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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33 남해안남중권 민간 유치위원회 공식 출범…여수서 본격 행보

- 전남·경남 시민사회 주도, 200여 명 참석 성황리에 개최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지난 19일 히든베이호텔에서 ‘제33차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남해안남중권 민간 유치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전남·경남 동서부권 시·군 지방자치단체, 시민사회단체, 전문가 등 200여 명이 참석해 COP33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유치위원회에는 여수·순천·광양·고흥·보성·구례·진주·사천·남해·하동·산청 등 11개 시·군에서 30여 개 시민사회 단체가 참여했다.

이번 출범은 2012여수세계박람회의 유산을 계승하고, 대한민국의 기후 대응 역량을 국제사회에 보여주기 위한 시민사회의 자발적 조직화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출범식에서 정석만 준비위원은 "2008년부터 세 차례 유치 도전은 실패했지만 COP33은 대한민국 기후 리더십을 재정립할 절호의 기회"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성남 숭실대 특임교수는 강연을 통해 "이재명 정부의 기후·에너지 정책과 COP33 유치는 대한민국이 국제기후 리더로 도약할 기회"라고 말했다.

이날 선출된 공동상임위원장은 이상훈(여수), 정석만(사천) 대표이며, 유치위원회는 앞으로 학술행사와 토론회, 전남·경남 지자체 및 정치권 협약 추진, 중앙정부 정책 제안, 시민 결의대회, 대국민 홍보 및 국제사회 설득 활동 등을 전개할 계획이다.

정기명 시장은 “남해안남중권은 2008년부터 COP 유치를 선도적으로 시도해온 지역이며 특히 2012여수세계박람회의 여수선언은 해양 보전과 지속가능성의 국제적 이정표가 됐다”며 “COP33 유치를 통해 그 정신을 다시 한번 확산시키고, 블루카본 기반의 기후위기 대응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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