의 전주기 양식 기술개발을 위해 한국산 연어를 대상으로 소규모 순환여과양식시스템에서 예비 사육시험을 추진하고, 80톤 규모의 해수 순환여과양식시스템 시설을 추가로 구축한 바 있다. 이번 연구결과는 기장 일광에 조성될 스마트양식 테스트베드(’22.12월 완공)에 적용돼, 스마트양식 플랫폼 개발을 통한 연어 양식산업이 부산의 미래선도 수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국진 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장은 “앞으로도 연어양식 산업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융복합 스마트양식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ICT-IOT 수산기술개발, 연어양식 기술표준화, AI 기반의 양식연구 실증 등 대서양연어 양식기
하동군은 12월 들어 마지막 어촌뉴딜300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금남면 송문항의 조기 착수와 어민 염원 달성을 위해 지난 15일 한국농어촌공사와 사업 추진 위수탁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송문항은 공통사업으로 선착장 확장 및 정비, 준설, 어구보관창고를 조성하고, 특화사업으로 송문어촌계에서 운영 중인 해상낚시터를 현대적인 시설로 조성해 코로나19 이후 관광객 유치와 어업인 소득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은 이 사업의 조기 완공을 위해 기본계획 수립 및 승인, 실시설계, 시행계획 승인, 인허가 완료 등 앞으로 거쳐야 할 단계가 많아 한국농어촌공사와 함께 어민 의견을 수렴해 내년 1월부터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해 9월까지 기본계획 승인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군은 기본계획 승인 내용을 바탕으로 실시설계를 완료한 후 2023년 4월까지 시행계획 승인과 관련 인허가를 득하고, 같은 해 5월부터는 어민들이 우선적으로 원하는 선착장 정비 및 준설 공사를 착수해 2024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군은 선착장 정비 등 공통사업과 함께 그동안 사용이 저조했던 복지회관 1층을 리모델링해 ‘천석꾼의 보물어장’으로 조성하고, 현대적 시설로 탈바꿈하는 해상낚시터와 연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은 12월 14일(화) 오후 6시 서울 수협중앙회 본사 스튜디오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실시간 판매방송(이하 라이브 커머스) 특별행사에 참여하였다. 이번 행사는 우리 수산물의 소비촉진과 수협 라이브 커머스 전용 스튜디오 개설을 기념하는 특별행사로, 인터넷 포털 네이버(NAVER)에서 운영하는 ‘쇼핑 라이브’ 채널을 통해 ‘갈치·고등어·굴비 세트’를 50% 할인된 가격으로 성황리에 판매하였다. * 【구성】 제주 갈치 2마리(440g), 부산 고등어 2마리(400g), 영광 굴비 8마리(640g) 【가격】 정상가 40,000원 → 할인가 19,900원 (50% 할인) 한편, 라이브 커머스는 판매자와 소비자간 실시간 소통을 통해 상품정보가 제공되는 온라인 판매방식으로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은 어업인과 소상공인의 상품홍보 및 판매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문 장관은 라이브 커머스에 출연하여 “코로나19로 인해 수산물 소비가 둔화되면서 어업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면서, “불포화지방산과 단백질 등 영양이 풍부한 우리 수산물을 많이 구매하여, 겨울철 건강도 챙기고 어업인들에게 따뜻한 응원도 보내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사진 우리 수산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와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김양수)는 코로나19의 지속적인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연안여객선사를 지원하기 위해 한국해양진흥공사 신용보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연안여객선은 육지와 섬을 잇는 유일한 대중교통수단이기 때문에 연안여객선사는 코로나19로 이용객이 줄어들어도 여객선 운항을 중단하거나 감축하기 어려워 경영난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 ’19년 대비 연안여객선사 매출액/수송인원 추이: (’20) △27.2/△27.4 → (‘21)△23.4/△21.4 해양수산부는 이러한 연안여객선사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12월 13일(월)부터 한국해양진흥공사를 통해 전체 63개의 연안여객선사 중 2019년에 비해 2020년 또는 2021년 평균매출액이 감소한 선사를 대상으로 최대 200억원 규모의 보증을 제공한다. 다만, 자본잠식상태이거나 한국해양진흥공사 거래제한(국세·지방세 체납, 임금체불 등) 기업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각 선사별 보증한도는 신용등급 등에 따라 3억 원부터 7억 원 사이이며, 3척 이상을 운항하는 선사에는 최대 2억 원을 추가로 보증 지원한다. 또한, 대부분의 연안여객선사가 영세하여 신용도가 낮고, 신속한 지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