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충남 한우·돼지 고급육 경진대회’가 지난 19일 천안에 위치한 대전충남양돈농협 포크빌축산물공판장에서 열렸다. 도가 후원하고, 농협 충남세종지역본부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도내 축산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통한 수입 개방 대응, 고품질 축산물 생산 의욕 고취, 생산자 간 정보 교류의 장 마련, 축산업계 발전 도모 등을 위해 마련했다. 경진대회는 한우의 경우 시군별로 2두 씩, 체중 800㎏ 이상 혈통 등록 비육우(거세) 30두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비육돈은 축산물품질평가원 충남지원의 협조를 받아 지난 1∼8월 1700두 이상 출하 농가의 등급 평가 데이터를 활용해 심사를 진행했다. 품질 평가 항목은 최종 등급, 육질·육량, 결함 유무, 종합 품질 정도 등이다. 심사 결과, 한우 비육우 부문 대상은 부여 전용기 농가(조은한우농장)가 차지했다. 대상 수상 한우는 전용기 농가가 키우고 있는 한우 294두 가운데 한 마리로, 총 체중 844㎏에 근내 지방도, 등심 단면적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한우 고기에 대한 경매에서는 1㎏ 당 11만 9000원을 써 낸 예산 삽교농협이 낙찰자로 이름을 올렸다. 도체중은 523kg으로 측정돼 총 경락가는 6223만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김선영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비례)은 8월 19일 경기도의회 의원실에서 경기도교육청 재무관리과 관계자와 정담회를 갖고, 도내 학교 시설의 지역사회 개방 확대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정담회는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 정담회의 후속조치로 마련된 것으로, 공공시설의 지역사회 활용도를 높이고 주민 복지 향상을 도모하고자 하는 김 부위원장의 의정 활동의 일환이다. 김선영 부위원장은 “운동장과 체육관 등 학교의 체육시설을 지역 주민에게 개방하는 것은 주민의 건강권과 행복추구권을 실질적으로 실현하는 일”이라며, “일상적인 건강 활동의 거점으로 학교 공간이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적 조치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김 부위원장은 “주차난이 심각한 구도심 및 밀집지역에서는 학교 주차장을 야간 시간대에 지역 주민에게 개방하는 것이 생활 불편 해소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라며, “공공자산인 학교 공간이 주민의 삶과 맞닿은 생활 기반이 되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김선영 부위원장은, “학교 시설 개방에 적극적으로 협조하는 학교에 대해서는 인사고과, 사업비 지원 등 실질적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해 줄 것”을 교육청 측에
경남 밀양시(시장 안병구)는 지난 8월 6일 밀양시 무안면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됨에 따라, 호우 피해 주민을 대상으로 지적측량 수수료를 향후 2년간 한시적으로 감면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감면 대상은 무안면 내 피해 복구를 위해 필요한 지적측량 건으로, 주거용 주택 등 건축물이 전파되거나 유실된 경우에는 수수료 전액(100%)이 감면된다. 그 외 토지 등은 5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감면을 받기 위해서는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피해 사실 확인서를 발급받아 지적측량 신청 시 제출하면 된다. 신청은 시청 민원지적과 지적측량 접수 창구를 직접 방문하거나, 지적측량바로처리센터 또는 LX고객센터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주현정 민원지적과장은 “이번 지적측량 수수료 감면 조치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시민들의 부담을 덜고, 빠른 복구와 일상 회복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오는 9월 13일 포천종합운동장 특설무대에서 ‘KBS 전국노래자랑 포천시편’을 개최한다. 1980년 첫 방송을 시작한 ‘전국노래자랑’은 올해로 46년째 이어지고 있는 국내 최장수 오락 프로그램으로, 지역민이 노래 실력과 장기를 뽐내는 참여형 공개방송이다. 시는 9월 11일 포천비즈니스센터 컨벤션홀에서 예선을 진행하며, 참가 신청은 8월 20일부터 9월 4일까지 받는다. 참가 자격은 기성 가수를 제외한 포천시민, 포천시 소재 사업장 종사자, 직장인 및 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선착순 300팀을 모집한다. 신청 접수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시청 홍보담당관실을 방문하거나, 전자우편(seulheeyang@korea.kr)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신청서는 포천시청 누리집 ‘새소식’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9월 13일 본 녹화에는 노래 경연과 함께 김연자, 김용빈, 신수아, 윤태화, 현숙 등 초대가수의 무대가 더해져 다채로운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전국노래자랑은 세대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인 만큼,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기고 화합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포천시청 홍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19일 남부청사에서 신규교사의 현장 적응과 교육 전문성 강화를 위해 전국 최초로 시행한 ‘경기교사인턴제’ 운영의 최종 성과와 비전을 공유했다. ‘경기교사인턴제’는 2025년도 초등교사 임용시험 합격자 89명을 대상으로 3월부터 6개월간 운영했다. 인턴교사들은 수석교사 소속 학교에서 수업, 생활지도, 행정업무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경험하며 교직 적응 역량을 쌓았다. 특히 수석․경력 교사의 도움을 받으며 ▲다학년․다교과 연계 수업 ▲부담임․보조교사 ▲수업 참관 ▲단독 수업 ▲생활지도 ▲행정 등 실질적인 교육활동에 참여했다. 이번 성과․비전 공유회에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을 비롯해 수석교사, 멘토 교사, 인턴교사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임 교육감과 함께 한 간담회는 ▲수고의 결실, 빛나는 발걸음 ▲교사의 길, 성장스토리 ▲함께 그릴 미래 청사진 등의 주제로 진행됐다. 간담회에서 임 교육감은 인턴교사들과 지난 6개월간의 교직 적응 경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수료증을 전달하며 그간의 수고를 격려했다. 이어서 멘토․연구학교․인턴교사 성장 이야기를 공유하고, ‘경기교사인턴제’ 안착을 위한 연구 결과와 개선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임 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한국 사회가 기후 위기, 인구구조 변화, 디지털 기술혁신 등 ‘삼중 위기’를 직면하고 있다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정책 모든 분야의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경기도는 지난 정부의 역주행 속에서도 ‘360도 돌봄’, ‘주 4.5일제’, 각종 기후정책 등을 선제적으로 추진했다며 “돌봄사회화, 디저틸·AI 전환, 사회안전망·민주주의 강화의 기회로 만들어 대한민국 변화의 든든한 마중물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김동연 지사가 19일 연세대학교 백양누리에서 열린 ‘제19회 국제 사회보장 학술대회’에 참석해 “20년 전 대한민국 최초로 장기 국가 전략을 만드는 일을 실무로 책임지는 역할을 맡았고, ‘비전 2030’ 보고서가 나왔다”며 “2030년을 목표로 했는데, 5년밖에 남지 않은 올해는 인구 구조 변화, 디지털 진화, 기후위기 등 전례 없이 심각한 삼중 위기에 직면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자본주의가 지닌 두 가지 큰 문제인 시장 과정의 불공정, 시장 결과의 불형평을 거대한 삼각파고 앞에서 기존의 방식으로는 해결할 수 없다”며 “경제, 사회, 교육, 문화, 복지 등 모든 부분에서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
사천시는 초양도를 중심으로 지역의 숨은 가치를 발굴하기 위해 8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인스파이어드 초양’ 행사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인스파이어드’는 영감을 받는다는 뜻으로 참가자들이 초양도 지역을 중심으로 문화와 관광 자원을 새로운 시각에서 조명하고, 이를 창의적 콘텐츠로 제작하는 ‘숨은 가치 발굴 프로젝트’이다. 이번 행사는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인 ‘초양도 지역특성 살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전국에서 모인 청년 40명을 비롯해 강사와 전문가 등 총 50여 명이 참여한다. 2박 3일간 향촌동 남일대 리조트와 초양도 일원에서 진행되는데, 지역경제 활성화, 로컬 영상제작 특강, 워킹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계획돼 있다. 첫날은 환영 행사와 초청 강연, 팀 구성으로 시작되며, 둘째 날에는 사천시의 특성과 관광 인프라를 직접 탐방하면서 자료를 수집한다. 이어 팀별 회의를 통해 아이디어를 정리하고 영상 제작 특강을 수강한 뒤, 마지막 날에는 제작한 영상을 발표하고 평가를 받는다. 최종적으로 선정된 우수 팀에게는 시장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외부 청년들의 신선한 시각을 통해 사천의 매력을 재발견하고, 아직 주목받지 못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17일 팔마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13회 전남 동부권 장애인 수영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순천을 비롯해 여수, 광양, 구례, 고흥 등 5개 시‧군에서 선수와 운영진 등 120여 명이 참가하여 지역 장애인 수영인들의 기량을 겨루고 우정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이번 대회는 장애 유형과 연령대(학생부·일반부)에 따라 공정하고 수준 높은 경쟁의 장으로 진행됐으며, 자유형·배영·접영·혼영 등 다양한 종목에서 선수들이 갈고닦은 기량을 펼치며 도전과 열정을 보여주었다. 경기 결과, ▲(여자 초등부) 여수시, 구례군 ▲(남자 초등부) 순천시 ▲(남자 중등부) 순천시, 여수시 ▲(남자 고등부) 순천시 ▲(남자 성인부) 순천시, 여수시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노관규 시장은 “수영은 재활에 최적화된 종목이자 삶에 활력을 주는 운동”이라며 “장애인들의 체육활동 참여기회를 높이고, 누구나 건강하고 행복한 남해안 스포츠 허브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육 인프라 확충과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9일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국가비상 상황이 벌어지면 언제 어디서든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체계를 더욱더 확고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을지연습 둘째 날을 맞은 이날 오전 훈련상황보고를 받은 후 ”시 공직자 모두가 을지연습을 잘 수행하고 있는 데 대해 감사인사를 드린다"며 "시가 군ㆍ경‧소방, 그리고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해서 어떤 비상상황에서도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 이 시장은 ”북한 김정은은 어제 핵무장 강화를 이야기했다“며 ”우리가 훈련에서 상정하는 상황이 실제로 일어날 수 있다는 생각을 하면서 이번 을지연습에 임해주기 바란다“고 했다. 이상일 시장은 앞서 18일 을지연습 최초 상황 보고 때도 시 공직자들에게 "국가비상상황 발생을 가정해서 하는 훈련이지만 훈련만 하는 것이지 그런 상황이 생기지는 않을 것이라는 안이한 생각을 해서는 결코 안 된다"고 말했다. 이번 을지연습에는 용인시를 비롯해 군‧경, 소방 등 지역 내 6개 기관에 총 400여 명이 전시종합상황실 등을 운영한다. 19일 을지연습장에서 이상일 시장이 보고를 받고 있다. 19일 을지연습장에서 이상일 시장이 훈련 참가자들과 인
진주시는 도심 외곽지역과 농촌 자연마을 등 생활하수가 차집되지 않는 지역을 하수 처리구역으로 확대하는 한편 소규모 하수처리시설의 신・증설과 관로정비, 배수설비 설치, 노후관로 관리 등 하수관로 정비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현재 국․도비 보조사업을 통해 내년 9월까지 완료 계획으로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초전동 외 10개 지구(상대 하대 장재 초전 판문 내동 정촌 금산 집현 명석)를 대상으로 283억 원을 투입해 하수관로 26.1㎞, 배수설비 784개소를 설치한다. 또한 67억 원의 사업비로 정촌면 예하리 일원 강주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의 처리용량을 당초 110㎥/일에서 50㎥/일을 증설해 인근 123가구 하수를 추가로 차집할 계획으로 있다. 아울러 수곡면 서촌마을에 83억 원을 들여 소규모 공공하수 처리시설을 신설해 112가구 생활하수를 처리할 수 있도록 내년 9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오는 9월께는 일반성・이반성・사봉면 일부 지역 1188가구와 문산읍 옥산・두산리 일원의 195가구 생활하수 차집을 위한 하수관로 정비사업에 각각 385억 원, 99억 원을 투입해 공사에 착공할 예정이다. 진주시는 이같은 하수관로 정비사업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건설한 ‘팽성2배수지’를 오는 9월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배수지 조성 사업은 총 583억 원을 투입해 배수지 시설 용량 1만2000㎥/일, 관 직경 700~800㎜, 연장 21㎞에 이르는 송·배수관로를 신설하는 대규모 사업으로, 팽성읍 지역의 지속적인 저수압 문제를 해결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목적으로 추진되었다. 지금까지는 비전2배수지에서 팽성읍 전 지역에 수돗물이 단일 관로로 공급돼 관로 누수 사고 발생 시 팽성읍 전체가 단수되는 위험이 존재했다. 하지만 ‘팽성2배수지’ 운영으로 보다 안정적이고 안전한 급수 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팽성2배수지’는 스마트 관망 관리 시스템과 실시간 수위 및 수질 모니터링 센서가 도입되어 물 사용 패턴에 따른 수요 예측과 자동 제어가 가능하다. 이를 통해 단수 사고나 급격한 물 사용 증가와 같은 비상 상황에도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 체계가 구축될 예정이다. 또한 팽성읍 전 지역의 수압도 크게 개선되어 급수 안정성이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 평택시 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관리를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
연천군은 19일 군청 을지연습실에서 김덕현 군수를 비롯한 군·경·소방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을지연습 일일상황보고회를 가졌다. 을지연습 1일차 상황보고를 받은 김덕현 군수는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충무계획을 더욱 정밀하게 현실과 비교·분석하여 을지연습의 목적과 방향을 달성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의례적인 행사라는 생각을 버리고 실전처럼 임해달라”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한편, 을지연습은 전시·사변이나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가 발생할 때 국가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연 1회 전국 단위로 실시하는 비상 대비훈련이다. 올해는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을지연습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