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오는 9월 한 달간 서울 관내 중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녀의 고등학교 선택과 진로 설계를 돕기 위해 권역별로 ‘2025 찾아가는 학부모 고입진로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고교 유형별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부모의 진로 코칭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학부모가 자녀의 진로·진학을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신뢰할 수 있는 최신 정보와 다양한 실제 사례를 제공할 예정이다. 설명회는 학부모 접근 편의를 위해 서울을 4개 권역으로 나누어 주말마다 열린다. 1권역(동부·북부·성북강북)은 9월 6일 노원구민의 전당, 2권역(강동송파·강남서초)은 9월 13일 강남구민회관, 3권역(남부·강서양천·동작관악)은 9월 20일 윤중중학교, 4권역(서부·중부·성동광진)은 9월 27일 종로구청 창신아트홀에서 각각 개최된다. 각 권역별 400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설명회는 2부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고등학교 유형별 교육과정 특성과 차이를 비교해 학부모에게 기본 정보를 제공한다. 2부에서는 일반고, 직업계고, 자사고의 실제 진로·진학 사례를 소개해 학부모들이 구체적인 고교 선택의 방향을 설정할 수 있도록 돕는다. 강사진은 교육청 장학사와 고교 유형별 진로진학 상담 경험이 풍부한 교사들로 꾸려졌다. 참가 신청은 8월 25일부터 9월 5일까지 온라인으로 선착순 접수하며, 각 권역별 400명까지 가능하다. 또한 설명회 당일에는 사전 제출된 질의를 바탕으로 강사들이 맞춤형 답변을 제공한다. 강의 영상은 10월 중 서울교육 유튜브 ‘쌤TV’에 탑재되고, 강의 원고는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학생들이 미래를 준비하는 여정에서 학부모가 진정한 조력자로 함께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학교와 가정이 협력해 학생들에게 삶의 든든한 나침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교육청이 세밀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 찾아가는 학부모 고입진로설명회 포스터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맞춤형 상담을 지원하기 위해 ‘정비사업 상담창구’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창구는 재개발·재건축 현장지원센터(하안로288번길 4, 5층) 내 설치됐으며, 정비사업 전문 직원이 창구에 상주해 정비사업 절차 등 객관적이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한다. 그간 센터는 주민 간 소통 공간 제공과 단계별 교육 등 일방적 지원 중심으로 운영됐으나, 이번 상담창구 개설로 주민들과 양방향으로 소통하는 맞춤형 지원에 나섰다. 특히 최근 하안·철산동 일대를 중심으로 재개발·재건축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고 조합방식, 신탁방식 등 사업 추진 형태도 다양해, 각 상황에 맞는 상담 수요도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향후 정비사업 과정에서 법률·회계·정비사업·감정평가 등 전문적인 상담 수요가 많을 것으로 보고,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정비사업 자문단(가칭)’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 자문단이 전문 자문과 중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해 상담창구의 기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창구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센터(02-2680-7936)로 사전 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정비사업은 단순한 물리적 개발을 넘어 주민의 삶과 공동체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정비사업에 대한 시민의 이해와 참여를 넓혀 주민이 진정한 주체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는 지난해 9월 재개발·재건축 현장지원센터를 개설해 정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지원해 왔으며, 향후 센터의 기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신속하고 투명한 정비사업 추진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재개발·재건축 현장지원센터(하안로288번길 4, 5층) 내 설치된 '정비사업 상담창구' 에서 상담이 진행 중이다.
충남도는 청년 눈높이에 맞는 고용 환경을 조성하고 청년 친화적 기업 문화 확산을 위해 ‘2025년 충청남도 청년친화기업’을 9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임금, 복지, 일과 삶의 균형 등 고용 환경이 우수한 도내 중소·중견기업을 발굴·선정해 도지사 표창과 현판을 수여하고 청년이 다니고 싶은 기업으로 다양하게 홍보·지원하는 제도다. 신청 대상은 도내 본사 또는 생산시설, 연구소 등을 두고 있는 직원 10인 이상 중소·중견기업이며,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도 청년정책관 전자우편으로 접수하거나 소재지 시·군청 관계 부서를 통해 공문으로 신청하면 된다. 서류 평가, 현장 실사, 종합 평가를 거쳐 임금 수준, 청년 직원 비율, 근로 시간, 연차 소진율, 유연 근무, 복지제도 등 청년 친화적인 요소를 중점적으로 검토해 오는 12월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며, 선정 기업은 2년간 청년친화기업 자격을 유지하게 된다. 선정 기업에는 기업 설명회 개최 지원, 도 청년 일자리 사업 우대, 홍보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도는 이번 모집을 통해 청년들에게는 안정적이고 매력적인 일자리를, 기업에는 우수 인재 확보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고용 선순환을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충남청년포털 누리집(youth.chungnam.go.kr)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도 청년정책관 청년일자리팀(041-635-3984)으로 문의하면 된다. 남성연 도 청년정책관은 “청년이 일하고 싶은 일터를 충남에서 찾을 수 있도록 기업과 함께 노력할 것”이라며 “많은 도내 기업이 청년친화기업 선정에 참여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포스터(2025년 충청남도 청년친화기업) 배포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남문터광장을 콘텐츠 클러스터로 본격 조성하며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다.시는 지난 21일 시청에서 콘텐츠 IP 전문기업 ㈜디오리진(대표 정재식)과 본사 이전 및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디오리진은 순천 원도심 남문터광장으로 본사를 이전하고, 웹툰·애니메이션·게임을 아우르는 IP 제작과 지역 협력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디오리진은 하나의 IP를 웹툰‧애니메이션, 게임으로 확장하는 ‘멀티 유저블(Multi-Usable) 전략’으로 주목받아 온 콘텐츠 기업이다. 이번 본사 이전은 순천이 웹툰·애니·게임을 모두 품는 콘텐츠산업의 거점 도시로 도약하는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이날 협약식에는 노관규 순천시장을 비롯해 ㈜디오리진 정재식 대표, 조민수 감독(영화 설국열차·괴물 콘셉트 아티스트), 밀리언볼트 맹주공 대표 및 감독(‘라바’ 창작자), 콘텐츠 IP전문가 박관우 대표(영화 승리호 CG 제작) 등이 함께해 순천 원도심 콘텐츠 클러스터 발전을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협약에는 ▲순천시 문화콘텐츠 산업 육성 및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기업 이전 및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기여 ▲인재 양성 및 행·재정적 지원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이 담겼다.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디오리진이 보유한 콘텐츠 기획 및 제작 역량을 활용해 문화콘텐츠 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정재식 대표는 “픽사가 도시 자체를 무대로 세계적 캐릭터를 만들어 낸 것처럼, 순천도 도시가 곧 하나의 캐릭터가 되어 세계가 주목하는 문화콘텐츠 거점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노관규 시장은 “디오리진의 본사 이전은 순천이 문화콘텐츠 도시로 도약하는 결정적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순천은 더 이상 단순한 배경이 아니라 도시 자체가 하나의 문화 캐릭터가 되는 도시”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순천이 글로벌 무대에서 인정받는 콘텐츠 생태계를 확실히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순천시는 ㈜디오리진과 협업해 오는 9월 26일부터 9월 28일까지 순천글로벌웹툰센터에서 AI 기술을 결합한 전국 최대 규모의 게임잼(게임 개발 행사)을 개최할 예정이다.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지난 19일 히든베이호텔에서 ‘제33차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남해안남중권 민간 유치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이날 출범식에는 전남·경남 동서부권 시·군 지방자치단체, 시민사회단체, 전문가 등 200여 명이 참석해 COP33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이번 유치위원회에는 여수·순천·광양·고흥·보성·구례·진주·사천·남해·하동·산청 등 11개 시·군에서 30여 개 시민사회 단체가 참여했다.이번 출범은 2012여수세계박람회의 유산을 계승하고, 대한민국의 기후 대응 역량을 국제사회에 보여주기 위한 시민사회의 자발적 조직화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출범식에서 정석만 준비위원은 "2008년부터 세 차례 유치 도전은 실패했지만 COP33은 대한민국 기후 리더십을 재정립할 절호의 기회"라고 강조했다.이어 오성남 숭실대 특임교수는 강연을 통해 "이재명 정부의 기후·에너지 정책과 COP33 유치는 대한민국이 국제기후 리더로 도약할 기회"라고 말했다.이날 선출된 공동상임위원장은 이상훈(여수), 정석만(사천) 대표이며, 유치위원회는 앞으로 학술행사와 토론회, 전남·경남 지자체 및 정치권 협약 추진, 중앙정부 정책 제안, 시민 결의대회, 대국민 홍보 및 국제사회 설득 활동 등을 전개할 계획이다.정기명 시장은 “남해안남중권은 2008년부터 COP 유치를 선도적으로 시도해온 지역이며 특히 2012여수세계박람회의 여수선언은 해양 보전과 지속가능성의 국제적 이정표가 됐다”며 “COP33 유치를 통해 그 정신을 다시 한번 확산시키고, 블루카본 기반의 기후위기 대응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네덜란드와 지속적인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글로벌 인재 양성◦네덜란드 에레스(Aeres) 국제교류, 교원․학생 첨단 농업 글로벌 연수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23일부터 7일간 네덜란드를 방문해 첨단 농업교육 활성화를 위한 국제교류를 추진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인 이번 교류는 네덜란드 에레스(Aeres)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선진 농업 기술과 교육 노하우 벤치마킹을 위해 마련했다.특히 교원과 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연수로 운영해 미래 농업 인재 양성을 위한 교원 전문성 신장과 학생 글로벌 역량 확장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참가자들은 에레스 드론턴 대학에서 원예 정밀 농업과 스마트 농업 강의와 실습에 참여하고, 현지 농가와 관련 기관을 방문해 네덜란드 농업 경영 현장을 직접 체험한다. 연수에 참여한 국제첨단농업전문학교 김민승 학생은 “농업 강국의 첨단 기술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어 한국 농산업 발전과 농창업 비즈니스 개척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방문 기대감을 밝혔다.도교육청은 앞으로도 첨단 농업을 선도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생태계 조성과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지원을 적극 강화할 방침이다. <사진> ‘국제교류 ’현장 사진(별첨)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8월 23일 별내동 일원에서 ‘별내 배수지 테니스장·풋살장 개장식’을 개최했다. 이번 개장은 별내 배수지 상부에 있던 노후 풋살장 및 산책로를 테니스장과 풋살장으로 새롭게 조성해 시민 누구나 쉽게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행사에는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도의원 △시의원 △체육단체장 △별내동 체육 동호회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경과보고와 기념사·축사, 테이프 커팅,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별내 배수지 체육시설은 부지면적 5,347㎡에 △테니스장 2면 △풋살장 1면 △데크보행로 △휴게쉼터 등으로 구성됐으며, 주민 의견을 반영해 사용자 중심의 생활체육 공간으로 조성했다. 본 시설은 2024년 11월 착공을 시작으로 약 9개월 간의 공사를 거쳐 2025년 7월에 준공됐으며, 약 23억 원의 시 예산이 투입됐다. 시는 체육시설을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운영하고, 생활체육 진흥을 통해 지역주민 간 소통 확대 및 건강한 여가문화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이번 개장을 계기로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프로그램을 확대해 시민 누구나 쉽게 생활체육을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이번에 조성된 시설이 시민 여러분께 늘 활기와 건강을 선사하는 공간이 되기를 바라며, 지역 발전을 이끄는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충남도가 내포신도시 내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에서 전국 최초로 자율주행자동차를 활용한 불법 주정차 단속 및 방범 순찰에 나선다. 도는 25일부터 오는 12월까지 4개월간 안전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주정차 단속·방범 순찰 자율주행자동차를 시범 운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달부터 내포신도시 내에서 운행 중인 자율주행 탑승 체험과 같은 여객 운송 목적이 아닌 공공행정 분야 사업으로, 지방자치단체조합 충남혁신도시관리본부가 위탁 운영한다. 도는 지난 2023년 자율주행자동차를 활용한 주정차 계도 사업을 진행한 바 있으며, 올해 실제 단속 장비를 자율주행자동차에 탑재해 주정차 단속을 추진한다. 자율주행자동차에 장착한 단속 장비는 기존 이동식 주정차 단속시스템과 동일하게 불법 주정차를 인식하며, 단속 정보를 각 지자체 단속시스템에 전송 후 담당공무원이 확인하여 과태료 등 행정조치에 활용할 계획이다. 자율주행자동차를 이용한 주정차 단속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방범 순찰은 평일 오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실시한다. 방범 순찰 서비스는 유동 인구가 적은 이주자택지 주택가를 중심으로 운영하며, 범죄 예방 및 도시 안전성 강화를 통한 스마트도시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앞으로 무인 자율주행차가 주정차 단속 및 방범 순찰 분야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해 사업을 구상했으며, 지난해 사업 가능성을 인정받아 국비 지원사업으로 선정돼 내포신도시 주변을 운행하면서 검증할 계획이다. 도 담당자는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자율주행 서비스를 단계별로 확대·고도화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중심의 스마트도시를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8월 23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정부시협의회(회장 조금석)가 경민웨딩홀 그랜드볼룸에서 ‘북한이탈주민 가족과 함께하는 한마음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남과 북의 문화를 함께 즐기며 평화와 통일의 염원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북한이탈주민과 민주평통 자문위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한이탈주민으로 구성된 백두한라예술단이 무대에 올라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며 남북이 하나 되는 화합의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광복 80주년 기념 퍼포먼스에서는 모든 참석자가 함께 광복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겼다. 이를 통해 나라 사랑의 마음을 표현하며,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기원하는 뜻깊은 장면을 만들었다. 조금석 회장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자리에 탈북민과 지역사회가 함께 어울려 평화와 통일의 희망을 나눌 수 있어 더욱 의미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한반도 평화와 통일의 미래를 향한 국민적 공감대를 높이기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김동근 시장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오늘의 무대가 남과 북이 함께 공존하는 평화의 길을 여는 작은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통일과 평화를 향한 국민적 염원을 모으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사진 설명 1: 김동근 시장이 8월 23일 ‘북한이탈주민 가족과 함께하는 한마음 콘서트’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설명 2~3: 김동근 시장이 8월 23일 ‘북한이탈주민 가족과 함께하는 한마음 콘서트’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해외시장 개척 등을 위해 중국·베트남 출장길에 오른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중국에 도착하자마자 시장개척 활동 현장에 달려가 K-제품 세일즈 활동을 펼쳤다. 김 지사는 22일 난징 진링호텔에서 열린 충남-장수성 교류 20주년 기념 기업교류회에 참석했다. 이번 기업교류회는 도내 김과 화장품, 주류, 반도체 부품 등 벤처·수출중소기업 11개사가 참가했다. 이들 기업은 이번 기업교류회를 시작으로 오는 26일까지 장수성과 상하이 등지에서 수출상담회와 산업 현장 시찰, 충남 중국사무소 개소식 및 한중 산학연 교류협력 포럼 참석 등을 진행한다. 이날 기업교류회에서 각 기업은 현지 50여 개 기업과 1대1 상담을 가지며 중국 시장 진출 방안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상담 테이블을 일일이 돌며 상담이 잘 진행되고 있는지 묻고 “좋은 실적을 가져가기 바란다. 중국 기업과 손잡고 발전하는 계기를 만들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현지 기업인들에게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좋은 제품”이라며 “도지사로서 보증하기 위해 이 자리에 왔다”고 소개했다. 도내 참가 기업인들은 “중국 내 좋은 기업들이 많이 와 하루 종일 상담하느라 힘들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 몇몇 수출 계약 성과를 소개하며 “추후에도 좋은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주최하고, 고양컨벤션뷰로가 주관하는‘2025 고양 데스티네이션 위크(GDW)의 개막식이 22일 소노캄 고양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고양 데스티네이션 위크(GDW)는 8월 20일(수)부터 23일(토)까지 4일간 ‘마이스 산업의 성장 모색’이라는 주제로 진행되고 있다. 시는 전략산업 중 하나인 마이스 산업을 육성하고 국제컨벤션협회(ICCA), 글로벌 목적지 지속가능성 협의체(GDSM) 등 국제 마이스 기구 관계자 간 네트워킹을 바탕으로 글로벌 마이스 도시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고양 데스티네이션 위크(GDW)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개막식에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마이스 산업은 단순한 회의와 전시를 넘어 도시의 브랜드와 가치를 높이는 미래 전략 산업”이라며, “고양 데스티네이션 위크(GDW)에서 공유되는 지식과 담론, 그리고 비전이 고양특례시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끄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고양특례시는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 스마트시티 구축, 경제자유구역 지정 등을 유기적으로 추진해 첨단 인프라와 융복합 생태계를 완성하고 도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개막식 이후 열린 국제 데스티네이션 경쟁력 포럼에서는 2개의 기조강연과 4개의 세션이 진행됐다. 첫 번째 기조강연은 세계 최대 비즈니스 이벤트 전문 미디어인 노스스타 트래블 그룹(Northstar Travel Group)의 수석부회장 데이비드 블랜스필드(David Blansfield)가 맡아 ‘마이스 산업의 성장 모색’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블랜스필드 수석부회장과 김철원 GDW 조직위원장(경희대 명예교수)은 이동환 고양특례시장과 함께 고양시 마이스 산업의 비전과 발전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대담을 나누었다. 특히 이동환 시장의 참여는 고양시 마이스 산업의 미래 전략 논의에 무게를 더하며 포럼의 의미를 한층 높였다. 포럼에서는 가이 빅우드(Guy Bigwood) 글로벌 목적지 지속가능성 협의체(GDSM) 대표, 어시윈 구나세케란(Ashwin Gunasekeran) 말레이시아 페낭 CVB 대표, 마이스 윌리엄스(Mike Williams) 게이닝엣지(Gaining Edge) 대표, 김철원 경희대학교 교수, 황희곤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교수 등 저명한 국내외 마이스 전문가들이 연사·좌장·패널로 참여해 마이스산업의 지속가능성과 기술적 발전, 도시 브랜드 전략 등 다양한 주제를 논의했다. 한편 고양 데스티네이션 위크(GDW)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초의 목적지 마케팅 관련 국제회의로 2017년 첫발을 내디딘 이래 매년 참가국과 참가자 수가 증가하며 대표적인 글로벌 마이스 행사로 자리 잡았다. 올해도 청년 마이스 아이디어 공모전, 국제 데스티네이션 경쟁력 포럼, 포스트 투어 등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지식 교류와 국제 네트워킹의 장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설명> 1~2.‘2025 고양 데스티네이션 위크(GDW)’개막식에 참석해 개회사 중인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3. ‘2025 고양 데스티네이션 위크(GDW)’개막식 주요 참석자 기념촬영 1-1. ‘2026학년도 대입 수시전략 설명회’에 참석한 이동환 고양시장 23일 고양시청 백석별관에서 열린 ‘2026학년도 대입 수시전략 설명회’에 이동환 고양시장이 참석해 축사하고 리본 커팅을 했다. 수도권 40여 개 대학이 참여하는 이번 설명회는 현직 EBS강사의 맞춤형 수시 전략과 최신 입시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미래설계형 진학 컨설팅 박람회’는 현 진학담당교사가 1:1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해 학부모와 학생들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 1-2.‘ 2026학년도 대입 수시전략 설명회’에 참석한 이동환 고양시장 23일 고양시청 백석별관에서 열린 ‘2026학년도 대입 수시전략 설명회’에 이동환 고양시장이 참석해 축사하고 리본 커팅을 했다. 수도권 40여 개 대학이 참여하는 이번 설명회는 현직 EBS강사의 맞춤형 수시 전략과 최신 입시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미래설계형 진학 컨설팅 박람회’는 현 진학담당교사가 1:1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해 학부모와 학생들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 1-3.‘ 2026학년도 대입 수시전략 설명회’에 참석한 이동환 고양시장 23일 고양시청 백석별관에서 열린 ‘2026학년도 대입 수시전략 설명회’에 이동환 고양시장이 참석해 축사하고 리본 커팅을 했다. 수도권 40여 개 대학이 참여하는 이번 설명회는 현직 EBS강사의 맞춤형 수시 전략과 최신 입시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미래설계형 진학 컨설팅 박람회’는 현 진학담당교사가 1:1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해 학부모와 학생들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 2-1. 이동환 고양시장, 공무원 노조와 단체교섭 상견례…‘상생 협력’에 한 뜻 이동환 고양시장(오른쪽), 장혜진 고양시노조위원장(왼쪽) 지난 22일, 이동환 고양시장이 고양시 공무원 노조와 단체교섭 상견례를 갖고 단체교섭 기본원칙 합의서에 서명했다. 고양시공무원노조의 단체교섭 요구에 따라 열린 이 자리에서 양 측 교섭위원 12명은 상호 신뢰 관계 및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상생하는 노사 문화 조성에 뜻을 모았다. 2-2. 이동환 고양시장, 공무원 노조와 단체교섭 상견례…‘상생 협력’에 한 뜻 지난 22일, 이동환 고양시장이 고양시 공무원 노조와 단체교섭 상견례를 갖고 단체교섭 기본원칙 합의서에 서명했다. 고양시공무원노조의 단체교섭 요구에 따라 열린 이 자리에서 양 측 교섭위원 12명은 상호 신뢰 관계 및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상생하는 노사 문화 조성에 뜻을 모았다. 2-3. 이동환 고양시장, 공무원 노조와 단체교섭 상견례…‘상생 협력’에 한 뜻 지난 22일, 이동환 고양시장이 고양시 공무원 노조와 단체교섭 상견례를 갖고 단체교섭 기본원칙 합의서에 서명했다. 고양시공무원노조의 단체교섭 요구에 따라 열린 이 자리에서 양 측 교섭위원 12명은 상호 신뢰 관계 및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상생하는 노사 문화 조성에 뜻을 모았다. 3-1. 이동환 고양시장, ‘SILVER 바리스타 양성교육 협약식’서 핸드드립 시연 이동환 고양시장이 지난 22일 고양시새마을회에서 열린 실버 바리스타 양성교육과정 협약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바리스타 핸드드립을 시연했다. 고양실버인력뱅크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서 고양시와 미루꾸커피(대표 김부건)는 지속 가능한 고령친화 일자리 창출을 위해 상호 협력을 다졌다. 3-2. 이동환 고양시장, ‘SILVER 바리스타 양성교육 협약식’서 핸드드립 시연 이동환 고양시장이 지난 22일 고양시새마을회에서 열린 실버 바리스타 양성교육과정 협약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바리스타 핸드드립을 시연했다. 고양실버인력뱅크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서 고양시와 미루꾸커피(대표 김부건)는 지속 가능한 고령친화 일자리 창출을 위해 상호 협력을 다졌다. 3-3. 이동환 고양시장, ‘SILVER 바리스타 양성교육 협약식’서 핸드드립 시연 이동환 고양시장이 지난 22일 고양시새마을회에서 열린 실버 바리스타 양성교육과정 협약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바리스타 핸드드립을 시연했다. 고양실버인력뱅크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서 고양시와 미루꾸커피(대표 김부건)는 지속 가능한 고령친화 일자리 창출을 위해 상호 협력을 다졌다.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22일 행정안전부 승인을 통해 4개 일반구 설치가 확정됐음을 공식 발표했다. 이는 지난 2010년 일반구 설치 기준인 인구 50만 명을 달성한 이후 15년 만에 이룬 쾌거다. 이에 따라 ▲만세구 ▲효행구 ▲병점구 ▲동탄구 등 4개 구가 신설되면서 시민이 생활권 내에서 행정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30분 행정 생활권 시대’가 열리게 됐다. 일반구는 행정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상위 행정기관인 시에 소속되어 행정업무를 수행하는 행정기구다. 화성특례시는 서부생활권을 담당하는 ▲만세구(우정·향남·남양읍, 마도·송산·서신·팔탄·장안·양감면·새솔동) 중부생활권의 ▲효행구(봉담읍, 비봉·매송·정남면, 기배동) 동부생활권의 ▲병점구(진안·병점1·병점2·반월·화산동) ▲동탄구(동탄1~9동)로 구분될 예정이다. 화성특례시는 서울의 1.4배에 달하는 844㎢의 넓은 면적으로 인해 행정서비스를 받기 위해 시청까지 한 시간 이상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이번 일반구 출범으로 생활권 내 30분 내에서 세무, 인·허가, 복지, 민원 등 주요 행정업무를 구청에서 직접 처리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지역 특성에 맞는 행정과 생활밀착형 예산, 현장 중심 민원서비스 강화로 더 빠르고 편리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행정안전부 승인 직후인 22일 저녁 동탄출장소에서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향후 구 청사 설치, 조례 등 법령 정비, 조직·인사, 시민 혜택 사업 발굴 등 일반구 설치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시는 이미 만반의 준비를 갖춰온 만큼 남은 절차까지 빈틈없이 챙겨 2026년 2월 구청 출범을 완벽하게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번 일반구 설치는 새로운 화성시대의 출발점으로, 시민과 가까운 곳에서 맞춤형 행정을 펼칠 수 있는 계기”라며 “시민과 더 가까이에서 따뜻하고 다채로운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행정체제 개편을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9월까지 청사 리모델링 설계를 마치고, 연말까지 구 설치와 위임사무 관련 조례를 개정할 예정이다. 이어 조직·인사 확정과 위임사무 편성 등 행정체계를 정비하고, 내년 1월에는 부서 이전을 완료할 계획이다. 더불어, 대중교통 노선 재편, 민원 종합안내시스템 구축 등 시민 편익을 위한 대책을 마련해 2026년 2월 4개 구청이 차질 없이 출범하도록 준비할 방침이다. 구별 특성에 맞춘 맞춤형 행정도 추진된다. 각 구의 비전은 ▲만세구의 경우 ‘풍요로운 자연과 산업자원이 어우러진 융복합 혁신도시’ ▲효행구는 ‘모두가 누리는 교육중심의 자연친화적 정주도시’▲병점구는 ‘역사와 첨단기술이 만나는 사람중심의 성장도시’▲동탄구는 ‘도시와 자연이 공존하며 4차산업을 선도하는 미래산업 경제도시’로 비전이 설정됐다. 이에 따라 시와 4개 일반구는 각 비전에 맞는 특화 정책을 추진해 지역 균형발전은 물론 시민 삶의 질 향상까지 함께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화성특례시는 2001년 시로 승격한 이후 급격한 성장을 이어왔으며, 2010년에는 인구 50만 명을 돌파해 일반구 설치 요건을 충족했다. 그러나, 행정체제 개편 시도가 무산되면서 시민들의 불편이 지속돼 왔다. 이에 시는 민선8기 출범 이후 일반구 설치를 시정의 우선과제로 설정하고 본격적인 추진에 나섰다. 2022년에는 지방행정연구원, 2024년에는 한국행정학회와 함께 연구용역을 실시했으며, 권역별 시민설명회와 여론조사, 구 명칭 공모·심의위원회, 정책광장 투표 등을 통해 폭넓게 시민 의견을 수렴했다. 이어 화성시의회 의결을 거쳐 4개 구 신설안을 마련하고 2024년 11월 행정안전부에 정식 건의서를 제출했다. 또한, 시는 지난 7월 대통령직속 국정기획위원회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등 관계기관을 직접 찾아 일반구 설치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건의해왔으며, 그 결과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자치분권 강화 기조와 맞물려 2025년 8월 마침내 4개 일반구 설치를 이뤄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4개 일반구 승인으로 105만 화성특례시민의 오랜 염원을 실현한 것으로 출범 3개월도 되지 않은 짧은 시간에 화성의 특성과 가능성을 이해하고 결단을 내려주신 이재명 정부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구청 개청을 통해 30분 생활권 시대를 열어 시민과 가까운 곳에서 따뜻한 행정을 펼치고 생활권 특성에 맞는 맞춤형 정책으로 문화·산업·생활 전반의 매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