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도심에 출몰하는 멧돼지의 서식 특성을 수집해 인공지능(AI) 기술로 분석한 멧돼지 이동 경로와 서식지 예측 정보를 10월 28일부터 서울특별시에 제공한다고 밝혔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우리나라 산악지형에 적합하게 개발한 ‘멧돼지 개체 탐지 기법*’과 무인 카메라로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멧돼지가 주로 출몰하는 서울 독립문역 인근의 인왕산과 안산에서 현장 조사를 실시했다. * 무인기가 지정된 경로를 따라서 최적화된 방식(고도 100~120m, 속도 3m/s, 간격 50m, 각도 90°)으로 촬영 조사 결과 오전 7시 전후로 휴식을 취하는 모습이 △개나리 등의 관목군락에서 32회, △등산로부터 직선거리 20m 이내의 경사진 지형에서 8회 확인됐으며 오후 7시에서 오전 5시 사이에는 △참나무군락에서 먹이활동을 하는 모습이 8회, △숲 사잇길, △능선, △생태통로 및 나무계단 하부통로에서 이동하는 모습이 235회 촬영됐다. 특히, 야간 식별(Night Vision)* 카메라로 멧돼지의 행동 특성을 관찰한 결과 오후 10시 이후 도심과 가까운 저지대 능선까지 내려와 먹이활동을 하는 모습이 2회 포착됐으며 사람을 피해 이동하는 모습도 함께 촬영됐다. * 어두운 환경에서 적외선 또는 열화상으로 보이지 않는 물체를 감지해 시각화하는 기술 수집된 정보를 딥러닝(Deep Learning)* 기술로 분석한 결과, 인왕산과 안산에 서식하는 멧돼지는 11m 정도의 큰 수목이 울창한 능선을 따라 이동하고 경사가 30도 이상으로 가파른 지형의 밀집도가 높은 관목 덤불 군락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대량의 데이터를 반복 학습시켜 스스로 규칙을 찾아내고 예측을 수행하는 인공지능 기술 국립생물자원관은 서울시에 제공하는 이번 분석 결과가 멧돼지 등 야생동물의 생태통로를 개선하고 등산로와 산책로의 경고 표지판 설치에 활용되는 등 멧돼지에 의한 도심지역 피해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서민환 국립생물자원관 관장은 “무인기, 인공지능 등과 같은 첨단 기술을 이용한 야생동물 생태 분석과 정보 공개로 멧돼지에 의한 도심지역의 피해 예방 지원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붙임 1. 무인기와 무인카메라를 이용한 시간대별 멧돼지 관찰 결과. 2. 무인기를 통해 관찰된 도심 출몰 멧돼지의 행동특성. 3. 딥러닝 기술로 분석한 멧돼지 서식환경. 4. 전문용어. 끝. 붙임 1 무인기와 무인카메라를 이용한 시간대별 멧돼지 관찰 결과 주간(07:00~18:00) 야간(18:00~07:00) 합계 이동 13 222 235 휴식 38 2 40 먹이활동 4 4 8 합계 55 228 283 관찰 결과 주간에는 주로 휴식(40회)을 야간에는 이동(235회)을 하고 먹이활동은 주·야간 동일하게 하는 것으로 관찰됨 붙임 2 무인기를 통해 관찰된 도심 출몰 멧돼지의 행동특성 사람과 마주쳤을 때 도망가는 멧돼지 생태통로를 이용하는 멧돼지(2024년 4월 24일, 19시 35분) (좌: 열화상 카메라로 촬영한 멧돼지, 우: 야간 식별 카메라로 촬영한 멧돼지) 이동 및 먹이활동하는 멧돼지 나무계단 하부통로로 이동하는 멧돼지(2024년 5월 1일, 23시 40분) 저지대 능선에서 먹이활동하는 멧돼지(2024년 5월 1일, 23시 15분) 관목군락에서 휴식 중인 멧돼지 나무계단과 가까운 관목군락에서 휴식을 취하는 멧돼지(2024년 2월 2일, 9시 35분) (좌: 열화상 카메라에 촬영된 멧돼지(노란색 원)과 공원 이용객(붉은색 원), 우: RGB 카메라에 촬영된 휴식을 취하는 멧돼지) . 붙임 3 딥러닝 기술로 분석한 멧돼지 서식환경 딥러닝을 이용한 멧돼지 서식환경 3차원 분석 라이다를 이용해 수집한 안산 전체의 서식환경과 멧돼지가 자주 이용하는 것으로 확인된 생태통로 전경 딥러닝을 이용한 멧돼지의 행동별 서식 특성 멧돼지의 행동 수관높이모델 임관피복도 지형의 경사도 관목의 밀도 이동 11.34 42% 23.53° - 휴식 3.09 13% 30.54° 59% 멧돼지는 키가 큰 수목( =11.34)이 울창한( =42%) 등산로와 능선을 통해 이동하고, 경사가 다소 가파르고( =30.54°) 키가 작은 수목( =3.09)이 듬성듬성하며( =13%) 관목의 밀도가 높은 곳( =0.59, 단위면적당 관목의 비율)에서 휴식을 취했음 붙임 4 전문용어 ○ 인공지능(AI, Artificial Intelligence) : 컴퓨터가 언어 및 음성을 인식, 이해, 번역하며, 데이터 분석 및 추천하는 등 다양한 고급 기능 수행을 돕는 기술 ○ 딥러닝(Deep learning) : 사람의 두뇌 작동 방식을 기반으로 한 기술로, 두 개 이상의 다층 신경망을 이용하여 대량의 데이터를 반복적으로 학습시켜 스스로 규칙을 찾아내고 예측을 수행할 수 있는 기술 ○ 수관높이모델(Canopy Height Model) : 나무의 가장 윗부분(가지와 잎이 퍼져있는 부분)을 통해 나무의 높이를 측정한 자료를 시각적으로 표현한 모델, 수관높이모델을 통해 나무의 높이를 확인할 수 있어 숲의 구조를 파악할 수 있으며, 수관높이모델의 값이 크면 키가 큰 나무들이 많은 것을 의미 ○ 임관피복도(Canopy Cover) : 산림에서 수관이 덮고 있는 면적의 비율로, 나무나 다른 식물들의 잎이나 가지가 지상을 얼마나 덮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것이다. 산림과 같은 자연환경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지표이다. 0부터 1로 표현된다.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는 29일 실제 대규모 재난 상황을 가정한 대응 역량 점검을 위해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전국에서 10월 21일부터 11월 1일까지 실시되며, 한국수자원공사는 윤석대 사장 주재로 29일 강원 횡성 송전정수장을 비롯하여 대전 본사 상황실 등에서 훈련에 돌입한다. 훈련은 정수장 화재 및 단수로 인한 물공급 위기 상황 등을 가정하고 진행된다. 정체 미상의 드론 추락으로 인해 정수장 시설의 화재가 발생하고 횡성·원주 일대 수용가에 단수가 발생하는 시나리오를 구성하고, 대전-본사-현장 간 다원 생중계 및 인근 지자체·소방·경찰·군부대와 협업을 통해 위기 대응체계 전반을 점검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다. 특히, 이번 훈련은 행정안전부 훈련지침을 준수,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현장훈련과 함께 토론훈련을 병행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민간전문가가 참여한 전문 훈련 컨설팅 등을 통해 전체적인 틀을 짜임새 있게 구성한 만큼, 적재적소에서 예비자재를 조달하고 긴급 구난, 병물 등 지원과 함께 신속히 시설 복구를 진행하며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대응 역량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수자원공사는 2023년 안전한국훈련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재난 상황 시 위기 대응 역량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붙임 관련 사진 1매(별첨). 끝. 붙 임 관련 사진 [사진] 한국수자원공사는 오는 29일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사진은 훈련이 실시되는 강원도 횡성군 송전정수장 전경)
◦ 국제 현안을 중심으로 전문가 강연과 학생 주도적 탐구활동 운영◦ 다양한 문화적 배경 지닌 학생과 영어로 소통, 지속 가능한 발전 토의 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원장 조영민)이 26일 도내 고등학생과 해외 학생,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학생 국제교육 포럼’을 개최했다. 실시간 쌍방향 원격프로그램(줌)을 활용해 진행한 이번 포럼에는 96명의 국내외 학생이 참가했다. 국제연합(UN)의 지속 가능한 발전 목표 중 인류가 직면한 보편적 문제에 대한 탐구와 토론으로 진행했다. 주요 강연으로는 ▲국제 분쟁 사례를 통해 본 평화와 인권의 의미(김영미 프로듀서) ▲디아스포라가 미래다(전후석 감독) ▲동물의 권리와 동물보호법(박주연 변호사) 등을 마련했다.이날 포럼은 미래의 글로벌 리더로서 협력적 의사소통역량 강화를 위해 토의와 강연 등 대부분의 과정을 영어로 진행했다. 참가 학생들은 강연 내용을 바탕으로 해당 주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조영민 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장은 "이번 포럼으로 학생이 단순히 지식 습득을 넘어 국제사회에서 실제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글로컬 리더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은 학생과 교사가 미래를 선도하는 세계시민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적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참고자료> 학생국제교육포럼 포스터(한글, 영어)(별첨)
사천시는 ‘2025 사천방문의 해’를 선포하고, 우주항공‧해양관광의 도시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시는 지난 10월 26일 사천종합운동장에서 ‘2025 사천방문의 해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박동식 시장을 비롯한 국회의원, 도·시의원, 관광업계 관계자, 시민 및 관광객 등 3000여 명이 참석해 사천방문의 해의 성공을 응원했다. 선포식은 미디어 대북공연을 시작으로 2025 사천방문의 해 비전 발표, 방문의 해 주제 영상 상영, 선포기념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시는 2025년 한 해 동안 1700만 명의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목표로 ‘바다에서 우주까지’ 아우르는 관광도시 이미지 구축을 위한 5대 분야, 46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관광객들이 하루 이상 머물다 가는 ‘체류형 관광’을 핵심 추진전략으로 삼고, 10대 대형 이벤트를 중심으로 한 사계절 축제를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봄에는 선진리성 벚꽃축제(4월)와 와룡문화제(5월), 여름에는 전어축제와 청년트롯가요제(8월), 가을에는 농업한마당축제와 사천에어쇼(10월) 등이 준비된다. 그리고, 5월에는 통합 30주년 기념행사도 대대적으로 열린다. 특히, 사천의 대표 특산물인 건어물과 젊은이들이 선호하는 맥주를 결합한 이색적인 관광상품도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건맥마켓(건어물+맥주)’이 있는데, 내년 4~7월 운영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관광 인프라 개선, 수도권 홍보, 사천남해하동을 잇는 광역 관광상품 개발, 사천읍 야시장 개발, 사천몰 기념 특판행사 등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사업과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시는 2025년이 사천방문의 해와 더불어 사천시 통합 3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사천이 더 큰 미래로 나아가는 원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동식 시장은 “사천의 다양한 매력을 널리 알리고, 사천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해 2025년 사천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우주항공·관광해양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격려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년 전국 다섯번째 특례시 출범을 기념하고 103만 화성시민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2024 화성시민 한마음 체육대회’가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화성종합경기타운 보조경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대회에서는 오전 8시 20분 29개 읍면동 선수단 입장식을 시작으로 육상, 축구 등 총 16개 종목 경기와 농악 경연, 이벤트 경기 등 다양한 부대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화성특례시 출범을 앞두고 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이상윤 축구감독이 이끄는 FC트롯퀸즈를 화성시 홍보대사로 신규 위촉하고, 이들과 함께 이벤트 풋살 경기를 진행하는 등 시민들의 흥을 돋우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올해 대회 종합 우승은 3년 연속 봉담읍이 차지했으며, 2등은 향남읍, 3등은 남양읍이 차지했다. 그 밖에 입장상, 모범선수단상, 응원상 시상도 함께 진행돼 입상한 읍면동에서 기쁨을 만끽하기도 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올해는 전국 다섯 번째 특례시 출범을 앞두고 경기도체육대회 2년 연속 종합 우승, 2027년 경기도 전국체육대회 주개최지 선정 등 스포츠 선진 도시 화성시의 저력을 널리 알린 해”라며 “오늘 이 자리는 단순한 읍면동 간의 경쟁이 아니라 우리 시민들이 하나 되는 자리”라고 말했다. 또한, 정 시장은 29개 읍면동 부스를 2시간에 걸쳐 순회하며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고 현안에 대해 적극적인 해결 의지를 보였다.
충남도의 전년 대비 상용근로자 1인당 임금 총액 증가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가 최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시도별 임금·근로시간 조사’를 분석한 결과, 올해 4월 기준 도내 상용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은 438만 5000원으로 전국 17개 시도 중 서울(459만 9000원), 울산(454만 8000원)에 이어 3위, 광역자치도 중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14.8%(56만 5000원) 상승한 것으로 전국 1위이며, 제조업 중심의 대규모 사업장이 밀집된 지역 특성상 올해 임금 협상이 타결돼 지급된 임금이 총액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제조업 중심의 산업구조 특성은 근로 시간 조사에서도 나타났다. 도내 근로자 1인당 월평균 근로 시간은 경남(172.0시간)과 울산(171.8시간)에 이어 세 번째인 171.7시간을 기록해 전국 평균인 167.7시간을 4시간가량 웃도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고용노동부 사업체 노동력 조사에 따르면, 도내 1인 이상 사업체 종사자 수는 올해 8월 기준 88만 1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5%(1만 3000명) 증가했으며, 종사자 수 증가율은 충북(2.2%), 대구(1.6%), 경남(1.5%)에 이어 네 번째로 높다. 입직자는 3만 4000명, 이직자는 3만 3000명이며, 전년 동월 대비 입직자는 33.7%(1만 7000명), 이직자는 34.7%(1만 7000명) 감소해 도내 고용 시장이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 관계자는 “장기적인 산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지속적인 임금 상승과 고용 안정성을 유지할 계획”이라면서 “근로 환경 개선과 생산성 향상, 신규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정책도 발굴·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청남도 자치경찰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교통안전 콘텐츠 공모전’ 작품을 접수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도민의 교통안전 의식을 끌어올릴 수 있는 홍보 콘텐츠’를 주제로 보행자 안전, 스쿨존, 어르신 운전자, 개인형 이동장치(PM) 등 교통안전과 관련 있는 내용이면 접수 가능하다. 공모 분야는 △포스터(슬로건 포함) △사진이며, 국민 누구나 개인 또는 팀으로 참여할 수 있고 출품작은 개인 또는 팀당 분야별 최대 2점이다. 공모전 관련 자세한 사항은 도 공모전 누리집(https://www.chungnam.go.kr/contest.do)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위원회는 응모작 중 8편을 선정해 포스터 분야 대상 1명(팀) 200만 원, 사진 분야 대상 1명(팀) 50만 원 등 총상금 500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위원회는 도청 및 시군 청사에서 수상작 순회 전시를 진행할 계획이며, 각종 매체를 통해 교통안전 의식 제고를 위한 홍보 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이종원 도 자치경찰위원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도민의 교통안전 의식을 직관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작품들이 많이 접수되기를 바란다”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위원회는 찾아가는 노인 교통안전 교육, 신학기 어린이 교통안전 활동, 티비엔(TBN) 교통방송 교통안전 캠페인 송출 등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울산시는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 태화강 국가정원에서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열린 ‘태화강 국가정원 가을축제’가 22만 명의 관람객들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고 밝혔다. 국화정원의 노란 국화, 코스모스, 실개천의 은빛 억새, 그리고 아시아 최초로 조성된 피트 아우돌프의 자연주의정원은 관람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특히, 축제 첫날인 10월 25일에는 울산광역시 태권도시범단의 특별공연이 진행되어 관람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으며, 금메달리스트 김유진 선수도 함께 참석해 파리올림픽 때 울산시민들의 응원에 감사함을 전했다. 축제에서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큰 호응을 얻었다. 봄꽃씨 뿌리기, 목화솜 따기, 고구마 캐기 체험과 어린이 마술쇼,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 등이 진행되었으며, 고구마 캐기 체험은 신청 첫날부터 마감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또한, 씨드키퍼 프로그램, 작은 비호텔 만들기, 나만의 엽서 만들기 등 정원치유 프로그램도 참가자들에게 색다른 치유(힐링) 경험을 제공했다. 시민정원사와 함께하는 스탬프 찍기 행사, 꽃다발 만들기, 미니정원 만들기 체험 역시 관람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으며, 새내기 정원사 경진대회와 360도 회전(무빙)카메라 체험, 울산시 홍보대사 이용식의 이야기(토크)쇼 등이 다채롭게 펼쳐져 축제의 흥을 더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가을축제가 시민들에게 정원에서의 치유와 휴식을 제공하며 태화강 국가정원이 힐링 명소로 자리 잡는 계기가 되었다”라며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을 위해 정원지원센터 건립과 남산로 문화광장조성 등 기반을 확충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끝.
의정부시의회(의장 김연균)는 25일 의정부예술의전당 원형전시장에서 열린 ‘의정부노인종합복지관 제20회 회룡시니어전시회’에 참석해 어르신들의 작품을 감상하고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전시회는 의정부노인종합복지관 평생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의 서예, 문인화, 미술작품 등을 전시하여 복지관 회원들의 성취감과 자존감을 높이고, 노인이 존경받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기념식에는 김연균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과 의정부 시장, 국회의원, 도의원, 평생교육프로그램 강좌 참여 어르신 및 지역주민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전시회에 참석한 의원들은 어르신들의 작품을 둘러보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김연균 의장은 “어르신들의 열정과 노력이 담긴 작품을 감상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이번 전시회가 어르신들께 기쁨과 활력을 나누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연천군은 24일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경기도와 함께하는 ‘경기북부 시·군 비전 간담회’를 성황리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경기북부 시군별 발전 비전을 제시하고 경기북부 규제해소 및 특례, 그간 대개발 추진성과를 공유함으로써 경기북부 발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마련됐다.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 주재로 열린 행사에는 김덕현 연천군수와 윤종영 경기도의원을 비롯하여 각계각층의 연천군민 약 150여명이 참석하여 경기북부 발전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었다. 행사는 연천군 발전 비전과 추진 전략에 대한 설명으로 시작하였으며, 이정훈 경기연구원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연구단장은 ‘경기북부 그린엔진, 글로벌 생태평화도시 연천’을 비전으로 제시하며 ▲그린바이오클러스터 조성 및 기회발전특구 지정 ▲임진강, 한탄강 관광·MICE 벨트 조성 및 평화경제특구 지정 ▲광역교통 인프라 확충 및 도시재생으로 인구유입기반 강화 ▲교육·헬스케어·에너지 등 정주기반 강화 ▲군사시설 규제 및 수도권 규제 개선 등의 발전방안을 발표했다.또한, 경기북부 대개발 성과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현황 설명 후 이어진 의견청취 시간에는 연천군의 발전 방향에 대하여 연천군민과 열띤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김덕현 연천군수는 “경기북부 대개발을 통해 경기북부의 성장 동력을 깨우고 기회발전특구 지정, 국방산업 육성 등을 통해 연천군이 2030 생활인구 천만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경기도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한다”고 했다.
경기도가 수원 광교 경기융합타운에 입주해 있는 경기도의회, 경기도교육청, 수원소방서와 함께 25일 ‘2024년 청사 화재 대비 합동 소방 훈련 및 민방위 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건물별로 많은 직원이 근무하고 있는 경기융합타운 특성상 화재 시 재산 및 인명 피해가 크게 발생할 수 있고, 아직 공사 중인 부지에 소방 차량과 소방대원의 청사 진입 훈련 필요성이 있어 추진됐다.경기도를 비롯한 총 4개 기관은 이번 합동 소방 훈련을 통해 기관별 초기소화, 피난 유도 등 화재 시 초기 대응법을 익히고 관할 소방서와의 협조체계를 구축했다.이날 훈련은 경기도청사 9층 사무실에서 누전으로 전기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도는 건물 내 혼란과 병목현상을 방지하고자 청사 화재 경보방식에 따라 화재가 발생한 층을 중심으로 먼저 피난한 후 화재 확산을 가정해 전체 층의 피난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훈련을 이끌었다.또한 대피 시 엘리베이터 운행을 중지하고 경보 송출 및 피난기구인 구조대를 직접 전개하는 등 실제 상황과 비슷한 환경에서 실질적인 훈련을 시행했으며, 소방 교육을 통해 초기소화의 핵심이 되는 소화기·소화전 사용법 교육과 실습을 진행했다.이철규 도 자산관리과장은 “경기도청은 한 건물에 많은 직원이 밀집해 근무하고 있어 화재 발생 시 대처 방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청사 구현을 위해 화재 예방과 내실 있는 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10월 24일 종합사회복지관 분관에서 돌봄 봉사자 20여 명을 대상으로 돌봄 봉사자 역량강화 자원 재활용 및 군민안전교육을 실시했다.첫 번째 교육은 재활용품을 활용한 자원순환 활동으로 청바지를 활용한 화분 만들기가 진행되었다. 봉사자들은 페트병에 식물을 심고, 입지 않는 청바지를 활용하여 케이스를 제작하여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과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였다.이와 함께 전이남 강사의 군민안전교육도 진행되어, 봉사자들은 안전사고 예방 및 응급상황 대처법을 배웠다. 교육 내용에는 △기도폐쇄(하임리히법) △삼각건 발목 염좌 사용법 △심폐소생술 등이 포함되어 실제 체험을 통해 봉사자들이 실제 상황에서 필요한 응급처치법을 배울 수 있었다.또한, 시골에서 자주 일어나는 안전사고의 실제 예를 들어가며 긴급하게 할수 있는 처치와 영상통화 119 신고에 대해서도 강조하였다. 교육에 참여한 배선애 봉사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재활용의 중요성과 현장 사례 위주로 응급처치법을 배우고 체험하면서 위급한 상황에서도 보다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앞으로, 종합사회복지관 돌봄 봉사자들은 자신들의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사회의 안전과 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봉사활동에 관심 있는 군민들은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 670-5916으로 문의해 주시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