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의정부동에 위치한 구 퓨전문화관광홍보관(호국로 1314)을 ‘청년문화공간’으로 조성하기로 결정하고,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작은성공기획단’을 모집한다. 작은성공기획단은 청년문화공간을 청년들이 가진 잠재력과 콘텐츠를 실현할 수 있는 장으로 만들기 위한 단체로, 20명 내외로 구성되며 4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기획단은 공간과 지역의 특색을 살려 대화와 산책 모임 등을 진행하는 ‘청년 커뮤니티 살롱’, 청년들이 자신의 강점과 꿈을 콘텐츠로 만드는 ‘20쪽 독립 출판 클럽’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청년문화공간에서 청년들이 이용자를 넘어, 공간 운영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위촉장과 활동증명서 발급, 유휴 공간에서 개인 기획안 운영 기회 제공, 5월 예정인 공간기획단 우선 선발 기회 부여 등 체계적인 지원책을 검토 중이다. 이번 모집은 ‘청년문화공간 조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청년들이 직접 기획한 아이디어를 현실로 구현하고, 창의적인 시도가 자유롭게 이뤄지는 공간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나아가 지역 청년 문화 활성화는 물론, 청년 주도의 새로운 공간 운영 모델이 구축될 전망이다. 작은성공기획
파주시는 민생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민생회복 생활안정지원금(이하 지원금)’ 지급이 지난 14일 종료됐다고 밝혔다. 지난 1월 2일, 김경일 파주시장이 신년 보고(브리핑)를 통해 지원금 지급계획을 발표하고 1월 7일 파주시의회 추가경정안 심의 의결을 거쳐 총사업비 520억 원이 확정됐다. 내국인은 1월 21일부터 2월 28일까지, 외국인(결혼이민자, 영주권자)은 3월 4일부터 3월 14일까지 1인당 10만 원씩 지역화폐(파주페이)로 지급됐다. 적극적인 홍보와 신속한 행정적 절차를 추진한 결과, 48만 3,884명(지급률 94.14%)에게 지급이 완료됐다. 3월 17일 기준 사용액은, 403억 원(84%)으로 단기간 내 많은 돈이 지역에 소비됐다. 지난 3월 4일부터 14일까지 실시한 ‘지원금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 2,277명 중 92%가 만족한다고 답변했으며, 지급에 만족하는 이유로는 가계에 도움(34%),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31%), 파주시민 소속감 고취(15%), 빠른 지급 및 사용 결제 편리(13%) 순으로 꼽았다. 지원금을 수령한 한 시민은 “설 대목 전에 지원금을 받아서 명절을 준비할 수 있었다”라며, 한 소상공인은 “이번
대구광역시는 늘어나는 아이돌봄 서비스 요구에 맞춰 아이돌보미 양성교육을 확대하고 신규 채용을 늘리면서, 2025년 2월 기준 대기 일수를 평균 2주 내로 대폭 단축하는 등 아이돌봄 환경을 적극 개선해 나가고 있다. 대구시에서는 2024년 한 해 동안, 2023년 대비 496가정이 증가(17%)한 3,419가정에서 아이돌봄 서비스를 이용했으며, 아이돌보미는 2023년대비 78% 증가한 369명을 신규 채용해 보다 신속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이는 지난해 아이돌봄 교육기관을 1개소에서 3개소로 확충하고 교육인원을 대폭 늘려 신속히 채용한 결과로, 올해도 1,015명의 아이돌보미를 양성*하고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 아이돌보미 양성교육인원 : 2024년(927명), 2023년(162명), 2022년(108명), 2021년(99명) ** 아이돌보미 신규채용인원 : 2024년(369명), 2023년(207명), 2022년(188명), 2021년(151명) 이러한 노력으로 대구시의 아이돌봄 서비스 평균 대기 일수(2주)는 8대 특·광역시 중 두번째로 낮은 수치이며, 전국 평균(32.8일) 보다도 훨씬 짧다. 이 또한 평균 수치로, 돌봄 신청 가정의
속초시가 3월 11일부터 14일까지 총 8개 동을 방문하며 진행한 2025년 시민소통 간담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번 간담회는 기존의 단순한 주민 건의 사항 청취 방식을 벗어나, 속초시 미래 비전과 동별 주요 현안 사업을 PPT를 활용해 설명하고 시민들이 자유롭게 질문하며 답변을 주고받는 양방향 소통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이병선 속초시장은 즉문즉답 형식으로 시민들과 소통하며 지역 현안과 건의 사항에 대해 상세히 답변했다. 아울러, 논의 과정에서 정책 반영 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주민은“그간 속초시 정책에 대하여 어렴풋이만 알고 있었는데, 이번 간담회를 통해 속초시에서 중점으로 삼고 있는 콤팩트시티 접경지역 문화도시 조성과 영랑호 관광단지 조성사업 등 굵직한 사업들이 구체화되고 있다는 것을 비로소 알게 되었다”면서“이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된다면 속초시는 상전벽해가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속초시는 이번 간담회에서 제시된 동네체육시설 설치, 쓰레기집하장 일원 환경정비, 버스배차 증편, 공영주차장 설치 등을 비롯한 다양한 의견과 건의 사항을 신속하고 자세히 검토하여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인천광역시의회와 함께하는 ‘우리동네 시청’ 운영의 일환으로 3월 18일 중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우리동네 시청’은 민선 8기 들어 강화된 현장 소통 프로그램으로, 시의회와 집행부가 인천 10개 군·구의 주요 현안 및 민원 현장을 직접 찾아 사업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시민 의견을 청취해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번 중구 방문에서는 제물포구 신청사 관련 논의, 영종하늘도시 내 중학교 설립을 위한 공원용지(근린공원 28호)의 학교용지 환원 요청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현장에는 황효진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을 비롯해 중구 지역구 시의원인 임관만, 신성영 의원, 인천광역시 교육청 관계자 및 관련 부서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첫 방문지는 동인천동 행정복지센터로, 제물포구 신청사 건립 진행 상황을 설명하고 지역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임관만 시의원은 “인천시의 2군·9구 행정체제 개편에 따라 2026년 7월부터 중구 원도심과 동구가 통합되어 제물포구로 출범할 예정”이라며 “새롭게 출범하는 제물포구가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신청사 부지를 시민 의견을 반영해 최적의 장소로 선정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에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플라스틱·비닐 5개 품목에 대한 ‘성남자원순환가게’ 시민보상금을 인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성남자원순환가게는 전국 최초로 시민들이 재활용 가능한 자원을 깨끗하게 비우고, 헹구고, 분류한 후 가져오면 품목별 무게에 따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제공하는 제도이다. 수거된 재활용품은 100% 재활용(recycling) 되며, 이를 통해 순환 경제사회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에 1kg당 지급되는 보상금이 인상된 품목은 무색 페트병(530원, 30원 인상), 유색 페트병(PET, 200원, 90원 인상), 우유통, 껌통 등 하얀 플라스틱통류(PE, 400원, 50원 인상), 죽 등 배달 음식 포장 용기류(PP, 400원, 50원 인상), 비닐류(50원, 40원 인상) 등 5가지다. 시는 배출량이 많고 자원순환 시 환경적 이익이 큰 플라스틱과 비닐의 보상금을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요거트 용기류(PS, 250원), 케첩·마요네즈 통 등 혼합 플라스틱(OTHER, 110원), 알류미늄캔(600원), 철캔(100원) 등 나머지 4개 품목의 보상금은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현재 성남자원순환가게는 총 21개소가 운영 중이며, 시민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자살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25년 생명 존중 슬로건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구민뿐만 아니라 동대문구 소재 직장인, 학생들도 참여할 수 있다. 출품을 희망하는 자는 창의적인 슬로건을 공모전 포스터에 게시된 QR코드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3월 12일부터 28일 15시까지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수상자에게는 다양한 경품을 시상한다. 대상 1명에게 온누리상품권 40만 원, 최우수상 1명 20만 원, 우수상 2명 각 10만 원, 장려상 4명 각 5만 원, 생명지킴이상 20명에게는 1만 원 상당의 기프티콘이 증정된다. 출품작은 반드시 본인이 창작한 슬로건이어야 하며, 타 지역 공모전 수상작, 영화·드라마·노래 제목 및 대사, 인터넷 검색 문구 등은 심사에서 제외된다. 시상식은 4월 29일 동대문구청 기획상황실에서 개최되는 ‘자살 예방 전문가 포럼’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출품된 슬로건은 동대문구 정신건강복지센터에 귀속되며, 생명 존중 및 자살 예방 사업을 위한 홍보물(현수막, 리플렛, 소책자 등) 제작 시 활용된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공모전이 생명존중의 의미를 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18일) 오전 11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현대백화점그룹, 강서구와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 센터」 6호점 조성 등을 위한 업무협약식과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박형준 시장, 장호진 현대지에프홀딩스 대표이사, 김형찬 강서구청장이 참석해 부산의 어르신들에게 세대이음 친환경 노인일자리를 제공하는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 센터」 조성 등을 위해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할 예정이다. 6호점은 올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며, 이번 업무협약으로 시는 사업 추진비 지원, 사업 운영 및 행정 지원, 언론홍보 등 업무를 총괄, 현대백화점그룹은 사업비 지원, 강서구는 사업지 제공을 하게 된다. 이날 현대백화점그룹은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 센터」 6호점(강서) 조성을 위해 기부금 2억 원을 전달한다. 기부금은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쓰일 예정이며, 이를 통해 노인일자리 약 200개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6호점 조성을 통해 강서지역에 다양한 세대가 같이 어우러지는 명물 공간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한다. 6호점에는 시니어 카페, 키즈라이브러리, 어린이 실내 놀이방과 실외 놀이터 등이 조성된다. 노인일자리 사업
박승원 광명시장이 공공주택사업자의 공공시설 확충 의무화를 위해 경기중부권 도시들의 연대와 협력을 강조했다. 박 시장은 18일 오전 광명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제91차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 정기회의’에서 “도시 경쟁력 강화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 SOC 확보를 위해 지속적인 협력과 공동 대응을 이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공공주택 개발사업은 단순한 주택 공급이 아니라, 시민들의 생활 기반을 조성하는 과정”이라며 “주차장, 복지·문화·체육시설 등 생활 SOC가 충분히 확보될 수 있도록 경기 중부권 도시들이 힘을 모아 공공주택사업자의 공공시설 조성 의무를 강화하는 제도 개선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의 이러한 제안은 광명시를 비롯한 경기 중부권 지역에서 공공주택 개발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어, 이에 따른 정주 환경 개선과 생활 인프라 확충 필요성이 부각되며 이뤄졌다. 이날 회의에는 경기중부권 7개 도시(안산, 안양, 시흥, 광명, 군포, 의왕, 과천) 시장이 참석해 공동 발전을 위한 현안을 논의했다. 현안 사항은 광명시가 제안한 공공주택지구 사업 현안을 비롯해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홍보 및 지원 확대, 국가산업단지 녹지 축소 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