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이 이달 23일부터 31일까지 7박9일 동안 목민관클럽 목민관클럽은 다산 정약용 선생의 ‘목민심서’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지자체장들의 연구·소통 모임으로, 안양시를 포함한 전국 31개 지방자치단체장들이 풀뿌리 민주주의의 실현과 지속 가능한 도시 정책 개발에 힘쓰고 있다. 소속 10개 지자체와 함께 체코 프라하와 오스트리아 빈에서 진행되는 도시정책연수에 참가한다.이번 연수는 프라하와 빈에서 ‘살기좋은 도시, 지속가능한 미래도시를 가다’를 주제로 ▲급속한 산업화와 도시화가 만든 과제 ▲복합 위기에 대응하는 도시구조와 철학의 전환 ▲기술중심 도시의 한계와 과제 ▲사람 중심의 미래도시 전략 등 지속 가능하고 포용적인 도시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23일 시에 따르면, 연수단은 일정 중 체코 프라하의 도시개발연구소(IPR), 체코 지역개발부와 오스트리아 빈의 22구, 스마트시티 전략국, 비엔나 도시혁신연구소(UIV)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최 시장은 목민관클럽 일정과 별도로 체코의 브르노(Brno)시를 방문해 우호도시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브르노시는 체코 제2의 도시로 헌법재판소・대법원・대검찰청 등이 소재한 체코 사법부의 중심지 이자 첨단산업・대학・문화예술 분야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부유럽의 대표 도시로 손꼽힌다.안양시는 브르노 시청사에서 필립 흐바타 부시장과 아나 푸트노바 시의원을 만나 ▲관내 대학과의 교류 ▲스마트시티 정책 협력 ▲문화・관광 분야 교류 활성화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협의할 예정이다.안양시는 유럽권 도시와 우호 관계를 넓히기 위해 지속적으로 교류를 추진해왔으며, 최 시장은 지난 5월 주한체코대사관에서 얀 차렉 주한체코대사와 면담을 갖는 등 교류의 물꼬를 튼 바 있다.최 시장은 “유럽 선진 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 전략을 배우고, 안양의 미래 도시 정책에 접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체코 브르노시와의 교류, 협력을 통해 안양의 스마트시티, 대학, 문화 분야 발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올해 개원 30주년을 맞은 충남연구원이 오는 9월 1일 비전 선포식과 정책 세미나를 연구원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1995년 6월 설립된 충남연구원은 민선 자치 30년의 역사와 함께 충남도 및 15개 시·군의 균형발전과 도민의 행복 실현을 위한 연구에 매진해왔다. “대전환의 시대, 충남의 미래”를 주제로 열리는 이날 행사에는 김태흠 충남도지사, 홍성현 충남도의회 의장, 최원철 공주시장을 비롯한 각계 인사와 연구원 이사진, 임직원 등 약 15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먼저 정책세미나에는 연세대 최강식 교수의 진행으로 ‘산업·경제’, ‘도시·공간’, ‘농업·농촌’, ‘과학기술’을 주제로 한 4개의 주제발표와 국토연구원 김명수 부원장, 공주대 김정태 교수, 충남도 박종복 경제기획관, 단국대 이재원 산학협력단장 등이 토론에 나설 예정이다. 이어지는 비전 선포식에는 충남도지사를 비롯한 내빈 축사, 충남연구원의 지난 30년과 미래 30년을 그린 동영상 상영, 그리고 ‘비전 선포식’으로 마무리할 계획이다. 전희경 원장은 “충남연구원은 정책연구와 혁신의 길 위에서 충남의 현재를 설계하고 미래를 준비해 왔다”며 “그동안 베풀어주신 사랑과 관심에 감사한 마음을 담아 이번 기념행사를 준비한 만큼, 많은 관심과 참석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간송미술관이 9월 3일(수) 개관 1주년을 맞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대구간송미술관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24년 9월 개관 이후 전국적으로 큰 관심을 받으며 대구의 문화 랜드마크로 새롭게 자리한 대구간송미술관의 성공적인 개관 1주년을 지역사회와 함께 축하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9월 3일(수)부터 6일(토)까지 무료입장, 문화소외계층 초청, 특강과 공연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어 있다. ▶ 9월 3일(수), 개관 1주년 기념 “미술관 무료입장” 미술관의 입장료 문턱을 낮추고 대구간송미술관에 대한 관람객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전 관람객을 대상으로 무료입장을 제공한다. 9월 3일(수) 하루 동안 미술관을 방문하는 모든 관람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관람객은 상설전시와, 실감영상전시, 간송의 방 등 전관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사전전시해설과 보이는 수리복원실도 기존과 동일하게 운영된다. 마지막 입장은 오후 6시이다. ▶ 지역 문화소외계층과 함께하는 “모두를 위한 미술관” 대구간송미술관은 2025년 1월부터 지역 문화소외계층을 미술관으로 초대하여 전시 관람과 사전전시해설을 제공해왔다. 개관 1주년을 맞아 지역사회 내 6개 기관과 협력하여 350여 명을 미술관으로 초청하였으며 참가자 대상 미술관 왕복을 위한 교통편을 제공하고 초기치매 노인과 어린이들을 위한 컬러링 키트 등을 선물한다. 대구간송미술관은 1주년 기념 특별초청을 계기로 문화소외계층을 포함한 다양한 사회 구성원이 차별 없이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모두를 위한 미술관’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을 적극 펼쳐나갈 계획이다. ▶ 전인건 관장이 소개하는 ‘간송 전형필 선생과 간송의 문화유산’ 9월 3일(수) 대구간송미술관 전인건 관장이 직접 ‘간송 전형필 선생과 간송의 문화유산’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강의에서는 전형필 선생이 문화보국의 정신으로 지켜낸 소중한 우리 문화유산에 담긴 시대정신과 의의를 살펴보고, 민족의 얼과 정신을 지켜내고자 했던 일념으로 수집된 간송의 대표 작품들이 함께 소개된다. 관람객은 전인건 관장의 강연을 통해 전시 감상에 깊이를 더하며, 문화보국 정신의 가치와 우리 문화유산의 우수성을 새롭게 느껴볼 수 있다. ▶ 지역문화예술 기관과 함께 예술로 나누고 지평을 넓히다 9월 3일(수)부터 6일(토)까지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기관들이 개관 1주년을 함께 축하하며 미술관의 1년과 우리 고유의 아름다움을 다시 생각할 수 있는 작품들을 공연한다. 3일(수) DIMF 뮤지컬스타가, 4일(목) 대구오페라하우스가, 5일(금)에는 TBC 소년소녀합창단이, 6일(토)에는 수성아트피아가 함께하는 박석마당 음악회가 준비되어 있다. 다양한 공연을 통해 시대를 넘나드는 고전의 아름다움을 느껴 볼 수 있다. ▶ “예술을 통한 나눔의 실천” 간송미술문화재단 후원회 이번 대구간송미술관 개관 1주년 기념 문화행사는 IM뱅크, 화성장학문화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간송미술문화재단 후원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미술관’, ‘예술을 통한 지역사회 나눔’을 위해 지속적인 사회공헌 사업을 운영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문화 나눔에 동참할 수 있는 기반을 넓혀갈 계획이다. 대구간송미술관 전인건 관장은 “이번 개관 1주년 기념행사는 지난 1년간 대구간송미술관에 보내주신 시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준비했다”라며 “문화소외계층 초청과 무료입장, 특별강연, 다양한 축하공연이 함께하는 대구간송미술관 개관 1주년 기념행사를 통해 더 많은 분이 우리 문화유산과 미술관의 문턱을 넘어, 우리 문화의 즐거움과 아름다움을 경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대구간송미술관 개관 1주년 기념 문화행사인 ‘대구간송미술관 축제’ 참여 신청 및 행사 내용에 대한 문의 및 자세한 사항은 대구간송미술관 대표전화 (☎053-793-2022) 및 누리집(kansong.org/daegu) 참조. 붙임1 개관1주년 기념‘대구간송미술관 축제’ 홍보 이미지 대구간송미술관 개관1주년 기념, ‘대구간송미술관 축제’ 홍보 이미지 9.3.(수). 대구간송미술관 개관 1주년을 맞이해 전인건 대구간송미술관장이 특별강연을 실시한다. 붙임 2 대구간송미술관 전경 대구간송미술관 전경(주간) 대구간송미술관 전경(야간)
경남 밀양시는 22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서울특별시 강서구와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두 지역의 공동 번영과 상호 교류를 통한 상생발전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안병구 밀양시장,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 박성호 강서구의회 의장, 조의환 서울 강서구 영남향우회연합회장을 비롯해 양 시·구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 도시는 △농·수산물 직거래 및 특산물 판로 개척 △지역 축제 상호 방문과 문화·관광 교류 △우수 시책정보 공유 및 행정정보 교환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 강서구는 김포국제공항이 위치한 수도권의 관문이자, 지하철 5호선과 9호선, 공항철도 등 광역교통망이 발달한 교통의 요충지다. 또한 마곡산업단지에는 IT, 바이오, 나노, 녹색기술 등 첨단 연구개발(R&D) 기업들이 다수 입주해 있다. 문화·관광 자원으로는 서울 유일의 향교인 양천향교, 서울식물원, 허준 테마거리 등이 있으며, 대표 축제로는 매년 10월 열리는 ‘허준축제’가 있다. 밀양시는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를 기반으로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대표 축제인 ‘밀양아리랑대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양 도시는 축제를 매개로 한 문화교류뿐만 아니라 행정·경제 전반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우호협력도시 결연은 수도권과 지방 도시 간 교류 협력의 폭을 넓혀, 밀양시의 우수한 농·특산물과 풍부한 관광자원을 수도권에 효과적으로 알리고, 서울 강서구는 농산물 직거래 및 관광 연계 등 새로운 협력 모델을 구축함으로써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관광 혜택을 제공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안병구 시장은 “서울 강서구와의 우호 결연을 계기로 양 도시가 서로의 장점을 공유하며 상호 발전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 사진 설명- 사진 1: 안병구 밀양시장(왼쪽)과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오른쪽)이 22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2: 22일 밀양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밀양시-서울 강서구 우호교류 협약식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3: 안병구 밀양시장(왼쪽)과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오른쪽)이 22일 시청 현관에서 협약식 종료 후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 4: 22일 밀양시청 현관에서 열린 밀양시-서울 강서구 우호교류 협약 참석자들의 단체 기념 촬영 모습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2025년 8월 21일 자로 국토교통부가 강화‧옹진군, 동구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허가구역은 중구, 미추홀구, 연수구, 남동구, 부평구, 계양구, 서구 7개 구이며 지정기간은 2025년 8월 26일부터 2026년 8월 25일까지 1년간이다. 허가구역 내에서 대한민국 국적이 없는 개인, 외국법인 및 외국 정부 등이 단독주택, 다가구주택, 아파트, 연립주택, 다세대주택을 매수하려면 반드시 관할 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하며, 취득 후 2년간 실거주의무가 부여된다. 또한 토지거래계약 허가 대상 면적은 ▲주거지역 6㎡ 이상 ▲상업‧공업지역 15㎡ 이상 ▲녹지지역 20㎡ 이상이다.실거주 의무를 위반할 경우 구청장은 3개월 이내의 기간을 정해 이행 명령을 내리게 되며, 이를 따르지 않을 경우 토지 취득가액의 10% 이내에서 이행강제금이 부과된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국토교통부의 외국인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에 따라 후속 절차를 철저히 이행해 행정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인천시 7개 구 외국인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국토교통부, 2025년 8월 26일부터 2026년 8월 25일까지...1년간 -- 7개 구는 미리 구청장 허가 및 2년 실거주 의무 -
양주시는 지난 21일 구교운 대방건설 회장과 만나 옥정지구 내 복합쇼핑몰 건립을 위한 협력과 지원을 약속하며 대방건설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번 회동은 옥정신도시의 자족 기능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옥정신도시 주민들은 쇼핑, 문화, 여가 활동을 위해 의정부나 서울 등 인근 도시로 이동해야 하는 ‘원정 소비’의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대형 복합쇼핑몰 유치는 단순한 상업시설 확충을 넘어 도시 경쟁력 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핵심 과제로 평가되어 왔다. 시는 이날 주민들의 오랜 염원을 전달하며 복합쇼핑몰 유치를 위한 행정 지원 계획을 제시했다. 특히 도시계획, 건축, 교통 등 인허가 전 과정을 신속히 진행하고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이번 복합쇼핑몰 유치 노력은 지난 1월 비공식 논의를 시작으로 5월에는 양주시가 대방건설에 공문을 보내 건립을 공식 요청하는 등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대방건설 측 또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긍정적인 회신을 보내왔다. 양주시 관계자는 “이번 논의가 긍정적으로 진전되어 복합쇼핑몰 유치가 가시화되면, 옥정신도시 주민들의 삶의 질이 획기적으로 향상되는 것은 물론, 신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이영희 의원(국민의힘, 용인1)은 22일 경기도 120콜센터의 기능과 운영체계를 대대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경기도 콜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120 콜센터가 2019년 민간위탁에서 직영체제로 전환된 이후 6년 동안 변화한 기술 환경과 높아진 민원 수요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현행 조례를 전면 손질하는 것이 골자다. 이 의원은 “도민 민원서비스 혁신과 상담사 권익보호를 동시에 실현하겠다”라는 의지를 밝혔다. 개정안에는 AI 기반 상담시스템을 도입해 단순·반복 민원은 자동응답으로 처리하고, 상담사들이 보다 복잡하고 중요한 민원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담겼다. 또한 365일 24시간 ‘신속·공정·친절·적법’ 원칙에 따른 민원 응대를 명문화하고, 정기적인 상담품질 및 고객만족도 조사를 의무화했다. 특히, 상담사의 인권 보호를 위한 정서적 지원 프로그램 운영, 휴게시간 및 휴게공간 보장, 욕설·폭언 등에 대한 법적 조치 등을 통해 상담사의 인권과 업무상 권익 보호를 강화했다. 아울러 콜센터 홍보 조항을 신설해 도민 인지도와 접근성을 높일 방침이다. 이영희 의원은 지난해 행정사무감사를 시작으로, 120 콜센터 상담사의 근무 환경과 권익보호 미흡 문제를 꾸준히 지적해 왔다. 지난 2월에는 직접 현장을 찾아 상담환경과 운영 실태를 점검했으며, 이러한 지속적인 관심과 현장 활동이 이번 개정안 마련으로 이어졌다. 이 의원은 “이번 개정안은 현장에서 확인한 문제와 시급한 개선 방안을 제도화한 것으로, 도민이 보다 편리하게 민원을 처리하고 상담사가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120콜센터는 경기도 행정과 도민을 잇는 최전선이자 하루 평균 수천 건의 민원을 처리하는 핵심 창구”라며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경기도민 민원 시스템이 한 단계 도약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조례안은 오는 9월 안전행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
전라남도는 한국조폐공사(사장 성창훈), 코나아이(대표이사 조정일)와 ‘전남형 탄소중립포인트제’ 구축·운영 업무협약을 지난 21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전남도는 녹색생활 실천 플랫폼을 구축해 운영하고 한국조폐공사와 코나아이(주)는 플랫폼 참여 도민에게 지역사랑상품권을 지급하는데 협력한다. ‘전남형 탄소중립포인트제’는 도민의 녹색생활 실천 활동에 대해 인센티브를 지급해 탄소중립을 생활화하고, 2050 전라남도 탄소중립 달성을 촉진하며 도민의 인식을 높이는데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도민은 일상에서 대중교통 이용이나 걷기, 나무심기 등 10여 가지 전남형 녹색생활을 실천하면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연간 1인당 최대 10만 원의 지역사랑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시군에서도 별도 예산을 편성해 추가 지급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2026년 상반기까지 플랫폼 구축을 완료하고, 하반기부터 녹색생활을 실천하는 도민에게 지역사랑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일상 속 녹색생활 실천 문화를 전남 전역에 정착시켜 청정 전남의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인센티브로 지역사랑상품권을 지급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돕는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형 탄소중립포인트제(플랫폼) 구축·운영 업무협약식
국내외 기업 투자 유치와 해외시장 개척에 공을 들이고 있는 ‘충남 1호 영업사원’ 김태흠 지사가 이번에는 도내 수출 1·2위를 차지하고 있는 베트남과 중국에 눈길을 돌렸다. 중국에서 투자 유치 및 해외시장 개척 전진기지를 본격 가동하고, 베트남에서는 판로 확대와 새로운 시장 개척을 위한 세일즈 활동을 펼친다. 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충남 중국사무소 개소 △베트남 수출상담회 개최 △중국 상하이·베트남 호치민 등 지방정부와의 교류·협력 확대 등을 위해 22일 출장길에 올랐다. 이번 출장을 일정별로 보면, 김 지사는 첫 날인 22일 중국 장수성을 방문, 쉬쿤린 성장을 만나 20년 동안의 우정을 재확인한다. 화이허강과 창강 하류 지역에 위치한 장수성은 우리나라 기업의 최다 투자 지역으로, 도와는 지난 2005년부터 우호협력 관계를 맺고 교류를 진행해오고 있다. 방중 이틀째인 23일에는 장수성 양저우시를 찾아 정하이타오 시장을 만나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25일에는 인공지능(AI)과 안면 인식, 자율주행 분야 선두 기업으로 꼽히는 센스타임 상하이 본사를 찾아 중국의 미래 기술 동향을 살핀다. 이어 상하이 진지앙호텔에서 충남 중국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중국 투자유치 및 시장 개척 전진기지 가동을 안팎에 알린다. 중국사무소 개소식에 이어서는 한중문화우호협회와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가 주최하고 충남연구원이 주관하는 한중연 산혁협력 포럼에 참석, 중국 정재계 인사들과 양국 경제 발전 방안을 모색한다. 출장 5일째인 26일에는 중국 최대 경제도시로 글로벌 금융·무역 허브인 상하이시의 궁정 시장을 만난다. 도와 상하이는 2008년부터 우호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2026년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등 양 지역의 교류·협력 확대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궁정 시장 접견에 이어서는 화웨이의 자율주행 자동차 전시관을 찾아 중국의 기술력을 살핀 뒤, 베트남으로 이동한다. 베트남 일정은 해외시장 개척 활동으로 시작한다. 김 지사는 27일 호치민에 마련한 충청남도·베트남 비즈니스 매칭데이 행사장을 찾아 현지 바이어에게 충남 제품의 우수성을 설명한다. 도가 주최하고, 충남경제진흥원과 TJB 대전방송이 공동 주관하는 이 행사에는 도내 30개 기업이 참가, 수출길 확대에 나선다. 비즈니스 매칭데이 이후에는 베트남 경제수도로 불리는 호치민의 인민위원회 청사를 방문, 응우옌 반 드억 인민위원장을 만난다. 이어 천안 연암대-호치민 농림대 업무협약에 참석한 뒤, 충남-호치민 기업인의 밤을 찾아 양국 기업의 동반 성장 방안을 논의한다. 베트남 출장 사흘째인 28일에는 연암대와 떤따오대 협약식에 참석한 후 떤이닌성 응우옌 반 웃 성장을 만난 뒤 다낭으로 이동한다. 29일에는 류엉 응우옌 민 찌엣 다낭시 인민위원장과 접견을 하고, 응우옌 반 프엉 후에시 인민위원장을 만나 우호협력 의향을 체결하며 교류·협력 물꼬를 튼다. 도 관계자는 “베트남과 중국은 도내 기업 수출 1·2위를 차지하는, 충남의 중요 경제 파트너”라며 “이번 출장에서는 경제 영토 확장 발판을 우선 다지고, 지방정부 및 민간 간 교류·협력 확대 계기를 만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상반기(1∼6월) 도내 수출액은 426억 8100만 달러로 집계됐다. 국가별로는 베트남이 84억 4000만 달러로 1위, 중국이 76억 4800만 달러로 2위를 차지했다.
전북자치도는 22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 (사)창혜복지재단, ㈜한남상사와 함께 발달장애인의 직업훈련과 취업 연계를 위한 민관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노홍석 전북도 행정부지사,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 이용한 관리처장, 창혜복지재단 김민진 이사장, 한남상사 이원주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발달장애인의 사회 참여 확대와 자립을 돕기 위한 지속 가능한 고용 모델 구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협약 기관들은 △직업훈련 지원 △현장실습 및 근로환경 조성 △취업 연계 등 발달장애인의 실질적 자립을 위한 협력 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 특히 익산 미륵사지 휴게소를 중심으로 발달장애인 3~5명을 회차별로 선발해 6개월간 직업훈련, 멘토링, 사회성 교육 등을 제공한 뒤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참여자들은 휴게소 내 편의점 물품 판매, 카페 바리스타, 위생 관리 등 개인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직무를 경험하게 된다. 각 기관의 역할도 분담됐다. 전북도는 사업 전반에 대한 행정 지원과 협력 조율을 맡고, 한국도로공사는 근로 기회 제공과 향후 지역 고용 연계를 검토한다. 창혜복지재단은 직무 분석과 사전 교육, 현장 적응 지원을 담당하며, 휴게소 운영사인 한남상사는 직업훈련과 현장실습, 급여 지급 등 실질적 직무 체험을 뒷받침한다. 전북도는 향후 성과에 따라 일자리 모델을 다른 휴게소로 확산시켜 발달장애인의 자립 기반을 넓히고, 포용사회의 모범 사례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노홍석 행정부지사는 “이번 협약은 발달장애인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당당히 자리 잡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도 차원에서도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2일 LH 서울지역본부 2층 대강당에서 '청년 주거정책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청년의 눈높이에서 주거 문제를 진단하고, 정책 대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실효성 높은 청년 주거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추진됐다. 공모는 지난 5월부터 4주간 진행됐으며, 정책 제안서, 영상 콘텐츠(브이로그) 등 총 284건이 접수됐다. 그중 참신성, 구체성, 효과성, 실행 가능성 등을 토대로 내외부 심사를 거쳐 총 15개 작품(대상 1건, 최우수 2건, 우수 4건, 장려 8건)이 선정됐으며, 상장과 상금(대상 300만원, 최우수 200만원 등) 1,500만 원이 지급됐다. 대상은 ‘청년 주거 리바이벌 2.0’ 정책으로, AI 안심계약, 주거비 절감 마일리지, 피해회복 플랫폼 등 청년 주거불안 해결 방안을 종합적으로 제안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으로는 청년 전세사기 피해를 영상으로 풀어낸 브이로그 ‘그린리본에서 실마리를 찾다’와, 지역 청년 정착 지원방안을 담은 ‘지역 살리는 청년, 청년을 살리는 집’이 선정됐다. 이외에도 △직주근접 기반의 청년 주거 플랫폼 △중소기업 연계형 청년 주택 △임대료 대신 콘텐츠로 집세를 해결하는 주거비 모델 등 6건이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수상작 일부는 영상 콘텐츠(브이로그)나 동영상 등으로 제작되며, 정책 제안서 등은 관계 부처나 지자체로 전달돼 향후 청년 주거정책 수립 시 활용될 계획이다. 이한준 LH 사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주거정책 수요자인 청년들이 직접 제안한 참신하고 실효성 있는 아이디어를 수렴했다”라며 “제안을 정책 수립에 반영하여 청년들이 마음껏 희망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주거정책을 촘촘하게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2일(금) LH 서울지역본부 2층 대강당에서 열린 '청년 주거정책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21일(목) 20시, 서울 러닝 순찰대로 활동 중인 ‘서대문 B.R.R.C 러닝크루’와 함께 홍제천 일대를 달리며 순찰에 나섰다. 서울 러닝 순찰대는 서대문‧송파‧강남구 기반의 러닝크루를 지역 경찰서와 연계해 전국 최초 러닝 활동에 방범순찰 임무를 접목한 것으로, 올해 6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순찰대는 러닝 활동 중 주취자·치매 어르신 등을 발견 시 112에 신고하고, 방범 시설물 고장 등을 120에 신고하는 등 범죄예방 효과 제고와 시민 안전에 힘쓰고 있다. 오 시장은 순찰대와 홍제천 인공폭포를 출발해 순찰 코스를 달리며, 시민과 시설물의 안전을 점검했다. 순찰 활동을 마친 오 시장은 “‘서울 러닝 순찰대’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행정·경찰 자원의 협력으로 이뤄진 새로운 개념의 범죄예방 활동”이라며, “순찰대가 위험 요소를 조기에 발견해 시민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파수꾼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골목길 순찰을 담당하는 반려견 순찰대 ▴물길을 따라 달리며 순찰하는 러닝 순찰대에 이어 내년부터는 둘레길 등 숲길을 순찰하는 ▴하이킹 순찰대까지, 서울 구석구석 시민 안전을 지키는 다양한 ‘주민 순찰대’를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 관련 부서 : 자치경찰사업지원과 참여치안팀장 조희정 ☎2133-9864 오세훈 서울시장이 21일(목), ‘서울 러닝 순찰대’와 홍제천 일대를 달리며 시민과 시설물의 안전을 점검하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21일(목), ‘서울 러닝 순찰대’와 홍제천 일대 순찰 중 시민에게 손을 흔들며 인사하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21일(목), ‘서울 러닝 순찰대’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