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지방산림청은 2025년 6월 18일(수) 지난 2024년 집중호우로 인해 발생한 산사태 피해지의 복구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있는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운주면 구제리 소재 사업현장을 직접 점검했다. 이번 복구사업 점검지는 하단부에 마을이 형성되어 있어 재차 산사태 피해에 대한 주민 우려 해소 및 인명·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장마 전까지 모든 공정 완료를 목표로 추진중인 곳이다. 서부지방산림청은 전년도 피해지 복구를 위해 11억원, 산사태와 토석류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한 사방사업에 80억원을 투입하는 등 피해복구와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진행 중인 산림피해 복구사업 및 사방사업에 대해 6월 말까지 완료해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할 계획이다. 김영혁 서부지방산림청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돌발성 집중호우가 빈번해 짐에 따라 국민의 걱정과 불안감 해소를 위해 6월 말까지 모든 복구사업과 예방사업을 완료하는데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미래를 여는 100만 도시, 남양주’를 주제로 한 ‘2025 남양주 도시발전 포럼’이 18일 남양주시청 다산홀에서 성황리 개최됐다. 남양주시와 남양주도시공사가 공동 주최하고 (사)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회장 최봉문)에서 주관한 이번 포럼은 인구 100만의 수도권 핵심 도시로 나아가는 남양주시에 필요한 정책 과제와 실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은 ▲개회식 ▲주제발표 ▲종합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으며, 시민, 시의회, 도시·환경 분야 전문가와 관계기관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급변하는 도시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인 도시성장의 밑그림을 그리기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주제 발표는 도시공간 구조와 에너지 전환이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발표를 맡은 정상훈 가천대학교 도시계획·조경학부 교수는 ‘수도권 공간구조에서 남양주의 역할’을 주제로, 남양주가 수도권 동북부의 균형 잡힌 자립형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도시공간 재편 전략을 제안했다. 정 교수는 남양주가 첨단지식서비스 산업을 중심으로 한 산학연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주거·상업·업무 기능이 융합된 용도 복합 개발을 추진하며, 대중교통 중심 개발(TOD)을 통해 지속 가
고양특례시의회 김운남 의장은 6월 18일 고양시 모범운전자회 관계자들과 면담을 갖고, 지역 교통안전과 질서 유지를 위해 묵묵히 헌신해 온 이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모범운전자회 측은 “고양시가 경기 북부 최대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아직 모범운전자회 지원 관련 조례가 없어 제도적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며 “타 시·군처럼 조례를 제정해 안정적인 활동 기반을 마련해달라”고 건의했다. 현재 경기 북부 10개 시·군 가운데 고양, 파주, 의정부, 가평을 제외한 6곳에서는 이미 관련 조례가 마련되어 있는 상황이다. 김운남 의장은 “고양시가 경기 북부 중심 도시인 만큼, 그에 걸맞은 지원 체계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는 말씀에 공감한다”며 “시의회도 관련 내용을 참고해 보고, 현장의 목소리가 시정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시의회가 할 수 있는 역할에 대해 고민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 모범운전자회는 고양국제꽃박람회, 행주산성 축제 등 각종 지역 행사에서 교통 통제와 안전 확보를 지원해 왔으며, 시민들의 일상 가까이에서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오고 있다.
한국환경보전원(원장 신진수)은 6월 18일 아산시 선장면 군덕리 일원에서 현대자동차㈜, 아산시와 함께 ‘민관협력 자연환경복원 및 생물다양성 증진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진수 한국환경보전원장, 김일범 현대자동차 부사장, 조일교 아산시 부시장을 비롯해 관계자와 지역주민, 어린이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 후 진행된 ‘어린이 생태교육 프로그램’에서는 해설사와 함께 현장을 둘러보며, 자연기반해법(Nature-based Solution, NbS)의 교육적 의미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NbS(Nature-based Solution): 생태계의 보전·복원·지속가능한 이용을 통해 기후위기, 자연재해, 수자원 문제 등을 해결하려는 접근 방식 (IUCN, 2016) 이번 사업은 2024년 6월 열린 ‘민관협력 자연환경 복원사업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같은 해 12월 한국환경보전원-현대자동차-아산시 간 3자 협약 체결을 계기로 본격화됐다. 환경부가 지난해 7월 발표한 자연환경복원사업 후보지 조사 결과를 토대로 기업 수요에 맞는 훼손지를 매칭하고, 한국환경보전원이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며 민관 협력을 실현하고 있다. 총 1억 원 규모의 ESG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가 안동댐 등 사업장 주변지역 홍보 콘텐츠 제작으로 산불 피해 지역 회복에 힘을 보태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최근 먹방 크리에이터 히밥과 협업으로 산불 피해 지역 회복을 위한 여행 콘텐츠를 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먹방 크리에이터 히밥은 구독자 168만 명을 보유한 유튜버로 유명하다. 히밥은 6월 17일 안동시 전통시장을 찾아 먹방 여행 콘텐츠를 촬영했다. 이날 안동댐과 안동중앙신시장, 왔니껴 안동 오일장(매월 2일, 7일 개장), 안동구시장 등 관광명소를 탐방하며 로컬음식을 즐겼다. 오일장과 신시장 등에서는 꽈배기, 전, 떡갈비, 마수리떡 등 다채로운 길거리 음식과 안동국시를 선보였다. 이어 안동구시장에서는 안동찜닭과 안동식혜 등을 먹으며 지역 방문을 적극 추천했다. 히밥의 안동시장 먹방 여행 콘텐츠는 한국수자원공사 공식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kwatertv)에 6월 말에 올라갈 예정이다. 한편, 한국수자원공사는 직원이 직접 체험하는 ‘힐링 영주댐 여행’ 콘텐츠를 제작하며 영남지역 방문을 독려했다. ‘힐링 영주댐 여행’은 한국철도공사와 영주시가 함께 출시한 상품으로 청량리역을 시작으로 부석
김포시(시장 김병수)가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애기봉평화생태공원 탐방 프로그램’이 학교 현장체험학습으로 각광 받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매년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운영되며, 올해는 김포 관내 22개 학교에서 약 3,000명의 학생이 참여할 예정이다. 시는 학생들의 접근성 보완을 위해 버스를 지원하는 한편 희망하는 학교에 특강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생생한 북한 이야기 특강 ▲애기봉 생태탐방로 산책 ▲조강전망대 관람 ▲문화 해설 등으로 구성되며, 각 학교의 교육과정에 맞춰 코스별로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특히, 북한을 가장 가깝게 바라볼 수 있는 전망대에서의 체험은 남북 분단 현실을 직접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으로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은 군사보호구역에 위치해 해병대 검문소를 통과해야 입장이 가능하며, 이러한 제한된 접근성과 생태적 가치로 인해 더욱 특별한 교육 장소로 주목받고 있다. 단순한 견학을 넘어, 김포의 특색과 역사적 배경을 접할 수 있는 문화해설 프로그램 등을 접할 수 있어 김포시 학생들의 필수 체험코스로 자리잡고 있다. 김포시 관계자는 “애기봉 탐방 프로그램은 김포의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지난 17일 주거취약시설인 고시원을 방문해 1인가구 대상 복지정보를 안내하는 홍보게시판을 설치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연말 이필형 구청장이 관내 고시원 6개소를 직접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한 데서 출발했다. 당시 주민들은 1인가구를 위한 정보 제공이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했고 이에 구는 맞춤형 복지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홍보체계를 마련하게 됐다. 특히 이번 게시판 설치는 신용회복위원회 서울·강원지역본부(본부장 장배현)의 기증으로 이뤄져,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주거취약계층에 대한 민관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구는 각 동주민센터, 1인가구지원센터, 주거취약시설 전담인력(서울형 매력일자리)과 협력하여 관내 고시원 약 90여 개소에 홍보게시판을 순차적으로 설치하고, 매월 1인가구 맞춤형 복지사업 안내 자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대상자의 수요에 맞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을 위해 흔쾌히 나서주신 신용회복위원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고시원을 비롯한 주거취약시설에 거주하는 저소득 1인가구의 사회적 고립과 외로움을 해소하기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0일부터 전남에 장마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인명이나 재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군과 관련부서에 재난대응체계 책임행정 구현·주민 밀착형 대응 강화 등을 특별지시했다. 김영록 지사는 특별지시를 통해 ▲시군 부단체장 중심 상황관리(선조치 후보고) ▲도-시군-유기관기관 간 실시간 정보공유와 현장 상황에 맞는 신속 대응 ▲산사태, 하천 범람 등 대형 인명피해 우려지역 수시점검 관리 ▲독거노인, 재가장애인 등 재난안전 취약계층 1대1 전담 공무원관리제 운영 ▲일몰 전 주민 대피 원칙 정립 및 경찰과의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 등을 당부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운영하는 ‘전남형 마을안전지킴이’를 통해 주민 밀착형 대응을 강화토록 했다. 지역 실정을 가장 잘 아는 이통장, 자율방재단 등 4천여 명이 참여해 재해 위험지역과 시설을 직접 예찰하고, 재난취약계층의 신속한 대피를 돕는 역할을 하게 된다. 김영록 지사는 “인명피해 제로를 목표로 민관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모든 상황에 대비한 과감하고 선제적인 현장 대응에 나서야 한다”며 “기상예측을 뛰어넘는 돌발성 극한호우가 잦아지는 만큼, 최악의 상황까지 염두에 두고 과하다 싶을 정도로 철저히
충남도가 ‘도민 모두가 안전한 충남’을 위해 15조원을 투입한다. 도는 18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김지철 교육감, 재난안전 유관기관‧단체 대표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힘쎈충남 안전비전 2040’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재난안전 정책의 새로운 가치를 반영한 이번 중장기 비전은 극심해지는 기후변화와 대형의 복합적인 재난에 능동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첨단 과학기술 기반의 빠른 예측과 도민·공공·지역사회가 통합적 협력을 실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재난은 예고없이 찾아오고, 안전은 준비된 자에게만 허락된다는 말이 있다”며 “이 말처럼 우리가 철두철미하게 준비한 비전과 실행계획은 2040년 안전한 충남의 초석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도는 2040년까지 15조 595억원을 투입해 ‘도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안전, 충남의 약속’이라는 비전 실현을 위한 4대 목표, 4대 전략, 12개 과제, 181개 사업을 추진한다. 4대 목표는 △과학기술기반 선제적 재난 예방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 구축 △신속한 재난복구로 일상으로의 빠른 회복 △도민 참여를 통한 안전문화 확산을 제시했다. 4대 전략은 △스마트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지난 17일,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찾아가는 농업경영 현장애로 합동컨설팅’을 실시하며 지역 농업인의 경영 애로 해소를 위한 지원에 나섰다. 이번 컨설팅은 농업인의 경영 역량을 높이고 지역 농업의 지속가능한 발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시는 경기도농업기술원과 협력해 △배 △딸기 △블루베리 등 지역특화작목을 재배하는 7개 농가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진행했으며, 경영·가공·농촌자원 3개 분야의 전문가들이 현장을 직접 찾아가 맞춤형 상담을 제공했다. 현장에서는 사전 접수된 애로사항을 중심으로 △수익 구조 개선 △가공시설 인허가 절차 △체험 콘텐츠 기획 등 농가별 핵심 과제에 대한 실질적 해법이 논의됐다. 전문가들은 농가의 여건을 면밀히 분석하고 실행 가능한 대안을 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향후 시는 이번 컨설팅 결과를 바탕으로 맞춤형 자문과 기술지원, 관련 사업 연계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농가의 경영 안정과 자립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 농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으로 연결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컨설팅은 농가의 현실적인 어려움에 응답하고 해법을 함께 모색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농업 현
전북의 지속가능한 미래전략이 미국 동부의 정치, 경제, 외교 현장을 통해 세계에 공개됐다. 전북자치도는 16일부터 17일까지 뉴욕과 뉴저지 일대에서 UN 본부, 경제기관, 문화단체 등과 고위급 면담을 갖고 전주올림픽 유치 비전 및 전북의 신산업 전략을 설명하며 국제협력의 외연을 넓혔다. 이번 방문은 김관영 도지사를 단장으로 한 전북자치도 대표단의 미국 출장 일정(6월 15일~21일)의 일환으로, 전북자치도는 지난 2000년 자매결연을 맺은 뉴저지주를 비롯해 동부권 핵심 도시들과의 외교 네트워크 확장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대표단은 16일 유엔 본부를 방문해 나비드 하니프 UN 경제사회이사회(UNDESA) 사무차장보, 장욱진 경제사회국장과 면담했다. 김 지사는 “전주올림픽은 지역 주도·친환경·포용성을 핵심 가치로 추진되고 있으며, 이는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긴밀히 연계된다”고 설명하고, 전북자치도는 대한민국에서 재생에너지 비중이 가장 높은 지역임을 소개하며 UN과 함께 SDGs의 지역화를 공동 추진하고자 함을 제안했다. 하니프 UN 사무차장보는 “도정 정책 방향을 지속가능한 개발로 지향하고 있는 전북특별자치도를 높게 평가한다”며 올해 10월 일본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는 지난 13일(금), 안전관리본부 소속 직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워크숍을 열고 ‘본사-현장 안전 동일체’ 실현을 위한 실행 방안을 공식화했다.‘본사-현장 안전 동일체’는 기존의 지시 위주, 형식적인 안전관리 방식에서 탈피하여 현장에 실질적인 권한과 책임을 부여함으로써 능동적이고 자율적인 안전 체계를 마련하겠다는 공사의 핵심 전략이다. 이를 위해 공사는 ▲안전조직 개편 ▲현장 안전역량 강화 ▲기강 확립 등 세 가지 중점 과제를 중심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우선, 안전관리본부 외에도 영업, 차량, 승무, 기술 등 각 부문에 ‘현장 안전 실행조직’을 신설해 안전 조직을 재편할 계획이다. 본사는 기획, 진단, 점검, 중재 등의 기능을 담당하고, 각 실행조직은 현장에서 직접 실행과 대응을 맡으며, 자율성과 책임을 강화하는 구조로 구성된다. 이미 지난 4월부터는 각 본부 팀장급 이상 10명으로 구성된 ‘안전 관리 실행협의체’가 운영 중이다. 이 협의체는 공사 내에서 발생한 사고 및 유사 사례를 분석해 위험 요인을 도출하고, 개선 조치가 실제로 실행되고 있는지를 점검함으로써 예방 중심의 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또, 협의체 논의를 바탕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