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힘쎈충남이 조성 중인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내포 농생명 클러스터)가 셀트리온에 이어 KAIST를 품는다. 글로벌 바이오 기업의 생산 시설에 이어 세계적인 연구 중심 대학의 연구소까지 유치해내며, 내포 농생명 클러스터를 ‘대한민국 그린바이오 핵심 거점’으로 조성하겠다는 도의 꿈이 점점 커지며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김태흠 지사는 19일 예산군 삽교읍 내포 농생명 클러스터 그린바이오 연구시설 기공식에서 이광형 KAIST 총장, 최재구 예산군수와 ‘KAIST 그린바이오 연구소 조기 설립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AIST 연구소는 내포 농생명 클러스터 내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에 설립한다.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는 2027년까지 255억 원을 투입, 8723㎡의 부지에 지상 4·지하 1층 규모로 건립한다. 이곳에는 소재·원료 보관 및 연구 공간, 제품 연구, 장비 활용 및 창업 공간 등을 갖춘다. KAIST 연구소는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를 운영하며 벤처 창업과 기업 연구 등을 지원한다. KAIST 연구소는 특히 인접 셀트리온 충남공장과 협업하며, 그린바이오산업 생태계 확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협약은 내포 농생명 클러스터 내 KAIST 연구
취업 준비 중인 서울 청년들의 진로 탐색과 취업 지원을 위한 대규모 멘토링 행사가 팝업스토어의 성지 ‘성수동’에서 열린다. 서울시와 서울광역청년센터는 6월 19일(목)부터 21일(토)까지 3일간 성수동 ‘더 가베’에서 <2025 서울 청년 취업 멘토링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현직자 특강부터 직무 멘토링, 서울생활꿀팁을 얻을 수 있는 다양한 정책 체험까지 가득한 이번 행사는 청년수당 참여자를 비롯해 서울 청년이면 누구나 별도의 신청 없이 참여할 수 있다. 민선 8기에 확 달라진 서울시 청년수당은 청년들의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단순한 금전 지원을 넘어 청년의 성장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방향으로 진화하여 성장지원 프로그램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이번 ‘2025 서울 청년 취업 멘토링 페스타’도 그 일환으로 마련되었다. 서울시는 많은 청년들이 각종 멘토링과 특강을 경험할 수 있도록, 수많은 팝업스토어가 있어 MZ세대 청년 유동인구가 많은 성수동에서 행사를 추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시는 일회성으로 끝나는 행사가 아니라 청년의 실질적인 성장에 밑거름이 되는 행사를 개최하기 위해 공간 기획부터 프로그램 구성에 이르기까지 ‘청년의 성장’이라는 메시지를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 이하 ‘공사’)는 공사가 관리하는 국내 최초․최대 공영도매시장인 가락시장 개장 40주년을 맞이하여, 6월 19일 오전 10시 공사 업무동 2층 웨딩홀에서 기념식을 개최하였다. 이번 기념식 행사에는 공사 문영표 사장을 비롯하여, 가락시장 도매법인 대표 6명 및 유통인 단체장 42명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또한, 공사는 개장 40주년을 맞이하여 그동안 가락시장을 이끌어 온 우수 유통인 및 원로 유통인을 대상으로 표창을 수여하여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날 행사에서 우수 유통인 표창은 서울시장상 11명,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3명, 해양수산부 장관상 3명, 공사 사장상 24명을 대상으로 수여되었으며, 가락시장에 오랫동안 헌신해 온 원로유통인 유공자 43명을 대상으로 공로패가 수여되었다. 참석자들은 가락시장 40주년을 기념하는 동영상 상영을 통해서 가락시장의 발자취와 함께 미래 비전을 공유하였으며, 참석 내빈들의 기념사를 통해 개장 4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유통인 뿐만 아니라 출하자와 구매자도 가락시장 개장 40주년을 맞이하여 의미 있는 축사의 말을 전했다. 가락시장을 10년째 이용 중인 구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하동 송림공원에서 ‘찾아가는 경남 수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5 하동 섬진강 문화 재첩축제>와 연계해 마련된 이번 장터에서는 축제 관람객들이 도내 우수 수산물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직거래장터는 송림공원 내 5개 부스 규모로 운영되며, 관내 수협과 수산물 가공‧유통업체 등 총 7개 업체가 참여한다. 도내 대표 우수 수산물로 선정된 경남사랑 수산물 10대 품목*을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며, 시식도 할 수 있다. * 굴, 피조개, 가리비, 홍합, 붕장어, 조피볼락, 멸치, 멍게, 미더덕, 가공 김 특히, 하동의 특산 어종인 참숭어 무료 시식 행사를 열어 방문객들은 재첩 외에 다양한 지역 수산물을 직접 맛볼 수 있다. 행사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사회누리소통망(SNS)에 게시하면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해 방문객들의 참여를 더 높일 예정이다. 송상욱 도 수산정책과장은 “하동 재첩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이 단순한 구경을 넘어, 경남의 우수 수산물을 직접 맛보고 구매함으로써 지역 수산업의 가치를 체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시민 목소리로 함께 미래를 그리는 민선8기 김포시가 실효성 있는 주민자치를 위한 본격적 행보에 나선다. 주민들끼리만 방법을 찾고 만들어내는 것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주민의 의견이 행정에 접목될 수 있도록 소통 구조를 확대하고, 주민 의견이 구체화될 수 있도록 행정적 컨설팅에 나서는 등 보다 적극적으로 본질에 가까이 다가가는 주민자치정책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이다. 김포시 14개 읍면동 주민자치회의 주민총회는 지난 7일 김포본동을 시작으로 연이어 개최되고 있으며, 김병수 시장도 주민총회 참여 횟수를 최대한 확대하며 주민소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주민총회는 주민들이 직접 지역 문제를 제안하고 투표를 통해 사업을 결정하는 주민공론의 장으로, 시장은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 지역 주민들이 직접 제안한 의제를 청취하고 지역 현안에 함께 소통하겠다는 의지다. 김병수 시장은 올해 초 열린 신년인사회를 통해 현안 청취 및 대안 모색에 직접 나서면서 시민 의견의 시정 반영의 의지를 보였고, 숙원해소에 속도가 붙으면서 시민편의증진에 직결되는 성과를 이끌기도 했다. 김병수 시장은 “지난 2년, 김포의 숙원을 해소하는데 방점을 뒀다면 후반기 2년은 시민과 함께 호흡하며 시민 일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027년 4월 18일 민자사업자 관리운영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다음날인 19일부터 수정산터널 통행료를 무료화한다고 밝혔다. 수정산터널 무료화를 골자로 하는 ‘수정산터널 민간투자사업 추진방식 결정 동의안’이 오늘(19일) 시의회 본회의에서 의결돼, 25년 만에 수정산터널이 무료로 운영된다. 수정산터널은 동구 좌천동에서 부산진구 가야동을 연결하는 관문대로의 일부 구간으로, 2002년 4월 19일 개통 이후 민자유료도로로 운영됐다. 시는 민자사업자 관리운영기간 종료 이후의 수정산터널 사업 운영방식을 결정하기 위해 지난해(2024년) 부산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를 통해 관리이행계획을 수립했다. 시가 관리이행계획을 통해 수정산터널의 향후 통행량 추정 등을 검토한 결과, 적정 차로 수는 편도 2차로로 현행과 같아 별도 증설 필요성은 없는 것으로 판단해 향후 무료로 운영하기로 했다. 다만, 무료화에 따른 교통량 증가로 일시적 교통혼잡이 예측됨에 따라, 주변 가로구간과 교차로에 대해 현황조사 등을 통해 교차로 신호최적화 및 기하구조 개선방안을 수립할 예정이다. 수정산터널은 관리이관 후 ▲법정안전관리는 시 건설안전시험사업소가 담당하고, ▲일상관리는 부산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임상준)은 19일 공단 본사(인천 서구 소재)에서 국가정보원 인천지부와 공동으로 2025년 사이버보안협의회를 개최했다. 친환경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페이퍼리스, 재활용 가능 명찰, 텀블러 등을 사용한 이번 협의회는 인천지역 공공기관 간 정보보안 협력을 강화하고 사이버 위협 공동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인천항만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지역 내 13개 주요 공공기관사이버보안 담당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최근 국가 기반 시설을 겨냥한 사이버 범죄와 유심 해킹 사례 등 사이버보안 위협 사례가 잇따르며 공공부문 사이버보안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가운데, 협의회는 ‘클린 사이버 환경, 함께 만드는 인천’을 슬로건으로 최신 보안 위협 동향을 공유하며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사이버보안 환경 구축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으며, 사이버침해사고 경향 및 유출 사례, 인천대학교 화이트해커팀 HACKLIPSE의 인천공공기관 대상 취약점 점검 활동 소개 등 외부전문가 특강이 진행됐다. 한편 참석자들은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속 공공기관의 선제적 보안 대응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행사이후 강화도 평화전망대 안보견학을 통해
한국도로교통공단(이사장 김희중)은 19일(목) 강릉시 도시정보센터에서 강릉시, 전국 교통시설 기업과 ‘2026 강릉 ITS 세계총회’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한국도로교통공단, 강릉시, ㈜서돌전자통신, ㈜아이피로드, 진우에이티에스㈜, 한국전기교통㈜ 등 교통시설 제조 기업이 참여했으며, 강릉시에 디지털 교통신호제어기 등 첨단교통안전시설을 설치해 실증하기로 약속했다. 공단과 강릉시는 지난해 경찰청 공모사업을 통해 신호정보를 개방하여 전국 최초로 시 전역에 카카오내비, 티맵, 현대기아차 내비게이션으로 실시간 교통신호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교통안전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술 개발을 협업하고 있다. 강릉시에 설치할 디지털 교통신호제어기는 공단과 신호제어 전문기업이 참여해 개발했다. 기존 교통신호제어기 보다 작아 도로 경관을 개선하고, 전력을 적게 사용해 탄소저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기존 교통신호시설과 호환하기 위한 기술도 개발 중이다. 이와 함께 강릉시는 ITS 세계총회를 앞두고 스마트 교통 시설을 고도화하고 있다. 업무협약 이후 구축하는 신호제어 시스템은 ITS 세계총회 중 국내‧외 주요 인사 및 전문가 대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와부도서관이 국립장애인도서관이 주관하는 ‘2025년 장애인 독서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 운영기관으로 2년 연속 선정돼 6월부터 본격적인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정보 접근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에게 맞춤형 독서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해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장애인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된다. 국립장애인도서관이 예산 등을 지원하며 선정된 도서관은 해당 지역의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독서문화프로그램를 운영하게 된다. 이번 사업으로 전국 공공·장애인 도서관 120개관, 특수학교 20개교 등 총 140개 기관이 선정됐으며, 와부도서관은 이 중 하나로 선정돼 시각장애인을 위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추진하게 됐다. 와부도서관은 (사)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 남영주시지회와 협력해 6월 13일부터 9월 12일까지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총 12회에 걸쳐 △도서관 이용 교육(1회) △독서프로그램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행복한 책 읽기'(10회) △문화프로그램 '소리극 낭독 콘서트'(1회) 등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문학작품을 낭독하며 청중과 감성적으로 소통하는 ‘소리극 낭독 콘서트’는 참여자들의 큰 호응이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9일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인구대전환 전남 프로젝트’를 소개, 인구문제 해법으로 독일 연방제 수준의 실질적 지방분권 실현 등 국가 차원의 ‘구조적 개편’을 제시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서울 신라호텔에서 ‘뒤집힌 인구 피라미드 축의 전환 길을 찾다’를 주제로 열린 전략포럼에서 “지금 대한민국은 국가적 위기 수준의 저출생과 인구감소에 직면했고, 수도권 일극체제는 갈수록 심화하는 구조적 문제를 안고 있다”며 “지방을 살리는 것이 곧 국가를 살리는 길이다”고 강조했다. 그 해법으로 전남도가 선도적으로 추진하는 인구대전환 전남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가족·기회·유입·안착·공존’ 5대 정책 축을 중심으로 2030년까지 총 1조 3천817억 원이 투입된다. 이를 위해 2024년을 ‘지방소멸 위기 극복 원년’으로 선포하고, 전국 최초로 ‘인구청년이민국’을 신설했다. 특히 전국 최초로 도-시군이 공동으로 1세부터 18세까지 20만 원을 지원하는 ‘출생기본수당’을 추진하고 있다. 김영록 지사는 저출생 대응의 국가 책임 강화를 강조하면서 “독일과 네덜란드 등 선진국은 유사 정책 시행을 통해 출산율 반등을 이뤄냈다”며 ‘국가 출생기본수당 도입’을
전북자치도가 글로벌 금융중심지 도약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전북특별자치도는 16일부터 18일까지 2박 3일간 미국 뉴욕과 보스턴을 방문해 세계 주요 금융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금융도시 조성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전북을 ‘자산운용 중심의 금융특화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한 글로벌 금융 네트워크 구축의 일환으로, 글로벌 금융 네트워크 구축은 물론 전북자치도의 ‘자산운용 중심의 금융특화도시’ 비전을 뉴욕과 보스턴 현지 글로벌 금융기관과 공유하고, 전북 내 사무소 설립을 제안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관영 지사는 16일(현지시간) 뉴욕 현지에서 국내 금융사 주재원과 월가의 한인 금융인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전북의 금융산업 현황과 미래 비전을 소개하고, 글로벌 전문가들과의 협력 기반을 조성하는 데 뜻을 모았다. 18일에는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미국 최고 은행인 BNY 본사를 방문했다. 김 지사는 카씽카 월스트롬(Cathinka Wahlstrom) CCO(Chief Commercial Officer, 최고상업책임자) 등 임원진과 간담회를 갖고, 공동사업 확대, 인재양성, 사회공헌 활동 등에 대한 지속적인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방안에 대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3기신도시 주요 사업지구를 대상으로 우기 대비 현장점검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LH는 남양주왕숙 등 3기신도시 내 주요 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취약 부위 점검을 진행했다. 우선 철거 전인 옹벽, 축대 등을 대상으로 수해 위험 요소를 파악, 피해 예방을 위한 사전 조치를 진행했으며 가배수로, 침사지 등의 정비 상태와 절·성토 사면 관리 현황을 점검했다. 점검 결과를 토대로 관련 수방 자재를 사전 배치하는 것은 물론 본·지사간 비상 연락 체계를 구축해 사전 예방 및 사후 즉각 대응을 위한 종합적인 대비를 마쳤다. 또한 사업지구 내 미이전 가구나 현장 인근 지역 등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집중점검을 진행하기도 했다. 박동선 LH 국토도시본부장은 “침수, 붕괴, 지반침하 등 집중호우로 현장에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위험 요소를 사전에 파악하고 철저히 대비함으로써 피해 발생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