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지난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적응력 및 인식개선을 통한 업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공직자 15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 의왕시 공무원 인구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인구와미래정책연구원 구본진 실장의 ‘인구변화의 이해와 공직자 인식개선’이라는 주제로 진행했다.교육은 저출산·고령화 등 인구변동과 인구 위기 현황에 대한 심각성과 사회경제적 파급력을 이해하고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경각심을 강조했다.또한 결혼·출산·가족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전환이 인구정책의 중요한 시작임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공직자로서 인구구조의 변화를 이해하고 체감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의왕시는 지방자치단체의 역할과 방향성에 대해 모색하고 미시적・거시적 관점에서 정책을 수립하여 인구변화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2025년 지적재조사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유천2지구 등 6개 사업지구(1282필지 / 69만 7003㎡)를 선정해 실시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지적재조사사업 실시계획에는 사업지구 위치, 면적, 사업 기간 등에 관한 사항이 포함돼 있으며, 시는 주민들이 알 수 있도록 해당 행정복지센터 게시판과 누리집에 그 내용을 게시하고, 토지소유자와 이해 관계인 등에게 안내문 발송 및 추후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지적재조사 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를 바로잡고, 종이로 구현된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함으로써 국토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시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한 국가사업이며, 현재 시에서 진행 중인 각종 도시개발사업 등과는 별개의 사업이다.평택시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소유자간 경계분쟁 해소, 토지경계 정형화 등 토지의 활용 가치를 높이는 사업인 만큼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토지소유자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속초시는 올해 신규 임용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2024년 신규공직자 기본교육을 진행한다.이번 교육은 지난 10월 16일 임용된 새내기공무원 31명을 포함해 2024년 한 해 동안 임용된 속초시 공무원 43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교육대상자들은 공직 가치관 및 조직 적응력 향상을 위한 소양 교육과 분야별 소관 업무를 담당하는 팀장이 직접 진행하는 직무교육을 받게 되며, 이후 시 주요시설을 견학할 예정이다.세부적으로는 교육 첫째 날인 29일, 속초시 일반현황 및 공무원의 역할과 자세를 주제로 소양·직무교육을 받으며 공직 적응력을 향상한다. 둘째 날은 정보화 교육장에서 문서작성, 회계·지출 등 실무에 자주 쓰이는 분야를 실습하고, 셋째 날은 속초시 소관 사업소와 주요 시설 6개소를 견학하며 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인다.이병선 속초시장은 “실무현장에서 업무를 맡고 있는 선배 공직자들의 다양한 실무지식과 경험 공유를 통해 신규공무원들이 공직자로서 원만한 출발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과정을 통해 공직자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적인 소양과 자세를 배워 공직 적응력을 높이고 이를 통해 공직자로서 책임감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한편, 속초시는 미래 100년 준비 및 변화하는 행정환경 대응을 위한 맞춤형 공직자 양성을 위해 매년 교육훈련운영계획을 수립하고 올해 6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신규교육을 포함하여 직무 및 사이버 교육 등 직원 업무발전을 위한 교육훈련 경비를 지원하고 있다.
전남 함평군(군수 이상익)이 도심 속 은퇴자와 귀농 희망자들을 위한 안정적인 정착 지원을 통한 새로운 농촌마을 조성을 목표로 해보 농토피아 전원주택단지의 선분양을 진행하고 있다.해당 사업은 총 95억 원을 투입해 해보면 산내리 일원에 주택용지 55세대, 농업용지 4필지, 텃밭 17필지를 조성 중이며 현재 공정률은 약 83%에 달한다. 단지는 광주시청에서 차량으로 약 25분, 서해안고속도로에서 15분 거리에 위치하며 국도 22, 23호선과 인접해 교통 편의성을 갖추고 있다. 또한, 용천사, 잠월미술관, 모악산 등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주변 환경은 전원생활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에게 큰 매력으로 다가온다.이번 사업은 주택용지와 농업용지를 동시에 분양해 귀농 희망자와 은퇴자들이 도시의 편리함을 유지하면서도 자연 속 전원생활을 누릴 수 있는 이상적인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함평군은 현재 군 홈페이지 등을 통해 선분양 공고를 진행하고 있으며, 11월 중순 온비드 시스템을 통해 최고가 낙찰자를 선정해 11월 말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이상익 함평군수는 "조속한 사업 추진을 통해 2024년 12월까지 대지 조성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라며 "이주민들의 편안하고 안정적인 현지 정착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 북부동물위생시험소는 인수공통전염병 확산 방지 및 식품유통 안전성 확보를 위해 염소 농가에 대한 질병검진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소와 달리 염소의 경우에는 농장간, 가축시장 출하 전 등 주요 인수공통전염병인 결핵병 및 브루셀라병의 사전검사 의무화 제도가 시행되지 않아 식품안전성 확보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도는 설명했다.최근 국내 염소 산업의 급성장으로 사육 마릿수는 국가방역통합시스템상 ′24년 8월기준 전국 50만 마리를 넘어섰으며 수입육도 급격하게 증가하는 추세로 외국산 염소고기 수입은 ′21년 1,883톤, ′22년 3,322톤에서 ′23년 6,179톤으로 86% 증가했다.그럼에도 염소에 대한 질병진단 체계가 미흡하여 사람에게 있어 발열, 두통, 근육통, 폐결핵 등을 유발하는 세균성질병(큐(Q)열, 결핵, 브루셀라 등)을 전파할 수 있는 위험을 지니고 있다.큐열은 ‘질병관리청 감염병정책’에서 실시한 연구 결과(‘2020년 염소 농가 종사자 대상 큐열혈청 유병률 조사’) 염소, 양 사육농가 종사자들에서 유병률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 결핵병은 소 결핵균이 호흡기 또는 소화기를 통해 체내로 들어와 증식함으로써 유발되는 동물과 사람의 만성적인 세균성 질병으로, 결핵균에 감염된 소의 호흡기 분비물, 우유, 분변, 요 등에서 균이 배설되어 흡입 또는 섭취하면 전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이에 경기도는 염소 질병진단을 위해 현재 경기북부 시군, 경기도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지역 공수의 등과 염소검사 추진절차 등을 협의했다. 검사항목으로 동물-사람간 전파해 발열, 두통, 근육통, 폐결핵 등 일으키는 인수공통전염병 3종(큐열, 결핵병, 브루셀라병)과 소의 설사병 등을 일으키는 소모성질병 2종(소바이러스성 설사병, 크립토스포리디움) 및 제1종 가축전염병인 해외재난성질병 2종(구제역, 가성우역) 등 총 7종의 질병검진을 준비했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 중인 가축방역사업의 염소질병 진단체계에 맞춰 오는 11월부터 염소 20개 농가의 100마리를 검사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25년 정기사업으로 확대편성하는 등 선제적으로 검진을 할 계획이다.정봉수 경기도 북부동물위생시험소장은 “염소는 아직 산업 성장성 대비 체계적인 질병관리가 타 축종에 비해 미흡하다”면서 “이번 염소 질병검진을 통해 유통에 따른 식품 안정성 확보 등 축산업계 질병위생 수준을 한층 더 높이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2024년 생활임금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2025년 동대문구 생활임금’을 11,779원으로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동대문구 생활임금인 11,436원보다 343원(3.0%) 인상된 금액이다. ‘생활임금’이란 최저임금 제도를 보완해 근로자들이 최소한의 인간적 ‧ 문화적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산정한 임금체계를 뜻한다. 구는 2015년 7월「생활임금조례」를 제정, 2016년부터 생활임금을 도입해운영 중이다. 심의를 통과한 ‘2025년 동대문구 생활임금’은 내년 최저임금인 10,030원보다 1,749원 더 많다. 법정노동시간인 209시간 기준 월급으로 환산하면 최저임금 2,096,270원 보다 365,541원 많은 2,461,811원을 받게 된다. 2025년 1월 1일부터 적용되며, 대상은 동대문구 및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 그리고 출자 ․ 출연기관 소속 ‘기간제근로자’들이다. 민간위탁 근로자, 정부부처와 서울시로부터 예산을 지원받는 일시 채용 근로자는 생활임금이 적용되지 않는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공무원의 든든한 조력자인 기간제근로자들의 생계안정과 복지개선을 위해 합리적 임금이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대문구청 전경
▢ 제23대 서울특별시교육감에 취임한 정근식 교육감은 ‘미래를 여는 서울교육’ 실현을 위한 교육공동체와의 본격적인 소통 행보에 나선다. 이를 위해 10월 29일 서울창경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2월 말까지 교육 현장 방문을 실시한다. ▢ 이번 교육 현장 방문은 ‘교육감의 약속, 교육공동체와의 만남’이라는 대주제로 △시대 불안을 희망으로 바꾸는 서울교육 △학교 걱정을 안심으로 바꾸는 서울교육 △지금 바로, 행동하는 서울교육 등 교육감 공약과 관련된 주제로 진행된다. ▢ 첫 번째 소통 행보는 ‘아이들에게 꿈을, 교사에게 긍지를, 학부모에게 신뢰를’의 주제로 이루어진다. 정근식 교육감은 10월 29일(화)에 서울창경초등학교를 방문해 ‘배움이 행복하고 가르침이 당당한 학교’를 위한 현장의 다양한 의견과 애로사항을 경청한다. 서울창경초등학교는 교육공동체 협약을 맺어 학생회와 학부모회가 매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 연계사업의 적극적인 실시로 단위 학교와 지역 교육공동체가 화합하며 다양한 교육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정근식 교육감은 “새로운 서울미래교육의 원동력은 교육 현장과의 소통과 공감으로부터 나온다.”라고 밝히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을 더 적극적으로 찾아가 구성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현장으로부터 교육 문제해결의 해법을 찾아나가며 ‘상호 존중과 협력 속에 한 명 한 명이 빛나는 서울교육, 단 한 명도 놓치지 않고 미래로 나아가는 서울교육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 이번 소통 행보를 통해 수렴된 다양한 의견들은 앞으로 펼쳐질 서울교육정책에 적극 반영되며, 서울시민과의 약속인 공약 이행 계획을 수립하는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붙임 교육감 공약 실천 간담회 계획(안) 1부. 끝. ㅣ 교육감의 약속, 교육공동체와의 만남 교육감 공약 실천 간담회 계획(안) 정책기획관 정책조정팀 ❍ 주제: 존중하고 소통하며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교육 현장 방문 ❍ 추진 기간: 2024. 10. 29. ~ 2024. 12월(2달간 집중 실시) ❍ 추진 방향 - 주요 정책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서울시교육청의 정책 방향 공유 - 교육 현장의 의견을 경청하는 가운데 서울교육정책의 현장 안착을 도모 ❍ 추진 내용 - 교육 3주체인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긴밀하게 소통하며 만들어 가는 상호 존중의 교육 현장 방문 - 정책 현장 점검 및 갈등·현안 문제해결이 시급한 학교 및 기관과 직접 소통 주요 테마 및 방문 학교(안) 연번 주제 방문 기관 시기 관련 부서 1 학교 걱정을 안심으로 바꾸는 서울교육학교 조직문화 개선 교육공동체 협약 운영학교 (창경초) 10월 초등교육과 2 지금 바로, 행동하는 서울교육 진로직업교육 직업교육 선도학교 (추후안내) 11월 진로직업교육과 3 시대 불안을 희망으로 바꾸는 서울교육다문화교육 다문화학생 재적학교 (추후안내) 11월 민주시민생활교육과 4 시대 불안을 희망으로 바꾸는 서울교육기초학력 보장 서울지역학습도움센터 (추후안내) 12월 교수학습·기초학력지원과 5 시대 불안을 희망으로 바꾸는 서울교육미래형 학력 신장 디지털기반 교육혁신 연구학교 (추후안내) 12월 디지털·혁신미래교육과
의정부시 송산2동주민센터(동장 이형순)는 10월 27일 송산2동 체육진흥회(회장 홍만호)가 활기체육공원 및 곤제축구장에서 ‘제31회 송산2동 한마음 자선축구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불우이웃돕기 성금 모금을 위한 한마음 자선축구대회는 2006년부터 매년 상하반기에 각 1회씩 열렸다. 2020년 코로나19 세계적 유행(팬데믹) 이후 3년간 개최되지 못하다가 지난해부터 재개됐다. 이번 대회에는 김동근 시장을 비롯한 도의원과 시의원 등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기획행사(이벤트) 경기를 포함 총 11팀이 참가해 경기를 펼쳤다. 치열한 공방 끝에 곤제FC팀이 뛰어난 실력으로 최종 우승을 차지했으며, 송산/청룡팀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상하반기 대회를 통해 모금된 팀별 참가비 전액 345만 원은 관내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 성금으로 기부될 예정으로, 이날 행사에서 전달식을 가졌다. 홍만호 회장은 “처음 좋은 의미를 담은 한마음 자선 축구대회를 추진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18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이번에도 안전한 개최와 내실있는 대회를 위해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며, “나눔 실천을 위해 참석해 주신 모든 선수와 가족, 내빈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이웃사랑 실천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동근 시장은 “생활체육 활동의 저변을 넓히기 위해 애써 주시는 송산2동 체육진흥회 회장님 및 대회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송산2동의 한마음 자선 체육대회는 동 단위 체육진흥회 활동의 모범사례로, 이 같은 건강한 온정 나눔이 지속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 설명 1번: 김동근 시장이 10월 27일 열린 ‘제31회 송산2동 한마음 자선축구대회’에서 참가팀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설명 2번: 김동근 시장이 10월 27일 열린 ‘제31회 송산2동 한마음 자선축구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설명 3번: 송산2동 체육진흥회의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 성금 전달식 모습.
(재)충남테크노파크(이하 충남TP/원장 서규석)는 28일 예산 스플라스리솜에서 탄소중립에 앞장서는 충청남도와 함께 ‘충남 중소기업 탄소중립 성과 확산의 날’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충남TP와 충남 지역의 12개 경제·기업인 단체가 공동 주관했으며, 충청남도의 탄소중립경제특별도 선포 이후 충남 중소기업이 저탄소 경제로 전환한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탄소중립 경제 전략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태흠 충남도지사를 비롯한 중소기업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탄소중립은 생존의 문제로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글로벌 탄소무역장벽이 높아지며 환경문제를 넘어 경제문제가 되고 있어 앞으로 규제는 더 다양하고 심해질 것”이라며 “고탄소 산업구조는 더 이상 지속하기 어려운 상황인 만큼 기후대응을 위해서도, 기업의 존속을 위해서도 탄소중립경제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말했다. 또 김 지사는 “탄소중립경제특별도를 완성하는 것은 충남의 중소기업으로 탄소중립 정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중소기업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라며 “탄소중립이 확산되고 가속화되도록 힘써주시길 바라고 충남도가 이를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충남TP가 수행하는 탄소중립 관련 정책 22개 사업에 대한 전시와 탄소중립 실천기업 사례 발표가 이어져 눈길을 끌었다. 특히 우수사례를 발표한 ㈜동서기공은 충남 당진에 소재한 자동차 부품기업으로, 국내 최초로 수소 상용차 알루미늄 연료 전지 시스템 프레임을 기존 19kg에서 13kg까지 경량화에 성공하는 성과를 전달하며, 소재-부품-생산 전 과정에서의 탄소중립 전략을 공유해 호응을 얻었다. 또한, 수소전문기업 ㈜넥스플러스는 대량 생산형 연료전지 분리판과 부품을 소형화하는 기술개발로 국내 대표 수소전기차에 전량 납품하는 등 기존 내연기관 부품생산기업이 친환경자동차 전문기업으로 사업 전환을 성공한 사례로 소개됐다. 이날 행사는 충남 중소기업이 경영 일선에서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크고 작게 실천하고 있는 녹색경제 전환과 탄소중립 공로를 치하하는 총 12개의 포상이 수여되었다. 충남TP 서규석 원장은 “탄소중립을 위한 도정 정책의 노력과 맞물려 현장에서 변화와 혁신의 주체로서 지역기업과 지역민들이 함께 노력하고 실천하는 성과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도 제조업의 녹색 산업화, 지속 가능한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을 위해 기업들과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행사 직후 별첨발송(탄소중립 성과 확산의 날 행사 사진). 끝.
울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인공지능(AI) 자율제조 선도사업(프로젝트)’ 공모에 2건이 선정됨에 따라 국비 84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공모 사업은 ‘자동차 산업 고도화를 위한 소프트웨어 정의 공장(SDF) 기반 인공지능(AI) 자율 제조 핵심 기술 개발’과 ‘선박 조립 공정 적용을 위한 협동 로봇 기반 인공지능(AI) 자율 제조 체계(시스템) 개발'이다. ‘자동차 산업 고도화를 위한 소프트웨어 정의 공장(SDF) 기반 인공지능(AI) 자율 제조 핵심 기술 개발’ 사업은 소프트웨어 정의 공장을 구축하고 생산 현장을 통합 운영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자율 제조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한다. 해당 기술 실증으로 동적 환경 변화에 실시간으로 대응해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자동차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업은 올해부터 오는 2027년까지 4년간 추진되며, 총 사업비는 70억 원 규모다. 현대자동차를 대상으로 슈타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울산과학기술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기술교육대학교가 참여한다. '선박 조립 공정 적용을 위한 협동 로봇 기반 인공지능(AI) 자율 제조 체계(시스템) 개발'은 협동로봇을 활용해 선박 조립 공정의 작업 환경 개선 및 공정 품질 향상을 목표로 관련 기술을 개발하고 실증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협동 로봇 자율 운영·제어, 디지털 복제(트윈) 기반 공정 최적화, 인공지능(AI) 영상 분석 기술 개발 및 검증을 실시한다. 올해부터 오는 2027년까지 4년간 추진되며, 총 사업비는 39억 원 규모다. 에이치디(HD)현대미포조선이 주관하고,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에이스이앤티, 인사이트온이 참여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자동차·조선 산업의 인력 부족 문제 해결은 물론 위험한 작업 환경에서 작업자의 안전을 보장하고 경제적인 생산을 위한 인공지능(AI) 기반 자율 제조 운영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지역 제조업에 인공지능(AI) 도입이 가속화 될 수 있도록 현대자동차와 에이치디(HD)현대미포조선뿐만 아니라 지역 자동차 부품 기업들도 지속적으로 자율 제조를 위한 기술 지원 및 실증 시험(테스트) 참여를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는 10월 28일 대전 본사에서 그간의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전략을 논의하고자 전사경영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윤석대 사장을 비롯한 임원진, 본부장, 부서장 등 총 1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 기후위기 대응 방향 ▲ 지방상수도 재도약 방안 ▲ 글로벌 성장전략 등의 미래 성장 방향이 논의됐다. 특히, 이 자리에서 윤석대 사장은 기후위기 시대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에 맞춰 전략 방안을 강화하고 미래 글로벌 물기업으로서 도전을 이어갈 것을 강조했다. 이날 회의를 통해 기후위기에 대응한 물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상기하고 댐 주변 지원사업과 같은 지역사회와 상생 방안이 논의되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2022년 남부지방의 가뭄, 2023년 중부지방 홍수 등 이상기후로 인한 극한 물 위기에 맞서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과학적 물관리와 함께 댐 주변 지역사회 상생과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관리 중인 37개의 댐을 통해 하류 유역의 안전과 충분한 용수를 공급함은 물론, 수열 등 청정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 유치와 의료사랑방, 스마트팜 등을 통해 댐 주변 지역사회의 발전 기반을 지속 확대해 갈 계획이다. 또한, 올해 20주년을 맞이하는 지방상수도 운영효율화사업이 지자체 수탁 이후 대청댐 저수 용량 14.9억 톤에 달하는 누수량 저감 성과를 거두고 있는 만큼, 그동안 쌓아온 스마트 관망관리(SWNM) 기술을 활용해 지자체와 상호 윈윈(Win-win)하는 사업을 발굴하고 새로운 지방시대 개척을 지원할 수 있도록 성과를 점검했다. 나아가, 2029년 1,654조 원에 이르며 빠르게 성장이 예상되는 글로벌 물시장 선점하기 위한 지속 가능 성장전략인 ‘글로벌 스케일업 전략’ 마련에도 나섰다. 물관리 디지털트윈, 인공지능(AI) 정수장, 스마트 관망관리(SWNM) 3대 초격차 기술 수출을 확대하고, 아시아물위원회(AWC) 등 국제협력 플랫폼을 활용한 공적원조(ODA) 사업과 현재 캄보디아 등과 협력 중인 물·에너지 사업 등을 확대해간다는 방침이다.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기후위기로 물관리의 복잡성이 커진 상황에서 기본기에 충실하게 본연의 업무를 수행하고 물관리 기술을 고도화함으로써 선제적으로 국민과 근로자의 안전을 지키고 안정적으로 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라며, “물관리 디지털트윈 등 초격차 기술의 수출을 통해 글로벌 물기업으로 스케일업하는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역량을 결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수자원공사는 사우디아라비아 디지털트윈 물관리 플랫폼 수출, AI 정수장 글로벌 등대 선정 등 세계 무대에서 물관리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있다. 더불어, 지난 5월 글로벌 물관리 전략컨설팅 전문기업 블루필드리서치(Bluefield Research)와 업무협약을 맺는 등 디지털 물관리 기술을 활용한 해외 진출 모델 구상 및 마케팅 전략을 구체화하고 있다.
충남도는 내년도 중점 현안사업 추진 과정에서 도의회 의원들과 힘을 합쳐 대응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도는 25일과 28일 양일에 걸쳐 도의회 회의실(303호)에서 도의회 의원들과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내년도 중점 현안사업을 보고했으며 본예산안의 원활한 의결을 요청했다.전형식 정무부지사와 실·국·원·본부장, 도의회 원내대표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예산정책협의회에는 안건 보고,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도는 내년 본예산안 편성 방향과 도정 주요 현안을 설명하며 △제2중앙경찰학교 충남 설립 △충청광역연합 출범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운영 등에 대한 지속적인 협력을 강조했다.아울러 힘쎈충남 도정 역점 사업인 충남 라이즈사업 추진, 제2단계 제1기 지역균형발전사업, 외국인 투자지역 조성, 충남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 등 가시적인 성과를 도민이 느낄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약속했다.전 부지사는 “내년도 국비 확보와 도정 현안의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도의회의 협조가 필요하다”라며 “협력과 소통을 통한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