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김포시가 지역사회 어르신들을 위해 개시한 무료급식 사업 ‘효드림 밥상’ 사업에 어르신들의 반응이 뜨겁다. 예산 삭감 편성으로 현재 남부권 어르신 250명을 대상으로 시행중인 이 사업은 입소문을 타고 신청이 지속되는 한편, 타 권역에서도 시행을 요청하는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어르신들은 효드림 밥상을 통해 건강과 사회적 관계 향상 도모 등 활력을 되찾았다는 목소리다. 최근 갈 곳이 생겨서 활력이 생겼다는 최 모 어르신은 “매일 밥 해먹기가 너무 힘에 부치고 힘들어서 대충 넘겼는데 복지관에서 점심 한끼를 지원해주니까 너무 좋고, 적막한 집에만 있다가 사람들도 만나니까 활기찬 기분이 든다”고 전했다. 종합사회복지관 프로그램 참여에 이어 점심까지 해결한다는 김 모 어르신은 “복지관에 배울 것이 많아서 자주 이곳으로 나온다. 나온 김에 점심까지 해결할 수 있어 만족스럽다”며 주변 지인들에게도 추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노인 일자리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시각이다. 일자리 창출에 따른 사회활동 참여로 소득 증대 효과까지 봤다는 목소리다. 배식도우미로 활동중인 70대 노인일자리 참여자 A씨는 “나이 많은 어르신들이 찾아와서 드시는 소중한 한끼이기에 정성스럽게 배식하고 급식 장소 주변을 청결히 관리하고 있다”며 “건강한 노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고, 보람된 일을 할 수 있어서 여러 모로 반가운 사업”이라고 말했다. 김병수 시장은 사업 첫날 어르신들에게 직접 배식하며 “오늘의 김포시를 만들어오신 어르신들께 한 끼의 식사를 통해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고, 추후 예산확보를 통해 사업확대 및 어르신들의 행복한 삶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 및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김포시는 지난 9일 지역사회 어르신을 위해 ‘효드림 밥상’ 사업을 개시했다. ‘효드림 밥상’은 경기도 지방자치단체 중 조례에 의거, 어르신들에게 단체급식을 제공하는 최초의 사업이다. 사업 시행으로 김포시 종합사회복지관 1층에서 주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30분까지 따뜻한 점심 한 끼를 1식4찬의 식단으로 무료로 드실 수 있으며, 건강한 사회적 관계 향상도 도모할 수 있다. 김포시는 효드림 밥상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면서 향후 지역적 특성에 맞는 방식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으로, 김포시의 모든 어르신들이 식사 걱정없이 건강하게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김포시가 9일 지역사회 어르신을 위한 무료급식사업 ‘효드림 밥상’을 개시했다. 김병수 시장이 직접 배식에 나서며 지역어르신들과 소통하고 있는 모습
밀양시는 26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인구 10만 명 유지와 지역 활력 증진 방안을 담은 언론 브리핑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브리핑은 전국적으로 인구 감소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지방 중소도시의 급격한 인구 감소에 대한 현실과 시의 상황을 진단하고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밀양시는 지난 60년간 지속적인 인구 감소로 인해 현재 인구 10만 명 선이 위협받는 상황에 직면해 있으며, 출생률과 혼인율의 하락, 청년 인구의 외부 유출, 수도권 집중화 등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 이에 시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 △청년 정주 여건 개선 △스마트 농업 기반 확대 △생활 인구 확대 등 4대 전략을 중심으로 인구 유지를 위한 다양한 대응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먼저 출산장려금 확대, 달빛어린이병원 운영, 다봄센터 확대, 대학생 등록금 전액 지원 등 돌봄과 교육 분야의 인프라를 한층 강화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에 나선다. 또한, 청년이 선호하는 일자리 창출, 근로자 기숙사 건립 비용 지원, 청년 농촌보금자리 조성, 청년 월세 확대, 한국폴리텍대학 설립 추진, 빈집 리모델링을 통한 청년주택 공급 등 청년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해 인구 유입에 박차를 가한다. 농업 분야에서는 스마트팜 활성화, 귀농·귀촌 모범마을 숙원사업 해결, 진입도로 규제 완화 등 연계 추진을 통해 스마트 농업 기반을 확대한다. 이와 함께 관광 매력 도시 조성, 지역특화 축제 활성화, 핫플레이스 조성, 영남알프스 산림휴양 관광벨트 조성, 전국 단위 체육대회 및 전지훈련 유치로 생활 인구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영천시, 상주시 등 인근 유사 자치단체의 경우 인구 10만 명이 무너진 상황에서도 연간 예산 규모, 조직 규모는 일정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시는 인구수 자체가 예산확보의 절대적 기준이 되기보다는, 시의 전략적 대응과 정책 방향에 따라 재정 운용의 지속가능성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적극 행정을 펼쳐 나갈 방침이다. 안병구 시장은 “지금은 지방 도시의 생존과 도약을 가르는 전환점에 와 있는 만큼 중요한 시기이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결단력 있는 대응으로 시민과 함께 활력 있는 도시로 성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함평천지프러그 영농조합법인(대표 이경주)에서 함평군 지역 인재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하여 지역사회에 모범을 보이고 있다. 함평군은 26일 “함평천지프러그 영농조합법인이 지난 24일 군 인재양성기금에 1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함평천지프러그 영농조합법인은 2023년에 이어 올해에도 장학금을 기탁하며 함평의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이경주 함평천지프러그 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지역 인재들에게 힘을 보태주고자 기탁하게 됐다”며 “학생들이 맘 편히 공부할 수 있도록 소중한 곳에 사용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함평의 인재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군에서도 인재 양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지난 24일 군수실에서 열린 인재양성기금 기탁식 모습 (왼쪽부터 함평천지프러그 영농조합법인 대표 이경주, 이상익 함평군수, 이경주 대표 아들 이동훈)
장마가 본격 시작되면서 최대호 안양시장이 연이은 침수 대비 현장점검에 나섰다. 안양시는 최 시장은 25일 오후 5시 동안구 비산동의 한 공동주택을 방문했다고 26일 밝혔다. 최 시장은 현장에서 관계 공무원과 공동주택 관리사무소 관계자들과 함께 설치된 차수판의 상태와 작동 여부 등을 꼼꼼히 살폈다. 최 시장은 “집중호우 때 문제가 없도록 차수판과 역류방지시설이 제대로 작동하는지를 철저히 살펴야 한다”며 “특히 지하주차장은 신속한 대응과 대피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시는 2023년부터 현재까지 공동주택 지하 주차장 24곳과 저지대 반지하 주택 389세대에 차수판 설치를 지원해 집중호우 시 침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 차수판은 창문, 현관, 주차장 입구 등에 설치해 빗물이 유입되는 것을 막아주는 시설로, 약 40cm 높이까지도 물도 막아낼 수 있고 현장의 상황에 맞게 다양한 크기와 형태로 제작할 수 있어 실제 침수를 막는 데 큰 역할을 한다. 최 시장은 이날 현장에서 “지난주 경기 북부와 인천 등에서 발행한 침수 피해는 남의 일이 아니다”라며 “선제적 대응과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앞서 최 시장은 지난 17일에도 연현지하차도와 세월교 주변을 점검하는 등 풍수해 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날씨 변화를 예의주시하며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한 빈틈없는 대응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이 25일 오후 5시 동안구 비산동의 한 공동주택을 방문해 차수판을 살펴보고 있다.
광주시가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소통 행보를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지난 24일 지역 내 주요 기업 3곳을 연이어 방문해 기업 운영에 따른 애로사항과 현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현장에서 필요한 지원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스위트코리아를 비롯한 3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방 시장은 기업 관계자들과의 면담을 통해 생산·고용·수출 등 기업 운영 전반에 대한 애로를 파악하는 한편, 기업의 생산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실질적인 애로 해소 방안을 강구했다. 특히, 이날 일정에는 광주시 찾아가는 일자리센터가 함께 참여해 인력난을 겪는 기업들과 현장 상담을 진행하고 채용 수요에 맞는 인재 매칭과 각종 지원 정책을 안내하는 등 현장 밀착형 고용 서비스도 함께 제공됐다. 이 자리에서 방 시장은 “기업 현장은 단순한 생산 공간을 넘어 지역 경제의 주축이자 시민의 삶의 질을 좌우하는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기업의 현장 목소리를 꼼꼼히 듣고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현장 방문을 계기로 기업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책을 보다 체계적으로 마련하고 기업과의 상시 소통 체계 강화, 현장 중심의 행정 실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지난 25일 구리시 내 사회복지시설 집단급식소에서 식중독 발생 현장 대응 모의훈련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여름철 식중독 발생 위험이 증가하는 시기에 맞춰, 사회복지시설 내 집단급식소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식중독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기획한 것으로, 구리시 위생안전과, 보건정책과, 사회복지시설 영양사 등 관련 기관과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사회복지시설 내 집단급식소에서 식중독 증상을 보이는 이용자를 가정하여 ▲식중독 발생 신고 ▲대응팀 구성 및 신속한 현장 대응 ▲위생 점검 및 급식소 환경 분석 ▲식중독 원인균 조사 ▲적절한 사후 조치 및 관계기관 협력 사항 점검 등의 과정으로 진행됐다. 한편, 위생안전과와 보건정책과는 식중독 사고 발생 대응 매뉴얼에 따라 집단급식소의 환경 점검 및 환자 검체 채취 과정을 현장에서 시연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식중독 예방은 사전 예방이 가장 중요하지만, 만약의 상황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이 필요하다.”라며, 이번 훈련을 통해 사회복지시설 내 집단급식소에서도 안전한 급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관련 교육과 홍보를 강화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사회복지시설 집단급식소뿐만 아니라 식품접객업소 등 위생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을 지원하여 위생 상태 점검과 예방 방안을 제시하는 맞춤형 위생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구리시청 위생안전과 위생정책팀(031-550-2155)으로 문의하면 된다.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6월 20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성의회관에서 개최된 ‘2025년 장애인 건강보건 통합성과대회’에서 전국 261개 지자체 보건소를 제치고 우수기관으로 선정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24년에는 재활사업 담당자가 유공 공무원에 선정되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한 데 이어 2025년에는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2년 연속 수상이라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 평가는 장애인 재활서비스 수행 실적, 자원활용의 우수성, 사업 운영 노력 등 장애인 건강 향상을 위한 추진 성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이뤄졌다. 지역 장애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재가 장애인 방문재활 △지역사회 조기적응 프로그램 △내소 재활운동 프로그램 △2차 장애예방을 위한 만성질환관리와 낙상예방을 위한 주거환경개선이 대표적이다. 특히 지역사회재활협의체 운영, 사례회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장애인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통한 성과로 이번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심윤경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재활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건강증진과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670-4048)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전북특별자치도가 새 정부 출범과 함께 국가정책 수립의 골든타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서울 여의도에 ‘도민주권 전북, 현장상황실’을 설치하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도는 26일 중앙협력본부에서 현판식을 열고, ‘정책·예산·민생’ 3대 분야에 대응하는 긴급 상황실을 가동했다. 김 지사는 “국정 설계의 골든타임은 한순간도 허투루 써선 안 된다”며 “‘정책·예산·민생’ 3대 전선을 돌파할 전북의 전진기지를 즉각 가동하라”고 강조했다. 이번 상황실 출범은 6월 16일 국정기획위원회가 공식 출범하고, 정부 2차 추경 논의가 급물살을 타는 등 국민주권정부의 정책의 방향성이 가장 선명하게 드러나고 신속한 정책의사결정이 본격화되는 시점에서, 전북의 핵심 현안을 국정과제 및 예산에 선제적으로 반영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다. ‘현장상황실’은 ▲국정과제 반영 ▲국가예산 확보 ▲민생회복 대응 등 3대 전략 기능을 중심으로 가동된다. 이를 위해 상황실장인 기획조정실장을 중심으로 관련 실·국, 중앙협력본부 등 실무조직이 서울에 상주하며 실시간 대응한다. ‘국정과제 반영팀’은 국정기획위원회 및 정부 분과별 정책 방향을 모니터링하고, 전북 주요 현안을 국정과제기획위원회 기획위원·전문위원·지역구 및 연고 국회의원 등에게 전략적으로 건의한다. ‘국가예산 대응팀’은 정부 추경 및 2026년 국가예산 기재부 심의, 국회 예결위 심의 상황을 연말까지 밀착 모니터링하며, 정치권과의 공조를 통해 자치도의 예산 증액 활동을 전개한다. ‘민생회복 대응팀’은 정부의 민생회복지원금 집행 방안을 파악하고, 도민 체감형 민생사업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 편성과 전달체계 개선에 주력한다. 특히, 정부의 신속한 의사결정에 대응하기 위해, 일일보고 체계를 통해 지사에게 상황을 실시간 보고하고, 필요한 대응 방향을 즉시 모색하는 '워룸 온(War Room On)' 지휘체계가 핵심 작동원리다. 도는 현판식에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 위원장을 초청하여 중차대한 시기에 정치권과의 공조를 보여주며 상황실 출범에 한층 무게감을 더했다. 이후 김 지사가 주재하는 긴급상황회의를 열고, 각 분야별 대응전략을 논의했다. 이후 국회 예산 심의가 마무리되는 시점까지 현장상황실을 상시 가동하며, ‘도민주권 전북’ 실현을 위한 모든 자원을 집중 투입할 방침이다. 이원택 도당위원장은 “민생회복 정책, 전북 핵심현안, 추경안 등이 국정과제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 전북 정치권과 전북도가 함께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도민주권 전북 현장상황실 현판식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6월 2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민생 속으로’ 1주년을 맞아 간담회를 열고, 그동안 현장에서 만난 시민들과 함께 의정부의 일상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민생 속으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김동근 시장이 직접 시민 삶의 현장으로 들어가 목소리를 듣는 현장 중심의 시정 소통 프로그램이다. 이번 간담회는 그동안 프로그램 참여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만들어온 다양한 ‘의정부다움’을 공유하고, 도시의 정체성을 시민의 시선으로 재발견하는 계기를 만들고자 마련했다. 간담회에는 ▲반려식물 스튜디오 ‘오디지플랜트’ ▲기증 기반 리사이클 문화공간 ‘숲스토리’ ▲전통 민화를 일상에 전하는 작업실 ‘여울민화’▲미군기지 출신 바버가 운영하는 ‘스탠리바버샵’ ▲동물을 사랑하는 책방 ‘동반북스’ ▲어린이 생활체육 공간 ‘용인대No.1태권도장’ ▲감각적 브랜딩의 청년기업 ‘제이숲’ 등 시민 1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의정부가 부러워지는 이야기, 시민들과 다시 나누는 시간’이라는 주제로 간담회를 진행하며, 지역에서 좋아하는 장소와 도시 공간에 대한 생각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 김 시장은 “도시를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시민들과 한자리에 모여 경험을 나누니 더없이 소중하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민생 속으로는 단순한 현장 방문에 그치지 않고 시민 주도의 실천으로 확장되기도 했다. 청년동아리 ‘강쥐밖에난몰라’와 시민들이 결성한 ‘강아지똥 방범대’는 ‘우리 강아지가 매일 찾는 하천길, 플로깅으로 모두가 깨끗하게’라는 구호 아래 중랑천 일대 쓰레기 수거 활동을 전개했다. 러닝 커뮤니티 ‘의정부러닝크루’는 종합운동장과 중랑천을 중심으로 달리며 건강한 도시 문화를 실천해 왔다. 김동근 시장은 “지역 곳곳에서 시민이 만들어낸 작지만 의미 있는 변화들이 진짜 ‘의정부다움’을 완성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행정이 직접 찾아가고 시민의 이야기로 배우는 시정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동근 시장이 6월 25일 ‘민생 속으로’ 1주년을 맞아 간담회를 열고 그동안 현장에서 만난 시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김동근 시장이 6월 25일 ‘민생 속으로’ 1주년을 맞아 간담회를 열고 그동안 현장에서 만난 시민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진주시는 7월 1일자로 모바일 진주사랑상품권 200억 원을 발행한다. 이는 정부 1차 추경에 따른 국․도비 확보에 따라 발행 규모를 확대한 것으로, 2025년 진주사랑상품권 총 발행 규모는 600억 원에서 825억 8000만 원으로 늘어난다. 진주시는 어려운 경제상황을 고려해 상반기에 진주사랑상품권 390억 원을 조기 확대 발행하였으며, 하반기에도 상품권을 신속하게 발행하여 소비심리 회복과 민생경제 회복을 지원할 계획이다. 진주사랑상품권은 7%의 할인 혜택과 지역 내 소비촉진 효과로 시민과 소상공인 모두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관내 모바일(제로페이) 가맹점 1만 6400여 개소, 지류 가맹점은 3750여 개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진주사랑상품권 확대 발행이 시민들의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여 경기침체로 힘들어하는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에 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진주사랑상품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진주시청 누리집(분야별정보>생활정보>진주사랑상품권>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제 삼성페이뿐만 아니라 카카오페이를 통해서도 경기지역화폐를 모바일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게 됐다. 경기도는 경기지역화폐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신규 사용자 유입을 늘리기 위해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삼성페이와 연동한 경기지역화폐 간편결제 서비스는 2021년 6월 1일 도입됐으나, 이는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 사용자에게만 해당돼 iOS를 운영체제로 하는 아이폰 사용자들은 간편결제를 이용할 수 없었다. 또 삼성페이 시스템 장애 발생에 대비한 추가적인 간편결제 수단의 필요성도 제기돼 왔다. 지난해 말 경기지역화폐 이용자 28만 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에서도 모바일 간편결제 확대가 69%로 도입 희망 서비스 1위를 차지했다. 경기도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 사용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카카오페이를 도입, 25일부터 카카오페이를 통해 경기지역화폐를 모바일로 결제할 수 있게 됐다. 따라서 이제 모바일 운영체제와 관계없이 스마트폰 사용자 모두가 간편결제를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를 통해 경기지역화폐를 이용하려면, 먼저 카카오페이 앱에 경기지역화폐 카드를 등록해야 하며, 카카오페이 앱 내 큐알(QR)코드를 가맹점에서 스캔하면 경기지역화폐로 결제가 된다. 사용자와 가맹점 모두 추가 수수료나 비용 없이 카카오페이와 연동한 경기지역화폐 간편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이번 간편결제 서비스 확대 대상 지역은 모바일형 지역화폐를 사용하고 있는 성남, 시흥, 김포 3개 시를 제외한 카드형 지역화폐 사용 28개 시군이다. 경기도는 빅테크 기반의 주요 간편결제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디지털 소외 없이 누구나 손쉽게 지역화폐를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김광덕 지역금융과장은 “이번 카카오페이 간편결제 도입은 이용자의 실질적인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화폐 사용 저변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앞으로도 경기지역화폐의 사용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더 많은 도민들이 지역화폐를 사용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카카오페이 경기지역화폐 카드 등록 및 이용 방법
대구광역시는 오는 7월 1일(화)부터 어르신 통합무임 교통카드 사용지역을 기존 대구, 경산, 영천에서 고령, 구미, 김천, 성주, 청도, 칠곡 등 9개 지자체로 확대 시행한다. 이번 확대는 2023년 7월, 3개 지자체(대구,경산,영천)가 어르신 무임교통사업을 시행, 2024년 12월 14일 대중교통 광역환승제 시행(9개 지자체)에 이어, 경상북도 6개 지자체가 올해 7월 1일(화)부터 어르신 무임교통사업을 전면 시행함에 따라 이뤄지게 됐다.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 9개 지자체는 대구경북 공동생활권 간 어르신 무임교통카드 상호 이용을 위해 ‘대구 어르신 무임 교통카드 시스템’을 기반으로 광역 어르신 무임 교통카드 시스템 구축을 준비해 왔으며, 7월 시행을 앞두고 상호 이용 및 정산 협약을 지난 6월 25일(수) 체결했다. 이에 따라 대구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은 기존에 발급받은 어르신 통합무임 교통카드를 그대로 사용하면서 시내버스는 물론 대구도시철도와 대경선을 타고 9개 지자체 대중교통을 무임으로 이용할 수 있다. 무임교통카드는 대구 기준 올해 73세 이상이 발급 대상이고 매년 1년씩 낮춰져 2028년 70세 이상이면 발급 가능하다. 어르신이 사용한 무임 교통비는 해당 어르신의 주소지가 속한 지자체에서 부담하게 된다. 한편, 대구, 경산, 영천은 이미 2023년 7월 1일부터 전국 최초로 어르신 통합무임카드를 사용해 왔으며, 올해 5월 말까지 누적 이용 실적은 약 330만 건이다. 대구에서 경산·영천으로 이용이 140만 건, 경산·영천에서 대구로 이용이 190만 건이다. 지난해 7월, 제도 시행 1주년을 맞아 설문조사와 빅테이터 분석 결과 어르신의 99.5%가 만족하고, 통행목적은 위락·사교, 병원, 쇼핑, 생업 순으로 나타났다. 통합무임통카드 사용지역 확대는 향후 지역 간 더 활발한 교류로 문화와 경제, 관광을 폭넓게 이어주는 든든한 연결축이 될 것으로 보인다. 허준석 대구광역시 교통국장은 “이번 통합무임교통카드 사용지역 확대를 통해 어르신들이 실질적인 교통복지를 체감하고 자유로운 이동으로 지역사회 전반에 활력이 돌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더 나은 교통복지 향상을 위해 지자체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시는 2024년 12월 대경선 개통, 대중교통 광역환승제 확대, 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에 이어, 올해 경북도 9개 지자체로 어르신 무임승차 확대를 통해 광역교통 분야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어르신 통합무임 교통카드 사용 지역 확대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