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시장이 25일 수원유스호스텔에서 열린 ‘제135주년 노동절 기념대회’에서 “수원시는 새로운 정부와 발맞추며 더 나은 노동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산업현장 일선에 계신 노동자 여러분을 깊이 존경한다”며 “일터가 행복한 도시, 노동이 존중받는 수원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노총 수원지역지부가 주최한 이날 기념대회는 노동자 위안음악회로 시작해 모범 간부·조합원 표창, 이재준 시장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김산 동수원우체국지부 대외협력부장 등 6명이 수원시장 표창을 받았다.
전라남도는 미국의 보호무역 강화 등 대외 통상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유럽에서 확산하는 한류 인기를 수출로 연계하기 위해 유럽 수출상담회를 추진, 890만 달러 규모의 수출협약 성과를 거뒀다. 유럽수출상담회는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와 함께 진행됐으며 17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19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각각 펼쳐졌다. 독일 상담회에선 ㈜이노플럭스의 해조류 화장품, ㈜에프알에스아이의 친환경 방오페인트, 친환경 양식기자재, 농업회사법인 강청(주)의 비누, ㈜팜스뱅크인터내셔날의 치즈와 파인애플 고구마, (유)김시월의 김·곤약젤리 등 총 650만 달러 규모의 수출협약을 했다. 스페인 상담회에선 ㈜이노플럭스의 해조류 화장품, ㈜메사코사의 유기농 화장품·수제비누, 맑고밝고따뜻한협동조합의 유자·석류 음료, ㈜팜스뱅크인터내셔날의 치즈와 파인애플 고구마 등 총 240만 달러 규모의 수출협약이 성사됐다. 상담회엔 (주)해청정(해초·두부면), 완도물산영어조합법인(김), 완도맘(전복·미역), (주)이노플럭스(해조류 화장품), (주)에프알에스아이(친환경 방오페인트·친환경 양식기자재), 농업회사법인 강청(주)(가루·고체비누), (주)팜스뱅크인터내셔날(치즈와 파인애플 고구마), (유)김시월(김·곤약젤리), (주)메사코사(유기농 화장품·수제비누), 맑고밝고따뜻한협동조합(유자·석류 음료), 전남 10개 수출기업이 참가했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유럽 시장에선 한류 콘텐츠 관심이 지속해서 확산하고 있다”며 “이번 상담회를 통해 유럽 바이어들이 한국 제품에 보이는 높은 신뢰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앞으로 실질적 수출 성과로 이어지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독일-스페인 수출상담회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최근 시청 공무원으로 속여 물품 구매를 시도하는 사기 사례가 발생했다며, 시민과 관내 업체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24일 신원 미상의 인물은 포천시청 명의로 위조한 물품 구매 요청 공문을 관내 업체에 전달하며 실제 구매를 시도했다. 이에 공문 내용에 의문을 품은 업체가 시청에 해당 사실을 확인한 결과, 사기 시도가 드러났다. 다행히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문서에는 존재하지 않는 공무원의 직위와 이름이 표기돼 있었으며, 실제 행정 전화번호, 유사한 서식 디자인, 위조된 직인이 사용됐다. 이는 최근 다른 지방자치단체에서도 발생하고 있는 ‘공공기관 사칭 물품 구매 사기’와 동일한 수법이다. 시는 향후 유사한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관내 업체를 대상으로 한 안내,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 등을 병행하며 예방에 나설 방침이다. 포천시 관계자는 “최근 공공기관으로 속인 지능형 사기 시도가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만큼, 물품 납품이나 계약을 요구하는 연락을 받는 경우 반드시 해당 기관이나 부서에 진위를 확인해달라”고 말했다.
파주시는 연내 성매매집결지 완전 폐쇄를 목표로, 집결지 내 위반건축물을 대상으로 10차 행정대집행을 단행하며 정비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6월 23일부터 24일 양일간 진행된 10차 행정대집행에는 파주시와 소방서, 경찰서 지원 인력을 포함한 총 95명의 인력과 장비가 투입됐으며, 위반건축물 총 4개동을 대상으로 불법으로 증축된 대기실과 부속시설에 대한 부분 철거가 이뤄졌다. 이번 대집행 대상에는 현재까지 영업을 지속해 온 업소도 포함되어 있어 일부 업주들의 반발이 예상되기도 했으나, 집결지 폐쇄에 대한 시의 일관된 행정조치와 지속적인 단속으로 인해 별다른 충돌이나 안전사고 없이 마무리됐다. 행정대집행은 성매매영업과 밀접한 대기실과 부속시설의 불법부분 철거를 통해 영업폐쇄를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시는 성매매집결지 폐쇄가 완료되는 날까지 지속적인 행정대집행과 이행강제금 반복 부과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이어갈 방침이다. 현재 행정대집행 대상 82개동 중 부분 철거를 포함한 정비동수는 행정대집행 실시 31개동, 건축주 자진시정 40개동, 시 매입철거 6개동으로 총 77개동, 94%의 정비율을 보이고 있다. 파주시 관계자는 “영업 여부를 불문하고 대기실과 창고 등 불법건축물에 대한 지속적인 행정대집행을 실시하여 영업 폐쇄와 영업 이전 시도를 원천 봉쇄하고, 이행강제금 반복 부과를 포함한 모든 행정 수단을 총동원하여 불법 성매매 영업을 근절할 것”임을 강조했다. 대집행하고 있는 사진(신관) 대집행이 완료된 사진(신관) 대집행하고 있는 사진(구관) 대집행이 완료된 사진(구관)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6월 26일 서민경제 회복을 위한 ‘긴급 민생경제 안정대책’의 일환으로 민생현장을 찾아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인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실질적인 지원책 마련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유정복 시장은 부평구청역 집화센터를 찾아 반값택배 픽업트럭에 직접 탑승하고, 반값택배 서비스를 이용 중인 소상공인 업체 ‘디어도그’와 ‘콩팩토리’를 잇따라 방문했다. 현장에서 유 시장은 택배 물품 접수와 상차 작업을 함께 하며 자영업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유 시장은 “택배비 지원 정책이 소상공인 경영에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소상공인들께서는 물류비 부담이 크게 줄었고, 이러한 좋은 정책이 지속되길 바란다는 목소리를 전해주셨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시민과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부평구에 위치한 ㈜오디에이테크놀로지를 방문한 유 시장은 NH농협은행, 인천테크노파크와 함께 총 2,000억 원 규모의 ‘인천형 특별 경영안정자금’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NH농협은행은 중소기업 대출이자차액 보전사업비로 10억 원을 특별출연하고, 인천시, 인천테크노파크와 함께 특별자금 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인천시는 케이뱅크, 카카오뱅크, 인천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총 1,000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 상생동행 특별보증 협약’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케이뱅크는 30억 원을 특별출연해 450억 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지원하고, 카카오뱅크는 10억 원을 출연해 150억 원 규모의 ‘인구위기극복 협약보증’을 시행한다. 아울러, 인천신용보증재단은 카카오뱅크와 함께 비대면 전용 ‘모두나눔 통장 특별보증’ 400억 원을 조성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보증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유정복 시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금융지원 차원을 넘어, 인천시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는 약속이자 실천 의지”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만드는 실질적 지원 모델을 더욱 확산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이후 유 시장은 ㈜오디에이테크놀로지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제조 현장을 둘러보며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이 기업은 전력전자 계측기 전문업체로 전기차, 2차전지, 반도체 장비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국내외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인천전자마이스터고와 협약을 통해 매년 청년 3인 이상을 채용하고 있으며, 2024년에는 ‘가족친화인증기업’, ‘여가친화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유 시장은 “청년이 일하고 싶어 하는 기업, 기술로 사람을 살리는 기업이 인천이 키워야 할 미래 산업의 중심”이라며 “기업이 스스로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시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장마 등으로 인한 여름철 자연재난 발생에 대비해 이상일 시장이 직접 현장을 살펴보는 등 재난 취약지역과 무더위 쉼터 등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 시장은 25일 간부회의와 지난 16일과 21일 특별지시 등을 통해 장마철을 앞두고 시민의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라며 재난취역지역 현장 확인과 보완조치를 강조했다. 이상일 시장은 25일 오후 직접 준설을 마친 처인구 금학천의 현장을 둘러본 데 이어 기흥구 서천동의 서그내마을 SK아파트 경로당 무더위쉼터, 수지구의 신분당선 수지구청역 일원 보도, 동막천의 고기교 주변 등을 찾아 점검했다. 이 시장은 일요일인 지난 22일 장마전선 북상에 대비해 재난취약지역을 점검하는 등 비상대응태세를 갖추라는 특별지시 3호를 발령한 뒤, 처인구 이동읍 이동저수지에서 실시된 용인시자원봉사센터 ‘레디-용(Ready-Yong) 봉사단’의 인명구조 모의훈련에 참여하기도 했다. 시는 시장의 현장 방문과는 별도로 처인구 등 3개구 구청장이 장마와 폭염에 대비해 재난취약시설과 무더위쉼터 등을 재차 점검하기로 했다. 또 38개 읍·면·동도 시장·구청장 현장 점검에 더해 재난취약지역을 로드체킹하는 등 재난에 대한 사전 대응체계를 갖출 예정이다. 이상일 시장은 특별지시 3호에서 부서별 현장 점검과 함께 각 읍·면·동장도 장마철 취약 지역을 로드체킹하고 통·리장과 협조 체계를 갖춰 위험 요소를 발견하면 즉각 대응하도록 당부한 바 있다. 시는 풍수해 종합대책 기간(5월 15일~10월 15일) 동안 이 시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들의 현장점검과는 별도로 기상특보가 나오면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하고 부서별로 피해 우려 지역에 현장점검과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용인특례시는 기상이변으로 국지성 집중호우 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지난 4월부터 5월 사이에 여름철 대비 인명피해 우려 지역을 일제히 조사해 점검을 완료했고,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를 풍수해 종합대책기간으로 정해 운영하기로 했다. 이후 5월 22일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재난상황 대응계획을 수립하고, 산사태 취약지역 주민대피훈련을 했으며, 6월 13일엔 지하차도 침수 상황에 대비하는 모의 대피 훈련도 했다. 이상일 시장은 “장마와 폭염이 시작된 만큼 관련 부서는 안전관리 대책을 수립해서 철저히 시행하고 재난이 발생할 우려가 있을 때 시의 모든 역량을 동원해 예방활동에 만전을 기하는 현장 중심의 대응체계를 가동할 수 있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는 지난 25일 고속터미널역에서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하 ‘공단’)과 함께 지하철 이용객의 안전을 위한 ‘에스컬레이터 안전 이용 합동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서울지하철 역 구내에서는 매년 평균 119건, 월평균 10건의 ‘넘어짐 사고’가 발생하고 있으며, 지난 5년간(2020~2024년) 누적된 사고는 총 597건에 달한다. 이 중 약 46%인 275건은 계단이나 에스컬레이터에서 일어난 사고였다. 사고 원인으로는 환승을 서두르며 계단이나 에스컬레이터를 급히 이동하거나, 열차 도착 정보를 보고 무리하게 뛰는 행동이 주요 요인으로 지목된다. 여기에 음주 상태나 주변 승객과의 부딪힘도 빈번한 원인이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에는 서두르는 마음에 에스컬레이터에서 달리다가 넘어지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이 같은 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된 이번 캠페인은 에스컬레이터 이용 시 시민들이 지켜야 할 안전수칙을 홍보하고, 안전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고속터미널역은 3호선, 7호선, 9호선이 교차하는 환승 거점으로, 유동인구가 많고 사고 발생 빈도가 높은 역 중 하나다. 캠페인 당일에는 공사와 공단 직원 40명이 함께 참여해 “에스컬레이터에서는 걷거나 뛰지 말고, 손잡이를 꼭 잡으세요”라는 핵심 메시지를 시민들에게 전달했다. 이번 캠페인은 시민 스스로 안전수칙을 지키는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서울교통공사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하철 내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일상 속 실천 가능한 수칙을 널리 알리고, 보다 안전한 지하철 환경 조성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한편 공사는 사고 위험을 낮추기 위해 사고 발생 데이터를 분석해 위험성이 높은 구간을 선별하고, 해당 구간에 맞춤형 안전 대책을 집중 시행하고 있다.주요 활동으로는 △사고 다발 시간대의 집중 안전 방송 △에스컬레이터 안전 이용법을 반복 송출하는 영상 홍보 △승강기 주변에 배치된 시니어 안전단 및 지하철 안전도우미의 현장 안내 등이 있다.마해근 서울교통공사 영업본부장은 “계단과 에스컬레이터에서 걷거나 뛰는 행동은 작은 실수로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매우 위험하다”며 “시민 여러분의 실천이 지하철 안전을 지키는 첫걸음인 만큼,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는 25일(수) 국가보훈부와 하이패스 단말기 1,000대 무상 기증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우리나라를 위해 희생한 분들의 공훈에 보답하고자 한국도로공사와 국가보훈부가 뜻을 모아 마련했다. 기증된 단말기의 보급대상은 독립유공자, 상이 국가유공자, 5.18민주화운동부상자, 고엽제환자 중 하이패스 발급 이력이 없는 차량을 소유한 자이다. 한국도로공사는 2018년부터 장애인․국가유공자 등 통행료 감면대상자를 대상으로 하이패스 단말기 보급 지원사업을 실시해 현재까지 약 20만대를 지원했다. 감면대상자는 감면 단말기에 지문 인식을 하거나 휴대폰 위치조회 방식*을 통해 감면대상자임을 인증해 통행료 감면을 받을 수 있다. * (서비스 신청) 보훈지청, 한국도로공사서비스 영업소, 고속도로 통행료 누리집(www.hipass.co.kr) 옥병석 한국도로공사 고객사업본부장은 “이번 기증식은 국가를 위해 공헌한 분들의 숭고한 희생에 보답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달할 수 있어 뜻깊다”라고 말했다. ▶25일(수), 국가보훈부에서 옥병석 한국도로공사 고객사업본부장(왼쪽)과 최병완 국가보훈부 복지증진국장(오른쪽)이 기증식 및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시가 산불 피해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울주군 지역경제의 조속한 회복을 위해 울산페이 적립금(캐시백) 10% 추가 특별지원에 나선다. 울산시는 정부의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국비 11억 8,000만 원을 교부받아, 오는 7월 1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울주군 내 울산페이 가맹점 9,541곳에서 10% 특별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울산시가 지난 6월 20일부터 시행 중인 ‘여름 휴가철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프로젝트)’과 중복 적용된다. 이에 따라 울주군 지역 가맹점에서 울산페이 사용 시 기본 적립금 10%에 재난지역 특별지원 10%가 더해져 소비자에게 최대 20%의 혜택이 돌아간다. 특히 7월부터 8월 말까지는 울주군 전통시장 및 착한가격업소에서 결제할 경우, 5%의 추가 적립금이 적용돼 최대 25%까지 적립이 가능하다. 울산페이로 결제 시 기본 10% + 특별지원 10% + 전통시장/착한가격업소 5% 등 총 4분의 1이 다시 소비자 손에 돌아오는 셈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특별지원은 산불 피해로 위축된 울주군 상권의 실질적 매출 회복을 유도하고자 마련된 조치”라며 “지역 소비심리 회복과 공동체 회복의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는 오는 8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여름 휴가철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프로젝트)’을 운영 중이다. 울산페이 기본 적립금을 기존 7%에서 10%로 확대하고, 월간 이용 한도를 기존 2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대폭 상향했으며 개인당 월 최대 5만 원까지 적립금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울산시는 향후 정부의 2회 추가경정예산 결과에 따라 울산페이 할인 정책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계획이다.
강원특별자치도보건환경연구원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이하여 도내 해수욕장 21개소를 대상으로 개장 전 해수욕장 수질과 백사장 모래의 안전성 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 결과, 「해수욕장의 이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의 환경기준에 모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해수욕장 수질의 분변오염 위생지표 세균(대장균, 장구균)과 백사장 모래의 유해중금속(카드뮴, 비소, 수은, 납, 6가크롬)을 조사하였다. 수질 중 대장균은 0 ~ 17 CFU/100mL(기준 500 이하), 장구균은 모든 지점에서 0 CFU/100mL(기준 100 이하)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모래 중 카드뮴은 불검출 ~ 0.25 mg/kg(기준 4 이하), 납은 불검출 ~ 9.7 mg/kg(기준 200 이하)으로 환경안전관리기준에 적합하였고, 비소, 수은, 6가크롬은 모두 불검출로 나타났다. 향후, 보건환경연구원은 해수욕장 개장 중 및 폐장 후에도 이용객의 수인성감염병을 예방하고 안전한 환경이 조성되도록 조사할 계획이다. 도내 해수욕장 수질 및 백사장 모래 조사결과 (개장 전) ※ 대장균, 장구균의 결과는 각 해수욕장의 3지점(상·중·하)의 평균값임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26일) 오전 10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원스톱투자지원협의체」를 개최하고, 관계기관·기업 대표와 함께 '원스톱 기업투자 지원계획'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13개 기관*으로 구성된 ‘원스톱투자지원협의체’는 막힘없는 투자환경 조성을 목표로 투자기업의 전주기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해(2024년) 6월에 발족됐다. * 부산시, 부산상공회의소, 부산진해자유구역청, 해운대구, 사하구, 강서구, 기장군, 한국전력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산업단지공단, 부산항만공사, 부산도시공사 최근 급변하는 통상환경 등 어려운 대내외 상황 속에서, 지역 기업의 투자가 신속히 실현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투자친화적 환경을 만들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추진한다. 이를 통해 핵심(앵커)기업의 대규모 투자와 그 협력 기업들의 연쇄 투자를 유도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 논의할 「원스톱 기업투자 지원계획」은 '기업하기 좋은 투자환경 조성을 통한 지역경제 혁신성장 강화'를 목표로 ▲원스톱 기업지원체계 강화 ▲대규모 투자사업장 신속 가동 지원 ▲과감한 기업규제혁신 ▲행정역량 강화 및 성과확산, 4대 분야와 이를 실천할 21개 과제가 담겼다. [원스톱 기업지원체계 강화] '원스톱투자지원협의체 내실 운영', '대규모 투자사업장 전담공무원(PM) 확대 시행', '원스톱기업지원 전담공무원 지정·운영', '원스톱기업지원센터 운영 활성화', '기업정책협력관 부산상의 파견'을 통해 부산형 원스톱 기업지원체계를 강화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나간다. 원스톱투자지원협의체 및 실무지원단을 내실 있게 운영해 기업 투자계획 실현 과정에서 마주하는 각종 애로사항을 신속히 해결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간 협력체계를 강화한다. 지난해(2024년) 10월 전국 지자체 우수사례로 선정된 대규모 투자사업장 전담공무원(PM)을 기존 4개 사에서 8개 사로 확대 시행한다. 3개 권역별 전담공무원을 통해 투자기업 애로를 신속히 해결해 나가는 한편, 매출액 기준 전국 천 대 기업 중 부산업체 30여 개사에 전담공무원을 지정해 기업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현장 방문 등 밀착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작년(2024년) 9월 부산상공회의소로 확장 이전한 원스톱기업지원센터는 지역경제 현안을 고려한 선제적 민관합동 기업방문 등을 통해 운영을 활성화한다. 또한, 지역 상공계를 대표하는 부산상공회의소에 기업정책협력관(시 소속 공무원)을 계속 파견해 지역현안 공동대응 등 유기적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간다. [대규모 투자사업장 신속 가동 지원] 주요 대규모 투자사업장에 전담공무원을 지정하고, 기업별 맞춤형 대책을 마련해 투자계획을 실현하는 데 걸림돌이 되는 요소들을 빠르게 제거한다. 작년(2024년) 7월 지정된 ▲르노코리아(전기차 신차 개발) ▲금양(이차전지 공장건립) ▲아이큐랩(전력반도체 부산공장 신축) ▲오리엔탈정공(R&D캠퍼스 건립) 4개 기업에, 올해는 ▲디엔(DN)오토모티브 ▲농심 ▲엘에스(LS)일렉트릭 ▲비투지, 4개 사를 추가해 전담공무원을 통한 기업의 애로를 밀착 지원해 나간다. 자동차용 방진 부품과 배터리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기업인 디엔(DN)오토모티브는 기장군 동부산이파크산단에 차량용 배터리를 전문적으로 제조하는 최첨단 생산기지를 건립한다. 시는 안정적인 전력공급과 신속한 생산공장 가동을 위해 각종 인허가 기간 최소화 등을 지원한다. 녹산공장에 수출전용 공장을 증설하는 농심은 2026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력 수급에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라 시는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조 체계를 바탕으로 원활한 전력 수급 방안을 모색한다. 강서구 소재 부산사업장 내 약 1천8억 원을 투자해 오는 9월 초고압 변압기 생산공장을 증설할 계획인 엘에스(LS)일렉트릭은 지난해 12월 증설을 위해 공사용 임시통로 개설에 필요한 각종 인허가가 지연돼 어려움을 겪었으나 박 시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하는 등 시의 ‘원스톱 기업지원 시스템’을 통해 이를 해결한 바 있다. 마지막으로, 동남권 방사선․의과학산단에 차세대 화합물인 질화갈륨(GaN) 소재 전력반도체 생산공장을 건립하는 비투지는 공장 가동까지 안정적인 전력과 공업용수 공급방안 마련이 필요하다. 전력문제는 장기송변전설비계획에 반영된 선로용량 증설과 신규 변전소 설치 등이 조속히 건설되도록 관련기관과 지속 협의해 나가고, 공업용수 공급은 해수담수화시설과 하수 재이용시스템을 통합 활용해 해결한다. [과감한 기업규제혁신] 기업 경영활동을 저해하는 각종 규제를 혁파해 나간다. ▲찾아가는 기업규제혁신 현장 방문 ▲현장소통 실무간담회 ▲기업규제 집중발굴 기간 운영 ▲장기 미해결 규제 조사 ▲네거티브 규제로의 전환 ▲민관합동 기업규제발굴단 ▲투자기업 규제발굴 등을 통해 기업 경영활동에 장애물이 되는 각종 규제를 파악한다. ▲기업규제혁신 실무회의 ▲민관합동 기업규제혁신 협의회 ▲사전컨설팅 감사 적극 활용을 통해 발굴된 안건별 구체적인 해결책을 마련한다. ▲기업규제혁신 협치(거버넌스)에서 규제혁신안을 최종 도출하고, ▲기업규제혁신 전담공무원 지정 ▲민관합동 현장 방문 등을 통해 각종 규제를 신속하게 해결한다. 또한, 규제개선 추진상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규제혁신의 실효성을 지속 평가하며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행정역량 강화 및 성과확산] 원활한 기업투자 지원을 위한 행정 전문성을 강화하고, 주요 성과를 중심으로 그 효과와 중요성을 다양한 채널을 통해 널리 알려, 지역사회와 기업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끌어낸다. 원활한 기업투자 지원을 위해 ▲원스톱기업지원 활동 매뉴얼 발간 ▲실무자 워크숍 개최 ▲인재개발원 교육과정 개설을 통해 투자 전 과정에 필요한 실무능력을 한층 향상해 나간다. 다양한 홍보 채널을 활용해 투자기업 지원, 규제애로 해소 등 원스톱기업지원의 주요 성과를 널리 알리고, 지역사회와 기업들이 직접 경험한 변화와 성장을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기업투자는 지역경제의 혁신성장을 이끄는 핵심요소인 만큼, 부산에 대한 국내외 기업의 많은 관심을 높이고, 대규모 투자가 획기적으로 늘어날 수 있도록 우리시를 비롯해 오늘 함께해주신 모든 기관에서도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힘을 모아주시길 당부드린다”라며, 아울러, “원스톱 기업투자 지원계획을 충실히 추진하고, 특히 투자에 걸림돌이 되는 각종 규제를 과감히 혁신해 기업이 찾아오고 정착하고 싶은 부산을 만드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할 예정이다.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시흥도시공사와 함께 지난 6월 25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랜드페어’에 참가해 시흥시 전략 부지의 개발 가능성과 투자 가치를 알리는 홍보관을 운영했다. 시는 경기경제자유구역 시흥 배곧지구 내 연구개발(R&D) 용지, 배곧신도시 내 체육시설용지와 문화 및 집회시설용지, 월곶역세권, 정왕 바이오 특화단지 대상지 등 핵심 투자부지에 대한 세분화된 영역 상담을 진행해 투자자 및 기업 IR(투자 대상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시흥시는 지난해 6월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정한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에 선정되면서 바이오 분야 연구개발 투자 확대, 바이오 인력양성, 기업 유치 및 일자리 창출 등 순차적ㆍ체계적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주택ㆍ상업ㆍ업무ㆍ공장용지 등을 개발해 공급하는 대표 공공기관 및 민간개발자들, 토지 수요자인 건설ㆍ시행ㆍ금융사에 이러한 정책을 소개하는 전략적 홍보 자리로, 투자유치 네트워킹의 장으로서 발판을 마련하는 장이 됐다. 시흥시는 이날 행사에서 우수한 교통망, 풍부한 인력풀을 바탕으로 산업단지 조성 계획과 정주 여건 개선 전략 등 다각적인 개발계획 및 특화단지별 조성 전략을 설명했다. 또한,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ㆍ시흥배곧서울대병원(가칭)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한 바이오산업 생태계 구축 계획 등을 공유했다. 한편, 2025 대한민국 랜드페어는 ㈜대한경제신문이 주최하고 국토교통부, 대한건설협회, 건설공제조합이 후원하는 국내 대표 용지 박람회로, 올해 14회를 맞았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주택도시공사(GH), 서울주택도시공사(SH) 등 공기업을 비롯한 전국 지자체와 민간 시행사, 건설사 등이 참가했으며, 정책 설명회, 홍보부스, 초청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2025 랜드페어 홍보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