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가 드론 축구 활성화를 위해 민‧관 협력에 나섰다. 시는 18일 시청 5층 기업인의 방에서 ㈜모아소프트, 엔젤프로드론축구단과 함께 드론 축구 활성화를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드론 스포츠 산업의 저변을 확대하고, 진주를 중심으로 드론 문화 콘텐츠 확산을 위한 민관 협력 기반을 조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규일 진주시장을 비롯해 ㈜모아소프트 장정훈 상무이사, 엔젤프로드론축구단 이진성 단장과 주장 이태영, 선수단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드론 축구 월드컵 참가를 위한 행정적 지원과 홍보 추진 ▲대회 참가에 필요한 재정적·물적 지원 ▲성실한 대회 참가와 후원 기관의 이미지 제고를 위한 홍보 협력 등 각자의 역할에 따라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엔젤프로드론축구단은 국가대표 출신 선수를 포함한 10여 명으로 구성된 경남 대표 드론 축구팀이다. 최근 1년 사이 3부에서 1부까지 빠르게 승격한 실력 있는 팀으로, 오는 9월 전주에서 열리는 ‘2025 드론축구 월드컵’ 출전을 앞두고 있다. 후원 기관인 ㈜모아소프트는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분야의 소프트웨어 검증과 디지털 엔지니어링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
사천시는 18일 경상남도옥외광고협회 사천시지부(지부장 하종덕)와 합동으로 2025년 풍수해 대비 옥외광고물 안전 점검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호우와 돌풍, 강풍 등으로 인한 피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노후하거나 불량 옥외광고물로 인한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팔포매립지 등 해안변, 벌리동 5호광장 인근 상가지역, 사천교~사천여고오거리 일대 등 풍수해에 취약한 지역과 다중이용시설 주변, 상업밀집지역, 보행자 통행량이 많은 도로변을 중심으로 점검이 이뤄졌다. 주요 점검 사항은 △간판 파손 여부 및 고정 상태 △광고물과 건축물의 고정 상태 △부식·휨 등 구조 이상 여부 △전기설비의 노후 및 감전 위험 요소 등이다. 점검 과정에서 위험요인이 발견될 경우 즉시 보수·보강 또는 철거 조치를 진행했으며, 노후 간판은 광고주에게 자진 정비를 권고했다. 특히, 추락 위험이 높은 광고물에 대해서는 신속한 현장 대응으로 시민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였다. 시는 불법 옥외광고물에 대한 정비와 단속을 병행하며, 광고주와 시민들의 자가 점검과 자발적 정비를 독려하고 있다. 각 읍면동
속초시가 본격적인 여름철 우기와 집중호우 등 자연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사전 대비 태세 구축을 완료했다. 이번 조치는 기후변화로 인해 증가하는 국지성 집중호우와 태풍 등의 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지난해 호우로 인한 낙석이 발생해 교통사고 등 대규모 안전사고 위험이 있는 도문1지구와 주택밀집구역의 비탈면 붕괴 위험성이 있는 동명동 일원의 정비 공사를 마무리했다. 이는, 기존에 임시로 조치했던 위험 요인을 완전히 해소한 것으로, 시민과 관광객의 생명 및 재산 보호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해 배수구에 쌓여 있는 낙엽과 쓰레기 등을 동주민센터, 지역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안전보안관 등의 사회단체와 함께 제거하며 원활한 유수 흐름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집중호우로 인한 도시 침수를 막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침수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물막이판 351개도 새롭게 구입해 배치를 마쳤다. 물막이판은 설치와 해제가 간편하며 효과적으로 침수를 막을 수 있어, 침수 우려 지역의 주요 도로와 상가 밀집 지역 등에 설치된다. 모래주머니, 양수기, 배수펌프를 비롯한 수방 자재의 정
이재준 수원시장이 17일 시청 통합민원실 정원에서 2025년 상반기 ‘이달의 친절왕’과 국민신문고 민원 처리 우수공무원으로 선발된 공무원들을 만나 격려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1·3·4·5월에 이달의 친절왕으로 선정된 공무원 4명과 상반기에 국민신문고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된 3명 등 7명이 참가해 친절 행정을 했던 경험을 공유했다. 이재준 시장은 민원 현안, 더 나은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한 제안 등 의견을 청취했다. 한 참석자는 “시민의 불편을 덜어드리려 노력했는데, 인정을 받아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친절하게 민원에 대응하며 시민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준 시장은 “여러분이 따뜻한 마음으로 책임감을 느끼며 업무를 수행한 덕분에 수원시가 시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실현하고 있다”며 “여러분의 경험과 제안을 시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시민 중심 행정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이 공무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남해군(군수 장충남)과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17일 저녁 여수 소노캄 호텔에서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조직위원회-남해군 업무협약’을 맺고 ‘세계섬박람회’ 성공개최는 물론 해저터널 시대를 대비한 상생발전 교류를 더욱 활발하게 펼쳐나가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은 장충남 남해군수와 정기명 여수시장을 비롯해 양 지자체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해저터널 개통을 통한 광역 관광 인프라 구축, 섬·해양 관광 활성화, 문화예술 교류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지자체는 공동 섬 관광상품 개발, 문화예술 교류, 특산물·축제 연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고,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협력도 본격화할 예정이다. 특히 남해군과 여수시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해저터널 개통을 앞두고 섬·해양 관광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류와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해저터널은 사람, 문화와 경제, 관광과 산업을 폭넓게 이어주는 든든한 연결축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오늘 맺은 협약이 여수와 남해 주민 모두에게 새로운
전라남도는 장애인의 자립생활 지원과 소득보장 강화를 위해 올해 총 346억 원을 들여 지난해보다 341개 증가한 3천736개의 맞춤형 장애인 공공일자리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장애인일자리는 취업 취약계층인 중증장애인의 장애 유형과 특성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해 장애인에게 사회참여와 자립을 돕는 공공 분야 중심의 일자리 지원사업이다. 공공 분야 장애인일자리는 크게 ▲장애인일자리 ▲중증장애인 동료상담 일자리 ▲전남형 권리중심 중증장애인 맞춤형 공공일자리가 있다. 이 가운데 장애인일자리, 중증장애인 동료상담은 국비가 지원되는 반면, 전남형 권리중심 중증장애인 맞춤형 공공일자리는 100% 지방비로 지원한다. 공공 분야 일자리 중 규모가 가장 큰 장애인일자리는 ▲전일제 ▲시간제 ▲복지형 ▲시각장애인 안마사 파견 ▲발달장애인요양보호사 보조 일자리가 있으며 도내 65개 제공기관에 2천713명이 참여하고 있다. 장애인일자리 참여자의 주요 직무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내 장애인복지 업무를 보조, 복지시설이나 특수학교 환경정비 및 급식 도우미, 장애인 주차구역 계도, 경로당과 복지관에서 안마 서비스 제공, 요양보호사를 도와 요양원 입소자의 식사와 이동 지원 등이다. 전남도는
대기의 열기가 식어가는 늦은 오후부터 다양한 공연과 먹거리, 체험 프로그램 및 드론쇼 등 풍성한 콘텐츠를 즐기는 관광객의 열기로 인천이 다시 뜨거워진다. 인천시와 관광공사는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20일부터 내달 26일까지 ‘밤마다 인천 FESTA’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 대한민국 제1호 야간 관광 특화도시로 선정(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된 인천시는 매년 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왔다. 특히 올해는 그동안 각각 개최됐던 행사 ‘1883 상상플랫폼 야시장’, ‘1883 인천 맥강파티’, ‘All nights INCHEON 월미·개항장 야간마켓’, ‘2025 대한민국 밤밤 페스타’등을 통합해 예산 효율성을 높이고 프로그램을 공유해 시너지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경제적 필요, 기후조건, 문화적 요인 등 지역과 시대에 따라 다른 요인으로 형성된 야시장이 현대에 와서는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획되고 있다. ‘밤마다 인천 FESTA’ 또한 소상공인의 경제활동을 지원하는 동시에 시민들의 여가·문화 공간을 제공하는 역할을 하며 야간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바가 크다. 시는 ‘밤마다 인천 FESTA’를 통해
디지털과 AI 트렌드를 반영한 첨단의료기기 전시, 학술대회, 수출·투자상담회 등 의료산업분야 지역 최대 전시회인 ‘2025 메디엑스포 코리아’가 6월 20일(금)부터 6월 22일(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엑스코,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대구광역시치과의사회 등이 주관하며 건강의료산업전과 함께 첨단디지털의료기기전, 치과기자재전 등이 동시에 개최되며 350개사 720여 부스가 참여한다. 행사기간 중에는 디지털 헬스케어, 영상 및 재활의료, 임상·진단기기, 제약·바이오, 치과 기자재와 의료정보시스템, 건강 및 고령친화용품에 이르기까지 의료산업 전반의 최신 트렌드를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내외 의료기업의 제품 전시와 함께 의사·치과의사·약사·간호사·방사선사 등 보건의료단체와 기업지원·연구기관에서 마련한 각종 세미나 및 학술대회, 비즈니스 상담회, 시민건강체험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통해 의료인과 기업에는 환자 맞춤형 의료서비스 창출 기회를, 참관객들에게는 삶의 질을 높이는 유익한 건강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엑스코 동관과 서관에서 개최되며 동관에서는 ‘대한민국 건강의료산업전’과 ‘국제 첨단디지털
파주시가 지난 17일 금릉동 111번지 일원(파주스타디움 인근)에서 장애인 체육 기반시설 확충을 통한 폭넓은 체육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파주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착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했다. 이번 사업은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반다비 체육센터 확충’과도 맥을 같이한다. 정부는 ‘누구나 스포츠를 즐기는 나라’를 실현하고자,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복합 문화체육시설을 전국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파주 반다비 국민체육센터는 그 상징적 사례 중 하나다. 이날 착공식에는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박정 국회의원, 박대성 시의장, 파주시 체육회 관계자 및 지역주민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파주 반다비 체육관은 지하 1층~지상 3층(연면적 3,922㎡) 규모의 다목적체육관으로서 수영장, 농구장, 배구장, 체력인증센터, 체력단련실, 다목적체육실 등이 계획되어 있다. 202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281억 3천만 원(국비 40억, 시비 241억 3천만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파주시 최초의 장애인 친화형 체육시설인 반다비 국민체육센터의 건립으로 573명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과 여
백영현 포천시장은 지난 17일 선단동 소재 하나푸드㈜와 한국화성산업을 방문해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소통 중심의 기업 행정을 이어갔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백 시장을 비롯해 경제환경국장, 기업지원과장, 선단동 총무팀장, 산업팀장, 이춘묵 동교1통장 등 시 관계자들과 하나푸드㈜ 이종우 대표, 손상원 차장, 한국화성산업 최재원 대표, 김정종 이사가 참석했다. 하나푸드㈜는 닭고기 부분육을 가공 및 포장하는 업체다. 지난 2007년 회사를 설립한 후 2015년 포천으로 공장을 이전했으며, 춘천에 자회사인 하나에프디(주) 제1, 2공장을 운영 중이다. 이종우 대표는 “자체 폐수처리장 운영에 따른 비용 부담이 크다”며, 시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한국화성산업은 친환경 기능성 비료와 살균제를 개발 및 생산하는 업체로, 인도로 수출하는 우수 기업이다. 최재원 대표는 “규산 비료는 포도 등 과수 병해충 저감에 효과가 있다. 포천 농가에 유통되길 바란다”며, “회사 인근 불법주차 문제도 포천시의 신속한 조치 덕분에 해결할 수 있었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폐수 문제는 식품 업계의 공통 과제인 만큼, 타 지방자치단체 사례를 참고해 해법을 모색하
울산시 유럽 투자유치사절단(단장 안효대 경제부시장)은 6월 17일 현지시간 오전 11시 30분(한국시간 오후 6시 30분) 에이치디(HD)현대중공업 오슬로 지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에이치디(HD)현대중공업은 유럽에 런던과 오슬로, 아테네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 오슬로 지사는 북유럽지역 영업 활동, 정보 수집 및 규제 대응 등의 업무를 맡고 있다. 울산시 투자유치사절단은 에이치디(HD)현대중공업 오슬로 지사를 방문해 조선산업의 해외시장 동향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안효대 단장은 지난 4월 에이치디(HD)현대베트남조선소 방문에 이은 이번 오슬로 지사 방문을 통해 울산 기업의 해외진출 애로사항 해결에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안효대 단장은 “우리 기업이 먼 타지에서 대한민국 경제를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는 모습에 감사드린다”라며 “현지에서의 어려운 점도 울산시와 협력한다면 잘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지방정부가 도울 수 있는 방안이 있다면 적극 나서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조선업 외국인 근로자 현지 교육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우즈베키스탄(370명), 베트남(160명), 태국(118명) 등 총 648명의 인력 양성을
강원역사문화연구원(원장 최종모)과 영월군(군수 최명서)은 오는 6월 25일(수) 오후 1시부터 영월관광센터 2층에서 영월 창령사지와 오백나한상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한 「영월 역사문화자산 창령사지·오백나한상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정병삼 숙명여자대학교 명예교수의 ‘영월 불교계의 시대적 추이’에 대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1부에서는 창령사지를, 2부에서는 오백나한상을 중심으로 각 분야 전문가들의 주제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1부 발표는 홍성익 위원(강원특별자치도 문화유산위원)의 「영월 오백나한상 출토지의 사명寺名에 대한 문헌사적 검토」, 이나리 팀장(강원역사문화연구원)의 「창령사지 발굴조사와 성과」, 김우웅 원장(한국건축문화정책연구원)의 「영월 창령사지 정비 및 활용방안」 순으로 진행된다. 2부 발표는 강삼혜 위원(강원특별자치도 문화유산위원)의 「영월 창령사지 오백나한상의 미술사적 가치」, 최선주 교수(중앙대학교)의 「오백나한상의 콘텐츠 활용 방안」, 이분희 팀장(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 국가유산청 문화유산전문위원)의 「영월 문화유산으로서의 창령사 오백나한상 고찰」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창령사지와 오백나한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