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오는 7월 9일부터 일산동구를 시작으로 일산서구, 덕양구 순으로 10월까지 「2024년 고양형 정비사업 시민강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정비사업 시민강좌는 △노후계획도시 정비 관련 △정비사업 일반(재건축·재개발 등) △소규모주택 정비 등 주제를 구분해 각 구별로 총 3회차 씩 순회교육으로 진행된다. 회차별 교육내용은 동일하나 질의응답을 통해 각 지역의 차이점을 고려한 주민맞춤형 교육이다.최근「노후계획도시 정비법」 시행 등 1기 신도시 재건축·재개발에 대한 기본교육을 통해 고양시민의 이해 증진을 도모하고, 원활하고 성공적인 정비사업 추진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시는 급변하는 법령과 제도에 대한 복잡한 설명보다는 정비사업 시작점에 있는 추진주체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노후계획도시 정비 등 재건축·재개발에 관심 있는 고양시민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수강은 무료이나 사전신청으로 각 회차당 100명까지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신청기간은 6월 19일부터 7월 3일까지이며, 시 누리집, 현수막 등에 게시된 강좌 안내문의 큐알(QR)코드 촬영 후 신청서 및 개인정보 수집동의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신청결과는 7월 5일에 개별 안내될 예정이며, 기타 문의는 고양시 신도시정비과(031-8075-3208)로 하면 된다.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노인 자살 문제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18일 시흥시보건소 3층 건강채움방에서 노인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진행하는 4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시흥시를 비롯해 시흥시자살예방센터, 거모종합사회복지관, 시흥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 작은자리종합사회복지관, 함현상생종합사회복지관 총 5개 기관의 대표자와 실무자들이 참석했다. 시흥시와 4개 기관은 노인 자살 예방과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상호 기관은 ▲정신건강 및 자살 고위험 노인 발굴을 위한 상호 서비스 지원 ▲생명지킴이 교육 및 정신건강 교육 지원 ▲취약계층 지원 및 생명 존중 문화 조성을 위한 협력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오은화 시흥시 건강도시과장은 “시흥시 노인의 자살률이 2022년 이후 증가하는 추세”라며, “지역사회 돌봄 서비스와의 연계를 강화해 보건과 복지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지역 협력 모델을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시흥시자살예방센터는 시흥시 내 자살 예방 및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자살 문제 상담 ▲자살 유족 지원 서비스 ▲자살 예방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이며, 관련 내용에 대한 문의는 시흥시자살예방센터(031-316-6664)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안양시는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인공지능 기술과 전력·통신 빅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AI) 안부든든 서비스’를 오는 7월부터 본격 시행한다.인공지능(AI, 이하 AI) 안부든든 서비스는 사회적으로 고립될 위험이 높은 1인 가구의 위기 신호를 감지하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원스톱 안전망으로 안양시와 한국전력, SK텔레콤, 행복커넥트 등 4개 기관이 함께 추진한다.시는 19일 오전 11시 시청 접견실에서 업무협약식을 개최하고 최대호 안양시장, 이광직 한국전력공사 안양군포의왕 지사장, 김상목 SK텔레콤 AI Enterprise사업 부사장, 박대호 (재)행복커넥트 상임이사가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AI 안부든든 서비스는 대상자의 가구 내에 별도의 기기 설치 없이 원격검침계량기(AMI)에서 확인되는 전력 사용량과 휴대전화 통신 및 돌봄앱을 통해 위기 신호를 감지하는 시스템이다. 이에 따라 사생활 간섭이나 노출에 대한 염려도 최소화했다.대상자의 전력·통신 사용 패턴을 분석해 이상 상황이 예측되면 AI 상담사가 안부를 확인하고, 응답이 없는 경우 즉시 현장 요원이 긴급 출동해 대상자 안전을 확보하는 방식이다.협약에 따라, 시는 대상자를 발굴 및 등록하고 사업을 총괄하며, 한국전력공사가 전력사용량 제공을, SK텔레콤이 통신 빅데이터 제공 및 AI 전화 안부 확인을 맡는다. (재)행복커넥트는 돌봄 앱을 제공하고 빅데이터와 연계한 관제 활동과 긴급 현장 출동을 담당한다.안양시는 동 행정복지센터의 취약계층 실태조사와 주민 신고, 대상자 참여 의사 등을 확인해 오는 7월부터 사회적 고립 고위험군 1인 가구 약 130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최대호 안양시장은 “고립·고독사 위험 가구를 체계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사회적 약자를 위한 안전망을 강화해 가겠다”고 말했다.
양평군(군수 전진선)이 '1회용품 없는 특화지구'로 조성되어 친환경 관광지로 거듭난다.전진선 양평군수는 18일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부천시장, 안산시 부시장, 광명시장과 함께 양평군 세미원에서 업무 협약을 맺고 1회용품 없는 특화지구를 조성하기로 합의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양평군의회 윤순옥 의장을 비롯해 특화지구로 선정된 용담지구 내 세미원 송명준 대표, 홍순이 양수리전통시장 상인회장, 남용현 용담1리 이장 등도 참석해 양평군의 친환경 정책 추진에 대한 욕구와 기대감을 나타냈다.또한, 이날 양수초등학교 학생 5명으로 이루어진 ‘개똥즈’ 동아리는 ‘1회용품 사용 제로’를 주제로 식전공연을 더해 행사가 더욱 빛을 발했다.군은 앞으로 2026년까지 3년간 총 30억 원의 도비를 투입해 양수역을 시점으로 세미원까지 이르는 용담지구를 1회용품 없는 특화지구로 육성하게 된다. 이에따라 특화지구는 카페, 음식점 등에서 다회용기 사용과 홍보를 통해 1회용품 사용이 획기적으로 줄어들고, 친환경 테마 관광지구로 발전될 전망이다.전진선 군수는 이날 협약식에서 “세미원과 두물머리는 연간 140만 명 이상이 찾는 아름다운 자연을 간직한 곳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더욱 깨끗하고 매력적인 지역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으며, “양평군에서 개최하는 산나물축제, 밀축제 등 여러 축제에서도 다회용기 사용을 확대해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평군이 경기도의 대표적인 다회용기 사용 지역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군은 이번 특화지구 조성을 통해 다회용기 기반 시설 구축과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캠페인 등 다양한 친환경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지역 내 다회용기 사용 문화를 확산하고,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인식을 제고할 계획이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6월 18일 관내 카페에서 소통 시책 ‘카페 무지개’를 열고 신곡권역 직원 8명과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김동근 시장은 신곡1동주민센터 신축에 따른 이전 준비, 여름철 취약계층 안부확인 등 주민들과 제일 가까운 곳에서 애쓰고 있는 동 주민센터 직원들을 격려했다.직원들은 청사 냉방 개선 방안, 신규직원 동 발령 쏠림에 따른 인사 애로사항 등에 대해 건의했고, 김동근 시장은 이를 적극 청취하며 관련 부서를 통해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한 직원은 “시장님과 첫 만남이라 긴장도 많이 됐지만, 직원들의 고충을 같이 고민하며 이를 해소하려고 노력해 주시는 부분이 매우 인상 깊었다”고 전했다.김동근 시장은 “주민센터는 최일선에서 대민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시민들의 요구를 가장 먼저 파악할 수 있기에 주인의식을 갖고 업무를 추진하기 바란다”며, “직원들이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애로사항을 개선하고, 건전한 소통으로 편안하게 대화할 수 있는 시간을 꾸준히 갖겠다”고 말했다.
충남도가 지난 4월 행정안전부 재난안전산업 진흥시설 조성 지원 공모 선정 이후 화재안전 분야 특화 진흥시설 건립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도는 1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화재 특화 재난안전에 강한 충남을 만들기 위한 ‘충남 화재안전산업 진흥시설 조성 사업 업무협약식 및 화재안전산업 실증 고도화 사업 착수보고회’을 개최했다. 김기영 행정부지사와 김주이 행정안전부 안전정책국장, 조광희 홍성 부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 김현철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장, 서원교 호서대 산학협력단장, 서규석 충남테크노파크 원장, 이원식 한국시험인증산업협회 부회장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경과 보고, 사업 계획 질의응답, 협약 서명, 현장 시찰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도와 홍성군,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호서대 산학협력단, 충남테크노파크, 한국시험인증산업협회는 ‘충남 화재안전산업 진흥시설 조성 사업 업무협약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은 화재안전산업 진흥시설 조성 사업에 협력하며, 화재안전분야 관계 기업을 유치해 관련 산업을 선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공동의 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화재 대응·복구 장비 성능·신뢰성 평가 장비 구축 및 연계 연구개발(R&D) △화재안전제품 성능 인증 및 연구개발 △화재안전 관련 관계자 교육 운영 및 인력 양성 △화재안전제품 국내외 판로 개척 지원 등이다. 화재안전산업 진흥시설은 홍성군 갈산면 일반산업단지 내 부지면적 2만 691㎡ 조성할 예정으로 제1시험동·제2시험동·소재평가동 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화재 관련 시험·평가 등을 위한 시험장비를 도입한다. 구체적으로 1차년도는 화재안전산업 진흥시설 건축물을 건립하고 화재재난 모사 시험 환경 조성 장비를 구축하며, 2차년도는 재난안전제품 화재 실증 성능 시험·평가 장비를 구축함과 동시에 연구개발 과제를 발굴·추진한다. 3차년도는 연소가스 분석 장비 및 구획 화재 구현 장비 등을 구축하고 진흥시설 운영을 고도화한다. 아울러 화재재난 관련 기업체의 입주 공간도 마련해 기업 지원 참여 기반을 확대하고 도를 미래 화재안전 산업 전진기지로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오는 2026년까지 3년간 성능시험 장비 구축에 100억 원, 재난안전 융합기술 고도화 지원 연계에 40억 원 등 총 140억 원(국비 70억 원, 지방비 70억 원)을 연차별 투입한다. 이날 도는 업무협약 체결에 앞서 충남 화재안전산업 실증 고도화 사업 착수 보고를 진행해 화재안전산업 진흥시설 조성 사업 관련 구체적인 수행 계획 등을 공유했다. 연구 주관기관인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은 사업 착수 보고를 통해 화재 특화 재난안전산업의 정의와 범위, 사업 추진 전략의 적정성, 지자체 협력 기반 지역 재난안전산업 육성 및 지역 핵심기업 발굴 계획, 도입 장비의 필요성과 사업 목적과의 부합성 등을 설명했다. 또 연차별 사업 추진 내용의 적절성과 구체성, 추진체계의 명확성 등 분석 내용을 공유하고 해당 산업 생태계에 미치는 파급효과, 구축 장비 활용 예상도 등도 제시했다. 도는 이번 연구 내용을 검토·수렴해 화재안전산업 진흥시설 조성 계획을 개선·보완하고 차질 없이 구축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김기영 행정부지사는 “화재안전산업 진흥시설을 기반으로 화재 관련 산업을 육성·발전시키고 관계 기업·기관이 모이는 ‘케이(K)-화재안전산업 메가 클러스터’를 조성할 것”이라면서 “도내 재난안전연구센터와 국립소방연구원, 충남소방복합센터, 충청소방학교 등 민관 간 협력도 강화해 화재안전 분야 기술·연구 수준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6월 18일 오후 4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최상목 경제부총리를 만나 대구경북통합신공항 및 접근교통망, 물류·교통 인프라, 5대 미래신산업 육성과 관련된 주요 현안 사업 9건에 대해 논의하고 기재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대구경북통합신공항 및 접근교통망 사업은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총 2조 5,768억 원)과 이를 연결하기 위한 신공항철도(총 2조 6,485억 원) 및 달빛철도(총 4조 5,158억 원)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이 사업이 완료되면 신공항을 기반으로 하는 남부거대경제권이 형성돼 수도권 집중형 국토구조를 변화시켜 국토균형발전을 기대할 수 있다. 물류·교통 인프라 사업은 대구 서남부 지역에 철도노선을 공급하기 위한 대구산업선 철도건설(총 1조 5,511억 원), 대구 동·북부 지역에 도시철도 공급을 위한 도시철도 4호선 건설(총 7,756억 원), 테크노폴리스 진입로 인근의 고질적 교통체증 해소를 위한 상화로 입체화 사업(총 3,904억 원)으로 이 사업들이 완료되면 대구의 물류흐름이 강화됨은 물론 시민들의 교통편의 또한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5대 미래첨단산업 육성 사업은 대구를 판교에 버금가는 디지털 연구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국가디지털 혁신지구 조성(총 9,226억 원), 국내 로봇산업 현안인 자체실증인프라 구축을 위한 국가로봇테스트필드 구축(총 1,998억 원), 비수도권 UAM산업 육성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UAM핵심부품 인증지원체계 구축(총 380억 원)으로 이 사업들을 통해 대구 산업구조 개편에 한층 더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9건의 국비사업 건의 외에도 국가가 추진하는 문화예술복합시설 건립사업(가칭 문화예술허브) 사업부지를 舊경북도청(現대구시청) 후적지에서 대구교도소 후적지로 이전하는 것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문화예술허브 부지변경의 문제점이었던 중앙정부와 소통 장애요인을 해소했으니 사업추진에 적극적인 지원을 해줄 것을 기재부에 요청했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대구경북신공항을 중심으로 접근교통망을 확충하고 물류·교통인프라 구축과 5대 미래첨단산업 육성을 차질없이 추진해 대구를 거대남부경제권 첨단산업의 중심도시로 완전히 탈바꿈시키겠다”며, “이러한 대구 대개조작업의 마침표를 대구경북통합으로 찍어 수도권에 맞서는 대한민국 제2의 경제축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 태안사무소는 19일부터 21일까지 신규 어업인후계자 30명을 대상으로 현장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국립수산과학원 동해수산연구소, 한국수산자원공단 동해생명자원센터, 환동해산업연구원 등 강원·경북·충북 지역의 수산 선진 기관에서 진행된다. 신규 어업인들은 2박 3일간 방문 기관에서 기후·해양 환경 변화에 대해 알아보고, 지속가능한 어업 및 건강한 양식 방법 등 기술정보를 습득한다. 태안사무소 관계자는 “연구소는 어촌지역 청장년층 유입을 위해 매년 신규 어업인후계자를 선정해 다양한 교육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수산업에 대한 관심을 높임과 동시에 양질의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구 107만 용인특례시의 소방 수요를 분담할 용인서부소방서가 19일 기흥구 신갈동 청사에서 개서식을 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개서식에 참석해 “인구가 110만에 육박하는 용인은 화재나 구조나 소방수요가 전국 1등이다. 하루에 약 220건씩 용인에서 발생한다”면서 “이런 중에 오늘 용인 서부소방서가 개청하고 의용소방연합회가 설립했다. 오랜 숙제를 해결하는 기쁜 날이다”라고 축하 인사를 건넸다. 그러면서 “지금은 임시로 이곳에 개청을 하지만 빠른 시간 내에 제대로 된 건물과 부지, 또 가장 적절한 곳에 제대로 된 서부소방서를 개청하기 위해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또 “폭주하는 업무 속에서도 경기소방은 지난해 경기도 지역안전지수 1등급, 9년 연속 최다 분야 1등이라는 혁혁한 성과를 올리며 도민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됐다”면서 “경기도민 더 나아가서 대한민국의 안전과 생명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경기소방, 의용소방대원이 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격려했다. 용인서부소방서는 3과 1단 1담당관, 6센터, 1구조대로 편성돼 운영된다. 기흥구와 수지구(인구 83만여 명)를 관할하며 고품질 소방안전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개서식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이언주‧부승찬‧손명수‧이상식 국회의원, 시‧도의원, 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을 비롯한 소방가족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용인서부소방서의 힘찬 출발을 응원했다. 인구 107만 용인특례시는 급속한 인구 증가와 대규모 택지개발 조성 등으로 소방과 민원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해 전국 최대 소방수요가 발생했다. 하지만 지역 내 소방서가 처인구에 자리한 용인소방서 한 곳밖에 없어 긴급 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지난 2018년부터 용인서부소방서 신설을 추진해 왔다. 하지만 당초 계획한 청사 건립부지가 도시개발사업인 ‘플랫폼시티’ 사업지구에 포함되면서 설립에 난항을 겪었다. 이에 용인소방서는 2021년부터 수지119안전센터에 서부 지역을 담당하는 제2현장지휘단과 제2구조ㆍ구급대를 별도로 설치하는 등 임시 대응만 하는 수준이었다. 용인서부소방서 신설 논의는 지난해 8월 ‘경기도정 현안 점검회의’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용인서부소방서 조기 개청을 특별 지시하면서 국면 전환을 맞았다. 김 지사 지시에 따라 도는 임대 청사를 활용해 소방서를 우선 개청하고, 청사 건설을 나중에 추진하는 이른바 ‘선 개청, 후 청사건립’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선 개청 후 청사 건립 방안이 확정되자 도는 지난해 말 용인서부소방서 개청을 위한 예산 13억 5천만 원을 편성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올해 2월 기흥구에 청사 건물을 임차해 이날 공식 개서를 맞게 됐다.
반도건설이 경기 고양 장항지구에 선보이는 랜드마크 주상복합 ‘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와 브랜드 상업시설 ‘시간(時間)’이 오는 6월 21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는 최고 49층 높이에서 호수와 한강, 시티를 모두 조망하는 ‘뷰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는 단지로, 고양시 3대 호재로 손꼽히는 'GTX-A'․‘1기 신도시 재건축’․‘일산호수공원 새단장’ 등 개발에 따른 수혜도 집중돼 높은 미래가치를 갖췄다. 프리미엄 브랜드에 걸맞은 반도건설만의 프라임 커뮤니티 ‘아넥스 클럽(ANNEX CLUB)’을 통해 특별한 주거 문화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는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517-11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4층~지상 최고 49층 6개동, 전용 84·99·170㎡ 총 1,694세대 아파트 및 상업시설(지하 1층~지상 2층) 등 대규모로 조성된다. 주택형별 세대수는 △전용 84㎡A 332세대 △전용 84㎡B 284세대 △전용 99㎡A 759세대 △전용 99㎡B 316세대 △전용 170㎡ 3세대 등이다. 중대형 타입의 초고층 대단지로 고양 장항지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발돋움할 전망이다. ‘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 아파트 청약일정은 7월 1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일(화) 1순위, 3일(수)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7월 9일(화)이며, 정당계약은 7월 22일(월)부터 25일(목)까지 4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일산호수공원 바로 앞 랜드마크 주상복합 대단지! 각종 개발호재 속 상승 기대감도 높아 ‘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는 고양 장항지구에서 유일하게 일산호수공원을 앞마당처럼 누리는 단지다. 호수공원 을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는 막힘없는 시야와 개방감을 확보한 것은 물론 호수공원을 따라 조성된 메타세쿼이아길과 산책로에서 휴식을 즐기기에도 좋다. 최근 일산호수공원이 북카페 설치 등 시설을 정비하고 새단장할 계획에 따라 ‘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 입주민은 향상된 주거 편의성과 삶의 활력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다양한 개발 수혜도 전망된다. 먼저, GTX-A노선 운정~서울역 구간이 올해 말 우선 개통되고, 전체 구간은 ‘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가 준공되는 해인 2028년 개통 예정이다. 1기 신도시 정비사업이 선도지구 선정계획 발표 등 본궤도에 올랐고, 고양방송영상밸리 개발사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단지와 인접한 일산테크노밸리는 지난해 10월 착공에 들어가 바이오‧메디컬 특화 테크노밸리로 추진되고 있어 일대 가치 상승이 전망된다.3호선 마두역, 제1‧2자유로, 장항IC 등이 인접한 사통팔달 교통망을 갖췄고, 단지 인근에 유치원을 비롯해 초‧중‧고교 예정 부지가 위치한 ‘원스톱 학세권’을 형성하고 있다. 입주민 전용 멤버십 커뮤니티 ‘아넥스클럽’, 다양한 스포츠 활동 및 여가의 품격 지원‘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는 일산호수공원 바로 옆에 총 1,694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선보인다. 호수공원과 한강 조망을 극대화하는 와이드 특화설계를 비롯해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카이브 유보라’의 가치에 걸맞은 특화설계가 적용된다.먼저 ‘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에는 멤버십 형태의 프라임 커뮤니티 ‘아넥스 클럽(ANNEX CLUB)’이 들어선다. 아넥스 클럽에는 실내 스포츠용 코트(하부층)를 러닝트랙(상부층)이 둘러싸고 있는 독특한 설계의 다목적 실내체육관 등 헬스 특화시설과 함께 라운지, 쿠킹스튜디오, 파티룸 등 삶의 질을 높이는 소셜 특화시설이 조성된다. 입체적인 입면 패턴, 커튼월룩, 저층부 석재 마감 등 외관 특화로 고급스러움을 한층 높이고, 단지 중앙 중심 숲과 우드웨이(Wood way) 조성 등 조경 특화를 더해 입주민들에게 프리미엄 단지의 자부심을 선사한다.고품격 인테리어도 눈에 띈다. 각 타입별로 컨셉과 구조를 달리해 차별화했다. 84㎡A 타입은 ‘내추럴 모던 컨셉’으로 전체적으로 밝은 톤의 아이보리 색상과 주방 벽면 포인트를 적용해 편안하고 따뜻한 공간을 연출했다. 환기가 가능한 넓은 드레스룸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99㎡A 타입은 ‘컨템포러리 모던 컨셉’으로 아이보리 색상의 밝은 톤을 중심으로 짙은 우드 톤의 가구와 목창호를 포인트 컬러로 활용해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연출했다. 와이드 통창이 주방부터 거실까지 배치돼 별도 다이닝룸에서는 전망을 감상하며 식사가 가능하다. 가족이 함께하는 시간이 더욱 풍요로워질 수 있는 설계를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호수공원 관문입지에 브랜드 상업시설 분양…풍부한 배후수요와 집객효과 ‘눈길’반도건설은 ‘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 단지 내 상업시설 ‘시간(時間)’도 함께 선보인다. 서정적이고 우아한 한국의 미(美)를 살린 디자인 콘셉트의 반도건설 3번째 브랜드 상업시설로, 일산호수공원 바로 앞에 조성된다.‘시간(時間)’은 1,694세대 대단지 규모의 주상복합단지 ‘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의 입주민 고정 수요를 비롯해 약 1만1,000세대에 달하는 장항지구 주거단지들의 풍부한 수요를 품고 있다. 여기에 일산호수공원 바로 앞 입지인 만큼 근린공원, 우드웨이(Wood way) 등을 통해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룬 나들이 관문상권을 조성할 방침으로, 연간 약 600만 명 규모의 연중무휴 호수공원 나들이 수요까지 흡수할 수 있다.반도건설은 키즈컨텐츠, 대형서점, 셀렉다이닝, SSM, CAR 디테일링샵 등 집객력을 높이는 직영몰(계획)과 함께 마스터리스(5년 확정 수익보장 계획), ‘안심임대 지원 프로그램(계획)’, 계약금 연 5% 이자 지원제(계획) 등 다양한 혜택을 더할 예정이다.반도건설 관계자는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카이브 유보라’ 첫 적용 단지라는 상징성에 걸맞게 차별화된 설계를 선보이는 장항지구의 랜드마크 단지로 수요자들의 뜨거운 관심이 예상된다”며, “함께 선보이는 브랜드몰 ‘시간(時間)’도 폭발적인 배후수요와 희소성 높은 입지, 브랜드를 모두 갖추고 있어 조기 완판이 기대된다”고 말했다.‘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는 견본주택 오픈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할 계획이다. 6월 21일(금)부터 23일(일)까지 오픈 3일간 견본주택 입장고객 300명 대상 선착순으로 경품을 지급하고, 같은 기간 일 2회씩 추첨 이벤트를 진행해 TV, 냉장고, 무선청소기 등 고급가전부터 스마트폰, 워치 등 스마트기기를 제공한다. 오픈 10일간은 견본주택 모든 방문객을 위한 푸드트럭, 플리마켓, 키즈놀이터를 운영할 예정이다.‘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 & 시간(時間)’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동 1591-3번지에 위치하며, 입주예정 시기는 2028년 7월이다. ‘시간(時間)’은 현재 견본주택을 개관해 관람이 가능하다.
민선8기 고양시는 노후계획도시를 체계적으로 정비해 도시 기능을 강화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확보하는 데 집중한다. 또한 공동주택, 수도 시설 등 노후 인프라 개선과 함께 첨단기술 기반의 스마트도시를 조성해 시민들의 삶을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바꾸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노후계획도시 재정비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더불어 원도심 지역의 주거환경 개선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고양시는 도시의 공간과 기능을 재편해 경쟁력을 겸비한 지속 가능한 도시로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주민 맞춤형 노후계획도시 재정비 속도… 소규모 주택정비로‘미래타운’ 추진 고양시는 지난해 7월 ‘신도시정비과’를 신설하고 노후계획도시 재정비를 본격적으로 추진해 왔다. 일산신도시 재건축 사전 컨설팅 지원 사업을 1기 신도시 중 최초로 시작했고, 지난 4월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본격 시행됨에 따라 그 외 택지지구(화정·능곡·행신·성사·중산·탄현1, 2)까지 확대 추진하기 위해 대상 단지를 선정 중이다. 시는 그동안 국토부 기본 방침 마련에 발맞춰 노후계획도시 정비기본계획 수립을 진행했고, 지역 특성에 맞는 법적 여건 마련을 위해 노력해 왔다. 또한 고양형 재건축학교 운영과 각종 설명회, 토론회 개최 등 주민들과의 소통에 힘써온 만큼 앞으로도 선도지구 선정 등 주민 맞춤형 재건축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지난 11일 구도심 재정비 사업의 일환으로 덕양구 행신동에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미래타운) 관리계획’을 수립해 지정·고시했다.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 저층 주거지의 새로운 정비 모델로 중규모 단지 미래타운을 조성하고, 첫 사업 대상지인 행신동을 필두로 향후 일산동을 비롯한 9개 지역의 주거환경 개선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무량판 구조 공동주택 건축물 11개소와 30년 이상 경과된 노후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36개소에 대한 민관 합동 안전점검을 선제적으로 추진하는 등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스마트 관망 관리 인프라 구축, 상하수도 시설 확충… 깨끗한 수돗물 공급 최선 고양시는 쾌적한 정주환경을 위해 상하수도 관리 체계를 개선하고, 단계별로 노후 시설을 정비해 왔다. 지난해 7월 상수도 스마트 관망 관리 인프라가 구축되면서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유량, 수압, 수질 등을 파악하고 수돗물 공급의 전 과정을 감시, 제어할 수 있게 됐다. 급수 취약 지역의 상수도 보급을 위해 대화동 2316-3번지 일원, 행주내동 50번지 일원 등에 배수관을 신설했다. 대자동 메주골 마을에도 상수도 급수시설이 마련돼 지난 40년 동안 지하수를 식수로 사용해 왔던 8가구 20여 명 마을 주민들이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약 10.3Km에 달하는 노후 상수관 정비가 마무리됐고, 8년 연속으로 ‘먹는물수질검사기관 국제공인 숙련도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또한 수도계량기 동파 취약 지역을 사전 점검 후 보온재를 설치, 배부한 결과 지난해 동절기 수도계량기 동파 사고가 이전 3개년도 대비 99% 이상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총 46.43Km에 달하는 분류식 하수도 보급을 확대해 지난 2022년도에는 덕이동, 행주동, 토당동, 성사동, 백석동 일원 1,646개소의 배수설비 정비를 완료, 2023년도에는 관산동, 고양동 일원 421개소의 배수설비 정비를 마쳤다. 도로 침하 방지를 위해 약 39.8㎞의 노후 하수관을 교체·정비했고, 고양1교 우수토실(하수박스) 분리벽을 설치해 하루 약 978톤, 연간 356,970톤의 하수 처리량 감소 효과를 거두고 있다.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하수도 긴급출동 24시는 2022년과 2023년에 걸쳐 2,548건을 처리했고 앞으로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CCTV 지능형 관제 시스템으로 안전 확보 고양시는 첨단 기술을 활용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스마트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시는 지난해 5월 ‘2023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에 선정돼 총 사업비 402억 원(국비·시비 각 200억 원, 민간투자 2억 원)을 투입한다. 데이터 거점(허브) 구축, 스마트 행정서비스, 가상현실(디지털트윈), 교통 최적화, 수요응답형 교통, 드론 지구(밸리), 지능형 기둥(스마트폴), 벽면 전광판(미디어월) 등 8개 사업 구축을 위한 실시계획 수립을 지난 2월에 완료했다. 또한 ‘2023년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사업비 68억 원(국비·시비 각 34억 원)을 들여 고양시 전역 268㎢에 대한 3차원 공간 정보를 구조화, 전산화한다. 1:1000 대축적 수치지형도 등 최신 데이터가 도시 계획, 재난 예방, 첨단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면 시민들의 생활이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방범 CCTV 구축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사회 안전망 확보에 힘쓰고 있다. 방범 CCTV를 1,444개소(6,277대)에서 1,656개소(7,161대)로 늘렸고, 특수한 상황에 대한 선별 표출이 가능한 인공지능(AI) 기반 지능형 관제 시스템을 2,000대 도입해 보다 효율적인 CCTV 운영이 가능해졌다. 한편 지난 2022년 11월 일산동구 장항동에 경기북부·고양 데이터 분석 센터가 개소했고, 지역 내 50여 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빅데이터 분석·활용 컨설팅을 지원하는 등 데이터 이용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스마트시티지원센터 운영과 더불어 시민 참여로 이뤄지는 ‘고양 스마트시티 리빙랩’을 통해 지역 맞춤형 스마트시티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끝. <사진 설명>1. 일산 노후아파트 단지 방문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2. ‘미래타운’ 대상지 행신동 노후 빌라 밀집지역 방문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3. 상수도 스마트 관망 관리 인프라 구축4. 수돗물 수질 검사5.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 보온재 설치6.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 계획7.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사업 착수보고회8. 인공지능(AI) 기반 지능형 선별 관제 시스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단국대학교 재학생 33인으로 구성된 사회공헌 프로젝트 그룹 ‘새김’이 발간한 책 <새김-국가유공자편>과 관련 편지를 받고, 18일 손 글씨 답장을 학생들에게 보냈다. ‘새김’은 세상이 기억할 필요가 있는 사회문제에 주목하고 세상에 알리는 것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으며, 용인특례시에 거주하고 있는 참전용사 7인의 인생을 담은 책을 6월에 출간했다. 학생들은 한국전과 베트남전 참전용사인 김광록·김영복·이재남·지영두·김갑상·이건우·한춘구 씨 등 7명을 직접 인터뷰하고 그들의 인생 스토리를 기록한 책 <새김-국가유공자편>을 펴냈다. 이들은 이상일 시장에게 책과 함께 편지를 보내 취지를 설명했다. 프로젝트 '새김'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용인에 거주하는 6.25와 월남 참전 유공자 어르신을 인터뷰해 자서전으로 발간했다”며 “용인특례시와 시민을 위해 힘쓰는 이상일 시장이 ‘새김’ 프로젝트의 활동에 관심을 가져주길 바라며, 시와 함께 할 수 있는 일이라면 언제든 나서서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이상일 시장은 학생들의 편지를 받고 곧바로 6페이지나 되는 답장을 써서 보냈다. 이상일 시장은 편지에 “프로젝트 ‘새김’소속 학생들이 참으로 훌륭한 기획을 해서 호국보훈의 달에 의미 있는 책을 발간했다고 생각하며 시장으로서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여러분들이 인터뷰를 통해 소개하고 기록으로 남긴 분들과 같은 선배 세대들이 계셨기 때문에 우리가 자유와 번영을 누리고 있는 것이 너무나도 자명한데도 이같은 사실을 망각하는 경우도 있다”고 적었다. 이 시장은 “여러분이 펴낸 저서 ‘새김-국가유공자편’, 그 안에 담긴 이야기가 대한민국 국민 가슴에 울림을 주고, 마음에는 새김으로 남아서 국민들의 인식과 행동에 영향력을 주면 좋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2006년 1월부터 3년 6개월 중앙일보 워싱턴특파원으로 일했을 때 고교생 아들과 그의 친구들에게 워싱턴 DC와 인근 버지니아주 패어팩스 카운티에 살던 한국전쟁 이산가족들을 인터뷰해서 책으로 펴내도록 한 적이 있다고 소개하고 "내 아들 세대가 6·25를 잘 모르고, 이산가족들이 겪은 고통과 아픔을 깊이 모르는 만큼 아들과 친구들의 생각이 보다 깊어지도록 기획했던 것"이라며 "이후 제 아들과 친구들은 대한민국의 아픈 역사에 꽤 관심을 기울였고 많은 교훈을 얻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프로젝트 ‘새김’ 활동에 참여하는 대학생들도 이번 저서를 펴내는 과정에서 많은 배움과 교훈을 얻었을 것으로 생각하고, 여러분들의 활동이 대한민국 청년들에게 큰 귀감이 되길 바란다. 여러분들의 뜻깊은 활동이 보다 널리 알려지면 좋겠다”고 응원의 뜻을 전했다. 이상일 시장은 학생들에게 ‘새김’의 활동에 대한 홍보도 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오는 6월 25일 열리는 6.25 관련 행사에서 <새김-국가유공자편>을 소개하고, 언론을 통해 ‘새김’의 활동이 알려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리고 자신의 휴대전화 번호를 편지에 적어주며 언제든 연락을 주기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