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시장 김성제)는 6월 28일 오전생활문화센터(의왕시 오전동길61, 오전커뮤니티센터 4층)에서 관내 초․중학생들의 수학 상담 및 체험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의왕수학클리닉센터’개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성제 의왕시장과 내빈, 학부모 및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수학클리닉’은 수학에 관심이 있는 학생뿐만 아니라, 수학에 흥미와 자신감이 떨어진 학생들이 수학 과목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현직 교사들이 1:1 컨설팅을 해주는‘상담프로그램’과 수학 관련 교구재들을 활용해 직접 만들고 체험하며 수학의 원리를 이해하고 해석할 수 있는‘체험프로그램’으로 나눠 진행한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교육 으뜸도시 의왕시의 더 높은 도약을 위한 수학클리닉센터 개소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학생들이 수학 과목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수학클리닉센터 운영에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왕수학클리닉센터는 오는 7월 6일부터 매주 토요일 상담 및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자세한 프로그램 일정 및 내용은 의왕시청 또는 의왕수학클리닉센터 누리집을 확인하면 된다.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남명학사(서울관·창원관) 입사생을 대상으로 경남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미래 진로탐색을 지원하기 위해 도내 우수기업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8일 남명학사 입사생 등 40여 명은 우수기업 탐방 프로그램의 하나로,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우주항공청을 방문했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우주항공청 출범과 함께 글로벌 우주 기업들과 우주 모빌리티 사업을 협력하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우주항공 기업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대한민국 항공우주산업의 발전사와 연구개발 사업분야를 설명하고, 현장 견학, 채용 안내 등을 진행했다. 이어 지난 5월 27일 출범한 우주항공청을 방문해 우주산업 관련 산업체 인턴십 확대와 지역대학 인재 채용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우주항공청을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사천시 관광지인 아쿠아리움을 관람하는 등 남명학사 서울관‧창원관 입사생 간 교류와 네트워크 기회도 제공했다. 한편, 지난달 21일에는 도내 우수기업인 두산에너빌리티 임직원을 남명학사 서울관에 초빙하여 특강을 개최해 기업소개, 채용 설명, 질의응답 등을 진행하기도 했다. 경남도는 하반기에도 도내 우수기업탐방과 특강을 추진할 계획이다. 수탁기관인 경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 유원석 원장은 ”경남 인재들이 미래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평생학습 지원을 통해 지역인재를 양성하는데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윤인국 경남도 교육청년국장은 ”경남 청년들의 지역 자긍심을 높이고 도내 우수기업 취업 기회의 폭을 넓혀 지역에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상남도 남명학사 서울관·창원관은 높은 주거 비용과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업에 애로를 겪는 경남 출신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숙식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도립 기숙사로 경남 청년들의 인재 양성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아리셀 공장 화재 사고 수습과 유가족 지원에 집중하는 가운데 공장 화재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산업안전본부’ 신설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화성시는 서울시의 1.4배에 달하는 넓은 면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산업단지는 22개(면적 2천4백만㎡)로 제조업체 수도 28,590개로 전국에서 가장 많다. 그만큼 위험물질을 취급하는 기업체가 다수 소재해 있고, 외국인근로자 수도 23,465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다. 시는 이러한 지리적․환경적 요인에도 불구하고 기초지자체의 산업안전 시설에 대한 단속 및 안전관리 권한이 없고, 정부와 광역단체의 관리에만 의존하고 있어 그동안 산업 현장에 대한 안전조치가 제대로 이루어 질 수 없었다는 점을 지적하며, 이번 아리셀 공장 화재 사고를 계기로 시의 주도하에 산업안전 시설을 집중 진단하고 현장 지원 체계를 마련할 수 있도록 화성 산업진흥원 내 산업안전본부 설치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산업안전본부에는 고위험기업 안전진단 및 안전관리, 외국인 근로자를 포함한 산업안전 교육과 전문가 양성, 안전시설 구축지원 등을 골자로 가칭 안전감독기획팀과 안전예방지원팀이 신설될 예정이다. 시는 더 나아가 산업단지관리공단 설립 승인을 경기도에 요청하여, 산업구조와 규모에 걸맞은 안전 관리를 위해 전담조직을 점차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시는 유가족들이 이번 화재사고로 입은 정신적 충격을 극복하고 생계안정회복에 도움을 주기 위한 조치로, 화성상공회의소 및 화성산업진흥원과 업무 협약을 맺고 피해 유가족을 위한 취업 알선과 교육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향후 LH와도 협의하여 주거 공간 마련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유가족 자녀에 대한 지원도 제공한다. 화성시 인재육성재단을 통해 교육과 관련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유가족들이 안정적인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계속해서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 사고를 계기로 중대재해의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며, “기업의 자기 규율 예방체계로 전환과 안전의식 확산을 위해 행정⸱재정적으로 적극 지원해 산업안전 강화하고, 피해 유가족 지원을 위해서도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동대문구 건물에너지 효율화사업 업무협약(28일, 동대문구청)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28일 한국동서발전, 한국에너지공단, 에너지엑스와 컨소시엄을 구성, 관내 4개 대학교(경희, 서울시립, 한국외국어, 삼육보건) 및 전통시장상인연합회와 함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동대문구 건물에너지 효율화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온실가스 인벤토리 온실가스가 어디에서 얼마만큼 발생하고 있는지를 조사하여 배출원 목록별로 자료를 구축한 것 보고서(2023. 12.)에 따르면 2021년 서울시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70%가 건물에서 발생했다. 구는 에너지 소비가 많은 대학과 전통시장 건물에 에너지기관의 자본과 기술을 적용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고, 에너지 자립률을 높여 탄소중립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동대문구 건물에너지 효율화사업 실무협의체 구성 ▲에너지기관 3사(한국동서발전, 한국에너지공단, 에너지엑스)컨소시엄 구성 및 사업 참여 ▲대학캠퍼스 에너지 효율화 공동 협력 및 그린 e캠퍼스 구현 ▲공공 · 민간 등 건물 분야 에너지 효율화 확대 추진이다. 특히 ‘한국동서발전’은 대학 ‧ 전통시장 에너지 진단 및 사업설계, 시스템 구축비용 선투자, 사업기간 중 에너지 절감이익 공유, 사업기간 이후 소유권(에너지 절감 시스템 등)을 이전하는 BOT(Build-Operate-Transfer) 방식으로 사업에 참여한다. ‘한국에너지공단’은 국내 유일 에너지정책 시행 공공기관으로 구에 에너지이용 합리화 자금 지원, 에너지 진단 및 정책 자문 역할을 하며, 국내 최초로 상용화된 플러스에너지빌딩을 완공한 ‘에너지엑스’는 지속가능 건축을 위한 기술(친환경 설계 및 관리 소프트웨어 기술, BIPV 하드웨어 기술)을 구에 지원하게 된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동대문구가 건물 부문에서 에너지 효율 향상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동대문구형 탄소중립 실현 모델을 구축해 다른 지역에 우수 사례를 전파하는 등 탄소중립 선도도시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을 비롯해 ▲김영문 한국동서발전 사장 ▲이상훈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 ▲홍두화 에너지엑스 대표 및 ▲김진상 경희대학교 총장 ▲박정운 한국외국어대학교 총장 ▲박주희 삼육보건대학교 총장 ▲김혁 서울시립대 대외협력부총장 ▲정의근 동대문구 전통시장상인연합회장이 참석했다.
2024년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인도 뭄바이 전시센터(BEC)에서 개최되는 환경기술∙수처리∙폐기물 전시회 ‘IFAT 인도 2024’가 국내 환경 기업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한국수자원공사가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함으로써 국내 환경 기술의 인도 시장 진출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IFAT 인도는 급성장하는 인도 환경 시장의 주요 진입점으로 평가받고있다. 시장 조사 기관인 데이터 브리지 마켓 리서치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의 수처리 시장은 지난 2022년 27억8910만 달러를 기록했고2030년까지 55억9838만 달러로 성장할것으로 예상된다. 연평균 성장률(CAGR)은 9.10%에 달한다. 이러한 성장은 인도의 산업화와 도시화로 인한물 부족 문제와 수질 오염 심화에 따른 결과로, 수처리 기술 및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는걸 의미한다. IFAT 인도 2024, 재생에너지통합과 디지털 기술 접목으로 인한 새로운 기회 인도 정부가 2022년 발표한 '순환경제행동 계획'은 폐기물 관리와 자원 재활용에 중점을 두고 있어 이 분야의 기술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스마트 수도 계량, 누수 감지 시스템 등 지능형 물관리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또한 농촌 지역을 중심으로 소규모 분산형 폐수처리 시스템의 수요가 증가하고있어 이 분야 한국 기업들의 기회가 클 것으로 보인다. 주목할 만한 시장 동향으로는 산업용 대형 보일러의 효율성 향상을 위한 수처리 화학물질 사용 증가, 물 부족 및 지하수위 감소로 인한 수처리 기술 필요성 증대, 친환경수처리 자원의 개발 등이 있다. 무엇보다 정유 및 화학 산업에서의 수처리 화학물질 사용이 급증하고 있다는점은 한국 기업들에게 큰 기회가 될 전망이다. 첨단 수처리 기술과 정유 및 화학 산업용 수처리 솔루션분야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한국 기업들이 시장에 다수 포진해 있기 때문이다.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 제고로 인해 플라스틱 폐기물 관리와 대기오염 대응 기술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인도는 2022년부터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금지했으며, 이에 따라 생분해성 플라스틱과 재활용 기술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또주요 도시의 심각한 대기오염 문제로 인해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배기가스 저감 기술 등이 각광받고있다. 더불어 태양광 발전을 이용한 담수화 플랜트 등 재생에너지와 환경 기술을 통합하는 추세도 두드러지고 있다. 블록체인을 활용한 폐기물 추적 시스템, 빅데이터 기반의 환경 모니터링등 첨단 디지털 기술을 환경 관리에 접목하는 시도도 늘어나고 있는 만큼 ‘IT 강국’인 한국 기업들에게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의 한국관, 환경 기술 교류와 파트너십 구축의 장 한국수자원공사는 9개사 내외 기업으로 한국관을 구성할 계획이다. 이는 공사의 글로벌 사업 확대 전략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최근 몇 년간 해외 사업 확대에 주력해왔다. 특히아시아 신흥국 시장을 주요 타겟으로 삼고 있다. 인도 시장은 그 규모와 성장 잠재력 면에서 한국수자원공사의해외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환경 산업 전문가들은 이번 전시회가 한국 기업들에게 인도 시장 진출의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한국수자원공사의 참가로 인해 중소 환경 기업들의 동반 진출 가능성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메쎄 뮌헨 관계자는 “IFAT 인도2024는 인도의 환경 시장 동향을 파악하고 현지 파트너십을 구축할 수 있는 중요한 플랫폼이 될 전망이다”라며 “한국 환경기술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한국수자원공사의 선도적역할을 통해 전시회가 한국 환경 산업의 인도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IFAT 인도 전시회 참가 신청 및 문의는 메쎄 뮌헨 한국대표부로하면 된다.
평창군(군수 심재국)과 한국관광공사 강원지사(지사장 제상원)는 평창 서울대캠퍼스 웰니스융합센터와 정강원, 오대산 월정사 등에서 6월 28일부터 29일 양일간‘6월 여행가는 달’지역 특화 프로그램 연계 팸투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여행가는 달”캠페인은 국내 여행을 통한 지역 활성화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여행 캠페인이다. 특히, 지역 특화 프로그램은 지역의 숨겨진 매력과 의외의 여행지를 발굴하는‘로컬리즘 in 강원’을 주제로 강원 5개 시ㆍ군(평창, 강릉, 속초, 양양, 정선)과 함께 하는 릴레이 행사이다. 이번 팸투어는 K-교육 및 K-관광 활성화를 위해 한국관광공사 강원지사에서 주최·주관하며 한국전통음식체험관“정강원”을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각 대학 해외 교류 담당자 및 외국인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으로는 ▲‘서울대웰니스융합센터’의 미각탐험프로그램, ▲‘한국전통음식체험관’의 두부만들기, ▲6차산업인증기관‘우리두’의 전통주 막걸리 만들기체험, ▲관광두레 주민사업체‘아이평창유’의 캠프닉체험, ▲오대산전나무숲길 노르딕워킹체험, ▲월정사 발우공양체험 등으로 이루어진다. 숙소는 정강원 한옥 숙박체험으로 특별한 로컬 문화 경험을 제공한다. 김복재 관광문화과장은“이번 팸투어를 계기로 외국인 학생과 관광객들이 평창군을 더 많이 찾아주시길 바라며, 더 나아가 평창이 글로벌 관광도시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문화관광 콘텐츠 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영월군은 신기술 기반 미래지향적 우수 중소기업의 성장촉진 및 고용창출형 기업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7월 4일 오전 11시 영월군 임대공장(Jump-up Factory)에서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소식에는 강원특별자치도,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 강원지방조달청관계자를 비롯한 관내 지역사회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입주기업 투자협약식, 테이프 커팅식, 임대공장 현장소개 등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총사업비 43억 원을 들여 지난해 12월 준공된 영월군 임대공장은 부지면적 4,588㎡, 연면적 1,984㎡, 임대면적 1,160㎡에 입주시설과 관리실, 휴게실 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현재 ㈜씨엔지솔루션, ㈜뉴로팩, ㈜브이엠이코리아, ㈜에이씨엠텍, ㈜티니, ㈜지앤지) 등 6개 기업이 입주하여 활발한 기업활동을 영위하고 있다. 유영만 경제과장은 “신소재, 유인드론, 지역자원활용 소재개발 등 첨단산업의 기술력을 확보하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이 입주함으로써 영월군 산업육성 정책에 맞는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며, 이를 통한 매출확대와 고용창출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력과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 말했다.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에 성공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28일 시흥시청 글로벌센터1에서 열린 언론브리핑을 통해 “대한민국 기회의 땅 시흥시가 첨단산업도시로 새롭게 도약한다”고 밝히며 “시흥시민의 간절함과 시흥시의 도전정신이 이뤄낸 모두의 성과”라고 강조했다. 이날 브리핑은 임병택 시흥시장과 조정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시흥을), 신영기 서울대 시흥캠퍼스 본부장이 함께하는 공동브리핑으로 진행됐으며,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 과정과 부지별 조성계획, 추진전략 및 투자유치 계획 등이 발표됐다.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는 국가 차원에서 바이오 분야를 집중적으로 지원해 초격차 기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인프라, R&D, 인력 등을 총망라한 클러스터 조성이 목적이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국가첨단전략산업 경쟁력 강화 및 보호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따라 예비타당성 조사 우선 선정, 정부 R&D 예산 우선 반영, 각종 인‧허가 처리 기간 단축 등 민간투자가 적기에 이뤄지도록 중앙정부의 전방위적 지원을 받게 된다. 지난 2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에 경기도 4개 지방자치단체를 포함한 총 11개 지역이 신청했으며, 기반 시설 확보 가능성, 선도기업 유무, 지역 주요 산업과 첨단전략산업의 연계 발전 가능성 등 종합적인 평가를 거쳐 6월 27일, ‘인천-경기 시흥 바이오 클러스터’를 포함한 5개 클러스터가 공동 선정됐다. 시흥시는 공모사업 유치를 위해 지난해 9월, 학계와 기관, 전문가, 기업인으로 구성된 ‘국가첨단전략특화단지 공모 추진협의체’를 출범했다. 또, 서울대학교 연구진과 함께 글로벌 의료‧바이오 인력양성과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는 등 행정적‧재정적 역량을 총동원하며 바이오산업 생태계 기반 조기 마련에 힘을 쏟았다. 특히,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과정에서 국내 최고 바이오 전문가들과 함께 대응 전략을 수립하고, 발표 평가에서는 시흥시가 특화단지로 지정되어야 하는 당위성과 간절함을 직접 전달하기도 했다. 이후 시흥시는 4차에 걸친 산업통상자원부 추가 질의에 전략적으로 대응하며 세계적인 수준의 초광역 바이오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인천광역시와의 컨소시엄을 이끌어냈다. 시흥시는 바이오메디컬 융‧복합 연구단지인 배곧경제자유구역, 초광역 바이오 허브단지인 월곶역세권, 바이오 소재 부품 기업 육성단지인 시흥스마트허브를 중심으로 바이오 전 분야를 아우르는 경기 시흥 바이오 특화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당초 육성계획서에 제출한 바이오 첨단산업단지인 정왕지구는 개발제한구역이 해제된 이후 지정될 예정이다. 시흥시가 특화단지로 지정됨에 따라 4조 7천억 원이 넘는 기업 투자유치가 진행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추산되는 경제적 파급효과는 생산유발효과 8조 4,288억 원, 부가가치유발효과 3조 5,316억 원, 취업·고용유발효과는 58,295명으로, 시흥시 지역경제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병택 시장은 “국내 바이오산업 역량 1위이자 세계 최대 바이오 의약품 생산 역량을 갖춘 경기도와 인천시, 세계 수준의 연구 역량을 보유한 서울대, 서울대병원을 연계함으로써 반경 5km 내에 세계 최대 바이오 생산산업단지와 R&D 기반 혁신 바이오 산업단지가 있는 광연 연계형 K-메가 바이오 클러스터를 구축하겠다”라며 ‘세계 1위 바이오 메가클러스터’ 조성을 향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조정식 의원은 “서울대 시흥캠퍼스, 시흥배곧서울대병원, 배곧경제자유구역 등 미래산업을 주도할 첨단 인프라 시설을 유치하면서 어느새 우리 시흥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바이오 도시로 급부상하게 됐다”라며 “그동안 사업 진척에 어려움을 겪었던 정왕 부지 개발과 배곧과 송도를 연결하는 배곧대교 건립 산업에 대한 추진 동력을 확보함으로써 더 큰 시흥발전을 위한 기반이 마련됐다”라고 말했다. 신영기 본부장은 바이오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개발과 바이오 고급 인력 양성을 강조하며 올해 WHO 글로벌 바이오 지역캠퍼스 개소를 통해 연간 1,000여 명의 바이오 제약 전문인력을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대병원, 서울대치과병원을 통해 첨단 바이오산업 융복합 R&D 연구단지 및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며 성공적인 바이오 클러스터 구축을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향후 산업통상자원부를 중심으로 한 범부처 협의체와 특화단지 지원센터가 마련되고, 경기도, 시흥시, 인천시, 대학, 병원을 중심으로 한 특화단지별 추진단이 구성되면, 특화단지 조성과 시흥의 바이오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각종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음은 기자회견문 전문이다. 존경하는 시흥시민 여러분, 언론인 여러분 시흥시장 임병택입니다. 시흥시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공모한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에 성공했습니다. 첨단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시흥시의 오랜 노력이 뜻깊은 결실을 보게 되어 매우 벅차고 기쁜 마음입니다. 시흥시민의 간절함과 시흥시의 도전정신이 이뤄낸 모두의 성과입니다. 그동안 시흥시를 믿고 응원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또, 이번 공모사업 유치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 주신 김동연 경기도지사님, 서울대학교 유홍림 총장님, 한국공학대학교 황수성총장님을 비롯한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함께 애써주신 유정복 인천광역시장님께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는 기업, 생산·실증·시험시설과 연구시설, 교육시설 등 전주기 시설이 집적화된 전진기지로, 첨단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정하는 지역입니다. 지난 2월, 산업통상자원부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시흥시를 포함한 11개 시도가 참여했으며, 선도기업 유무, 신규 투자 계획, 산업 생태계 발전 가능성 등의 종합적인 평가를 거쳐 6월 27일, 『인천 – 경기 시흥 컨소시엄 바이오클러스터』를 포함한 총 5개의 특화단지가 지정됐습니다. 경기 시흥 바이오 특화단지는 시흥의 미래이자 대한민국의 경쟁력이 될 것입니다. 국내 바이오산업 역량 1위이자 세계 최대 바이오의약품 생산 역량을 갖춘 경기도와 인천시, 세계 수준의 연구 역량을 보유한 서울대, 연세대, 서울대병원 등을 연계함으로써 반경 5km 내에 세계 최대 바이오 생산산업단지와 R&D 기반 혁신 바이오 산업단지가 있는 광역 연계형 K-메가 바이오 클러스터를 구축하겠습니다. 바이오산업 전주기 집적화 단지를 조성하겠습니다. 경기 시흥 바이오 특화단지는 바이오산업 R&D 전진기지로 구축되는 배곧경제자유구역, 초광역 바이오 허브단지인 월곶역세권 부지, 향후 개발제한구역 해제 후 추가 지정될 바이오 첨단산업단지인 정왕부지, 바이오 소재 부품 기업 육성단지인 시흥스마트허브에 바이오산업 전주기 집적화 단지가 구축됩니다. 2035년까지 선도기업 7개를 포함한 32개 기업의 4조 7천억 민간투자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한 경제적 파급효과는 생산유발효과 8조 4,288억 원, 부가가치유발효과 3조 5,316억 원, 취업유발효과 33,150명, 고용유발효과 25,145명이 예측됩니다. 대학·병원 중심의 대한민국 최초 산·학·연·병 기반 R&D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겠습니다. 오는 10월,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내 글로벌 바이오 지역캠퍼스 개소를 통해 바이오 제약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서울대학교와 서울대병원의 우수한 인프라를 활용한 산학협력 플랫폼 구축을 통해 연구개발 및 인재 양성 중점 육성단지를 조성하겠습니다. 또, 서울대학교, 서울대병원, 서울대 치과병원과 연계한 연구개발 및 기업 지원체계를 구축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R&D 기반 혁신생태계를 구축하겠습니다. 나아가 시흥시는 대한민국 모든 바이오 클러스터와 연계‧협력하며 국내 바이오산업 성장에 기여하고, 글로벌 경쟁력 확보로‘바이오 코리아’를 실현해 내도록 중추적인 역할을 하겠습니다. 대한민국 기회의 땅 시흥시가 첨단산업도시로 새롭게 도약합니다. 세계 1위 바이오 메가클러스터를 향해 첫발을 내디딘 시흥시가 성공적인 도약을 이뤄낼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응원과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 27일(목) DDP에서 ‘약자동행, 같이의 가치를 더하다’ 주제「2024 서울 약자동행 포럼」개최 - 시티넷(아시아․태평양 지역 협의체) 회원 도시, 학계, 민간활동가 약자정책 공유‧벤치마킹 - 한류학자 샘 리처드 교수 기조강연, ‘동행’ 없는 사회 위험성 지적하며 서울의 노력 높이평가 - 참여 전문가들, 약자 보듬는 지속가능한 포용 도시위한 약자동행정책 필요성 공감 - 오 시장, “서울시와 함께 전세계 도시들이 약자와 동행하는 도시로 거듭나길 기대” □ “화합과 통합적인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우리 사회 약자 한 분, 한 분을 ‘생활 밀착형 소프트웨어’ 혁신을 통해 계속해서 약자와의 동행을 챙겨나가겠다” □ 오 시장이 27일(목) 오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 2관에서 열린 ‘2024 서울 약자동행 포럼’에서 특별대담에 참여해 지난 2년여 간의 ‘약자와의 동행’ 정책 추진 배경과 성과를 설명하고 앞으로의 정책 방향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 이날 포럼은 ‘약자동행, 같이의 가치를 더하다’를 주제로 해외도시 시장단과 글로벌 석학, 민간활동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세계 주요 도시의 약자동행 정책과 다양한 활동 사례를 공유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 특히 이번 포럼에는 테마 비체칼 캄보디아 프놈펜시 행정국 부국장을 비롯한 시티넷(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지방자치단체 협의체) 회원도시(10개) 40여 명의 시장단이 서울시의 약자동행 가치를 배우고, 정책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참석했다. ※ 시티넷(CityNet, 인간의 정주 관리를 위한 지방자치단체 지역 네트워크) - 1987년에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해 결성된 국제기구 - 2023년 기준, 19개 국가 106개 도시가 정회원으로 가입하여 활동 중 (주요 활동) - 자연재해에 취약한 회원 도시의 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기후변화 클러스트 - 다양한 재난 위험을 파악하고 방지하기 위한 정책을 교류하는 재난관리 클러스트 - 안전하고 친환경적이며 평등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지속가능발전목표 클러스트 □ 포럼 개회식에서 오세훈 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경제적 불평등과 양극화가 심화되면서 약자의 범위와 대상도 확대”되고 있다며 “불평등과 양극화 문제를 해소하고 팍팍한 시민의 삶을 보듬는 동시에 도시경쟁력도 높이기 위해 ‘약자와의 동행’은 필수 가치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시는 지난 2년간 약자와의 동행을 시정 최우선 가치로 삼고 안심소득, 서울런 등 시정 전 분야에서 약자동행 정책을 추진하고 약자동행지수도 개발해 활용 중”이라며 서울시의 약자동행정책을 소개했다. ◆ 기조강연: ‘동행’없는 사회의 위험성과 한국의 이점 □ 이어 한류 연구학자 샘 리처드(Sam Richards) 미(美) 펜실베니아주립대학교 사회학교수가 ‘동행없는 사회의 위험성과 한국의 이점’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했다. ○ 샘 리처드 교수는 30여년간 인종․문화분야 연구와 강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세계 최대 규모의 인종․문화교육채널인 ‘SOC119’ 운영으로 지난 ’18년 에미상(Education/School Program 부문) 수상했다. □ 샘 리처드 교수는 약자와의 ‘동행’이 없는 사회가 지닌 위험성을 진단하며 무엇보다 전세계적으로 두드러지는 불평등의 심화 속에서 빈부격차로 인한 경제적 불평등의 문제에 대한 접근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또, 이러한 문제 해결에 있어 특별한 방식으로 접근하고 있는 도시로 노르웨이 오슬로, 스웨덴 스톡홀름, 핀란드 헬싱키, 덴마크 코펜하겐,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등 5개 도시를 꼽으며, 소외계층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을 철저히 시행하고 있는 점이 이 도시들의 공통점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경제적 불평등은 그 자체로 살아숨쉬는 유기체와 같아 그 움직임이 가속화되면 멈추기 어렵다”며, 최근 경제적 불평등 속에서 한국의 청년층 사이에서 나타난 다양한 우려사항을 눈여겨볼 것을 강조했다. ◆ 특별대담 : 약자와 함께하기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 □ 이어진 특별대담은 ‘약자와 함께하기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을 주제로 염재호 태재대학교 총장을 좌장으로 오세훈 서울시장, 샘 리처드 교수, 메이 리(May Lee) 로투스 미디어하우스 대표가 논의를 펼쳤다. ㆍ現 태재대학교 총장 ㆍ現 서울평화상문화재단 이사장 ㆍ前 고려대학교 총장 (2015~2019) ㆍ前 SK(주) 이사회 의장 ㆍ미국 스탠포드대학교 정치학 박사 염재호(좌장) (1955) ㆍ現 로투스 미디어 하우스 대표 (전문 저널리스트) ㆍ現 채프먼 대학(LA) 영화미디어아트대학교 조교수 ㆍCNN 도쿄 특파원과 앵커를 지낸 1세대 한인 여성 언론인 ㆍ오프라 윈프리(Oprah Winfrey)가 설립한 ‘옥시즌 미디어’ 토크쇼 진행 ㆍ세상에 영향을 미치는 50세 이상 여성 50인 선정 (’21년 포보스) 메이 리(1966) (May Lee) □ 아시안계 메이 리 대표는 미국에서 겪은 차별과 극복 과정을 공유하며 도시정부가 다양한 문화와 세대를 이해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사회적 약자 지원정책 확대 등을 통해 생산적인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이 자리에서 ‘약자와의 동행’ 정책의 추진 배경과 성과를 묻는 질문에 오 시장은 『경제학이 필요한 순간』과 『실력과 노력으로 성공했다는 당신에게』라는 두 책의 내용을 예시로 언급하며, ‘정부로서 약자를 챙겨야 할 당위성’과 ‘미래를 위한 발판을 만들기 위함’으로 나눠 설명했다. □ 이어, 약자동행 정책이 실제로 시민들에게 얼마나 도움 됐는지를 수치로 확인할 수 있는 ‘약자동행지수’ 개발 후 첫 평가를 실시한 결과 시행 첫해인 ’22년보다 지수가 11% 상승했고 올해 동결된 서울시 예산 편성에 있어, 약자와의 동행 정책은 예산이 늘어났지만 아직까지는 평가가 이르다는 조심스러운 접근으로 답변을 대신했다.□ 특히, 앞으로의 서울시 약자와의 동행 정책의 방향성을 묻는 질문에 대해 오 시장은, “조금 어려운 표현으로 정의하면 ‘생활 밀착형 소프트웨어의 혁신’이라며, 최근 이용자 100만을 돌파했던 손목닥터9988, 정원도시 프로젝트, 기후동행카드와 같은 정책들로 일상 속 눈에는 잘 보이지 않아도 서울시민의 삶의 질을 끌어올리는 것이 그러한 접근 방향이다”고 답했다. □ 그러면서 “▴동행식당 ▴온기창고 ▴희망의 인문학과 같이 작지만 의미 있고, 또 소소하지만 매우 효율적인 약자와의 동행 정책들이 비로소 많이 론칭된 만큼 남은 임기 동안 사회적 약자들에게 희망과 위안을 위안을 드려, 서울시가 진정성 있는 따뜻한 마음으로 약자를 배려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 수 있도록 계속해서 관리해 나겠다”고 강조했다. ◆ 세션 1 : 세계 주요 도시 약자동행 정책 공유 □ 이날 첫 번째 세션에서는 국내외 주요 도시의 약자동행 정책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꾸려졌다. 발표자로 나선 조미숙 서울시 약자와의동행추진단장은 서울시의 약자동행 정책을 소개하고 이어 켈리 디어만(Kelly Dearman) 샌프란시스코시 장애 및 고령서비스부장이 노인과 장애인의 주거 보조와 홈케어 서비스 등 샌프란시스코의 약자정책을 설명했다. □ 또, 시라베 아와야(Shirabe Awaya) 요코하마시 고령건강복지부장이 개인별 건강 DB를 활용한 예방치료 강화 등 초고령사회 대책을 발표하고 레이첼 아르파(Rachel Arfa) 시카고시 장애인복지국 최고위원이 장애인 접근성을 높인 주택 개조, 일자리 알선 등 장애인 자립생활 지원을 위한 다양한 정책소개 소개했다. □ 마지막으로, 제라드 후엔테스 카포(Gerad Fuentes Capo) 바르셀로나시 주거‧재활기구 매니저는 양질의 공공임대주택 보급 확대와 합리적 수준의 임대료 관리 등 취약계층 주거 안정을 위한 주택정책을 발표했다. □ 사례 발표 후에는 김현철 홍콩과학기술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테마 비체칼(Tema Vichekal) 프놈펜시 행정국 부국장이 약자 정책의 발전 방향에 대한 토론이 펼쳐졌다. ◆ 세션 2 : 현장 중심 약자동행 활동 공유 □ 두 번째 세션에서는 현장에서 약자동행 활동을 펼치고 있는 민간활동가의 사례 공유로 이뤄졌다. 먼저 김기룡 플랜엠 대표가 민관협력을 통한 약자와의 동행 사례와 전략을 발표하고 이어 마이크 김(Mike Kim) 구글 스타트업 아시아태평양총괄이 ‘따뜻한 한 끼, 약자 지원의 첫 걸음’을 주제로 노인빈곤 해결을 위한 봉사활동의 중요성을 소개했다. □ 다음으로 발표자는 김성민 브라더스 키퍼 대표로 자립준비청년을 돕는 사회적기업의 역할을 강조했다. 김 대표 역시 경안신육원(안동시 소재)에서 17년간 생활한 자립준비청년이었으며 브라더스키퍼 직원 대다수도 자립준비청년들이다. 마지막으로 메이 리 로투스 미디어 하우스 대표가 팬데믹 이후 변화된 약자의 상황을 공유하고 나아갈 길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 사례 발표 후 정유진 함께하는 사랑밭대표를 좌장으로 최종환 서울시 영등포장애인복지관 관장과 칼릴자데 니하트 한국문화재단 문화유산글로벌홍보단 고문이 참석해 민간영역의 약자동행 활동과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 세션 3 : 약자동행지수, 글로벌 지표로 발전 □ 세 번째 세션에서는 한국삶의질학회(회장 한준)를 중심으로 약자동행 정책이 시민의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논의했다. 특히, 서울시 ‘약자동행지수’를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글로벌 지표로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도 세밀하게 살펴봤다. □ 먼저 권다은 KDI 정책대학원 박사가 한국인의 삶의 질 격차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분석‧소개하고 윤민석 서울연구원 약자동행센터장이 ’23년 서울시 약자동행지수 분석 및 글로벌 지표이자 지속가능한 지수로의 발전 전략을 밝혔다. □ 사례 발표 후에는 한준 한국삶의질학회장 주재로 변미리 서울연구원 포용도시연구본부장과 최바울 통계개발원 경제사회통계연구실장이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약자동행 정책에 대해 밀도있는 논의를 펼쳤다. □ 오세훈 서울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저출생과 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 변화, 디지털 전환에 따른 기술․경제적인 변화 등은 취약계층을 더욱 힘들게 만들고 있다”며 “다양한 영역에서 약자와 동행하면서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는 전 세계 도시들이 정책의 가치를 공유하며 서울시와 함께 약자와 동행하는 도시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고 1.「2024 서울 약자동행 포럼」개요 1부. 2.「2024 서울 약자동행 포럼」포스터 1부. □ 현장 사진 27일(목) 오전, DDP 아트홀2관에서 열린 ‘2024 서울 약자동행 포럼’에 참석한 오세훈 서울시장이 개회에 앞서 퍼포먼스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사진 왼쪽부터 샘 리처드 펜실베니아주립대학교 교수, 오세훈 시장) 27일(목) 오전, DDP 아트홀2관에서 열린 ‘2024 서울 약자동행 포럼’에 참석한 오세훈 서울시장이 특별대담에서 메이 리 대표의 답변을 청취하고 있다.(사진 왼쪽부터 메이 리 로투스 미디어 하우스 대표, 오세훈 시장, 샘 리처드 펜실베니아주립대학교 교수) 27일(목) 오전, DDP 아트홀2관에서 열린 ‘2024 서울 약자동행 포럼’에 참석한 오세훈 서울시장이 특별대담에서 서울시 약자와의 동행 정책 배경과 성과를 묻는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7일(목) 오전, DDP 아트홀2관에서 열린 ‘2024 서울 약자동행 포럼’에 참석한 오세훈 서울시장이 특별대담에서 서울시 약자와의 동행 정책 배경과 성과를 묻는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메이 리 로투스 미디어 하우스 대표, 오세훈 시장, 샘 리처드 펜실베니아주립대학교 교수) 참고자료 1 「2024 서울 약자동행 포럼」개요 □ 개최개요 ㅇ 포 럼 명 : 2024 서울 약자동행 포럼 ※ 동시 통역(한국어 + 영어) (2024 Seoul GTSN (Going Together with the Socially Neglected) Forum) ㅇ 일시/장소 : ’24. 6. 27(목) 10:00 ~ 17:30 / DDP 아트홀 2관 ㅇ 포럼주제 : 약자동행, 같이의 가치를 더하다 (Going Together with the Socially Neglected, : The Path We All Share) ㅇ 주요내용 : 기조강연, 특별대담, 국내․외 약자동행 정책 성과 공유 및 전문가 논의 등 □ 진행순서 시 간 프로그램 주 요 내 용 10:00~10:30 개회식 환영사(시장), 축사(시의회의장,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장) 10:30~10:55 기조강연 불평등․양극화 해소와 도시경쟁력 향상을 위한 약자동행 가치 - (강연자) 샘 리처드 교수(펜실베니아주립대학교 사회학과) 11:00~11:30 특별대담 약자와 함께하기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에 대한 논의 - (좌장) 염재호 총장, (패널) 시장, 샘 리처드 교수, 메이 리 대표 13:30~14:50 세션1 세계 주요 도시 약자 동행 정책 공유 - 샌프란시스코(복지), 요코하마(노인), 시카고(장애인), 바르셀로나(주거) 15:00~16:10 세션2 민간주도 현장 중심 약자 동행 활동 사례 공유 - Mike Kim(노인빈곤 해결방안), 김성민(자립청년 지원방안) 등 16:20~17:20 세션3 약자동행지수, 글로벌 지표로의 발전방향 논의 - 2023 약자동행지수 분석 결과 및 발전방향 구 성 주 요 내 용 개회식 (10:00) 개회선언, 환영사, 축사, 기념촬영 기조강연 (10:30) 샘 리처드 교수 (펜실베니아주립대학교 사회학과) 특별대담 (11:00) (좌장) 태재대학교 염재호 총장 (패널) 서울특별시장, 샘 리처드 교수, 메이 리 대표 (로투스 미디어 하우스) 세션 1 (13:30) 국내․외 도시의 약자 동행 정책 공유 ‧ 좌장 : 김현철 홍콩과학기술대학교 교수 ‧ 발표 : 약자동행 중요성 및 주요 도시 정책 소개 도시명 주 제 ➀ 서 울 약자동행 정책 선도, 서울형 약자동행 정책 ➁ 샌프란시스코 휴먼서비스 관점에서 바라본 약자동행 정책 ➂ 요코하마 초고령 사회의 도전을 극복하기 위한 요코하마의 계획 ➃ 시카고 장애인 생활 및 경제 지원 정책 (온라인) ➄ 바르셀로나 주택의 사회적 기능 강화, 주거권 보장 (사전 녹화 영상) ‧ 패널 : 약자동행 정책 발전방향에 대한 제언 (김현철 홍콩과학기술대학교 교수, 테마 비체칼 캄보디아 프놈펜시 행정국 부국장) 세션 2 (15:00) 국내․외 현장 중심 약자 동행 활동 사례 공유 ‧ 좌장 : (사)함께하는 사랑밭 정유진 대표 ‧ 발표 : 민간주도 약자동행 정책 사례 소개 참여자 주 제 ➀ 김기룡 플랜엠 대표 민관협력을 통한 약자와의 동행 사례와 전략 ➁ 마이크 김 구글 스타트업 아시아태평양 총괄 따듯한 한 끼, 약자 지원의 첫 걸음 ➂ 김성민 브라더스 키퍼 대표 브라더스키퍼, 사람을 살리고 자연을 살립니다. ➃ 메이 리 로투스 미디어 하우스 대표 팬데믹 이후, 변화된 약자의 상황 공유와 나아가야할 길 모색 ‧ 패널 : 민간 약자동행 정책 발전방향에 대한 제언 (최종환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 관장, 칼릴자데니하트 한국문화재단 문화유산글로벌홍보단 고문) 세션 3 (16:20) 약자동행지수, 글로벌 지표로의 발전방향 논의 ‧ 좌장 : 연세대학교 한 준 교수(한국삶의질학회 회장) ‧ 발표 : 삶의질 격차 요인 및 약자동행지수가 글로벌 가치가 되기 위한 발전방향 모색 참여자 주 제 ➀ 권다은 KDI 정책대학원 박사 한국인의 삶의질 격차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➁ 윤민석 서울연구원 약자동행센터장 서울시 약자동행지수와 의미 ‧ 패널 : 삶의질 향상을 위한 약자동행 정책 발전방향에 대한 제언 (변미리 서울연구원 포용도시연구본부장, 최바울 통계개발원 경제사회통계연구실장) 참고자료 2 「2024 서울 약자동행 포럼」포스터
함평군에 따르면 27일 함평엘리체CC에서 전국 34개군 군수 등이 참석해 농촌 인구감소 등 변화에 대한 대응책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당면 현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6대 회장단을 선출하고, 공동행사 추진방안,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법 등 관련 논의를 진행했다. 한편, 정기총회 이후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방문해 농촌정책과 사례에 대해 설명하고 질의 응답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농어촌 지역의 발전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속가능한 상생 협력 방안을 모색하자”며 “이번 정기총회가 각 지역에서 추진 중인 정책과 사업 등을 공유해 함께 성장해 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한다” 전했다. 전국 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는 농어촌지역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공동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2012년 11월 전국의 군수들이 자율적으로 구성한 전국규모의 행정협의체이며, 농·축·수산물 선물 가액 상향, 고향 사랑 기부금 법 제정 촉구 등 농어촌지역의 당면 현안 해결을 위한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사진있음(27일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 정기총회 사진)
환경부(장관 한화진)와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금한승)은 2022년 전국 골프장 555곳을 대상으로 농약 사용 실태를 조사한 결과, 전년에 비해 2.6%(5.5톤)이 감소한 총 208.2톤의 농약이 사용되었다고 밝혔다. 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은 국내 골프장의 맹·고독성 농약 사용여부와 농약 안전사용기준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2011년부터 매년 전국 골프장을 대상으로 농약 사용량을 조사하고 잔류량을 검사하고 있다. 2022년 기준 전국 골프장은 전년보다 9곳이 늘어난 555곳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총 농약 사용량도 2021년까지 꾸준히 증가했으나 2022년에는 총 농약 사용량이 전년에 비해 2.6% 감소했다. 또한, 단위면적당 농약 사용량도 전년 7.17kg/ha에서 2022년 6.84kg/ha로 약 4.6% 줄었다. <최근 5년간 골프장 수, 농약사용량 > 구 분 `18년 `19년 `20년 `21년 `22년 골프장수(개소) 528 539 542 546 555 농약사용량(성분량기준, 톤) 170.1 186.1 204.2 213.7 208.2 ha당 사용량(㎏/ha) 5.79 5.93 6.93 7.17 6.84 한편, 에코랜드지씨(제주)와 의령친환경골프장(경남) 2곳은 전년에 이어 이번 조사 결과에서도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친환경 방법으로 골프장을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22년 단위면적당 농약 저사용 골프장 중에서 에덴씨씨(전남, 0.01㎏/㏊), 레이크힐스 제주씨씨(제주, 0.95㎏/㏊), 천룡골프장(충북, 1.03㎏/㏊)의 경우 최근 3년간 연속으로 농약 저사용 골프장으로 확인됐다. 이번에 확인된 농약 미사용·저사용 골프장들은 국내에서 잘 자라는 난지형 잔디인 한국잔디를 페어웨이에 심거나, 농약 사용을 줄이기 위해 천연식물보호제를 쓰고 정기적인 공기순환 작업을 실시하여 잔디의 생육조건을 개선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였다. 국립환경과학원이 잔디용 농약의 안전사용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전국 골프장의 토양(그린, 페어웨이)과 수질(유출구, 연못)에서 총 30종 농약의 잔류량을 연 2회 실시한 결과 맹·고독성 농약은 검출되지 않았다. 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은 골프장의 농약 사용 저감을 위해 2023년 10월에 골프장 운영자와 지자체에 ‘골프장 농약 사용 저감안내서’를 제공하여 골프장 화학농약 사용저감을 위한 방법과 사례를 공유한 바 있다. 또한, 올해 4월에는 지자체가 조사하는 골프장 농약 사용량 자료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지자체에 ‘농약사용량 현장점검 안내서’를 배포했다. 지난 5월에는 전국 골프장 운영자, 지자체 농약 업무 담당 공무원 등 200명을 대상으로 전국 골프장의 우수 관리 사례를 안내하고 골프장 잔디용 농약 안전사용에 대한 교육도 실시했다. 이승환 환경부 물이용정책관은 “골프장 운영자, 유관 기관 등과 협력하여 골프장 농약 사용량을 점진적으로 줄이는 동시에 안전한 사용을 위해 관련 교육과 제도개선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붙임 2022년 골프장 농약사용량 및 잔류량 현황. 끝.
지속가능한 수산업 발전을 위한 ‘제10회 충청남도 수산업경영인대회’가 실치의 고장, 당진시 장고항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한국수산업경영인 충남연합회가 주최하고, 한국수산업경영인 당진시연합회가 주관, 도와 당진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수산업경영인의 미래! 생명의 바다, 희망의 바다로’라는 주제로, 27-28일 이틀간 열린다. 올해는 수산업경영인 회원 및 해양수산기관·단체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충남 수산업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어촌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수산인과 귀어인이 정보교류 및 화합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주요 행사는 △치어방류 △개막식 △수산기자재 전시회 △체육행사 △연안정화활동 등이다. 도는 이날 개막식에 앞서 사전행사로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서해안의 대표 수산물인 조피볼락(우럭) 3만 3400미를 장고항 및 인근 해역에 방류했다. 이어진 개막식에는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김현태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 오성환 당진시장, 국회의원, 시·도의원, 수산업경영인 등 15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1인당 연간 수산물 소비량이 세계 1위를 기록할 정도로 우리나라 국민들의 수산물 사랑은 각별하다”며 “이는 어획량 감소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바다를 일구고 있는 수산인분들 덕분이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격려했다. 이어 “충남은 수산인 1만 3000명으로 전국에서 3번째로 많고, 귀어인 전국 1위로 높은 성장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민선8기 힘쎈충남은 수산업과 어촌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수산업 투자를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는 최근 잡는 어업에서 기르는 어업으로, 나아가 스마트양식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흐름에 발맞춰 당진 석문에 2300억원을 투입해 전국 최초 ‘최첨단 수산단지’를 조성할 방침이다. 2027년까지는 간척지에 14만 5454㎡(4만 4000평) 규모의 스마트 양식단지를 지어 첨단양식산업을 육성하는 한편, 청년들이 수산업 분야에 도전하고 유입될 수 있는 기반을 만들 계획이다. 2028년까지는 약 9만 9173㎡(3만평) 규모의 수산식품 집적지구를 조성해 수산식품의 생산·저장·가공·유통 등 원스톱체계를 구축하고, 세계시장 개척 및 바다와 어촌을 관광자원으로 만드는데 행정력을 집중한다. 김 지사는 마지막으로 “이번 대회를 통해 충남 수산업경영인들이 서로 화합하고, 수산업의 미래를 위해 힘을 모으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