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8월 25일 의정부파워라이온스클럽(회장 안금례)이 회룡쌀 300kg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파워라이온스클럽은 25명의 회원이 중심이 돼 의정부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및 봉사활동을 이어온 단체다. 지난 7월 1일에는 제7대 회장으로 안금례 회장이 취임한 바 있다. 안금례 회장은 “이번 기부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하고, 더불어 사는 공동체를 실현하고자 마련했다”며 “작지만 정성 어린 기부가 저소득층에게 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동근 시장은 “따뜻한 마음으로 나눔을 실천해 주신 파워라이온스클럽에 감사드린다”며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에게 이번 기부는 단순한 쌀 한 포대 그 이상의 의미로 다가올 것이며, 의정부시 역시 복지 사각지대가 없도록 더 세심하고 따뜻한 행정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진 설명: 김동근 시장이 8월 25일 시장실에서 열린 의정부파워라이온스클럽(회장 안금례)의 회룡쌀 전달식에서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등으로 활기를 되찾고 있는 지역 상인을 만나 하반기 ‘통큰 세일’ 등으로 경제 살리기, 민생 살리기를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김동연 지사는 25일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안산)에서 열린 ‘제3회 경기도 상인의 날 행사’에 참석해 “저는 시장의 아들이다. 제 아버지는 왕십리 중앙시장이라는 곳에서 쌀 가게를 하시다가 30대 초반에 돌아가셨다”며 “아버지 계실 적에는 시장에 살았기 때문에 지금도 시장에 가면 사람 사는 냄새가 나고, 활기가 돋고, 저 스스로가 힐링이 되기도 한다. 그래서 저와 경기도는 전통시장과 상인 여러분들 지원에 있어서 진심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그동안 경기도가 최초로 만든 소상공인 ‘힘내GO 카드’가 새 정부 들어서 중앙정부 정책으로 채택이 되면서 소상공인 ‘비즈플러스 카드’로 확대됐다”며 “경기도는 기존 한도 500만 원을 1,000만 원으로 늘리는 ‘더힘내GO 카드’도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또 경기도 민생회복 핵심사업으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등에서 할인·페이백 등을 지원하는 ‘통큰 세일’을 언급하면서 “상반기에 (예산) 70억 원을 풀고 지금 30억 원이 남아있는데, 20억 원을 늘려서 50억 원을 만들자는 요청을 받았다”며 “경기도가 하반기 추경에 20억 원을 증액하도록 하겠다. 도의회는 경기도 경제활력 살리기, 민생 살리기, 지역발전, 이런 데에 있어서는 여야 또는 당의 색깔에 상관없이 함께 힘을 모아주고 있으니 잘 협의해서 좋은 소식이 들릴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새 정부 들어서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발행한다. 현재까지 98%가 받았고, 그중에 현재 70% 정도가 소진됐다고 한다.지난 정부 때부터 소비 진작과 경제살리기를 위한 추경 주장을 했었는데,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국민주권 정부에서 바로 이와 같은 소비 진작을 위한 조치를 취했다”며 “가급적이면 소비쿠폰 소진이 완전히 되기 전에 저희가 ‘통큰 세일’을 할 수 있도록 도의회와 논의하겠다. 소비쿠폰 2차는 9월 22일부터 지급될 예정이니, 상인 여러분들이 더 힘을 내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축사를 통해 “김동연 지사가 경제부총리를 할 때는 우리나라 경제(성장률)가 그래도 2.0% 이상 3%까지 좀 굴러갔는데 그 이후로 경제가 썩 좋아지지 않아 올 상반기까지 정말 어려운 시기를 겪어오셨다”며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경기도 통큰 세일 등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정책과 예산 지원으로 (상인) 여러분께 힘이 될 것이다”고 전한 더불어민주당 김영진(수원시병) 의원을 비롯해 양당의 경기도당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승원(수원시갑), 김선교(여주시양평군) 의원 역시 여야를 넘어 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살리기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화답했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주최하고, 경기도상인연합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전통시장 상인, 골목형 상점가 상인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전통시장 활성화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우수상인 등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어 전통시장 알기 OX 게임, 체육대회 및 레크레이션, 동아리 축하공연 등 전통시장 상인을 격려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경기도 상인의 날 행사는 2023년 당시 코로나19와 고물가 등으로 침체된 경제 여건 속에서 지역경제의 기반이자 뿌리인 전통시장 상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처음 개최한 이후 매년 이어가고 있다.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부위원장 이혜원 의원(국민의힘, 양평2)은 25일 양평상담소에서 경기북부청 평화기반조성과 담당자들로부터 「경기권 통일플러스센터」 개관 준비 및 향후 운영 계획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번 보고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오는 9월 15일 의정부시 캠프 라과디아 반환부지 내에 문을 여는 ‘경기권 통일플러스센터’의 추진 현황과 통일부-경기도 간 업무협약서(안) 주요 내용을 함께 살펴보고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되었다. 센터는 연면적 2,083㎡ 규모(지하 1층, 지상 3층)로 조성되었으며, 전시체험관과 도민 소통공간, 자료실 등을 갖추고 있다. 앞으로 평화통일 교육, 탈북민 정착 지원, 남북 주민 교류, 도민 참여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이 운영될 예정이다. 업무협약서(안)에는 ▲센터가 통일 관련 거점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공동 지원 ▲평화통일교육 및 주민 소통사업 추진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 발굴 및 홍보 ▲필요 인력과 재원의 안정적 확보 등이 협력 과제로 담겼다. 이혜원 의원은 “경기북부는 분단의 최전선이자 동시에 평화와 통일을 준비하는 핵심 지역”이라며, “통일플러스센터가 도민과 함께 생활 속에서 평화와 통일을 체감하는 거점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의원은 “경기북부는 탈북민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인 만큼, 탈북민들이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새로운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세심한 지원이 필요하다”며, “통일플러스센터가 탈북민들에게 열린 배움의 공간, 미래를 준비하는 플랫폼으로 기능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5일 도청에서 전남 광역·지역자활센터장 23명과 간담회를 열어 전남도 자활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살피며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서 박철수 한국지역자활센터 전남지부장은 “지난 6월 한국지역자활센터 전남지부와의 간담회에 이어 22개 시군 자활센터장과 소통 자리를 마련, 현장에서 느끼는 어려움과 제안을 공유하게 돼 뜻깊다”며 내년 자활대회에 도비 지원 확대를 요청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 자리에서 “자활사업은 단순한 일자리를 넘어, 지역 취약계층의 자립을 돕는 든든한 디딤돌”이라며 “간담회에서 나온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자활근로사업은 저소득층에게 사회적 일자리를 제공해 탈수급을 지원하는 제도다. 전남도에서는 216개 자활사업단에 1천700여 명의 참여자가 청소, 세탁, 집수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종사하고 있으며, 2024년 133명이 탈수급에 성공했다. 또한 보건복지부 지역자활센터 평가 결과 2023년 9개소, 2024년 11개소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였으며, 이는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두 번째로 많은 수준이다. 전남도는 앞으로도 광역과 지역자활센터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자활사업 모델을 지속해서 발굴할 방침이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5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저소득층 대상으로 자활과 탈수급을 위해 애쓰는 광역 및 지역자활센터장들과 소통 간담회를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운데)가 25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저소득층 대상으로 자활과 탈수급을 위해 애쓰는 광역 및 지역자활센터장들과 열린 소통 간담회에서 전남자활생산물품을 들어 보이고 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5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저소득층 대상으로 자활과 탈수급을 위해 애쓰는 광역 및 지역자활센터장들과 소통 간담회를 갖고 운영현황 및 의견을 청취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전 세계 드론과 문화, 관광이 어우러지는 초대형 글로벌 축제 '포천 한탄강 세계드론제전'이 오는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포천 한탄강 생태경관단지 일원에서 열린다. 시는 25일 시청 시정회의실에서 '포천 한탄강 세계드론제전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한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드론 산업의 성장 가능성과 지역경제 활력을 이끌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으며, 축제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추진 방향이 공유했다. 세계인의 축제, ‘포천 한탄강 세계드론제전’‘포천 한탄강 세계드론제전’은 ‘드론, Y-NOT? 상상 그 이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드론으로 구현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선보이는 글로벌 드론 축제이자 기술·문화·관광이 융합된 복합형 축제로 기획했다. 세계드론라이트쇼, DFL 세계드론레이싱, 드론 축구, 드론 컨퍼런스 및 전시 등 본 행사와 함께 세계음식문화축제, 캠핑 페스타, 음악 공연까지 마련되어 ‘드론 도시 포천’의 비전을 전 세계에 알릴 예정이다. 도파민을 터트리는 ‘세계드론라이트쇼’세계드론제전의 백미는 세계드론라이트쇼다. 해외 5개, 국내 2개 등 총 7개 업체가 참여해 8차례 공연을 선보인다. 최대 6천 대의 군집 드론으로 국내 기네스 기록에 도전한다. 특히 개막일인 9일에는 비트박스 아티스트 비트펠라하우스(옐라이, 윙, 헬캣, 허클, 히스)와 국내 최대 규모의 군집 드론 협업 무대가 마련되어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어 둘째 날에는 EDM과 드론쇼가 어우러진 무대로 열기를 이어가고, 셋째 날에는 이날치 밴드와 국내 최대 규모의 군집 드론 협업 공연을 통해 최근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한국의 미(美)를 새롭게 표현할 예정이다. 협곡을 가르는 초고속 ‘드론 레이싱’과 짜릿한 ‘드론 축구’포천 한탄강 협곡에서는 국내 최초 자연 협곡을 배경으로 한 드론 포뮬러 리그, DFL 세계드론레이싱대회가 열린다. 대회에는 국내에서 자체 개발한 1M급 드론을 투입되며, 해외 10개국 40여 명의 프로선수들이 참여한다. 한탄강 협곡을 질주하는 초대형 드론의 폭발적인 속도와 정교한 기체 제어는 관람객에게 짜릿한 스릴을 선사할 예정이다. 관람객은 한탄강 Y형 출렁다리와 하늘다리 위에서 협곡을 가로지르는 드론 레이싱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아울러, 전국 규모의 드론 축구 대회도 함께 열린다. 세미프로, 대학부, 군인부, 유소년부 등 400여 명이 참여해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관람객은 기존 축구와는 또 다른 방식의 재미와 박진감을 체험할 것으로 기대된다. 드론 산업의 미래를 여는 ‘드론 컨퍼런스 & 전시’축제 기간 드론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드론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드론 관련 전문가와 업계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기술 동향과 산업 발전 전략을 공유하며, 드론이 가져올 변화와 가능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또한, 다양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하는 드론 전시회가 마련돼 관람객은 첨단 기술이 접목된 드론 기체, 장비, 콘텐츠를 직접 만나볼 수 있다. 이를 통해 산업 종사자뿐 아니라 시민들도 생활과 산업 전반에 활용되는 드론, 드론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세계음식·캠핑·음악’이 어우러진 특별한 즐거움드론 프로그램 외에도 다채로운 부대 행사가 마련된다. 세계음식문화축제에서는 각국의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과 관광객 모두에게 특별한 미식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아웃도어 브랜드 코베아와 협업한 캠핑 페스타에서는 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즐길 수 있는 색다른 힐링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관람객은 캠핑과 드론 공연을 동시에 즐기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저녁에는 K-뮤직 공연이 이어져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킨다. 개막일인 10월 9일에는 이무진, 진해성, 다이나믹듀오가 무대를 열고, 10일에는 김다현, 기리보이, 효린, 11일에는 소유, 장민호, 국카스텐, 12일에는 이병찬, 울랄라세션, 송가인 등 인기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세대와 장르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포천 한탄강 세계드론제전은 드론 산업의 미래 가치를 세계에 알리고, 포천이 글로벌 드론 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 함께 어울리며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길 바라며, 포천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천 한탄강 세계드론제전 중간보고회 포천 한탄강 세계드론제전 포스터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최근 관내 한 고등학교 분리수거장에서 노후 물품과 함께 위험물이 발견된 사건과 관련해 교육감 주재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학교 안전 강화를 위한 즉각적인 대응에 나섰다. 정근식 교육감은 사건 발생 당일(23일) 직접 현장을 방문해 학교장으로부터 경위를 보고받고, 군 폭발물처리반(EOD)의 수거 상황을 확인했다. 정 교육감은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신속한 대응 조치를 지시했다. 이후 오늘(25일) 열린 긴급 대책회의에는 부교육감과 실·국장, 안전총괄담당관, 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참석해 학교 내 위험물 관리·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관련 지침을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각급 학교에 △ 교련 장비 등 불용물품의 철저한 관리·폐기, △ 위험물 발견 시 초동대응 요령 철저 이행, △ 학교 출입 및 순찰 강화, △ 유관기관과의 공조 체계 유지 등을 안내하는 공문을 시행했다. 교육청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학습권과 생활 안전을 흔들림 없이 보장하기 위해 대응을 강화할 방침이다. 군 당국은 발견된 물품에 대공 혐의점이 없음을 확인했으며,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수사 중이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사안을 엄중히 인식하고,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켜 나가겠다”며 “학교 현장의 위험 요인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상황판단 회의 사진(23일) 현장점검(23일) 대책회의(25일)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조성환 위원장(더불어민주당, 파주2)은 8월 25일 국회도서관 소강당에서 열린 「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 활성화 방안 국회토론회」에 참석해 “분단의 아픔 속에서 탄생했던 미군 공여지가 주민들을 위해 반환될 때, 경기도민은 물론 국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와 미군 반환공여구역이 위치한 지역구 국회의원 8인(추미애·윤후덕·김성원·박정·송옥주·전용기·박지혜·이재강) 공동주최로 개최됐으며, 주한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이라는 국가적 과제를 두고 정책·재정적 해법과 법·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성환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국회의원님들께서 법과 제도 정비를, 김동연 지사님께서 재정적 약속을 해주셨다”면서 “저 역시 경기북부 출신 최초의 기획재정위원장으로서 지사님이 세운 계획을 의원님들과 협의해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평화시대로 가는 발걸음이 곧 미군공여지의 반환과 개발이라고 생각한다”며 “도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각 단체장님들께서 책임 있게 개발해주시길 바라며, 경기도의회도 도지사님을 중심으로 정부와 함께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 조 위원장은 앞서 8월 14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열린 「반환공여구역 개발 활성화 전담조직(TF) 제1차 회의」에도 참석해 심도 있는 논의에 함께한 바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종합 개발 방향, 교통·사회기반시설 확충, 지역 맞춤형 개발, 세제지원 등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전담조직(TF)은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단장을 맡고, 경기도 실·국장, 5개 시 부단체장, 경기연구원, 경기도시공사, 외부 전문가 등이 참여해 총괄·전략·자문 3개 반으로 운영된다. TF는 정례·수시 회의를 통해 협력체계를 유지하며, 지자체와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정부와 국회에 정책을 건의할 예정이다. 한편, 「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 활성화 방안 국회토론회」에서는 소성규 대진대학교 부총장이 ‘주한미군 반환공여지를 통한 경기북부 개발 전략’을, 박소영 국토연구원 연구위원이 ‘미군 반환공여구역 활성화를 위한 법·제도 개선 방안’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패널토론에는 김상봉 고려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백인길 대진대 교수, 장윤배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정윤선 산업연구원 연구위원, 강한구 입법정책연구원 센터장이 참여해 활발한 논의가 이어졌다.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25일부터 9월 14일까지 21일간 ‘2025년 인공지능(AI) 정책제안 공모전’을 진행한다. 이번 공모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시민 생활 속 불편을 해소하고 행정서비스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창의적이고 실현 가능한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주제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해 효율을 높이거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 ▲교통‧복지‧안전‧환경 등 생활 전반에 적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활용 아이디어 등이다. 참가 자격은 화성특례시에 거주하거나 생활권을 두고 있는 시민 및 화성시 소속 공무원으로,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응모할 수 있다. 참가는 화성특례시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해 네이버 폼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접수된 제안을 대상으로 1차 소관부서 자체 심사, 2차 인공지능(AI) 실무평가단 심사, 3차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을 선정한다. 시상은 시민 부문과 공무원 부문으로 나눠 총 6건, 총 상금 800만 원 규모로 진행되며, 선정 결과는 11월 중 화성특례시 홈페이지에 공고 및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박승현 AI전략담당관은 “이번 공모전은 시민과 공무원이 함께 만드는 인공지능(AI) 행정 혁신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우수 제안은 정책화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 혁신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강유역환경청(청장 홍동곤)은 한강의 다채로운 경관을 알리고 한강수계 보전 의식을 높이고자 오는 9월 5일부터 11월 7일까지 7회에 걸쳐 한강수계 걷기 행사를 진행한다. 걷기 행사는 한강수계 지역을 걸으며 우리강의 다양한 모습을 체험하고, 한강 생태 보전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는 9월 5일 서울 여의도를 시작으로 여주 강천섬 등 7개 지역*에서 진행된다. *2025년 한강수계 걷기행사 일정표 걷기에 참여하려는 주민은 각 코스 행사 진행일 8~9일 전까지 생태체험 통합시스템 누리집(www.hanriver.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코스별 모집 인원은 50명으로, 8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행사 참가자는 전문 해설사의 교육과 설명을 들으며 6.5~9.5km(약 3시간) 구간을 걷는다. 그 사이 에코티어링, 마인드풀니스 등의 다양한 체험에 참여하며 행사를 즐길 수 있다. 코스 완주자는 완보 메달과 함께 스트링백, 스포츠 양말 등 다양한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홍동곤 한강유역환경청장은 “참가자분들이 이번 걷기행사를 통해 우리 한강의 가치를 몸소 체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민들이 한강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 한강수계 걷기행사 포스터 지난 2024년 9월 양평에서 열린 2024 한강수계 걷기행사에서 참가자들이 두물머리 코스를 걷고 있다. 지난 2024년 10월 춘천에서 열린 2024 한강수계 걷기행사에서 참가자들이 랜드아트 프로그램 체험을 하고 있다.
환경부(장관 김성환)는 8월 26일부터 29일까지 남태평양 국가 피지의 나디(피지 바레부섬 서쪽에 위치한 도시)에서 열리는 ‘제6차 아시아·태평양 환경장관회의(이하 아·태환경장관회의)’에 정은해 환경부 국제협력관이 수석대표로 참석하여 지역 환경현안 해결을 위한 협력 강화에 대해 논의한다고 밝혔다. 아·태환경장관회의는 2년마다 케냐 나이로비에서 개최되는 유엔환경총회(UNEA)의 지역별 사전회의다. 아시아·태평양에 속한 당사국(41개국)의 고위 관계자들은 이 회의에서 차기 유엔환경총회 의제를 사전에 점검하여 아·태지역의 정책적 우선순위를 반영한다. 이번 제6차 아·태환경장관회의는 올해 12월에 나이로비에서 열릴 예정인 제7차 유엔환경총회(UNEA-7)를 준비하기 위해 개최되었으며, 제4차 아·태환경장관회의는 2021년 10월에 우리나라(수원시)에서 개최된 바 있다. 이번 회의의 개최국인 피지는 아·태지역 군소도서국(SIDS) 중에서 첫 번째로 아·태환경장관회의를 유치한 국가다. 그간 피지는 제23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를 개최하는 등 국제사회의 기후위기 대응에 앞장서 왔다. 이번 회의에서는 기후위기로 인한 해수면 상승, 산호생태계 훼손 등에 대응하기 위한 국제협력을 촉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회의에 수석대표로 참석하는 정은해 국제협력관은 3대 위기(△기후위기, △생물다양성 손실, △오염의 지구) 해결을 위한 순환경제 전환의 중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특히, 우리나라는 올해(2025년) 세계 환경의 날 기념행사(6.5., 제주)에서 발표한 순환경제실천 행동구상을 발전시켜 순환경제 촉진을 위한 국제환경협력 결의안 초안을 소개할 계획이다. 결의안 초안은 △복잡한 요인으로 발생하는 폐기물 오염문제를 국가 맞춤형으로 해결하기 위해서 종합적이고 정밀한 현황진단이 필수적인 것을 확인하고, △유엔환경계획 등 국제기구, 전문가, 시민사회 등 이해관계자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합동조사반을 구성하여 환경난제를 효과적으로 진단하며, △순환경제달성을 위한 실효적인 국제환경협력에 이바지한다는 것을 주요 목표로 삼고 있다. 아울러, 정은해 국제협력관은 이번 아·태환경장관회의를 계기로 환경부와 국제기구 등이 공동 개최하는 부대행사에 참석하여, 개회사 및 축사를 통해 아·태지역의 전기차 폐배터리 순환경제 달성과 대기질 목표 달성을 위한 국제협력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정은해 환경부 국제협력관은 “아·태지역은 전 세계 인구의 60%를 차지하는 지역으로 차기 유엔환경총회의 논의 방향을 좌우하는 중요한 환경 협치(거버넌스) 지역”이라며, “우리나라는 그간의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아·태지역 국가들의 순환경제를 실질적으로 촉진할 수 있는 핵심적인 국제협력 매개체 역할을 적극 수행하겠다”라고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25일(월) 오전 10시 서울시청 집무실에서 올가 케팔로야니(Olga Kafalogianni) 그리스 관광부 장관을 만나 광화문광장‘감사의정원’에 전시될 석재 기증에 감사를 표하고 서울-그리스 간 관광 분야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서울시는 광화문광장에 6‧25 한국전쟁 참전국에 대한 감사와 존경을 담아 22개국에서 채굴한 석재로 만든 조형물을 조성 중으로 이중 ‘그리스’가 첫 번째로 석재를 기증, 그리스 북부 지역에서 생산된 대리석 볼라카스(Volakas) 20톤이 내달 말 인천항을 통해 들어올 예정이다. 오 시장은 “감사의정원 취지에 공감하고 흔쾌히 귀한 석재를 기증해 주신 그리스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정원을 정성스럽게 조성해 자유와 평화를 위해 싸워주신 그리스의 희생을 전 세계에 알릴 것”이라며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대한민국-그리스, 또 친선 도시 20주년을 앞둔 서울-아테네 간 우호 협력이 더욱 깊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올가 장관은 “자유, 평화를 위해 투쟁했던 분들을 기리고 이런 역사를 후대에 알려줄 ‘감사의정원’은 정말 의미 있는 프로젝트”라며 “그간 한국과 그리스 간 깊은 유대가 있었기에 석재 기증 요청에 기쁘게 응했고 성공적인 프로젝트를 위해 도울 일이 있다면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답했다. 또 오 시장은 ”신화, 유적 등 역사문화적 자산이 풍부한 그리스가 스마트한 면모까지 갖춘다면 그야말로 과거와 현재, 미래가 어우러진 세계적 국가‧도시로 거듭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며 “오는 10월 서울에서 열릴 ‘스마트라이프위크2025(Smart Life Week2025)’에 그리스도 참석해 스마트도시의 가치를 공유하게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그리스는 1896년과 2004년 아테네 올림픽, 대한민국은 1988년 서울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이 있는 만큼 양 도시 간 스포츠 대회를 공동 개최했으면 좋겠다’는 올가 장관의 제안에 오 시장은 ”서울도 운동을 통해 시민의 건강과 행복을 지켜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좋은 제안 주신 데 감사하며 적극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25일(월) 올가 케팔로야니 그리스 관광부 장관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25일(월) 올가 케팔로야니 그리스 관광부 장관과 면담하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25일(월) 올가 케팔로야니 그리스 관광부 장관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자동차·오토바이 계기판 클러스터 제조 기업인 TYW와 민선 8기 제18호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수원시와 TYW 본사(중국 헤이룽장성 쑤이화시)는 서면으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TYW는 수원 델타플렉스에 R&D 연구시설, 공장을 설립한다. 또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수원의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수원시는 연구시설·공장 설립에 필요한 각종 인허가 등 제반 행정 절차를 신속하게 처리하고, 행정·제정 지원을 한다. 1998년 설립된 TYW는 자동차·오토바이 전자 계기판,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을 개발·제조한다. 주요 거래처는 BYD, 현대자동차, 기아 등이다. 2024년 매출액은 6억 400만 달러(8154억 원)이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세계적인 기업 TYW를 환영한다”며 “큰 기대감을 안고 수원에 한국지사, 연구시설, 공장을 설립하는 만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