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교육지원청 원순자 교육장은 10월 25일 2025학년도 복합특수학급 운영교로 선정된 녹양초등학교를 방문하여 복합특수학급 구축 현안에 대해 논의하였다.복합특수학급이란 중도중복장애학생의 통합교육을 위해 일반학교에 설치하는 전일제 형태의 특수학급으로 중도중복장애 특성에 적합한 교육과정과 집중적인 특수교육 관련서비스를 제공하는 학급이다.의정부교육지원청은 2024학년도 금오중학교 복합특수학급 개소에 이어 2025학년도 녹양초등학교에서도 복합특수학급을 운영하게 됨으로써 중도중복장애학생들의 교육 기회를 확대할 수 있게 되었다.원순자 의정부교육장은 고양교육지원청 초등교육과장 재직 당시 특수교육에 관심을 갖고 적극 추진하여 도내 최초 복합특수학급을 설치하였고, 의정부교육지원청 교육장으로 부임 후에도 특수교육 학생들의 교육적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복합특수학급 구축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였다.원순자 교육장은 “중도중복장해학생을 위해 복합특수학급 구축을 결정해주신 녹양초등학교 교육공동체에게 깊이 감사드린다. 앞으로 녹양초등학교 복합특수학급이 잘 구축되고 운영될 수 있도록 학교의 어려움을 적극 경청하여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으며 “모든 학생이 존중받는 교육환경을 구축하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 없는 세상을 함께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26일 서울용두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제34회 청룡문화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 행사는 조선 시대 기우제를 계승한 동대문구의 대표적인 문화 축제로, 주민 화합과 풍년을 기원하는 전통적인 제례이다.청룡문화제는 동대문문화원(원장 윤종일)과 청룡문화제 보존위원회(위원장 김영섭)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동대문구가 후원하여 진행됐다.조선 제3대 임금인 태종의 명에 따라 한양의 다섯 지역에 설치된 ‘오방토룡단’ 중 가장 먼저 조성된 ‘동방청룡단’이 바로 현재 용두동에 위치한 제단이다. 가뭄 시 기우제를 올렸던 ‘동방청룡제’는 임금이 직접 폐백을 하사하며 제사를 올리는 특징이 있었다.일제강점기 동안 명맥이 끊겼던 이 제례는 1991년부터 ‘용두제 보존위원회’와 지역 주민들이 ‘용두제’라는 이름으로 다시 시작해 현재의 ‘청룡문화제’로 발전하게 됐다.이번 제34회 청룡문화제는 지역 주민인 김홍산 ㈜부흥비트 대표가 임금 역할을 맡았으며, 사전 행사로 ‘길놀이’가 진행된 후 오전 10시에 공식 개막식이 시작됐다. 이어 임금과 신하들이 취타대와 함께 제단으로 이동하는 어가행렬이 펼쳐져 전통의 색채를 더했다.제단에 오른 임금이 풍년을 기원하는 ‘동방청룡제향’을 거행한 후, 올해 추수한 쌀을 바치는 ‘진상례’ 의식이 이어졌다. 이후 초청 공연으로는 창극 ‘배뱅이굿’과 ‘조선의 마술패’가 펼쳐지고 주민들이 참여한 전통의상 패션쇼도 열렸다.행사장에는 ▲전통 연 만들기 ▲다문화 체험부스 ▲실팽이 만들기 ▲떡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등 다채로운 체험 부스도 마련돼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겼다.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청룡문화제는 선농대제와 함께 조상의 얼과 숨결이 담긴 동대문구의 대표적인 전통문화 행사”라며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동대문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2025학년도에 남녀공학으로 전환되는 학교, 재개교하는 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생활교육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한다.이번 생활교육 맞춤 프로그램은 2025학년도에 남녀공학으로 전환되는 서울 관내 중학교 2교, 고등학교 5교, 재개교하는 초등학교 2교의 교원·학생·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한다.특히 단성학교에서 남녀공학으로 전환됨에 따라 달라져야할 학교생활, 재개교로 새로운 학교구성원들과 함께 해야하는 학교 생활 적응에 어려움이 없도록, 생활교육 지원 프로그램은 △학교폭력 예방 △학교폭력 사안처리 △학생생활규정 제·개정 △개별 지원으로 구성된다. 학교폭력 예방은 서울시교육청 사이(42)좋은 관계가꿈 프로젝트 기반하여 관계가꿈 지원 전문단체를 일대일로 연결하여 학교 맞춤형 예방교육을 지원한다. 학교폭력 사안처리 및 학생생활규정 제·개정은 서울시교육청 생활교육 현장지원단(교원)을 연계하여 지원한다. 개별지원은 학교에서 요청하는 생활교육 내용에 대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지원한다.생활교육 프로그램 지원 과정은 △학교 요구분석을 통해 필요한 생활교육 프로그램을 맞춤형으로 구성한다. -△학교 학사일정을 고려한 정기 지원과 학교 요청에 의해 수시로 지원한다. -△학교 안정화 지원은 프로그램 종료 후 학교와의 소통을 통해 피드백을 실시하고 지속적으로 지원한다.이번 찾아가는 생활교육은 정기 프로그램 이외에도, 학교가 요청하는 수시 프로그램도 마련하여 학교 맞춤형 지원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한 점도 특징이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생활교육은 학교별로 필요한 부분을 확인하여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며 “서울시교육청은 교원·학생·학부모 모두를 위한 생활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 ”고 밝혔다.
경기도가 입주민과 관리종사자가 상호 배려하고 존중하는 아파트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도입한 ‘경기도 착한아파트’ 3곳을 선정했다.최종 선정된 단지는 500세대 미만 그룹의 김포 ‘강변마을 동일하이빌’, 500~1천 세대 미만 그룹의 용인 ‘동백역 경남아너스빌’, 1천 세대 이상 그룹의 수원 ‘e편한세상 광교’다.경기도는 시군에서 추천한 단지를 대상으로 9월 26일부터 10월 10일까지 단지 규모별로 세 그룹으로 나눠 서류 평가와 현장 평가를 진행하고, 관리 종사자의 일자리가 안정적이고, 일하는 환경이 좋으며, 권리가 보호받고, 서로 돕는 활동이 잘 이뤄지는지에 대해 중점적으로 살펴보았다.평가 분야별로는 관리종사자 처우개선과 입주자․관리주체 간 상생활동 등을 평가했으며 주요 항목은 ▲관리종사자 고용유지 기간 및 근로 계약 기간 등 고용안정 분야 ▲관리종사자 휴게시설 설치 및 냉난방 등 근무환경 분야 ▲괴롭힘 예방 및 대응 등 인권보호 분야 ▲복지향상 노력도 등 상생활동 분야 등 4개 분야다.이번 경기도 착한아파트에 선정된 ▲김포 강변마을 동일하이빌 아파트(220세대)는 휴게시설에 냉난방기, 식수설비, 가구 등의 비치상태가 양호하고 인권보호 관련 자체 교육 활동, 관리종사자 장기근속 비율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용인 동백역 경남아너스빌 아파트(592세대)는 관리종사자의 근로 계약 1년 이상 계약기간 비율이 높고, 기존 지하의 휴게시설을 지상으로 이전, 연차휴가 자유로운 사용 보장 등에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수원 e편한세상 광교 아파트(1천970세대)는 관리종사자에 대한 포상 등을 통한 자체 격려 노력, 입주자 및 관리종사자 간 상생활동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이번에 선정된 착한아파트 단지에는 도지사 표창 및 인증 동판이 수여되며, 향후 노후 공동주택 주거환경개선사업 시 우선 지원도 받을 수 있다. 도는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착한아파트를 선정할 계획이다.한편 도는 경비노동자 단기계약에 따른 고용불안과 이로 인한 부당한 대우나 갑질 예방을 위해 아파트 용역근로자 계약 시 1년 이상으로 하도록 권장하는 공동주택관리규약 준칙을 지난해 전국 최초로 개정했고, 관리종사자 근무 환경 개선 지원을 위한 조례도 정비한 바 있다.박종일 경기도 공동주택과장은 “이번 착한아파트 선정은 입주민과 관리종사자 간의 갈등 해소와 상호 존중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앞으로 지속적인 정책 개선과 지도를 통해 아파트 내 관리종사자의 단기계약 개선과 근무 환경 및 처우 향상 등 배려와 존중의 문화를 경기도 전역에 확산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29일오후 2시 부산유라시아플랫폼 109호에서 「도시경관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시 경관위원회 위원과 시 및 16개 구·군의 경관 담당, 유관기관 간 도시경관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이날 워크숍은 ▲시 경관계획의 주요내용 설명 ▲국내 경관관리 우수사례 공유 ▲15분 도시의 정의 및 사업설명 등 도시경관을 주제로 강의와 질의응답이 이어질 예정이다.▲부산시 경관계획 재정비 용역을 수행한 ㈜싸이트플래닝건축사사무소 한영숙 소장이 시 경관계획과 도시경관의 관리 방향에 대해 강의한다.▲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 이민수 도시디자인단장이 도시개발과 경관, 경관행정, 경관상세계획, 경관심의운영, 경관 사례 등을 공유한다. 특히, 국내 우수 벤치마킹 사례로 ‘삶의 공간과 도시디자인’ 주제의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앞으로 나아가야 할 도시경관의 방향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져볼 예정이다. 이어 ▲김소영 시 15분도시기획과장이 시가 중점 추진하고 있는 15분 도시 사업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15분 도시는 15분이라는 물리적 시간보다 지역과 시민에 맞춘 설계로 도시를 설계하는, 인간과 자연을 중심에 둔 새로운 도시개념이다.시는 이번 워크숍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소통의 장을 마련해 경관위원과 관련 부서 및 유관기관이 함께 시 경관계획을 유기적으로 공유함으로써 바다로 열리는 새로운 부산의 경관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한편, 시민들의 경관에 대한 관심 증가로 도시의 경관적 품격이 요구되는 가운데, 시는 부산의 중요 경관 이슈에 대한 체계적 경관관리 방안 마련을 위해 경관계획 재정비 용역을 시행하는 등 도시경관 향상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김유진 시 미래디자인본부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경관업무를 수행하는 관계자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도시경관에 관한 관심이 증대되고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경관행정을 통해 부산의 도시경관 수준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울산 민간정원 1호 ‘온실리움’이 산림청 주관 전국 아름다운 민간정원 30선에 선정되어 울산 민간정원의 가치를 드높였다. 산림청은 정원별 특색에 따라 ▲풍경 좋은 정원 ▲쉼이 있는 정원 ▲전통과 예술정원 ▲즐기는 정원 ▲색다른 정원 등 5개 주제로 구분해 선정작을 뽑았다. ‘온실리움’은 분재나 열대수목 등 독특한 볼거리가 있는 ‘색다른 정원’에 선정되었으며, 열대수목과 바오밥 나무가 있는 유리온실, 영국식 정원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민간정원이란 법인, 단체 또는 개인이 정성스럽게 가꾼 정원을 국민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개방한 정원으로, 전국에 약 150여 개소, 울산에는 7개소가 운영 중이다.이번 전국 아름다운 민간정원 30선 선정은 산림청이 각 시도 및 관련 단체의 추천을 받아 지난 7월 1차로 45개소를 선정한 후, 전문심사단의 현장 평가와 국민 13,356명이 참여한 온라인 투표 결과를 종합해 최종 30개소가 선정되었다.울산시 관계자는 “민간정원이 공공정원과 함께 관광자원이자 휴식 공간이 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라며 “이번 온실리움의 30선 선정을 계기로 울산지역에 보다 많은 민간정원이 조성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 상하수도사업소 먹는 물 수질검사기관은 시민 건강과 생활에 직결되는 수돗물을 깨끗하고 안전하게 공급하기 위해 노력한다. 국내외로 검증된 수질 검사 능력을 바탕으로 수돗물에 대한 철저한 수질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시민들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두고 고품질 수돗물을 생산,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신뢰를 얻는 수돗물이 되도록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양시 상하수도사업소 수질검사팀은 환경부에서 지정한 먹는 물 수질검사 공인기관이다. 먹는 물 관리법에 따라 수질 검사와 관련된 장비, 기술, 인력 등을 갖춰야만 공인기관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전국 161개 수도사업자 중 17개 지자체만 먹는 물 수질검사기관을 보유하고 있고, 시는 지난 2008년도부터 공인기관으로서 수질 분석 능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환경부에서는 3년마다 먹는 물 수질검사기관 현장 평가를 실시한다. 시설과 장비의 적정성, 절차의 정확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검사 기관으로서 역할과 능력, 책임을 입증하게 된다. 시는 지난 7월에 실시한 검사에서도 우수한 성적으로 ‘적합’ 판정을 받아 ‘정도관리 검증서’를 획득했다. 한편 고양시 먹는 물 수질검사기관은 지난 2016년부터 8년 연속으로 미국 환경자원협회(ERA) 주관 국제숙련도 평가에서 먹는 물 분야 ‘우수 분석기관(Laboratory of Excellence)’으로 선정된 바 있다. 평가는 중금속, 농약류, 휘발성 유기화합물 등 총 17개 항목으로 이뤄지고, 시는 지난해까지 모든 항목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 현재 올해 평가가 진행 중이고 먹는 물 수질 검사와 관련 국내외 신뢰할 수 있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고양시 먹는 물 수질검사기관은 수돗물의 안전성을 보장하기 위해 세계보건기구(WHO)와 국가 수질기준에 맞춰 3단계로 정밀 수질 검사를 실시한다. 검사는 ▲1단계 시료 채취 ▲2단계 분석 및 평가 ▲3단계 결과 확인으로 진행된다.1단계로 정수장 3개소, 중점 관리지역 9개소, 수도꼭지 103개소 등 여러 곳에서 정기적으로 시료를 채취한다. 또 지하수, 저수조, 옥내급수관 등 요청에 따른 채취로 매달 300여 건에 달하는 수질 검사가 이뤄진다. 2단계에서는 숙련된 기술 인력이 고성능 장비를 활용해 중금속, 유해 화학물질, 미생물 등 50여 가지 항목에 대해 정밀하게 분석한다. 마지막 3단계에서는 검사 결과가 기준치를 초과하지 않는지 확인하고, 위해가 우려되면 즉각 필요한 조치를 취하게 된다. 모든 검사 과정은 먹는 물 수질공정시험기준에 따라 엄격하게 진행하고 있다. 매월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수질 검사 결과와 매년 발간되는 수돗물품질보고서는 고양시 상하수도사업소 누리집(https://water.goyang.go.kr/index.do)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수돗물품질보고서에는 수돗물 근원지인 원수 수질 검사 결과부터 수돗물 생산·관리 과정, 상수도 공급 현황 등 안전한 수돗물 사용에 대한 생활 정보가 담겨있다. 또한 시는 수돗물에 대한 불신 해소와 인식 개선 자문을 위해 수돗물평가위원회를 운영한다. 위원회는 전문가, 시민 등 10명으로 구성돼 있고 정기적 수질 검사 실시와 공표, 상수도 시설 운영 전반에 대한 자문을 제공해 더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일조하고 있다. 한편 시민 누구나 수돗물의 안전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수돗물안심확인제 서비스를 운영한다. 담당 공무원이 직접 방문해 채수 및 검사를 진행하고, 검사 항목은 ▲수소이온농도 ▲잔류염소 ▲탁도 ▲철 ▲구리 ▲아연 등 총 6가지다. 무료로 수돗물 수질 검사를 받을 수 있고 방문 후 20일 이내로 결과를 알 수 있다. 수돗물 검사를 원하는 고양시민은 물사랑누리집(https://www.ilovewater.or.kr) 또는 고양시청 수도시설과(031-8075-4543~4550)로 신청하면 된다.
경기도교육청이 기술직 공무원의 직무역량 강화와 공공 건설 생태계 안정화를 위해 대한건축학회와 협력해 나간다.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28일 사단법인 대한건축학회(회장 박진철)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술직 공무원의 수요에 맞는 교육 프로그램 개발·운영에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이에 따라 양 기관은 경기교육의 청사진인 ‘미래교육의 중심, 새로운 경기교육’ 실천을 위해 산·학·연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주요 협약 내용은 ▲기술직 공무원 역량 강화에 관한 연구 및 자문(컨설팅) ▲현장 중심 맞춤형 교육체계 구축 ▲직무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교육 장소 제공 ▲인적·물적 자원의 상호 연계 및 지원 ▲의견 교류 및 정보 교환 등이다. 임태희 교육감은 이번 협약과 관련해 “기술직 공무원들이 급변하는 직무환경에 완벽히 대처하고 필수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특히 실무중심의 현장관리 능력을 향상해 공공 부문 건설산업의 변화와 혁신을 이끄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사)대한건축학회는 1945년 설립해 현재 대학·연구소·건설회사·건축사사무소 등 건축 관련 기업체와 관공서 소속 회원 3만여 명으로 구성된 기관으로, 대한민국 건축의 진보와 기술 혁신을 선도하는 역할에 앞장서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임대주택 청약 시 제출 서류를 대폭 줄여주는 ‘MyMy서비스(My information! My home! 서비스)’ 시범 운영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도입한다고 28일 밝혔다.MyMy서비스는 행정안전부의 ‘공공마이데이터’를 활용한 비대면 온라인 임대주택 공급 서비스다. 임대주택 신청 시 기관별로 서류를 발급받으러 다닐 필요 없이 ‘본인 정보 제공 요구서’ 제출만으로 필수 서류 제출을 끝낼 수 있다.LH는 시범 운영을 통해 MyMy서비스 안전성 검증을 마친 뒤, 당초 33종이었던 연계 본인정보에 가족관계증명서 등 8종을 더하여 총 41종의 서류를 한 번에 제출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 개편했다.또한 청약 신청자뿐만 아니라 주민등록상 함께 거주 중인 세대원도 ‘공공마이데이터 제공 요구’를 통해 각종 서류를 제출할 수 있다.MyMy서비스는 28일부터 행복주택, 매입임대, 영구임대, 국민임대 유형 청약 신청 시 활용할 수 있으며 신규 계약뿐만 아니라 재공급, 예비자계약 시에도 이용할 수 있다. 전세임대와 통합공공임대 유형은 시스템 구축 후 시범사업을 거쳐 내년 적용될 예정이다. 고병욱 LH 주거복지본부장은 “MyMy서비스로 고객분들의 임대주택 신청에 드는 번거로움과 불편함은 줄이고, LH는 업무 신속성과 편의성을 대폭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임대주택 청약 신청, 계약, 입주 후 유지관리까지 모든 과정에 메타버스, AI 등 다양한 디지털 신기술을 접목하여 국민 편의성 증진을 체감할 수 있도록 업무 혁신을 계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남해군의 아름다운 풍광과 조화를 이룬 ‘돌장(Stone Market)’이 지난 10월 26일부터 27일까지 앵강 전망대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돌창고와 마켓움이 협력하여 주최하였으며, “광역과 지역을 로컬푸드로 연결한다”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음식과 공예품이 어우러지는 축제형 플리마켓으로 열렸다. 지역 특산물과 창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였다.각 지역의 이색적인 장소에서 플리마켓을 개최하기로 유명한 ‘마켓움’이 돌창고와 손을 잡고 남해 앵강 전망대에서 이번 행사를 개최한 이유는, 앵강 전망대가 남해의 독특한 돌 문화와 토속성을 주제로 건축된 특별한 장소이기 때문이었다.남해의 토석문화는 다랭이논, 석방렴, 보리암 가는 길 등에 그 흔적이 잘 남아 있다. 남해 특유의 돌쌓기 기법을 활용하여 나선형 분화구 형태로 설계된 앵강 전망대는 남해의 다양한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뷰포인트로 손색이 없다. 앵강만과 강진만을 모두 조망할 수 있고, 남해의 산, 들판, 바다를 한눈에 감상하기에 안성맞춤이다.행사장은 볏짚, 빈티지 가구, 손수레, 농기구, 농산물 등을 활용하여 한창 추수로 바쁜 남해의 가을을 느낄 수 있도록 조성됐다.행사에는 총 49개 업체가 참여하였으며, 남해의 식재료를 활용한 식음료 브랜드 운영자로 구성된 13개 관내 업체와, 관외의 인기 브랜드 36개 업체가 한자리에 모여 다채로운 마켓을 선보였다. 방문객들은 볏짚과 빈티지 가구, 손수레, 농기구 등으로 꾸며진 아기자기한 시장에서 지역의 특산물과 창작품을 만나볼 수 있었다.부대행사로는 앵강 전망대 중앙광장에서 진행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눈길을 끌었다. 스톤 페인팅 체험부터 소원 돌탑 쌓기, 한과 만들기, 빵 만들기, 캐리커쳐, 모닝콜 음악 만들기, 그리고 ‘오목왕을 찾아라‘와 같은 재미있는 이벤트가 마련되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많은 참여와 호응을 이끌어 냈다.이번 ‘돌장(Stone Market)’ 행사를 주최한 최승용 돌창고 대표는 “남해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여 소통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소중한 기회로 기억될 것”이라며 “여러 사람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이어져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되었다”고 전했다.박경진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돌장‘은 남해군의 새로운 관광지로서의 가치를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중요한 행사”라며 “앞으로 지역 상인들과 창작자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앵강 전망대 일원에서는 올해부터 내년까지 ’앵강만 수국 테마 관광지 조성사업‘이 진행된다. 남해에서 유럽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약 15,000㎡ 규모의 수국 정원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남해군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군민과 남해를 찾는 방문객들이 앵강만의 아름다운 풍경을 만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구광역시는 오는 10월 31일(목) 화재(방화)로 인한 정부대구지방합동청사(달서구) 붕괴를 가정해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안전한국훈련은 대규모 재난에 대비해 범국가적 총력 재난대응체계 확립을 위한 훈련으로 중앙부처와 시도, 시군구, 공공기관 전국 335개 기관이 상반기(5.20.~5.31.)와 하반기(10.21.~11.1.) 중 연 1회 실시한다.대구시의 이번 훈련은 방화로 인한 건물 및 전기차 화재, 가스누출로 인한 화재 확산 및 건물 붕괴가 일어나는 상황을 가정해, 정부대구지방합동청사에서 대구시·달서구·달서소방서 등 20개 참여기관의 현장대응 훈련이 진행되며, 대구시청(동인청사)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현장과 연계한 토론훈련이 진행된다.올해 훈련은 사회재난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화재(건물‧전기차)를 건물붕괴와 결합한 복합재난 대비 훈련으로, 천여 명이 상시 근무하는 정부대구지방합동청사에서 방화로 인한 건물 및 전기차 화재와 건물붕괴가 일어났을 때 재난대응 매뉴얼에 따른 현장조치 시스템 및 관계기관 협력체계를 점검한다.안전한국훈련 실시로 인한 시민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훈련 당일 시내버스(달서5) 우회운행 및 임시버스정류장을 운영할 예정이며, 도시철도 및 시내버스 승강장 전광판, 시 홈페이지, 현수막 등을 통해 훈련에 대해 홍보하고 있다.훈련을 위해서 대구시에서는 행정안전부에서 위촉한 중앙평가위원과 대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의 임원 등 전문가들에게 2차례에 걸쳐 컨설팅을 받아 계획 및 시나리오 등을 보완했으며, 리허설 및 현장점검을 통해 실전과 같은 훈련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홍성주 대구광역시 재난안전실장은 “실제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통해 우리 대구시의 재난대응능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며, “훈련이 종료된 후에는 외부평가 및 자체점검을 통해 문제점을 보완해, 좀 더 안전한 대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속초시가 지역 현안 해결과 체계적인 재난 대응을 위한 특별교부세 확보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속초시는 정연길 부시장을 포함해 11명의 방문단을 구성하여 10월 28일 행정안전부를 방문했다. 방문단은 오후 2시, 행정안전부 교부세과를 방문해 청초호 유원지 북측 광장 정비사업(24억 원), 파크골프장 방음벽 설치 사업(7억 원) 등 지역 주요 현안 사업 추진을 위한 특별교부세를 건의했다.또한, 소각시설 질소산화물 저감 장치 설치 공사(10억 원),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 사업(8.4억 원), 영어도서관 건립 사업(6억 원) 등 주요 현안에 대한 특별교부세 지원 필요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이후 방문단은 행정안전부 재난관리정책과를 방문해 △노후 교량 보수보강 공사(19.8억 원) △쌍천 차수벽 보수보강 공사(20억 원) △속초 도시침수대응사업(20억 원) △대포고갯길 열선 설치 사업(8억 원) △재해 취약지 정비 공사(2.5억 원) 등 재난안전분야 특별교부세를 건의했다.이병선 속초시장은 “시민이 행복하고 안전한 일상을 보내실 수 있도록 지역의 현안 사업 추진과 선제적인 재난 예방의 원동력이 될 특별교부세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중앙부처와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막힘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