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수산자원연구소(소장 이철수)와 국립수산과학원 아열대수산연구소(소장 이정용)는 해수온 상승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아열대 양식신품종 개발 업무협약’을 25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에서는 지구온난화로 최근 55년(1968~2022년)간 국내 연안 수온은 연간 0.025도(℃)씩 1.36도(℃) 상승해 세계 평균(0.52℃)보다 약 2.5배 이상 빠르게 상승 중이며, 경남도 주요 양식품종의 고수온기 폐사량 증가에 직접적 원인으로 작용한다고 했다. 수온 상승과 같은 환경변화에 대응하고자 수산자원연구소에서는 대왕바리를 비롯한 바리류, 잿방어, 병어류 등 다양한 아열대 품종의 연구를 하고 있으며, 어업인들을 위해 능성어 등 양식품종의 대량 수정란 분양을 추진하고 있다. 기존 연구품종 외에 신품종을 개발 중이던 수산자원연구소는 지난 1월 어류양식 어업인들과의 간담회에서 ‘벤자리’ 양식 기술개발과 종자 보급 요청을 받고, 양식 가능성과 기술개발 현황을 분석했다. 벤자리는 한국, 일본, 중국에 걸쳐 분포하며 고수온 양식에 적절한 아열대 어종으로 제주도와 추자도 남부 해역에 많이 분포하지만 수온이 상승하는 5~6월에는 남해안에도 자주 출현한다. 30센
옛 경인고속도로인 인천대로의 일반화 도로개량공사와 지하차도 공사가 속도를 낸다. 인천광역시는 4월 24일 개최된 지방 건설기술심의 소위원회에서 인천대로 일반화 도로개량(2단계) 및 혼잡도로 개설 공사의 입찰방식과 낙찰자 결정 방식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입찰방법>으로는 단일공구의 설계‧시공 일괄입찰(턴키)방식을, <낙찰자 결정 방식>은 차별화된 전문성과 기술력, 비용절감 및 고품질의 시공을 기대할 수 있는 가중치 기준방식으로 제안했고, 위원회는 시의 제안을 받아들여 원안 가결했다. 설계·시공 일괄입찰(턴키)방식은 기본설계 경쟁을 통해 낙찰자를 선정한 후, 실시설계 적격자가 실시설계와 시공을 일괄 수행하는 방식이고, 가중치 기준방식은 설계 적격자 중 설계 점수와 가격점수에 가중치를 부여해 각각 평가한 결과를 합산한 점수가 가장 높은 자를 선정하는 방식이다. 인천시는 신속한 공사 진행과 도심공사로 인한 안전한 시공성, 설계의 창의성을 고려해 입찰방법과 낙찰자 결정 방식을 위원회에 제안했다. 시는 인천대로 일반화 도로개량(2단계) 및 혼잡도로 개설 공사의 입찰안내서 심의 및 공기 적정성 심의 등을 거쳐 오는 6월 입찰 공고 예정이며,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지난 20일 화도읍 금남리 북한강 일대에서 내수면 어류의 산란과 번식환경 조성을 위해 인공산란장을 조성했다. 그간 북한강 주변에는 산란을 위한 수초가 적고 물고기의 산란장소가 부족해 산란량 감소 현상이 반복되고, 팔당댐으로 인해 어도가 차단돼 토산 어종이 사라지고 있었다. 이에 따라 시는 총사업비 1,848만 원(도비 30%, 시비 70%)을 투입해 4,200㎡ 면적의 인공산란장 조성을 추진하게 됐다. 인공산란장은 자연 산란장소와 유사하게 만든 인공어초에 쏘가리, 붕어, 잉어 등 토종어류의 산란을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 조성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향후 토종어류 자원 회복을 위해 인공산란장, 치어 방류 등 지속적인 수산자원 조성사업을 추진해 내수면 생태계 보호 및 어업인 소득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관내 자율관리어업 공동체 회원들은 장마 전까지 산란지와 서식처를 잃은 물고기들을 위해 인공산란장을 꾸준히 관리·유지한다.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는 24일 카자흐스탄 도로공사 본사에서 카자흐스탄 도로공사(사장 이마나셰프 다크한)와 도로·교통 분야 발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 간의 기술·인적 교류 및 한국도로공사의 카자흐스탄 도로 관련 사업 참여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되었으며, 주요 내용은 △ 도로 건설 및 운영유지관리 분야 협력 △ 유료도로 민간투자사업(PPP) 개발 협력 등이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국도로공사에서 운영유지관리 중인 알마티 순환도로(L=66km)와 더불어 후속사업 추진 및 도로·교통 분야의 다양한 기술 지원을 통한 카자흐스탄 도로 인프라와 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며, “향후 한국의 건설기업 및 금융기관과 함께 민관협력으로 카자흐스탄 도로 사업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카자흐스탄 도로정책을 총괄하는 압둘린 톨레겐 도로위원장은 “한국도로공사의 우수한 유료 고속도로 관리 기술 및 노하우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전수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한노인회 영월군지회(지회장 엄기원)는 24일 14시 영월문화예술회관에서 ‘2024년 영월군지회 부설 노인대학’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번 개강식에는 최명서 영월군수를 비롯한 232여 명의 수강생이 참석하였고, 활기찬 배움 활동 시작을 알렸다. 2024년 노인대학은 영월군 지역 내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 인문학 강의와 건강관리 치매예방교육 등을 진행한다. 또한 건강한 노후생활 유지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래교실과 체험학습 등도 병행한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고령화 사회와 평생교육에 진입한 사회적 변화에 따라 배움을 통한 자기개발과 여가활동으로 건강한 삶을 유지해 나가야 한다.”며 “다양한 여가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월군청소년수련관(관장 이두영)은 지난 21일 K리그 ‘강원FC’와 ‘인천유나이티드’ 경기를 맞아 영월 슛돌이 아동과 가족 30여 명이 축구 경기관람에 나서 강원FC의 승리를 응원했다. 특히, 영월 슛돌이FC 유소년 24명은 에스코트 키즈로 참가해 선수들의 손을 잡고 함께 입장하며 선수들과 함께 단체 사진과 경기장 입장을 같이하는 등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영월군 문화관광체육과 체육진흥팀과 협력하여 진행된 이번 행사에 영월 최명서 군수가 직접 경기장에 방문하여 영월 축구 꿈나무들과 가족분들에게 응원의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참여했던 유소년 및 가족들은 “에스코트 키즈 활동과 축구 경기를 관람하는 것이 좋은 경험이 되었고, 다음에 또 참여하고 싶다.”라며 말을 덧붙였다. 영월군청소년수련관 이두영 관장은 “이번 강원FC 홈경기 에스코트 키즈 참가와 경기관람을 통해 관내 유소년들의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매년 지역 유소년에게 좋은 활동을 제공하여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게 하겠다.”라고 밝혔다.
평창군은 지역주도의 지방소멸 대응 사업 추진을 위한‘2025년도 지방소멸대응기금’투자사업 발굴에 총력을 기울인다. 평창군은 기존 기금사업과의 연속성에 중점을 두고 신규 사업발굴을 위해 18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읍·면 주민 의견수렴에 나섰다. 이를 바탕으로 실현 및 지속가능성, 효과성을 면밀히 검토 후 신규사업의 타당성 확보와 완성도 있는 투자계획을 수립하여 지역 소멸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향후 6월 말까지 투자계획서를 관련 기관에 제출할 계획으로, 9월 대면평가와 10월 종합평가를 거친 후 11월 최종 기금 등급이 확정된다. 평창군은 2022년부터 올해까지 투자기금사업으로 총 11건, 280억원을 투입해 청소년·주민 문화복합공간인‘행복플러스학습센터’조성,‘누구나 농장’농촌체험복합단지 조성 등 청년인구 정주만족도 개선, 생활인구 유입 활성화, 귀농·귀촌 인구의 안정적인 정착기반 조성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지역의 여건에 맞는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인구소멸대응을 위한 실현 가능한 사업을 선정하여 추진하겠다.”라며“누구보다 지역을 가장 잘 아는 군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평창읍 후평리 주민들은 평창지역자활센터가 후평리 753-3번지 일원(평창소방서 앞)에 건립되자 환영 현수막을 게첨하는 등 환영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평창군은 지난 4월 22일 구체적인 사업계획에 대해 후평리 마을주민 설명회를 마쳤다. 평창군은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행정·문화·교육의 복합공간인 행복플러스센터 조성사업을 기존 평창읍사무소 위치에 추진중에 있자 부지 내 있는 평창지역 자활센터를 철거이전을 계획하였다. 기금 및 공모사업비 등을 포함 53억의 예산을 확보하여 부지 3,498㎡에 지상 2층으로 신축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하여 올해 연말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자활센터는 철거를 앞두고 있어 4월 22일 평창읍 후평리에 소재한 노성회관으로 이전하여 임시로 운영될 예정이다. 평창지역자활센터에서는 도시락사업단 등 10개의 사업단을 운영하며, 저소득층의 복지와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후평리 이장은 마을주민들이 상수원보호구역, 농업진흥지역, 문화재보호 구역지정 등 각종 규제로 인해 피해의식이 많은 가운데 공공시설이 들어와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는 것 같다며 주민들은 앞으로도 공공시설이 들어오는 것에 대해 적극 환영하는 입장이다. 한
영월군 일자리청년사업단은 실무 경험 기반의 청년 창업교육 프로그램인‘비지니스 스쿨’을 5월 14일부터 6월 18일까지 매주 화요일 8주간 영월군 일자리청년사업단이 위치한 청정지대에서 운영한다. 현재 15명의 관내·외 청년을 모집 중인 ‘비지니스 스쿨’은 청년들의 구체적인 사업 설계를 위해 창업 트랜드 분석 및 창업 전략 분석 강의를 지원하며 지역의 경제적·사회적 혁신 추구를 위한 도전 의식 고취를 목표로 지역 청년 기업가 정신을 함양한다. 주요 교육내용은 △창업가 마인드셋 △창업 아이템 구체화 △비지니스 모델 수립 △인공지능을 활용한 창업고도화 △피치역량 향상 등이다 신청은 5월 9일까지 이메일(anjin75@beone.co.kr)로 접수하면 되고, 자세한 내용은 영월군청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일자리청년사업단(☎033-370-2881)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청년 창업가들에게 창업 관련 실무지식 제공, 중장기적 청년 정착 계기 마련, 지속 가능한 청년창업 생태계 조성 등의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속초시는 아동·청소년들이 게임, 도박 등 중독의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여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등굣길 캠페인을 26일 설악고등학교에서 실시한다. 이날 캠페인은 속초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하종수)에서 주관하고 속초양양교육지원청, 속초경찰서 등 속초시 아동·청소년 관련 사회복지기관과 단체 40여 명이 함께 참여하여 연합으로 진행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최근 인터넷 환경의 발달과 스마트폰 보급률 증가에 따라 디지털 게임, 스마트폰 사용, 인터넷 도박, 마약 등 중독에 취약한 환경에 놓여있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중독예방 홍보 리플릿과 홍보 물품을 배부하여 중독의 위험성을 알리고, 학생 보호를 위해 학교 주변 유해환경을 점검할 계획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청소년 위기 예방과 지원,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을 위해 민·관 업무 협업을 통한 유기적 협력체계를 강화하여 아동과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2024년 구리 유채꽃 축제와 병행하여 오는 5월 11일 치매환자와 가족, 치매파트너,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치매 걱정 없는 즐겁고 행복한 구리시’ 조성을 기원하는 화합의 장으로서 치매환자와 가족,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는 유채꽃 축제장 메인무대인 잔디밭 광장에서 집결하여, 구리한강시민공원 가족힐링 캠핑장(1~3단지) 둘레길을 걷는다. 변환점은 한강둔치 꽃단지(경비행장)이며, 이후 메인무대인 잔디밭 광장까지 걷는 약 2.6km 코스이다. 완주자에게는 기념품이 증정되고 행운권 추첨 등 즐길 거리가 다양하다. 또한 행사 당일에는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축제장에 참여한 전 시민을 대상으로 ‘치매인식개선 가두 캠페인’도 진행된다. 걷기 행사에 참여하고 싶은 시민은 4월 17일부터 5월 7일까지 보건소를 직접 방문하거나 온라인(https://naver.me/GSHesOxy)을 통해 사전에 신청하면 된다. 행사 당일인 5월 11일에는 오전 9시부터 50분간 현장 신청이 가능하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구리시의 대표 봄축제인 구리 유채꽃 축제
의왕시 부곡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생활 쓰레기 감축과 자원 순환을 위해 매주 수요일 낮 1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부곡동주민센터 앞마당에서 ‘자원순환가게’를 운영한다. 지난 24일 첫 문을 연 부곡동 자원순환가게는 가정에서 재활용품을 가져오면 무게에 따라 유가 보상을 해주는 사업으로, 생활 속에서 환경보호를 실천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수거 품목은 이물질을 제거한 깨끗한 플라스틱류(투명 PET, PET병, PE, PP), 캔류(알루미늄캔, 철캔), 종이류(서적, 일반종이), 병류(투명병, 갈색․녹색병) 등이며, 품목 및 중량에 따라 개당 10원에서 Kg당 1,000원까지 현금으로 보상받을 수 있다. 임승재 부곡동주민자치위원장은 “자원순환가게를 통해 부곡동이 더욱 깨끗하고 환경친화적인 마을로 거듭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박준희 부곡동장은 “재활용품 분리배출이 환경도 지키고 살림에 보탬도 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는 만큼 많은 주민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