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생활화학제품 안전약속 이행협의체* 및 (재)아름다운가게**와 함께 8월 27일 오전 아름다운가게 안국점(서울 종로구)에서 물품 전달식을 개최했다. * 기업·시민사회·정부가 함께하는 민·관·산 상설 협력체(기업 68개사, 시민사회 4개, 정부기관 2개 등 총 74개 기관)** ‘나눔과 순환의 아름다운 세상’을 목표로 전국 110여 개 매장 운영 이번 전달식은 ‘생활화학제품 안전약속 이행협의체와 아름다운가게 사회공헌 활동을 위한 업무협약(2024.11.06.)’의 후속조치로서, 이행협의체 참여기업의 자발적 사회공헌활동을 통한 이행협의체 인지도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이행협의체 참여기업들은 세탁세제·섬유유연제·탈취제 등 8개 품목의 생활화학제품 8,700여 개를 기부했다. 기부 물품은 아름다운가게 안국점과 송파가락점에서 판매되며, 판매 수익금은 지역·커뮤니티, 환경, 아동·청소년, 사회혁신 등 4개 분야 중 참여기업이 선호하는 분야에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김용국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친환경안전본부장은 “민·관·산 협의체가 함께 만든 안전한 성과를 나눔으로 연결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확인대상 생활화학제품을 지속적으로 기부함으로써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용국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친환경안전본부장(사진 오른쪽)은 8월 27일 서울 종로구 아름다운가게 안국점에서 장윤경 아름다운가게 상임이사에게 안전한 생활화학제품 8,700여 점을 전달했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8월 27일 서울 종로구 아름다운가게 안국점에서 생활화학제품 안전약속 이행협의체 및 (재)아름다운가게와 함께 물품 전달식을 개최했다.
진주시가 산불재난 대응 성과 제고를 위한 경남도 ‘2025년 산불예방·대응 시군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며, 2년 연속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경상남도 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및 홍보, 산불대응, 산불방지 우수사례 등 산불재난 업무 전반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진주시는 인근 시군 대형산불 발생에 따른 선제적 주민 대피 등의 우수사례 성과로 ‘최우수’기관 표창을 받게 되었다. 시에서 제출한 우수사례 가운데 ‘관내 주요 10대산 산불 진화훈련 실시’와 ‘미래세대가 참여하는 산불예방 캠페인’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월아산 숲속의 진주, 대곡교도소 등 주요시설에 대한 합동훈련’, ‘ 진주소방서와 협동 차량진입 불가 상황 대비 간이 수조설치 및 기계화시스템 점검훈련’ 등이 호평을 받았다. 이 외에도 산청·하동 산불발생 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4시간 가동하고, 연접지역인 수곡면 주민을 선제적으로 대피시켜 인명피해를 예방한 점, 진주시 모든 임야를 화기물소지 입산금지구역으로 지정하고 등산로 주변에 현수막을 설치해 산불 발생을 사전에 차단한 점 등 또한 우수사례로 꼽혔다. 시 관계자는“산불위험이 높은 봄철에 이통장단과 산림보호협회, 자율방재단, 주민자치위원회, 의용소방대원 등 많은 시민분들께서 산불예방 캠페인에 동참하고 스스로 소각행위 금지를 실천한 덕분에 좋은 성과가 있었다. 다가오는 가을철에도 산불예방 활동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미래세대 산불예방 캠페인 합동 진화훈련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은 27일 충북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에 위치한 대청댐 문의 수역을 방문해 녹조 대응 현장을 점검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대청댐을 포함한 전국 주요 상수원의 녹조 확산에 따라 비상 관리체계를 강화하고, 안전한 물 공급을 위해 가용 자원을 총동원하고 있다. 최근 폭염으로 수온이 높아지는 등 조류 번식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면서 한국수자원공사가 관리하는 광역 취수원에서도 조류경보가 발령된 상태다. 특히, 충청권의 핵심 수원인 대청댐은 회남·문의·추동, 3개 지점에서 조류경보가 발령된 상황이다. 현재 문의와 회남 수역에 ‘경계’ 단계*가 발령 중이며, 추동 수역에도 ‘관심’ 단계 경보가 발령되었다. 이에 한국수자원공사는 대청댐을 비롯한 전국 주요 상수원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며 물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조류경보제 기준 : 2회 연속 유해 남조류 세포 수가 1천 셀/㎖ 이상 관측 시 ‘관심’ 단계, 2회 연속 1만 셀/㎖ 이상 관측 시 ‘경계’ 단계 이날 윤석대 사장은 대청댐 현장에서 비점오염저감시설, 조류차단막 등 녹조 저감시설 및 설비의 가동 현황을 확인했다. 취수구 인근 차단막과 녹조 제거설비 운영 상황, 고도정수처리 가동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녹조 발생에도 먹는 물 안전에는 지장이 없도록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신속하게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대청댐에서는 상류와 취수탑 주변에 조류차단막을 설치해 녹조가 취수원으로 유입되는 것을 억제하고 있으며, 수면포기기 등 총 69대의 설비를 녹조 발생 중점 관리 지점에 집중 배치해 녹조 발생을 저감하고 있다. 수상 제거선 및 육상 제거설비 7대를 즉시 투입해 발생한 조류를 신속하게 수거하고 처리하는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댐 유역의 녹조 대응뿐 아니라 국민의 먹는 물 안전을 위해 한층 강화된 수돗물 품질관리도 하고 있다. 취수원에서는 실시간 조류 측정으로 상시 감시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기존 정수처리에 오존·활성탄 공정이 추가된 고도정수처리 공정을 전국 39개 광역정수장에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대청댐을 수원으로 하는 천안정수장에는 지난해 12월부터 고도정수처리 시설을 도입해 먹는 물 안전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깨끗한 물 공급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라며, “취수원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여, 조류차단막을 비롯한 녹조 저감설비와 제거설비의 지속적 운영과 함께 고도 정수처리 강화 등 가용 가능한 자원을 총동원해 수돗물 안전을 지켜내겠다”라고 강조했다.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사진 가운데)이 27일 충북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의 대청댐 문의 수역을 찾아 녹조 제거작업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충북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에 있는 문의취수탑 인근 녹조 제거작업 현장의 모습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사진 왼쪽 세 번째)이 대청댐 상류에 있는 비점오염저감시설인 품곡천 인공습지(충북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미천리 및 상장리 소재)를 찾아 운영현황을 살펴보고 있다.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27일 오전 11시 시청 제1회의실에서 열린 ‘공사장 가설울타리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에서 작품 ‘오늘의 상상 내일의 성남’에 대상을 시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일상 속 기분 좋은 상상, 미래를 그리는 성남’을 주제로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진행되었으며, 총 93개 작품이 접수돼 10대 1에 가까운 경쟁률을 기록했다. 심사는 대내외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가 창의성, 활용성, 심미성, 공공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으며 △대상 1점(상금 500만원) △금상 2점(각 300만원) △은상 3점(각 100만원) △동상 4점(각 50만원) 등 총 10점을 선정했다. 수상작은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성남시청 1층 로비에서 시민들에게 공개된다. 대상작 ‘오늘의 상상 내일의 성남’은 성남의 풍부한 문화 콘텐츠와 예술적 감각을 현대적이고 창의적인 이미지로 표현하고, 팝아트적 요소를 효과적으로 담아낸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선정된 작품들은 수상자와 이용 협약을 체결한 뒤 실제 공사장 가설울타리 디자인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담긴 다양한 작품을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직접 만날 수 있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쾌적한 보행 환경을 조성하고, 품격 있고 매력적인 도시경관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이 27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열린 ‘공사장 가설울타리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신상진 성남시장이 27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열린 ‘공사장 가설울타리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에서 수상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 산하 서울시교육청교육연수원(원장 박숙희)은 9월 1일부터 학교 행정 실무를 10분 안에 핵심만 익히는‘SETI 마이크로러닝’을 운영한다. ※ 마이크로러닝: 아주 작은(Micro)+학습(Learning)이라는 뜻으로, 짧은 시간 안에 핵심적인 내용을 집중적으로 학습하는 방식 최근 공직사회 전반에서 저경력 공무원의 이탈률이 높아지고 있으며, 특히 학교 행정 현장에서는 전보 직후나 신규 임용 단계에서 복잡한 업무를 맡아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에 서울교육연수원은 이러한 부담을 줄이고 현장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맞춤형 학습 콘텐츠를 마련한 것이다. 이번 마이크로러닝은 신규 교육공무직원, 신규 급여 담당자, 초임 행정실장 등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절차와 서식, 예시 화면을 포함해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다. 교육 대상은 서울시교육청 소속 교육공무직원 2만5,000여명, 일반직공무원 7,100여명, 사립학교 행정직원 1,900여명 총 3만4,000여명으로 별도 신청 없이 서울시교육청교육연수원 누리집(https://www.seti.go.kr)에서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으며 학습 시간도 공식적으로 인정된다. 콘텐츠는 △공사계약 △급여·보수 △학교회계 △공유재산 △공문서 등 필수 행정 분야를 아우르는 203개 과정으로 세분화됐다. 강의는 모두 10분 내외로 제작돼 짧은 시간에도 집중 학습이 가능하며, PC와 모바일을 통해 원하는 주제를 반복 수강할 수 있어 학습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서울교육연수원은 학습 접근성과 실용성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플랫폼도 함께 운영한다. 현장 노하우형 동영상 ‘유튜브 직무콕’(64편), AI·트렌드·역사 등 외부 콘텐츠 약 1만편을 제공하는 ‘SETI 인사이트’ 등이 대표적이다. 이를 통해 학습자는 필요할 때 적합한 형태의 학습을 선택할 수 있다. 특히 마이크로러닝의 장점은 대상자별 상황에 맞춰 필요한 콘텐츠를 선택적으로 수강할 수 있다는 점이다. 신규 직원은 공문서 작성 기초와 업무포털 활용을, 신규 급여 담당자는 4대 보험과 연말정산 실무를, 초임 행정실장은 공사계약과 나라장터 실습을 중점적으로 학습할 수 있다. 이러한 맞춤형 학습은 실무 역량을 신속히 강화해 학교 현장 지원 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서울시교육청교육연수원은 어학 능력 향상과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는 원격 연수 과정도 다양하게 제공하며, 매년 법령 개정 사항과 행정 수요를 반영해 콘텐츠를 보완·확대할 계획이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학교 현장에서 처음 행정업무를 맡는 직원들이 느끼는 막막함과 부담을 덜어주는 것이 이번 사업의 핵심”이라며 “특히 9월에 근무를 시작하는 470여명의 신규 교육공무직원들이 빠르게 실무에 적응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학교 현장과 긴밀히 연계된 실질적 교육훈련으로 교육 행정을 더욱 든든히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오는 9월 26일까지 「신혼부부 주거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대상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고금리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혼부부의 주거비를 덜어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인구감소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2023년부터 2027년까지 추진 중이다. 지금까지 총 1,756가구에 50억 원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총 700가구에 14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8월 24일까지 진행된 1차 모집에는 494가구가 신청했으며, 이번 추가 모집에서는 잔여 예산 범위 내에서 대상자를 선발한다. 신청은 ‘강원혜택이지’ 온라인 웹사이트(https://easy.gwd.go.kr)를 통해 가능하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도내에 거주하고 혼인신고일로부터 7년 이내인 신혼부부 가운데, 부부합산 연소득 8천만 원 이하의 무주택자로 전·월세 주거자금을 대출받은 경우다. 대출잔액 1억 원 한도 내에서 최대 연 3.0% 이자 상환액을 2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소득과 자녀 수 등을 기준으로 선정하며, 선정된 가구는 대출이자 상환액의 범위 내에서 연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세부 지원기준과 구비서류 등은 강원특별자치도청 홈페이지 공고문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순하 강원특별자치도 건축과장은 “이번 사업이 결혼 초기 높은 주거비 부담을 덜어 신혼부부의 안정적인 정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내 신혼부부를 위한 실효성 있는 주거지원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5년 신혼부부 주거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홍보 자료
대구광역시는 지난 8월 26일, 신청사 건립을 위한 국제설계공모 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14개의 작품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국내 굴지의 설계사와 지역 건축사무소 23개사가 다수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으며, 일부는 단독으로 작품을 제출했다. 여기에 국외(미국, 영국, 콜롬비아 2, 튀르키예, 필리핀) 6개사의 설계사들까지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해 한층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작품 접수와 함께, 교수·건축사 등 9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도 꾸려졌다. 특히, 심사위원 선정 과정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접수 당일 참가업체가 직접 추첨을 통해 심사위원을 선정했다. 심사위원회는 오는 9월 2일 1차 서면 심사를 통해 5개 작품을 우선 선정하고, 9월 16일 2차 발표심사를 거쳐 당선작과 입상작을 선정한다. 최종 결과는 9월 17일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심사 전 과정은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공개되며, 최종 결과 발표 시에는 심사위원별 투표 결과와 평가사유서도 함께 공개해 심사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당선자에게는 대구시 신청사 기본 및 실시설계와 설계의도 구현 우선협상권이 주어지며, 2~5등 입상자에게는 총 1억 4천만 원의 상금이 차등 지급된다. 안중곤 대구광역시 행정국장은 “이번 국제설계공모에 국내외 유수의 설계사들이 참여해 주신 만큼, 대구의 미래를 담아낼 상징적인 청사의 밑그림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심사 과정 역시 시민들이 신뢰할 수 있도록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신청사 건립사업 국제설계공모 심사위원회 □ 심사위원 명단 ’25. 8. 26.선정 심사위원 추첨
울산시와 ㈜지에스(GS)엔텍이 친환경 에너지 산업 선도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울산시는 8월 27일 오후 3시 시청 본관 7층 시장실에서 김두겸 시장과 정용한 ㈜지에스(GS)엔텍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상풍력 설비 투자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지에스(GS)엔텍은 내년까지 남구 울산·미포국가산단에 3,000억 원을 투자해 모노파일* 방식의 해상풍력 최신 자동화 설비를 구축한다. *모노파일:해상풍력발전기 하부 지지대로 대형 철판을 용접해 만든 원통 구조물 특히 인력 채용 시 울산 시민을 최우선 채용하는 등 지역 상생을 약속했다. 울산시는 신속한 인·허가 등 행정 지원으로 이번 투자가 원활히 추진 될 수 있도록 뒷받침한다. 울산시는 새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정책에 부응하는 이번 투자가 울산의 친환경 에너지 산업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용한 지에스(GS)엔텍 대표이사는 “울산시의 협력과 지원에 힘입어 친환경에너지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번 협약은 울산을 친환경 에너지 거점도시로 도약시키는 중요한 계기”라며 “지에스(GS)엔텍이 세계적 친환경 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에스(GS)엔텍은 지난 1988년 설립된 지에스(GS)그룹 계열의 대기업으로 2022년부터 정유·석유화학 설비에서 해상풍력으로 사업을 전환, 국제(글로벌) 경쟁력을 키워왔다.
환경부(장관 김성환)는 8월 27일 오후 국회 인근 회의실(이룸센터, 서울 영등포구 소재)에서 금한승 환경부 차관과 셀윈 하트(Selwin Hart) 유엔사무총장 기후행동 특보가 ‘2035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준비 현황을 포함한 기후위기 해법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 파리협정에 따라 각 당사국이 전 지구적 기온상승 억제를 위해 취할 노력을 스스로 결정하여 5년마다 제출하는 기후변화 대응 목표로, 구체적 목표치는 현재 논의 중이며 유엔에 올해 하반기 제출 예정 금한승 차관과 셀윈 하트 특보는 과거 금 차관 주유엔대표부 근무 시절 ‘2014 유엔 기후 정상회의(사무총장 반기문)’를 준비하며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양측은 이후로도 전 지구적 기후행동을 촉진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하다, 셀윈 하트 특보의 방한(8.25-27) 일정을 계기로 다시 만나게 되었다. 양측은 기후위기 대응의 긴급성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시대적 과제이자 경제성장의 핵심 전략으로서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전환과 전 지구적 기후위기 대응 및 에너지 전환에 기여할 수 있는 ‘2035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금한승 차관은 환경부가 단지 도전적인 목표를 제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현 가능한 이행 경로를 고려함으로써 책임 있는 약속을 마련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헌법재판소의 결정 취지를 고려하여 미래에 과도한 부담을 이전하지 않는 방향으로 목표를 설정하고자 하며 나아가 2050 탄소중립이라는 국가 비전과 일관성을 유지하는 방향으로 우리나라가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할 계획이다. 이에 셀윈 하트 특보는 우리나라의 책임 있는 접근과 미래세대를 고려한 정책 방향을 평가하고 오는 11월 브라질에서 열리는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보다 이른 시기에 우리 정부의 기후·에너지 정책 우선순위를 반영한 ‘2035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제출해줄 것을 요청할 예정이다. 금 차관은 우리 정부의 재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전환과 전 분야 전기화 및 탈탄소화를 통한 녹색 대전환 의지를 강조하고, △분산형 ‘재생에너지 100% 사용(RE100)’ 산업단지 조성, △가파도 탄소중립섬(Carbon Free Island)과 같은 마을 단위 에너지자립 시범사업, △전기차·배터리·히트펌프 등 기후 신산업 육성 및 산업 탈탄소 전환 지원계획도 소개할 계획이다. 이에 유엔측은 우리나라의 선도적 정책 노력에 감사의 뜻을 표하고 지난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시 합의한 2030년까지 전세계 재생에너지 발전 용량 3배, 에너지 효율 2배 향상 목표에 함께 노력해줄 것을 요청할 예정이다. 이번 면담을 통해 환경부와 유엔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국제적 연대가 중요함을 재확인하며, 탈탄소 녹색전환을 위한 의지를 함께 다진다. 금한승 환경부 차관은 “기후위기야 말로 인류사회가 직면한 실존적 위기”라며, “앞으로도 유엔 등 국제사회와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며 대한민국이 탈탄소 녹색문명의 중심 국가로 도약하는 데 선도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엔사무총장 기후행동 특보 인적사항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025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MAD STARS 2025, 이하 광고제)」가 '에이아이-버타이징(AI-vertising), 인공지능(AI) 광고 마케팅 시대'라는 주제로, 오늘(27일)부터 8월 29일까지 3일간 시그니엘 부산 및 해운대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 는 아시아 최대 규모이자 국내 유일의 국제광고제로, 올해 18회째를 맞이한다. 이번 행사는 (사)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조직위원회가 주관하고, 시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행사는 ▲개막식(시상식) ▲대규모 회의(콘퍼런스) ▲경진대회 ▲전시 등으로 구성되며, 이를 통해 업계 전문가들이 직면한 주요 과제에 대해 보다 실질적이고 전문적인 논의가 펼쳐진다. 주요 일정은 ▲개막식(8. 27. 오후 5시) ▲회의(8. 27.~29. 기조연설, 글로벌 연사 강연 등) ▲경진대회(8. 26.~29. 전 세계 주니어 광고인, 대학생 부문) ▲전시 및 비즈니스 마켓(8.27.~8.29. 전문가 수상작 전시, 비즈니스 마켓 운영) 등이다. [개막식(시상식)] 광고업계 혁신과 발전을 이끈 선구자에게 국제명예상 등 시상 개막식은 오늘(27일) 오후 5시, 광고제 조직위원장인 박형준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시그니엘 부산에서 개최된다. 올해 개막식에는 관련 업계와 학계 등에서 혁신적인 업적과 성과를 거둔 개인이나 단체에 수여하는 ‘국제명예상’, ‘공로상’ 등 시상이 진행된다. 국제명예상은 전 세계적으로 성별 격차 해소와 여성·여아의 권익 증진을 위해 제도 개선과 사회 인식 변화를 이끌어 온 ‘유엔여성기구(UN WOMEN)’가 수상한다. 공로상은 35년 이상 광고·마케팅 산업 발전에 헌신하며 국내 광고계의 글로벌 위상 제고와 창의적 인재 양성에 크게 기여한 유정근 삼성라이온즈 대표(전 제일기획 사장)가 수상한다. [대규모 회의(콘퍼런스)] 기조연설, 세계적 기업 현직 전문가 특별 강연, 인기 창작자(크리에이터) 실무 중심 강연 등 40여 개의 다채로운 주제의 회의 개최 [기조연설] 먼저 ▲제일기획 김종현 대표이사 사장이 인공지능(AI) 시대에 클라이언트에게 지속적인 가치를 제공하기 위한 방향을 공유한다. 이어 ▲아이리스 월드와이드(Iris Worldwide)의 북미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 알렉스 아브란치스(Alex Abrantes)가 창의성이 기술의 한계를 뛰어넘는 데 필요한 전략과 접근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세계적 기업 현직 전문가 특별 강연] ▲한·중·일을 대표하는 디지털 옥외광고(DOOH) 기업들이 참여해 현재와 미래를 논의하는 분과(세션) ▲쏘카,아워홈, 토스, 투썸플레이스, 티빙, 한국 코카콜라 등 주요 브랜드의 ‘최고 마케팅 책임자(Chief Marketing Officer)’가 각 사의 홍보 전략을 공유하는 분과(세션)를 마련한다. 광고 업계의 미디어 환경 변화와 브랜딩 방향성을 반영한 이 두 분과(세션)를 통해 실무 경험과 시장 사례를 토대로 한 구체적인 전략과 해법이 공유될 예정이다. [인기 창작자(크리에이터) 강연] ▲삼성전자 광고모델 김연아가 마케팅 책임자와 함께 무대에 올라 광고모델로서 체감한 인공지능(AI) 가전 기술의 변화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과학 해설자(커뮤니케이터) 궤도는 ‘인공지능(AI) 시대의 콘텐츠 제작: 인공지능(AI)을 아는 만큼, 콘텐츠는 달라진다!’를 주제로 ▲방송인 노홍철은 ‘정답 없음의 정답’을 주제로 인공지능(AI)이 콘텐츠를 만드는 시대에서 인간만의 창의적이고 기발한 콘텐츠 창작 기법을 전한다. [경진대회] 신진 광고인 부문 '뉴스타즈', 대학생 부문 '영스타즈' 시상 ‘뉴스타즈’에는 11개국에서 84명의 5년 차 이하 신진 광고인이, ‘영스타즈’에는 9개국에서 98명의 대학생이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공개되는 주제에 맞춰 30시간 동안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캠페인을 기획·제작해 실력을 겨룬다. 이들은 단순한 경쟁을 넘어 세계 각국의 젊은 창작자(크리에이터)와 영감을 나누고, 마케팅·광고·디지털 분야의 세계적인 현직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조언(멘토링)과 다양한 특별 강연을 통해 역량을 키운다. 경진대회 시상은 8월 29일 오후 5시 시상식에서 진행되며, ‘금·은·동·크리스탈’ 수상자에게는 실제 광고 집행의 기회가 주어진다. 특히 ‘영스타즈’ 수상자에게는 국내외 주요 광고회사의 실습 사원(인턴십) 기회를 제공해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다. [전시] 전문가 대상 행사와 일반인 행사 구분 개최 한편, 광고제는 올해 처음으로 전문가 대상 행사와 별도로 일반인 행사를 구분해 개최하여, 더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논의의 장을 마련하는 동시에 대중의 참여도 확대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전문가 수상작 187편은 행사 기간 중 시그니엘 부산 4층 로비에서 전시되며, 3개국 10개 사의 ‘비즈니스 마켓 홍보 부스’가 설치될 예정이다. 일반인 대상의 ‘2025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 크리에이티브 팝업’은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부산근현대역사관 별관에서 열린다. 광고제 주요 수상작과 다양한 광고 문안(카피)이 전시되며, 마케팅·광고·디지털 콘텐츠 분야에 관심 있는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이번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 공식 누리집(madstars.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 시장은 “인공지능(AI)이 광고·마케팅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의 창의성은 이미 세계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라며, “이번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를 통해 인공지능(AI)과 창의성이 결합하는 혁신의 장을 마련하고, 우리 광고의 기술과 창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시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경기 연천군, 가평군, 인천 강화군, 옹진군 4개 기초자치단체는 27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균형성장을 위해 추진하는 지방 우선 정책 분야에 경인지방 인구감소지역을 포함해 달라고 촉구했다. 최근 발표된 지방 살리기 상생소비 활성화 방안 등 일부 정책이 비수도권 대상의 지방 우선 정책으로 수립됐다. 이에 경인지방 4개 인구감소지역은 수도권에 가려진 ‘보이지 않는 지역’이 아니라, 국가 균형발전의 최전선에서 고통받고 있는 지역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지방 우선 정책에 포함해 달라고 공동 건의했다. 연천, 가평, 강화, 옹진 4개 인구감소지역은 한국전쟁 이후 70여 년간 국가안보를 위해 특별한 희생을 감내한 접경지역이면서, 저출산, 고령화 및 인구 유출 등 지방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곳이다. 하지만, 수도권정비계획법상 수도권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그동안 각종 정부 지원 정책에서 배제됐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국가안보와 분단의 아픔을 감내한 연천군 등 접경지역은 특별한 희생을 겪고 있는 지역으로, 수도권임에도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것은 연천군이 감내한 특별한 희생에 따른 특별한 보상이었다”며 “경인지방 4개 인구감소지역도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재도약할 수 있도록 지방 우선 정책에 포함돼야 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인지방 4개 인구감소지역은 지방소멸대응기금 연계 사업 발굴, 실질적인 인구 유입 방안 강구 등 다양한 인구정책을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공동건의문 경인지역 4개 인구감소지역 ‘지방 우선 정책 포함’ 공동 건의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유보통합의 안정적 추진과 현장 교사 전문성 강화를 위해 27일부터 ‘2025 유보통합 다·같·이 0~2세 어린이집 교사 역량 강화 원격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도내 0~2세 영아반만 운영하는 어린이집 보육교사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교사의 전문성과 미래역량을 동시에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연수 내용은 구체적으로 ▲놀이의 의미와 영아 발달 지원 ▲이음교육 철학 ▲생성형 인공지능(AI) 및 디지털 도구 활용 ▲학부모와 효과적인 소통 ▲교사 자기 계발 등 총 15개 과정으로 구성했다. 이번 연수는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유보통합 시대에 요구되는 교사의 역할 변화에 중점을 두었다. 특히 보육 현장에서 시간·공간 제약 없이 학습할 수 있도록 모바일 수강도 지원한다. 연수를 통해 교사는 영아의 전인적 발달을 놀이로 지원하는 한편,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교육 방법을 익힐 수 있다. 또한 학부모와의 신뢰 있는 소통 역량을 높이고, 자기 계발로 전문 보육교사의 장기적 성장을 도모할 수 있다. 도교육청은 오는 9월부터 유치원과 어린이집 교사를 대상으로 하는 추가 연수를 이어간다. 앞으로도 교사뿐 아니라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유보통합 정책의 현장 안착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