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시장 신상진)가 베트남 중북부의 전략 거점도시 타잉화성과 자매결연을 체결하며 글로벌 도시외교를 한층 강화했다. 성남시는 6월 20일 타잉화성 인민위원회 청사에서 자매결연 협약식을 갖고, 행정·산업·문화·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협력 확대를 공식화했다. 이번 협약은 2013년 우호협력도시 협약 체결 이후 12년 만에 관계를 한 단계 격상시키는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신상진 성남시장과 응우옌 반 티 타잉화성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상임부성장) 등 양 도시 주요 인사를 비롯해 성남시의회 안광림 부의장 및 시의원, 이의준 성남산업진흥원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신상진 시장은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성남시와 타잉화성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함께 모색하며 실질적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성남시 대표단은 협약식에 앞서 응이선 경제구역을 시찰하며 타잉화성의 산업 인프라를 직접 살펴보고, 경제 협력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성남시 중소기업 14개사가 참여한 타잉화성 투자설명회 및 수출상담회에서는 양국 기업 간 활발한 비즈니스 상담이 이루어졌으며, 현지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들의 구체적인 협력 방안도 논의됐다. 성남산업진흥원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성남 기업의 아세안 시장 진출 확대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투자설명회 이후에는 응우옌 조안 아인 타잉화성 당위원회 서기와의 면담도 진행되어 양 도시의 행정 협력 및 청소년·문화 교류 확대 방안 등이 폭넓게 논의됐다. 협약식에 이어 열린 환영만찬에서는 두 도시 간 오랜 우정과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향후 협력 의지를 재확인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이번 자매결연을 계기로 성남시와 타잉화성은 기업 투자협력 확대, 문화·예술 및 교육·청소년 교류 활성화, 스마트시티 및 도시개발 정책 공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구체적인 교류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21일 오전에는 성남시 대표단은 타잉화성 일정을 마무리한 후 6월 22일 귀국할 예정이다. 지난 18일 중국 후이저우와의 자매결연 협약에 이어 베트남 타잉화성과도 자매결연을 맺음으로써 성남시는 아시아 교류협력의 폭을 한층 확대하며, 기업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국제협력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사진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20일 미사센텀비즈 지식산업센터에서 ‘찾아가는 기업애로 상담 및 지원사업 설명회’를 열고,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며 지원 방안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설명회는 한국은행의 경제성장률 하향 조정 등 장기적인 경기 침체 우려 속에서, 기업의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듣고 시정에 반영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이현재 하남시장과 지득호 미사센텀비즈 경영자협의회장, 김승현 하남시기업인협의회장 등 기업인 40여 명과 함께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테크노파크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미사센텀비즈는 지난 2018년 설립된 지식산업센터로, 제조업·정보통신산업·지식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500여 개 기업이 입주해 하남시 경제의 근간을 이루고 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하남시와 유관기관이 중소기업 육성자금, 창업 및 기술 지원 등 기업지원사업을 안내했으며,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입주기업들의 경영 애로와 건의사항이 자유롭게 제시됐다. 특히 이현재 시장은 회의 전과정을 함께하며,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주요 현안마다 직접 설명하며 현장의 분위기를 이끌었다. 황산사거리 진출입로 교통정체 문제에 대해서는 다양한 해결 방안을 직접 제시하며 적극적으로 논의를 이어갔다. 또한 중소기업 제품 구매 시 관내 제품 우선 구매요청에 대해서도 수의계약 기준 및 절차에 대해서 상세히 설명했다. 이현재 시장은 “기업이 잘되는 것이 하남이 잘되는 것”이라며 “신설된 투자유치과를 중심으로 기존 기업의 성장을 돕고, 기업지원포털 재정비 등을 통해 원스톱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기업인의 목소리에 귀기울이며, 중앙정부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총 400여 개 상권 동시 참여, 100억 규모 소비진작 프로젝트 본격 시작○ 지역화폐ㆍ온누리상품권 등 페이백, 공공배달앱 확대... 소상공인 실질 매출 회복 기대○ 김동연 지사 “작년보다 예산 2.5배 늘리고 참여시장도 2배 이상 늘려” - 최대 20%까지 할인 행사. 마음껏 이용해 주시길 경기지역 400여 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이 참여하는 소비촉진행사 ‘2025 경기 살리기 통큰세일’이 21일 오산 오색시장에서 개막식을 열고 9일간 대장정에 돌입했다.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개회사를 통해 “경기도가 통 크게 준비했다. 작년 40억 예산을 올해 100억으로 2.5배 늘렸다. 또 (참여)시장도 2배 이상 늘려서 경기도의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다 합쳐서 400곳 넘는 곳 전부 혜택 볼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이어 “통큰세일을 계기로 지금 가장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자영업자 또 골목상권 계시는 많은 분들 힘내시기 바란다. 시장이 활기차게 돌아가고 장사가 잘 돼서 상권이 다시 살아나기를 바란다”며 “도민 여러분들께서는 장바구니 물가 걱정 좀 덜었으면 한다. 지금 최대 20%까지 할인(환급) 행사까지 하니까 마음껏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김 지사는 개막식 후 시장을 돌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배우자와 함께 온누리상품권과 현금으로 과일과 채소 등 15만 원가량 장을 본 김 지사는 통큰세일 혜택으로 온누리상품권 2만 원을 환급받았고 이 상품권으로 인근 가게에서 수박 한 통을 구매하고 현장을 떠났다.올해 통큰세일은 사업비를 전년 대비 2.5배(40억→100억 원) 확대해 도내 400여 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서 29일까지 9일간 동시에 진행된다. 경기지역화폐와 온누리상품권 등을 활용한 최대 20% 페이백(1일 1인 최대 3만 원)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배달특급’, ‘먹깨비’, ‘땡겨요’ 등 공공배달앱도 할인쿠폰을 발행하는 등 참여해 음식업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도 도모한다. 이번 행사는 경기지역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 내 경제 선순환을 유도하기 위해 경기도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작년부터 추진해 온 프로젝트다. 특히 올해는 상권별 행사기간을 통일하고, 상반기와 하반기에 두 번 추진하는 것으로 정례화해 도민 혼선 없이 집중 효과를 낼 수 있도록 기획됐다. 하반기 행사는 10월에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개막식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이권재 오산시장, 김선영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부위원장, 김영희·조용호 도의원, 이충환 경기도상인연합회장, 이상백 경기도소상공인연합회장, 김주현 오색시장상인회장 등 소상공인 단체와 시민 200여 명이 함께했다. <참고자료> 2025년 상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계획 □ 추진목적 ○ 경기침체로 어려운 전통시장ㆍ골목상권 등 소비촉진 활력 제고 ※ (’24년 성과) 통큰세일 미참여 상권 대비 전통시장등 6.8%p, 골목상권 15.6%p 매출액 증가 □ 추진계획 ○참여대상 : 전통시장ㆍ(골목형)상점가, 골목상권 공동체 등 406개소 ※ 전통시장등 215, 골목상권 공동체 127, 단체 3, 소상공인연합회 연계 상권 61 ○개최기간 : ’25. 6. 21.(토) ~ 6. 29.(일), 9일간 ※ 매년 정례화(4, 10월) 추진 ○총사업비 : 10,000백만원 ※ 상반기 70% 집행 ○주요내용 : 상권별 페이백 중심 소비촉진행사 개최 - (페 이 백) 최대 20%(최대 3만원/1일ㆍ1인) 구매액 3~5만원 미만 5~10만원 미만 10~20만원 미만 20만원 이상 환급액 5,000원 10,000원 20,000원 30,000원 - (지 원 금) 전통시장, 골목상권 공동체 규모별 5~20백만원 지원 -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먹깨비, 땡겨요 등 3개사 지원(5천원 할인쿠폰 발행) □ 향후계획 ○ 사업 성과분석 용역추진(참여 상권 매출 변동, 만족도 등) : ~8월 ○ ’25년 하반기 통큰세일 개최 : 10월중
전북특별자치도가 장마철 호우에 대비해 전면적인 비상 대응에 돌입했다. 6월 20일 오후 8시를 기해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한 데 이어, 21일 오전6시에는 노홍석 행정부지사 주재로 긴급 상황점검회의를 열고 대응체계를 재점검했다. 21일 현재 새벽 8개 시·군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전북도는 하천 범람, 산사태, 급경사지 붕괴 등 주요 위험요소에 대한 예찰을 강화하고, 침수 우려 지역과 취약지역에 대해 선제적인 통제 및 주민 대피 태세를 가동 중이다. 노 부지사는 회의에서 “이번 주 시작된 장마로 인한 인명피해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도정 역량을 총동원하라”며 “시군과 긴밀히 협조해 행정력과 인력을 현장 중심으로 집중 배치하라”고 강조했다. 또한 “지반이 약해진 지역, 저지대, 하천 인접 지역 등은 위험이 언제든 고조될 수 있는 만큼,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피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하며, 특히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에 대한 상시 관리체계와 조력자 지원 체계를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전북도는 둔치주차장, 하상도로, 하천변 산책로, 지하차도 등 침수 위험 시설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고 있으며, 도로변 빗물받이 및 맨홀 점검, 배수펌프장 가동 상태도 상시 확인 중이다. 아울러 전광판, 예경보시설, 긴급 재난문자 등을 활용해 기상정보와 행동요령을 도민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재난 대응의 실효성을 높이고 있다. 노 부지사는 “이번주에 장마가 시작되는 만큼 도내 피해 최소화를 위해서는 도민 들의 협조가 필요하다”며, “도민들께서는 TV, 인터넷, 재난문자 등을 통해 제공되는 행동 요령을 숙지하시고, 산사태 위험 지역, 하천, 해안가 등에서는 외출을 자제하고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한편, 전북에는 22일 새벽까지 50~120mm, 일부 지역은 150mm 이상의 집중호우가 예보되어 있어, 도는 24시간 상황실을 가동하며 비상 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자연재난과 과장 이종찬(3640) / 자연복구지원팀장 안종환(3007) 【 2025. 6. 21. (토) 08:00 현재 】 【 2025. 6. 21. (토) 08:00 현재 】 재난안전 대책본부 ◈ 호우경보 2개 시군(순창, 남원), 호우 주의보 13개 시군(기타) • (종합) 오늘 저녁까지 30mm 내외 강한비, 22일 새벽까지 강수 예상 *예상강수량 (21~22일) 50~120mm(많은 곳 150mm 이상) 기상 현황 구 분 기상 특보구역<발표시각> 호 우 경 보(2) 순창·남원<21일 07:00~> 주의보(12) 군산<20일 16:00~>, 익산·김제·부안<20일 20:00~>, 고창·완주·정읍·전주<21일 04:00~> 진안·무주·장수·임실·<21일 05:20~ > 산사태 주의보(1) 장수<21일 07:39~> ㅇ ㅇ 누적 강수량(6.21.토. 07:00 기준) : 최고: 113.6mm, 평균 51.6mm 평균 전주 군산 익산 정읍 남원 김제 완주 진안 무주 장수 임실 순창 고창 부안 51.6 46.1 113.6 65.8 31.3 58.9 48.0 63.4 52.5 17.5 41.6 33.7 59.7 31.3 58.9 피해 현황 : 현재까지 접수 없음 ※ 소방지원 : 21건(수목제거17건, 기타4건) 통제 현황 ㅇ(여 객 선) 전체 6개군산4,부안2 결항 ㅇ(공원탐방로) 8개 공원 98개 노선 ㅇ(어 선) 전체 3,041척 피항 ㅇ (둔치주차장) 7개소(김제1,정읍1,남원1,김제1,장수2,순창2) ㅇ(하천변산책로) 13개소(군산1,익산2,정읍2,김제1,진안2,무주1,순창1,고창1,부안2)ㅇ(세월교) 3개소(익산2, 순창1) 주요 대처현황 ※ 초기대응6.20.16:00 비상 1단계(6. 20.금 20:00 ~ ) ㅇ (주민대피) 1가구 2명(21일 07시30분 남원 보절면산사태취약→남원 시내) ㅇ (비상근무) 도민안전실장 등 1,967명(공무원 984, 소방 977, 경찰 3) ※상황판단회의6.20 20:00 ㅇ (대책회의) 3회(행부6.21, 행정부지사-실국장-부단체장6.20., 도민안전실장-시군6.18) ㅇ (현장점검) 행정부지사고창6.20, 도민안전실장부안6.19 , 실국장 현장점검6.20 등 ㅇ (안전조치) 장마 대비 안전관리 철저 지시 4회도지사1, 행부2, 실장1 배수펌프장 22개소 가동, 제수문 6개소 개방 민가주면 산사태 취약지262개소 및 산림다중이용시설 등 긴급점검 ㅇ (안전감찰) 시·군 안전감찰 진행6.20.~ ㅇ (사전예찰) 마을순찰대 사전 예찰 16건, 310명 ㅇ (중점관리) 호우 대비 시군별 중점관리지구142개소 단계별 대응계획 수립, 대비태세 점검 ㅇ (사전점검) 빗물받이33,807개, 산사태취약시설2,618개, 중점관리 및 D등급저수지135개 등 점검 - 하상도로고창천, 6.20 점검→ 차단시스템 정상작동, 불법주차차량 이동조치 ㅇ (상황관리) 시군 부단체장, 읍면동장 단톡방 활용 실시간 상황 공유·지시(행부2,실장6) - 선제적 사전통제 및 주민대피 철저, 부단체장 중심 신속보고체계 확립 ㅇ (홍보활동) 재난문자·SMS(22회/13,677명), 전광판(17개소), 자동음성통보(8회) 향후 계획 ㅇ 비상연락체계가동, 재해취약지역 예찰강화, 기상 상황 및 인명피해 우려지역 모니터링 강 수 량 6월21일 07:00기준 □ 특보현황(발표) ○ 호우경보 : 남원, 순창(6.21. 07:00) ○ 호우주의보 : 군산(6.20. 16:00), 부안, 김제, 익산(6.20. 20:00), 고창, 완주, 정읍, 전주(6.21. 04:00) 진안, 무주, 장수, 임실(6.21. 05:20) ○ 풍랑주의보 : 서해남부앞바다(전남북부서해앞바다, 전남중부서해앞바다)(6.20. 12:00) □ 예상 강수량 : (21~22일) 전북 50~120mm(많은 곳 150mm 이상) 최 고 군산시 113.6 ㎜ 최 저 무주군 17.5 ㎜ 평 균 51.6 ㎜ 구 분 6.20. (24:00) 6.21. (01:00) 6.21. (02:00) 6.21. (03:00) 6.21. (04:00) 6.21. (05:00) 6.21. (06:00) 6.21. (07:00) 총누계 평 균 17.1 0.8 1.0 1.8 2.5 8.0 10.1 10.2 51.6 전주시 13.5 0.1 0.6 0.4 0.5 18.8 5.8 6.4 46.1 군산시 78.3 3.6 3.3 6.1 6.3 10.1 4.2 1.7 113.6 익산시 30.7 1.3 1.0 0.2 1.9 19.3 4.4 7.0 65.8 정읍시 6.7 0.0 1.8 1.2 0.6 14.5 4.9 1.6 31.3 남원시 1.4 0.0 0.0 0.0 0.0 0.0 8.1 49.4 58.9 김제시 20.0 0.0 0.0 0.5 7.0 8.5 5.0 7.0 48.0 완주군 19.3 4.5 1.1 0.6 1.5 18.1 7.9 10.4 63.4 진안군 14.5 0.0 0.5 8.0 4.0 1.0 15.0 9.5 52.5 무주군 3.5 0.0 0.0 1.0 1.0 0.5 5.5 6.0 17.5 장수군 7.5 0.0 0.0 0.0 0.6 0.2 21.3 12.0 41.6 임실군 3.4 0.0 0.1 4.0 3.5 4.2 13.2 5.3 33.7 순창군 3.7 0.0 0.0 0.3 0.0 2.6 33.9 19.2 59.7 고창군 5.1 0.0 5.6 2.0 0.5 9.1 6.1 2.9 31.3 부안군 32.2 1.4 0.0 0.9 7.4 5.7 6.7 4.6 58.9 ※ 기타지역(누적) : 함라(익산) 119.0mm, 위도(부안) 79.5mm, 심원(고창) 70.0mm, 심포(김제) 69.0mm 날씨 오 늘 (6. 21.토) 내 일 (6. 22.일) 흐리고 비 흐리다가 아침부터 맑아짐, 이른 새벽(00~03시)에 전북동부 곳에 따라 비
충청남도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협의회는 21일 태안군 남면 몽산포 해수욕장에서 도 관계 공무원과 도내 15개 시군 24개 단체에서 활동 중인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원 등 1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협의회 단합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도내 청소년이 안전한 사회환경에서 성장하도록 단원 간 협력을 다지고 교류를 나누는 역량 강화의 시간으로 마련했다.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은 청소년 보호법에 근거해 운영하는 민관 협력 기구로 지역 내 청소년 유해환경 점검 및 계도 활동을 통해 건강한 청소년 성장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선 단원 간 유대감을 형성하고 시군별 감시단 소통망을 강화함으로써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활동 기반 구축을 도모했다. 박일순 도 여성가족정책과장은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은 도내 청소년의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이라며 “앞으로도 감시단이 지역사회와 협력해 청소년을 위한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금현 협의회장은 “감시단의 활동은 청소년이 더 안전하고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라며 “이번 단합대회를 통해 각 시군 감시단과의 결속력을 다지고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실효성 있는 현장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앞으로도 △감시단 합동 캠페인 △감시단 소양 교육 등 청소년 보호를 위한 정책적 지원과 현장 중심의 활동을 꾸준히 펼쳐나갈 계획이다.
경상남도 박명균 행정부지사는 20일 의령군 칠곡면 내조리~신포리 일원 ‘칠곡지구 하천재해예방사업장’을 방문해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박 부지사는 “재해위험시설 정비를 철저히 마무리하고, 주민 피해가 없도록 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해 달라”고 당부하며, “하천 정비사업은 재난 예방은 물론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했다. 현장점검에는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경남도·의령군 관계 공무원, 시공사와 감리단 관계자 등이 함께 참석했으며, 사업 추진 현황, 주요 공정의 진행률, 안전관리 실태, 수해취약 지점에 대한 점검이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칠곡지구는 2023년부터 2026년까지 총연장 3.0km에 걸쳐 하천 정비를 추진 중이며, 이 구간에는 교량 6개소 신설 및 정비, 보(洑) 16개소 설치, 기존 하폭을 확장하는 정비계획이 포함됐다. 특히, 80년 빈도의 홍수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돼, 기후변화에 따른 이상 강우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집중호우 시 범람 위험이 줄어들어, 침수 피해 예방과 통행 불편 해소는 물론 주민 생활 안정과 재해 대응력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경남도는 앞으로도 장마철 자연재해 예방을 위한 하천재해예방사업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며, 관련 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재해 대응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이날 본회의 안건 상정에 앞서 5분 자유발언에는 ▲김태은 의원이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확대의 당위성’에 대해 발언하였으며, 이어 의원발의 조례안 12건을 포함한 조례안 및 그 밖의 안건 등 26건을 의결했다. 또한 시정질문에서는 조세일 의원이 ▲아일랜드캐슬 관련 허가 기준 충족 여부, ▲조직개편의 기준 등에 대해 질문했다. 23일부터 27일까지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2024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안, 결산 승인안, 기금 결산 승인안 등을 심사하며, 오는 6월 30일 제3차 본회의를 열어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 보고한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한편, 상임위원회를 포함한 본회의 등 모든 의사진행 과정은 의정부시의회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며, 본회의장에서는 청각·언어장애인을 위한 수어 통역 서비스도 함께 제공되고 있다. 이날 의결한 의원 발의 조례안은 ▲의정부시의회 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최정희 의원 외 4명) ▲ 의정부시의회 의원 의정활동비·월정수당 및 여비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권안나 의원 외 4명) ▲의정부시 의료관광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안(정미영 의원 외 9명) ▲의정부시 정신건강 위기대응체계 구축에 관한 조례안(권안나 의원 외 7명) ▲의정부시 노인복지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지호 의원 외 3명) ▲의정부시 청년 문화예술 활성화 지원 조례안(김지호 의원 외 3명) ▲의정부시 우수선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김지호 의원 외 4명) ▲의정부시 시민 영양관리 조례안(김지호 의원 외 4명) ▲의정부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태은 의원 외 5명) ▲의정부시 도시공원 관리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태은 의원 외 5명) ▲의정부시 횡단보도 야간 보행자 안전을 위한 투광기 설치 조례안(김지호 의원 외 3명) ▲의정부시 유해야생동물 먹이주기 금지에 관한 조례안(권안나 의원 외 5명) 등이다.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6월 20일 동창원농업협동조합(조합장 황성보) 임직원들이 고향사랑기부금 6백 1십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동창원농업협동조합장 황성보 외 임직원 60명이 인근 지역인 고성군을 응원하고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소중한 마음을 모아 진행되었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이상근 군수는 “고성군에 따듯한 마음을 전해주신 동창원농업협동조합 임직원분들에게 너무 감사드리며, 기부해 주신 소중한 기부금으로 군민들의 복리증진을 위해 알뜰히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황성보 동창원농업협동조합장은 “기부는 기부하는 본인에게도 의미있는 것이라며 많은 사람들이 작은 정성이라도 기부하여 나눔을 실천하고 마음이 풍족한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동창원농업협동조합 임직원 일동은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동창원농업협동조합(조합장 황성보)은 1973년에 설립되어 도농 상생의 균형발전과 농업·농촌의 복지증진을 위해 다양한 영농지원사업과 지역 사회공헌활동을 발굴하고 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지역사회 활성화와 지방재원 확충을 위해 2023년부터 시행해오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개인당 최고 2천만원까지 기부가 가능하다. 기부자에게는 기부금 세액공제(10만 원까지 전액 공제, 초과분 16.5% 공제)와 해당 지자체의 답례품(기부금의 30%)도 제공된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20일) 오전 10시 부산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제45회 부산광역시장기 노인생활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노인생활체육대회는 시가 주최하고 (사)대한노인회 부산시연합회가 주관하는 체육행사로, 지역 어르신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운동경기에 참여하면서 건강과 친목을 다지는 자리다. 이날 대회는 박형준 시장과 대한노인회 부산시연합회(회장 문우택)를 비롯한 16개 구·군 지회 선수와 응원단 등 3천 5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 7종목의 열띤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대회는 ▲식전공연 ▲개회식 ▲종목별 운동경기 ▲폐회식 순으로 진행된다. 운동경기는 ▲개별경기 3종목(장기·바둑·한궁) ▲단체경기 4종목(큰 공굴리기·미니농구·고리던지기·카드낱말맞추기)으로 구성된다. 단체경기와 개별경기 성적을 종합해 우승한 지회에는 제45회 노인생활체육대회 부산시장기를 수여하며, 각 개별경기의 우승 팀에는 오는 11월에 열리는 전국노인건강대축제에 부산 대표로 출전할 자격이 주어진다. 박형준 시장은 “생활체육은 서로를 지탱하는 따뜻한 관계를 만들고 일상에 활력을 주는 가장 강력한 도구로, 오늘 대회는 어르신들이 부산을 이끌어 가는 동행자로서 그 존재감을 다시 확인하는 무대”라며, “어르신들이 더 활기차고 즐거운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할 예정이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내년 K리그2 참가를 목표로 창단 작업을 진행 중인 ‘용인FC(가칭)’의 테크니컬디렉터로 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이동국을 19일 선임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상일 시장은 19일 시청 시장실에서 이동국 테크니컬디렉터에게 임명장을 전달하면서 선수 시절 쌓은 풍부한 경험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용인FC’의 창단과 구단 운영, 선수 기량 향상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과 이동국 테크니컬디렉터는 ‘용인FC’의 성공적 창단을 위한 시설과 선수 영입, 향후 구단 운영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로서 다양한 업적을 이루고, 은퇴 후에는 다양한 방송과 축구행정 분야에서 활약한 이동국 테크니컬디렉터는 높은 대중 인지도와 전문성을 활용해 ‘용인FC’ 창단과 성공적 운영에 큰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일 시장은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 간판 공격수로서 훌륭한 기록을 남겼고, 이제는 축구 행정가이자 방송인으로서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동국 테크니컬디렉터가 ‘용인FC’의 안정적 운영과 후배 양성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내년 K리그2에 참가할 예정인 ‘용인FC’가 시민의 자부심과 도시의 위상을 높이는 활약을 할 수 있도록 시설을 비롯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국 테크니컬디렉터는 “‘용인FC’의 창단 과정에서 힘을 더할 기회를 주신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용인시민에게 감사하다”며 “기존에 운영 중인 프로축구팀과 차별화된 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19일 정식으로 임명된 이동국 테크니컬디렉터는 ‘용인FC’의 선수단 구성과 운영 방향, 유소년 육성 시스템 구축, 장기적인 전력 강화 계획 수립 등 팀 운영 전반을 총괄한다. 이동국 테크니컬디렉터는 대한민국 축구를 대표하는 공격수로 화려한 경력을 자랑한다. 포항스틸러스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했고, 독일의 ‘베르더 브레멘’, 영국의 ‘미들즈브러’, 성남 일화 천마, 전북 현대 모터스에서 활약했다. 전북 현대 모터스의 최초 영구 결번 선수이자 K리그 역사상 최초로 70-70 클럽에 가입하는 등 K리그 통산 228골을 기록해 ‘K리그의 전설’로 평가받는다. 국가대표 경기에서는 105경기에서 33골을 기록하며, 대한민국 남자축구 국가대표팀에서 13번째로 센추리 클럽에 가입했다. 지난 2017년 현역에서 은퇴한 이동국 테크니컬디렉터는 축구해설과 방송에서 활약했고,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면서 축구계 발전에 기여했다. 한편, ‘용인FC’는 지난달 김진형 단장 선임에 이어 테크니컬디렉터 선임을 마무리하면서 본격적인 창단 작업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김해시가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 강소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165억 원(국비 80억 원, 지방비 80억 원, 민간 5억 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강소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은 기후위기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하고, 시민참여형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유도하는 기후대응형 스마트도시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경남도는 공모 신청 단계부터 김해시와 협력해 사업계획의 타당성과 실현가능성을 높이고자 외부 전문가 자문과 관계기관 협업을 추진해왔으며, 이 같은 노력이 공모 선정으로 이어졌다. 김해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참여형 탄소저감 교통서비스, △유휴부지 활용 태양광 발전소 및 스마트 주차장 구축, △재난 위기 대응을 위한 스마트 볼라드·블럭 설치, △에너지 절감기 보급, △산업체 폐플라스틱 자원순환 서비스, △탄소중립 포인트 통합 플랫폼(GIMHAEPPY pay) 구축 등 6개 분야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특히 실시간 대중교통 정보 제공과 주차장 빈자리 안내 등을 통해 시민의 친환경 이동을 유도하고, 교통 혼잡 및 탄소배출 저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공공주차장과 유휴부지에는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하고, 빈자리 안내·앱결제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 주차장’을 운영해 친환경 에너지 자립과 시민 편의 증진을 동시에 실현할 계획이다. 재난 피해가 잦은 지역에는 사물인터넷(IoT) 기반 ‘스마트 볼라드·블럭’을 설치해 지진과 침수 등 상황을 조기 감지하고 실시간 경보를 제공한다. 소상공인 점포와 산업시설에는 ‘에너지 절감기(세이브 ON)’를 보급해 전력 소비를 줄이고, 참여 기업에는 탄소 절감 실적에 따른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역 내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하는 ‘자원순환 서비스’와, 시민과 소상공인이 탄소중립 실천에 따른 포인트를 적립해 전환 가능한 ‘GIMHAEPPY pay 통합 플랫폼’도 운영된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순환경제와 녹색경제 보상 생태계가 조성될 전망이다. 신종우 경상남도 도시주택국장은 “김해시 강소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기후위기뿐만 아니라 다양한 도시 문제를 스마트 기술로 해결하는 혁신적인 스마트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남도는 17·20일 양일간 최근 3년 연속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부여군 전역에 대해 이정삼 도 농축산국장이 직접 참여하는 현장 특별 점검을 진행했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집중호우 및 침수 피해가 반복되고 있는 부여지역의 재해 취약지를 사전에 점검하고 농업·축산시설의 안전 실태를 종합 진단하고자 추진했다. 이날 이 국장은 부여군 관계 공무원, 한국농어촌공사, 지역 주민들과 함께 침수 우려 저지대 논밭, 배수로와 둠벙, 수리시설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으며, 긴급 보수가 필요한 시설에 대해서는 즉시 조치를 지시했다. 특히 반복 침수 피해를 입은 부여군 규암면과 임천면, 은산면, 세도면, 홍산면 일대 11개 지역을 방문해 저수지, 배수장, 배수시설 등 배수 체계 및 관리 현황을 꼼꼼히 확인했다. 도는 이번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배수 개선 △수리시설 개보수 등 기후 위기 대응형 농업 기반 시설 정비사업 등 중장기 대책을 발굴해 국가 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 국장은 “부여는 최근 3년 연속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만큼 기존 대응 방식을 넘어 선제적이고 실질적인 대응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라면서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재해 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